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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아이폰, 주름 자국 0.15㎜ 미만"…폴더블폰 혁신 가능할까

애플이 올 가을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와 관련한 추가 정보가 공개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 폴드의 접힌 자국은 0.15㎜ 미만이며, 접는 각도는 2.5도 미만으로 정밀하게 제어된다”며 “전반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주름의 물리적 깊이와 접힘 반경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종이 한 장의 두께가 약 0.1㎜인 점을 감안하면, 0.15㎜라는 두께는 이론적으로는 두 장의 종이를 겹쳐 놓은 부분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것보다도 더 미세하게 느껴질 수 있는 수준이다. 참고로 삼성 갤럭시Z폴드 7의 접히는 부분의 깊이는 약 0.7㎜다. 접힌 각도 수치 역시 값이 작을수록 사용자가 화면을 완전히 평평하게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 이 정도라면 주름이 육안이나 촉감으로 거의 인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앞서 전해진 폴더블 아이폰의 주름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 해당 팁스터는 또 “생산 라인이 실제로 애플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제조 주문을 받았다”며 “올해 출시가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주장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 일정과 생산 공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2026.02.26 13: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플, 아이폰18 프로 레드 색상 테스트 중"

애플이 올가을 출시를 앞둔 아이폰18 프로 모델에 새로운 레드 색상을 테스트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2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에 추가될 특별 색상으로 '짙은 레드'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가 사실일 경우 애플은 아이폰 프로 라인업에 처음으로 빨간 색상을 적용하게 된다. 애플은 과거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에서 '프로덕트 레드(Product RED)' 모델을 선보인 바 있지만, 프로 모델에 레드 색상을 도입한 적은 없다. 다만 이번 아이폰18 프로에 적용될 색상은 선명한 빨강보다는 버건디에 가까운 짙은 색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업계에서는 애플이 아이폰18 프로에 퍼플과 브라운 마감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그러나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해당 색상들이 별도의 옵션이라기보다는 레드 계열에서 파생된 유사 색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퍼플이나 브라운이 독립적인 색상 옵션으로 출시될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한편, 폴더블 아이폰의 경우에는 보다 보수적인 색상 전략이 유지될 전망이다. 거먼은 애플이 폴더블 모델에는 스페이스 그레이, 블랙, 실버, 화이트 등 전통적인 색상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2.23 11: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폴더블 아이폰, 걸러야 하는 이유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을 거르는 것이 좋다는 제언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세대 제품은 결함이나 완성도 문제를 안고 등장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8일(현지시간) 대표적인 1세대 제품 사례를 언급하며, 올가을 출시가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 역시 구매를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 애플 비전 프로 2024년 출시된 애플의 프리미엄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는 출시 직후 "과도하게 설계된 개발 키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굳이 필요하지 않은 센서가 다수 탑재됐고, 사용자의 눈을 외부에 보여주는 '아이사이트' 등 독특한 기능까지 더해졌다. 그 결과 가격이 3499달러(약 499만원)로 책정됐다. 이 같은 고가 정책은 일반 소비자는 물론 기업 고객 시장에서도 판매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폰아레나는 1세대 제품들이 대체로 가격이 비싸고, 구매 가치를 뒷받침할 만큼 충분한 신규 콘텐츠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비전 프로의 경우 애플이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 개발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하면서, 보다 저렴한 후속 모델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 아이폰17 프로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7 프로는 엄밀히 말해 1세대 제품은 아니지만, 애플이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을 처음 적용한 모델로 분류된다. 아이폰17 프로는 훨씬 커진 후면 카메라 모듈, 알루미늄 섀시, 카메라 모듈을 감싸는 새로운 안테나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다만 출시 이후 아이폰17 프로는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고, 현재까지도 일부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통신 수신 품질 개선을 목표로 설계된 새 안테나는 오히려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를 구매한 사용자 가운데 거의 절반에서 수신 성능 저하를 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알루미늄 섀시는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장점이 있지만, 쉽게 찌그러지거나 스크래치가 발생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따라 아이폰17 프로 사용자들은 아이폰16 프로나 아이폰15 프로 사용자보다 기기 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아울러 새 안테나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지만, 해당 주장들의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갤럭시Z 트라이폴드 삼성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미국 출시 직후 단 몇 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 사이에서 디스플레이 관련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 최근 갤럭시Z 트라이폴드 디스플레이가 갑자기 작동을 멈추는 사례가 발생했고, 삼성전자가 한 사용자에게 제품을 교체해 준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폰아레나는 이를 두고 “1세대 제품을 사지 말라”는 대표적인 구매 원칙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 폴더블 아이폰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은 화면 비율이 화웨이 '퓨라 X'와 출시 예정인 '갤럭시 Z 와이드 폴드'와 유사한 형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업계에서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힌지 구조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폰아레나는 이 제품이 출시 후 몇 달 만에 오작동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2024년 이후 애플이 겪어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관련 문제들을 감안하면, 폴더블 아이폰 역시 어떤 방식으로든 완성도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또 폴더블 아이폰이 아이폰 에어, 갤럭시S25 엣지처럼 시장에서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경우 삼성은 갤럭시S25 엣지를 포기했던 것처럼 개발 중인 갤럭시Z 와이드 폴드를 철수할 수 있고, 애플 역시 보다 전통적인 형태의 폴더블 디자인으로 빠르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에서 아이패드OS와 iOS 앱을 모두 구동할 수 있도록 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폴더블 아이폰이 소형 태블릿처럼 보이는 '와이드 폴딩'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해당 전략이 기대만큼 효과를 내지 못하거나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애플이 비전 프로를 사실상 철수한 것과 유사하게 폴더블 아이폰 역시 빠르게 포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폰아레나는 내다봤다. 소프트웨어 지원은 유지되더라도, 제품 생태계는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026.02.19 10:2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폴더블폰 '북타입' 대세 굳힌다…올 하반기 애플 가세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구조적 변곡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단순한 경기 회복 국면을 넘어 보다 지속 가능한 확장 국면으로 전환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폴더블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 가운데 북타입 비중은 작년 52%에서 올해 약 65%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드웨어 완성도와 사용성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조사들이 고부가가치 폼팩터에 대한 신뢰를 강화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반면 클램셸 폴더블은 스타일 중심 또는 엔트리 프리미엄 세그먼트 내 보완적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시장 내 비중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 시장 진입이 북타입 폴더블 확산을 가속화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올 하반기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타입 폼팩터를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보고서는 애플이 "멀티태스킹과 문서 열람,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1:1.414 비율의 와이드 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북타입 폼팩터를 채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순한 폼팩터 실험이 아니라 생산성 중심 활용 사례에 초점을 둔 설계 방향이라는 평가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의 진입은 북타입 폴더블 세그먼트 내 리더십 구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시장 전반의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드로이드 생태계 역시 북타입 중심 전략으로 조정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하반기 갤럭시Z폴드7 출하량이 갤럭시Z플립7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북타입 폴더블의 완성도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삼성은 애플이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폼팩터와 유사한 더 넓은 화면의 북타입 모델 출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토로라는 CES에서 첫 북타입 폴더블을 공개했고, 구글도 픽셀 폴드 라인업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공급망 환경 변화도 북타입 확대 배경으로 지목했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디렉터는 "저가 및 중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메모리 부품을 중심으로 공급 타이트 현상이 심화되면서, 대중 시장 전반의 수요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조사들이 물량 확대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고부가가치 제품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북타입 폴더블은 프리미엄 사양과 높은 메모리 구성으로 평균판매가격(ASP) 확대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가치 중심 성장 전략과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카운터포인트는 폴더블 시장이 초기 도입 단계를 지나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2026년에는 실험적 시도보다 활용 가치가 더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2026년에는 단순히 하나의 화면을 확장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힌지를 활용해 멀티패널 기반의 작업 흐름을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즈 리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폴더블 시장 확장의 다음 단계는 활용 사례와 가치 명확성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며 "북타입 폴더블이 확산됨에 따라 차별화 요소는 점점 더 소프트웨어 경험과 생태계 준비도에 달려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맥락에서 애플의 시장 진입은 제조사 전략과 생태계 전반에서 북타입 폴더블로의 수렴 현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13 14:34신영빈 기자

플립형 가고 인폴딩 폴더블폰 대세된다…"아이폰이 큰 역할"

지난 몇 년 간 폴더블폰 시장을 주름 잡았던 플립형의 인기가 주춤한 대신 올해부터는 책처럼 접는 인폴딩 폴더블폰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샘모바일,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은 1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보고서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의 65%는 책처럼 접히는 인폴딩 폰이 차지할 전망이다. 인폴딩 폴더블폰의 출하량 비중은 2025년 전체의 52%였으나 올해 65%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업체들이 생산성 중심 선호도에 맞춰 고부가가치,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갤럭시Z플립7 같은 클램셸 모델은 스타일을 중시하거나 보급형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에서 보완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 점유율을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분석가들은 이런 변화를 인폴딩 폴더블폰의 하드웨어 개선과 사용 편의성 향상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런 구조적 변화 속에서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출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올 가을 인폴딩 스타일의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폴더블 아이폰의 화면 크기는 멀티태스킹 및 문서 보기,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1:1.414 비율의 책처럼 펼쳐지는 형태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진영도 이미 이런 변화에 발맞추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삼성 갤럭시Z폴드 7의 출하량은 플립형 갤럭시Z플립 7을 넘어섰는데, 이는 기존 갤Z폴드 7을 개선한 결과라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적했다. 삼성전자도 역시 폴더블 아이폰처럼 화면이 넓은 갤럭시Z 폴드를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2026년이 폴더블폰이 실험 단계를 벗어나 보다 명확한 가치 제안으로 전환되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 폴더블 기기의 신선함은 사라졌고 실질적인 이점과 명확한 사용 사례를 제공해야 하며, 성공 여부는 소프트웨어 완성도와 생태계 통합에 달려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6.02.12 11:0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플이 마침내 접는다…폴더블 아이폰, 소문 총정리

몇 년간 소문이 무성했던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가칭)'가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출시 시기부터 디자인, 디스플레이 기술, 아이폰 라인업 내 위치까지 세부 정보가 잇따라 등장하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IT매체 엔가젯은 9일(현지시간) 공급망 소식통과 분석가, IT 팁스터들의 전망을 종합해 현재까지 나온 폴더블 아이폰 관련 정보 가운데 비교적 신뢰도가 높은 내용을 정리해 보도했다. ■ 출시 시기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소문은 2017년부터 이어져 왔다. 하지만 최근 보도들을 종합하면 애플이 현실적인 출시 시점을 확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수의 소식통은 올 가을 아이폰18 프로 모델과 함께 폴더블 아이폰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의 마크 거먼은 출시 시기에 대해 여러 차례 전망을 바꿔왔다. 처음에는 올해 초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후 2026년 말 출시로 조정하며 2027년 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폴드 목표 시점을 2026년 하반기로 여러 번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생산이나 내구성 문제, 특히 힌지와 디스플레이 관련 이슈가 발생할 경우 프로젝트가 내년으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애플이 완성도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출시를 미뤄온 전례를 감안하면, 이 역시 배제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 디자인 현재로서는 폴더블 아이폰이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 시리즈와 유사한 '책 형태' 폴더블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 펼쳤을 때는 아이패드 미니(8.3인치)처럼 작은 태블릿에 가까운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화면 크기는 아이패드 미니보다 약간 작아 내부 디스플레이가 7.7~7.8인치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며, 외부 디스플레이는 5.5인치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유출된 모형에 따르면 아이폰 폴드는 접었을 때 일반 아이폰보다 다소 짧고 넓은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내부 화면은 상대적으로 정사각형에 가까운 비율을 띨 수 있다. 일부 보도에서는 '아이폰 에어'가 폴더블 아이폰의 디자인 방향성을 미리 보여주는 모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폴더블 아이폰이 얇은 두께를 지닐 수 있다는 의미로, 펼쳤을 때 두께는 약 4.5~5.6mm, 접었을 때는 힌지 구조에 따라 9~11mm 수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디스플레이와 화면 주름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폴더블폰 시장의 가장 큰 과제로 꼽힌다. 애플은 이 분야에 수년간 투자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러 보도에 따르면 주요 공급사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디스플레이는 CES 2026에서 주름 없는 폴더블 OLED 패널을 공개했는데, 외신들은 애플이 해당 기술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 패널은 플렉서블 OLED와 레이저로 가공한 금속 지지판을 결합해 접힘 부위에 발생하는 응력을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목표는 접히는 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는 수준의 디스플레이 구현이며, 애플이 폴더블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이를 설정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 카메라·생체 인식 아이폰 폴드에는 총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후면에는 2개(메인•초광각 모두 4800만 화소), 외부 디스플레이에는 펀치홀 카메라 1개,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1개가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생체 인식 방식은 페이스ID 대신 터치ID가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아이패드 모델처럼 전원 버튼에 터치ID를 내장하는 방식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는 그 동안 화질 저하 문제가 지적돼 왔지만, 소문으로 언급되는 2400만 화소 센서가 적용될 경우 기존 폴더블폰 내부 카메라 대비 상당한 개선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힌지·소재 힌지 역시 애플이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힌지에 '리퀴드메탈' 소재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리퀴드메탈은 티타늄보다 강하고 변형에 강하면서도 비교적 가볍다고 알려져 있다. 해당 소재가 적용될 경우 힌지 내구성을 높이고 마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IT 팁스터 존 프로서는 디스플레이 아래에 힌지와 함께 작동하며 주름을 최소화하는 금속판이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 배터리 등 기타 부품 배터리 수명도 애플이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여러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5000~5800mAh 사이의 고밀도 배터리 셀을 테스트 중이다. 실제 적용될 경우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용량이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안드로이드 폴더블폰 수준과 비슷하거나 더 클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 아이폰 폴드는 차세대 A 시리즈 칩과 애플 자체 개발 모뎀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가격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는 점은 거의 확실시된다. 다수의 보고서는 아이폰 폴드가 애플 역사상 가장 비싼 아이폰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예상 가격대는 2000~2500달러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최소 2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다른 분석가들은 2100~2300달러 범위로 전망치를 좁혔다. 이는 아이폰 폴드가 아이폰 프로 맥스보다 훨씬 높은 가격대에 위치하며, 애플의 고급형 맥이나 아이패드에 가까운 가격대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지금까지 나온 소문에도 불구하고 최종 제품명, 정확한 크기, 폴더블 전용 소프트웨어 기능, iOS가 폴더블 폼팩터에 어떻게 최적화될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내구성과 수리 용이성 역시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2026.02.10 15: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버튼 배치·카메라 색상 등 변화"…폴더블 아이폰, 디자인 세부 사양 공개

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첫 폴더블 아이폰의 세부 디자인 사양이 공개됐다고 IT 매체 맥루머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에 따르면,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은 변경된 볼륨 버튼 위치와 전체가 검은색으로 마감된 후면 카메라 플래토(plateau), 크기가 더 작아진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특징으로 할 전망이다. 전망에 따르면 볼륨 버튼은 아이패드 미니와 유사하게 기기 상단 우측에 배치되며, 터치 ID가 내장된 전원 버튼과 카메라 제어 버튼은 최신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기기 오른쪽 측면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왼쪽 측면에는 버튼이 없는 매끄러운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카메라에는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돼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가 기존보다 더 작아질 예정이다. 기기 후면 왼쪽에는 아이폰 에어와 유사한 형태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되며, 가로로 배열된 두 개의 카메라와 마이크, 플래시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이폰 에어와 달리 카메라 모듈 색상은 본체와 일치하지 않고 검은색으로 마감될 전망이다. 현재 확정된 색상 옵션은 흰색 뿐이나 출시 시점에 한 가지 색상이 추가돼 고객에게 총 두 개 색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내부 구조는 혁신적인 적층형 설계를 적용해 내부 공간의 대부분이 디스플레이와 배터리에 할애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배터리는 지금까지 아이폰에 사용된 배터리 중 가장 큰 용량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은 주름이 거의 없는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터치 ID, 후면 듀얼 카메라, A20 칩, C2 모뎀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제품은 올해 가을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와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2026.02.03 10:1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폴더블 아이폰 다음은…"애플, 클램셀 카드 만지작"

애플이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 출시 이후를 대비해 후속 모델을 구상 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더 작고 접을 수 있는 클램셀(조개껍질) 형태의 폴더블 아이폰 디자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애플은 해당 모델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로, 실제 출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애플은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폴더블 스마트폰 카테고리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를 창출할 경우, 소비자들이 기존 직사각형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제품을 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이 출시된다면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 7과 모토로라 레이저 시리즈 등 클램셀형 폴더블 스마트폰과 직접 경쟁할 전망이다. 애플이 클램셀 형태의 아이폰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24년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출시 방식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여러 개의 클램셀형 폴더블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애플은 태블릿형 폴더블 모델을 우선 선택했으며, 해당 제품은 올 가을 공개될 예정이다. 올 가을 출시될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은 삼성 갤럭시Z폴드 7 처럼 책처럼 펼쳐지는 형태로 7.8인치 주름 없는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2026.02.02 08:5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폴더블 아이폰, 배터리 역대 최강…5,500mAh 이상"

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에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큰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 매체 맥루머스는 1일(현지시간)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Fixed Focus Digital)을 인용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배터리 용량이 5,500mAh를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전망이 사실이라면, 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아이폰 가운데 최대 용량이다. 지금까지 가장 큰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은 5,088mAh의 아이폰 17 프로 맥스다. 경쟁사 폴더블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배터리 용량은 큰 편이다. 구글 픽셀10프로 폴드는 5,015mAh, 삼성 갤럭시 Z 폴드 7은 4,4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애플이 5,500mAh 이상의 배터리를 적용할 경우, 배터리 용량 면에서 경쟁사 제품을 크게 앞서게 된다. 앞서 지난해 IT 팁스터 란즈크(@yeux1122) 역시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5,400~5,8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폴더블 아이폰에 적용하기 위해 테스트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작년 초 국내 한 매체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개발 과정에서 주요 부품을 슬림화하는 동시에 전력 효율 개선에 집중하고 있으며, 배터리 수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도 폴더블 아이폰에 고밀도 배터리 셀이 적용돼 뛰어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은 7.8인치 주름 없는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터치ID, 후면 듀얼 카메라, A20 칩, C2 모뎀이 탑재될 전망이다. 해당 제품은 올가을 아이폰 18 프로, 아이폰 18 프로 맥스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2026.02.02 08: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모티바, 'RFID 보형물' 안전성 입증…"유방암 진단 방해 요소 없어"

국내외에서 매년 200만 명 이상의 여성이 유방 성형 및 재건을 위해 보형물을 선택하는 가운데 식별 기술이 탑재된 인공유방보형물의 임상적 안전성이 확인됐다. 그동안 환자들 사이에서 막연한 불안감으로 작용했던 보형물 내 식별 장치가 실제 암 진단 과정에서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모티바는 자사 보형물에 탑재된 'Q 안사이드 세이프티 테크놀로지(Qid)'가 실제 임상 환경에서 유방암 검진 및 상태 확인에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를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근 유방 영상의학 분야 학술지인 '오픈 저널 오브 메디컬 이메이징'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보형물 내부에 탑재된 무선주파수식별(RFID) 마이크로 트랜스폰더는 초음파 및 자기공명영상(MRI) 등 주요 검사에서 진단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방암 검진의 필수 도구인 고해상도 초음파와 유방촬영술 검사에서 RFID 장치는 후방 음향 음영과 같은 아티팩트(영상 왜곡)를 발생시키지 않았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보형물의 파열 여부는 물론 주변 조직의 미세한 변화까지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다. MRI 검사 시 발생하는 국소적 영상 왜곡 역시 기술적으로 제어 가능한 수준임이 확인됐다. 연구를 주도한 마이클 넬슨 교수는 최적화된 촬영 프로토콜을 통해 아티팩트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정보 추적이라는 이득이 영상학적 미세 왜곡 우려보다 훨씬 크다는 분석이다. RFID 기술 도입은 과거 보형물 식별이 불가능해 발생했던 2019년 앨러간 사태와 같은 의료 위기 상황에서 강력한 안전장치가 된다. 외부 스캐너를 통해 제품의 시리얼 번호와 제조 정보를 즉각 확인할 수 있어 체내 삽입 제품에 대한 체계적인 추적 관찰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RFID 기술은 의료기기에 대한 정확하고 일관된 관찰을 가능하게 한다"며 "기존 암 진단 시스템과 충돌 없이 안전성을 확보해 환자들에게 더 큰 신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30 16:08이나연 기자

"올해 손익분기 전망"…세계 최초 유방 보형물 진단 AI, 스타트업 공식 깬다

"이르면 올해 연말부터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재홍 더블유닷에이아이(W.AI) 대표는 25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초 유방 보형물 진단 인공지능(AI) 솔루션 '더블유 엑스퍼트(W Expert)'의 상용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방외과 전문의인 김 대표가 20년간 축적한 100만 장 이상 초음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이 솔루션은 지난해 한국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전국 20개 병원에서 한 달간 무료 시범 서비스 중으로 다음 달 유료 전환도 앞두고 있다. 유방외과 의사가 만든 유방 보형물 진단 AI…임상 정확도 96% 유방 보형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안전성 진단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특히 거친 표면 보형물과 연관된 '유방 보형물 관련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위험이 알려지며 보형물 유형을 비침습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기술 필요성이 대두됐다. 하지만 골드 스탠다드인 MRI는 고비용과 접근성 문제로 정기 검진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더블유 엑스퍼트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든다. 세계 최초 초음파 이미지만으로 보형물 표면 유형을 구분하는 기술을 확보하면서다. 증상이 없는 실리콘 유방 보형물 파열 여부도 진단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전 세계 유방 확대 수술은 연간 200만 건 이상인데 무증상 파열 비율이 85%에 달한다"며 "현재 골드 스탠다드인 자기공명영상(MRI)는 비용과 접근성 문제가 있어 초음파 기반 AI 진단 시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더블유 엑스퍼트는 국내 다기관 임상시험에서 정확도 96%, 민감도 93%를 기록했다. 김 대표는 "한국은 다양한 국가 유방 보형물이 수입되는 시장이라 데이터 다양성 측면에서 미국이나 유럽 의사들이 개발한 AI보다 월등한 경쟁 우위를 갖는다"고 말했다. "월 운영비 1억 미만, 3년 만에 임상 완료"…글로벌 B2B 라이선싱 추진 의료 AI 스타트업은 연구개발(R&D) 투자와 고정비 부담으로 수백억원대 적자를 감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초기부터 수익성에 방점을 뒀다. 대규모 영업 조직 없이도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업 간 거래(B2B) 라이선싱(특허 사용 계약) 모델을 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더블유닷에이아이의 수익 모델은 크게 두 갈래다. 국내에선 병원에 직접 공급하고, 해외에선 필립스·지멘스 헬시니어스·캐논 메디칼·홀로직 같은 글로벌 초음파 장비 제조사에 라이선싱하는 전략을 취한다. 김 대표가 이 과정에서 강조한 건 회사의 효율적 비용 구조다. 창업과 동시에 직접 데이터 레이블링을 담당했고, 핵심 인력 10여명으로 조직을 운영하며 비용을 최소화했다. 김 대표는 "한 달 운영비가 1억원도 안 드는 회사가 3년 만에 임상시험을 끝냈다"며 "적자가 날 가능성이 낮은 구조라 이윤 창출은 빠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에 해외 인증만 나오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올 3~4분기 유럽 CE 인증…남미·동남아 '패스트트랙' 의료기기 AI 솔루션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인증은 시장 확장의 관문이다. 특히 유럽 CE 인증은 단순히 유럽 시장뿐 아니라 남미와 동남아시아 진출 발판이 되므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 더블유닷에이아이는 한국 식약처 허가에 이어 올해 유럽 CE 인증 취득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 3분기나 4분기쯤 유럽 CE 인증이 나올 것"이라며 "유럽은 한국 임상 데이터를 인정해 줘 별도 현지 임상 없이 서류 작업만으로 심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럽 CE 인증을 받는 동시에 현지 시장 공략도 한층 탄력받을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CE 인증을 받으면 유럽 40개국은 물론 남미와 동남아시아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식약처 허가가 바로 나온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은 그 자체로 상징성이 크지만 매출 측면에선 유럽 CE 인증만으로도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FDA 승인의 경우 제품 제조와 검증이 완료된 상태로, 1~2년 내 인증받는 것이 목표다. AI→로봇→신약→센서 확장 로드맵…"데카콘까지 노린다" 단순 진단 솔루션을 넘어 유방 보형물 관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게 더블유닷에이아이의 장기 전략이다. 진단 AI를 시작으로 ▲로봇 초음파(피지컬 AI) ▲구형 구축 억제 신약 개발 ▲실시간 모니터링 센서로 전주기 관리 체계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로봇 팔에 AI 두뇌를 이식해 숙련된 의사처럼 자동으로 초음파를 스캔하는 로봇을 개발할 것"이라며 "AI를 통해 약물 효과를 정확히 검증할 수 있어 임상시험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 단계인 센서는 보형물 내부에 부착해 파열 등 이상 징후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감지하는 기술이다. 이미 특허까지 확보한 상태다. 김 대표는 "이 로드맵이 완성되면 진단-예방-관리가 통합된 플랫폼이 구축된다"며 "데카콘(기업가치 10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에도 도전해 볼 것"이라고 피력했다. "현시점 회사 상장 계획 없어" 경제적 자립이 가능한 스타트업은 기업공개(IPO)를 서두르기보다 사업 확장에 집중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게 김 대표의 지론이다. 특히 전략적 투자자를 통한 유통망 확보가 단순 자금 조달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그는 IPO 계획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김 대표는 "경제적 독립이 가능한 상황에서 자본시장 진입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추가 투자 유치 역시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더블유닷에이아이는 지난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년간 R&D 자금 5억원을 확보했다. 자금은 초음파 기반 인공유방 보형물 진단 AI 솔루션의 국내외 임상시험과 버전 개발에 사용되고 있다. 김 대표는 "단순히 자금을 제공하는 것보다 유통망을 함께 가져올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보형물 제조사나 초음파 장비 회사처럼 실질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6.01.25 13:14이나연 기자

올해 출시 기대되는 애플 신제품 5가지

애플이 올해 기존 제품 업데이트 외에도 폴더블 아이폰, 스마트 홈 허브, 증강 현실 글래스 등 완전히 새로운 제품들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올해 출시 가능성이 큰 애플 신제품 5가지를 꼽아 최근 보도했다. 1. 스마트 홈 허브 애플의 스마트 홈 허브 제품이 올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당초 작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던 이 제품은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의 개선된 시리 공개가 지연되면서 출시가 올해로 밀렸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스마트 홈 허브는 6~7인치 크기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해 A18 칩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피커 받침대에 부착하거나 벽에 장착할 수 있는 형태로 디자인될 가능성이 크다. 사용자는 이 기기를 통해 스마트 홈 기기를 제어하고, 페이스타임 영상 통화를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가정용 보안 시스템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 스마트 도어벨 애플이 얼굴 인식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도어벨과 잠금 장치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앞서 2024년 12월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애플이 데드볼트 잠금장치와 무선으로 연결되는 스마트 도어벨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페이스ID로 집 주인의 얼굴을 스캔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먼은 이 제품이 빠르면 올해 출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스마트 도어벨은 애플이 구상 중인 스마트 홈 신제품 라인업의 일부로, 스마트 홈 허브를 비롯해 홈킷 지원 실내 카메라 등과 함께 애플TV•홈팟•홈팟 미니 중심의 기존 스마트 홈 제품군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3. A18 프로 칩 탑재 맥북 애플은 과거 아이폰16 프로에 탑재됐던 A18 프로 칩의 변형 버전을 적용한 저가형 맥북을 출시할 전망이다. 해당 제품은 맥북 라인업에서 맥북 에어보다 아래에 위치하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공급망 분석가 궈밍치는 지난해 애플이 보다 저렴한 맥북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처음 언급했으며, 13인치 디스플레이와 실버·블루·핑크·옐로우 색상으로 출시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업계에서는 이 저가형 맥북이 이미 단종된 12인치 맥북의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일부 차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가장 큰 변화는 프로세서다. 12인치 맥북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했지만, 애플은 2019년 7월 해당 모델 판매를 중단해 실리콘 칩 기반의 유사 모델을 기다려온 시간이 길었다. 아이폰16 프로에 탑재된 A18 프로 칩은 6코어 CPU와 6코어 GPU를 갖추고 있다. 이 칩의 성능은 M1 칩과 유사하기 때문에 새 맥북은 M1 구형 맥북 에어를 사실상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 맥북의 가격은 699달러 또는 799달러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지고 있다. 다만 8GB 램 탑재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현재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모델이 최소 16GB 램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구성 면에서 차별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A18 프로 칩이 썬더볼트를 지원하지 않는 만큼, 새 맥북에는 일반 USB-C 포트만 제공될 가능성이 높아 데이터 전송 속도나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에서 제약이 생길 수 있다. 4. 폴더블 아이폰 수년간의 소문 끝에 애플은 올 가을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삼성 갤럭시Z폴드 7처럼 책처럼 펼치는 인폴딩 방식으로, 동영상 시청과 게임 플레이, 멀티태스킹에 적합한 대화면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더블 아이폰은 7.7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3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며,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거의 주름이 없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또, 카메라는 후면 2개, 전면 1개 구성으로, 페이스ID 대신 전원 버튼에 터치ID 기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5. 증강현실 글래스 애플은 올해 안에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을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출시는 2027년이 될 수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애플의 첫 스마트 안경은 음악 재생용 스피커에 사진·영상 촬영용 카메라, 음성 제어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 기능을 갖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렌즈 내장 디스플레이는 2세대 제품에서나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세대 제품은 안경 렌즈에 내장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메타 레이밴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1.24 11: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올해 '아이폰' 점유율 더 오른다"

제프 푸 홍콩 GF 증권 분석가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6년 아이폰18 라인업의 제품 사양과 출하량 전망치를 공개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프 푸는 저가·중저가 안드로이드폰 판매 부진과 메모리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시장 전반의 부진에도 올해 아이폰 출하량을 2억5천만 대로 전망하며, 전년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2024년 19%, 2025년 20%에서 올해 21%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아이폰 점유율 확대 배경으로는 아이폰17 라인업의 견고한 수요가 꼽혔다. 애플은 2026년 1분기 아이폰 생산량 전망치를 기존 5천600만 대에서 5천900만 대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 푸는 아이폰18 시리즈의 하드웨어 사양 정보를 공개했다. 그는 폴더블 아이폰이 알루미늄과 티타늄 소재를 조합해 사용하고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3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애플은 올 가을 ▲아이폰 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 ▲아이폰 폴드 3개 모델만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준형 아이폰18은 2027년 봄 ▲아이폰18e ▲아이폰 에어 2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푸는 애플의 올해 아이폰 라인업 전략을 인공지능(AI) 로드맵과 연결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아이폰18 라인업 전반에 걸쳐 N2 실리콘 칩, WMCM 패키징, 12GB LPDDR5 메모리가 탑재돼 기기 내 AI 워크로드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해당 업그레이드가 더 개선된 시리를 포함한 기기 내 AI 처리 기능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17 12: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폴더블 아이폰, 티타늄 소재에 리퀴드 메탈 힌지 적용하나

애플이 올해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인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가칭)'에 대한 소식이 또 나왔다. IT 매체 맥루머스는 14일(현지시간)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yeux1122)를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에 적용될 힌지가 리퀴드 메탈(액체 금속) 소재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란즈크는 소재 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과거 아이폰, 아이패드의 심(SIM) 카드 트레이 등 소형 부품에 사용하던 리퀴드 메탈 소재의 개선된 버전을 폴더블 아이폰의 힌지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기 본체는 기존 티타늄 아이폰 프레임보다 강도가 개선되고 무게는 줄어든 개선된 티타늄 소재를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퀴드 메탈은 결정 구조가 없는 비정질 합금으로, 높은 강도와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영구적인 굽힘에 강하고 반복적인 기계적 스트레스에도 잘 견디는 특성 덕분에, 애플은 그 동안 힌지 등 움직이는 부품에 해당 소재를 적용하는 내용의 특허를 여러 차례 출원해 왔다. 또, 기기 본체에 티타늄을 적용할 경우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강도 대비 무게 비율이 우수하나 폴더블 디자인은 기기 크기가 커지고 힌지 주변의 무게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제약을 받기 마련이다. 이에 맥루머스는 아이폰 폴드가 애플의 네 번째 티타늄 아이폰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애플은 그 동안 티타늄 소재를 개선해 폴더블폰에 적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은 올가을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 폴드는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갖춘 책처럼 접히는 디자인을 채택하고, 주름 없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A20 칩과 애플의 C2 모뎀, 후면 듀얼 카메라, 터치 ID 등이 탑재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026.01.15 10: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영상] 폴더블 아이폰, 이렇게 생겼다고?...금형 사진 유출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 폴드'(가칭) 금형 영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맥월드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터키의 한 제조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으로, 케이스 제조업체들이 최종 디자인에 맞는 케이스를 제작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기의 금속 주형으로 보인다. 게시글에 따르면 아이폰 폴드는 접었을 때 아이폰 미니와 비슷한 크기이다. 펼쳤을 때는 아이패드 미니에 가까운 화면 크기를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면 카메라는 두 개의 렌즈로 구성돼 있으며, 대각선 배열이 아닌 직선 형태로 배치된 모습이 확인된다. 금형에는 아이폰17 프로에 처음 도입된 후면 전체에 걸쳐 돌출된 형태의 카메라 플래토 디자인이 아닌 아이폰16 시리즈처럼 일반적인 돌출형 카메라 모듈만 보인다. 후면에는 맥세이프가 포함될 것을 암시하는 동그란 원이 자리하고 있다. 애플은 신형 아이폰의 정확한 크기와 세부 사양을 서드파티 케이스 제조업체에 사전에 공유하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액세서리 제조사들은 제품 출시와 동시에 케이스를 판매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치수를 확보해 왔다. 다만 맥월드는 액세서리 제조업체가 애플로부터 공식 금형을 전달받아 이를 공개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업체가 금형을 비공식 경로로 입수했거나, 실제 제품을 토대로 정교하게 제작된 가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공개된 디자인이 실제 아이폰 폴드의 최종 형태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1.13 15:1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주름 얇아진 삼성디스플레이 차세대 폴더블 OLED, 어떻게 만들고 누가 쓰나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름 문제를 크게 개선한 차세대 폴더블 OLED를 개발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패널은 내부 소재 전반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으로, 차세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에 탑재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올 하반기 공개하는 첫 폴더블 아이폰 탑재를 기대하기도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구상 중인 폴더블 OLED 기판 보강 소재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기판 보강 소재로 메탈 플레이트를, 애플은 유리를 선택한 것으로 파악된다. OCA·기판 보강 소재 진일보…폴더블 혁신 주역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앳 윈 호텔에서 'CES 2026' 미디어 초청 행사를 열고 차세대 폴더블 OLED 패널을 공개했다. 해당 패널은 기존 대비 주름(크리즈) 깊이가 얕아져, 접히는 부분의 빛 반사나 그림자로 인한 화질 저하 정도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폴더블 OLED 패널을 구성하는 요소 전반에 신기술이 탑재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패널 하부 소재의 변화가 눈에 띈다. 통상 폴더블 OLED 패널은 아래에서부터 폴리이미드(PI) 기판·백플레이트·OLED 소자·터치센서·UTG(초박형유리) 커버 윈도우 등을 쌓아 만든다. 일부 층에는 접착 및 완충 역할을 담당하는 OCA(광학용 접착소재)가 들어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폴더블 패널의 주름 감소를 위해 OCA의 물성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대비 모듈러스(강성도)를 적정한 수준까지 낮춰, 기기를 접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커버 윈도우와 OLED 사이의 변형을 보다 유연하게 완충시켜주는 것이 골자다. 디스플레이를 지지하는 기판의 보강 소재도 바뀐다. 기존에는 플라스틱 소재인 PET 필름이 쓰였으나,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메탈 플레이트를 활용하기로 했다. 해당 소재는 PET 필름 대비 기판을 더 강하게 지지해준다. 차세대 갤럭시Z폴드 적용 검토 중…애플은 다른 소재 구상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폴더블 OLED는 '갤럭시Z폴드8' 등 차세대 갤럭시 폴더블에 적용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MX사업부에서 이르면 1분기 말에 해당 폴더블 OLED 패널에 대한 채용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안다"며 "소재 변경에 따른 제조비용 상승 등의 이슈가 있기 때문에, 실제 패널의 효용 여부를 계속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애플이 올 하반기 공개할 자사 첫 폴더블 아이폰에는 해당 패널이 탑재될 가능성이 사실상 '제로(0)'에 가깝다. 애플은 경쟁사 대비 주름을 극한으로 줄인 폴더블 OLED 패널 개발을 추진해 왔는데, 해당 패널 하부에는 메탈 플레이트가 아닌 UTG 소재가 활용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이 아직 출시하지도 않은 폴더블 아이폰용 OLED 패널을 공개적인 행사에 선보이는 것은 사업 관계상 불가능한 일"이라며 "엄밀히 말해 다른 패널이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3 13:19장경윤 기자

"화면 접어도 주름 없다"…폴더블 아이폰 가시화

화면 주름이 보이지 않는 폴더블 아이폰을 구현하려는 애플의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들은 그 근거로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꼽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9일 막을 내린 CES 2026에서 주름이 전혀 보이지 않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름 없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내놓으면서 올 가을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 출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 CES2026서 주름없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선보여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웨이보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한 폴더블 디스플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정면은 물론, 측면에서도 주름이 보이지 않는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이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금속판 기술이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해당 금속판은 화면을 접을 때 발생하는 압력을 디스플레이 전체에 고르게 분산시켜 주름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폰아레나는 CES 현장에서 공개된 시제품 수준의 완성도가 실제 제품에서도 유지된다면, 반복적인 사용에도 주름이 생기지 않는 접이식 디스플레이가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이미 갤럭시Z폴드 7을 통해 내구성과 주름 개선 측면에서 전작인 갤럭시Z폴드 6 대비 큰 진전을 이뤘지만, 이번에 공개된 디스플레이 기술은 그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가했다. 갤럭시Z폴드 8·폴더블 아이폰에 적용 전망 해당 디스플레이가 올 여름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갤럭시 Z 폴드 8에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경우 갤럭시Z폴드 8은 폴더블 아이폰보다 1~2개월 먼저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이 디스플레이를 갤럭시Z폴드 8이나 갤럭시Z와이드 폴드에 적용할 수도 있지만, 폴더블 아이폰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제품에 디스플레이 아래 카메라(UDC)가 탑재된 점을 근거로, 폴더블 아이폰의 향후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식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애플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폴더블 아이폰이 등장하는 시점에는 경쟁 제품들 역시 '주름 없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라는 핵심 기술을 함께 갖출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아이폰용 디스플레이를 애플에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동시에 삼성전자는 자사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에도 이전보다 더 힘을 싣고 있다. 갤럭시Z폴드 7과 갤럭시Z 플립 7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삼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처음으로 폴더블폰 부문 판매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1.12 10:5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폴더블폰' 최적화 iOS 27, 추가될 5가지 새 기능은

애플의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 26이 출시된 지 불과 몇 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차기 운영체제 iOS 27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iOS 27은 오는 6월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6)에서 공개된 후 9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7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소식들을 종합해 iOS 27에 추가될 새로운 기능을 보도했다. iOS 27은 대대적인 신기능 추가보다는 버그 수정과 성능 개선 등 내부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과거 애플이 기능 추가를 최소화하고 안정성과 성능 개선에 집중했던 맥OS '스노우 레오파드'와 유사해, 일각에서는 iOS 27을 '스노우 레오파드식 업데이트'로 부르고 있다. 애플 개발자들은 현재 iOS 26을 검토하며 불필요한 기능, 버그 등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문제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 아이폰 폴드 대응 본격화 애플은 올 가을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폴드'(가칭)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제품은 접었을 때 약 5.4인치, 펼쳤을 때 약 7.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출 전망이다. 책처럼 펼쳐지는 구조에 4:3 화면비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는 아이폰13 미니 이후 가장 작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기존 아이폰과 전혀 다른 크기와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등장하면서 iOS 역시 이에 맞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iOS 27은 대형 화면과 다양한 화면 전환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이드바 UI나 멀티태스킹 기능 등 아이패드와 유사한 요소들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다듬는다 iOS 27에는 iOS 26에서 처음 도입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의 추가 개선도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iOS 26.1과 26.2 업데이트에서도 일부 변화가 적용됐지만, iOS 27에서는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보다 큰 폭의 디자인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3. 애플 인텔리전스•시리 개선 올 봄 출시 예정인 iOS 26.4 업데이트에선 한층 똑똑해진 시리가 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iOS 27에서는 애플 인텔리전스에 강력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기능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기존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이 더 많은 앱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일반적인 검색 질문에 답변하는 '월드 날리지 앤서스(World Knowledge Answers)'라는 시리 기능도 개발 중이다. 해당 기능은 iOS 26.4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iOS 27에서 추가 확장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시리의 디자인 변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iOS 26.4에서 한 차례 큰 변화가 예고된 데 이어, iOS 27에서는 애니메이션 효과가 강화된 새로운 시리 인터페이스가 도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애플이 개발 중인 테이블탑 로봇과 연관된 소문에 따르면, 맥의 파인더 로고처럼 생동감 있는 시리 디자인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 위성 통신 기능 확대 애플은 아이폰용 신규 위성 통신 기능도 다수 개발 중이며, 일부 기능은 iOS 27에서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 거론되는 기능으로는 ▲애플 지도 ▲메시지 사진 전송 ▲5G 위성 통신 지원 ▲서드파티 앱용 위성 API 프레임워크 ▲하늘을 직접 보지 않아도 가능한 통신 연결 등이 있다. 일부 기능은 새로운 하드웨어가 필요하겠으나, 애플 지도 등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도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 헬스+ 애플은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양 관리와 의료 제안을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 '헬스+'도 준비 중이다. 헬스+는 기존 헬스 앱 데이터를 활용해 AI 코칭, 개인 맞춤형 운동 및 영양 계획, 심층 수면 분석 등 다양한 건강 지표와 추세를 제공하고, 건강 개선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1.10 09: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디스플레이 OLED, 주름·반사 모두 잡는다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존 대비 주름을 크게 줄인 폴더블 OLED, 저광택·저반사 필름 기반의 IT용 OLED 등으로 디스플레이 시장 내 초격차 유지에 나선다. 5일(현지시간)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 앳 윈 호텔에서 'CES 2026' 미디어 초청 행사를 열고 회사의 최신 OLED 기술을 공개했다. 주름·반사 문제 해결…OLED 초격차 지속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대비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OLED 제품군과 다양한 컨셉의 차세대 OLED 적용처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차세대 폴더블 OLED 패널이었다. 해당 패널의 주름 깊이는 2025년형 제품 대비 약 20% 얕아졌다. 폴더블 패널의 주름이 얕아지면 시인성이 개선돼 시각적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화면 터치 중 손가락이 걸리거나 미끄러지는 느낌이 줄어 일관된 터치감을 제공할 수 있다.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셈이다. 노트북 및 모니터용 저광택(AG) 저반사(LR) 기술이 적용된 QD(퀀텀닷)-OLED도 소개됐다. 이 기술은 상대방과 화상통화할 때 자신의 모습이 디스플레이에 비춰 보이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AGLR 기술이 적용된 OLED는 개발이 상당 부분 마무리 된 상태다. 올해 출시되는 IT 제품에 실제로 상용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의 고화질·고명암비 특성을 표현한 '싱크로마'도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싱크로마는 'Synchronization(동기화)'와 'Chroma(색)'의 합성어로 삼성디스플레이 OLED의 뛰어난 색정확성과 디바이스 간 편차 없는 화질 우수성을 강조한 브랜드다. OLED 혁신 제품으로 미래 그린다 미래 일상을 바꿀 혁신적인 OLED 제품도 소개됐다. 얼굴 위치에 13.4형 OLED를 탑재한 'AI OLED 봇'은 지정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AI 기반으로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형 로봇 콘셉트로 개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원하는 로봇 조교로 소개할 예정이며, 강의실 위치를 안내하거나 교수 프로필 등 정보를 제공한다. 1.4형 원형 OLED를 활용해 제작한 'AI OLED 펜던트'는 목걸이 형태의 특성상 휴대 및 음성 조작이 용이하며,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직관적인 조작과 정보 확인까지 가능해 AI 에이전트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콘셉트다. 이밖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면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피부상태, 발열 등을 확인하고 AI의 뷰티·건강관리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미러(13.4형 원형 OLED)', 별도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꺼내지 않고도 음악을 재생하고 설정을 조정할 수 있는 콘셉트의 'AI 이어폰 케이스(1.3형 원형 OLED)' 및 'AI 헤드셋(1.5형 원형 OLED)' 등 아이디어 제품을 전시했다.

2026.01.07 01:03장경윤 기자

애플이 새해 출시할 흥미로운 제품 6가지

애플은 지난 해 새로운 아이폰 에어와 확 바뀐 아이폰17 프로, iOS의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실리콘 칩의 비약적인 성능 향상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며 혁신적인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1.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애플 최초의 폴더블폰 '아이폰 폴드'다. 이 제품은 태블릿 형태에 가까운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으로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폴더블폰 가운데서는 비교적 작은 크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화면을 접었을 때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설계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폴드는 페이스ID 대신 지문 인식 기반의 터치ID 기능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며,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될 전망이다. 2. 재설계되는 맥북 프로 애플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맥북 프로를 전면 재설계할 예정이다. 2026년형 맥북 프로는 더 얇은 디자인을 채택하고, 맥북 라인업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터치스크린과 5G 지원 가능성도 거론된다. 또한 애플 최초의 2나노 공정 칩인 M6 프로세서가 탑재될 전망이다. 이런 변화가 현실화될 경우 2026년은 맥북 프로 역사상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3. 더 저렴한 보급형 맥북 애플은 내년 완전히 새로운 보급형 맥북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맥북 에어 라인업아래에 위치하며, A18 프로 칩과 1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가격은 699달러부터 시작하고 다양한 색상 옵션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가격대를 맞추기 위해 어떤 사양이 조정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해당 제품은 애플의 A 시리즈 칩을 사용하는 첫 번째 맥북이 될 가능성이 크다. 4. OLED 아이패드 미니 애플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아이패드 미니의 디자인을 바꿀 예정이며, 디스플레이 역시 OLED 디스플레이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아이패드 프로에 처음 OLED를 적용한 만큼, OLED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된다면 두 번째 OLED 아이패드가 된다. 이와 함께 강화된 방수 설계와 A19 프로 칩 탑재도 예상되고 있다. 5. 새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애플은 2019년 프로 디스플레이 XDR, 2022년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출시한 데 이어, 내년에 새로운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27인치 디스플레이 옵션과 미니 LED 패널 탑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내장 칩은 기존 A13 바이오닉보다 성능이 향상된 A19 프로 칩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6. 애플 홈 허브 오랜 기간 소문으로만 떠돌던 스마트홈 신제품 '애플 홈 허브'도 내년 출시가 유력하다. 출시가 지연된 배경에는 애플의 인공지능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시리 기능의 개발 일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홈 허브는 7인치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운영체제 '홈OS'를 탑재하며, 스마트홈 제어와 스마트 비서 기능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구글 네스트 허브나 아마존 에코 쇼와 유사한 제품으로, 애플의 A18 칩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1.03 10:2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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