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몫 방통위 상임위원 후보자에 6명 지원
더불어민주당이 진행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 공모에 총 6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6기 방통위 구성을 앞둔 가운데 민주당 몫의 상임위원은 차관급 인사 2명이다. 방통위는 5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되는 가운데, 장관급인 방통위원장과 차관급 상임위원 1명은 대통령이 추천하게 되고 남은 상임위원 1명은 여당인 국민의힘 몫이 된다. 14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성수 전 민주당 의원, 김성재 전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본부장, 민경중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 안정상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가나다 순) 등이 지원했다. 민주당은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상임위원 공모 절차를 밟고 있다. 공모위원은 인재근 위원장과 진성준, 조승래, 변재일, 이해식, 장경태, 정필모, 최우식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추천위는 이달 15일 상임위원 후보자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서류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자 최종 결정은 20일에 예정됐다. 이후 최종 명단을 김진표 국회의장에 송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