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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카브리올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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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뉴 4시리즈 쿠페·컨버터블 출시…7320만원부터

BMW코리아가 더욱 강렬하고 진보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BMW 뉴 4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BMW 뉴 4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은 부분변경을 거쳐 역동적이고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현대적인 감각에 최신 기능을 더했다. 여기에 BMW OS 8.5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BMW 뉴 420i 쿠페는 M 스포츠 프로 패키지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7천320만원이다. BMW 뉴 420i 컨버터블의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에 따라 M 스포츠 패키지가 7천480만원, M 스포츠 프로 패키지가 7천900만원이다. 뉴 4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은 새로운 주간주행등이 반영된 LED 헤드라이트와 넓고 입체적인 디자인의 전면 범퍼를 탑재했다. 후면부는 레이저 리어라이트와 직경이 늘어난 배기 파이프,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 디퓨저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레이저 리어라이트는 쿠페 및 컨버터블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새로운 D컷 스티어링 휠 및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다. BMW 뉴 4시리즈의 모든 내연 기관 모델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48V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가속 시 추가 동력을 발휘해 반응성을 높이고, 엔진에 부하를 줄여 효율을 개선한다. BMW 뉴 420i 쿠페 및 컨버터블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을 발휘하는 BMW 트윈 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뉴 420i 쿠페가 7.5초, 뉴 420i 컨버터블이 8.2초다. BMW 뉴 4시리즈는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적용해 새롭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준다. 직관적인 구성의 '퀵셀렉트' 기능을 지원해 하위 메뉴 이동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을 즉시 제어할 수 있게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에 메뉴바를 적용했고, 라이브 위젯은 상하좌우로 넘기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BMW 내비게이션은 증강 현실 뷰 기능을 통해 복잡한 길에서도 경로를 정확하게 찾아갈 수 있게 한다.

2024.07.29 11:31김재성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더플레이와 한중 게임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더플레이(대표 강범준)와 한·중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더플레이는 e스포츠 리그 운영 대행 전문 업체로 다양한 장르 및 종목사의 e스포츠 대회를 운영해왔다. 또한 중국 플랫폼사 탭탭 공식 파트너사로 국내 게임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중소 및 인디게임산업 진흥 ▲한국 모바일게임의 중국 진출 지원 ▲모바일게임 e스포츠화 진행 ▲한·중 양국간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진행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임원사로 활동하며 협회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범준 더플레이 대표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선한 영향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의 중국 진출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더플레이의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모바일게임의 중국 진 및 e스포츠화와 양국 간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좋은 협력의 기회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2024.07.29 11:14김한준

[영상] 기아, 3년 만의 부분변경한 '더 뉴 K8' 티저 공개

기아는 29일 '더 뉴 K8(The new K8)'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더 뉴 K8은 기아가 3년 만에 선보이는 K8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가 지난 2021년 4월 출시한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준 첫 번째 모델이다. 혁신적인 디자인, 안정적인 주행성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춰 지난 6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누적 13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아는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K8의 전면부와 후면부에 적용한 조명을 중심으로 차량의 모습을 부분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전면부는 기아 신규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주행등(DRL)과 범퍼 상단부를 따라 차량을 가로지르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시각적으로 연결되며 한층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이날 기아 공식 유튜브 채널 캬TV에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밤하늘의 별 형상이 세로형 헤드램프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더 뉴 K8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감각적으로 담았다. 기아는 8월 중 상품성을 한층 높인 더 뉴 K8의 디자인과 상세 사양,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2024.07.29 09:46김재성

메가시티 찾아라…지방 공략 속도 내는 백화점

백화점 업계가 지방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화 상태인 서울을 벗어나 인구와 교통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진출해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지방 점포를 대규모 복합쇼핑몰로 바꾸는 재단장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그룹의 새로운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오는 8월 롯데백화점 수원점을 리뉴얼한 '타임빌라스 수원'이 그랜드 오픈 예정인데, 백화점과 쇼핑몰의 경계를 허문 융합형 쇼핑몰 형태다. 대구에도 '타임빌라스 수성'을 선보인다. 최근 타임빌라스 수성의 조감도가 공개됐는데, 지하 2층, 지상 5층의 연면적 30만3천474㎡(9만1천800평) 규모로 오는 2026년 9월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착공식에서 발표한 규모(지하 2층, 지상 4층의 연면적 26만7천㎡)보다 약 14% 확장했다. 오는 9월 지하층부터 골조 공사를 시작하며 지상층 골조 공사는 내년 2월 건축 변경 허가가 완료된 뒤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방 점포를 개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대구점을 '더현대 대구'로 리뉴얼한 데 이어 오는 2028년에는 '더현대 광주'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최근 '광주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지구단위계획안'이 조건부 수용됐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올 하반기 더현대 광주의 설계와 건축 인허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복합쇼핑몰 브랜드인 '커넥트 현대'로의 리뉴얼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7일 부산 동구 범일동 현대백화점 부산점의 영업을 종료하고 오는 9월 6일 '커넥트 현대'로 새롭게 문을 연다. 커넥트 현대는 지역 맞춤형·도심형 복합쇼핑몰로 2021년 '더현대' 이후 처음 내놓는 오프라인 매장 브랜드다. 유행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지역 특성을 담은 콘텐츠, 정상·이월 상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복합 매장 형태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오픈 예정인 충북 청주의 신규 점포를 포함해 커넥트 현대 모델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커넥트현대'라는 새로운 브랜딩을 하게 된 이유는 부산점이 있던 구도심 상권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구도심 특성상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기존의 현대백화점이나 더현대의 브랜드 이미지와 맞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해당 관계자는 “'메가시티'로 성장할 만한 지역을 찾으려고 하다 보니 이미 포화 상태인 서울은 제외됐다”며 “인구와 교통 인프라 등을 고려해 타 지역에 거주 중인 고객까지 끌어모을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상권을 찾아 점포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말 대구신세계 식품관을 개점(2016년) 이후 처음으로 재단장해 지난 4월 슈퍼마켓인 '신세계푸드마켓'을 오픈했다. 최근에는 이 지점에 국내외 디저트 맛집을 한곳에 모은 '스위트파크'를 열었다. 강남점에서 성공을 거둔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를 그대로 옮겨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백화점의 입지를 더욱 굳힌다는 계획이다. 대구신세계 스위트파크는 지하 1층 식품관 내 900평(약 2천975㎡) 공간에 마련됐다. 강남점 스위트파크에서 인기를 검증한 디저트 브랜드가 대거 입성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대구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메카'로 불릴 정도로 F&B 트렌드에 밝고 맛집에 관심이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며 “대구신세계가 교통 허브인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에 자리잡고 있어 유동 인구가 풍부하다는 점도 흥행을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2024.07.28 07:00김민아

"SO·위성방송 한계사업자 전락...콘텐츠 대가 산정 제도 개선해야"

유료방송 시장이 성장 한계에 달하면서 콘텐츠 대가를 둘러싼 사업자 갈등이 심화되고 는 가운데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반영한 합리적 대가 산정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학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곽정호 호서대학교 교수는 25일 한국방송학회가 주최한 '합리적인 유료방송 콘텐츠 대가 산정기준 마련' 세미나에 발제를 맡아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새로운 미디어 사업자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유료방송 시장은 가입자가 감소하면서 유료방송 사업자의 매출액과 수익성 한계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또 "전체 방송사업매출액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성장률도 둔화돼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부합한 유료방송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 간의 합리적인 대가 산정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위성방송이 '한계사업자'로 전락했다고 진단한 점이 이목을 끈다. 현재의 경영환경이 지속되면 한계사업자의 방송사업 지속 가능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SO 방송사업 부문은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기타 사업으로 방송사업 비용(콘텐츠 대가)을 부담하는 상황이다. SO의 경우 가입자에게 받은 기본채널 수신료 매출의 96.8%를 콘텐츠 사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곽 교수는 "유료방송 영업 수지 악화는 결국 콘텐츠 대가로 지급할 수 있는 재원이 감소하는 것을 의미하기에 유료방송 시장과 콘텐츠 시장의 동반 붕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현행 유료방송 플랫폼 콘텐츠 사용료는 '표준화된 채널 평가+개별 협상'으로 산정된다. 유료방송사업자의 재송신료 지급 규모는 2012년 594억에서 2024년 4천500억으로 연평균 23.87%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사업자간 '협상력' 차이가 발생하면서 협상을 통한 적정 수준의 콘텐츠 대가를 정하기 어려워져 법적 분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콘텐츠 대가 산정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곽 교수는 "정책적으로 협상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고자 '선공급 후계약' 등을 비롯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으나 대가 관련 이슈는 규정하지 못했다"며 "유료방송 시장의 성장 한계에 도래한 현시점에서 벤치마킹할 합리적 대가 산정 기준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또 "가입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사용료가 늘어나면 견딜 수 있겠나"라며 "프로그램 사용료 비중이 90% 육박한다는 것은 매출에 연동되지 못하고 비용만 내는 구조"라고 우려했다. 유료방송과 콘텐츠 사업자의 선순환적 동반성장이 가능한 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 사용료 산정 방안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정확한 시장가치 산출하기 위해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한 사용료 사용기준 정립으로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유료방송사와 콘텐츠제공사 상호 간의 가치 증감에 기여한 합리적 대가를 산출해 상호 간의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곽 교수는 "OTT와 유료방송 간의 경쟁이 격화돼서 시장 구조가 바뀌어가고 있다"며 "최소한 상호 간의 공정 경쟁이 가능한 정도의 여건은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2024.07.25 18:31최지연

SK C&C, 현대백화점 복지몰 플랫폼 설치 돕는다

SK C&C가 현대백화점 복지몰을 운영하는 현대이지웰의 디지털 전환(DX)을 돕는다. SK C&C는 현대이지웰의 '기업 복지몰 특화 DX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현대이지웰 B2B 쇼핑몰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할 전망이다. 특히 접속량이 많은 상품 전시와 이벤트 영역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관해 빠른 운영 대응 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간 데이터베이스 동기화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변경으로 인한 문제 최소화를 노린다. 구체적으론 쇼핑몰 운영에 맞춘 유연한 프로그램 개발, 변경, 배포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CI·CD) ▲데브옵스(DevOps) ▲ 쿠버네티스(K8S) ▲컨테이너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대이지웰 특화 표준 UI·UX도 제정해 고객과 복지몰 관리자의 편의성 향상을 추구한다. 복지샵, 전문관, 제휴 콘텐츠 등 고객 서비스를 동일한 UI·UX로 만들어 통일성을 추구할 계획이라는 것이 SK C&C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구매 우선순위 예측 ▲쇼핑 행동 패턴 학습 ▲이용자 필요 상품 추천 등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 서비스 및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한다.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솔루션 '솔루어'도 곧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SK C&C 이종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그룹장은 "현대이지웰이 복지몰 서비스에서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DX 쇼핑 경험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디지털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해 지속적인 디지털 업무 혁신과 고객 맞춤형 쇼핑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7:29양정민

베베핀 뮤지컬, 6개 도시 전국 투어 한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베베핀 뮤지컬 '우당탕탕 패밀리' 6개 도시 전국 투어 개최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베베핀 뮤지컬 '우당탕탕 패밀리'는 '베베핀' IP를 활용한 국내 첫 뮤지컬로, 지난 7월 13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첫 막을 올렸다. 할인 받으면 3~4만원대로 관람이 가능하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베베핀 뮤지컬 '우당탕탕 패밀리'의 인기 행보에 힘입어, 6개 도시로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8월 31일~9월 1일 경기 고양, 9월 21~22일 인천, 10월 5~6일 대구, 10월 12~13일 광주, 10월 19~20일 대전, 11월 2~3일 안산에서 차례로 공연이 열리며 향후 공연 개최 도시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베베핀 뮤지컬 '우당탕탕 패밀리' 흥행 릴레이로, 더핑크퐁컴퍼니의 뮤지컬 제작력은 물론,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베베핀의 인기를 또 한 번 증명했다”며, “올여름 키즈 패밀리 뮤지컬계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우당탕탕 패밀리'가 선사하는 웃음과 감동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5 08:59안희정

화려한 마술쇼에 등장한 英 신사…예능 '더 매직스타'의 車는?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SBS '더 매직스타'에 엘레트라와 에미라를 지원해 시청자들에게 로터스 브랜드와 모델의 매력을 전했다고 23일 밝혔다. SBS 더 매직스타는 세계 최정상급 매지션들이 출연한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MC 전현무를 중심으로 한혜진, 진선규, 장항준 등의 패널이 마술사와 함께 등장해 이색적인 연출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더 매직스타 최종회에선 박준우, 유호진, 달시 오크, 패트릭 쿤, 한설희, 에덴, DK 등 내로라하는 매지션들이 순수전기 하이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엘레트라와 미드십 엔진 스포츠카 에미라와 함께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7명의 매지션이 두 차를 둘러싸며 선보인 마술은 엘레트라와 에미라의 마술 같은 매력과 잘 조화됐다는 평가다. 이후 펼쳐진 생방송 오디션에선 유호진이 우승을 거머쥐며 영예의 초대 '매직스타' 자리에 올랐다. 최종회 시청률은 분당 최고 5%까지 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엘레트라는 로터스가 선보인 최초의 SUV이자 순수전기 하이퍼카다. 로터스가 75년 동안 스포츠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갈고 닦은 핵심 원칙과 노하우를 반영해 개발했다. 엘레트라는 국내에서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바탕으로 엘레트라 S는 최고출력 612마력(PS), 엘레트라 R는 최고출력이 918마력이다. 트림에 관계없이 20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하고, 5분 충전만으로 최장 12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한 첨단 배터리 충전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에미라는 로터스 엘리스, 엑시지, 에보라 등 기존 로터스의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제품이기도 하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2.0L 터보차저, V6 3.5L 슈퍼차저의 두 가지를 제공하며 각각 최고출력 364마력, 405마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운전자를 위한'이란 모토에 걸맞은 12.3인치 디지털 콕핏,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등의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로터스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엘레트라, 에미라 등의 신차를 출시하고 관련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더 매직스타와 관련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07.23 09:36김재성

삼성전자, 7번째 C랩 아웃사이드 공개…"혁신 스타트업 발굴"

삼성전자는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C랩(C-Lab) 아웃사이드'의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AI ▲로봇 ▲IoT디바이스 ▲디지털헬스 ▲콘텐츠&서비스 ▲모빌리티 ▲소재∙부품 ▲ESG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우수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삼성전자와의 협력 가능 분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정했다. 국내에 법인 등록이 되어 있고, 투자 단계 시리즈 B이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삼성전자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C랩 아웃사이드'는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사업협력 기회 ▲역량 발전 및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 컨설팅 등 전방위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PoC(개념 증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C랩 아웃사이드 6기'에 선정된 공간서비스 스타트업 '핀포인트(PNPT)'는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인 'b.IoT'와 연동하여, 재실자에게 스마트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솔루션 제공을 위해 협력 중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와 연계해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C랩 아웃사이드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운영 중이다. 'C랩 아웃사이드 컨설팅' 프로그램은 상생협력아카데미의 SW·기구·인사·재무 등 총 6개 분야의 임직원 전문가들이 1:1로 매칭되어 밀착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생협력아카데미의 멘토 전문가들은 3~4개월 기간 동안의 코칭을 통해 C랩 아웃사이드 스타업들이 여러 부분에서 개선포인트를 찾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인력개발원의 창의적 문제해결 컨설팅 프로그램인 'CPS(Creative Problem Solving)' 프로그램도 C랩 아웃사이드의 스타트업에게 적용했다. ▲고객경험 ▲기술개발 ▲비지니스 전략 수립 등 분야에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비지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 중이다. CPS프로그램에 참여한 쇼핑몰 장바구니 통합관리 서비스 스타트업인 '플록스(PHLOX)'의 이은성 대표는 "저희 플랫폼에 대한 실제 고객의 니즈와 피드백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컨설팅 결과로 나온 개선점을 신규 서비스에 바로 적용해 출시했고,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이 제공된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C랩과 함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혁신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2012년 12월 도입했다.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8년에는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스타트업들이 C랩 아웃사이드 졸업 및 스핀오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호간 협력할 수 있도록 'C랩 패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랩 패밀리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과 투자를 점차 확대하고 실질적으로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총 912개(사내 406개, 사외506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24.07.22 09:18장경윤

[타보고서] 韓서 안타면 아쉽다는 車…벤츠 'CLE450 카브리올레'

"한국에는 이렇게 화창하고 맑은 날이 있는데 카브리올레를 즐기지 않는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 지난 17일 메르세데스-벤츠가 6월 출시한 CLE450 카브리올레를 타고 부산광역시 기장군부터 가덕도까지 부산 길을 이어주는 4개의 대교를 지나 약 100㎞를 달렸다. 비가 쏟아졌던 전날과 달리 이날 오전에 우중충했던 하늘이 오후부터는 화창한 햇빛을 뿌렸다. CLE450 카브리올레는 1억80만원이다. 벤츠 CLE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와 기술이 조화롭게 융합된 모델이다. 벤츠는 올해 CLE 쿠페를 출시하고 지난달 카브리올레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화창할 때가 많은 한국의 날씨가 카브리올레에 제격일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카브리올레는 1800년대 프랑스어가 어원이다. 원래는 날씨가 나쁠 때는 펴고, 좋을 때는 접을 수 있는 지붕을 가진 마차를 지칭하는 단어였다. 카브리올레는 현대에 들어서는 컨버터블과 오픈카를 부르는 말로 변화했다. 주로 유럽에서 사용해온 용어다. 유럽에서 가장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독일에서는 카브리올레가 대표적인 차종 중 하나다. 그중 벤츠 카브리올레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CLE 카브리올레는 지난해 처음 공개됐다. 현세대 벤츠의 주력 기술이 담긴만큼 완벽하다 싶을 정도의 첨단 기능이 다량 탑재됐다. 카브리올레의 가장 중요한 점은 언제 어디서든 소프트톱을 여닫을 수 있어야 한다. CLE 카브리올레는 시속 60㎞ 이하로 달리는 중에는 단 20초 만에 언제 어디서든 톱을 열 수 있다. 또 오픈톱 상태가 되면 디스플레이가 햇빛에 가려지는 것을 대비해 15도에서 최대 40도 각도로 기울 수 있다. CLE450 카브리올레를 달리자 푸른 하늘, 낮은 구름. 30도에 육박하는 더위에도 무리가 없었다. 강력한 에어컨 바람과 통풍 시트, 탑승자 머리 위로 공기막을 형성해 외풍의 방해를 막는 에어캡 등으로 어떤 야외 환경에서도 안락한 주행을 할 수 있었다. 또 겨울 같은 추운 야외 환경에서는 에어스카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헤드레스트 하단부에서 따듯한 바람을 내보내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돕는 기능인데, 탑승자 기준 목뒤로 뜨거운 바람을 내뿜어 준다. 마치 한 여름 에어컨을 틀고 담요를 덮고 있는 듯한 상쾌한 기분도 들게 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이날 "벤츠 카브리올레 차량은 영하 50도에서도 톱을 열고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벤츠의 기술은 환경을 넘어선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카브리올레 주행을 한마디로 하자면 '엔조이 프리덤'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성능은 최신 벤츠다움을 갖췄다. 시승했던 CLE450 4매틱 카브리올레는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변속기가 조합됐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달리는 기분이 들면서도 안정감 있었다. 벤츠의 매력은 고속으로 달리는 경우에도 커브길에서는 바닥에 붙은 듯 안정적인 하체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CLE 450 4MATIC 카브리올레는 최고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51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더욱 부드러운 가속과 회생제동을 통해 연비도 복합 기준 10.7㎞/ℓ를 보여준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7초 만에 도달한다. CLE450 카브리올레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차량 대시보드 중앙에는 각도 조절이 되는 11.9인치의 세로형 LCD 중앙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인성을 높였고 에센셜, 플로, 웨이브, 멜론 등의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와 애플뮤직, 유튜브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실내는 2인승 카브리올레지만 공간이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전장 4천850mm에 휠베이스는 2천865mm로 비교적 넓은 공간을 실현했다. 트렁크 용량은 총 385리터로 오픈톱 상태에서도 295리터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아직도 불편한 점도 있었다. 벤츠 내비게이션은 티맵이 제공한 지도를 사용하지만, 자체 내비만 봐서는 여전히 길 찾기가 어려운 점이다. 하반기부터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를 적용할 예정이지만 앞선 차량에서는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에 의지하는 게 더 편할 수 있다. 유럽은 화창한 날씨가 많아 카브리올레가 발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럽은 화창한 경우가 많고 선선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오픈카 차량이 발전되기도 했다"며 "여유로움을 즐기는 차량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줄평: 화창한 날, 떠나고 싶을 때…벤츠 CLE 카브리올레는 '자유'를 준다.

2024.07.20 07:46김재성

[유미's 픽] 생성형 AI 앞세운 '빅3' 판도 흔들…2분기도 현대오토에버가 3위?

2027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현대오토에버가 2분기에도 매출 기준으로 3위 자리에 안착했을지 주목된다. SK C&C는 업계 '만년 3위' 자리를 벗어나길 원하지만 현대오토에버의 공격적인 행보로 IT 서비스 '빅3'로서의 존재감이 갈수록 위태해지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SDS와 LG CNS, SK C&C가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과 달리, 현대오토에버는 디지털전환(DX)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사업에 집중하며 외형 확장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삼성SDS와 LG CNS, SK C&C가 각각 선보인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의 성과는 올해 2분기 성적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각 사별 AI 서비스는 론칭 초기 단계로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겠지만,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클라우드 수요 확대로 IT 서비스 '빅3' 업체들은 일단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뒀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맏형'인 삼성SDS는 오는 25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매출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SDS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3조3천987억원일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5% 가량 늘어난 2천199억원으로 관측됐다. 이는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던 2년 전 실적과 비교하면 다소 저조하다. 당시 물류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4조5천952억원, 영업이익은 2천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물류 사업 매출액은 3조843억원에 달했다. IT 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1조5천109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1년 후 전체 실적을 책임지던 물류 부문 매출액은 1조7천801억원으로 절반가량이 사라졌다. 지난해 2분기 동안 글로벌 운임이 하락한 데다 물동량이 대폭 감소한 여파가 컸다. 다만 IT 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02% 감소한 1조5천107억원으로 선방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업들의 투자 감소에도 클라우드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하며 분기 최고 매출액인 4천445억원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에도 클라우드 사업은 순항한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삼성SDS의 클라우드 매출은 지난해 1조8천807억원으로, 전년 대비 61.8%나 증가했다. 연간 매출로 SI(시스템 통합) 사업 매출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IT 서비스에서 클라우드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18%에서 지난해 31%로 확대됐다. 이번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은 5천800억원대로 예상됐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T 서비스 외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지난해 31%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35%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이 전년보다 24%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장 진입 확대 시 실적 성장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선보인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도 매출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SDS는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을 앞세워 기업용 생성형 AI 시장을 공략 중으로, 삼성 관계사 외에 KB금융, 우리금융, 웅진,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관련 수주를 진행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5월부터 시작된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현재 삼성 계열사 직원 약 10만 명이 사용하고 있고 사용자 수는 최대 3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생성형 AI 관련 실적은 하반기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해상, 항공운임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기대되는 요소다. 특히 삼성SDS 물류 사업에서 매출 의존도가 높은 삼성전자가 2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한 것도 도움이 됐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SDS는 IT 서비스 기업이지만 물류 사업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54%)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삼성전자의 물동량이 늘어나면 삼성SDS의 물류 매출도 상승 효과를 누린다.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반도체 슈퍼 사이클(대호황)에 접어들며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3.3% 증가한 74조원, 영업이익은 1천452.2% 늘어난 10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삼성SDS의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매출 3조3천978억원, 영업이익 2천19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5%가량 증가한 수치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IT 서비스의 경우 클라우드 고성장(전년 대비 31% 증가)을 주축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할 전망"이라며 "물류사업도 내륙이 회복된 영향으로 하락폭을 줄일 것으로 기대돼 전체 매출이 증가할 듯 하다"고 설명했다. 비상장사인 LG CNS는 지난 1분기에 악화된 수익성을 2분기에 만회했을지 관심사다.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 증가한 1조704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무려 49%나 감소한 323억원에 그쳤다. 이 탓에 15년 만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도 노렸으나 물거품이 됐다. 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회사채 정기평가에서 LG CNS의 신용등급(AA-·안정적)을 유지하기로 했다. LG CNS는 지난 2009년 A+에서 AA-로 상향 조정된 이후 15년 동안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LG CNS는 생성형 AI 등 DX(디지털전환)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가 증가했고 일부 프로젝트에서 기술 지원이 일시적으로 늘었던 것을 수익 악화의 이유로 들었다. 다만 2분기부터는 미래 성장 동력인 클라우드, 금융DX 등의 사업이 활로를 찾으면서 실적 회복이 전망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금융, 제조, 공공기관 등 기업 고객들이 생성형 AI인 '댑 젠 AI(DAP Gen AI)' 플랫폼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며 "현재 다양한 기업 고객들과도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일부 프로젝트 원가 증가의 영향이 (1분기에) 일시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분기에) 영업이익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계열사향 스마트팩토리 중심의 안정적 실적과 스마트시티, AI 등 신규사업도 성장하고 있어 연간 영업이익률은 8%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출 기준으로 이미 현대오토에버에 3위 자리를 내준 SK C&C는 지난 3월 공개한 기업 특화 AI 솔루션 '솔루어'가 실적에 반영됐을지 주목된다. 이곳도 LG CNS처럼 비상장사인 만큼 2분기 실적을 가늠하긴 어렵지만 IT 사업 호실적으로 전체 매출이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1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SK C&C는 SK 사업부문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 1분기에 매출 5천985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28.7%, 영업이익이 131.9%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반도체 경기 악화에 따라 대폭 줄어든 자회사의 비경상적 배당수익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영업이익 증가율이 확대된 여파다. SK C&C는 1분기 동안 배당수익을 제외해도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등의 성장에 따라 IT서비스 사업만으로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에선 2분기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며 호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사상 첫 연매출 3조원 달성으로 당당히 IT 서비스 '빅4'로 올라선 현대오토에버도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해 서정식 전 대표의 금품수수 논란 등으로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했던 현대오토에버는 올 초 '감사실장' 출신인 김윤구 사장을 선임한 이후 조직에 다양한 변화를 주며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태다. 이곳은 삼성, LG, SK와 달리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지 않았지만,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외형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7천313억원, 영업이익은 0.5% 늘어난 3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영업익 모두 SK C&C를 앞섰다. 오는 26일 발표될 2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크다. 매출은 전년 보다 12.3% 늘어난 8천469억원,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5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SI 매출 이연분이 정상적으로 2분기에 반영됐고, 차량 소프트웨어(SW)도 내비게이션 믹스 개선 및 탑재율 증가와 더불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SW 플랫폼 매출이 본격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덕분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들웨어의 경우 모빌진 클래식이 안정성과 보안이 강화된 2.0 버전으로 연초 업그레이드돼 본격 적용 중"이라며 "단가 및 수익성에서 뚜렷한 개선세가 1분기부터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더해 ADAS SW 플랫폼 매출도 2분기부터 신규로 발생 중으로 2분기에는 관련해 50~60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것"이라며 "2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4.07.19 11:10장유미

픽업무덤은 옛말…7천만원대 쉐보레 신형 콜로라도 '완판'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지난 15일 출시한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가 국내 출시 단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100년 넘게 픽업트럭을 만들어 온 쉐보레의 노하우가 집약된 중형 픽업트럭 모델이다. 신형 콜로라도는 공식 국내 출시 첫 날 400여 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쉐보레는 국내 고객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반영해 추가 물량 수급을 위한 북미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수입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 새롭게 포지셔닝된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Z71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천279만원이다. 이기현 GM 한국사업장 국내영업본부 상무는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올 뉴 콜로라도 역시 출시 하루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수입 픽업트럭 시장의 새로운 리더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07.19 10:23김재성

세라젬, 의료기기 인증 이온수기 '세라젬 밸런스' 출시

세라젬은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세라젬 밸런스' 이온수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라젬 밸런스는 전기분해를 통해 pH 8.6~9.5의 알칼리 이온수를 생성해 소화불량, 위산과다, 위장 내 이상발효, 만성설사 등 4대 위장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pH 단계, 온도, 출수량 등을 사용자별로 설정할 수 있으며 하루동안 어떤 종류의 물을 얼마나 마셨는지 트래킹하는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IoT 앱을 연동해 개인별 음용량 리포트를 제공하며 음용 시간 알림 기능 등을 추가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건강한 식수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세라젬 밸런스는 더욱 신선한 상태의 물을 제공하기 위해 직수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냉·온·정·알칼리수 모두 직수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물이 지나가는 직수관은 전해수로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물이 나오는 코크는 UV-C 파장을 통해 5일 주기로 자동 살균된다. 또한 정수기 위생 관리에 가장 중요한 필터는 4단계의 복합 나노 기술을 통해 중금속, 박테리아 등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등 위생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필터 교체 방법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다수 도입됐다. 필터가 전면에 배치돼 손쉬운 자가 관리가 가능하며 ▲LCD 터치 스크린 컨트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냉·온수 키즈락 ▲음성안내 기능 등도 지원한다. 세라젬의 고유 디자인 철학인 심플 퍼펙션(Simple Perfection)을 바탕으로 화이트 컬러 기반 모던한 감성의 외관을 구성해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울린다. 세라젬 밸런스는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세라젬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130여개의 웰카페, 직영몰 등에서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시불 기준 4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마스터 등 기존 구매고객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 밸런스는 26년간의 헬스케어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물'에 집중한 제품”이라며 “건강한 식수 습관 생활화를 통해 온 가족의 위장 케어와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18 15:21장경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3495만원부터…경쟁사보다 500만원 싸네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출시한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을 공개했다. 르노는 국내 경쟁이 크지 않은 D세그먼트(중형)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만큼 합리적 가격을 제공하겠다고 공언했는데,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 기준 경쟁모델보다 저렴한 대신 고급 옵션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겠다는 전략이다. 르노코리아는 18일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터보 2WD 시작 가격을 3천495만원으로 책정했다. 구체적으로 ▲아이코닉 3천860만원 ▲에스프리 알핀 3천995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E테크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테크노 3천920만원 ▲아이코닉 4천295만원 ▲에스프리 알핀 4천495만원이다.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가격 책정에 르노코리아의 포부가 보인다. 업계에서는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을 최대 4천만원 후반대로 예측했다. 하지만 E테크 하이브리드 기준 최저트림 3천만원 후반대로 책정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대표격인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와 직접적으로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트림 기준 세제혜텍 전 가격으로 비교하면 싼타페는 1.6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캘리그래피 5천36만원, 쏘렌토는 1.6 하이브리드 그래비티 4천831만원으로 그랑 콜레오스와 최대 500만원까지 차이난다. 그랑 콜레오스는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면서도 고급화된 옵션을 갖췄다. 그랑 콜레오스는 모든 차량에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긴 2천82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넉넉한 뒷좌석 공간과 무릎 공간을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2단계 각도 조절이 가능한 뒷좌석 시트는 60/40 분할이 가능하며, 폴딩 시 최대 2천34리터(가솔린 모델 기준)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운전석과 중앙 디스플레이, 동승석까지 12.3인치 스크린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연결도 된다. 동승석 디스플레이는 시네마 OTT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등 이용할 수 있다. 스크린은 기본적용된다. 4년만의 신차다운 성능도 갖췄다.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도심 구간에서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고속 주행 구간에서도 15.8㎞/ℓ로 동급 최상의 연비 효율을 발휘한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판매를 위해 영업조직 개편과 브랜드 전략 강화도 나선 바 있다. 대표적으로 르노 성수사업장을 새롭게 꾸미고 영업직원의 명칭과 복장을 변경한 것이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국내영업 총괄 전무는 "쉽게 말하면 A부터 Z까지, 전부 다 바뀌는 컨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르노코리아는 다음 달 친환경차 인증을 완료하고 오는 9월 6일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19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살펴볼 수 있다. 엠마누엘 알나와킬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 본부장은 지난달 27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한 자리에서 "부산은 저희 르노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도시이고 우리 공장이 위치한 곳이자 고향이기도 하다"며 "현대차그룹 다음으로 제일 위를 노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2024.07.18 13:24김재성

핑크퐁 아기상어, 英 오피셜 차트 '최다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1위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발표한 '최다 스트리밍 뮤직비디오(MV)'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는 2014년 스트리밍 데이터를 차트에 반영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아, 스트리밍 시대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음악 순위를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각) 영국 오피셜 차트의 발표에 따르면, '핑크퐁 아기상어'는 영국에서만 2억7천196만 건이 넘는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뮤직비디오(MV) 1위에 등극했다. 핑크퐁 아기상어의 이번 기록은 K팝, K콘텐츠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키즈 패밀리송 중에서도 유일무이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함께 발표된 카테고리별 히트작 리스트에는 에드 시런, 아델, 테일러 스위프트, 샘 스미스 등 현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포함돼,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IP(지식재산권) 핑크퐁 아기상어는 세계적인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광을 안았다. 영국에서 핑크퐁 아기상어가 지닌 인기는 2019년부터 본격화됐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2019년 1월 오피셜 싱글 차트 6위에 이어, 2022년 11월 역대 최다 스트리밍 차트 8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영국음반산업협회(BPI)가 발표한 '브릿 서티파이드(BRIT Certified)' 싱글 부문에서 판매량 240만 장을 돌파하며 4X 플래티넘(4X Platinum) 인증을 받기도 했다. 영국을 넘어, 글로벌 음원 시장에서의 성과는 더욱 독보적이다. 2019년 미국 빌보드 핫100에 20주 연속 진입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핑크퐁 아기상어는 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돌파하고,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프랑스음반협회(SNEP) 공식 '골드'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글로벌 음원 시장을 휩쓴 '핑크퐁 아기상어'가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 10년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에 차트인함으로써, 다시 한번 글로벌 IP로서 파급력을 증명했다”며, “'핑크퐁 아기상어'뿐 아니라, 앞으로도 전 세계 팬들이 국경과 세대를 넘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7.17 08:27안희정

1천777종 시험을 1만8천회 거쳤다…기아 첫 픽업 '타스만' 발걸음

기아는 브랜드 최초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의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 시리즈인 '원 모어 라운드(One More Round)'의 티저를 16일 공개했다. 원 모어 라운드는 '매일 더 높은 기준을 넘어서기 위해 도전한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기아는 1만8천번 이상의 가혹한 시험을 거치며 탄생한 타스만의 개발 뒷이야기를 영상에 녹여냈다. 기아는 타스만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를 포함한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가혹한 시험을 진행해 오고 있다. 타스만이 거쳐온 시험의 종류는 ▲록(Rock)/샌드(Sand) 모드 등 오프로드 특화 성능 시험 ▲내구성 시험 ▲R&H(Ride & Handling) 시험 ▲트레일링 안정성 시험 ▲도하 시험 등 무려 1천777종이며, 원 모어 라운드 영상 촬영 시점(2024년 5월)까지의 누적 시험 횟수는 총 1만 8천 회에 달한다. 기아는 원 모어 라운드를 ▲오프로드 시험편 ▲도하 시험편 ▲트랙 시험편 ▲내구성 향상 및 지역별 최적화를 위한 호주 실도로 시험편 ▲개발 연구원 인터뷰편 등으로 구성해 오는 22일부터 10월까지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R&D본부 양희원 사장은 “타스만은 기아가 아주 오랫동안 준비해 온 차”라며 “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연구소의 모든 부문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의 섬' 타스마니아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 기아는 하반기 중 세계 최초로 타스만을 대중 앞에 완전히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시행하고, 2025년 상반기 중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아프리카, 중동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한 더 기아 타스만 원 모어 라운드 시리즈 티저 영상은 기아 월드와이드 및 캬TV 유튜브 채널과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16 11:19김재성

복잡한 공공서비스, 생성형 AI가 알려준다

미국의 AI 스타트업 '씨스리 에이아이(C3 AI)'가 구글클라우드와 손잡고 공공 서비스를 안내하는 생성형 AI 앱을 출시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스톡타이탄 등 외신에 따르면, C3 AI는 구글클라우드의 제미나이를 활용해 '정부 프로그램을 위한 C3 생성형 AI'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시민들이 복잡한 정부 체계와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민들은 이 앱을 사용해 연방·주·지방 정부기관에서 서비스 대기 시간을 줄이고 신청을 간소화 수 있다. 이 앱은 13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시민들이 검색과 채팅을 통해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찾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원 센터의 문의량과 부담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토마스 시벨 C3 AI 회장은 "여러가지 공공 서비스와 각종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건 많은 사람에게 힘든 과정이다"며 "우리 생성형 AI 서비스는 복잡한 서비스에 대한 명확하고 빠른 답변을 얻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C3 AI의 생성형 AI 앱은 구글클라우드를 통해 실행된다. 사용자는 구글 클라우드의 최신 챗봇 제미나이를 활용함으로써 ▲대용량 데이터 ▲멀티모달 ▲AI 추론을 활용한 응답을 제공받는다. 케빈 이치푸라니 구글클라우드 글로벌 생태계 담당 부사장은 "C3 AI는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의 보안 성능과 더불어 혁신적인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C3 AI의 앱은 공공기관이 AI의 힘을 활용해 시민들이 더 나은 서비스와 신뢰할 만한 정보를 빠르게 얻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2024.07.16 09:45정석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양산…올 가을 인도

르노코리아는 15일 부산공장에서 올 가을부터 고객 인도 예정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양산 개시와 1호차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그룹의 공장 중 최고 수준의 생산 품질을 자랑하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200여 협력업체와 함께 생산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à vivre)'라는 르노의 핵심 가치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한다. 2천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며,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으로 구성해 뛰어난 안전성도 자랑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으며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를 기본 제공한다. 또한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한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이 적용됐다. 오픈알 스크린은 OTT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한 다양한 웹 서비스를 제공한다. 5G 데이터는 5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세 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한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에 1.64kWh의 동급 최대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어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르노 성수, 스타필드수원점, 수원사업소, 부산동래사업소, 대전사업소에서 전시 중이다.

2024.07.16 09:31김재성

'新 각자 대표' 선임한 애커튼파트너스, DX 경쟁력 강화 가속

SK C&C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가 새로운 수장 선임에 따른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산업별 고객 DX(디지털전환) 경쟁력 강화와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실행을 위한 종합 디지털 컨설팅 회사로서 입지 강화에 나선다. 애커튼파트너스는 최진민 파트너를 이번에 각자 대표로 승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애커튼파트너스는 산업별 고객 상황에 맞춘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부터 운영 및 현장 적용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코치이자 비즈니스 씽킹 파트너(Business Thinking Partner) 로서 활동하고 있다. 올 초에는 업계 최고의 디지털 혁신 컨설턴트들을 대거 영입하고 ▲기업 맞춤형 DX 전략 ▲제조 엔지니어링과 DX 기술 ▲디지털 ESG 전략 ▲주요 사업 PI(프로세스 혁신) 및 ISP(정보화전략계획)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DX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최진민 대표는 홍승민 대표와 함께 애커튼파트너스의 각자 대표로서 ICT, 바이오, 하이테크, 에너지·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의 DX 경쟁력을 강화하고 엔터프라이즈 AI 실행을 위한 종합 디지털 컨설팅을 주도하게 된다. 애커튼파트너스는 이전까지 홍승민 대표 외에 유해진 SK C&C ICT사업부문장이 각자 대표를 함께 맡고 있었으나, 이번에 유 부문장 자리를 최진민 대표가 차지하게 됐다. 최 대표는 SK C&C의 국내외 디지털 팩토리 사업 확장과 고객 맞춤형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개발 및 보급에도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홍승민 대표는 각 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ERP, CRM, SCM 등 산업 특화 AI 및 솔루션 사업 컨설팅 분야를 책임진다. 올해 2월에 합류한 최진민 대표 파트너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끈 AI·DX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전에는 EY, IBM 등에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ERP, SCM 등 제조 및 서비스 산업 프로젝트와 전략 컨설팅을 수행했다. 또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는 생성형 AI와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경영 혁신과 DX 사업을 이끌었다. 최 대표는 애커튼파트너스에서도 컨설팅지원본부장으로서 주요 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조, SCM(공급망관리), 물류, 구매 등 각 영역에서 디지털 AI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주도하며 고객 맞춤형 DX 컨설팅 전문가로 활약했다. 홍승민 애커튼파트너스 대표는 "최진민 대표는 각 산업 및 고객의 특성에 맞춰 생성형 AI 도입과 디지털 혁신 기획, 실행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DX 전문가"라며 "최 대표와 함께 고객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DX 성과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DX 혁신을 촉진하는 디지털 씽킹 파트너로서 회사를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7.15 11:15장유미

애커튼파트너스, DX전문가 최진민 파트너 각자 대표 승진

SK C&C의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가 최진민 파트너를 각자 대표로 승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애커튼파트너스는 작년 7월에 출범해 산업별 고객 상황에 맞춘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부터 운영 및 현장 적용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코치이자 비즈니스 씽킹 파트너로서 활동하고 있다. 올 초에는 업계 최고의 디지털 혁신 컨설턴트들을 대거 영입하고 ▲기업 맞춤형 디지털혁신(DX) 전략 ▲제조 엔지니어링과 DX 기술 ▲디지털 ESG 전략 ▲주요 사업 프로세스 혁신(PI) 및 정보화전략계획(ISP)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DX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최진민 대표는 홍승민 대표와 함께 애커튼파트너스의 각자 대표로서 ICT, 바이오, 하이테크, 에너지/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의 DX 경쟁력을 강화하고 엔터프라이즈 AI 실행을 위한 종합 디지털 컨설팅을 주도하게 된다. 또한 SK C&C의 국내외 디지털 팩토리 사업 확장과 고객 맞춤형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개발 및 보급에도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홍승민 대표는 각 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ERP, CRM, SCM 등 산업 특화 AI 및 솔루션 사업 컨설팅 분야를 책임진다. 올해 2월에 합류한 최진민 대표 파트너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끈 AI/DX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전에는 AT 커니, EY, IBM에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ERP, SCM 등 제조 및 서비스 산업 프로젝트와 전략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는 생성형 AI와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경영 혁신과 DX 사업을 이끌었다. 최 대표는 애커튼파트너스에서도 컨설팅지원본부장으로서 주요 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조, 공급망관리(SCM), 물류, 구매 등 각 영역에서 디지털 AI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주도하며, 고객 맞춤형 DX 컨설팅 전문가로 활약했다. 홍승민 애커튼파트너스 대표는 “최진민 대표는 각 산업 및 고객의 특성에 맞춰 생성형 AI 도입과 디지털 혁신 기획, 실행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DX 전문가” 라며 “최 대표와 함께 고객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DX 성과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DX 혁신을 촉진하는 디지털 씽킹 파트너로서 애커튼파트너스를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7.15 09:21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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