•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S 4매틱 쿠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8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최재원 측근' 최영찬 SK온 사장, SK E&S로 이동

SK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전략통으로 꼽히는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사장이 SK E&S로 자리를 옮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최 사장은 내달 1일부로 SK E&S 미래성장총괄 사장에 부임한다.미래성장총괄은 신설 조직으로 앞으로 SK그룹의 그린 에너지 사업 등 미래성장 사업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겸임하고 있는 SK E&S의 북미사업총괄 조직 '패스키'의 대표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최 사장은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2022년부터 SK온에서 해외 합작법인(JV) 설립과 글로벌 자금 유치 등의 큰 그림을 총괄해 왔으며, 이번 인사에 따라 그룹 그린·에너지 사업의 내실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 전략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머물러온 최 사장은 최근 귀국해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강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를 졸업한 최 사장은 1994년 한국이동통신에 입사해 30년간 SK그룹에 몸담은 'SK맨'이자 '재무통'이다. 2011년 SK 비서2실장에 취임해 10년간 최재원 수석부회장을 수행하며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의 신임을 얻은 최 사장은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사업 부문을 분할해 출범한 SK온에 2022년 3월 합류했다. 이후 2023년 1월부터 SK온 경영지원총괄 사장으로 SK온의 배터리 사업 전반을 이끌어왔다. 현재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과그룹 리밸런싱(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SK E&S의 합병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SK온 살리기에 나선 조직 개편의 신호탄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2024.06.29 09:32류은주

갤럭시S25 시리즈, 어떻게 나올까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에 대한 정보가 벌써부터 속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그 동안 나온 갤럭시S25 관련 정보들을 모아서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 출시 시기 갤럭시S24 시리즈는 올해 1월 출시됐기 때문에 갤럭시S25 출시까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상태다. 전작들의 출시 시기를 살펴보면 ▲ 갤럭시S22 2022년 2월 9일 ▲ 갤럭시S23 2023년 2월 17일 ▲ 갤럭시S24 2024년 1월 31일이다. 지난 3년 간의 출시일자를 봤을 때 갤럭시S25의 경우 내년 1월이나 2월 사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디자인 변화 최근 몇 년간 갤럭시S 시리즈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2022년 말 아시아 최초 벤츠 디자이너로 유명한 이일환 부사장이 삼성전자의 모바일 경험(MX) 사업부 디자인 팀장을 맡게 되면서 갤럭시폰 디자인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지난 3월 한 IT 팁스터가 “갤럭시S25 시리즈 CAD 도면 개발 중”이라고 엑스를 통해 밝히면서, 삼성이 갤S25의 디자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같은 달에 삼성이 갤럭시S25 울트라 시제품 4개를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IT 팁스터 판다플래시(@PandaFlash)는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테스트 중인 갤S25 울트라의 시제품 렌더링을 공개했다. 공개된 네 개의 렌더링에서 삼성이 갤S25 울트라의 베젤과 프레임에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5 울트라가 전작의 각진 모서리를 버리고 둥근 모서리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갤S25 울트라의 모서리가 좀더 편안하게 잡을 수 있는 형태로 바뀌고 일반적인 박스형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부 팁스터는 갤럭시S25 디스플레이가 6.9인치로 더 커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크기가 달라질 수도 있으나 화면 베젤이 줄어 화면 종횡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 제품 사양 지난 5월 아이스유니버스는 갤S25 울트라 카메라가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5천만 화소 5배 광학 줌 망원 렌즈는 유지하지만, 기존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5천만 화소로 업그레이드하고,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5천만 화소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세서의 경우 내년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전량 스냅드래곤 칩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과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2500칩의 수율을 개선해 스냅드래곤 칩과 병행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상충돼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모델에 미디어텍 디멘시티 칩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상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내년에 갤럭시S25 시리즈에 퀄컴 스냅드래곤 기반 칩만을 탑재하는 것이 가장 유력하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전했다. 배터리의 경우, 갤럭시S25에 새로운 적층식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전망이 나온 상태며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4천mAh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램 구성도 전작과 동일한 8GB 램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 ■ 가격 삼성전자는 최근 몇 년간 갤럭시S 시리즈의 가격을 비교적 일관되게 유지해왔다. 갤럭시S22 시리즈부터 작년 갤럭시S24까지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가격은 799달러, 999달러로 동일하게 유지해왔고 울트라 모델만 올해 기존 1,199달러에서 1,299달러로 올렸다. 내년에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시리즈의 가격을 올리지 않을 근거는 충분치 않은 상태나 전작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해당 매체는 전망했다.

2024.06.29 07:53이정현

"갤럭시S25 울트라, 다시 둥근 모서리 채택…두께도 얇아져"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울트라'에 디자인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7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엑스 @UniverseIce)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가 둥근 모서리를 채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울트라에 둥근 모서리를 채택해도 S펜 지원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각진 모서리는 갤럭시S24 울트라에 예전 갤럭시 노트와 같은 느낌을 줬으나, 손에 쥐기에는 조금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삼성전자는 과거 갤럭시S21 울트라에도 곡선 모서리를 채택한 적이 있다. 또, 그는 “갤럭시S25 울트라의 본체 두께가 8.4mm로 트렌드에 맞게 더욱 얇아져 최근 출시된 갤럭시S 울트라 모델 중 가장 얇을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21 울트라부터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의 두께는 8.9mm, 전작인 갤럭시S24 울트라의 경우 8.6mm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에는 새로운 5천만 화소 초광각 센서와 5천만 화소 망원 렌즈를 포함한 새로운 카메라가 탑재되며,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성능이 높은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을 탑재해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4.06.28 12:57이정현

韓 보안 기업 S2W, 美 UN 컨퍼런스 연사로 초청된 까닭은

에스투더블유(S2W)가 전 세계 AI 및 사이버보안 영역을 리드하는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다져간다. S2W는 최근 UN 마약범죄사무소(ODC) 컨퍼런스에 대표 연사로 초청돼 국경을 넘나드는 대규모 사이버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날 미국 뉴욕 UN 본사에서 개최하는 UN ODC 컨퍼런스에는 세계 193개국의 UN 소속 수사담당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제적인 범죄 추적 및 예방에 인사이트가 될 수 있는 아젠다를 교류한다. S2W는 이 자리에서 전세계 최초 다크웹 전용 AI 언어모델인 '다크버트(DarkBERT)'를 활용해 사이버 범죄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과 수사 목적을 위한 AI 기술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UN ODC는 1997년에 약물 규제와 마약 범죄 및 테러 예방을 목적으로 설립된 유엔 산하 직속 기관이다. 국제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악성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최신 보안 기술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비정기적이고 프라이빗한 컨퍼런스를 매해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들의 다크웹 및 사이버 공격을 위한 사이버 범죄 서비스 이용'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S2W의 참여는 UN 소속 수사담당관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행사에서 한국 기업이 직접 UN 본사의 초대를 받아 자체 AI 기반 범죄 추적이 가능한 기술을 소개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세계 무대를 상대로 사이버보안을 리드하는 룰메이커 역할에 대해 국제적인 인정을 받게 된 셈이다. 연사로는 S2W 서현민 비즈니스센터 이사가 나선다. 다크웹과 텔레그램 공간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범죄들이 확산되고 있는 지금, 이를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AI 기술의 필요성과 함께 다크버트가 어떻게 사이버 범죄 수사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설명한다. 다크버트는 S2W와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한 다크웹 전용 언어모델로 지난해 세계적인 위상을 가진 자연어 처리 학술대회 'ACL(전산언어학학회)'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이후 인도네시아, 대만 시장에 글로벌 사업 파트너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S2W의 딥다크웹 검색 솔루션 자비스(XARVIS)에 다크버트를 적용한 챗GPT 형태의 챗봇 제품인 '다크챗(DarkCHAT)' 데모 영상도 공개할 계획이다. 다크챗은 인터폴 국제 컨퍼런스인 'IGCC'에서 처음 다크챗 프로토타입 데모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또 S2W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공유된 해당 영상은 현재 180만 조회수에 육박하는 등 글로벌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 외에 S2W는 최근 세계 3대 인공지능 학회로 꼽히는 'NAACL(북미 전산언어학학회)'에서 사이버보안 문서에 특화된 AI 언어모델 '사이버튠(CyBERTuned)'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크버트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하는 S2W만의 언어모델로, 해석하기 어려운 비언어적 요소가 담긴 사이버보안 문서들을 잘 이해하도록 돕는 기술로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서상덕 S2W 대표는 "사이버범죄에 대응하고자 세계 각국의 UN 담당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AI를 기반으로 구축되는 최신 사이버보안 기술에 대해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S2W는 사이버보안의 글로벌 표준이자 룰메이커가 되기 위해 기술 연구개발(R&D)에 적극 투자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8 11:45장유미

로보락, 로봇청소기 'S8 맥스 울트라' 출시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신제품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맥스 울트라'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강력한 진공·물청소 기능에 엣지 클리닝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청소 시 공간 내 모서리를 인식하면 플렉시암 사이드 브러시가 자동으로 돌출해 먼지를 모아 흡입한다. 회전형 엑스트라 엣지 물걸레는 벽 가장자리 1.68mm 이내 공간까지 닦아낸다. 청소 성능은 8천Pa의 흡입력과 음파진동 물걸레를 갖췄다. 분당 4천 회 고속 듀얼 진동 모듈이 각종 오염이나 얼룩을 제거해준다. 카펫 구간에서는 물걸레를 바닥에서 최대 20mm까지 들어올리는 오토 리프팅 기능이 2차 오염을 방지한다. 또한 라이다 내비게이션이 청소 공간 스캔과 동시에 맵을 만들어 가장 효율적인 경로로 청소를 진행한다. 42가지 종류의 물체를 인식하고 회피하는 3D 장애물 인식 센서가 탑재돼 한층 원활한 청소가 가능하다. 전자동 유지보수가 가능한 올인원 도크는 ▲최대 60도씨 물걸레 온수 세척 ▲물걸레 열풍 건조 ▲도크 셀프 클리닝 ▲지능형 먼지 감지 ▲자동 먼지 비움 ▲자동 물통 채움 ▲자동 세제 디스펜서 ▲오프피크 충전 등 기능을 갖췄다. 물걸레를 온수로 세척해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걸레와 도크베이스는 열풍으로 건조해 곰팡이 번식을 막는다. 이외에도 로보락 S8 맥스 울트라는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색상은 화이트 1종으로 출시됐다. 리처드 창 로보락 최고경영자(CEO)는 "로보락 S8 맥스 울트라는 올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된 핵심 기술력과 각종 스마트한 편의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8 09:29신영빈

SK플러그하이버스, SK하이닉스 통근버스에 수소 공급

SK E&S가 경기도 이천에 액화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SK하이닉스 수소 통근버스 충전용으로 액화수소 공급을 개시한다. SK E&S는 자회사 SK플러그하이버스(이하 하이버스)가 27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에서 '이천 대흥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이버스는 SK E&S와 미국 플러그파워가 아시아 수소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 1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준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 소유섭 SK E&S 부사장, 이방실 SK하이닉스 부사장, 허덕행 KD운송그룹 기획조정실장, 조용웅 위즈돔 전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천 대흥 액화수소충전소는 경기도에 구축된 첫 액화수소충전소로, SK E&S의 액화수소 충전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하이버스가 구축·운영을 담당한다. 2022년 환경부의 수소충전소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2023년 8월 착공, 올해 초 설비 구축 후 시운전을 마쳤다. 4톤 규모 액화수소 저장탱크와 극저온펌프, 충전 디스펜서 2기를 갖췄으며, 설비 용량은 120kg/h 수준이다. 이는 시간당 6대, 하루 약 120대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주차장 내에 위치해 SK하이닉스의 구성원용 통근버스에 수소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천 대흥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은 지난해 5월 환경부 및 주요 기업, 지자체, 운수사가 체결한 'ESG 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을 충전소 준공과 함께 이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당시 SK하이닉스를 포함한 ESG선도기업 등 협약 당사자들은 수소 통근버스 도입에 협력해 2026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통근버스 2천대 이상을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협약 체결 이후 올해부터 이천 및 청주캠퍼스에서 통근용 수소버스를 첫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SK하이닉스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수소 통근버스 도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주요 기업들은 ESG 공시 기준 강화 추세에 따라 직원 출퇴근, 출장 등 '스코프3'(기타 간접배출)을 포함한 모든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요구 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통근버스 포함 업무용 차량의 무공해차 전환을 위해 수소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하이버스 이천 대흥 액화수소충전소는 SK E&S의 '인천 액화수소플랜트'로부터 액화수소를 공급받게 된다. SK E&S가 지난 5월 준공한 인천 액화수소플랜트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연간 3만톤의 액화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SK E&S는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인프라 확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고, 수소버스 등 수소 상용차 보급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4.06.27 16:00류은주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출시 1주년 기념 콘텐츠 업데이트 실시

넥슨(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은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이하 데이브)'의 정식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이번 1주년 업데이트로 황재호 디렉터의 전작인 모바일 게임 '이블 팩토리' 콘텐츠를 활용한 미니게임을 추가했다. '이블 팩토리'는 고품질의 도트 그래픽과 독특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호평을 받았던 액션 아케이드 장르로 '데이브'의 미니게임을 통해 초반 1챕터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게임의 주요 특징이었던 보스전 공략 과정의 재미를 다시 한번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미니 게임 내 '데이브'의 주요 인물인 '코브라'가 무기상으로 등장하는 등 '이블 팩토리'와 '데이브' 콘텐츠를 조화롭게 배치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1주년을 기념해 미니게임을 해금하는 방식에도 재치를 더했다. 게임 내 '스마트폰' 콘텐츠에서 '경품 수령' 선택 후 'DAVEANNIVERSARY'라는 글자를 입력하면 미니 게임이 활성화되며, '데이브'를 구매한 유저는 모든 플랫폼(스팀,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콘텐츠를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임 속 '스마트폰'에 부착 가능한 '데이브 핸드폰 고리'를 추가하고 시스템 최적화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전체 플랫폼에서 게임 내 배경 설명이나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장면(Cutscene) 전환 시 로딩 속도가 보다 빠르게 개선되며, 특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경우 출시 버전 대비 구동 시간을 약 40%정도 단축해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는 “'데이브'의 정식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유저분들 덕분에 국내외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색다른 방식의 1주년 기념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이번 업데이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브'는 국내 및 글로벌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해양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으로,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400만 장을 돌파했다. 또한, 작년 6월 정식 출시 이후 현재까지 스팀(Steam)에서 9만 개 8천개 이상의 긍정적인 유저 리뷰와 함께 스팀 내 최고 등급인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며, 대표적인 K-게임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2024.06.27 11:59강한결

4년 만에 베일 벗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싼타페·쏘렌토 비켜!"

르노코리아가 4년 동안 베일에 쌓였던 새로운 D세그먼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전격 공개하고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1'으로 명명됐던 '그랑 콜레오스'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생산하는 '본 프랑스 메이드 인 코리아' 모델이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최초 SUV 콜레오스를 계승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차명은 강인함, 견고함 등을 의미하는 라틴어 '코리옵테라'에 '그랑'이라는 단어를 더해 새로운 차체 크기와 동급 최고 수준의 뒷좌석 공간을 갖춘 르노 브랜드의 최고급 SUV 모델이란 의미를 부여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등 총 3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에스프리 알핀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최상의 트림이다. 스포츠카 알핀 디자인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국내 영업총괄 전무는 "고객 입맛에 맞는 원하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전장 4천780mm에 휠베이스 2천820mm 공간을 갖췄다. 현대자동차 싼타페보다는 전체적인 길이는 짧지만 휠베이스는 조금 더 긴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넉넉한 2열 공간과 동급에서 가장 긴 320mm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공간도 최대 2034리터(L)까지 확보할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 전면부는 로장주 엠블럼을 닮은 시그니처 패턴을 차체와 동일한 컬러로 표현해 차량에 강렬한 개성을 나타낸다. 차량의 측면에 독특하게 적용한 벨트라인과 긴 휠 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20인치 휠을 적용했다. 후면은 로장주 엠블럼에 최신 크리스탈 3D 타입 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좌우로 넓게 배치해 첨단기술과 더불어 당당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모든 트림에 프로젝션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 및 LED 주간 주행등을 탑재했다. 최상위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경우 알핀 특유의 블루 컬러를 활용해 정교하게 마감한 외관 디테일과 메탈릭 블랙 루프 등이 돋보인다. 전면 중앙의 알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그랑 콜레오스 외장 컬러는 ▲새틴 어반 그레이 ▲미네랄 코퍼 ▲클라우드 펄 ▲어반 그레이 ▲메탈릭 블랙 등 총 5가지로 구성됐다. 실내는 나파인조가죽, 스웨이드, 알칸타라 등 세련된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했다. 알핀 트림은 프랑스 국기 색상을 적용했다. 볼보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제공하고 자율주행 레벨 2단계 주행 보조 기술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프리미엄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제공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두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한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용량 배터리(1.64kWh)에 하이브리드 전용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했다. 합산 최고 출력 245마력을 발휘한다. 가솔린 모델은 2.0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를 탑재해 최고출력 211마력을 발휘한다. 7단 DCT 변속기를 함께 결합했다. 가솔린 모델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전륜과 사륜 중 선택할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 사륜 모델은 보그위너의 6세대 시스템을 탑재했다. 내부 인테리어도 획기적으로 변화했다.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풍부한 인포테인먼트와 새로운 커넥티비티 기술, 5G 통신망을 활용한다.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세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특히 동승석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적용했다. 퀄컴 파워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OS도 적용했다. 25.6인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실시간 티맵 네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를 기본 제공하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의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르노코리아는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5G 데이터를 고객에게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올 하반기 중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인 그랑 콜레오스는 27일부터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 및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2024.06.27 11:05김재성

기아, 첫 픽업 '더 기아 타스만' 부산서 공개…내년 국내 출시

[부산=김재성 기자] 기아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미래 핵심 사업인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콘셉트 실물과 기아 브랜드 첫 픽업 '더 기아 타스만' 전용 위장막(카모플라주)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기아는 행사 기간 고객 중심 경영을 기반에 둔 기아의 움직임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전시관을 통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이동하며 기아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더 기아 타스만의 차명은 '영감의 섬'으로 불리는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 전시관 중앙에 자리한 '더 기아 타스만' 히어로 스테이지는 군더더기 없이 정제된 형태의 무대 디자인을 통해 타스만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대형 LED를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차를 둘러보도록 했다. 위장막 디자인은 호주 풍경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개발됐으며 미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을 안내함과 동시에 인생의 가장 대담한 도전들을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기아는 2025년부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더 기아 타스만'을 차례로 선보이고 야외 활동 중심의 여가 문화를 즐기는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기아의 의지와 역할을 전하기 위해 이번 부산모빌리티쇼 전시관 전면에 EV3를 배치하고 EV3 특화 공간인 'EV3 존'을 조성해 몰입감 있고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전달할 방침이다.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미국 프로농구(NBA) 구단별 디스플레이 테마 디자인을 소개하고 대형 키오스크를 활용해 EV3의 특장점과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국내 최초의 대형 SUV 전기차이자 기아의 플래그십 SUV인 EV9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기아 최초 전용 전기차 EV6를 함께 전시했다. 아울러 기아는 올해 CES 2024에서 처음 선보인 최초의 전용 PBV 모델이자 PBV 라인업의 기반이 되는 'PV5'와 소형 PBV 'PV1', 대형 PBV 'PV7' 등 총 3종의 콘셉트 실물을 공개했다. 2025년 출시 예정인 PV5는 도심 인프라에 적합한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헤일링(차량 호출),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 여러 비즈니스 분야에서 최적화된 모빌리티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기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부스 인 부스' 기법을 활용해 조성한 'PBV 존'을 통해 관람객들이 PBV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최적의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올해 부산모빌리티쇼 전시 콘셉트를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더 나은 내일을 향한 기아의 움직임'으로 설정하고 고객 선택지를 넓혀가는 기아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전시관 중앙 대형 LED를 중심으로 양쪽에 날개형으로 각 2개씩 총 5개의 큰 LED 화면을 배치해 기아의 브랜드 비전과 디자인, 고객 경험, 체험 이벤트, 전시차 광고 등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생생하게 전달하도록 했다. 기아는 디즈니와 협업을 통해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의 세계관을 구현한 '패밀리 존'을 조성해 다양한 체험 행사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영화의 주요 아이템인 9가지 감정 색상을 조합해 나만의 핸드폰 배경화면 제작이 가능하고 포토존 공간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외에도 ▲EV3 시승 예약 우선 알림 ▲EV 차종 고객 현장 시승 ▲기아관 스탬프 투어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 사고를 기반한 활동을 적극 펼쳐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7 10:10김재성

삼성전자, 갤럭시로 촬영한 선수 사진 파리 곳곳에 전시

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시와 협업해 갤럭시S24 울트라로 촬영한 올림픽 사진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 아트 캠페인'을 27일부터 파리에서 선보인다. 2024 파리 올림픽 아트 캠페인은 프랑스의 유명 사진작가 '레이몽 드파르동'의 과거 올림픽 흑백 사진과, 그의 아들 '사이먼 드파르동'이 갤럭시S24 울트라로 촬영한 컬러 사진을 옥외 광고 형태로 소개한다. 갤럭시S24 울트라로 촬영된 컬러 사진은 2024 파리 올림픽 신규 종목과 선수들을 소개하며, 과거 흑백 사진이 소개하는 전통 종목과 만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아트 캠페인' 사진은 ▲콩코르드 다리 ▲피라미드 거리 ▲포르트 도를레앙 ▲생제르맹 거리 등 프랑스 파리 주요 랜드마크를 포함한 도시 전역에서 9월 초까지 전시된다. 신규 종목 사진에는 ▲브레이킹의 사라 비 ▲스케이트 보드의 오렐리앙 지로 ▲스포츠 클라이밍의 메즈디 샬크 ▲시각장애인 축구의 이반 워안지 등 팀 삼성 갤럭시 프랑스 선수들이 모델로 참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개방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캠페인 메시지 '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Open always wins)'를 통해 이번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응원하고 있다. 프랑스 사진작가 사이먼 드파르동은 갤럭시S24 울트라 카메라를 통해 각 종목의 매력과 함께 선수들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선수 개개인의 인간적인 면모도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전설적인 프랑스 사진작가 레이몽 드파르동이 과거 올림픽의 역사적 순간을 담아온 것처럼, 갤럭시S24 울트라로 2024 파리 올림픽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6.27 08:44류은주

[미장브리핑] 엔비디아 상승에 S&P500 증가…주가 향방 '갑론을박'

◇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6% 하락한 39112.1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5469.30.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6% 상승한 17717.65. ▲엔비디아(Nvidia) 반등에 힘입어 S&P500 지수 3거래일 간의 하락세 마감. 엔비디아 주가가 이날 7% 가까이 오름. 금융투자업계선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S&P500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하며 엔비디아는 올해 154% 오르면서 랠리가 지속될 지는 미지수라는 견해도 제시되고 있어. 그러나 CNBC에 EMJ캐피탈 에릭 잭슨 사장은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연말까지 지속 상승할 수 있다고 바라봐. 그는 "블랙웰(Blackwell) 칩의 판매가 시작되고 향후 차세대 루빈(Rubin) 칩 출시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하반기 가치 평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 ▲페덱스(FedEx) 예상치 상회하는 수익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서 14% 주가 뛰어. 리비안(Rivian) 주가도 폭스바겐이 이 회사에 최대 5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46%급등.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발표 여전히 주목.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 그룹이 2025년 1월 1일부터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 26일부터 환경 비용 추가 요금을 추가 부과할 예정. 일부 항공편은 최대 72유로까지 낼 수 있을 것으로 관측. 루프트한자는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과 영국, 노르웨이, 스위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 추가 비용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혀. 루프트한자, 유로윙스, 스위스항공, 에델바이스항공, 오스트리아항공을 포함한 항공사를 소유한 루프트한자 그룹이 판매하거나 운항하는 모든 항공편에는 요금이 붙어.

2024.06.26 08:06손희연

현대백화점, '바캉스 인증샷 성지' 노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전국 16개 점포에서 '포지타노의 태양(Sole di Positano)'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 현대백화점이 해외 대표 휴양지를 콘셉트로 매년 여름 선보일 독자적인 여름 시그니처 테마 행사의 신호탄 격이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 여행객이 많아 백화점 비수기로 분류되는 한여름에 집객을 노리는 전략으로 눈길을 끈다. 그동안 백화점은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상품 판촉 행사를 진행하거나 점포 내부에 여름 분위기를 표현하는 그래픽을 연출하는 정도가 일반적이었다. 현대백화점은 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의 의미를 쇼핑에 한정하지 않고 '여름에 꼭 가고 싶은 휴양 공간'으로 확장해 바캉스 시즌 대표 명소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크리스마스 시즌 인증샷 성지로 자리매김한 공간 연출 노하우를 십분 발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년 현대백화점 크리스마스 연출은 머물고 싶은 공간 구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해 더현대 서울 연출 공간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임에도 현장 웨이팅 고객이 몰려 하루 입장객이 최대 1만명에 달하기도 했다. 이번 여름 시즌 현대백화점은 그래픽과 구조물을 활용한 공간 연출부터 콘텐츠, MD까지 입체적으로 포지타노의 여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테마 행사를 진행한다. 이색적이고 실감나는 휴양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1년 여간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문화콘텐츠팀과 디자인팀 직원들이 주한이탈리아대사관·무역공사·상공회의소·문화원·관광청 등 5개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업한 결과다. 대표적으로 더현대 서울은 3천300㎡(1천평) 규모 실내정원 사운즈포레스트에 대형 태양 조형물과 레몬나무를 아치형으로 쌓아 올린 파고라, 노란 줄무늬 패턴의 파라솔 및 선베드가 설치되고 중앙 공간은 포지타노 골목길 여름 마켓처럼 상점들이 들어선다. 특히 상점들은 수제 젤라또 '비비도따', 주방가구 'TVS', 스쿠터 '베스파' 등 15개 이탈리아 현지 브랜드를 비롯해 50여 개 이색 상품들로 구성되며 이탈리아인 직원들도 투입돼 바캉스 분위기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무역센터점은 세계적 일러스트 작가 마리 도아장(Marie Doazan)이 포지타노 마을 풍경을 모티브로 푸른 지중해와 깎아내린 듯한 절벽, 레몬나무가 어우러지도록 제작한 거대 그래픽이 점포 외벽을 가득 채우는 연출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레몬나무 파고라와 이탈리아 콘셉트의 상점들도 지하 1층에 자리한다. 공간 연출뿐만 아니라 포지타노 해변 거리의 악사를 콘셉트로 한 클래식 버스킹 공연, 요리‧전통공예‧르네상스 미술작품을 포함해 이탈리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센터 강좌, 바캉스를 테마로 한 아트 전시 등 체험형 콘텐츠가 전국 16개 점포에 다양하게 마련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만의 색깔을 담아내면서도 지속 가능한 시그니처 명소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매년 여름 프랑스, 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해외 유명 휴양지 테마를 선보일 것”이라며 “크리스마스 못지 않은 바캉스 인증샷 성지가 되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사하면서 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이 가진 경험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5 09:42최다래

KT M&S, 중고폰 유통사업 추진..."15분 만에 개인정보 완벽삭제”

KT 그룹사인 KT M&S가 다음달부터 중고폰 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굿바이' 사업을 통해 매장에 단말기를 가져가면 가격 책정부터 완벽한 개인정보 삭제까지 한 자리에서 이뤄진다. 업계서 많이 활용하던 키오스크 방식의 불편함과 비싼 비용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KT M&S에 따르면, 내달 시행을 앞둔 중고폰 안심거래사업자 인증제를 앞두고 데이터 완전삭제 서비스를 더한 중고폰 매입 등의 굿바이 사업을 위해 올해 스마트MRI 보급 매장을 1천 곳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스마트MRI는 KT M&S가 운영하는 직영매장을 시작으로 일반 대리점과 판매점까지 공급을 늘릴 예정이다. 삼성전자판매가 운영하는 삼성스토어 매장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자판기 크기 수준의 키오스크 기계로 중고폰 매입 시스템이 운영됐으나 설치 비용이 소규모 매장에 도입하기 부담스러운 수준이고, 자칫 1시간까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이 방식의 중고폰 매입 시스템이 크게 확산되지 않은 이유로 꼽힌다. 반면 스마트MRI는 기존 키오스크의 7분의 1 수준의 크기에 불과하면서 키오스크의 모든 기능과 장점을 갖췄다. 가격 역시 영세 판매점에서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국내 기업인 케이포렌식컴퍼니의 이레이저 솔루션을 도입, 중고폰의 개인정보를 완전히 삭제하고 단말의 성능 보장 진단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존 중고폰 거래에서는 공장 초기화 수준의 데이터 삭제가 이뤄지는 경우도 많지만 미국 국방부가 권고하는 영구삭제(ECE) 방식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없다. 리눅스 기반의 PC와 이용해야 하는 특정 외산 솔루션과 달리 이용 편의성도 갖췄다. 아울러 개인간 중고폰 거래시에도 전국 270개 KT 직영매장에서 가입 통신사 상관 없이 데이터 삭제와 삭제 확인서 발급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이석호 KT M&S 경영기획총괄 상무는 “스마트MRI는 개인정보 삭제와 중고폰 성능 진단과 보증서 제공까지 15분 이내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며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아직 존재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기여하고 중고폰을 매입해 해외에 매각하는 방식 외에 품질이 보장된 중고폰 판매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국내 중고폰 물량이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매각되고 있는데, KT M&S가 운영하는 KT닷컴의 제휴를 활용해 직접 판매도 나서겠다는 뜻이다. 한편, 지난해 기준 국내 중고폰 시장 규모는 약 780만대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키오스크 등을 활용한 유통사업자 거래는 4분의 1 비중에 그치고 나머지는 이른바 오토바이 기사를 거치는 매장 위임과 개인 간 거래로 이뤄지고 있다. 전문적인 데이터 삭제가 이뤄지지 않아 중고폰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사례도 다수다.

2024.06.24 16:07박수형

젠하이저, 밀폐형 헤드폰 'HD 620S' 출시

젠하이저의 소비자 가전 사업부를 운영하는 소노바컨슈머히어링이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HD 620S' 밀폐형 헤드폰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HD 620S는 자연스러운 음질을 유지하면서 주변 소음 없이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밀폐형 헤드폰이다. 기존 오픈형 HD600 헤드폰의 부드러운 고음과 디테일을 계승했다. 아일랜드에서 제작된 '42mm 드라이버'는 낮은 왜곡으로 부드럽고 뛰어난 주파수 대역을 전달한다. 오픈 배플과 각진 드라이버는 라우드 스피커에서 들을 수 있는 사운드 공간감을 전달한다. 베이스와 서브 베이스에서도 균형 잡힌 소리를 제공한다. 제품은 메탈소재 헤드밴드 슬라이더와 견고한 이어컵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내부 환기 시스템과 넓은 이어컵에 있는 보조 이어패드로 착용감도 개선했다. 분리 타입의 1.8m 길이, 3.5mm 커넥터로 구성됐고 6.3mm 어댑터와 함께 제공된다. 별도 옵션으로 밸런스드 4.4mm 커넥터를 활용해 청취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제품 가격은 49만9천원이다. 젠하이저는 HD 620S 출시일인 24일부터 SSG닷컴과 하이마트에서 제품 구매 시, 3만 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 또는 오디오 전문 DAC를 제공한다.

2024.06.24 14:10신영빈

갤럭시 탭S10 울트라 랜더링 공개…"디자인, 전작과 똑같네?"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 탭S10 울트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22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온리크스와 함께 차세대 '갤럭시 탭S10 울트라'의 랜더링을 보도했다. 공개된 랜더링에서 제품 크기 326.4 x 208.6 x 5.45mm와 버튼 배치를 포함한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전 모델 '갤럭시 탭 S9 울트라'와 거의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대형 14.6인치 디스플레이도 고수할 예정이며, 듀얼 전•후면 카메라도 그대로 유지된다. 전면 디스플레이 노치 디자인도 그대로다. 이런 일관성은 갤럭시 탭S9 울트라에 이미 익숙해진 사용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으나, 혁신 부족으로 볼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전작 갤럭시 탭 S9 울트라는 두께가 너무 얇아 손으로 잡기 다소 불편했다는 평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더 두꺼운 디자인을 바라는 사용자들이 많았다고 외신들은 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위해 AKG에서 다시 튜닝한 쿼드 스피커를 탑재할 예정이며, 우측에는 전원 및 음량 버튼이 자리하며 S펜 뒷면에는 자석 충전 기능이 있다. 제품 출시까지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 외에 사양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에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 또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칩 등 다양한 칩셋 옵션을 고려 중으로 알려져 있다. 램과 스토리지 측면에서는 전작과 유사한 256GB, 512GB 및 1TB 스토리지에 12GB, 16GB 램 옵션이 예상된다. 다음 달 초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차세대 폴더블폰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지만 갤럭시 탭S10 울트라는 이번에 공개되지 않고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2024.06.24 11:12이정현

크래프톤 렐루게임즈, GPT-4o AI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 출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대표 김민정)가 AI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이하 스모킹 건)'을 24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 스모킹 건은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추리 게임이다. 이용자는 AI 전문 탐정이 되어 사건의 단서를 추적해 진실을 밝히고 범인을 찾아야 한다. 기존 선택지형 추리 게임과 달리 자연어 처리 기반의 자유로운 채팅을 통해 사건의 용의자인 로봇들을 심문하고 증거를 파헤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용자는 범죄 현장에서 의심스러운 물건들을 조사해 단서를 수집하고, 수사 상황판에 단서들을 나열해 숨겨진 연관성을 찾아내야 한다. 사건의 전말을 파악했다고 판단하면 추리 결론을 제출하고 정확도에 따라 평가 점수를 받게 된다. 답을 맞히지 못한 부분은 시나리오를 반복 플레이하면서 해결할 수 있다. 이용자는 게임에서 각각 맨션, 연구소, 갤러리, 바이오랩, 병원 등에서 발생한 총 5건의 사건을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는 개별 사건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게임의 세계관을 파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서사를 관통하는 세계관과 그 속에 숨은 이야기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렐루게임즈는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AI 서비스인 GPT-4o(포오)를 자체 기술로 게임에 맞춤 적용했다. 이를 통해 게임 속 로봇 용의자들은 단순히 이용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수준을 넘어, 각자 부여된 개성에 맞는 말투로 실제 사람과 채팅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로봇 용의자들은 모호한 진술을 하거나 진술을 번복하기도 한다. 이용자는 로봇 용의자들의 진술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가려내야 하며, 날카로운 질문으로 사건의 실마리가 될 수 있는 답변을 획득해야 한다. 렐루게임즈는 최근 성황리에 마친 스팀의 신작 게임 소개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스모킹 건 체험판을 출품했다. 스모킹 건 체험판은 독특한 게임성으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체험판 이용 후기와 기대평이 SNS에 다수 게재되었고, 여러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이 스트리밍을 통해 체험판을 즐기기도 했다. 한규선 스모킹 건 총괄 PD는 “체험판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에게서 그저 똑똑한 챗봇과 대화를 하는 수준을 넘어 탐정의 역할에 몰입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발견했다”며 “머지않아 다가올 인간 수준의 사고력을 갖춘 인공일반지능(AGI)의 시대를 앞두고 인간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상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스모킹 건은 스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8개 언어를 공식 지원한다.

2024.06.24 11:07이도원

[타보고서] 뉴 미니 컨트리맨, 패밀리카 다 됐네

뉴 미니 컨트리맨이 2017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7년 만에 3세대로 돌아왔다. 미니 컨트리맨은 출시부터 프리미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그먼트에서 강자로 군림해 왔다. 특히 더 커지고 길어지면서 기존에 아쉽게 여겨지던 실내 공간과 주행감이 개선됐다. 기존 미니 브랜드는 카트 드라이빙 감각을 재현하는 개념으로 딱딱한 서스페션과 낮은 무게 중심, 묵직한 핸들링으로 장거리 주행은 불편하다는 인상이 컸다. 하지만 신형 컨트리맨은 편안한 주행도 가능해졌다. 올리버 하일머 미니 디자인 총괄은 "미니 컨트리맨은 고객 요청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미니코리아는 지난 13일 3세대 '뉴 미니 컨트리맨'을 공식 출시하면서 시승기회를 제공했다. 시승 모델은 뉴 미니 컨트리맨 S ALL4 페이버드 트림으로 5천700만원이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세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뉴 미니 컨트리맨 S ALL4 클래식 트림 4천990만원, 뉴 미니 JCW 컨트리맨 ALL4가 6천700만원이다. 뉴 미니 컨트리맨에 앉자, 늘 보이던 전면 계기판이 없어졌다. 시야에 보이는 것은 오로지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중간에 탑재된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원형 OLED 계기판뿐이다. 그 아래로는 전통적인 미니의 버튼들이 있는데, 브랜드만의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과거 디자인의 재해석이 다수 적용됐다. 고유의 각진 헤드라이트,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 등을 유지해 전작과 유사함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팔각형 그릴로 선명한 인상을 강조한다. 외관 요소 곳곳에는 새로운 바이브런트 실버 색상을 적용했다. 3세대 미니 컨트리맨은 이전 세대 대비 길이 150mm, 너비 25mm, 높이 105mm, 그리고 휠베이스가 20mm 증가했다. 전장 4천445mm, 전폭 1천845mm, 전고 1천660mm에 휠베이스는 2천690mm이다. 무게는 공차 기준 1천680㎏으로 조금 더 무거워졌다. 주행에 나서면 느껴지는 것은 묵직한 스티어링휠과 주행감이다. 하지만 딱딱하다고 평가받던 주행감이 조금 더 개선됐다. 미니 관계자는 "전작 대비 장거리 주행이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제서야 패밀리카다운 모습을 갖춘 것이다. 올리버 하일머 총괄은 출시행사 당시 "중요한 부분은 바로 장인 정신이다. 디지털 시대에서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색상과 텍스쳐 패턴을 신중하게 기획하고 미니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고카트를 운전한다는 느낌을 내기 위해 짧지만 안전하게 설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똑같은 미니는 단 한대도 없다'는 미니의 격언처럼 '뉴 미니 컨트리맨'과 미니 패밀리 시리즈는 개인 선호에 따라 최대 8가지로 선택할 수 있는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를 탑재했다. 주행 중 '고카트' 모드를 선택하면 마치 스포츠 모드를 킨 것과 같이 엔진음은 더욱 커지고 주행성능은 조금 더 날렵해진다. 뉴 MINI 컨트리맨 S ALL4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JCW는 훨씬 더 강한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사양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모든 모델에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주차 어시스트 및 후진 보조 기능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적용된다. 페이버드 트림과 JCW 모델에는 스톱앤고 기능과 차로유지 보조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및 리모트 3D 뷰가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높은 개방감을 제공하는 파노라믹 글라스 선루프, 하만 카돈 스피커 등 고급 안전 및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한줄평: 미니 컨트리맨, 이제 4인 가족과 펀(Fun) 드라이빙 즐길 수 있다.

2024.06.22 09:42김재성

고강도 사업재편 나선 SK그룹...계열사 줄이고 리더십도 교체

SK그룹이 불어난 몸집을 줄이고 리더십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쇄신를 통한 새판 짜기에 나선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오는 28~29일 이천SKMS연구소에서 열리는 그룹 경영 전략 회의에서 현재 200개가 넘는 계열사(219개) 수를 줄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계열사 CEO 교체와 조직 개편, 임원급 축소 등의 후속 조치도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최근 경영진 회의에서 “이름도 다 알지 못하고, 관리도 안 되는 회사가 이렇게 많은 건 말이 안 된다”고 질책한 것의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최태원 회장도 그린·바이오 사업을 줄이라는 지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에너지 계열사 합병·지분 매각설 무성 업계에서는 고강도 그룹 구조조정(리밸런싱) 작업의 일환으로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추진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을 추진한다는 한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두 회사의 합병이 성사된다면 SK이노베이션은 매출 90조원, 자산 총액 100조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기업으로 재탄생한다. 최태원 회장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최근 SK온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적을 옮긴 것을 두고 두 회사 통합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해석도 있다. 두 회사를 합치는 배경에는 전기차 배터리 계열사 SK온이 있다. 설비투자로 재정난에 허덕이는 SK온에 자금을 수혈하다가 부채가 수십조원으로 늘어난 SK이노베이션 대신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이 넘는 SK E&S의 현금 창출력이 지속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추진하더라도 현재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향후 합병 비율 산정 시 SK이노베이션 주주들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는 점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설에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셈이다. 앞서 위기의 SK온을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SK온을 윤활유 제조 기업 SK엔무브와 합병해 상장하거나, 배터리 분리막 제조 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지분을 매각해 투자 자금을 확보하는 등 여러 방안이 거론되기도 했다. ■ 비주력 자산 풋옵션 행사 등 자금 회수 적극 SK그룹 지주사인 SK는 보유 중인 해외 지분 풋옵션(주식 매도 권리) 행사를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계열사 적자 장기화에 신규 투자 등 영향으로 재무 부담이 커진 SK그룹이 비핵심자산 정리를 통해 현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와 SK 등에 따르면 SK는 최근 베트남 유통기업 마산그룹 측에 풋옵션(주식 매도 권리) 행사 의지를 표명했다. 양사 간 지분 매각 협상은 현재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 지분 매각도 검토하고 있다. 만약 SK가 두 그룹의 지분 매각을 완료할 경우 회수하는 총 금액은 1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빈 그룹의 경우 풋옵션 행사 기간이 도래해 (풋옵션 행사 여부를)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마산그룹처럼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 최창원표 고강도 쇄신…인사철 아닌데 대대적 리더십 교체 SK그룹은 계열사 정리와 함께 고강도 리밸런싱 작업의 일환으로 인적 쇄신에 나서는 모양새다. 인사철이 아님에도 C레벨 교체 움직임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리더십 교체는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사촌동생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그룹 전반의 해결사로 낙점한 데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조대식 수펙스 의장과 장동현·김준·박정호 부회장은 모두 2선으로 물러났고, 최창원 의장이 그룹 콘트롤타워를 이끌며 그룹 2인자로 부상했다. 그룹 리밸런싱을 주도 중인 최창원 의장은 과감한 임원진 교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성민석 SK온 최고사업책임자(CCO·부사장)가 보직 해임됐고, SK그룹 투자 회사 SK스퀘어를 이끌던 박성하 대표도 성과 미비를 이유로 최근 해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SK에코플랜트의 박경일 사장도 교체됐다. 모 매체에서는 SK온의 경우 임원 수를 최대 30% 축소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인사철이 아님에도 임원 수를 조정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내주 열리는 경영 전략 회의이후 본격적인 인사와 조직 개편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 관계자는 "고강도 리밸런싱 작업 중인 만큼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며 "다만, 계열사별 인사 시기와 규모까지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2024.06.21 12:33류은주

신규 계약 건 50% 늘어난 이 기업..."생성형 AI 덕분"

액센츄어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를 시작한 후 신규 계약을 지난 분기보다 약 50% 더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액센츄어 주가는 전일 대비 6% 이상 상승한 316.20 달러(약 43만9천원)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286달러(약 39만7천800원)에 비해 최대 30달러 넘게 올랐다. 다만 21일에는 시장 가치가 소폭 내려가 306.16달러(약 42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신들은 액센츄어 주가 상승 원인을 생성형 AI로 꼽았다. 최근 이 회사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고객사 업무 생산성 향상과 운영 비용 절감을 도왔다. 로이터는 "액센츄어가 AI 비즈니스 시작 직후 분기 대비 계약 건수를 약 50% 올렸다"며 "신규 계약금 중 약 9억 달러는 생성형 AI와 관련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클라우드 서비스 등 액센츄어 기존 계약 건수보다 빠른 증가폭이다. 회사가 새롭게 체결한 총 계약 규모는 지난해 2분기 172억5천만 달러(약 23조9천900억원)에서 3분기 210억6천만 달러(약 29조2천900억원)로 상승했다. 쥴리 스위트 액센츄어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AI가 기업들에게 보다 공격적으로 투자하도록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21 12:26양정민

갤럭시S25 울트라, 카메라 확 달라진다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울트라'의 카메라 사양이 나왔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은 갤럭시S25 라인업 중 가장 많은 카메라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후면 쿼드 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에 3개의 5천만 화소 보조 카메라(망원 및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최근 IT팁스터 @ISAQUES81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에 탑재되는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에는 1/2.76인치 아이소셀 JN1 센서의 최신 버전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갤럭시S24 울트라의 1천 200만 화소 초광각 센서보다는 약간 작지만 해상도는 4배다. 또, 3배 5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는 전작 3배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보다 약간 커진 새로운 1/3인치 아이소셀 센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4 울트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 3배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배 5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장착했다. 휴대폰의 초광각 카메라를 제외한 모든 카메라에는 더 향상된 흔들림 방지 기능이 탑재되고 저조도 조건에서 이미지 품질이 향상되도록 OIS가 탑재될 예정이며, 전작 갤24 울트라와 동일한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IT매체 GSM아레나는 이에 대해 삼성이 사진과 비디오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되나 아직 너무 이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공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24.06.21 12:03이정현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골든타임' 앞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대로는 뒤처진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인도 콕 집은 이유

내연차→전기차 전환 지원금 주나…환경부 장관 후보자 "검토 중"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으로 풀어나간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