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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300 4MATIC AMG 라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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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e게임] "낯설지만 그래서 재밌다"…데이브 더 다이버, 정글로 떠나다

민트로켓이 18일 대표작 '데이브 더 다이버' 신규 DLC '인 더 정글'을 출시했다. 이번 DLC는 단순 스토리 확장이 아닌 새로운 게임을 선보인 수준의 콘텐츠 볼륨을 선보였다. 플레이 재미는 원작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다가왔다. 인 더 정글은 블루홀 심해를 무대로 했던 기존 이야기에서 벗어나, 마을 호숫가에 나타난 수룡 이변을 조사하기 위해 우타라 마을을 방문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글이라는 새로운 환경 덕분에 피라냐, 전기뱀장어, 악어 등 기존에 다루지 못했던 생물이 새롭게 등장한다. 이번 DLC는 정글 콘셉트에 맞춰 육지에서의 콘텐츠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수집 요소도 기존 물고기 위주에서 곤충, 파충류, 과일 등으로 다양해졌다. 채집 요소 역시 광물과 목재가 추가됐고, 이를 위한 곡갱이와 도끼, 특수 광물 채집용 도구까지 마련됐다. 또 다른 변화는 요리 체계다. 횟감을 손질하던 반쵸가 뜨거운 그릴 앞에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기존 '반쵸스시' 대신 운영하게 되는 '반쵸그릴'에서는 주된 조리 방식이 구이로 변경된다. 민물 생물과 정글 특산물을 다루는 환경의 특성상 회보다 구이가 더 자연스럽다는 고증을 따른 모습이다. 반쵸그릴에서의 데이브 역할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와사비 공급을 돕는 데 그쳤으나, 이번 DLC에서는 꼬치구이를 직접 도맡으며 가게 운영에서의 비중이 한층 커졌다. 숲을 탐험하며 마주치는 턴제 전투도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다이빙용 무기와는 별개의 전투 체계를 갖춘 만큼, 공격과 방어 스킬을 함께 활용하는 전략적인 재미가 더해졌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새로운 콘텐츠가 계속 추가되는 구조라 플레이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다. 다만 콘텐츠 볼륨이 큰 만큼 채집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 스타후르츠와 깔라만시 같은 열매류는 나무 한 그루에 3개씩 열리지만, 나무를 흔드는 상호작용 한 번에 열매가 하나씩만 떨어진다. 이 같은 방식이 스토리 진척도가 60%를 넘긴 시점까지도 동일하게 유지되어 편의성 측면에서 다소 답답한 인상을 준다. '데이브 더 다이버 - 인 더 정글'은 민트로켓이 개발·배급하는 데이브 더 다이버의 네 번째 DLC다. PC(스팀, 에픽게임즈), 플레이스테이션4·5, 닌텐도 스위치·스위치2, 엑스박스 시리즈X|S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만 2000원이다. 클리어까지는 7시간에서 15시간이 소요되고 총 7개 챕터로 구성됐다. 사실상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봐도 무방했다. 민트로켓은 이번 DLC를 통해 개발력과 센스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들이 준비한 새로운 만찬은 익숙한 듯 낯설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다.

2026.06.18 16:00진성우 기자

BMW, 노이에클라쎄 '뉴 iX3' 국내 출시…7990만원부터

BMW코리아가 '노이어 클라쎄'를 처음 적용한 순수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BMW iX3'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iX3는 BMW가 향후 전동화 전략의 핵심으로 내세운 차세대 전기차 기술과 디자인 철학이 처음 양산차에 반영된 모델이다. BMW코리아는 18일 '뉴 BMW iX3'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 iX3는 BMW 새로운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와 6세대 eDrive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탑재해 최대 350~40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1분이 소요된다. 판매 모델은 ▲iX3 50 xDrive SE ▲iX3 50 xDrive M 스포츠 ▲iX3 50 xDrive M 스포츠 프로 등 3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각 7990만원, 8690만원~8710만원, 9190만원이다.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3.5%가 반영된 기준이다. 주행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뉴 iX3는 국내 인증 기준 최대 611㎞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복합 전비는 4.8~4.9㎞/kWh 수준이다. 초급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10분 충전만으로 약 250㎞를 주행할 수 있다. 차량에는 BMW가 새롭게 개발한 'BMW 파노라믹 iDrive'가 처음 적용됐다. 전면 유리 하단 전체에 주행 정보를 표시하는 'BMW 파노라믹 비전'과 BMW 최초의 '3D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 중심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또 주행 역동성을 담당하는 슈퍼컴퓨터 '하트 오브 조이'와 주행 보조, 인포테인먼트 등을 제어하는 4개의 '슈퍼브레인'을 탑재해 차량 반응성과 제어 성능을 높였다. BMW는 이를 통해 전기차에서도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는 'iX3 50 xDrive'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먼저 출시된다.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65.8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BMW코리아는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모델 'iX3 50 xDrive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도 선보인다. 해당 모델은 30대 한정 판매되며, 22인치 M 알로이 휠과 BMW 인디비주얼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했다.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2026.06.18 09:40김재성 기자

"인간 출입 금지"…'비커밍 샤크' 전시장서 AI 상어 돼보니

"인간 세상은 잠시 안녕! 뾰족이빨마을은 인간 출입 금지 구역이야. 상어가 돼보자." "희정 상어! 와줘서 고마워~ 희정 상어는 어떤 상어를 만날 때 가장 좋은지 알려줘." 5년 6개월 연속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한 '아기상어'가 생성형 AI를 만나 새로운 오프라인 체험 콘텐츠로 진화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AI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마다 서로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는 세계 최초의 인터랙티브 전시를 선보이며 글로벌 IP 확장에 나선다. 더핑크퐁컴퍼니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2관에서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비커밍 샤크'를 공개했다. 전시는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아기상어 전시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기상어 IP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세계 최초 AI 인터랙티브 체험 전시다. 기존 캐릭터 전시가 캐릭터를 감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관람객이 직접 이야기 속 주인공이 돼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자신만의 모험을 완성하도록 구성됐다. 전시에는 대규모언어모델(LLM), 음성인식·음성합성(STT·TTS), 컴퓨터비전(CV) 등 다양한 AI 기술이 적용됐다. AI는 단순히 화면을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관람객의 음성과 행동을 인식하고 이에 맞춰 반응하면서 사람마다 다른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 DDP 뮤지엄 전시2관 1천650㎡(약 500평) 규모 공간에는 약 20개의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관람객은 바닷속 '뾰족이빨마을'을 시작으로 '심해', '블루홀', '별빛 산호숲' 등을 이동하며 공간별 미디어아트와 체험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마법의 팔찌 차고 나만의 상어와 전시 즐겨보자 전시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상어 모습으로 변신해야 한다. 마법의 팔찌 스타밴드를 차고 상어 변신을 위해 기계 앞에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 후 사진을 찍으면 된다. 전시장에 입장해 스타 밴드를 태그하니 상어로 변신한 기자의 모습이 나왔다. 체크 무늬 티셔츠와 긴 머리를 한 상어가 화면에 나와 손을 흔들었다. 기자의 인상착의를 그대로 반영한 모습이다. 특히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상어가족 AI 캐릭터 인터랙티브 스태츄는 LLM 기술이 들어가 관람객마다 다른 대화를 즐길 수 있게 해뒀다. 예를 들어 기자가 엄마 상어에게 "좋아하는 음식이 뭐야"라고 물어보자 "음식을 나누는 일은 좋은 일이야"라고 대답했다. 엄마 상어 특유의 따뜻함이 반영된 대답이긴 하지만, 전시장 내부 특성상 크게 대화를 진행해야 해 질문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내 취향이 반영된 음악을 만드는 작업도 흥미로웠다. 관람객은 장르, 리듬, 악기, 효과음 등을 조작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 들을 수 있다. 최종 결과물을 보니 "희정 상어 뚜루루뚜루~ 즐거운 뚜루루뚜루~ 신나는 뚜루루뚜루 희정상어"라는 노래가 나왔다. 전시장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공간인 별빛 페스티벌. 별빛 산호숲 존은 블루홀을 지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컨셉으로 한 공간이지만 입장 시 만들어진 나만의 상어와 만나는 공간이기도 했다. 360도 바닷속 공간은 바다 한가운데 있는 듯한 공간감을 제공하고, 스타 밴드를 태그하니 이름과 함께 나만의 상어 캐릭터가 스크린에 등장했다. 스타 밴드를 흔들면 상어 크기가 커지면서 춤을 춰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체험 후반에는 비눗방울 쇼가 진행되기도 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공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I는 연출이 아닌 경험"…엔터테크 기업으로 진화하는 더핑크퐁컴퍼니 전시 개막에 앞서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콘텐츠와 기술은 더 이상 분리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플랫폼과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콘텐츠가 관객을 만나는 방식을 확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시는 생성형 AI를 단순한 연출 기술이 아니라 관람객마다 서로 다른 개인화 경험을 구현하는 기반 기술로 활용한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기상어 IP를 새로운 형태의 체험 콘텐츠로 확장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AI와 데이터,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전시는 이러한 도전의 연장선에 있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해 국내 관람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향후 해외 여러 국가로 전시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IT와 기술, 공간 경험을 결합한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IP의 새로운 오프라인 경험 모델을 제시하고 다양한 국가에서 확장 가능한 체험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6.06.17 18:03안희정 기자

라인게임즈 '애니멀 버스터즈', 인기 웹툰 '투신전생기' 협업 콘텐츠 추가

라인게임즈(공동대표 조동현, 배영진)는 개발 관계사 슈퍼어썸(대표 조동현)이 개발한 모바일 캐주얼 방치형 RPG '애니멀 버스터즈(Animal Busters)'의 네이버웹툰 '투신전생기'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애니멀 버스터즈' 정식 출시 이후 처음 마련한 이번 협업은 다음달 14일까지 약 4주간 실시되며, '투신전생기' 인기 캐릭터가 게임 내 버스터로 등장한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2주간 '알테어'와 '제피르'가 추가되며, 이후 다음달 14일까지 '루시우스'와 '오필리아'가 등장할 예정이다. '투신전생기'의 주요 던전인 '유리디카의 던전'에서 모티프를 차용한 이벤트 던전도 '애니멀 버스트'에서 오픈됐다. 이용자는 해당 이벤트 던전 플레이 후 획득한 주화를 통해 콜라보 버스터와 전용 무기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협업 기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게임에 출석(접속)만 해도 '제피르'와 '알테어'를 획득할 수 있는 '7일 출석 이벤트'가 진행되며, 일일 던전과 장비 던전 등 기본 콘텐츠 플레이 미션 완료 시에는 '루비'와 '돌림판 티켓', '버스터 뽑기 티켓'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애니멀 버스터즈'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동물 캐릭터(버스터)를 수집해 육성, 성장시키는 재미를 강조한 방치형 타이틀이다. 신규 이용자에게는 총 7000회의 '버스터 뽑기 티켓'과 게임 재화 '루비'가 제공되며, 초반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게임 보상이 지급된다.

2026.06.17 12:15이도원 기자

'SUV 명가' 재건 나선 KG모빌리티…뉴 토레스 존재감 키운다

토레스는 KG모빌리티(KGM)의 부활을 이끈 상징적인 모델로 꼽힌다. 2022년 출시 이후 독창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실용성을 앞세워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고 KGM 브랜드 재도약의 핵심 차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KGM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아우르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 확대에 나선 가운데 토레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토레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GM은 최근 뉴 토레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뉴 토레스는 기존 모델의 강인한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주행 성능과 디지털 경험, 안전·편의 사양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토레스는 출시 이후 KGM 브랜드 회복을 이끈 핵심 차종으로 평가받는다.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했으며, 이후 하이브리드와 전동화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왔다. 이번 뉴 토레스는 기존 모델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디자인 완성도와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규 터레인 모드와 차세대 통합 UX/UI 플랫폼 '아테나 2.5'를 적용했으며 고객 의견을 반영해 편의·안전 사양도 보강했다. 외관은 토레스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세부 디자인을 다듬었다. 전면부는 가로로 확장된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로운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후면은 레이어드 구조 리어 범퍼와 입체적인 수직 패턴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정통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재구성됐다. 신규 센터 콘솔과 2스포크 더블 D컷 스타일 스티어링 휠, 전자식 기어 노브, 통합 공조 컨트롤 패널 등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신규 색상인 플라즈마 섀도우를 포함해 총 6종의 외장 컬러를 운영하며, 실내는 그레이 투톤과 블랙, 브라운 등 3가지 컬러로 구성했다. 블랙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적용한 '블랙 엣지 패키지'도 마련해 선택지를 넓혔다. 주행 성능 개선도 이뤄졌다. 가솔린 모델에는 1.5 T-GDI 엔진과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조합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0.6㎏·m의 성능을 구현했다. 복합연비는 2WD·17인치 타이어 기준 11.0㎞/ℓ다. KGM은 가속 응답성과 변속 품질 개선에도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신규 터레인 모드 적용이다. KGM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4WD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터레인 모드는 모래·자갈길에 대응하는 '샌드', 진흙길을 위한 '머드', 눈길과 저마찰 노면에 적합한 '스노우&그래블' 등 3개 모드를 지원한다. 여기에 노멀·스포츠·윈터·2WD 모드를 포함해 총 7개 주행 모드를 제공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경험도 강화됐다. 뉴 토레스에는 KGM의 차세대 통합 UX/UI 플랫폼 '아테나 2.5'가 적용됐다. 그래픽 중심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량 상태와 주행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듀얼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지원한다. 안전 사양도 보강했다.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SA), 후진 충돌방지 보조(RCTA), 후측방 충돌경고(BSW), 차선 변경 경고(LCW), 안전 하차 경고(SEW) 등을 적용했으며 동급 최고 수준인 8에어백을 탑재했다. KGM은 뉴 토레스를 중심으로 SUV 라인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액티언 2027과 토레스 EVX 2027도 함께 선보이며 가솔린·하이브리드·전기차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액티언 2027 가솔린 모델에는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와 터레인 모드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 T5 2905만원, T7 3241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T5 3205만원, T7 3651만원으로 책정됐다. 뉴 토레스는 토레스 브랜드의 성공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KGM SUV 전략의 핵심 모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토레스가 KGM 브랜드 재도약의 출발점이었다면 뉴 토레스는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 확대를 이끌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026.06.17 10:53김재성 기자

라인야후, 전사 AX 현황·비전 공유한다

글로발 IT 기업인 라인야후(LY)는 AI 전환(AX)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을까. 또 이 회사의 AI 중심 비전은 어떻게 될까. 이 같은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개발자 대상 행사가 열린다. LY(대표 이데자와 다케시)는 이달 29일 기술 중심 온라인 컨퍼런스 '테크버스 2026'을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LY 및 전 세계 그룹사 소속 엔지니어들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된다.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박의빈 LY 최고기술책임자(CTO)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와 '핵심 기술' 두 가지 메인 카테고리 아래 총 15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LY가 개발과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성과와 인사이트는 물론 현장에서 마주한 실질적인 과제와 최첨단 기술 구현 사례를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행사 개최에 앞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메인 카테고리와 연관된 아티클을 선공개한다. 박 CTO는 "올해는 차세대 표준으로 삼고 있는 'AI' 및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Agent i'와 같은 서비스부터 개발 환경과 조직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AI 중심으로 진화시키고자 하는 LY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테크버스 2026은 개별 기술을 논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사적인 AI 전환의 실제 모습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 전반을 대폭 재구성했다"면서 "인프라의 AI 운용, 엔지니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X의 구체적인 프로세스 등 현장의 다양한 도전 사례를 담은 만큼 새로운 기술과 개발에 대한 시각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6 15:34백봉삼 기자

토요타, 신형 라브4로 PHEV 승부수…전기 주행 77㎞

토요타코리아가 6세대 완전변경 모델 '올 뉴 RAV4(라브4)'를 앞세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결합한 PHEV를 전면에 내세우며 전동화 전략 다변화를 꾀한다. 토요타코리아는 16일 인천 영종도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신형 라브4를 공개하고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라브4는 하이브리드(HEV) 2개 트림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2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토요타는 이날 순수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 사이의 선택지로 PHEV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재차 내세웠다. 후토나가네 요시노리 토요타자동차 치프 엔지니어는 "토요타는 고객의 사용 환경과 인프라, 에너지 사정, 라이프스타일 등을 고려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라브4는 일상 주행과 장거리 이동, 운전의 즐거움을 모두 제공해야 하는 차량이며 하이브리드와 PHEV가 이러한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토요타는 특히 PHEV를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사이의 과도기적 기술이 아닌 독자적인 전동화 솔루션으로 보고 있다. 후토나가네 치프 엔지니어는 "PHEV는 연비와 환경성능, 실용성, 장거리 주행 능력, 주행 성능을 높은 수준에서 균형 있게 제공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이라고 설명했다. 라브4 PHEV는 22.7kWh 배터리와 신규 e-Axle, 파워 컨트롤 유닛을 적용해 시스템 총 출력 329마력을 발휘한다. 전기 모드 기준 최대 77㎞를 주행할 수 있으며 토요타 PHEV 가운데 처음으로 50kW DC 급속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후토나가네 치프 엔지니어는 "기존 18.1kWh 배터리를 22.7kWh로 확대했고 신규 e-Axle과 파워 컨트롤 유닛을 적용했다"며 "실리콘카바이드(SiC)를 활용해 효율을 높였고 유닛 소형화를 통해 DC 급속충전 시스템도 탑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 뉴 라브4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HEV XLE 4927만원, HEV LIMITED 5746만원, PHEV XSE 6160만원, PHEV GR SPORT 6180만원이다. 직전 판매된 2025년형과 비교하면 HEV XLE는 512만원, HEV LIMITED는 748만원, PHEV는 501만원 각각 인상됐다. 국내 수입차 PHEV 시장은 지난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PHEV 판매량은 1만 3643대로 전년(9174대) 대비 48.7% 증가했다. BMW와 포르쉐, 렉서스 등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토요타 역시 신형 라브4를 앞세워 PHEV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전기차를 타고 싶지만 충전 인프라나 주행거리 등에 대한 부담이 있는 고객에게 PHEV는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77㎞ 수준의 전기 주행거리는 일상 생활에서는 사실상 전기차처럼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라브4 사전계약에서 PHEV 비중은 약 30% 수준"이라며 "생각보다 고객 반응이 좋고 시승 이후에는 더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토요타는 차량 상품성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신형 라브4에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린' 기반 토요타 커넥트가 처음 적용됐다. 한국 시장에 맞춰 LG유플러스와 공동 개발했으며 토요타 TV, 에센셜 등 신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츠하타 유스케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토요타 커넥트는 고객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쾌적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올 뉴 라브4는 새로운 커넥티드 경험의 시작을 상징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중심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PHEV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은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장은 "토요타가 그동안 하이브리드 명가로 인식돼 왔다면 이번 올 뉴 라브4를 통해 한 단계 진화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과 상품성을 선보이며 PHEV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2018년 1만 6774대, 2019년 1만 611대를 판매했으나 일본 제품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2020년 6154대까지 판매가 감소했다. 이후 2023년부터 회복세로 전환해 지난해 9764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토요타코리아가 신형 라브4와 캠리, 크라운 시리즈 등을 앞세워 올해 6년만에 연간 판매 1만대 고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2026.06.16 14:36김재성 기자

남기룡·최연규 미어캣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10년 넘게 장기 운영하고파"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가 서비스 2.5주년을 맞아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어캣게임즈의 남기룡 대표와 최연규 내러티브 디렉터가 참석해, 대규모 업데이트의 핵심인 신규 캐릭터 '철가면'을 소개했다. 향후 개발 로드맵과 장기 서비스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남기룡 대표는 "창세기전 모바일을 처음 시작할 때는 창세기전 2편만 잘 끝나도 다행이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유저분들의 성원 덕분에 어느덧 2.5주년을 맞이했고, 앞으로 창세기전 3 파트 2까지의 온전한 연재를 넘어 10년 이상 지속해서 서비스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시리즈 관통하는 최강자 '철가면' 등판…성우 더블 캐스팅 단행 이번 2.5주년 업데이트의 메인은 단연 신규 아우터 원 등급 캐릭터인 '철가면'이다. 철가면은 창세기전 3 파트 1의 최강 캐릭터이자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인물로, 샤른호스트와 클라우제비츠의 정체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 위해 성우 더블 캐스팅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를 도입했다. 과거 원작에서 활약했던 홍시호 성우가 옛 디자인을 살린 '오리지널 철가면'을 연기했고, 신규 캐릭터 '신 철가면'은 김혜성 성우가 맡았다. 두 캐릭터를 동시에 등장시켜 이야기를 풀어간다. 최연규 디렉터는 "철가면은 본의 아니게 원작에서 많은 실수를 저질러 팬들 사이에서 밈이 되기도 했던 미안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코스모스 사가 시즌 2에서는 시간을 되돌리는 '회차 시스템'과 대천사로서의 권위를 전투 기믹으로 구현했으며, '절대 악은 없다'는 창세기전 고유의 테마 아래 철가면의 '어른의 복수'를 진중하게 그려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신규 콘텐츠 공개…방주 시스템 및 방치형 콘텐츠 등 추가 철가면의 등장과 함께 가상 스토리 콘텐츠인 '코스모스 사가 시즌 2'도 본격화된다. 해당 콘텐츠는 마블의 '어벤져스'와 유사한 형식이다. 원작 타임라인을 따르는 메인 스토리와 달리, 그동안 등장한 여러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한데 모여 활약하는 일종의 가상 에피소드다. 원작을 기억하는 팬에게는 신선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사하며, 기존 서사를 새롭게 풀어내는 재미를 더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방주의 운명을 둘러싼 '방주 탈환 작전'이 전개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시즈의 시점에서 강력한 에러 코드에 맞서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창세기전 3 파트 2에 등장했던 우주 여행 UI인 '모세스 시스템'을 과거 역사를 담은 '방주 시스템'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방주 시스템은 파트 2 특유의 독특한 SF적인 비주얼과 감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형적으로는 원작의 중요 시설물인 '용자의 무덤'과 핵심 전함 '라이트 블링거'가 결합한 독특하고 거대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이들이 어색하게 결합할 수밖에 없었던 숨겨진 내러티브적 사정은 향후 스토리를 통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유저들의 플레이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신규 콘텐츠 '오차율 조율 관리국(가제)'도 소개됐다. 다양한 캐릭터를 배치해 자원을 획득하는 방치형 시스템으로, 미션 레벨이 올라갈수록 더 높은 보상을 제공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방치형 도입에 따른 재화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남기룡 대표는 "기존 재화가 쌓여 생기는 밸런스 붕괴를 막기 위해 특수 재화 형태로 포지셔닝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 하반기 로드맵…'서풍' 마무리 후 '창세기전 3 리메이크' 시동 이날 인터뷰에서는 향후 스토리 연재 스케줄도 공개됐다. 현재 진행 중인 '서풍의 광시곡' 정사 엔딩은 올해 연말쯤 종료되며, 멀티 엔딩 분량은 다음해 초까지 서비스된다. 이후 '템페스트' 후반부 결전 스토리를 마무리한 뒤, 2027년 중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창세기전 3 파트 1' 스토리가 시작될 예정이다. 스토리 연재가 누적됨에 따라 리소스를 활용한 패키지 게임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남 대표는 "현실적으로 라이브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어 당장은 어렵지만, 서풍의 광시곡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스팀 등 플랫폼에서 스토리 위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작품 출시를 내부 컨셉 단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유저 피로도를 고려해 PvE 콘텐츠는 더 쉽고 편하게 구성하는 반면, 실시간 PvP를 고도화한 '실시간 PVP 대회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경쟁 재미를 살릴 계획이다. 논란이 되었던 지식재산권(IP) 협업에 대해서는 "세계관 몰입을 해친다는 유저 의견을 적극 수용해 연내 계획은 없다. 앞으로도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기룡 대표와 최연규 디렉터는 "항상 유저분들께 고맙고 죄송한 마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커뮤니티의 질책과 의견을 모두 모니터링하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거 설정상의 구멍을 촘촘히 메워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연재해 나갈 테니 2.5주년 업데이트와 새로운 이야기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026.06.16 11:44진성우 기자

새 주인 맞는 카카오게임즈, 빅딜 눈 앞...라인야후 게임 사업 허브 역할 '주목'

라인야후 투자목적법인 엘트리플에이(LAAA) 인베스트먼트와 카카오 간 카카오게임즈 경영권 지분 거래가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거래 추진 당시 인수가 대비 주가 하락 폭이 커짐에 따라 성사 가능성에 대한 일부 우려의 시각도 있었으나, 이번 거래는 기존 조건 그대로 예정된 절차에 맞게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라인야후 글로벌 게임 부문 잇는 '허브 역할' 기대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지분거래 종결이 확실시 되고 있다. 업계는 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의 최다 출자자인 라인야후가 그리는 글로벌 게임사업 포트폴리오 구성과 그 안에서 카카오게임즈가 맡게 될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라인야후는 일본 본사에서 라인이 개발하고 유통하는 '라인 게임(LINE Game)', 야후 재팬 페이지를 기반으로 한 '야후 재팬 게임즈(Yahoo Japan games)' 등 게임 사업을 여러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을 비롯한 주요 거점 시장에는 게임 개발사 '라인게임즈', 글로벌 웹3 서비스 및 디지털 아이템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라인 넥스트', 라인플러스 내 캐주얼 게임 사업 부문인 '라인스튜디오' 등 각기 다른 전문성을 지닌 게임 기업이 포진해 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그간 시장에 보여준 개발 및 퍼블리싱 성과를 바탕으로, 라인야후의 흩어져 있는 게임 부문들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허브로서 중심축 역할을 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아시아권 국민 메신저 '라인(LINE)'을 활용해 아시아 시장을 타깃한 게임 유통 사업 등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MMORPG 장르의 경우 국내와 이용자 및 시장 성향이 유사한 대만, 일본 등 아시아권에 순차 출시하는 경우가 많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오딘Q', '도깨비의세계' 등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MMOPRG 출시를 앞두고 있어 라인 플랫폼과의 연계 가능성도 예상된다. 또 '라인 게임(LINE GAME)' 서비스도 공식계정 친구 추가, 사전예약, 재화 보상, 소셜 기능 등 게임 마케팅 요소를 폭넓게 갖추고 있어 카카오게임즈가 강점을 보여온 퍼블리싱 마케팅 방식과 구조적으로 맞닿아 있다. 특히, 라인의 영향력이 강력한 동남아시아의 소득 수준이 증가하고 모바일 게임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든 만큼, 플랫폼 서비스와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에서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터전을 옮겨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계약 인수가격과 괴리된 주가.. 새 경영진 우선 과제로 기업가치 제고 '필수' 보다 가시적인 변화는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거래에서 새 최대주주는 거래 추진 당시 시가 기준으로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 만큼, 현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기업 가지 제고와 주가 부양에 대한 과제는 경영진의 핵심 과제로 부상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새로운 경영 체계 하에 재무구조 개선을 비롯해, 기존 자사주 소각,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도입 등 주주친화적 정책을 검토,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점차 형성되고 있다. 또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PC,콘솔 및 모바일 신작 라인업들도 하나씩 정보가 오픈되고 있어 실적 반등 가능성에도 업계의 관심은 쏠린다. 라인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 협력 구도 주목...현재 합병 검토 없어 라인야후는 그동안 게임 사업을 단일 법인에 집중시키기보다 플랫폼·퍼블리싱·개발·커뮤니티 관리 등 각기 다른 전문성을 지닌 여러 계열사가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시너지를 내는 방식을 취해왔다. 라인 사업에 정통한 관계자는 "라인은 특정 지역이나 방식에 한정하지 않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각 법인이 성과를 내는 구조를 지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거래 역시 그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카카오게임즈를 글로벌 게임시장을 잇는 첨병으로 활용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와 라인게임즈 모두 국내 게임사업을 영위한다는 점을 들어 일각에서 라인게임즈와의 합병 가능성을 거론하지만 라인야후의 사업 운영 철학을 감안하면, 현재 카카오게임즈와 라인게임즈 간 합병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본다. 업계에서는 양사 모두 경쟁 구도보다 각자의 강점과 이해관계에 맞춰 합리적인 사업 협력을 모색하는 우군으로서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현재 라인게임즈와의 합병, 주식교환 등 관련해 검토되는 바 없다"며 "새로운 대주주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와 사업 역량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1:40이도원 기자

토요타, 6세대 '올 뉴 RAV4' 출시…최대 748만원 인상

토요타코리아가 완전변경을 거친 6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RAV4(라브4)'를 국내에 출시했다. 기존 하이브리드 중심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고성능 감성의 GR스포츠 트림을 추가하며 선택지를 확대했다. 토요타코리아는 16일 올 뉴 라브4를 공식 출시하고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994년 처음 등장한 라브4는 전 세계 누적 판매 1500만대 이상을 기록한 토요타의 대표 SUV다. 신형 라브4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HEV XLE 4927만원, HEV 리미티드 5746만원, PHEV XSE 6160만원, PHEV GR스포츠 6180만원이다. 신형 라브4는 최신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했다. PHEV 모델은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신규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고효율 e-액슬을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329마력을 발휘한다. 22.68kWh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모드 기준 최대 77㎞를 주행할 수 있으며, 50kW 급속충전도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성능과 효율을 개선했다. HEV XLE는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 복합연비 19.0㎞/L를 기록하며 HEV 리미티드는 시스템 총 출력 239마력을 제공한다. 차체는 개선된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틀림 강성을 기존 대비 약 10% 높였다.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E-Four와 신규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차세대 커넥티드 서비스 '토요타 커넥트'와 최신 예방 안전 시스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도 탑재했다. 이번 세대에서는 모터스포츠 감성을 강조한 PHEV GR스포츠 트림도 추가됐다. 전용 범퍼와 그릴, 전용 서스펜션 세팅, 20인치 휠 등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직전 판매된 2025년형 모델과 비교하면 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HEV 2WD XLE는 4415만원에서 4927만원으로 512만원, HEV AWD LTD는 4998만원에서 5746만원으로 748만원 각각 인상됐다. PHEV는 5659만원에서 6160만원으로 501만원 올랐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올 뉴 RAV4는 토요타의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대표하는 모델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환경에 맞는 현실적이고 폭넓은 전동화 경험을 제공한다"며 "도심 속 일상부터 아웃도어 활동, 여행, 운전의 즐거움까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0:39김재성 기자

LIG D&A, 라인메탈과 유럽 방공망 잇는다…합작사 설립 추진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독일 라인메탈 에어디펜스와 손잡고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공시장 공략에 나선다. LIG D&A는 라인메탈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다층 방공체계 공동 개발과 현지 공급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협력의 첫 단계로 유럽 내 합작회사 설립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LIG D&A가 보유한 중·장거리 지대공미사일과 라인메탈의 초단거리 방공체계를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각 사 기술과 제품을 연계해 유럽 현지에서 방공체계의 개발과 생산·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단거리 방공용 신규 미사일 체계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초단거리부터 단거리, 중·장거리까지 연결되는 다층 방공망을 구축하고 유럽 고객에게 통합형 방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유럽 내 공급망 구축과 연구개발, 마케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각국이 방공망 확충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지 생산과 신속한 납품 역량을 확보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IG D&A는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 L-SAM과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II, 휴대용 대공유도무기 신궁 등을 개발·양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뮌헨에 유럽 사무소를 열고 현지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라인메탈은 대공포와 센서, 화력통제·지휘통제체계, 이동형·고정형 방공체계, 드론 대응체계 등을 보유한 유럽 방산기업이다. 신익현 LIG D&A 대표는 “유럽 방위력 현대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라인메탈과 협력하게 됐다”며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올리버 뒤르 라인메탈 에어디펜스 최고경영자는 “양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상호 보완적”이라며 “유럽 고객에게 더 폭넓은 방공 역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6 09:11류은주 기자

더핑크퐁컴퍼니, 日 TV아사히와 첫 공동 제작...'니니모' 글로벌 애니 만든다

더핑크퐁컴퍼니가 일본 지상파 방송사인 TV Asahi와 손잡고 신규 애니메이션 '모모모! 니니모'를 공동 제작한다. 양사는 글로벌 IP 제작 역량과 현지 방송·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해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일본 지상파 방송사인 TV Asahi와 신규 애니메이션 '모모모! 니니모'를 공동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사가 함께 추진하는 첫 공동 제작 사업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TV아사히는 방송 및 유통 네트워크를 담당해 일본과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다. '모모모! 니니모'는 주황색 고양이 '니니'와 친구 '모'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논버벌(Non-verbal) 슬랩스틱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 대사 대신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을 통해 웃음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언어와 문화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작품은 '인간에게는 사소한 일도 고양이 세계에서는 대사건'이라는 설정 아래 짧고 직관적인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총 36부작으로 제작되며 2027년 1월 TV아사히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애니메이션 Pinkfong Wonderstar 후속작인 '핑크퐁과 호기: 새 친구 니니모'에 등장한 고양이 캐릭터 '니니모'를 중심으로 세계관을 확장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니니모는 라틴 음악 콘텐츠 '니니모 라틴팝'을 통해 유튜브 누적 조회수 약 4천300만회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바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를 바탕으로 니니모를 독립적인 오리지널 IP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CBO) 겸 일본 법인장은 "일본 대표 방송사인 TV아사히와 신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전 세계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논버벌 코미디와 고도화된 CG 연출을 바탕으로 니니모를 차세대 글로벌 IP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6 09:06안희정 기자

GS샵 상품, GS더프레시 매장으로…GS리테일 채널 시너지 본격화

GS리테일이 홈쇼핑과 슈퍼마켓 간 상품 협업을 확대하며 계열 채널 간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 GS샵이 중소 협력사와 공동 기획한 밀폐용기를 GS더프레시에서도 판매하며 통합 멤버십 기반 공동 마케팅을 상품 영역까지 확장하는 모습이다. GS리테일은 GS샵과 GS더프레시가 밀폐용기 신상품 '에어클립 프레시'를 공동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GS샵은 오는 16일 오후 4시 38분 데이터홈쇼핑 채널 'GS마이샵'을 통해 해당 상품 출시 방송을 진행한다. GS더프레시는 이달 말까지 전국 매장에 상품 샘플을 비치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확인한 뒤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포사우점, 부평산곡점, 수원망포점, 용인점, 원주혁신점 등 5개 점포에서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두 채널 모두 40~60대 여성 고객 비중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추진됐다. 실제 GS샵과 GS더프레시는 올해부터 통합 멤버십 'GS ALL'을 기반으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양 채널에서 각각 GS페이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해당 이벤트 참여 고객의 월평균 결제액은 29.0%, 객단가는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넘어 상품 협업까지 확대했다. 에어클립 프레시는 GS샵이 주방용품 전문기업 '이지앤프리'와 공동 기획한 제품이다. GS샵은 앞서 양사 협업으로 출시한 보관용기 '싱싱프레시'를 10개월 만에 19만개 판매한 바 있다. 신제품은 고객 6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발됐다. 245㎖부터 3750㎖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했으며, 천연 광물 소재인 제올라이트를 적용해 신선 보관 기능을 강화했다. 4면 결착 구조와 모듈형 적재 설계를 적용해 밀폐력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GS리테일은 향후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모바일 플랫폼 등 자사 유통 채널을 활용한 상품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은정 GS리테일 디지털상품사업부문장은 "GS샵과 GS더프레시는 핵심 고객층이 유사해 상품 협업 시너지가 크다"며 "우수 중소 협력사와 경쟁력 있는 단독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5:27안희정 기자

'최대 1억원 쏜다'...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9기 모집

삼성전자가 성장 가능성과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9기를 공개 모집한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26일까지 C랩 아웃사이드 9기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AI ▲디지털헬스 ▲콘텐츠&서비스 ▲로봇 ▲소재·부품 ▲IoT ▲모빌리티 ▲ESG 등 총 8개 부문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0개 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에 법인이 등록되어 있고 투자 단계가 시리즈 B 이하인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 기업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에 발표된다. C랩 아웃사이드는 국내 스타트업이 삼성전자와 접점을 넓히고 새로운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및 기술 검증(PoC)을 지원한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PoC를 진행하는 스타트업은 지속해서 늘고 있다. 지난해 C랩 아웃사이드 7기 스타트업 30개 사 중 절반이 넘는 17개 사가 삼성전자와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올해 8기 기업들도 PoC를 수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8기 선정 기업인 로봇 데이터 전문 기업 '컨피그인텔리전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피지컬 AI 개발에 활용되는 데이터 확보에 협력하고 있다. 3D 오디오 및 AI 영상처리 반도체 IP 개발사인 '엑사리온'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경북 8기 스타트업인 AI 기반 수요 예측 전문 기업 '임팩티브AI'는 올해 삼성전자 온라인 판매(e-Store) 채널의 제품 판매량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과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전문가를 활용한 기술·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며, CES와 비바테크(VivaTech)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이 제공된다. 이병철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상무)은 "스타트업에게는 기술력만큼이나 이를 검증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중요하다"며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2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00개(사내 434개, 사외 566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2023년부터는 대구, 광주, 경북으로 거점을 확대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돕고 있다. 올해 열린 'CES 2026'에서는 C랩 스타트업들이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6.06.15 09:07전화평 기자

기아, 카니발 하이루프 라인업 출시…5211만원부터

기아가 대형 레저용차(RV) 카니발에 하이루프 라인업을 추가했다. 기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공간성을 일부 계승하면서 가격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신규 라인업인 '더 기아 카니발 하이루프'를 15일 출시하고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카니발 하이루프의 가격을 5천만 원대부터 구성해 보다 폭넓은 고객이 프리미엄 공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가격은 3.5 가솔린 ▲노블레스 5211만원 ▲시그니처 5566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5666만원 ▲시그니처 6021만원이다. 카니발 하이루프는 카니발 기본 모델에 하이루프를 적용해 공간감을 한층 끌어올린 모델로, 기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강점으로 꼽히는 여유로운 공간성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카니발 하이루프는 기존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동일한 스틸 소재 루프를 적용해 우수한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카니발 기본 모델 대비 270㎜ 상향된 전고를 바탕으로 2열과 3열 승객 모두에게 넉넉한 헤드룸을 제공해 한층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하이루프의 외장에는 수평적인 라인을 강조한 크롬 몰딩과 대형 LED 후방 보조제동등을 적용해 차급에 걸맞은 품격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하는 동시에 후방 시인성도 향상시켰다. 실내에는 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해 라운지와 같은 분위기를 구현했으며, 후석 LED 독서등도 적용해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는 카니발 하이루프의 9인승 모델을 우선 출시하고, 하반기 중 7인승 모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파워트레인은 3.5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운영되며, 외장 색상은 ▲오로라 블랙 펄 ▲스노우 화이트 펄 2종, 내장 색상은 코튼 베이지로 구성된다. 기아 관계자는 "더 기아 카니발 하이루프는 하이리무진 특유의 압도적 공간 가치를 보다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신규 라인업"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이동 수요에 맞춘 선택지를 확대해 카니발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5 08:59김재성 기자

넥센타이어, 현대차 '더 뉴 그랜저'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넥센타이어가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현대차 프리미엄 차종과의 협력을 이어간다. 넥센타이어는 현대차 '더 뉴 그랜저'에 플래그십 사계절 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S'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차용 타이어는 완성차 출고 시 장착되는 타이어를 뜻한다. 엔페라 슈프림 S는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을 겨냥한 사계절 타이어다. 넥센타이어의 저소음 흡음재 시스템(NRS)이 적용돼 주행 중 발생하는 공명음을 줄이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저소음 패턴 설계를 통해 노면 소음과 진동의 실내 유입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AI 기반 하중 분산 설계와 4D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과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최적화된 사이프와 그루브 설계로 마모 이후에도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으며, 공기역학적 사이드월 디자인을 통해 회전 저항을 낮춰 연비 효율도 개선했다. 넥센타이어는 7세대 그랜저 초기형 모델에 이어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더 뉴 그랜저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 등을 적용한 현대차 대표 플래그십 세단이다. 넥센타이어는 현대차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수소전기 SUV '디 올 뉴 넥쏘'에도 엔페라 슈프림 S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해왔다. 이번 더 뉴 그랜저 공급은 현대차 프리미엄 라인업 내 공급 차종 확대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넥센타이어는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도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신차용 타이어로 다시 한번 선정된 것은 엔페라 슈프림 S의 정숙성과 주행 성능이 플래그십 세단의 높은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전기차·수소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까지 OE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5 08:19김재성 기자

더한옥헤리티지, 우리 전통문화·지역 문화자산 알려

더한옥헤리티지가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지역 문화자산의 글로벌 여행사 관계자들에게소개했다. 더한옥헤리티지는 서울특별시와 관광 네트워크 커넥션스 주관 '익스플로어 서울 위드 커넥션 2026' 프로그램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익스플로어 서울 위드 커넥션 2026는 서울시가 프리미엄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관광 프로그램이다. 세계 각국 트래블 어드바이저와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한국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요 국가 여행사 대표 및 트래블 어드바이저들은 2박 3일간 더한옥헤리티지에 머물며 한국의 미식, 웰니스, 건축, 전통문화 콘텐츠를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도시를 벗어나 영월의 대자연 속에서 한국 고유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몬토에서는 신동민 총주방장이 선보인 특별 디너가 진행돼 한국 미식의 깊이와 품격을 전달했다. 독채 공간인 영월종택 전용 마당에서는 한국식 BBQ 파티를 통해 자연 속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 또 아침 시간 진행된 사운드 배스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리와 명상을 결합한 웰니스 콘텐츠로 참가자들에게 깊은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옥 도슨트 투어에서는 전통 한옥의 구조와 공간 철학,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적 미학을 살펴보며 한국 건축문화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영월 선돌을 조망하는 누각에서 진행된 더한옥헤리티지의 시그니처 전통주 프로그램 '술시'와 전통 갓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주 문화와 장인정신이 깃든 전통 공예를 직접 경험하며 한국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체감했다. 조남희 더한옥헤리티지 부사장은 “더한옥헤리티지가 한국 전통문화와 지역의 가치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세계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전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3:48백봉삼 기자

민트로켓, 신작 '고질라 디펜스 포스: X' 공개

넥슨 자회사 민트로켓이 12일 새로운 모바일 프로젝트 '고질라 디펜스 포스: X'의 최초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작 행보에 나섰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 X'는 72년에 달하는 고질라 시리즈의 역사를 아우르는 전략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는 지구 방위군 소속으로 다양한 기지와 무기를 활용해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괴수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민트로켓은 기존의 열성적인 고질라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게임을 목표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신작 '고질라 디펜스 포스: X'는 올해 하반기 소규모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오는 2027년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황 대표는 '데이브 더 다이버'의 모바일 버전을 오는 8월 글로벌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은 지난 2월 중국 모바일 시장에 출시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2026.06.12 09:36정진성 기자

더뮤지엄비지터, 2026 여름 컬렉션 'Love, Curated by Visitor' 공개

현대미술 기반의 국내 프리미엄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더뮤지엄비지터가 여름 시즌을 맞아 새 제품을 선보였다. 더뮤지엄비지터(THE MUSEUM VISITOR)는 2026 HOT S2026UMMER 컬렉션 'Love, Curated by Visitor'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 속 다양한 순간과 기억을 그래픽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사랑을 경험하지만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기억한다는 점에 주목해 차별화된 시선으로 사랑의 다양한 순간을 큐레이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은 여름 시즌에 걸맞은 반팔 티셔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각 제품에는 사랑을 둘러싼 감정과 기억을 위트 있게 풀어낸 그래픽과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사랑이라는 주제를 특정한 관계나 상황으로 한정하지 않고, 설렘과 동경, 추억, 애정 등 다양한 감정의 형태로 확장해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각자의 경험과 기억을 자유롭게 투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제품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무신사, 29CM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컬렉션 발매와 함께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팝업은 오늘부터 2주간 진행되며, 'Love, Curated by Visitor' 컬렉션 전 제품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6.06.12 09:03이도원 기자

커뮤니티 괴담이 할리우드 흥행작으로…'백룸'은 어떻게 주류 문화 됐나

인터넷 괴담에서 출발한 '백룸'의 파급력이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가리지 않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동명의 영화가 극장가를 강타하자, 관련 게임의 이용자가 급증하는 등 인기 역주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단순한 트래픽 상승을 넘어, 인터넷 밈이 주류 미디어를 관통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모양새다. 스크린에서 게임으로…보는 경험과 직접 체험의 시너지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개봉한 영화 '백룸'은 북미 개봉 6일 만에 흥행 수익 1억 달러(약 1528억원)를 돌파했다. 이 영화는 고등학생 유튜버 케인 파슨스가 만든 공포 영상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사인 A24와 아토믹 몬스터가 제작에 참여했다. 영화는 백룸 특유의 텅 빈 공간이 주는 고립감과 기괴함을 시각적으로 잘 살려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크린에서의 흥행 화력은 게임 시장으로도 이어졌다. 글로벌 게임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백룸 세계관을 차용한 대표작 '이스케이프 더 백룸'의 동시 접속자 수는 최근 한 달 기준 75.6% 급증했다. 영화 개봉 전 평일 기준 7000명 안팎이던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최근 2만 6000명을 넘어서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현상이 가능한 이유는 백룸 콘텐츠 자체가 본래 '탐험'과 '생존'이라는 게임 문법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객들은 스크린을 통한 '수동적인 관람'에 머무는 대신, 직접 공간을 헤매는 '직접 체험'을 원하며 게임으로 향한 것으로 예상된다. 원작자도, 라이선스도 없다…커뮤니티가 키운 독특한 세계관 백룸 신드롬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당 세계관이 가진 독특한 태생에 주목해야 한다. 백룸은 대형 게임사나 기획사가 거액의 자본을 들여 만든 지식재산권(IP)이 아니다. 2018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텅 빈 노란색 방 사진 한 장과, 2019년 덧붙여진 익명의 짧은 글귀에서 비롯됐다. 이 세계관은 원작이라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다. 이에 전 세계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설정을 덧붙이며 세계관을 지속 확장해 나갔다. 특히 공간 속 분위기나 연출이 세계관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기에, 수영장·사무실·괴물 등 이질적인 콘셉트가 자연스럽게 추가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백룸은 특정 제작자가 일방적으로 공급한 IP가 아닌, 인터넷 이용자들이 모여 공동 창작한 '오픈소스형 세계관'으로 볼 수 있다. 상호 연결된 미디어 믹스…'백룸'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탄생 사실 영화 흥행 이전부터 인디 게임 시장에서는 백룸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꾸준히 등장하며 하나의 서브장르를 형성해 왔다. 영화가 흥행에 불을 붙이기 전부터 이미 다양한 형태의 게임이 지속 출시되며 백룸 세계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지하고 있었던 셈이다. 주목할 점은 백룸이 보여주는 독특한 미디어 확장 방식이다. 일반적인 미디어 믹스가 원작의 인기를 기반으로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른 매체로 확장되는 일방향 구조에 가깝다. 반면 백룸은 커뮤니티와 영상, 게임, 영화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이용자를 순환시키는 구조를 갖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한 장의 사진과 짧은 설정에서 출발한 백룸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영상 콘텐츠를 거쳐 게임과 영화로 영역을 넓혔다. 이후 영화를 통해 유입된 대중의 관심이 다시 게임 이용자 증가로 이어지면서 콘텐츠 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백룸 세계관의 개방성과도 맞닿아 있다고 본다. 특정 기업이나 창작자에게 권리가 집중된 전통적인 IP와 달리, 백룸은 누구나 세계관을 해석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특성을 지녔다. 이 같은 개방성이 미디어 간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창작 활동을 촉진하면서, 백룸이 하나의 장르로 성장하는 기반이 됐다는 분석이다. 국내 인디 업계도 주목…콘텐츠 지속 등장 전망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인디 게임 업계에서도 포착된다. 국내 개발사들 역시 백룸 콘셉트를 활용한 독창적인 시도를 이어가며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하이퍼센트는 백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협동 공포 게임 '백룸 컴퍼니'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작품은 2025년 정식 출시된 이후, 참신한 게임성을 인정받아 인디플 어워즈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이퍼센트는 이에 그치지 않고 후속작인 '백룸 클리너즈'를 준비하며 관련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페이즈8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협동 호러 게임 '코드 엑시트' 역시 백룸 특유의 분위기와 탈출 콘셉트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간을 탐험하며 탈출구를 찾아야 하는 게임 구조를 채택해 백룸 장르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업계 관계자는 "백룸은 특정 작품을 지칭하는 IP를 넘어 이용자들이 공통적으로 인식하는 공포 장르의 문법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영화와 게임을 오가며 관심이 재생산되는 구조가 형성된 만큼 관련 콘텐츠는 꾸준히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6.11 15:13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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