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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300 4MATIC AMG 라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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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가맹점 투자 예산 25% 늘린다

GS더프레시가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투자 예산을 기존 대비 25% 늘려 가맹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는 가맹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우수 가맹점 포상 제도, 횡령보험 지원 등 신규 지원책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업 활성화 프로그램은 상권 변화, 경쟁점 출점 등 외부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이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점포를 대상으로 경영 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GS더프레시 영업 전문가가 매월 대상 점포를 선정해 매출 구조와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상품 진열 개선, 행사 운영, 서비스 전략 수립 등 점포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신선식품 등 핵심 상품을 중심으로 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되며 관련 비용은 본부가 지원한다. 프로그램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GS더프레시가 지난해 매월 50여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신선식품 등 핵심 상품 매출은 최대 97.8%, 일평균 고객 수는 25.6% 각각 신장했다. GS더프레시는 올해 지원 규모를 매월 60여개 가맹점으로 확대하고 관련 투자 예산도 지난해보다 25% 늘린다. 이와 함께 우수 가맹점 포상 제도, 횡령보험 지원 등 가맹점 지원 제도도 신설한다. 우수 가맹점 포상 제도는 경영주의 역량 향상과 동기부여를 위해 새롭게 마련된 제도다. 신선식품 경쟁력, 매출 성장률, 퀵커머스 운영 성과 등 주요 경영 지표를 종합 평가해 우수 가맹점을 선정하고 포상한다. 또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본부가 무상 지원하는 안심보험 패키지에 횡령보험을 추가한다. GS더프레시는 이번 지원 제도 확대를 통해 가맹점 수익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영 GS더프레시 가맹지원팀장은 “가맹점의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가맹 경영주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3 09:35김민아 기자

카카오게임즈,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 체제 전환…글로벌 재도약 시동

카카오게임즈가 2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 체제로 공식 전환했다. 일본 라인야후가 최대주주로 등극한 이후 첫 경영진 개편이다. 카카오게임즈는 3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반등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김태환 라인게임즈 부사장(최고전략책임자, CSO)과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부사장(최고사업책임자, CBO)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두 사내이사는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공동대표로 최종 확정됐다. 기존 한상우 대표는 이날부로 임기를 마쳤다. 글로벌·내부 '투톱' 역할 분담 두 신임 대표는 뚜렷한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태환 신임 공동대표는 넥슨코리아 부사장, 넥슨재팬 최고비즈니스개발책임자(CBDO), 넥슨아메리카 부사장 등을 거친 글로벌 시장 전문가다. 이사회는 추천 사유를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사업 확장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번 라인야후의 카카오게임즈 인수 과정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우 신임 공동대표는 카카오게임즈 CBO로서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주요 MMORPG 흥행을 이끌어온 내부 베테랑이다. 이사회는 이 대표가 사업 구조와 경영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사외이사에는 골드만삭스·맥쿼리증권 한국 대표를 역임한 임태섭 성균관대 GSB 교수가 선임됐으며, 서석호 후보는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했다. 3000억 실탄 확보…라인 플랫폼 통해 동남아 공략 이번 경영진 개편은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후속 조치다. 라인야후는 특수목적법인 'LAAA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카카오게임즈 지분 33.43%를 확보하며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지난 19일에는 유상증자 2400억원, 전환사채 600억원 등 총 3000억원 규모의 대금 납입도 완료됐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신권호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라인게임즈와의 합병설에 대해 "현재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카카오게임즈를 중심으로 두 회사 간의 강력한 협력 관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 CFO는 "동남아 시장에서 지배력이 높은 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카카오게임즈의 과거 성공 경험과 유사한 방식으로 새로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외연 확장 통해 글로벌 재도약 시동 카카오게임즈는 새로운 리더십을 필두로 외연 확장을 본격화한다. 이에 비핵심 사업 정리와 재무 구조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 전략적인 투자 유치로 확보한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성장 전략도 꾀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유망 개발사에 대한 지분 투자와 인수합병을 적극 추진해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와 개발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을 위해서는 공격적인 투자와 혁신은 필수적인 것"이라며 "확보한 자본력을 기반으로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무대에서 속도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검증된 라이브 서비스 역량과 신작 라인업을 바탕으로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된 IP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두 대표는 "성장 전략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그 성과가 기업가치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투명한 시장 소통을 통해 주주들과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남겼다.

2026.06.22 11:36진성우 기자

투라인클라우드, DaaS 플랫폼 '하이퍼덱스' 글로벌 확산 박차

투라인클라우드가 멀티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역량을 앞세워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투라인클라우드는 글로벌 디지털 이노베이션 네트워크(GDIN)가 주관하는 'K-글로벌 해외 진출 지원사업(ICT 창의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ICT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선발한다. 모인·가우디오랩·링글·씨드로닉스·에어스메디컬 등과 함께 투라인클라우드가 선정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투라인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전환 플랫폼인 'MSAP.ai'와 클라우드 기반 DaaS 플랫폼 '하이퍼덱스'를 중심으로 공공·금융·민간 분야 디지털 혁신과 AI 전환(AX)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하이퍼덱스를 중심으로 참여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구축형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의 높은 구축 비용과 운영 복잡성을 개선한 클라우드 기반 DaaS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업무 환경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업은 중앙집중형 보안 정책과 운영 자동화를 통해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하이퍼덱스는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를 지원해 기업 인프라 선택권을 확대하고 MSA 기반 운영 자동화 기능으로 운영 비용 절감과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글로벌 가상화 시장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대체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DaaS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투라인클라우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 검증(PMF), 글로벌 전시회 참가, 해외 진출 컨설팅, 글로벌 VC 연계 IR, 기술 매칭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또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을 우선 공략해 현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및 IT서비스 기업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각 국가별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는 상위 CSP 사업자들과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하며 하이퍼덱스 서비스 경쟁력과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확산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신현석 투라인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은 하이퍼덱스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멀티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원격 업무 환경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고객들이 쉽고 안전하게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2 10:04한정호 기자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신규 DLC '인 더 정글' 흥행 청신호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 개발 자회사 민트로켓(대표 황재호)의 '데이브 더 다이버' 신규 DLC '인 더 정글'이 출시 직후 스팀 동시접속자 수가 급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1일 스팀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데이브 더 다이버'는 최근 30일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는 5만 9972명을 기록했다. 이는 DLC 출시 전인 지난달 최고 동접자인 9976명 대비 약 6배 수준이다. 인 더 정글은 원작 출시 이후 처음 선보이는 대형 확장 DLC다. 지난 18일 PC(스팀·에픽게임즈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 4·5, 닌텐도 스위치 및 스위치 2,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콘솔과 PC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동시 출시됐다. 약 10시간 분량의 유료 콘텐츠로 기획된 이번 DLC는 실시간으로 시간이 흐르는 정글 마을 '우타라'를 핵심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거대한 호수 속 새로운 생태계를 탐험하며 의뢰를 수행하게 된다. 정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신규 레스토랑 '반쵸 그릴'과 상황에 맞춰 형태가 변형되는 신규 무기 '정글 건' 등 시스템도 추가됐다. 민트로켓은 플레이스테이션 5 및 닌텐도 스위치 2 전용 패키지 버전 2종의 발매 계획도 발표했다. 해당 패키지는 신규 DLC를 포함한 모든 확장 콘텐츠가 담긴 '컴플리트 에디션'과 아크릴 스탠드, 메탈 핀 배지 4종, 돌핀 펜던트 목걸이 등 한정 굿즈가 동봉된 '콜렉터스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2026.06.21 20:00진성우 기자

[타보고서] 77㎞는 전기로, 코너는 날카롭게…라브4 PHEV GR스포츠

전기차처럼 조용하게 출발했지만,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 분위기가 달라졌다. 토요타 올 뉴 RAV4(라브4) PHEV GR SPORT는 모터가 주도하는 부드러운 주행감에 엔진의 힘을 자연스럽게 더하며 예상보다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지난 18일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진행된 시승 행사에서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와 PHEV GR스포츠 등을 차례로 주행했다. 시승 차량 가격은 HEV XLE 4927만원, HEV 리미티드 5746만원, PHEV GR스포츠 6180만원이다. 올 뉴 라브4의 외관은 이전 세대보다 한층 강인한 인상을 준다. 전면부에는 토요타 최신 디자인 언어인 '해머헤드'를 적용해 차량의 폭을 강조했고, 날카롭게 다듬어진 LED 헤드램프가 존재감을 높였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45㎜, 전폭 1880㎜, 전고 1685㎜로 중형 SUV다운 체격을 갖췄다. 특히 PHEV GR스포츠는 전용 범퍼와 그릴,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전용 20인치 경량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내는 화려함보다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수평형 레이아웃이 특징이다. 새롭게 적용된 전자식 기어 레버와 넓어진 센터콘솔은 사용 편의성을 높였고, 트렁크 공간도 이전 세대보다 확대됐다. 신형 라브4에는 차세대 커넥티드 서비스인 '토요타 커넥트'도 처음 적용됐다. 토요타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린(Arene)'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와 공동 개발한 시스템이다. 특히 차량 상태 확인과 원격 시동, 원격 공조 제어는 물론 실시간 내비게이션과 토요타 TV, 음악 서비스 '에센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클로바 기반 음성인식 기능도 지원해 목적지 설정과 공조장치 제어 등을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시승의 주인공은 라브4 PHEV GR스포츠였다. 토요타는 6세대 신형 라브4 출시와 함께 PHEV 성능을 강조했다. 라브4 PHEV의 전기 모드 주행가능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 77㎞다. 일상적인 출퇴근이나 도심 이동은 사실상 엔진 시동 없이도 가능하다는 의미다. 가장 먼저 체감된 것은 정숙성이었다. 저속 구간에서는 엔진 개입을 거의 느끼기 어려웠다. 출발과 도심 주행 상당 부분을 전기모터가 담당하면서 전기차와 비슷한 주행 감각을 구현했다. 이는 토요타가 국내에 선보인 PHEV 가운데 가장 긴 전기 주행거리를 인증받은 모델이다. 가속 페달을 깊게 밟자 성격은 달라졌다. 엔진이 개입하는 과정이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웠고, 모터와 엔진이 동시에 힘을 보태며 속도를 끌어올렸다. 시스템 총 출력은 329마력이다.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반응과 내연기관의 지속적인 가속 성능을 결합한 모습이었다. GR스포츠의 존재감은 굽잇길에서 더욱 분명해졌다. 운전대를 돌리자 차체가 예상보다 민첩하게 반응했다. 일반적인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기보다는 운전의 재미를 강조한 크로스오버에 가까운 느낌이다. 토요타는 GR스포츠에 전용 퍼포먼스 댐퍼와 리어 서스펜션 보강 부품, 전용 전자식 파워스티어링(EPS) 세팅을 적용했다. 전용 20인치 경량 휠을 장착하고 트레드를 20㎜ 넓혀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실제 주행에서도 코너 진입 시 차체 쏠림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주행성능이었다. 지나치게 단단한 승차감으로 스포츠성을 강조하기보다 일상 주행에서의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운전 재미를 더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가족용 SUV와 운전자 중심 SUV의 경계에서 적절한 접점을 찾은 셈이다. 라브4 PHEV의 강점은 단순히 전기 주행거리에만 있지 않다. 토요타 PHEV 최초로 50kW DC 급속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35분만에 충전할 수 있어 장거리 이동 중에도 충전 부담을 줄였다. 전기차처럼 충전이 가능하면서도 배터리가 소진되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주행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비교하면 PHEV GR스포츠의 성격은 더욱 분명했다. HEV가 효율과 편안함에 초점을 맞췄다면 GR스포츠는 적극적인 가속감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했다. 특히 저속에서는 전기차 같은 정숙성을, 고속에서는 엔진과 모터가 함께 만들어내는 여유로운 가속 성능을 체감할 수 있었다. 라브4 PHEV GR스포츠는 전기차의 정숙함과 하이브리드의 실용성, GR 브랜드의 주행 감성을 한 차에 담아냈다. 효율만을 추구하는 전동화 모델이 아니라 운전의 재미까지 고려한 SUV라는 점에서 토요타가 강조하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가장 현실적으로 구현한 모델이라는 인상을 남겼다. 국내 수입차 PHEV 시장은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PHEV 판매량은 1만3643대로 전년(9174대) 대비 48.7% 증가했다. 토요타가 라브4 PHEV를 전면에 내세운 배경에도 이 같은 시장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이처럼 라브4 PHEV GR스포츠는 전기차 전환을 고민하면서도 충전 부담과 주행 재미를 포기하기 싫은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줄평 : 효율과 재미 사이, 라브4가 찾은 절묘한 균형

2026.06.21 13:30김재성 기자

"냉동면이 생면보다 낫다"…면사랑, B2C 시장 본격 공략한다

기업 간 거래(B2B)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면사랑이 냉동면을 앞세워 소비자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지난해 2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지만 소비자 대상 매출 비중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만큼, 제품군과 유통망을 확대해 자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면사랑 미디어데이 현장. 테이블에는 100% 메밀면으로 만든 냉면부터 회냉면, 냉우동, 콩국수, 잔치국수까지 면 요리가 차례로 올랐다. 회사 연구진은 면의 식감과 소스 제조 방식, 원재료 차이를 직접 설명하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회사가 가장 강조한 제품은 냉동면이었다. 소비자 사이에 냉장면이 냉동면보다 신선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생산 직후 가장 맛있는 상태에서 급속 냉동한 면이 오히려 식감과 품질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강근석 면사랑 연구소장은 “소비자들에게 냉장면과 냉동면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대부분 냉장면을 선택할 것”이라며 “하지만 냉동면은 가장 맛있는 상태에서 바로 얼리기 때문에 생면보다 훨씬 뛰어난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면사랑은 이날 냉동면을 앞세워 기업 간 거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소비자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B2C 매출 10%도 안 돼…자체 브랜드 키운다” 면사랑은 1993년 건면 생산을 시작해 생면과 냉동면, 소스, 고명 등을 생산해온 면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지만 소비자 대상 제품 매출은 전체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면사랑 관계자는 “B2C 매출은 아직 전체 매출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면사랑은 올해 30~40대 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정하고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한다. 회사 측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맛본 뒤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만큼, 시식과 요리 도전 행사 등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유통망도 넓힌다. 그동안 소비자용 제품은 쿠팡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았지만 올해 여름면 제품을 롯데마트에 입점시켰다.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창고형 할인점과도 입점을 논의하고 있다. 오뚜기와의 거래는 기존 수준을 유지하되 자체 브랜드 사업에 더 힘을 싣는다. 면사랑 측은 오뚜기 거래와 향후 사업 방향을 묻는 질문에 “오뚜기와는 기존에 해오던 수준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면사랑 자체 브랜드를 더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냉동 우동면 매출 131% 증가…“냉동이란 편견 깰 것” 면사랑이 소비자시장 공략의 중심에 세운 품목은 냉동면이다. 올해 처음 TV 광고를 선보인 것도 냉동면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다. 김미라 면사랑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냉동면이라고 하면 해동해야 할 것 같고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면서 “냉동은 단순히 보관을 위한 방식이 아니라 면의 맛과 품질을 완성하는 기술이라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면사랑에 따르면 대표 제품인 사누키 우동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는 냉동면을 연간 약 1억5000만개 판매하고 있다. 강 소장은 냉장 생면과 냉동면의 원재료 차이를 직접 비교했다. 그는 “냉장 생면은 한 달가량 유통해야 해 주정이나 산미료 등 보존을 위한 원료가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사누키 우동면은 밀가루와 전분, 소금, 물 외에는 들어가는 것이 없다”고 짚었다. 이어 “냉동면에 대한 소비자 편견을 깨는 것이 과제”라며 “기업 간 거래 시장은 이미 냉동면 중심으로 바뀌었고, 소비자시장도 느리지만 결국 같은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면사랑은 이날 100% 메밀면과 저당·저나트륨 소스, 냉우동, 냉메밀, 회냉면 등을 공개했다. 저당 소스는 기존 제품보다 나트륨을 25%, 당류를 90% 줄였다. 건면의 쫄깃함과 생면의 부드러움을 결합한 반생 메밀소바도 새로 선보였다. 회사는 앞으로 반생면 제품군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에도 박차,..“미국 코스트코 계속 두드리는 중”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면사랑은 일본 현지 법인을 통해 자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트레이더조와 코스트코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면사랑 관계자는 “미국 유통업체에 샘플을 계속 보내며 입점을 논의하고 있다”며 “진출 계획은 명확하게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사업팀은 미국뿐 아니라 프랑스와 동남아시아, 중동시장도 두드리고 있다. 최근에는 두바이 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업체들과 사업 협의를 진행했다. 다만 소비자시장에서 면사랑을 대표할 만한 제품이 아직 뚜렷하지 않다는 점은 과제로 꼽히는 상황이다. 면사랑 관계자는 “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 쌓은 냉동면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용 제품과 해외 유통망을 함께 확대할 계획”이라며 “오프라인 판매처를 넓히고 자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B2C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겠다”고 자신했다.

2026.06.19 17:39류승현 기자

"하츠투하츠 팝업 놀러와"...더현대 서울, 'K콘텐츠 페어' 진행

현대백화점이 K팝·K푸드·K패션 등 K콘텐츠를 취향에 맞춰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K콘텐츠 페어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K콘텐츠 페어 'WHAT'S YOUR K-TASTE'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K팝 브랜드의 대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지하 1층 아이코닉 행사장에서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8인조 걸그룹 '하츠투하츠' 팝업스토어를 열고, 두 번째 미니앨범 '레몬탱' 발매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5층 팝업스튜디오에서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미니 14집 '골든아워: 파트 5'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K굿즈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지하 2층 아이코닉 팝업존에서는 다음 달 9일부터 22일까지 SNS 인기 캐릭터 '안경만두' 팝업스토어를 열고 단독 굿즈를 발매한다. 5층 보이드 공간에서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통색 기반의 수제물감 체험 브랜드 '에브랩'의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 같은 층 '더현대 수비니어' 매장에서는 오는 24일까지 '2025 K문화 상품'으로 선정된 고추장 브랜드 '케이첩'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K뷰티 및 K리빙 행사도 준비했다. 4층 보이드 팝업 공간에서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현대백화점 자체 뷰티 편집숍 '비클린'이 K뷰티 브랜드 '마이인스테이' 팝업스토어를 열어 한국 전통 패키지 디자인의 디퓨저 컬렉션을 공개한다. 같은 층 팝업 스튜디오에서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K-베딩 브랜드 '빈컬렉션'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쇼핑과 함께 차별화된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이색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9 10:40김민아 기자

[ZD e게임] "낯설지만 그래서 재밌다"…데이브 더 다이버, 정글로 떠나다

민트로켓이 18일 대표작 '데이브 더 다이버' 신규 DLC '인 더 정글'을 출시했다. 이번 DLC는 단순 스토리 확장이 아닌 새로운 게임을 선보인 수준의 콘텐츠 볼륨을 선보였다. 플레이 재미는 원작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다가왔다. 인 더 정글은 블루홀 심해를 무대로 했던 기존 이야기에서 벗어나, 마을 호숫가에 나타난 수룡 이변을 조사하기 위해 우타라 마을을 방문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글이라는 새로운 환경 덕분에 피라냐, 전기뱀장어, 악어 등 기존에 다루지 못했던 생물이 새롭게 등장한다. 이번 DLC는 정글 콘셉트에 맞춰 육지에서의 콘텐츠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수집 요소도 기존 물고기 위주에서 곤충, 파충류, 과일 등으로 다양해졌다. 채집 요소 역시 광물과 목재가 추가됐고, 이를 위한 곡갱이와 도끼, 특수 광물 채집용 도구까지 마련됐다. 또 다른 변화는 요리 체계다. 횟감을 손질하던 반쵸가 뜨거운 그릴 앞에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기존 '반쵸스시' 대신 운영하게 되는 '반쵸그릴'에서는 주된 조리 방식이 구이로 변경된다. 민물 생물과 정글 특산물을 다루는 환경의 특성상 회보다 구이가 더 자연스럽다는 고증을 따른 모습이다. 반쵸그릴에서의 데이브 역할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와사비 공급을 돕는 데 그쳤으나, 이번 DLC에서는 꼬치구이를 직접 도맡으며 가게 운영에서의 비중이 한층 커졌다. 숲을 탐험하며 마주치는 턴제 전투도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다이빙용 무기와는 별개의 전투 체계를 갖춘 만큼, 공격과 방어 스킬을 함께 활용하는 전략적인 재미가 더해졌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새로운 콘텐츠가 계속 추가되는 구조라 플레이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다. 다만 콘텐츠 볼륨이 큰 만큼 채집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 스타후르츠와 깔라만시 같은 열매류는 나무 한 그루에 3개씩 열리지만, 나무를 흔드는 상호작용 한 번에 열매가 하나씩만 떨어진다. 이 같은 방식이 스토리 진척도가 60%를 넘긴 시점까지도 동일하게 유지되어 편의성 측면에서 다소 답답한 인상을 준다. '데이브 더 다이버 - 인 더 정글'은 민트로켓이 개발·배급하는 데이브 더 다이버의 네 번째 DLC다. PC(스팀, 에픽게임즈), 플레이스테이션4·5, 닌텐도 스위치·스위치2, 엑스박스 시리즈X|S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만 2000원이다. 클리어까지는 7시간에서 15시간이 소요되고 총 7개 챕터로 구성됐다. 사실상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봐도 무방했다. 민트로켓은 이번 DLC를 통해 개발력과 센스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들이 준비한 새로운 만찬은 익숙한 듯 낯설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다.

2026.06.18 16:00진성우 기자

BMW, 노이에클라쎄 '뉴 iX3' 국내 출시…7990만원부터

BMW코리아가 '노이어 클라쎄'를 처음 적용한 순수전기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BMW iX3'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iX3는 BMW가 향후 전동화 전략의 핵심으로 내세운 차세대 전기차 기술과 디자인 철학이 처음 양산차에 반영된 모델이다. BMW코리아는 18일 '뉴 BMW iX3'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 iX3는 BMW 새로운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와 6세대 eDrive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탑재해 최대 350~40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1분이 소요된다. 판매 모델은 ▲iX3 50 xDrive SE ▲iX3 50 xDrive M 스포츠 ▲iX3 50 xDrive M 스포츠 프로 등 3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각 7990만원, 8690만원~8710만원, 9190만원이다.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 3.5%가 반영된 기준이다. 주행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뉴 iX3는 국내 인증 기준 최대 611㎞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복합 전비는 4.8~4.9㎞/kWh 수준이다. 초급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10분 충전만으로 약 250㎞를 주행할 수 있다. 차량에는 BMW가 새롭게 개발한 'BMW 파노라믹 iDrive'가 처음 적용됐다. 전면 유리 하단 전체에 주행 정보를 표시하는 'BMW 파노라믹 비전'과 BMW 최초의 '3D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 중심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또 주행 역동성을 담당하는 슈퍼컴퓨터 '하트 오브 조이'와 주행 보조, 인포테인먼트 등을 제어하는 4개의 '슈퍼브레인'을 탑재해 차량 반응성과 제어 성능을 높였다. BMW는 이를 통해 전기차에서도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는 'iX3 50 xDrive'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먼저 출시된다.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65.8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BMW코리아는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모델 'iX3 50 xDrive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도 선보인다. 해당 모델은 30대 한정 판매되며, 22인치 M 알로이 휠과 BMW 인디비주얼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했다.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2026.06.18 09:40김재성 기자

"인간 출입 금지"…'비커밍 샤크' 전시장서 AI 상어 돼보니

"인간 세상은 잠시 안녕! 뾰족이빨마을은 인간 출입 금지 구역이야. 상어가 돼보자." "희정 상어! 와줘서 고마워~ 희정 상어는 어떤 상어를 만날 때 가장 좋은지 알려줘." 5년 6개월 연속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한 '아기상어'가 생성형 AI를 만나 새로운 오프라인 체험 콘텐츠로 진화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AI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마다 서로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는 세계 최초의 인터랙티브 전시를 선보이며 글로벌 IP 확장에 나선다. 더핑크퐁컴퍼니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2관에서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비커밍 샤크'를 공개했다. 전시는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아기상어 전시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기상어 IP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세계 최초 AI 인터랙티브 체험 전시다. 기존 캐릭터 전시가 캐릭터를 감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관람객이 직접 이야기 속 주인공이 돼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자신만의 모험을 완성하도록 구성됐다. 전시에는 대규모언어모델(LLM), 음성인식·음성합성(STT·TTS), 컴퓨터비전(CV) 등 다양한 AI 기술이 적용됐다. AI는 단순히 화면을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관람객의 음성과 행동을 인식하고 이에 맞춰 반응하면서 사람마다 다른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 DDP 뮤지엄 전시2관 1천650㎡(약 500평) 규모 공간에는 약 20개의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관람객은 바닷속 '뾰족이빨마을'을 시작으로 '심해', '블루홀', '별빛 산호숲' 등을 이동하며 공간별 미디어아트와 체험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마법의 팔찌 차고 나만의 상어와 전시 즐겨보자 전시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상어 모습으로 변신해야 한다. 마법의 팔찌 스타밴드를 차고 상어 변신을 위해 기계 앞에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 후 사진을 찍으면 된다. 전시장에 입장해 스타 밴드를 태그하니 상어로 변신한 기자의 모습이 나왔다. 체크 무늬 티셔츠와 긴 머리를 한 상어가 화면에 나와 손을 흔들었다. 기자의 인상착의를 그대로 반영한 모습이다. 특히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상어가족 AI 캐릭터 인터랙티브 스태츄는 LLM 기술이 들어가 관람객마다 다른 대화를 즐길 수 있게 해뒀다. 예를 들어 기자가 엄마 상어에게 "좋아하는 음식이 뭐야"라고 물어보자 "음식을 나누는 일은 좋은 일이야"라고 대답했다. 엄마 상어 특유의 따뜻함이 반영된 대답이긴 하지만, 전시장 내부 특성상 크게 대화를 진행해야 해 질문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내 취향이 반영된 음악을 만드는 작업도 흥미로웠다. 관람객은 장르, 리듬, 악기, 효과음 등을 조작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 들을 수 있다. 최종 결과물을 보니 "희정 상어 뚜루루뚜루~ 즐거운 뚜루루뚜루~ 신나는 뚜루루뚜루 희정상어"라는 노래가 나왔다. 전시장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공간인 별빛 페스티벌. 별빛 산호숲 존은 블루홀을 지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컨셉으로 한 공간이지만 입장 시 만들어진 나만의 상어와 만나는 공간이기도 했다. 360도 바닷속 공간은 바다 한가운데 있는 듯한 공간감을 제공하고, 스타 밴드를 태그하니 이름과 함께 나만의 상어 캐릭터가 스크린에 등장했다. 스타 밴드를 흔들면 상어 크기가 커지면서 춤을 춰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체험 후반에는 비눗방울 쇼가 진행되기도 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공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I는 연출이 아닌 경험"…엔터테크 기업으로 진화하는 더핑크퐁컴퍼니 전시 개막에 앞서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콘텐츠와 기술은 더 이상 분리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플랫폼과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콘텐츠가 관객을 만나는 방식을 확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시는 생성형 AI를 단순한 연출 기술이 아니라 관람객마다 서로 다른 개인화 경험을 구현하는 기반 기술로 활용한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기상어 IP를 새로운 형태의 체험 콘텐츠로 확장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AI와 데이터,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전시는 이러한 도전의 연장선에 있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해 국내 관람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향후 해외 여러 국가로 전시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IT와 기술, 공간 경험을 결합한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IP의 새로운 오프라인 경험 모델을 제시하고 다양한 국가에서 확장 가능한 체험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6.06.17 18:03안희정 기자

라인게임즈 '애니멀 버스터즈', 인기 웹툰 '투신전생기' 협업 콘텐츠 추가

라인게임즈(공동대표 조동현, 배영진)는 개발 관계사 슈퍼어썸(대표 조동현)이 개발한 모바일 캐주얼 방치형 RPG '애니멀 버스터즈(Animal Busters)'의 네이버웹툰 '투신전생기'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애니멀 버스터즈' 정식 출시 이후 처음 마련한 이번 협업은 다음달 14일까지 약 4주간 실시되며, '투신전생기' 인기 캐릭터가 게임 내 버스터로 등장한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2주간 '알테어'와 '제피르'가 추가되며, 이후 다음달 14일까지 '루시우스'와 '오필리아'가 등장할 예정이다. '투신전생기'의 주요 던전인 '유리디카의 던전'에서 모티프를 차용한 이벤트 던전도 '애니멀 버스트'에서 오픈됐다. 이용자는 해당 이벤트 던전 플레이 후 획득한 주화를 통해 콜라보 버스터와 전용 무기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협업 기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게임에 출석(접속)만 해도 '제피르'와 '알테어'를 획득할 수 있는 '7일 출석 이벤트'가 진행되며, 일일 던전과 장비 던전 등 기본 콘텐츠 플레이 미션 완료 시에는 '루비'와 '돌림판 티켓', '버스터 뽑기 티켓'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애니멀 버스터즈'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동물 캐릭터(버스터)를 수집해 육성, 성장시키는 재미를 강조한 방치형 타이틀이다. 신규 이용자에게는 총 7000회의 '버스터 뽑기 티켓'과 게임 재화 '루비'가 제공되며, 초반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게임 보상이 지급된다.

2026.06.17 12:15이도원 기자

'SUV 명가' 재건 나선 KG모빌리티…뉴 토레스 존재감 키운다

토레스는 KG모빌리티(KGM)의 부활을 이끈 상징적인 모델로 꼽힌다. 2022년 출시 이후 독창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실용성을 앞세워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고 KGM 브랜드 재도약의 핵심 차종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KGM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아우르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 확대에 나선 가운데 토레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토레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GM은 최근 뉴 토레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뉴 토레스는 기존 모델의 강인한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주행 성능과 디지털 경험, 안전·편의 사양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토레스는 출시 이후 KGM 브랜드 회복을 이끈 핵심 차종으로 평가받는다.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했으며, 이후 하이브리드와 전동화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왔다. 이번 뉴 토레스는 기존 모델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디자인 완성도와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규 터레인 모드와 차세대 통합 UX/UI 플랫폼 '아테나 2.5'를 적용했으며 고객 의견을 반영해 편의·안전 사양도 보강했다. 외관은 토레스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세부 디자인을 다듬었다. 전면부는 가로로 확장된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로운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후면은 레이어드 구조 리어 범퍼와 입체적인 수직 패턴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정통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재구성됐다. 신규 센터 콘솔과 2스포크 더블 D컷 스타일 스티어링 휠, 전자식 기어 노브, 통합 공조 컨트롤 패널 등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신규 색상인 플라즈마 섀도우를 포함해 총 6종의 외장 컬러를 운영하며, 실내는 그레이 투톤과 블랙, 브라운 등 3가지 컬러로 구성했다. 블랙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적용한 '블랙 엣지 패키지'도 마련해 선택지를 넓혔다. 주행 성능 개선도 이뤄졌다. 가솔린 모델에는 1.5 T-GDI 엔진과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조합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0.6㎏·m의 성능을 구현했다. 복합연비는 2WD·17인치 타이어 기준 11.0㎞/ℓ다. KGM은 가속 응답성과 변속 품질 개선에도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신규 터레인 모드 적용이다. KGM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4WD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터레인 모드는 모래·자갈길에 대응하는 '샌드', 진흙길을 위한 '머드', 눈길과 저마찰 노면에 적합한 '스노우&그래블' 등 3개 모드를 지원한다. 여기에 노멀·스포츠·윈터·2WD 모드를 포함해 총 7개 주행 모드를 제공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경험도 강화됐다. 뉴 토레스에는 KGM의 차세대 통합 UX/UI 플랫폼 '아테나 2.5'가 적용됐다. 그래픽 중심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량 상태와 주행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듀얼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지원한다. 안전 사양도 보강했다.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SA), 후진 충돌방지 보조(RCTA), 후측방 충돌경고(BSW), 차선 변경 경고(LCW), 안전 하차 경고(SEW) 등을 적용했으며 동급 최고 수준인 8에어백을 탑재했다. KGM은 뉴 토레스를 중심으로 SUV 라인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액티언 2027과 토레스 EVX 2027도 함께 선보이며 가솔린·하이브리드·전기차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액티언 2027 가솔린 모델에는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와 터레인 모드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 T5 2905만원, T7 3241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T5 3205만원, T7 3651만원으로 책정됐다. 뉴 토레스는 토레스 브랜드의 성공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KGM SUV 전략의 핵심 모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토레스가 KGM 브랜드 재도약의 출발점이었다면 뉴 토레스는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 확대를 이끌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026.06.17 10:53김재성 기자

라인야후, 전사 AX 현황·비전 공유한다

글로발 IT 기업인 라인야후(LY)는 AI 전환(AX)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을까. 또 이 회사의 AI 중심 비전은 어떻게 될까. 이 같은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개발자 대상 행사가 열린다. LY(대표 이데자와 다케시)는 이달 29일 기술 중심 온라인 컨퍼런스 '테크버스 2026'을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LY 및 전 세계 그룹사 소속 엔지니어들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된다.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박의빈 LY 최고기술책임자(CTO)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와 '핵심 기술' 두 가지 메인 카테고리 아래 총 15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LY가 개발과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성과와 인사이트는 물론 현장에서 마주한 실질적인 과제와 최첨단 기술 구현 사례를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행사 개최에 앞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메인 카테고리와 연관된 아티클을 선공개한다. 박 CTO는 "올해는 차세대 표준으로 삼고 있는 'AI' 및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Agent i'와 같은 서비스부터 개발 환경과 조직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AI 중심으로 진화시키고자 하는 LY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테크버스 2026은 개별 기술을 논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사적인 AI 전환의 실제 모습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 전반을 대폭 재구성했다"면서 "인프라의 AI 운용, 엔지니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X의 구체적인 프로세스 등 현장의 다양한 도전 사례를 담은 만큼 새로운 기술과 개발에 대한 시각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6 15:34백봉삼 기자

토요타, 신형 라브4로 PHEV 승부수…전기 주행 77㎞

토요타코리아가 6세대 완전변경 모델 '올 뉴 RAV4(라브4)'를 앞세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결합한 PHEV를 전면에 내세우며 전동화 전략 다변화를 꾀한다. 토요타코리아는 16일 인천 영종도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신형 라브4를 공개하고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라브4는 하이브리드(HEV) 2개 트림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2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토요타는 이날 순수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 사이의 선택지로 PHEV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재차 내세웠다. 후토나가네 요시노리 토요타자동차 치프 엔지니어는 "토요타는 고객의 사용 환경과 인프라, 에너지 사정, 라이프스타일 등을 고려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라브4는 일상 주행과 장거리 이동, 운전의 즐거움을 모두 제공해야 하는 차량이며 하이브리드와 PHEV가 이러한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토요타는 특히 PHEV를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사이의 과도기적 기술이 아닌 독자적인 전동화 솔루션으로 보고 있다. 후토나가네 치프 엔지니어는 "PHEV는 연비와 환경성능, 실용성, 장거리 주행 능력, 주행 성능을 높은 수준에서 균형 있게 제공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이라고 설명했다. 라브4 PHEV는 22.7kWh 배터리와 신규 e-Axle, 파워 컨트롤 유닛을 적용해 시스템 총 출력 329마력을 발휘한다. 전기 모드 기준 최대 77㎞를 주행할 수 있으며 토요타 PHEV 가운데 처음으로 50kW DC 급속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후토나가네 치프 엔지니어는 "기존 18.1kWh 배터리를 22.7kWh로 확대했고 신규 e-Axle과 파워 컨트롤 유닛을 적용했다"며 "실리콘카바이드(SiC)를 활용해 효율을 높였고 유닛 소형화를 통해 DC 급속충전 시스템도 탑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 뉴 라브4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HEV XLE 4927만원, HEV LIMITED 5746만원, PHEV XSE 6160만원, PHEV GR SPORT 6180만원이다. 직전 판매된 2025년형과 비교하면 HEV XLE는 512만원, HEV LIMITED는 748만원, PHEV는 501만원 각각 인상됐다. 국내 수입차 PHEV 시장은 지난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PHEV 판매량은 1만 3643대로 전년(9174대) 대비 48.7% 증가했다. BMW와 포르쉐, 렉서스 등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토요타 역시 신형 라브4를 앞세워 PHEV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전기차를 타고 싶지만 충전 인프라나 주행거리 등에 대한 부담이 있는 고객에게 PHEV는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77㎞ 수준의 전기 주행거리는 일상 생활에서는 사실상 전기차처럼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라브4 사전계약에서 PHEV 비중은 약 30% 수준"이라며 "생각보다 고객 반응이 좋고 시승 이후에는 더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토요타는 차량 상품성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신형 라브4에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린' 기반 토요타 커넥트가 처음 적용됐다. 한국 시장에 맞춰 LG유플러스와 공동 개발했으며 토요타 TV, 에센셜 등 신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츠하타 유스케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토요타 커넥트는 고객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쾌적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올 뉴 라브4는 새로운 커넥티드 경험의 시작을 상징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중심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PHEV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은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장은 "토요타가 그동안 하이브리드 명가로 인식돼 왔다면 이번 올 뉴 라브4를 통해 한 단계 진화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과 상품성을 선보이며 PHEV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2018년 1만 6774대, 2019년 1만 611대를 판매했으나 일본 제품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2020년 6154대까지 판매가 감소했다. 이후 2023년부터 회복세로 전환해 지난해 9764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토요타코리아가 신형 라브4와 캠리, 크라운 시리즈 등을 앞세워 올해 6년만에 연간 판매 1만대 고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2026.06.16 14:36김재성 기자

남기룡·최연규 미어캣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10년 넘게 장기 운영하고파"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가 서비스 2.5주년을 맞아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어캣게임즈의 남기룡 대표와 최연규 내러티브 디렉터가 참석해, 대규모 업데이트의 핵심인 신규 캐릭터 '철가면'을 소개했다. 향후 개발 로드맵과 장기 서비스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남기룡 대표는 "창세기전 모바일을 처음 시작할 때는 창세기전 2편만 잘 끝나도 다행이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유저분들의 성원 덕분에 어느덧 2.5주년을 맞이했고, 앞으로 창세기전 3 파트 2까지의 온전한 연재를 넘어 10년 이상 지속해서 서비스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시리즈 관통하는 최강자 '철가면' 등판…성우 더블 캐스팅 단행 이번 2.5주년 업데이트의 메인은 단연 신규 아우터 원 등급 캐릭터인 '철가면'이다. 철가면은 창세기전 3 파트 1의 최강 캐릭터이자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인물로, 샤른호스트와 클라우제비츠의 정체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 위해 성우 더블 캐스팅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를 도입했다. 과거 원작에서 활약했던 홍시호 성우가 옛 디자인을 살린 '오리지널 철가면'을 연기했고, 신규 캐릭터 '신 철가면'은 김혜성 성우가 맡았다. 두 캐릭터를 동시에 등장시켜 이야기를 풀어간다. 최연규 디렉터는 "철가면은 본의 아니게 원작에서 많은 실수를 저질러 팬들 사이에서 밈이 되기도 했던 미안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코스모스 사가 시즌 2에서는 시간을 되돌리는 '회차 시스템'과 대천사로서의 권위를 전투 기믹으로 구현했으며, '절대 악은 없다'는 창세기전 고유의 테마 아래 철가면의 '어른의 복수'를 진중하게 그려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신규 콘텐츠 공개…방주 시스템 및 방치형 콘텐츠 등 추가 철가면의 등장과 함께 가상 스토리 콘텐츠인 '코스모스 사가 시즌 2'도 본격화된다. 해당 콘텐츠는 마블의 '어벤져스'와 유사한 형식이다. 원작 타임라인을 따르는 메인 스토리와 달리, 그동안 등장한 여러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한데 모여 활약하는 일종의 가상 에피소드다. 원작을 기억하는 팬에게는 신선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사하며, 기존 서사를 새롭게 풀어내는 재미를 더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방주의 운명을 둘러싼 '방주 탈환 작전'이 전개된다. 이번 시즌에서는 시즈의 시점에서 강력한 에러 코드에 맞서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창세기전 3 파트 2에 등장했던 우주 여행 UI인 '모세스 시스템'을 과거 역사를 담은 '방주 시스템'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방주 시스템은 파트 2 특유의 독특한 SF적인 비주얼과 감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형적으로는 원작의 중요 시설물인 '용자의 무덤'과 핵심 전함 '라이트 블링거'가 결합한 독특하고 거대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이들이 어색하게 결합할 수밖에 없었던 숨겨진 내러티브적 사정은 향후 스토리를 통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유저들의 플레이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신규 콘텐츠 '오차율 조율 관리국(가제)'도 소개됐다. 다양한 캐릭터를 배치해 자원을 획득하는 방치형 시스템으로, 미션 레벨이 올라갈수록 더 높은 보상을 제공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방치형 도입에 따른 재화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남기룡 대표는 "기존 재화가 쌓여 생기는 밸런스 붕괴를 막기 위해 특수 재화 형태로 포지셔닝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 하반기 로드맵…'서풍' 마무리 후 '창세기전 3 리메이크' 시동 이날 인터뷰에서는 향후 스토리 연재 스케줄도 공개됐다. 현재 진행 중인 '서풍의 광시곡' 정사 엔딩은 올해 연말쯤 종료되며, 멀티 엔딩 분량은 다음해 초까지 서비스된다. 이후 '템페스트' 후반부 결전 스토리를 마무리한 뒤, 2027년 중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창세기전 3 파트 1' 스토리가 시작될 예정이다. 스토리 연재가 누적됨에 따라 리소스를 활용한 패키지 게임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남 대표는 "현실적으로 라이브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어 당장은 어렵지만, 서풍의 광시곡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스팀 등 플랫폼에서 스토리 위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작품 출시를 내부 컨셉 단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유저 피로도를 고려해 PvE 콘텐츠는 더 쉽고 편하게 구성하는 반면, 실시간 PvP를 고도화한 '실시간 PVP 대회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경쟁 재미를 살릴 계획이다. 논란이 되었던 지식재산권(IP) 협업에 대해서는 "세계관 몰입을 해친다는 유저 의견을 적극 수용해 연내 계획은 없다. 앞으로도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기룡 대표와 최연규 디렉터는 "항상 유저분들께 고맙고 죄송한 마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커뮤니티의 질책과 의견을 모두 모니터링하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거 설정상의 구멍을 촘촘히 메워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연재해 나갈 테니 2.5주년 업데이트와 새로운 이야기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026.06.16 11:44진성우 기자

새 주인 맞는 카카오게임즈, 빅딜 눈 앞...라인야후 게임 사업 허브 역할 '주목'

라인야후 투자목적법인 엘트리플에이(LAAA) 인베스트먼트와 카카오 간 카카오게임즈 경영권 지분 거래가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거래 추진 당시 인수가 대비 주가 하락 폭이 커짐에 따라 성사 가능성에 대한 일부 우려의 시각도 있었으나, 이번 거래는 기존 조건 그대로 예정된 절차에 맞게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라인야후 글로벌 게임 부문 잇는 '허브 역할' 기대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지분거래 종결이 확실시 되고 있다. 업계는 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의 최다 출자자인 라인야후가 그리는 글로벌 게임사업 포트폴리오 구성과 그 안에서 카카오게임즈가 맡게 될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라인야후는 일본 본사에서 라인이 개발하고 유통하는 '라인 게임(LINE Game)', 야후 재팬 페이지를 기반으로 한 '야후 재팬 게임즈(Yahoo Japan games)' 등 게임 사업을 여러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을 비롯한 주요 거점 시장에는 게임 개발사 '라인게임즈', 글로벌 웹3 서비스 및 디지털 아이템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라인 넥스트', 라인플러스 내 캐주얼 게임 사업 부문인 '라인스튜디오' 등 각기 다른 전문성을 지닌 게임 기업이 포진해 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그간 시장에 보여준 개발 및 퍼블리싱 성과를 바탕으로, 라인야후의 흩어져 있는 게임 부문들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허브로서 중심축 역할을 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아시아권 국민 메신저 '라인(LINE)'을 활용해 아시아 시장을 타깃한 게임 유통 사업 등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MMORPG 장르의 경우 국내와 이용자 및 시장 성향이 유사한 대만, 일본 등 아시아권에 순차 출시하는 경우가 많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오딘Q', '도깨비의세계' 등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MMOPRG 출시를 앞두고 있어 라인 플랫폼과의 연계 가능성도 예상된다. 또 '라인 게임(LINE GAME)' 서비스도 공식계정 친구 추가, 사전예약, 재화 보상, 소셜 기능 등 게임 마케팅 요소를 폭넓게 갖추고 있어 카카오게임즈가 강점을 보여온 퍼블리싱 마케팅 방식과 구조적으로 맞닿아 있다. 특히, 라인의 영향력이 강력한 동남아시아의 소득 수준이 증가하고 모바일 게임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든 만큼, 플랫폼 서비스와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에서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터전을 옮겨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계약 인수가격과 괴리된 주가.. 새 경영진 우선 과제로 기업가치 제고 '필수' 보다 가시적인 변화는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거래에서 새 최대주주는 거래 추진 당시 시가 기준으로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 만큼, 현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기업 가지 제고와 주가 부양에 대한 과제는 경영진의 핵심 과제로 부상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새로운 경영 체계 하에 재무구조 개선을 비롯해, 기존 자사주 소각,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도입 등 주주친화적 정책을 검토,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점차 형성되고 있다. 또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PC,콘솔 및 모바일 신작 라인업들도 하나씩 정보가 오픈되고 있어 실적 반등 가능성에도 업계의 관심은 쏠린다. 라인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 협력 구도 주목...현재 합병 검토 없어 라인야후는 그동안 게임 사업을 단일 법인에 집중시키기보다 플랫폼·퍼블리싱·개발·커뮤니티 관리 등 각기 다른 전문성을 지닌 여러 계열사가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시너지를 내는 방식을 취해왔다. 라인 사업에 정통한 관계자는 "라인은 특정 지역이나 방식에 한정하지 않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각 법인이 성과를 내는 구조를 지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거래 역시 그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카카오게임즈를 글로벌 게임시장을 잇는 첨병으로 활용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와 라인게임즈 모두 국내 게임사업을 영위한다는 점을 들어 일각에서 라인게임즈와의 합병 가능성을 거론하지만 라인야후의 사업 운영 철학을 감안하면, 현재 카카오게임즈와 라인게임즈 간 합병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본다. 업계에서는 양사 모두 경쟁 구도보다 각자의 강점과 이해관계에 맞춰 합리적인 사업 협력을 모색하는 우군으로서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현재 라인게임즈와의 합병, 주식교환 등 관련해 검토되는 바 없다"며 "새로운 대주주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와 사업 역량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1:40이도원 기자

토요타, 6세대 '올 뉴 RAV4' 출시…최대 748만원 인상

토요타코리아가 완전변경을 거친 6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RAV4(라브4)'를 국내에 출시했다. 기존 하이브리드 중심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고성능 감성의 GR스포츠 트림을 추가하며 선택지를 확대했다. 토요타코리아는 16일 올 뉴 라브4를 공식 출시하고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994년 처음 등장한 라브4는 전 세계 누적 판매 1500만대 이상을 기록한 토요타의 대표 SUV다. 신형 라브4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HEV XLE 4927만원, HEV 리미티드 5746만원, PHEV XSE 6160만원, PHEV GR스포츠 6180만원이다. 신형 라브4는 최신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했다. PHEV 모델은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신규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고효율 e-액슬을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329마력을 발휘한다. 22.68kWh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모드 기준 최대 77㎞를 주행할 수 있으며, 50kW 급속충전도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성능과 효율을 개선했다. HEV XLE는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 복합연비 19.0㎞/L를 기록하며 HEV 리미티드는 시스템 총 출력 239마력을 제공한다. 차체는 개선된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틀림 강성을 기존 대비 약 10% 높였다.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E-Four와 신규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차세대 커넥티드 서비스 '토요타 커넥트'와 최신 예방 안전 시스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도 탑재했다. 이번 세대에서는 모터스포츠 감성을 강조한 PHEV GR스포츠 트림도 추가됐다. 전용 범퍼와 그릴, 전용 서스펜션 세팅, 20인치 휠 등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직전 판매된 2025년형 모델과 비교하면 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HEV 2WD XLE는 4415만원에서 4927만원으로 512만원, HEV AWD LTD는 4998만원에서 5746만원으로 748만원 각각 인상됐다. PHEV는 5659만원에서 6160만원으로 501만원 올랐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올 뉴 RAV4는 토요타의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대표하는 모델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환경에 맞는 현실적이고 폭넓은 전동화 경험을 제공한다"며 "도심 속 일상부터 아웃도어 활동, 여행, 운전의 즐거움까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0:39김재성 기자

LIG D&A, 라인메탈과 유럽 방공망 잇는다…합작사 설립 추진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독일 라인메탈 에어디펜스와 손잡고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공시장 공략에 나선다. LIG D&A는 라인메탈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다층 방공체계 공동 개발과 현지 공급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협력의 첫 단계로 유럽 내 합작회사 설립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LIG D&A가 보유한 중·장거리 지대공미사일과 라인메탈의 초단거리 방공체계를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각 사 기술과 제품을 연계해 유럽 현지에서 방공체계의 개발과 생산·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단거리 방공용 신규 미사일 체계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초단거리부터 단거리, 중·장거리까지 연결되는 다층 방공망을 구축하고 유럽 고객에게 통합형 방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유럽 내 공급망 구축과 연구개발, 마케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각국이 방공망 확충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지 생산과 신속한 납품 역량을 확보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IG D&A는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 L-SAM과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II, 휴대용 대공유도무기 신궁 등을 개발·양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뮌헨에 유럽 사무소를 열고 현지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라인메탈은 대공포와 센서, 화력통제·지휘통제체계, 이동형·고정형 방공체계, 드론 대응체계 등을 보유한 유럽 방산기업이다. 신익현 LIG D&A 대표는 “유럽 방위력 현대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라인메탈과 협력하게 됐다”며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올리버 뒤르 라인메탈 에어디펜스 최고경영자는 “양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상호 보완적”이라며 “유럽 고객에게 더 폭넓은 방공 역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6 09:11류은주 기자

더핑크퐁컴퍼니, 日 TV아사히와 첫 공동 제작...'니니모' 글로벌 애니 만든다

더핑크퐁컴퍼니가 일본 지상파 방송사인 TV Asahi와 손잡고 신규 애니메이션 '모모모! 니니모'를 공동 제작한다. 양사는 글로벌 IP 제작 역량과 현지 방송·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해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일본 지상파 방송사인 TV Asahi와 신규 애니메이션 '모모모! 니니모'를 공동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사가 함께 추진하는 첫 공동 제작 사업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TV아사히는 방송 및 유통 네트워크를 담당해 일본과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다. '모모모! 니니모'는 주황색 고양이 '니니'와 친구 '모'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논버벌(Non-verbal) 슬랩스틱 코미디 애니메이션이다. 대사 대신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을 통해 웃음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언어와 문화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작품은 '인간에게는 사소한 일도 고양이 세계에서는 대사건'이라는 설정 아래 짧고 직관적인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총 36부작으로 제작되며 2027년 1월 TV아사히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애니메이션 Pinkfong Wonderstar 후속작인 '핑크퐁과 호기: 새 친구 니니모'에 등장한 고양이 캐릭터 '니니모'를 중심으로 세계관을 확장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니니모는 라틴 음악 콘텐츠 '니니모 라틴팝'을 통해 유튜브 누적 조회수 약 4천300만회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바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를 바탕으로 니니모를 독립적인 오리지널 IP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CBO) 겸 일본 법인장은 "일본 대표 방송사인 TV아사히와 신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전 세계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논버벌 코미디와 고도화된 CG 연출을 바탕으로 니니모를 차세대 글로벌 IP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6 09:06안희정 기자

GS샵 상품, GS더프레시 매장으로…GS리테일 채널 시너지 본격화

GS리테일이 홈쇼핑과 슈퍼마켓 간 상품 협업을 확대하며 계열 채널 간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 GS샵이 중소 협력사와 공동 기획한 밀폐용기를 GS더프레시에서도 판매하며 통합 멤버십 기반 공동 마케팅을 상품 영역까지 확장하는 모습이다. GS리테일은 GS샵과 GS더프레시가 밀폐용기 신상품 '에어클립 프레시'를 공동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GS샵은 오는 16일 오후 4시 38분 데이터홈쇼핑 채널 'GS마이샵'을 통해 해당 상품 출시 방송을 진행한다. GS더프레시는 이달 말까지 전국 매장에 상품 샘플을 비치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확인한 뒤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포사우점, 부평산곡점, 수원망포점, 용인점, 원주혁신점 등 5개 점포에서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두 채널 모두 40~60대 여성 고객 비중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추진됐다. 실제 GS샵과 GS더프레시는 올해부터 통합 멤버십 'GS ALL'을 기반으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양 채널에서 각각 GS페이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해당 이벤트 참여 고객의 월평균 결제액은 29.0%, 객단가는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넘어 상품 협업까지 확대했다. 에어클립 프레시는 GS샵이 주방용품 전문기업 '이지앤프리'와 공동 기획한 제품이다. GS샵은 앞서 양사 협업으로 출시한 보관용기 '싱싱프레시'를 10개월 만에 19만개 판매한 바 있다. 신제품은 고객 6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개발됐다. 245㎖부터 3750㎖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했으며, 천연 광물 소재인 제올라이트를 적용해 신선 보관 기능을 강화했다. 4면 결착 구조와 모듈형 적재 설계를 적용해 밀폐력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GS리테일은 향후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모바일 플랫폼 등 자사 유통 채널을 활용한 상품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은정 GS리테일 디지털상품사업부문장은 "GS샵과 GS더프레시는 핵심 고객층이 유사해 상품 협업 시너지가 크다"며 "우수 중소 협력사와 경쟁력 있는 단독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5:27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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