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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카브리올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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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인기 작가·캐릭터와 협업 확대…"소비자 감성 자극"

유통가에서 인기 작가나 유명 캐릭터와 협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의 감성과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동시에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는 레스토랑 '부토'와 함께하는 스페셜 푸드 페어링 프로모션에 비주얼 아티스트 '275C'과 협업했다. 275C는 발베니의 로고와 바틀을 재해석해 일러스트로 제작했다. 이는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 부토의 내·외부에 전시됐다. 275C는 선명한 색감의 팝아트로 키덜트 감성을 표현하는 비주얼 아티스트로, 키치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MZ 세대 사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안가현 발베니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부토와의 협업으로 발베니에 담긴 깊은 숙성의 시간과 감각의 조화가 275C 작가의 작품을 통해 시각적으로 잘 표현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발베니와 부토의 스페셜 푸드 페어링 프로모션을 통해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은 일러스트 작가 '히조'와 협업해 '백산수 아트 컬래버레이션' 한정판을 선보였다. 올해 말까지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백산수 수원지인 백두산 천지를 담은 일러스트를 박스 패키지에 담아냈다. 히조는 따뜻한 색감과 섬세한 감성으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는 작가로, 백두산 천지의 여름 모습을 따듯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농심은 백산수 수원지의 청정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 사례도 눈에 띈다. 매일유업의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는 세계적인 캐릭터 '무민'과 협업해 감성 콘텐츠를 내세운 커뮤니케이션을 올해 말까지 전개한다. 이 협업은 어메이징 오트 출시 5주년과 무민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성사됐으며, 귀리 음료의 '착한 생산 과정'을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브랜드 필름으로 담아냈다. 이달에는 무민 캐릭터 굿즈와 어메이징 오트 제품이 함께 구성된 한정판 기획 굿즈를 선보이고 어메이징 오트 구매 고객에게는 무민 캐릭터가 담긴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을 통해 캐릭터 '베베더오리'와 협업한 한정판 기획 굿즈를 선보였다. '여름에게 chill 수 없어'를 콘셉트로 한 이번 협업은 탄산음료와 식물성 음료를 즐기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베베더오리의 모습을 담아냈다. 베베더오리는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과 특유의 위트 있는 감성으로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다. 한정판 기획 굿즈는 ▲베베더오리 인형 키링 ▲스티커 ▲복조리 파우치 등으로 구성됐다.

2025.08.17 11:00김민아

SK하이닉스, '1c D램' LPDDR5X 개발 성공…SoCAMM 등 AI 메모리 겨냥

SK하이닉스가 올 2분기 차세대 공정 기반의 저전력 D램 개발에 성공했다. SoCAMM(소캠) 등 신규 AI용 메모리가 주요 타겟으로, 향후 엔비디아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상반기 1c(6세대 10나노급) 공정 기반의 LPDDR5X 개발에 성공했다. LPDDR은 일반 D램(DDR) 대비 전력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D램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IT 기기에서 수요가 높다. LPDDR은 1-2-3-4-4X-5-5X 순으로 개발돼 왔으며, 7세대인 LPDDR5X까지 상용화가 이뤄졌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1b(5세대 10나노급) LPDDR5X 양산에 성공한 바 있다. 나아가 이번 1c LPDDR5X 개발로 AI용 저전력 D램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c D램은 아직 상용화 궤도에 오르지 않은 차세대 D램으로, SK하이닉스의 경우 올 하반기부터 1c D램의 전환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AI 산업을 위한 1c 24Gb(기가비트) LPDDR5X 제품을 개발했으며, 최대 10.7Gbps의 동작속도 구현이 가능하다"며 "SoCAMM 및 LPCAMM 형태로 AI용 서버 및 PC 시장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PCAMM은 기존 LPDDR 모듈 방식인 So-DIMM(탈부착)과 온보드(직접 탑재)의 장점을 결합한 기술이다. 기존 방식 대비 패키지 면적을 줄이면서도 전력 효율성을 높이고, 탈부착 형식으로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SOCAMM 역시 LPDDR 기반의 차세대 모듈이다. LPCAMM과 마찬가지로 탈부착이 가능하지만, 데이터를 주고받는 I/O(입출력단자) 수가 694개로 LPCAMM(644개) 대비 소폭 증가했다. LPCAMM 및 SOCAMM은 이 같은 장점을 무기로 글로벌 빅테크와 주요 메모리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AI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도 차세대 AI PC에 이들 제품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5.08.14 17:23장경윤

신세계I&C 수장 양윤지, 첫 성적표 '굿'…AI 사업 본격화로 상반기 실적 '맑음'

신세계아이앤씨가 올해 3월 새로운 수장이 선임된 후 실적 개선 움직임이 도드라지고 있다. 본원적 경쟁력 강화라는 그룹 기조에 발맞춰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리테일 테크 강화에 적극 나선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아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3천535억4천3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1년 새 36.6% 상승한 241억1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신세계아이앤씨가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개발자 출신의 대표를 선임하며 기술 중심 조직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쏟은 결과로 분석된다. 양 대표는 리테일테크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외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왔다. 특히 지난 4월 선보인 '스파로스 AI 비전'은 시장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기술은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AI 핵심 요소 기술로, 자사 무인매장을 통해 축적된 수천만 건의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더해 리테일 산업에 특화된 AI 모델이다. 또 '스파로스 AI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선보인 2세대 무인매장 설루션 'AI 계산대'도 곳곳에 도입돼 눈길을 끌었다. AI 기술로 1초만에 99.5%의 정확도로 여러가지 상품을 한 번에 인식하고 결제 정보를 송출하는 계산대 설루션으로,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에 'AI 계산대'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매장이 구축되기도 했다. 이 같은 자신감을 토대로 신세계아이앤씨는 AI 관련 선행 기술 연구·리테일 산업에 특화된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정기 인사 때는 DT센터를 AX센터로 개편하며 AI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무인매장 등 리테일 산업 현장을 혁신 중인 비전 AI 기술을 중심으로 빅데이터 기반 AI 분석, 생성형 AI 등 주요 분야의 테크 비즈니스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그룹 매출 비중이 여전히 높다는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외부 고객 확대에도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 내부거래 매출은 4천16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6.5%를 차지했다. 이를 토대로 신세계아이앤씨는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 6천747억원, 영업이익 415억원 달성을 제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7.8%, 12.2% 증가한 규모다. 이곳은 사업 효율화를 통해 EBITDA(감가 상각 전 영업이익)를 극대화하고 클라우드, SAP 등 신규 사업 추진 및 개편을 통해 외연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주요 비즈니스인 IT 서비스, IT 유통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고르게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뤘다"며 "AI, 클라우드 기술 기반 대내외 사업을 활발히 전개 중으로, 앞으로 다양한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5.08.14 17:19장유미

말레이시아에 '베베핀 키즈카페' 생겼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말레이시아에 첫 '베베핀 키즈카페'를 오픈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비롯한 K콘텐츠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고, 유튜브·OTT를 통한 소비가 활발하다. 젊은 인구 비중이 높으며 가족 중심의 여가·체험 문화가 발달해 오프라인 체험 공간 수요도 크다. 여기에 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 등 인접국 접근성이 뛰어나 동남아 시장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어, 더핑크퐁컴퍼니는 이와 같은 지리적·문화적 강점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베베핀 키즈카페는 더핑크퐁컴퍼니 IP(지식재산권)를 적용한 말레이시아 내 9번째 키즈카페이자, 베베핀 브랜드 첫 매장으로, 조호르바루의 대형 쇼핑몰 '미드밸리 사우스키몰(The Mall, Mid Valley Southkey)'에 들어선다. 약 125평 규모의 매장에는 인기 캐릭터 핀·보라·브로디 3남매를 테마로 한 9개 놀이시설과 6개 미니게임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현지 가족 고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인근 국가 방문객 유입도 기대된다. 또한, 더핑크퐁컴퍼니는 말레이시아 내 100개 매장을 운영 중인 이마트24와 협업해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적용한 콜라보레이션 편의식을 출시했다. 주요 메뉴는 까르보나라 떡볶이, 딸기크림치즈호떡, 삼각김밥 등이며, K콘텐츠와 K푸드를 동시에 알린다는 전략이다. 해당 제품은 이마트24 말레이시아 100호점인 '코타다만사라점'에서 우선 선보였으며, 향후 말레이시아 전 지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디지털 채널을 통한 현지 팬덤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8월 기준, 말레이시아 지역에서의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는 41억 4천500만 뷰, 누적 시청 시간은 2억2천만 시간을 돌파했다. 이는 더핑크퐁컴퍼니 전체 유튜브 채널 조회수 기준으로 Top10 국가에 드는 성과다. 이에 힘입어 오는 9월 11일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에서 영화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을 개봉하고,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첫 베베핀 키즈카페 오픈은 해외 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이자 글로벌 IP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4 15:19안희정

"뚜루루뚜루" 상어가족 노래 표절 혐의 벗었다

동요 '상어 가족'(아기상어) 제작사인 더핑크퐁컴퍼니가 표절을 주장한 미국 작곡가와의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14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미국 작곡가 조나단 로버트 라이트(예명 조니 온니)가 더핑크퐁컴퍼니 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고 곡이 2차적 저작물로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원저작물을 기초로 하되 원저작물과 실질적 유사성을 유지하고, 이것에 사회 통념상 새로운 저작물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수정·증감을 가해 새로운 창작성이 부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저작물에 다소의 수정·증감을 가한 것에 불과해 독창적인 저작물이라고 볼 수 없는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한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19년 조니 온리는 3월 상어 가족이 자신이 구전동요에 고유한 특성을 부여해 2011년 리메이크한 2차 저작물 '베이비 샤크'를 표절했다며 3천여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조니 온리의 곡이 이 사건 구전 가요에 새롭게 창작 요소를 부가하지 않아 2차 저작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원고 패소 판결이 내려졌다. 2심은 조니 온리의 곡이 2차 저작물에 해당한다고 해도, 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 상어와의 실질적 유사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면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2025.08.14 10:58안희정

4K 모니터 가독성·작업 공간 딜레마, 37인치로 한번에 해결

삼성전자 뷰피니티 S8 37형 모니터(모델명: S80UD, 이하 S80UD)는 8월 현재 국내 출시된 37인치 모니터 중 4K UHD 해상도(3840×2160 화소)를 구현했다. 기존 32형 4K 모니터의 가독성 문제와 듀얼 모니터 구성의 복잡성을 동시에 해결했다. sRGB 색공간을 100% 충족하며 HDR10으로 10억 7천만 색(10비트)을 이용해 HDR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다. 영상 입력 단자는 HDMI 2.0, 디스플레이포트 1.2, USB-C(DP Alt) 등 총 3개이며 USB-C 단자는 기기 충전과 데이터 전송도 가능하다. 모니터 케이스의 85% 이상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했고 EPEAT GOLD, 에너지스타, TUV 탄소발자국 인증 등을 획득했다. 디스플레이 높이와 상하/좌우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도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60만 9천원(삼성전자 공식몰 기준). 화면 테두리 최소화 S80UD는 화면 테두리를 최소 수준으로 줄이고 브랜드 로고와 LED도 화면 아래 최소 수준으로 배치했다. 영상 입력 단자는 HDMI 2.0 1개, 디스플레이포트 1.2 1개, USB-C 1개 등 총 3개이며 PC와 연결하면 USB-A(USB 3.0) 단자 3개를 활용한 허브 기능도 쓸 수 있다. USB-C 단자는 영상 입력과 USB-PD 90W 충전 기능, 1Gbps 이더넷 연결까지 지원한다. 썬더볼트 단자 내장 노트북과 케이블 하나로 모든 연결이 끝나며 기본 제공 USB-C 케이블 이외에 썬더볼트3나 USB4를 지원하는 케이블도 호환된다. 모니터 화면 뒤 전원 버튼은 각종 메뉴 조절 기능을 겸한다. 기본 제공 케이블은 전원 케이블, USB-C 케이블, HDMI 케이블 등이며 디스플레이포트 케이블, USB 허브 활용에 필요한 타입 B to A 케이블은 별매다. 스탠드 도구 없이 조립... 높이·각도 최적 조절 가능 S80UD는 조립할 때 별도 공구 없이 바로 조립이 가능한 '이지 셋업 스탠드'를 적용했다. 스탠드 베이스를 바닥에 놓고 지주를 끼운 뒤, 모니터 본체를 지주에 걸기만 하면 조립이 끝나며 분해 과정에도 공구가 필요 없다. 스탠드는 화면 높이(0~12cm), 상하 각도(-5도~+20도), 좌우 각도(최대 30도)를 조절해 눈 높이에 맞는 최적 상태로 조절할 수 있다. 화면을 세로 방향으로 돌리는 피벗 기능이 필요하다면 베사 규격(100×100) 별도 마운트나 모니터암이 필요하다. 윈도11 화면 배율 125% 설정시도 눈 피로 덜해 기존 32형 4K 모니터에서 화면 배율을 100%로 설정하면 글자가 지나치게 작아진다. 윈도11에서 화면 배율을 150%로 설정하면 가독성과 해상도 면에서 균형을 찾을 수 있지만 활용 가능한 영역도 그만큼 줄어든다. S80UD는 시력 1.0 기준, 화면과 1.2미터 가량 떨어진 상태에서 윈도11 운영체제는 화면 배율 125%, 맥OS에서는 3008×1692 화소로 설정해도 글자와 아이콘 등을 명확히 알아볼 수 있다. 업무나 영상 재생 등에 중점을 둔 모니터로 AMD 프리싱크나 베사 어댑티브싱크, 가변주사율 등 게임 관련 특화 기능은 없다. 단 일인칭시점슈팅(FPS), 롤플레잉게임(RPG) 등 게임 특성에 맞는 색상 모드는 내장하고 있다. OTT·유튜브 HDR 콘텐츠 재생 가능 S80UD는 10비트 출력이 가능한 VA 패널을 내장했다. HDR 기능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와 연결하고 윈도11과 맥OS 등에서 이를 활성화 하면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이나 유튜브에 올라온 HDR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다. 'AI 화질 최적화' 기능을 활성화하면 전체 화면 색상 표현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외부 조명 밝기에 따라 밝기와 색 온도 등을 자동 조절한다. '눈 보호 모드'는 청색광과 화면 깜빡임을 최소화한다. 밤에 어두운 실내에서 작업할 때 '낮음' 수준으로 설정하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색약이나 저시력자를 위해 색상 대비도를 높이는 '고대비', '흑백', '색상 반전' 모드도 내장했다. 두 기기 화면을 한 번에 보는 동시화면 기능 내장 S80UD는 서로 다른 두 PC 기기의 영상을 한 화면에 비출 수 있는 '동시화면' 기능을 내장했다. 비교 시연 등 두 기기를 동시에 조작해야 하는 환경을 위한 픽처바이픽처(PBP)와, 기기 작동 상태만 모니터링하는 픽처인픽처(PIP)를 모두 지원한다. PBP 모드에서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8:9 비율, 1920×2160 화소 화면 두 개로 분할된다. 각각의 화면이 세로로 긴 형태가 되어 문서 작업이나 코딩 작업에 유리하다. PIP 모드에서는 메인 화면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작은 창으로 보조 기기의 화면을 띄울 수 있다. 보조 화면 크기와 위치는 사용자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다. USB-C로 노트북을 연결했다면 데스크톱 PC와 노트북 사이에서 USB 키보드·마우스 입력을 전환해주는 간이 KVM 기능도 작동한다. 모니터 메뉴에 'USB 전환' 기능을 할당하면 키보드·마우스 입력도 함께 전환되어 별도의 KVM 스위치 없이도 두 기기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화면 쉽게 나눠 쓰는 전용 소프트웨어 제공 4K 해상도는 풀HD 화면을 네 개 합친만큼 넓은 영역을 제공하지만, 운영체제 내장 화면 분할 기능으로는 1:2분할, 2:1 분할, 1:1:1 등 특수한 형태를 구현하기 어렵다. 전용 소프트웨어 '이지세팅박스'는 2/3/4/6 분할 등 총 10가지 화면 분할 레이아웃을 제공한다. 창을 끌어 화면 위 원하는 위치에 놓으면 자동으로 배치되어, 수동으로 창 크기와 위치를 조절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절전 기능 활성화시 최대 18W 절감 전력량 계측 장비(HPM-100A)로 대기 상태와 화면 밝기, 절전 기능 활성화에 따른 전력 소모를 실시간 측정했다. 먼저 전원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소모 전력은 0.978W로 1W 미만의 대기 전력을 실현했다. 화면 밝기 50, USB 키보드/마우스를 모두 연결한 기준으로 SDR 모드와 HDR 모드 모두 최대 55W를 소모한다. 화면 밝기를 조절하면 소모 전력은 23.6W(밝기 0)부터 55W(밝기 100)까지 선형적으로 변화한다. 모니터 메뉴에서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활성화하면 전체 화면 색 균형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백라이트를 지능적으로 조절해 소모 전력을 38W까지 낮춘다. 절전 기능 활성화 시 최대 18W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독성·공간활용도 최적 화면 크기 구현 28인치 4K 모니터는 4K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지만 100% 배율(1:1)로 그대로 쓰는 데는 문제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32인치 4K 모니터가 등장했지만 가독성을 확보하려면 150% 배율 설정이 필요하며 실제 작업 공간도 그만큼 줄어든다. S80UD는 37인치 패널로 28인치 4K 모니터의 가독성 문제와 32형 4K 모니터의 화면 배율 조절 필요성을 동시에 해결했다. 27인치 QHD 모니터, 혹은 24인치 풀HD 모니터를 두 대 놓고 쓰는 것 대비 전력 소모나 공간활용도 면에서 훨씬 우수하다. 듀얼 모니터 구성이 부담스럽거나 공간이 제한적인 환경에서 모니터 한 대로 최대 효율을 뽑아낼 수 있다. 사진이나 그래픽, 코딩, 데이터 분석, 영상감시 모니터링 등 한 화면에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봐야 하는 환경에 적합하다. 다만 모든 기능 조작을 전원 버튼을 겸한 컨트롤러에만 의존한다는 점은 아쉽게 느껴진다. 화면 크기 때문에 최소 1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써야 하는데 필요할 때마다 일일이 팔을 길게 뻗어 조작하기는 불편하다. 각종 기능 조작이 가능한 적외선 리모컨을 별도 제공하거나, PC와 연결된 USB 케이블을 통한 설정 기능을 '이지세팅박스'에 추가하는 것이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2025.08.14 09:19권봉석

김남선 네이버, 북미 C2C 플랫폼 '포시마크' 대표로 선임

김남선 네이버 전략투자부문 대표가 오는 10월부터 네이버의 북미 개인간 중고거래(C2C) 플랫폼 '포시마크'의 새로운 수장이 된다. 네이버 자회사 포시마크는 11일(현지시간) 마니시 샨드라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나고 김 대표가 오는 10월 1일에 새로운 CEO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1년 포시마크를 공동 창업한 샨드라 CEO는 '모바일 쇼핑의 미래는 다양한 커뮤니티와 결합'이라고 비전 아래 포시마크를 성장시켰다. 또 그는 재임 기간 다양한 글로벌 직원을 기용했으며 1억5천만 명 이상의 기업가 커뮤니티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15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샨드라 CEO는 대표직에서 물러나 이사회에서 전략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2년 전인 2023년 네이버는 1조6천억 원을 들여 포시마크를 인수했다. 김 대표는 지난 4월 포시마크의 이사회 집행 의장으로 선임된 후 회사의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사업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략적 지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회사의 성장에 이바지해왔다. 김 대표는 “포시마크의 CEO로 취임하기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샨드라 CEO가 보여준 리더십과 구축해온 탄타난 기반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혁신을 이루고 포시마트 커뮤니티에 뛰어난 가치 제공과 함께 새로운 정점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5.08.12 17:53박서린

SK하이닉스 "1c D램서 EUV 적층 수 5개층 이상 적용"

SK하이닉스가 차세대 D램 개발서 EUV(극자외선) 공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올 하반기 전환투자가 시작되는 1c(6세대 10나노급) D램의 경우, EUV 적용 층 수를 이전 세대 대비 2개 늘어난 5개 이상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차세대 EUV 기술을 위한 소재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c D램에 EUV 레이어 수를 총 5개 이상 적용할 계획이다. EUV는 기존 반도체 노광공정 소재인 ArF(불화아르곤) 대비 빛의 파장이 13분의 1 수준으로 짧아(13.5나노미터), 초미세 공정 구현에 용이한 광원이다. 다만 기술적 난이도 및 설비 도입 비용이 높아, 초미세 회로 구현이 필요한 특정 층(레이어)에만 적용되고 있다. 나머지 층에는 DUV(심자외선) 등 기존 레거시(성숙) 공정이 쓰인다. SK하이닉스의 경우, 1a(4세대 10나노급) D램의 1개 레이어에 EUV를 처음 적용한 바 있다. 이후 1b D램에서는 이를 4개까지 확대했다. 나아가 1c D램에서는 EUV 레이어 수를 5개 이상 늘린다. 1c D램은 아직 본격적인 상용화 궤도에 오르지 않은 차세대 D램으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1c 공정 기반의 16Gb(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한 바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1c D램의 전환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의상 SK하이닉스 TL은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차세대 리소그래피+패터닝 학술대회'에서 "1c D램에 EUV 레이어를 5개 이상 적용하고, 1d·0a 등 차세대 제품에도 EUV를 모두 사용할 것"이라며 "이에 맞춰 SK하이닉스는 EUV 공정의 생산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두고 많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도입될 High-NA(고개구수) EUV 기술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NA는 렌즈 수차로, 해당 수치를 높일 수록 해상력이 향상된다. 기존 EUV의 렌즈 수차는 0.33 수준이나, High-NA EUV는 0.55로 더 높다. SK하이닉스는 이르면 내년 High-NA EUV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High-NA EUV용 마스크 개발이 주요 난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마스크는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를 새기기 위해 사용되는 소재다. EUV는 거의 모든 물질에 흡수되는 성질을 지녀, 거울을 통해 웨이퍼에 빛을 반사시키는 방식을 활용한다. 그런데 High-NA에서는 빛이 더 넓은 각도로 퍼져, 입사각과 반사각이 겹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업계는 빛의 세로 방향을 가로 대비 2배 더 축소시켜 빛이 겹치지 않게 하는 '아나모픽' 기술을 고안해냈다. 마스크에서 웨이퍼로 투사되는 빛이 기존에는 가로 세로 모두 4배 축소됐다면, 아나모픽에서는 가로는 4배 그대로, 세로는 8배로 축소하는 방식이다. 웨이퍼에 투사되는 면적이 줄어드는 만큼, 마스크는 2개를 사용해야 한다. 다만 마스크를 2개 사용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끼리 맞닿은 부분이 겹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이를 '스티칭(Stiching)' 영역이라고 부른다. 박 TL은 "스티칭 영역에 대한 제어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당사도 현재 High-NA EUV용 마스크는 개발을 못한 상황"이라며 "어떠한 물질로 만들어야할 지 계속 시도는 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2025.08.11 16:53장경윤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조식 강화…계란요리 10종 선보여

서울신라호텔은 '더 파크뷰' 조식 인기 메뉴인 '계란 섹션'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총 10가지 메뉴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계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프라이드 에그'와 '포치드 에그'는 제주 재래 품종 '구엄닭'이 낳은 유정란으로 고급화했다. 보일드 에그(삶은 달걀)는 백색란·청란·백봉오골계란·무항생제란 등 4가지 종류의 계란으로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에그 베네딕트'는 ▲햄 시금치를 넣은 '에그 플로렌틴' ▲연어를 넣은 '에그 헤밍웨이' ▲아보카도 소스와 아스파라거스로 만든 '그린 스피어 베네딕트' 등 3종을 개발해 매일 다른 메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리틀 에그(Little Egg) 초청 프로모션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프랑스식 달걀 타르트인 '키쉬 로렌' ▲바삭하게 튀긴 계란반죽을 브리오슈 번에 올린 '에그 카츠' ▲브리오슈 빵에 반숙 노른자를 더하고 토마토소스로 마무리한 '에그 로스코' 등도 업그레이드해 출시한다. 건강한 조식을 찾는 고객을 위해 '시즌 스무디'와 '건강 주스', '시그니처 브레드'도 선보인다. '시즌 스무디'는 바나나, 케일, 오이가 들어간 '그린 스무디'를, '건강 주스'는 사과, 비트, 당근으로 만드는 '프레시 ABC 주스'로 구성했다. '시그니처 브레드'는 프랑스 장인의 레시피를 전수받아 만든 바게트와 크루아상을 제공한다.

2025.08.08 11:00김민아

더인벤션랩, 로봇산업협회·광운대와 로봇 스타트업 키운다

더인벤션랩은 한국로봇산업협회, 광운대학교기술지주와 함께 로봇 특화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제조업·서비스용 로봇, 협동로봇, 휴머노이드, 피지컬 AI 솔루션까지 로보틱스 전 분야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팁스 및 딥테크 TIPS와 연계할 계획이다. 공동 운용사인 더인벤션랩은 과거 우미, 아주, 국보디자인, 엑스얼라이언스, 하이젠RNM 등 대중견기업들과 함께 투자연계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테솔로 ▲칼만 ▲지오로봇 ▲에이치메딕기어 등 로보틱스 분야 스타트업에 선제적 투자를 집행해 왔다. 공동 운용사(GP)로 참여하는 광운대학교기술지주는 국내 대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창업기업 발굴 역량을 갖췄다. 기술 상용화·사업화 중심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초기 기술 창업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협회 소속 회원사들과 피투자기업 간 기술·사업적 협력을 촉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구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로봇기업 투자 활성화, 공동 기술개발, 유통 연계, 글로벌 진출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7 15:45신영빈

현대백화점, 지누스·면세점으로 실적 반등…본업은 '주춤'

현대백화점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03억원, 영업이익 8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102.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454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부문별로 보면 본업인 백화점 부문은 소비 심리 위축 여파로 매출이 5천901억원으로 3.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93억원으로 2.3% 줄었다. 반면 면세점 부문은 매출이 22% 늘어난 2천935억원, 영업손실은 13억원으로 적자 폭이 26억원 줄었다. 동대문 철수 관련 일회성 비용 17억원을 제외하면 4억원 흑자를 기록한 셈이다. 가구 제조 자회사 지누스는 순매출 2천295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으로 각각 11.2%, 433억원 증가했다. 관세 환급 효과 199억원을 제외해도 전년 대비 234억원 개선된 성과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간 상호관세 협상 타결과 스몰박스 전략 등이 수익성 회복에 기여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면세점·지누스 등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다만, 백화점은 주요 점포 리뉴얼 등 영업 면적 축소로 인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면세점은 운영 효율화 및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 영업이익 등 영업 실적이 개선됐고, 지누스는 미국 등 주요 고객사의 매트리스 수요 확대와 비용 개선 등 사업구조 개편 효과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2025.08.06 15:13류승현

현대백화점, 자체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 선봬

현대백화점이 자체 기획·개발한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Till White)'를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단순한 매장 운영을 넘어 경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에 따르면 틸화이트 1호점은 7일 더현대 서울 2층에 문을 연다. 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카페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업계에서 처음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틸화이트는 친숙하지만 새로운 조합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매일 아침 갓 구운 식빵과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실험적인 공간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시그니처 음료는 총 20여 종으로, 국내 스페셜티 로스터리 '커피 리브레'의 원두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대표 메뉴로는 풍성한 크림을 얹은 '틸화이트 아인슈페너', 향신료 카다멈이 더해진 '틸화이트 라떼', 흑임자를 활용한 '틸블랙 라떼', 바닐라빈과 레몬 향을 결합한 '블랙 바닐라빈 에이드' 등이 있다. 베이커리는 식빵 7종과 16종의 스프레드를 조합해 총 112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고객은 식빵 종류, 스프레드, 굽기 정도를 선택해 '나만의 플레이트'를 구성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틸화이트의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하는 핵심 요소로 설명했다. 공간 구성에도 차별화를 더했다. 더현대 서울 2층에 자리한 매장은 순수미술 작가 엄유정과 협업해 '푸른 감성'을 담은 오브제와 그래픽으로 채워졌다. 매장 중앙에는 엄유정 작가의 드로잉 스케치가 전시되고, 매장 한켠에서는 더현대 서울의 12m 높이 인공폭포 '워터폴 가든' 전망도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브랜드 출시를 통해 단순 소비 공간을 넘어 백화점이 제안하는 '세계관'을 고객에게 체험시키는 시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카페·레스토랑 운영처럼, 고객이 공간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틸화이트는 백화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된 실험”이라며 “향후 주요 점포로 확대도 검토 중이며, 경험 중심 백화점 브랜딩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6 11:15류승현

BMW코리아, '뉴 iX' 출시…1억2480만원부터

BMW코리아가 강렬한 디자인과 향상된 주행성능을 갖춘 플래그십 순수전기 'BMW 뉴 iX'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뉴 iX는 부분변경은 최신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1회 충전 주행 거리까지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BMW 뉴 iX의 가격은 뉴 iX xDrive45가 1억2천480만원, 뉴 iX xDrive60이 1억5천380만원이며 고성능 모델인 뉴 iX M70 xDrive가 1억7천770만원이다. BMW 뉴 iX는 대각선 무늬가 적용된 신규 BMW 키드니 그릴에 테두리를 따라 빛을 발하는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이 추가했다. 또한 이번 BMW 뉴 iX에는 모든 모델에 M 스포츠 디자인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BMW 뉴 iX는 드라이브 트레인의 미세 조정과 함께 새로운 고전압 배터리 셀 기술이 적용돼 출력과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크게 향상됐다. 덕분에 모델명도 한 단계씩 상향돼 iX xDrive45, iX xDrive60, iX M70 xDrive 등 세 종류로 구분된다. 기본 모델인 뉴 iX xDrive45는 이전 대비 82마력 증가한 408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새로운 셀 기술이 적용된 고전압 배터리는 이전보다 30%가량 늘어난 100.4 kWh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 446㎞, 유럽인증(WLTP) 기준으로는 최대 602㎞다. 뉴 iX xDrive60은 최고출력이 544마력으로 이전 대비 21마력 증가했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 509㎞로 배터리 용량 증가 없이도 이전보다 45㎞가 늘어났다.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최대 701㎞에 이른다. 고성능 M 모델 뉴 iX M70 xDrive는 최고출력이 659마력으로 이전보다 40마력 증가했으며 112.2kg·m에 달하는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로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동급 최고 수준으로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 421㎞, WLTP 기준 600㎞다. BMW 뉴 iX 실내는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됐다. BMW iDrive 컨트롤러와 음량 조절 다이얼, 기어 셀렉터, 시트 조작 및 메모리 버튼 등에 크리스탈 소재를 적용했다. 또한 3-스포크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M 페달, M 다기능 시트 등을 새롭게 장착했다. M 다기능 시트는 통풍 기능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뉴 iX xDrive60 및 iX M70 xDrive에는 친환경 천연가죽을 실내 소재로 활용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스위트(Suite) 사양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은 물론 친환경 순수전기차에 걸맞은 지속가능성을 실현한다. 뉴 iX xDrive45에는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뉴 iX xDrive60 및 iX M70 xDrive에는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이외에도 도어 소프트 클로징 기능, BMW 디지털 키 플러스, 히트 컴포트 패키지 등도 모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모든 모델에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적용돼 탑승자에게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BMW 뉴 iX xDrive60과 뉴 iX M70 xDrive는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뉴 iX M70 xDrive는 M 전용 사양으로 조율한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2025.08.06 11:11김재성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8월의 차는 '더 뉴 아우디 A5'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년 8월의 차에 아우디의 더 뉴 아우디 A5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BMW 뉴 1시리즈, KG모빌리티 액티언 하이브리드, 볼보 신형 XC90, 아우디 더 뉴 아우디 A5,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 6(브랜드 가나다 순)가 8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아우디 A5가 50점 만점 중 37.7점을 획득해 8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더 뉴 아우디 A5는 동력 성능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8점을,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7.7점을 받았다. 이외 안정성 및 편의 사양 부문,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7.3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더 뉴 아우디 A5는 새롭게 개발한 전용 플랫폼 PPC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등을 적용해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새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최신 디지털 기술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역동적인 주행 성능, 감성적인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아우디의 미래 지향적인 기술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왔으며, 지난달에는 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가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5.08.06 09:46김재성

혼다코리아, 수해 복구 현장 찾아 '더 고 카페' 지원

혼다코리아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 지역 수해 복구 현장에 지난 2일 '찾아가는 더 고 카페'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더 고 카페'는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의 바리스타 및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 부지에서 운영됐다. 폭염 속에서도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 수재민, 관공서 직원 등 약 240여 명에게 더 고의 시원한 커피와 시그니처 에이드 음료 등을 제공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찾아가는 카페를 준비했으며, 피해 지역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05 13:47김재성

"하루 7200원, 월 22만원에 넥쏘 탄다"…현대차, '넥쏘 이지 스타트' 출시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넥쏘)'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은 ▲낮은 월 납입금이 특징인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 ▲2년 간의 수소 충전비용을 지원하는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는 중고차 가격을 사전에 보장받아 차량 잔가 만큼 할부금을 유예한 뒤 만기 회차에 차량 반납으로 유예금 상환이 가능한 할부 상품이다. 넥쏘 차값의 최대 50%를 중고차 가격으로 미리 보장받아 이에 해당되는 할부금액을 유예하고, 나머지 금액의 원리금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도록 해 고객의 차량 구매 초기 비용과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유예금은 만기 회차인 36개월 뒤 차량 반납으로 일시 상환 가능한 구조이다. 넥쏘 판매가격(세제혜택 적용 후)은 익스클루시브 기준 7천644만원이며,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국내 주요 지역은 넥쏘의 수소차 보조금(국비, 지방비 합산)을 3천250만원 수준으로 책정하고 있다. 이 경우 고객은 최소 선수율(1.3%) 기준 하루 납입금 7천200원(월 22만원)에 넥쏘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36개월 기준 선수금 전액 현대카드 결제 시 할부금리 4.3% 적용된다. 넥쏘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는 차량 반납 후 현대차의 전기차(EV) 또는 수소전기차를 재구매할 계획인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넥쏘 고객은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을 통해 2년 간 수소 충전 비용으로 최대 2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넥쏘 전용 디자인으로 제작된 선불카드를 통해 195만원의 금액을 충전해 넥쏘 구매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여기에 현대차 전용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45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고객의 수소전기차 구매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 지난 6월 신형 넥쏘 판매를 개시하며 구매부터 보유, 중고차 판매까지의 과정을 통합 케어해주는 '넥쏘 에브리케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넥쏘를 구매할 때 만든 ▲현대 EV카드를 통해 매월 수소충전비를 최대 2만원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수소충전비 지원 혜택' ▲현대 인증중고차를 통해 기존 차량 판매 후 신형 넥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넥쏘를 탈 때 ▲수소 잔량 부족 시 100㎞까지 견인을 돕는 '긴급 딜리버리'(5년 간 연 2회) ▲15종 검사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인 '블루안심점검'(8년간 연 1회) ▲일반 부품 3년 6만㎞, 수소 전기차 전용 부품 10년 16만㎞ '보증 수리'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고차를 팔 때는 ▲출고 후 3년 내 구매가의 최대 68% 수준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프로그램을 이용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수소전기차 '넥쏘'를 구입할 때 부담을 느끼는 요인들을 실질적으로 해소해주고자 다양한 혜택을 지속 마련하고 있다"며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넥쏘에 더욱 많은 고객이 관심을 가져주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03 14:46김재성

정청래 의원, 반복 산재에 책임 묻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추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회사 대표이사에게 산업안전 핵심사항 확인 및 조치 의무를 부여하고, 위반 시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30일 정 의원은 “산업재해는 사고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라며 “대표가 안전보건에 대한 핵심 사항을 사전에 직접 점검하고 조치해야 한다”고 법안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안은 ▲재해예방을 위한 인력·예산 등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 ▲중대재해 발생 시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및 이행 ▲근로감독관 지적사항 이행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의 시정명령 이행 등 네 가지 사항을 대표이사가 반드시 확인하고 조치하도록 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벌칙 조항도 포함됐다. 정 후보는 올해에만 포스코E&C에서 4건의 중대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산재는 반복되면 안 되고, 반복된다면 고의에 준하는 무책임이자 경영 실패”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지난 5월 사망사고가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을 찾아 허영인 SPC그룹 회장에게 사고가 반복되는 근무 환경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지난 30일 국무회의에서는 “산재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과 다름없다”며 산업안전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2025.07.30 13:59류승현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극장판', 개봉 7일만 누적 관객 10만 돌파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이하 '베베핀 극장판')이 누적 관객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봉 일주일 만에 달성한 성과로, 여름방학 시즌 가족 관객층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베핀 극장판'은 개봉 7일 만인 30일, 누적 관객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첫 주말 '전지적 독자 시점',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과 함께 박스오피스 개봉작 3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종합 박스오피스 6위, 좌석 판매율 2위('F1 더 무비' 다음 순위)를 기록하는 등 평일 흥행에서도 탄탄한 성적을 유지하며 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극장가 현장에서도 열띤 반응이 감지된다. 어린이 전용 방석이 조기 소진되거나, 상영관 입구에 유아차 행렬이 길게 이어지는 등 키즈 패밀리 관객 중심의 관람 풍경이 연출됐다. 어린이 관객 다수는 영화가 끝난 뒤 캐릭터를 다시 보고 싶어 하거나 재관람을 요청하며 깊은 몰입도를 보였다. 서울을 비롯해 대전,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무대인사 역시 매진을 기록하며 가족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SNS에서도 실제 관람 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생 첫 영화 관람! 무대인사까지 집중해서 잘 봤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아이가 다시 보자고 졸랐다”, “어른도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영화”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 반응이 공유되며, 자녀와 함께한 '인생 첫 영화'로서의 의미와 세대 통합형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베베핀'은 유튜브 누적 구독자 6천300만명, 누적 조회수 370억뷰를 기록한 글로벌 IP(지식재산권)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영국·호주 등 11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 25개국 Top10에 진입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베베핀 극장판'은 이러한 팬덤과 흥행 저력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브랜드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첫 번째 극장판 프로젝트다. 영화는 신비한 힘을 지닌 '별빛봉'을 흔들며 태블릿 속으로 사라진 주인공 핀을 찾기 위해, 핑크퐁과 친구들이 펼치는 한여름 밤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다. '배터리가 닳으면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없다'는 설정 아래, 스릴 넘치는 전개와 뮤지컬 요소가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관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무비 형식, 레트로 감성의 32비트 픽셀 아트, 3D 특수효과까지 더해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베베핀 극장판'은 국내를 시작으로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대만, 베트남 등 전 세계 7개국 개봉이 확정되며 글로벌 흥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베베핀 극장판은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브랜드의 저력을 입증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는 국경과 세대를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7.30 09:14안희정

매장 벗어나는 편의점…백화점에 팝업 여는 이유는

편의점이 길거리 대신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팝업스토어 형태로 백화점에 입점해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에서 브랜드를 알리고, MZ세대를 비롯한 새로운 소비층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더현대서울 등 '팝업 성지'로 불리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GS25와 CU가 나란히 팝업을 열며 젊은 고객 공략에 나섰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양대 산맥인 GS25와 CU는 최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서 나란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백화점 속 팝업으로 MZ 공략 먼저 스타트를 끊은 곳은 GS25다. GS25는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GS25 x 돈키호테'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약 16평 규모로 ▲돈키호테 자체브랜드(PB) 'JONETZ' 상품 50여종 ▲GS25x돈키호테 팝업 한정 상품 ▲GS25 PB '유어스' 상품 10종 ▲'무무씨' 굿즈 2종 등 약 60여종의 상품으로 꾸며졌다. 지난 25일부터는 CU가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다음 달 6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은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했으며 약 100평 규모로 조성됐다. 행사장에는 주토피아 캐릭터 피규어들이 전시된 DP존, 유니폼 전시존, 타투 및 캡슐토이 체험존 등이 마련됐고 'K리그-주토피아' 콜라보 한정판 굿즈 25종과 CU 단독 운영 K리그 완구 3종을 판매하고 있다. 두 팝업은 모두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돈키호테 팝업 개점 첫날 1천200명의 인파가 몰리며 30분 만에 당일 선착순 입장이 마감됐다. 이후에도 하루 약 1천300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오후 1시 무렵 입장이 마감된다는 설명이다. CU 팝업 역시 사전 예약 5천명이 조기 마감됐고 개장 전부터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 대기 줄이 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CU는 지난 3월에도 신세계백화점 스위트파크 팝업존에서 'DESSERT CU' 팝업을 운영한 바 있다. CU의 자체 디저트 브랜드인 '당과점'을 비롯해 연세우유 마리토쪼, 맛폴리 카놀리, 베이크하우스 405 하인즈 등을 소개했다. 편의점이 디저트 전문 코너에서 팝업을 연 것은 이례적이었다는 평가다. 몰캉스족까지 사로잡는 '백화점 입점 전략' 이처럼 편의점이 백화점에 팝업을 여는 배경에는 백화점의 높은 집객력이 있다. 특히 더현대서울은 '팝업 성지'로 불릴 만큼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공간으로, 편의점 브랜드가 신규 고객을 유입하는 데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본격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기는 '몰캉스(쇼핑몰+바캉스)객'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의 이달 방문객수와 매출이 동반 상승했다. 이달 1~17일 롯데백화점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고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방문객이 각각 14%, 13%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자체 매장에서 팝업을 열기도 하지만, 백화점이 접근성과 집객력이 좋아 팝업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편의점 주 고객층인 20~40대와 백화점 주요 방문객이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에, 고객 경험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025.07.29 16:36김민아

선시안 '더 스파이크 크로스', 베트남 VTC 온라인과 퍼블리싱 계약 체결

선시안(대표 권오준)은 베트남 최대 게임 퍼블리셔인 VTC 온라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2D 모바일 배구 스포츠 게임 '더 스파이크 크로스'를 베트남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VTC 온라인은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국영방송사 VTC의 게임 전문 자회사로, 현지 게임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기록하며 베트남 게임 시장 1위 퍼블리셔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더 스파이크 크로스'는 베트남 현지 퍼블리싱 라이선스를 확보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주요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는 PG 시스템 도입, 신규 이용자 유입을 위한 현지 맞춤형 캠페인 등 다각적인 협업도 진행한다. 선시안은 베트남 시장 진출에 이어, 글로벌 시장 확대에 한층 집중할 방침이다. 상반기에 일본 시장 진출 및 성공리에 서비스가 전개되고 있는 만큼, 북미나 유럽 등 해외 권역 진출도 본격 타진해 전체적인 매출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권오준 선시안 대표는 "베트남 1위 퍼블리셔 VTC 온라인과의 협업을 통해 더 스파이크 크로스를 신규 시장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서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큰 다운로드 성과를 거둔 만큼, 베트남 시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7.29 15:09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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