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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300 4MATIC AMG 라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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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텐센트·라인뮤직과 맞손…'K팝 아티스트 차트' 출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뮤직플랫폼 멜론 내에 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이하 텐센트뮤직)의 산하 플랫폼 ▲QQ뮤직 ▲KUGOU뮤직 ▲KUWO뮤직 ▲JOOX 및 일본 ▲라인뮤직의 이용량을 통합한 'K팝 아티스트 차트(가칭)'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멜론 내 새롭게 선보일 'K팝 아티스트 차트'는 관련 음원플랫폼에서 이용자의 활동과 이용현황을 객관적으로 반영해 산출될 예정이다. 해당 차트는 내년 상반기 중 멜론 내에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텐센트뮤직은 중국 대륙 지역과 동남아시아에서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QQ뮤직' ▲'KUGOU뮤직' ▲'KUWO 뮤직' ▲'JOOX'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의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라인뮤직은 일본 내 9천900만명이 이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앱 '라인'의 생태계와 연동한 음악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윤중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아시아 음악산업을 이끌고 있는 세 기업이 함께 전 세계 트렌드의 중심에 선 K팝을 위한 글로벌 기준의 차트를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차트는 K팝 시장에 신뢰도 높은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산업·아티스트·팬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로 앞으로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K팝 생태계의 성장과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3 10:25박서린 기자

29CM, 더현대 서울에 '이구홈' 매장 연다

29CM가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더현대 서울'을 새롭게 열며 오프라인 공간 확장에 나섰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29CM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 약 40평 규모의 '이구홈 더현대 서울'을 선보인다. 이번 매장은 패션과 홈·리빙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공간이다. 앞서 지난 6월 문을 연 '이구홈 성수'는 월 평균 방문객 1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성수동 대표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취향 기반 소비에 익숙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국내외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구홈 더현대 서울은 '취향 만물 상점'이라는 오프라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29CM가 큐레이션한 홈·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한곳에 모았다. 스테이셔너리, 키친, 패션잡화, 홈패브릭 등 54개 브랜드를 선별해 제안하며, 시즌별 홈 스타일링을 소개하는 메인존과 키친웨어 중심의 키친존을 별도로 구성했다. 29CM는 오픈을 기념해 이달 28일까지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전 상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과 함께, 오픈 이후 2주간 주말마다 9천900원 선착순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29CM 관계자는 “성수에서 검증된 이구홈의 오프라인 경험을 더현대 서울로 확장했다”며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공간에 담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홈·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2 11:23류승현 기자

국산 휴머노이드 '이그리스' 대학 연구실로

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이그리스'가 국내 주요 대학 연구실에 잇따라 도입되며 실증 기반 연구와 데이터 축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로브로스는 최근 서강대, 광운대, 경희대 등 3개 대학 로봇·기계·AI 관련 연구실에 '이그리스-C'를 인도했다. 각 대학 연구진은 이그리스를 활용해 물류·조선 등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성능 평가와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 19일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남창주 교수 연구실에 이그리스가 전달됐다. 연구실 관계자는 "로봇 덕분에 연구실 출근길이 즐겁다"는 학생들의 반응을 전하며, 대학 간 개발 현황 공유와 향후 데이터 공유 가능성도 언급했다. 앞서 10일에는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박수한 교수 연구실에, 지난달 26일에는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김상현 교수 연구실에 각각 로봇이 인도됐다. 두 연구실 모두 물류 및 조선 분야 작업 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로봇의 실사용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은 산업통상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원 과제를 계기로 추진됐다. 로브로스 측은 "실제 연구 환경에서 검증 기회를 얻은 점이 의미 있다"며 "연구 환경 개선과 함께 우수한 연구 성과 및 인력 양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박현준 CTO는 "여러 대학을 직접 돌며 학생들이 로봇을 반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에는 사업과 실증 범위를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연구자와 학생들이 이그리스를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학 실증 확산을 두고 휴머노이드 연구의 핵심 자산인 '실환경 데이터' 확보의 출발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서로 다른 연구실과 과제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가 향후 플랫폼 고도화와 산업 적용을 가속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5.12.21 10:49신영빈 기자

AI 투자 열풍에 메모리·SSD 이어 HDD도 들썩인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관련 집중 투자는 메모리와 SSD에 이어 한동안 하락세를 이어오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가격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와 업계에 따르면 최근 HDD 공급가는 4%, 실제 판매가는 20% 가량 올랐다. AI 모델을 학습하고 훈련하기 전의 데이터, 학습을 마친 데이터를 담아 두는 데 가장 효율적인 저장장치로 HDD가 널리 쓰이면서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 압력이 확산되고 있다. 과거 2011년 태국 홍수로 인한 HDD 생산량 감소, 2021년 암호화폐 '치아'(Chia)로 인한 일시적인 가격 변동과 달리, 이번 가격 상승은 AI 투자 확대에 따라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 4분기 HDD 공급가, 3분기 대비 4% 상승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웨스턴디지털은 지난 9월 중순 모든 HDD 가격을 올렸다. 전례 없는 수요 증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에 따라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닛케이에 따르면 올 4분기 HDD 공급가는 3분기 대비 4% 가량 올랐다. 이는 최근 2년간 가장 큰 가격 상승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네트워크 저장장치(NAS)와 워크스테이션, 서버 등에 쓰이는 고성능 니어라인(Nearline) HDD를 중심으로 유통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일부 제품은 분기가 아닌 월 단위로 공급 가격이 책정되고 있다. 글로벌 HDD 국내 공급을 담당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19일 "24시간 365일 구동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고성능 제품 중심으로 작년 대비 평균 20% 가량 판매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AI 모델 관련 데이터 상당수 HDD에 저장 현재 HDD 가격이 오르는 가장 큰 원인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 대형 데이터센터의 수요 급증이다. AI 모델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가 여전히 HDD에 담긴다. SSD는 빠른 입출력 속도로 처리 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대량 데이터 보관 영역에서는 여전히 HDD가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같은 비용으로 SSD 대비 3-5배 가까운 용량을 담아 둘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 집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만 5년간 생성되는 데이터 양은 최대 3배까지 늘어나 400제타바이트(ZB)에 달할 전망이다. 이 데이터 중 SSD에서 처리된 데이터가 마지막으로 향하는 곳이 HDD다. 헬륨 가스 수급 문제·중국 시장 수요 증가도 소폭 영향 12TB 이상 고용량 HDD에 공기 대신 채우는 헬륨 기체의 수급 문제도 HDD 가격 상승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 씨게이트에 따르면 현재 기업용/니어라인 고성능 HDD 제품군의 78% 가량은 헬륨 기체를 채운다. 그러나 헬륨 주요 공급처인 카타르가 올 상반기 헬륨 수출량을 전년 대비 23% 가량 줄였다. 관련 업계는 미국 텍사스 주에 새로운 헬륨 생산 시설이 가동되는 올 3분기를 정점으로 4분기 경부터 헬륨 공급가가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중국 정부와 공공기관에서는 일부 업무나 데이터 저장에 SSD 대신 HDD를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장시간 꺼져 있는 상태에서 SSD를 구성하는 플래시 메모리 안의 전하가 서서히 빠져나가 저장된 데이터가 날아갈 수 있다. 2021년 '치아' 채굴 광풍에 HDD 가격 크게 상승 HDD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은 과거에도 있었다. 가장 가까운 예로는 2021년 3월부터 약 9개월간 지속된 암호화폐 '치아' 채굴로 인한 현상을 들 수 있다. 당시 비싼 고성능 그래픽카드 대신 저장공간을 빌려주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에 대용량 HDD와 SSD가 대거 소진됐다. 국내를 포함해 일본과 중국 등 동아시아 시장에서도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같은 해 9월 경 치아 시세 하락이 급격히 일어나며 저장장치 관련 수요는 급감했고 이에 따라 HDD와 SSD 공급난과 가격 상승이 동시에 해소됐다. 단 치아 채굴 후 남은 중고 HDD가 새 것으로 둔갑해 공급되는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일반 소비자보다 전문가·중소규모 기업에 더 영향 커 HDD 가격 상승은 메모리나 SSD와 달리 일반 소비자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PC가 주 저장장치로 SSD를 이용하며 일반 소비자도 사진이나 문서 등을 클라우드에 백업하기 때문이다. 19일 글로벌 HDD 제조사 관계자는 "4베이(HDD 4개 동시 장착) 이상 네트워크 저장장치를 구성하려는 전문가들, 혹은 스토리지를 구성하려는 중소규모 기업 담당자들에게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2.19 15:39권봉석 기자

더로보틱스, 폐배터리 농업로봇 첫 인증

자율주행 농업 로봇 스타트업 더로보틱스는 자사 농업용 운반로봇 '봇박스'가 국내 최초로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가 적용된 농업 기계 안전 검정을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재사용 배터리 관련 농기계 규정이 신설된 이후 나온 첫 사례다. 더로보틱스는 사용 후 배터리 안전 검증부터 로봇 본체 주행 성능까지 기준을 충족했다. 자체 개발한 안전 시스템을 봇박스에 적용해 배터리 효율과 기계적 안전성을 확보했다. 더로보틱스는 올해 서귀포 감귤 농가 10여 곳에 금번 동일한 사양의 재사용 배터리 탑재 '봇박스'를 실증 보급했다. 로봇은 데이터 관제 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안전 상태가 모니터링되며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능이 고도화된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내년도 농업 기계 보조금 사업 진입도 가능해졌다. 재사용 배터리를 사용해 원가를 낮춘 데다 정부 보조금까지 더해지면 농민들은 기존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첨단 운반로봇을 도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강동우 더로보틱스 대표는 "봇박스는 우리가 지향하는 '친환경·친안전' 가치를 증명하는 대표 모델"이라며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로봇을 보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로보틱스는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농업용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재사용 배터리가 적용된 로봇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18 21:50신영빈 기자

더핑크퐁컴퍼니, LG 스마트TV서 인기 VOD 서비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LG전자 스마트TV 플랫폼 웹OS(webOS)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 'LG채널(LG Channels)'에서 인기 VOD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영국, 스페인,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페루 등 전 세계 12개국 주요 시장에서 LG채널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총 4개 국어를 지원한다. 국내 서비스는 12월 17일부터 시작되며, 해외 서비스는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LG채널에 송출될 콘텐츠 라인업에는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 수상작인 '아기상어 올리 뚜루루뚜루' ▲미국 방영 첫날 유·아동 시청률 1위를 기록한 TV 시리즈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 ▲글로벌 히트작 '핑크퐁 원더스타 파트1'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대표작들이 대거 포함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LG 스마트TV의 대형 스크린을 활용하여 온 가족이 함께 몰입감 높은 프리미엄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LG채널 VOD 서비스 출시는 글로벌 OTT 및 커넥티드 TV 시장에서 더핑크퐁컴퍼니의 영향력과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LG전자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온 가족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시청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7 08:36안희정 기자

中 베이징서 본 'K팝 IP' 존재감...IPX, 중국 공략 속도↑

11월 말 베이징의 '명동'으로 불리는 왕푸징 거리 한복판. 현지 쇼핑객들로 붐비는 매장 안에서 K팝 캐릭터 굿즈가 전면에 배치돼 있고, 제로베이스원(제베원) 캐릭터 '제로니' 제품을 손에 든 현지 팬들을 볼 수 있었다. 중국 내 문화 규제가 여전한 상황에서도 K팝 IP가 오프라인 매장 전면에 배치된 모습은 현지 소비자 접점에서의 변화를 체감케 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한 중국 여성은 자신을 제베원 팬이라고 밝히며 "K-팝이 중국에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건 오래되지 않았다"며 "최근 팬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티스트 참여형 IP 인기...굿즈부터 애니메이션까지 확장 이 같은 K팝 캐릭터 굿즈는 글로벌 IP 기업 IPX가 만들었다. IPX는 방탄소년단(BTS)의 캐릭터 IP 'BT21'을 시작으로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해 다양한 캐릭터 IP를 선보여왔다. 하이브, SM, YG, 큐브, 스타쉽, KQ 등 주요 기획사와 협업하며 아티스트 캐릭터 사업을 본격화한 곳이기도 하다. IPX가 강조하는 방식은 단순 굿즈 제작이 아니라,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해 캐릭터를 기획하는 구조다. 캐릭터 디자인뿐 아니라 성격 설정과 세계관까지 함께 만들며 '아티스트의 또 다른 모습'이라는 콘셉트를 강화해왔다. BT21 역시 BTS 멤버들이 캐릭터 콘셉트와 설정에 직접 참여해 완성됐고, 이후 애니메이션 콘텐츠까지 확장됐다. 최근에 회사는 지드래곤과 협업한 캐릭터 IP 'ZO&FRIENDS(조앤프렌즈)'도 선보였다. 지드래곤의 반려묘 '조아'와 상징인 데이지를 캐릭터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첫 팝업스토어가 사전 예약 시작 3분 만에 마감됐고, 하루 평균 약 1천500명이 현장을 찾았다. 1차 팝업의 열기를 이어 IPX는 조앤프렌즈 2차 합업을 이번 겨울 국내를 시작으로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내 14개 도시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 시장과 LA, 뉴욕 등 북미 지역, 중동에서도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IP 사업 성공 방식, 해외 아티스트에도 적용 IPX는 중국 시장에서 현지 유통 파트너와 손잡고 오프라인 접점을 늘리고 있다. 슈퍼레어 같은 현지 매장을 통해 조앤프렌즈, BT21, 제로니, 드리미즈, 아이들 미니니 등 다양한 IP가 소개되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난징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팝업 형태의 매장을 운영하며 반응을 살피는 전략이다. IPX는 중국 현지 아티스트와의 협업도 병행하고 있다. 중국 가수 왕위엔(王源)과 함께 만든 캐릭터 IP 'ROY6'는 2018년 이후 중국 주요 도시와 온라인몰에서 판매돼 왔다. IPX의 디자인 역량이 가미돼 왕위엔의 긍정적인 기운을 담은 따뜻하고 선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는 평가다. 올해 정저우, 항저우, 충칭 등 11개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일부 매장은 하루 방문객이 5천명을 넘기기도 했다. IPX 관계자는 “K-팝 IP로 구축한 비즈니스 모델이 국적과 장르를 넘어 적용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아티스트 IP 전반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2025.12.16 10:13안희정 기자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간편결제 리더' 자리매김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오프라인 간편결제 실적에서 꾸준하고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QR 테이블오더와 초개인화 결제혜택으로 오프라인 결제 영역을 확대하며 시장 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4일 올 3분기 실적발표에서 분기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나며 전체 결제서비스 거래액과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는 꾸준히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다. 지난 1분기와 2분기에도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35%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증감률이 공개된 2~4분기 동안 꾸준히 130%대 성장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QR 테이블오더 노선으로 가맹점과 시장 참여자 시너지↑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의 성장 요인으로는 카카오페이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꼽힌다. 하드웨어가 아닌 디지털 채널에 집중하는 독자적인 노선에 더해, 기존의 앞선 결제 혜택 풀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접목한 맞춤형 혜택 체계로 결제 사용자와 가맹점, 단계별 사업자 등 '모두에게 이로운' 시장으로 이끌어간다는 구상이다. 먼저 카카오페이는 밴(VAN)·포스(POS) 등 오프라인 결제 단계별 사업자들과 손잡고 독자적인 QR 테이블오더 생태계를 만들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전용 결제단말기 사업에 비해 기존 시장 참여자들의 몫을 침해하지 않을 뿐 아니라, 주목도가 높은 카카오의 IP와 카카오페이의 마케팅 툴을 지원해 소상공인 사업장에 결제 수단 이상의 솔루션 패키지로 기능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가맹점의 비용부담이 현저히 적고 기존 결제망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어 시장 확대에도 유리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독보적 할인 프로그램부터 AI 기반 '초개인화' 혜택 경험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독보적인 결제 혜택 풀은 사용자를 끌어모으는 강력한 유인이다. 지난 2월 3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건 없는 상시 할인 혜택을 선보이며 출범한 굿딜은 현재 두 배가 넘는 브랜드로 대상을 확대하며 혜택 폭을 넓히고 있다. 3분기 기준, 전기 대비 거래금액은 250%, 사용자는 150% 증가하며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인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달 릴레이 제휴 할인을 제공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할인 페스티벌, 꼬.꼬.페'도 꾸준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매 회차 30~40%의 사용자가 '꼬.꼬.페'를 통해 해당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카카오페이 결제를 경험하는 등 소비자와 가맹점을 잇는 효과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오프라인 결제 시 QR·바코드, 삼성페이 기능 등 결제 방식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한편 삼성월렛에서도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수 있게 하는 등 결제 사용자의 혜택과 편의를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는 혜택을 단순히 일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도록 진화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생성형 AI 서비스 브랜드인 '페이아이'는 지난 10월 사용자의 현명한 소비를 돕는 'AI로 나만의 혜택 찾기'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용자의 결제 데이터 및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결제처와 결제 금액에 맞춰 최적의 결제 수단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보유한 신용카드별 실적 현황과 놓치기 쉬운 혜택도 알려주고, 소비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카드를 제안하기도 한다. 여기에 월간 소비 내역을 분석해 다음달에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제안하는 '소비 리포트' 등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우위 지속 카카오페이는 디지털 채널 기반 차별화된 시너지 전략과 독보적 혜택 풀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시장의 선두 지위를 지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국내 플랫폼 기반 간편결제사 중 처음으로 월간 오프라인 결제 사용자가 5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27년까지 그 두 배인 1천만 명의 사용자를 모으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카카오페이는 “앞서 있는 결제 인프라와 차별화된 디지털 채널 기반 전략, 그리고 강력한 맞춤형 혜택 프로그램으로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 선두권을 더 공고히 할 것”이라면서 “오프라인 결제 사용자는 물론 가맹점과 각 프로세스별 사업자 모두 카카오페이 하나로 가장 좋은 혜택과 사업성을 경험할 수 있는 '모두에게 이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2025.12.16 08:30백봉삼 기자

SKB, 동료와 함께 빛낸 '비 더 라이트' 행사 개최

SK브로드밴드는 연말을 맞아 직접 참여하는 음악 연주와 아카펠라 밴드 초청 콘서트 등 '비 더 라이트(B the Light)'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온라인 행사와 오프라인 전시를 아우르는 연말 프로그램의 피날레로 마련됐다. 앞서 회사는 '올해 나의 성장에 빛이 되어준 동료' 또는 '어려운 순간 힘이 되어준 동료'의 사연을 사내 인트라넷에 공유하는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년간 운영한 행복 프로그램과 각종 사내 수상 사진을 담은 포토월 전시도 함께 선보였다. 이날 열린 '비 더 라이트' 행사는 한 해의 주요 순간을 엄선해 제작한 영상 상영으로 막을 열었다. 구성원들이 직접 노래와 연주에 참여한 사내 밴드 '1942'와 혼성 5인조 컨템포러리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의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또 동료 추천 행사에 참여한 추천자와 추천 동료 가운데 5쌍을 선정해 디자인 조명을 증정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에게는 미니 캔들을 제공해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동료 추천 과정에서 AI 도구를 활용해 웹툰 등 이미지를 편집해 제출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AI 기반으로 한 기업 정체성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행사는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보내면서 서로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통 중심의 기업문화 조성을 차원에서 마련한 자리“라며 “구성원·가족과 함께 빛나는 연말을 행복하게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5 18:50진성우 기자

선시안, '더 스파이크 크로스' DAU 100만 돌파

선시안(대표 권오준)은 개발 및 서비스하는 2D 배구 게임 '더 스파이크 크로스'의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정식 서비스 시작 이래 최고 기록이다. 올해 평균 70만명 수준을 유지하던 DAU는 최근 진행한 대형 업데이트 '비스트 스파이커'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단숨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개발 파이프라인 고도화와 안정적인 라이브 운영 체계 구축이 역대 최고 매출과 트래픽 갱신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재무적 성과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선시안은 2025년 연매출 125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3년 12억원, 2024년 55억원에 이은 3년 연속 성장세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탄탄하다. '더 스파이크 크로스'는 올 한 해에만 2천500만 다운로드를 추가하며 11월 기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억4천만건을 돌파했다. 특히 일본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번 성과는 전 직원 23명 규모의 인디 개발사가 외부 IP 없이 100% 자체 개발 IP로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권오준 선시안 대표는 “올해 달성한 성과와 유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더 나은 재미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미디어믹스 프로젝트 등을 통해 자체 IP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0:25정진성 기자

[타보고서] 30년간 사랑 받은 이유 있네…육각형 SUV '혼다 뉴 CR-V'

세계가 하이브리드차에 열중하는 동안 자동차를 '운전하는 즐거움'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이는 완성차 업체들이 하이브리드를 개발하며 연비 효율에 무게를 둔 결과다. 때로는 현대차, 기아, 토요타를 번갈아 타도 비슷한 차를 운전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하이브리드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며 주행 질감이 유사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혼다를 주행할때는 운전대를 잡는 순간부터 다르다는 감정이 든다. 묵직한 운전대의 감각과 엔진과 모터의 역할이 명확히 구분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술의 혼다'다운 주행 감각을 전달한다. 지난 10일 뉴 CR-V 하이브리드를 타고 약 150㎞를 주행했다. 가격은 4WD 기준 5천580만원이다. 혼다 CR-V는 1995년 처음 출시된 이후 6세대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글로벌 누적 판매 1천500만대를 돌파하며 혼다를 대표하는 SUV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 6세대 CR-V는 2023년 처음 출시돼 올해 11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뉴 CR-V는 투박하지만 시선을 끄는 외관을 갖췄다. 전체적인 크기는 전장 4천705㎜, 전폭 1천865㎜, 전고 1천690㎜에 휠베이스 2천700㎜이다. 특히 현대차 투싼(4천640㎜), 기아 스포티지(4천660㎜), 토요타 라브4(4천600㎜) 보다 전장이 길다. 전면은 검정색 전면 그릴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준다. 옆면은 수평을 강조해 안정감을 주고 19인치 블랙 컬러의 알로이 휠을 장착해 어떤 길이든 무리없이 넘을 수 있는 견고한 느낌을 준다. 후면은 수직으로 연결된 듯한 후면 램프와 상부에서 하부로 볼륨감이 있는 디자인으로 안정감이 느껴졌다. 혼다 CR-V의 가장 큰 장점은 주행 성능이다. CR-V에는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의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엔진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147마력, 18.6kg∙m로 모터 최고출력 184 마력, 최대토크 34 kg·m와 함께 가속 감각과 반응성 측면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높인다. 특히 처음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전기차에 가까운 출발 감각과 속도가 높아질수록 자연스럽게 개입하는 엔진의 조화는 직접 운전하는 운전자에게 기분 좋은 감각을 선사한다. 혼다는 뉴 CR-V에 고속 주행 시 정숙성을 높이는 록업 고단 클러치와 연비 향상을 위한 록업 저단 클러치도 탑재했다. 이로 인해 실제 주행 시 교통사고로 인한 정체 구간에서도 연비 하락이 크지 않았다. 도심과 고속도로를 주행했을때 실주행 연비는 약 14.7㎞/ℓ를 기록했다. 제원상 복합연비는 14㎞/ℓ이다. 혼다 뉴 CR-V가 이 같은 연비 효과와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은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이다. 혼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출발과 도심 주행, 급가속에서는 모터로 주행을 하고 고속 주행 단계에 올라서면 엔진으로 주행이 전환된다. 이후 감속이 진행되면 모터가 다시 움직임을 제어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뉴 CR-V의 주행 성능과는 달리 인포테인먼트 사용성에서는 아쉬움도 남는다. 뉴 CR-V에는 2026년형임에도 자체 내비게이션이 탑재되지 않았다. 9인치 안드로이드 디스플레이로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지만 무선 연결 시 반응 속도가 다소 느리게 느껴졌다. 혼다 뉴 CR-V(2026년형)는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 ▲사이드 미러 및 2열 시트 열선 ▲토너 커버 ▲라이트 그레이-블랙 투톤 시트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는 후측방 사각지대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뉴 CR-V 부분 변경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진행하는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이달 한달간 뉴 CR-V 하이브리드를 구매할 경우 순정 액세서리인 스텝 가니쉬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혼다 재구매 고객은 13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줄평: 다 똑같아 보이는 하이브리드 SUV 사이에서 '운전의 재미'를 찾는다면 답은 뉴 CR-V

2025.12.14 09:12김재성 기자

엔비디아는 왜 액침냉각을 인증하지 않을까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한 냉각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한 가지 의문이 여전히 남아 있다. 엔비디아는 왜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에 공식 인증을 부여하지 않는가이다. 현재 엔비디아는 고성능 GPU 서버에 적용할 수 있는 냉각 방식으로 D2C(Direct to Chip) 액체냉각만 공식 지원하고 있다. 반면, GPU 전체를 특수 절연액에 담가 열을 제거하는 액침냉각은 아직 인증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액침냉각 기술이 상용화 단계로 넘어가는 데 있어 가장 큰 문턱으로 꼽힌다. 업계 “엔비디아의 수익 구조가 걸림돌” 12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액침냉각에 공식 인증을 부여하지 않는 직접적인 이유로 수익 구조와 생태계 통제 문제가 거론된다. 단순한 기술 완성도의 문제가 아니라, 향후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주도권과 직결된 사안이라는 분석이다. 냉각 업계 한 관계자는 “엔비디아가 현재 인증하고 있는 D2C 방식 액체냉각은 랙 단위에서 적용되는 구조”라며 “GPU와 서버 판매 구조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액침냉각은 서버 전체를 액체에 담그는 방식인 만큼, 냉각 솔루션이 서버 설계와 패키징의 중심으로 올라설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액침은 서버까지 팔 수 있는 구조” 다른 전문가는 액침냉각과 기존 액체냉각의 가장 큰 차이를 '판매 단위'에서 찾았다. D2C 방식 액체냉각은 랙 단위 또는 인프라 확장 수준에서 적용되지만, 액침냉각은 서버 자체가 하나의 완성 제품이 된다는 것이다. 다른 냉각 업계 관계자는 “액침냉각이 본격화되면 냉각 업체는 단순 단품 공급사가 아니라 서버 랙 시스템 및 쿨링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 공급자가 된다”며 “이는 GPU 중심으로 구축된 엔비디아의 기존 사업 구조와는 결이 다른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즉, 액침냉각이 확산될 경우 냉각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서버 설계와 구성의 주도권을 쥘 수 있고, 이는 엔비디아가 주도해온 GPU-서버 생태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다. 엔비디아가 액침냉각 인증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언젠가는 넘어야 할 선택지 다만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액침냉각을 영구적으로 배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AI 학습과 추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GPU 집적도와 전력 밀도 역시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기 때문이다. 냉각 업계 관계자는 “전력 밀도가 지금보다 더 올라가면 D2C 방식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시점이 올 수밖에 없다”며 “그때가 되면 엔비디아 역시 액침냉각을 하나의 선택지로 검토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025.12.12 16:31전화평 기자

33원정대, 더게임어워드 '올해의게임' 수상...9관왕 신기록

PC와 콘솔 RPG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가(33원정대)가 2025 더게임어워드에서 9개 부문을 수상하며 더게임어워드 사상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33원정대는 최고상인 올해의 게임을 비롯해 최고의 게임 디렉션, 최고의 내러티브, 최고의 아트 디렉션, 최고의 음악 및 스코어, 최고의 인디 게임, 최고의 데뷔 인디 게임, 최고의 RPG, 최고 연기상까지 주요 부문을 휩쓸며 9관왕에 올랐다. 최고 연기상은 주인공 캐릭터 '마엘'을 연기한 제니퍼 잉글리시가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단일 타이틀 기준으로 더 게임 어워드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거머쥔 사례다. 기존 기록은 2020년 올해의게임을 수상한 더라스트오브어스 파트2의 7관왕이었다. 33원정대는 프랑스 샌드폴 인터랙티브가 개발한 턴제 RPG로, 벨 에포크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감성적인 내러티브, 완성도 높은 연출로 출시 이후 글로벌 평단과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2025.12.12 15:11김한준 기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 TGA2025 수상 아크레이더스 개발진·이스포츠 선수 정지훈에 축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2일 미국에서 열린 더게임어워드에서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 게임상'을 수상한 게임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과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을 수상한 쵸비 정지훈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작품으로 이번 시상식에서 뛰어난 게임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 게임상'을 수상했다. 스웨덴에 위치한 엠바크 스튜디오는 모회사 넥슨과 함께 '아크 레이더스'의 개발 및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고, 그 결과 출시 이후 동시접속자 수 70만 명과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넘는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이번 '아크 레이더스'의 성과는 넥슨의 글로벌 투자 역량을 비롯해 개발·라이브 기획·운영 등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같은 시상식에서 '쵸비' 정지훈 선수는 탁월한 경기력과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을 받았다. 최휘영 장관은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에게 “이번 수상은 독창적인 예술성과 세계관, 뛰어난 게임성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구현한 결과로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 값진 성과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지훈 선수에게는 “눈부신 실력과 끊임없는 자기 발전을 통해 수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꾸준히 증명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전하며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한국 e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린 쾌거”라고 축하의 뜻을 밝혔다. 한편 더게임어워드는 2014년부터 미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적인 게임 시상식으로 '게임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한국 게임이 해당 시상식에서 수상한 것은 2017년 배틀그라운드 이후 처음이며, e스포츠 선수로는 2017년과 2023년, 2024년에 '페이커' 이상혁 선수, 2020년에 '쇼메이커' 허수 선수가 수상한 바 있다.

2025.12.12 14:55김한준 기자

티빙, 애플TV 통해 'F1 더 무비' 공개

티빙이 '애플TV 브랜드관'을 통해 할리우드 레이싱 블록버스터 'F1 더 무비'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F1 더 무비는 과거 포뮬러 1(F1)의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선수가 몰락 직전의 F1 팀에 합류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과정을 담은 영화다. 이 영화는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국제 프로 레이싱 대회인 'F1'을 소재로, 시속 300km의 압도적인 F1 레이스 세계를 생동감 넘치게 담아냈다. 특히 이 작품은 국내에서 누적 관객 수 521만명을 기록하며 2025년 개봉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다. 또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6억2천900만 달러(약 9천300억원)를 돌파하며 올해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올린 스포츠 영화로 기록됐다. 티빙이 준비한 F1 더 무비는 이날부터 티빙 프리미엄 가입자라면 누구나 '애플 TV 브랜드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광고형·베이직·스탠다드 이용권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최근 선보인 티빙·디즈니플러스·웨이브 통합 요금제도 스탠다드로 제공돼 F1 더 무비를 시청할 수 없다. 티빙 관계자는 “F1 더 무비는 레이싱의 스피드와 드라마, 그리고 인간적인 서사까지 모두 담아낸 작품”이라며 “티빙 오리지널 '슈퍼레이스 프리스타일'과 함께 감상하면 레이싱이라는 스포츠가 가진 매력을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2 12:34진성우 기자

CJ더마켓, 음식·요리 정보 재미있게 푼다

CJ제일제당은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모바일 앱 전용 콘텐츠 서비스 '야미 타임'과 '야미 플레이'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야미 타임은 매거진 형태로 매주 새로운 주제를 다룬다. 지금까지 캠핑 식재료, 만두 취향, 집밥 추천, 크리스마스 파티용 제품 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CJ더마켓 상품 소개와 레시피 정보를 제공했다. 고객은 각 콘텐츠에 댓글을 남길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야미 플레이는 짧은 영상 중심의 콘텐츠 공간으로, 제품 언박싱, 간단한 조리 팁, 일상 브이로그 등 고객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았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건강한 식생활을 다루는 플랫폼 '라임'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서비스로 콘텐츠 기반 고객 경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CJ더마켓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객의 즐겁고 맛있는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2 10:01류승현 기자

무신사, 영역별 C-레벨 책임제 도입…'조남성' 대표 신규 선임

무신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업무 영역별로 'C-레벨' 책임제를 도입해 의사결정의 속도를 더 높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신사는 내년 1월부터 '비즈니스(사업) 실행'을 담당하는 조만호 대표와, '사업지원'을 담당하는 조남성 대표 2인의 각자대표 아래 영역별 'C레벨 책임제'를 도입한다. 영역별 C레벨에는 최재영 최고커머스책임자(CCO), 최운식 최고브랜드책임자(CBO), 박준영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전준희 최고기술책임자(CTO), 최준영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재환 최고법무책임자(CLO), 이승진 최고홍보책임자(CPRO), 조남성 최고인사책임자(CHRO), 조만호 최고디테일책임자(CDeO)가 선임됐다. 구체적으로 최 CCO와 최 CBO, 박 CGO, 전 CTO가 조만호 대표 아래, 최 CFO, 이 CLO, 이 CPRO가 조남성 대표 아래 놓이게 됐다. 무신사는 이번 개편으로 재무, 법무, 홍보, 인사 등의 사업지원을 총괄하는 조남성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CHRO를 겸임하는 조 신임 대표는 사업 실행을 빠르게 지원하고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무신사스러운 조직 체계를 글로벌로 이식시키기 위한 지원의 역할을 강화한다. 또 무신사는 영역별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C레벨의 책임 임원들은 1년 단위의 성과를 기반으로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더 큰 책임과 권한을 부여한다. 박준모 대표는 그동안 글로벌 사업과 프로덕트, 테크 분야의 경험을 기반으로 팀무신사 내에 안정적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과업을 완수했다고 판단, 당분간 무신사를 자문하며 개인적인 다음 도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경영 체계의 대대적 개편을 통해 영역별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동시에 작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해 실행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을 향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2 09:33박서린 기자

[ZD SW 투데이] 데이터이쿠, 삼성중공업과 '2025 AI 해커톤'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데이터이쿠, 삼성중공업과 함께 '2025 AI 해커톤' 성황리에 개최 데이터이쿠와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한 '2025 AI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상남도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렸으며, 조선·해양 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참가자들의 실무 중심 AI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해커톤에는 20여 개 팀이 참가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선보였으며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기술뿐만 아니라 LLM 활용 구현까지 다양한 과제가 수행됐다. ◆메가존클라우드, 2026년 신입사원 공채 메가존클라우드가 2026년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하며 차세대 AI·클라우드 인재 확보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전사 단위에서 진행하는 신입 공개채용으로 테크 직군과 세일즈, 비즈니스 직군 전 영역에서 AI 시대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 조직 확장과 주요 전략 과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함이다. 공채 서류 접수는 12월 19일 마감되며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3월 내에 입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학력 제한 없이 IT 및 클라우드 직무에 관심이 있고 관련 학습 경험 또는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한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비큐AI, AP통신 뉴스 데이터 국내 공급 비큐AI가 글로벌 3대 통신사인 영국 로이터통신에 이어 미국 AP통신과도 AI 기반 데이터 공급 파트너십을 맺고 AI 학습용 데이터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큐AI의 'RDP라인(RDPLINE)'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데이터 파이프라인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비큐AI는 글로벌 3대 통신사 중 두 곳과의 계약으로 매출 증대를 비롯한 데이터 확장 전략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클라우드 얼라이언스 파트너 데이' 개최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클라우드 사업 분야 파트너사들과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얼라이언스 파트너 데이'를 9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뉴타닉스, 인텔, 코오롱베니트 등 20여개 주요 파트너사가 참석해 클라우드 시장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과, 복잡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강화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뉴타닉스 공식 서비스 사업자로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인프라 가상화부터 스토리지,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플랫폼 운영, AI 및 머신러닝 모델 운영에 최적화된 통합 AI 플랫폼 등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세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 '26년 1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사피엔스, 프리 IPO 라운드에서 165억 투자 유치 네오사피엔스가 프리IPO 라운드에서 16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 투자사로는 인터베스트, HB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보광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이를 포함한 누적 투자금액은 총 427억 원에 달한다. 네오사피엔스에서 서비스 중인 타입캐스트는 유튜버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네이버의 치지직과 LGU+, SBS 및 교육기업, 커머스 플랫폼, 게임사 등 다수의 기업이 다양한 용도로 타입캐스트 AI 음성을 도입하며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폴라리스AI, NPU 클라우드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로드맵 공개 폴라리스AI가 중소사업장 산업안전 시장을 겨냥한 렌털형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경량화 솔루션과 단계적 확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폴라리스AI는 지난 4일 삼성동 아이티스퀘어에서 열린 '2026 어나더리얼 사업 설명회'에서 비전AI(인공지능) 기반 산업안전 사업을 구축형 모델에서 렌털형, NPU 엣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로 순차 확장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고가의 설비 중심 안전 솔루션이 소규모 현장까지 충분히 확산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하고 월 정액 기반 렌털 모델로 초기 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오픈서베이, 데이터스페이스 '해외 패널 조사' 기능 추가 오픈서베이가 데이터스페이스에 '해외 패널 조사' 기능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능 추가로 기업 마케터와 리서처들은 기존 대비 훨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글로벌 리서치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해외 패널 조사 기능은 기업이 데이터스페이스 플랫폼 내에서 직접 해외 패널을 타깃팅하고 설문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글로벌 리서치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외부 리서치 업체를 통한 조사 의뢰 후 결과 보고까지 수개월이 소요됐지만 이번 기능을 통해 빠르면 하루 만에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비용도 3분의 1 이상 절감할 수 있어 기업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10 15:00남혁우 기자

중수로 원전 폐기물 400톤=1.4조 원…선광티앤에스 동위원소 추출나서

국내 월성원전 1~4호기와 같은 중수로(CANDU)에서 생성되는 방사성 폐기물에서 동위원소를 회수하는 기술이 기업으로 이전돼, 세계 처음 사업화 절차를 밟고 있어 관심을 끌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선진핵주기기술개발부 박환서 박사 연구팀이 중수로 폐수지내 탄소-14(C-14) 탈착 및 회수 공정기술을 선광티앤에스에 특허 4건, 노하우 1건을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지에는 C-14를 포함해 다양한 방사성 핵종이 들어 있어 중준위 방사성폐기물로 처리해왔다. 국내에서는 현재 월성원전에 약 400톤이 보관 중이다. 연구팀은 산이나 화학물질 투입 없이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C-14를 짧은 시간에 탈착, 고농도로 회수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이전한 것. 이 기술은 중준위폐기물 방사능을 약 100분의 1이하로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고가의 동위원소인 C-14를 약 100배 이상 고농도로 회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환서 박사는 "지난해 11월 월성원전에서 약 3개월 간 세계 최초로 상용규모(100kg/batch) 실증에 성공했다. 특허 4건도 국내에 등록됐고, 최근엔 캐나다와 미국에서도 특허출원과 등록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기술사업화팀 김경인 팀장은 "국내 보관중인 400톤에서 400큐리의 동위원소 C-14를 뽑아낼 수 있다"며 "1큐리당 통상 가격이 2만 5천 달러니, 국내만 1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고, 전세계적으로는 7조원 가량 될 것"으로 예측했다. 중수로는 국내에 월성원전 4기가 존재한다. 원자로에서 핵반응을 줄이거나 열을 식히는 재료로 중수(D2O)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수로 원전이라고 부른다. 선광티앤에스는 방사선 관리 및 폐기물 처리사업에 특화된 기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연구원과 공동으로 중수로 폐수지 처리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선광티앤에스 노광준 대표는 “중수로 폐수지 처리기술을 국내 시장에 적용한 뒤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산업통상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상용화 단계까지 약 10년간 연구개발을 수행했다. 백민훈 후행원자력기술연구소장은 "방사성폐기물이 폐기물이 아닌 중요 자원으로 전환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이라며, "국가의 중장기적인 투자로 개발된 원천기술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0 09:21박희범 기자

젝시믹스, 인니 팝업 '젝시믹스 인 더 시티' 성료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팝업 프로젝트 '젝시믹스 인 더 시티'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팝업 프로젝트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파인다이닝 '어바웃 어스 브레스리'에서 어바웃 어스와 가온 필라테스 스튜디오 등 현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나미라 아드자니, 제시 쿠스노 등 인도네시아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제품 홍보와 고객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3일간 ▲필라테스 ▲유기농 브런치 ▲콘텐츠 제작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의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과 쇼핑, 특별 구매 혜택 등을 선보였다. 그동안 젝시믹스는 ▲웰니스 축제 '선데이즈 페스트' 요가 행사를 포함해 ▲테니스 대회 '젝시 브레이드 테니스 토너먼트' 개최 ▲마라톤 가민런 인도네시아 스폰서십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해왔다. 젝시믹스는 향후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본격적인 성장세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현지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유통 체제 구축과 판매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 프로젝트로 기존 고객은 물론 잠재고객들과 소통 접점을 높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현지 채널을 활용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확장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9 09:57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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