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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스타 해결사 플랫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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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비브릭', 투자지원금 지원 '친구 초대 이벤트'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BBRIC)'을 운영하는 세종텔레콤이 최대 10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친구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두 번째 조각투자 부동산 공모 물건 공개를 앞둔 비브릭의 사전 프로모션으로,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친구 초대는 1인당 최대 20명까지 가능하다. 비브릭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친구 초대 코드를 공유할 수 있으며, 초대받은 사람이 회원가입 후 추천인 코드를 기재하면 된다. 추천인과 초대받은 친구 모두 부산은행 계좌 연결을 유지한 경우, 청약 시작일 다음날에 누적된 투자지원금을 예치금으로 지급한다. 부산은행 계좌는 비브릭 앱을 통해 간편하게 비대면 개설이 가능하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비브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텔레콤은 2호 부동산(빌딩) 공모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제출한 증권신고서 승인이 이뤄지고 효력이 발생하면, 빠르면 오는 11월 중 부동산(빌딩) 공개 및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10.24 10:41최지연

컴투스플랫폼, AWS 주최 '게임즈 온 AWS 2024' 컨퍼런스 참여

컴투스플랫폼(최석원 대표)은 'Games on AWS 2024'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Games on AWS 2024'는 글로벌 IT 기업 AWS가 게임 개발자와 비즈니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컴투스플랫폼은 해당 컨퍼런스에서 파트너 부스를 오픈해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하이브(Hive)'를 글로벌 게임 관계자들에게 알렸다. 또한 최석원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게임 서비스 성공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연에서 최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기술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하이브'를 활용해 달성한 글로벌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활용의 이점으로는 “게임의 수명을 늘리고 수익을 극대화하며, 고객이 게임 백엔드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시간을 절감해 핵심 콘텐츠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한편, 컴투스플랫폼의 하이브는 지난 9월 AWS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으며 글로벌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시장 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연내 ISV(AWS 인증 파트너십)를 취득할 예정으로, 양사는 교육, 컨설팅, 마케팅, 비즈니스 등 다양한 웹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23 16:14강한결

세미파이브, 반도체대전서 'AI 반도체 설계 플랫폼' 선봬

반도체 설계 솔루션 회사 세미파이브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반도체대전(SEDEX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세미파이브는 "AI runs on SEMIFIV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동안 다수의 고객사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선보임은 물론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 반도체 전문 설계 플랫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양산에 돌입한 5나노(nm) 고성능 AI 반도체 플랫폼 기반 제품과 내년 상반기에 양산 예정인 14나노 AI 반도체 플랫폼 기반 제품 등 세미파이브의 SoC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한 다양한 AI 반도체 제품들이 공개된다. 또한 향후 AI 반도체 분야에서 수요가 급격하게 높아질 자체 AI 칩렛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세미파이브는 고성능 AI 반도체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반도체 회사로 최근 미국과 중국에 사무소를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그 동안 혁신적인 고객사들과 함께 개발해 온 다수의 AI 반도체를 이번 반도체대전에서 전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미파이브 플랫폼은 전용 AI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AI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3 09:10이나리

스파크랩-한국패션산업협회, K-패션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한국패션산업협회와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파크랩은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인 'K-패션오디션', '트렌드페어' 등에서 선정된 국내 패션 브랜드와 패션·디자인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육성 및 지원 사업을 협력한다. 또 스파크랩은 자사가 보유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업 개발 컨설팅 ▲1대1 맞춤형 멘토링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 매칭 연계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파크랩은 K팝, K드라마 등 K콘텐츠의 열풍에 따라 함께 있는 K패션 산업의 저변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지역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해왔다. ▲신발 사이즈 추천 솔루션 기업 '펄핏' ▲디지털 패브릭 소싱 플랫폼 '스와치온' ▲패션 리커머스 앱 '차란' 등을 비롯해 스파크랩의 육성 프로그램과 투자를 거친 총 11개 기업이 패션 업계에서 기술적 혁신을 선도 중이다. 이 밖에도 스파크랩은 콘텐츠, AI, 로지스틱스, 이커머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패션 분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의 스타트업에도 투자를 이어왔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스파크랩은 국내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미국, 대만, 호주 등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패션산업협회와 함께 스파크랩이 가진 글로벌 역량과 육성 노하우를 적극 발휘해 패션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래은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은 "스파크랩은 패션 플랫폼, 패션 브랜드 분야의 뛰어난 투자 포트폴리오로 잘 알려진데다, 순환경제 패션플랫폼, 세컨핸드 패션플랫폼 등에 투자함으로써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해왔다"면서 "이러한 역량이 K-패션이 세계 무대로 지평을 확장하고, 지속 가능성에 기반해 성장하는데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0.22 14:52백봉삼

남부발전, 사무용가구 기증…지역사회 나눔 실천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승우)은 탄소저감과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실현하고자, 사용하지 않는 사무용 가구를 기증하고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복지시설에 제공하는 기증 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거버넌스 기구인 한국기후·환경단체네크워크의 사무용 물품 나눔 온라인플랫폼인 '자원 多잇다'와 협업해 사무용 가구 재사용을 유도하면서 부산지역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상태가 양호한 사무용 의자 40개와 파티션 48개를 기증했다. 기증한 사무용 물품은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복지관·아동센터·요양원 등 지역의 복지시설에 제공된다. 기증한 가구 재활용을 통해 예상되는 이산화탄소 감축 예상량은 약 1.7톤(자원 多잇다 측정치)으로 소나무 205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기후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기업시민으로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나눔활동을 통해 탄소저감 실천에 동참하고자 했다”며 “향후 전국에 있는 발전소의 사용하지 않는 사무용 가구와 물품 기증을 통해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나눔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직원들이 가정에서 쓰지 않는 의류·도서 등을 모아 기증을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굿사이클링(Good Cycling)'행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또, 발전소 주변 유출 지하수를 발전소 시민개방 공원의 냉난방 및 조경용수로 활용하는 한편, 버려지는 온배수를 인근 농가 난방용수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해 시민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2024.10.21 21:55주문정

대한민국 '디지털 대전환'의 관문 '인천국제공항' 가보니

"인천공항이 동북아 허브를 지향하면서 1992년 수립한 기본계획이 30년 여년 만에 4단계 준공을 통해 완성단계에 있습니다. 연간 여객 1억명이라는 숫자는 세계 3위에 해당하며 최신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아트를 입힌 명실상부한 메가 허브공항으로 발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배석주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장)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2017년 11월부터 지난 7년간 4조8천억원을 투입해 진행한 사업입니다. 1992년 인천공항 계획 수립부터 건설·운영과정까지 합하면 30여 년의 노하우를 쏟아부은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우리나라 항공산업·공항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본부장·부사장 직무대행) 지난 17일 찾은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현장은 막바지 마무리 정리가 한창이었다. 4단계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면 2001년 개항 당시부터 목표로 세운 여객 1억명, 화물 630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메가 허브공항시대가 열린다. 4단계 건설사업은 ▲연간 국제여객 1억명 이상 이용 가능한 글로벌 메가 허브공항 ▲첨단기술 기반 디지털 대전환 ▲문화예술 중심의 글로벌 아트 허브 등 3가지 키워드로 정리된다. ■ 국제여객 1억명 시대 여는 글로벌 메가 허브 김종현 인천국제공항공사 4단계 운영준비단장은 “4단계 건설사업은 제4 활주로와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계류장 및 연결 교통망을 확충하는 사업”이라며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여객처리 규모는 현재 연간 7천700만명에서 1억600만명으로 늘어 동북아 1위 허브공항을 뛰어넘어 이스탄불공항·두바이공항에 이어 세계 3대 초대형 공항으로 도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4단계 건설사업 추진 공정률은 10월 15일 기준 98.7%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 추진 공정률은 99.7%로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현재 제1 여객터미널은 탑승동을 포함해 전체 연면적 67만3천㎡에 연간 여객 5천400만명을 처리하고 있다. 출·도착, 환승 수속을 위한 시설 등 시스템을 확충하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연면적은 73만4천㎡로 늘어나 현 2천300만명의 여객처리 규모가 5천200만명까지 증가한다. 4개 활주로를 통해 시간당 운항 횟수가 90회에서 107회로 증가해 첨두시간 슬롯 확대를 통한 항공 네트워크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여객 주기장도 163곳에서 225곳으로 늘어나 첨두시간대 안정적 운영 능력이 향상되고 여객 항공 서비스 편의도 높아질 전망이다. ■ 4단계 연계해 출입국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디지털 대전환 인천공항은 출입국 프로세스의 디지털 대전환으로 수속시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고객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생체인증기술을 기반으로 한 출국 스마트패스와 CT X레이를 도입하고 셀프체크인과 백드랍을 확대해 체크인 수속과 탑승수속을 각각 10%와 40% 단축한다. 출입국 프로세스를 혁신함에 따라 호텔·집 등 공항 외부에서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이 가능해져 도착국가 공항까지 빈손 여행(핸즈프리)이 가능해지고 터미널 혼잡도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집에서도 수속할 수 있는 홈드랍과 도착국가 숙소까지 빈손 여행이 가능한 글로벌 홈투홈 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4개 항공사 2개 거점에서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처며 항공사와 서비스 이용거점을 확대할 추진한다. 또 생체인식으로 신원을 확인하기 때문에 여권이나 탑승권을 꺼내지 않고 안면인식만으로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하는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셀프드랍·면세품 구매 등 여객 출입국 프로세스 전반으로 생체인식 프로세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외교부 연계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패스 등록절차를 개선하고 금융권 앱 연계 기반 스마트패스 등록 채널을 다변화해 사용성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기관별로 진행하던 각종 신고절차를 원스톱 사전신고로 개편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할 계획이다. 출입국 관련 행정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범정부 통합서비스 창구(가칭 디지털 출입국 통합플랫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플랫폼 구성과 운영방안 수립 단계부터 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항만까지 포함한 혁신적 국경관리 체계를 수립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과 협의해 글로벌 스탠더드로 제안할 예정이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으로 600m에 이르는 동서측 탑승구간에는 교통약자 등을 위해 보조이동수단으로 자율주행 직행 셔틀을 도입한다. ■ 문화예술 공항 위상 높이는 글로벌 아트 허브 4단계 건설사업의 특징은 첨단기술과 예술을 접목해 감성적이고 다채로운 경험과 감동을 제공한 문화예술공항을 표방했다는 점이다. 체크인 홀 천장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움직이는 키네틱 조형물을 설치해 음악과 함께 멋스러움을 전달한다. 키네틱 조형물은 올해 독일 iF, 독일 레드닷, 미국 IDEA 어워즈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을 정도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출·입국장에는 대형미디어를 설치해 문화예술플랫폼으로 활용한다. 특히 입국장 대형미디어에는 예술작품과 함께 도착 항공기 편을 연동해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게 했다. 터미널 안에는 자연과 전통을 담은 한국정원(동측)과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할 수 있는 열린 정원(서측)을 조성, 공항 내 대기 여객에 리프레시와 K-컬쳐 경험을 제공한다.

2024.10.21 14:16주문정

부릉, 배달 수익성 높이는 '부릉프렌즈' 미션 기능 도입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공동대표 김형설·채윤서)이 크라우드소싱 배달 플랫폼 '부릉프렌즈'의 미션 기능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부릉프렌즈는 도보·자전거·킥보드·오토바이·자동차 등 다양한 운송 수단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배달 플랫폼 서비스다. 이번 미션 기능 도입으로 부릉프렌즈를 수행하는 프렌즈들은 앱 내에서 점심피크타임 배달 수행 건수 등 이벤트를 확인하고 수행 현황과 달성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다양한 미션을 동시에 할당받고 수행할 수 있어 수익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 7월에는 셀프 배차 기능도 도입했다. 부릉프렌즈는 기존 AI 추천 배차 방식을 이용해 가까운 거리에 있는 프렌즈에게 신규 오더를 추천해 주는 방식에 프리랜서 이륜 라이더들에게 익숙한 셀프 배차를 추가해 접근성을 높였다. 셀프배차를 추가해 통합 운영하면서 묶음 배차시 효율적인 동선을 만들고 원하는 거리의 오더를 직접 골라 잡을 수 있게 됨으로써 프렌즈들의 대기 시간은 줄이고 더 많은 오더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부릉 관계자는 "당사는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직영 이륜망에 크라우드소싱을 접목해 멀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크라우드소싱에 힘을 실어 고품질 3PL 배송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08:34백봉삼

"티메프 사태 막자"…공정위, 이커머스 판매대금 20일 내 정산 추진

공정거래위원회가 티몬과 위메프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판매대금을 20일 내 정산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방안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규모유통업법 개정방안에 따르면 ▲B2C 관계에서 ▲재화 또는 용역(상품권 포함)의 거래를 중개하고 청약을 받는 ▲일정 규모 이상의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을 대규모유통업자로 의제할 방침이다. 법 적용 대상 사업자의 규모는 국내 중개거래수익(매출액) 100억원 이상 또는 중개거래규모(판매금액) 1천억원 이상인 온라인 중개거래 사업자로 결정했다(제1안). 제2안에 따라 규제 대상을 좁게 설정하면 주요 플랫폼이 제외되는 등 규제의 공백이 발생하여 미정산 사태 재발방지 대책으로서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특히 과거 공시자료에 따라 제2안의 경계선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티몬과 위메프가 최근 악화된 재무상황이 반영될 경우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는 점도 감안했다. 대규모유통업자로 의제되는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이 직접 판매대금을 받아 관리하거나 자신과 계약한 PG사가 판매대금을 받아 관리하는 경우 구매확정일로부터 20일 이내에 판매대금을 정산하도록 할 예정이다(제1-2안). 이는 대다수의 법 적용 예상사업자가 제2안(월 판매마감일로부터 30일)보다 짧은 정산주기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2안을 채택할 경우 제도개선 효과가 미미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기존에 바람직하게 형성돼 있던 다수 사업자의 건전한 정산 관행을 후퇴시킬 우려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다만 제1안에 따르면 상당수의 사업자가 기존 정산시스템을 변경해야 하는데, 이로 인한 업계 부담과 함께 법 적용 예상사업자의 평균적인 정산 기일이 구매확정일로부터 20일 내외인 점 등을 고려하여 제1안 중 보다 완화된 정산기한을 설정했다. 또한, 현실에는 다양한 유형의 상품 및 용역이 존재하고, 결제 수단별로 대금흐름의 차이가 존재하는 등 거래 실태를 이번 개정방안에 반영해 공정위는 정산기한의 예외를 둘 방침이다. 숙박, 여행, 공연 등 장래 특정일에 공급이 개시되는 용역의 경우 소비자가 실제 이용하는 날을 기준으로 10일 이내에 정산하고,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PG사 포함)이 정산 기한 3영업일 전까지 판매 대금을 수령하지 못한 경우(ex. 모바일 소액결제 등) 대금수령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정산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대규모유통업자로 의제되는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이 직접 판매대금을 받아 관리하는 경우 그 판매대금의 50% 이상을 금융기관에 별도로 예치하거나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하는 형태로 안전하게 관리하는 의무가 부과된다(제2안). 이는 정산주기의 단축에 따라 미정산 사태 발생에 따른 피해 소지가 완화된 점, 판매대금의 100%에 대해 별도관리 의무가 부과되면 일부 사업자들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처럼 안전하게 보호되는 판매대금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상계하거나 압류하지 못하며,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이 양도하거나 담보로 제공하는 행위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이 파산하는 경우에도 해당 판매대금을 입점사업자에게 우선 지급하도록 하고,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해 변제받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대규모유통업법상 규율 중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과 입점사업자 간 거래관계의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한 사항도 도입한다. 계약서작성‧교부(제6조), 표준계약서 사용(제6조의2), 협약체결(제19조), 분쟁조정(제20조~제28조), 실태조사(제30조) 등 서면 관련 의무 및 연성규범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유통거래에서 금지되는 불공정행위 유형 가운데 온라인 중개 거래에 적용가능한 규정들은 준용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법 적용 대상이 되는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이 신설되는 규제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공포 후에도 1년을 유예하여 시행하고, 경과규정을 마련해 법 시행 이후에 단계적으로 판매대금 정산기한을 단축하고(40일→30일→20일), 별도관리 비율도 점진적으로 증가시켜 나갈 계획이다(30%→50%). 공정위 측은 "이번 대규모유통업법 개정방안이 입법화되면 수많은 입점 소상공인들의 거래 안정성·신뢰성이 제고되는 한편, 온라인 중개거래 시장의 공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공정위는 이번 개정방안을 담은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이 조속히 발의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법안 논의 과정에도 성실히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10.18 11:04안희정

"융발위로 법제도 개선 어려워...범사회적 논의기구 필요"

미디어·콘테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이하 융발위)가 발표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과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에 나선 가운데, 미디어 생태계의 급속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범사회적 논의기구를 출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17일 관련 보고서를 내고 "관계부처와 전문가 중심의 정부 주도형 정책 자문기구에 불과한 정도의 위상을 갖는 융발위는 원천적으로 실효성 있는 글로벌 미디어 전쟁에 대응하는 미디어 정책 방향 제시나 법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어렵다"며 "미디어 산업 활성화에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올해 3월 융발위는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시장점유율 규제 완화를 위해 일반 PP의 전체 매출액 49% 이하 제한 폐지 ▲유료방송이 70개 이상 채널을 운용할 의무를 폐지하고 사후적으로 민간 자율 규율에 맡긴다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대해 지난 14일 방송법 시행령, IPTV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안정상 겸임교수는 "PP에 대한 매출액 점유율 규제 폐지의 경우 자본력 중심의 MPP 쏠림현상이 가속화 돼 PP 시장의 빈익빈 부익부가 가속화 되어 중소 독립 PP의 입지가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인기 중심의 특화된 장르의 콘텐츠 편중현상이 심화되어 콘텐츠의 다양성 가치가 훼손되고, 시청자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교수는 또 "채널 운용 자율성 제고를 위해 채널 70개 이상 운용 의무 규제를 폐지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며 "유료방송 플랫폼들은 이미 70개의 3~4배 이상의 채널을 운용하고 있어 이미 사문화되어 버린 규정을 폐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융발위가 급변하는 미디어시장과 미디어 생태계 전반에 대한 정책 및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것이 아닌, 미디어 콘텐츠 '산업'과 관련한 국정과제 이행용 정책 수립과 법제도 정비 범위 안에서 방안을 마련하려는 정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안 교수는 "대선공약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미디어혁신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미디어 생태계의 급속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디어 시장 전반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평가, 혁신적 미디어 정책 수립과 법제도 개선 등을 위한 범사회적 논의기구를 출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17 16:26최지연

씨플랫폼, 'AI 연합' 구축…파트너 중심 AI 생태계 확장 모색

아이티센그룹 계열사 씨플랫폼(대표 한상욱)이 검증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중심으로 'AI 연합'을 구축하며 AI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씨플랫폼은 'AI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SK텔레콤, 스크림, HPE 아루바, 바스트 데이터, 아이엠그루, 클로잇, 퍼블릭에이아이, 넥서스 커뮤니티 등 약 50여 개의 AI 비즈니스 파트너가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성장성이 검증된 파트너사들의 AI 솔루션 및 서비스에 대한 소개에 이어 'AI 연합'을 통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확대와 함께 수익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또 데모 시연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행 가능한 AI 비즈니스 전개 방안도 소개됐다. 씨플랫폼은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중심으로 컨설팅부터 구축까지 가능한 완성형 AI 오퍼링을 소개하면서 AI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AI 연합 운영과 AI 포트폴리오 확대로 AI 마켓 리더십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씨플랫폼 AI 비즈니스 리더인 최호주 상무는 키노트 세션을 통해 “AI 비즈니스는 혼자 만들어낼 수 없고, 여러 솔루션과의 연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씨플랫폼은 완성형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오퍼링 그리고 AI 비즈니스 기술 역량 내재화 및 고도화를 통해 시장에서 증가하는 AI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하며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14:00남혁우

[ZD SW 투데이] KISA, IoT 보안 상호인정약정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ISA, IoT 보안 상호인정약정 체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싱가포르와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제도 상호인정약정을 체결했다. 다음해 1월 발효되면 국내 인증 제품은 싱가포르에서 추가 시험 없이도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약정으로 양국은 중급 수준의 IoT 보안 인증을 상호 인정하고 보안 위협 정보 교환과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ISA는 향후 다른 국가와의 상호인정약정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AI 융합 애그테크 컨퍼런스' 개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AI 융합 애그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글로벌 식량 위기를 AI 기술과 농업의 융합으로 극복하기 위한 논의가 펼쳐지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6만 원 상당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주요 연사로는 김찬우 고려대 교수와 김종원 GIST 원장 등이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 '금융 클라우드 보안 관리 설명회' 개최 금융보안원이 금융권 클라우드 보안 관리 강화를 위해 '금융 클라우드 보안 관리 설명회'를 오는 29일 개최한다.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협력해 발간한 '금융분야 상용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 관리 참고서'도 배포된다. 이번 설명회는 금융회사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요건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련 가이드라인과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핑거-가비아, 업무통합 플랫폼 공동개발 핑거와 가비아가 클라우드 기반 업무통합 플랫폼 '하이웍스-파로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기업고객에게 통합 회계관리, 협업, 자금관리 등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다음해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가비아는 하이웍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원하는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핑거는 중소기업을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성디지탈, 에브리존과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총판 계약 인성디지탈이 에브리존과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의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 솔루션은 랜섬웨어 공격 시 실시간 탐지와 파일 백업, 안전한 복구를 지원하며 시스템 성능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성디지탈은 국내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고 랜섬웨어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브리존은 자사의 기술력과 인성디지탈의 유통망을 통해 더 많은 기업에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0.16 16:16조이환

"데이터의 경계를 허물다"…클라우데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비전 발표

클라우데라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 내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데이터·분석·AI를 통합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모멘텀을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간 경계를 허물어 모든 데이터 유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동시키며 분석과 AI 기능을 일관되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위치와 관계없이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하이브리드 컨트롤 플레인 기능을 통해 모든 인프라에서 워크로드를 단일 창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비용·성능·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최적화된 인프라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더불어 클라우데라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그래비톤을 지원하는 기능을 발표하며 저전력·고효율의 'ARM' 기반 시스템에서도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안과 거버넌스도 강화됐다. 하이브리드 인프라 전반에서 일관된 보안 체계와 데이터 계보 관리가 가능하다. 기업은 인프라 간 전환 시에도 데이터 보호와 규정 준수를 유지할 수 있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우리는 업계 최초로 데이터 처리, 분석, AI를 위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유일하게 제공한다"며 "고객에게 확장성과 유연성을 제공해 데이터 위치와 무관하게 의사결정과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6 15:07조이환

스위트스팟, '이용운' 전 딜리버리히어로 이사 CTO로 영입

리테일 프롭테크 기업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본격적인 팝업스토어 중심 서비스 기술 개발을 위해 신임 CTO로 이용운 이사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스위트스팟에 합류한 이용운 CTO는 넷마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티맥스, 버드뷰, 고위드 등에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이용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현재 스위트스팟은 기존 팝업스토어 서비스를 확장시켜 운영·기획, 디자인, 시공·철수, CS, 그리고 정산과 마케팅까지 모두 제공하는 토탈 비즈니스로 나아가고 있다. 약 10년간 쌓아온 방대한 네트워크와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팝업스토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자체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프로젝트의 확산을 돕는다. 이용운 이사는 스위트스팟이 팝업스토어 리딩 기업으로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것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신설된 플랫폼 본부에서 기술과 제품 개발을 총괄하며 전반적인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이 이사는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으로서 스위트스팟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발굴해 내 초격차 서비스 기술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팝업스토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탑 오브 마인드(Top of Mind)'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신임 CTO의 영입은 급변하는 리테일 시장에 최적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B2C와 B2B를 아우르는 테크놀로지에 대한 전문성, 풍부한 실무 경험, 그리고 리더십까지 겸비한 이 CTO의 합류가 스위트스팟의 미래 가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위트스팟은 연내 공개를 목표로 자사 팝업스토어 전문 매체에 기반한 B2C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

2024.10.16 10:32백봉삼

인프랩, 2024 성남시 청년고용우수기업 선정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런'과 IT 커리어 플랫폼 '랠릿'을 운영하는 인프랩이 2024년 성남시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성남시의 청년고용우수기업 제도는 청년 고용 확대와 기업 성장의 선순환을 목표로 하며, 관내 2년 이상 본사를 두고 청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인프랩은 청년 고용에서 전년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성장 지원금 지원, 도서 지원, 점심시간 1.5시간,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겨울방학 운영, 생일 반차, 이별 휴가 등 청년 친화적 복지 제도를 도입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인프랩은 성남시가 주관하는 해외전시회 성남관 운영,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지원 등의 지원 사업에서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프랩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프랩 인사담당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우수한 청년 인재 유치를 통해 회사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10.16 08:35백봉삼

"교육도 주권 지켜야"…비상교육, 글로벌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 CL' 공개

"인공지능(AI) 주권을 지켜야 하듯이 교육 또한 주권을 사수해야 한다. 교육에서도 플랫폼화가 시작됐고, 교육 플랫폼의 주권을 지키지 못하면 교육의 주권도 지키지 못한다."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탈바꿈한 비상교육이 AI를 접목한 새로운 교육 플랫폼 '올비아 CL(AllviA Connect Learning, ACL)을 공개하며 교육 플랫폼 주권 지키기에 나섰다. 회사는 IT 인프라나 경제적 제약과 관계없이 고품질 교육을 제공하면서 글로벌 교육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분명히 했다. 비상교육은 15일 오전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새 사옥인 '그라운드 V'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올비아 CL'을 공개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배움의 개념이 달라지면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학습은 과거에 공간적 개념이었다면, 지금은 연결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고 운을 뗐다. 노 대표는 "우리가 AI 주권을 지켜야 한다고 외치는것처럼, 교육도 플랫폼화가 시작됐고 교육 플랫폼의 주권을 지키지 못하면 교육 주권 또한 지키지 못하게 된다. 한 번 다른나라 플랫폼이 장악하게 되면 우리나라 교육 플랫폼이 위기일 수 있다"며 올비아 CL 출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올비아 CL은 온·오프라인과 하이브리드 등 총 6가지 수업 모델을 제공하며, 화상 솔루션, LMS, AI 학습 등 필수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이를 통해 교육의 시공간적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모바일 ACL 앱'은 학습자가 모바일 기기로도 '올비아 CL'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네이티브 앱으로, 수업 스케줄 관리, 과제 수행, 실시간 결과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는 이날 온·오프라인 수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자유 대화 AI' ▲'자동 이러닝 생성 솔루션' ▲'AI튜터(가칭)' 4가지 솔루션도 선보였다. '자유 대화 AI'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AI 대화 학습 서비스로, 발음 평가와 다양한 AI 대화 시나리오를 통해 자유 대화가 가능하도록 단계별 학습을 지원한다. 현재 한국어 자유 대화 AI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 학습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비상교육은 '영어 버전 자유 대화 AI도 곧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 이러닝 생성 솔루션'은 교사들이 '올비아 CL'에서 진행하는 수업을 녹화해 자동으로 이러닝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교사의 얼굴과 음성, 교안을 자동 편집해 즉시 활용 가능한 콘텐츠로 변환한다. 'AI 튜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학생별 맞춤형 이러닝과 질의응답을 제공,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서비스다. 노 대표는 "줌 수업의 한계는 시험을 볼 수 없다는 것인데,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면 시험까지 볼 수 있어 수업이 잘 진행됐는지 확인이 가능하다"며 "챗봇에 질문하면 관련된 강의 영상을 추천해주면서 AI와 대화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업 전체 내용을 다 듣지 않아도 원하는 내용만 쏙쏙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노중일 대표는 “코로나 이후 학습자들이 원하는 학습 효과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AI를 접목한 에듀테크 덕분에 교사들은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은 개별화된 맞춤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라며, “비상교육은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며, 교육 플랫폼과 AI 기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17:03안희정

택시 기사·승객 모두 '카카오T'로 몰려…"택시앱 다양성 부족"

국내 택시 앱 6개 중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하는 '카카오T'가 택시 기사와 승객에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에 참여한 택시 기사들 중 약 절반은 택시 앱이 불공정하게 운영된다고 생각하면서, 근본적인 원인으로 '독과점'을 꼽았다. 택시 기사 10명 중 9명 가장 많은 콜 받은 택시앱 '카카오T'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법무법인 YK는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해 '택시호출 플랫폼 이용에 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택시 기사의 약 87.8%가 최근 3개월 가장 많은 콜을 받은 택시앱으로 카카오T를 선택했고, 승객 88.2% 또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택시앱으로 카카오T를 골랐다. 택시 기사가 카카오T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이유 1위로 '콜이 많이 들어와서'가 꼽혔다. 승객 또한 마찬가지로 '콜이 잘 잡혀서' 카카오T를 선택했고 택시 기사와 승객 모두 2위로 '다른 대안이 없어서'를 택했다. 또한 택시 기사들은 택시앱 선택지가 충분한지 묻자 '충분하다'는 긍정적 응답이 61.4%로 집계됐고, 충분하지 않다는 부정적 응답이 38.6%로 나왔다. 택시앱 선택지 다양하면 택시호출 서비스 나아질까?...10명 중 9명 '긍정' 다만 승객들은 택시앱 선택지가 다양하게 주어질 경우, 택시호출 서비스가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지에 대해 '나아질 것'이라는 긍정 응답이 88.8%로,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 응답(11.2%) 보다 더 높게나타났다. 택시 기사들은 택시앱의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할까. 이에 대한 질문에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응답이 51.0%, 공정하게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49.0%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불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이유로 택시 기사들은 '자사 가맹에만 좋은 콜을 주는 배차 방식'이라는 응답이 59.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앱을 사용하지 않은 영업에도 부과되는 수수료(38.8%), 과도하게 높은 수수료율(37.5%), 타 플랫폼 이용 제재 또는 불이익 부과(21.6%) 등의 순을 보였다. 불공정하게 운영되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특정 플랫폼의 독점 구조'라는 응답이 75.9%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정부의 소극적인 대처(19.2%)가 뒤를 이었다. 택시앱 독점구조 피해있을까?...택시기사 61%·승객 50% "그렇다" 택시앱 독점구조에 따라 택시 기사 61.0%가, 승객 50.4%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결과도 있었다. 택시앱 독점구조에 따른 피해 인식으로 택시 기사 측에서는 '앱 수수료 인상'이라는 응답이 41.6%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기사당 콜 수 감소(18.4%), 앱 서비스 품질 저하(12.5%), 콜 수익성 저하(11.8%) 등의 순을 보였다. 승객은 '전반적인 이용 요금 인상'이라는 응답이 63.5%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을 앱 서비스 품질 저하(15.1%), 할인 등 혜택 감소(11.5%)로 요금에 대한 민감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호출 앱 시장 독점을 완화하기 위한 법 제정 필요성 여부에 대해서 택시 기사 80.4%가, 승객은 70.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3개월 택시앱 이용 경험이 있는 택시기사 500명(수도권 250명, 수도권 이외 250명)과, 승객 500명(수도권 250명, 수도권 이외 250명)을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8%p다.

2024.10.14 17:27안희정

세미파이브, Arm과 협력 확장...AI 설계 솔루션 강화

반도체 설계 솔루션 회사 세미파이브는 Arm과 네오버스(Neoverse)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14일 밝혔다. Arm 토탈 디자인 에코시스템의 일원인 세미파이브는 Arm과의 협력을 통해 Arm 네오버스 컴퓨팅 서브시스템(CSS)을 커스텀 칩에 원활하게 통합하는 동시에 Cortex-A, Cortex-R, Cortex-M CPU, Mali GPU, Ethos NPU 등 다양한 시스템 및 서브시스템 IP를 포함한 광범위한 Arm IP를 계속해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세미파이브의 Arm 기반 SoC 플랫폼은 지난 3년 동안 여러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이 첨단 AI 가속기 SoC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신속한 커스텀 반도체 개발을 위한 플랫폼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세미파이브는 Arm 토탈 디자인 파트너로서 더욱 포괄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더 많은 고객에게 최첨단 컴퓨팅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미파이브는 컴퓨팅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고 있으며, 이달 말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글로벌 서밋에서 발전된 기술과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선욱 Arm코리아 사장은 “유연한 컴퓨팅 서브시스템은 고객이 자체 칩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세미파이브와의 파트너십 확대로 Arm 네오버스 CSS의 성능과 효율성을 활용하고, Arm 토탈 디자인 에코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더 큰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우리 플랫폼은 Arm과의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의 첨단 기술 회사부터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어 “이번에 Arm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Arm 토탈 디자인 에코시스템과 함께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이 커스텀 반도체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4 08:55장경윤

컴투스플랫폼, 2024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참가

컴투스플랫폼(최석원 대표)은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4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광주광역시에서 주최하고 모바일게임협회 등 11개 사가 주관한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개막 첫날 강연자로 나서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서비스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최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콘텐츠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기술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하이브'를 활용해 달성한 글로벌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 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는 만큼 백엔드 서비스도 개선과 진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할 계획이다. 특히, 다국어 커뮤니티를 생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능, 원활한 크로스 플랫폼 지원, 분산 서버를 통한 고가용성 환경 조성 등 글로벌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와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의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로, 게임 개발자가 콘텐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1년 외부 게임사에 서비스를 개방한 후 현재까지 54개 외부 고객사의 80개 이상 게임과 계약을 체결했다.

2024.10.11 09:40김한준

AI 기업 인디제이, K-헬스케어 서비스 출시 '초읽기'

인공지능(AI) 기반 상황·감정 생성 AI 스타트업 인디제이(대표 정우주)가 K-헬스케어에 도전한다. 인디제이는 생성형 AI인 눈치 AI를 적용한 '스킨케어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디지털혁신페스타 DINNO 2024'에서 선보였다. 인디제이가 선보인 스킨케어 서비스는 AI 기술을 적용해 일상적인 셀카만으로 전문가 수준의 피부관리를 제공하는 AI 기반 피부관리 서비스다.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앱은 사용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분석해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다. 인디제이 관계자는 “오늘날, 피부 관리는 더는 미루기 힘든 개인 건강 관리 필수 요소”라며 “눈치 AI를 적용한 스킨케어 서비스는 마치 24시간 대기 중인 개인 피부과 의사와 같은 경험을 사용자에게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눈치 AI 스킨케어 서비스는 특별한 촬영 없이 사용자 일상 셀카를 분석해 피부 상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한다. AI는 사진에 담긴 시간·위치 등 메타데이터를 분석해 환경 요인과 피부 상태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생활 패턴과 피부 변화를 감지한다. 인디제이 측은 사용자가 사전에 피부 이상 신호를 확인하고 예방 조치를 받을 수 있어, 기존 스킨케어 앱과 차별화된 편의성과 정확도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눈치 AI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적용한 AI 챗봇으로 텍스트·이미지·사용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피부 관리와 관련한 개인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피부 고민을 자연스럽게 상담할 수 있고 AI는 사용자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거나 맞춤형 시술 효과를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준다. 인디제이 관계자는 “눈치 AI 스킨케어 서비스는 단순한 피부 진단을 넘어선 통합적인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피부 상태 분석부터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 추천, 그리고 병원 예약 지원까지 전 과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AI 플랫폼은 사용자 피부 관리를 위한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며 “이달 말 앱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10 15:09주문정

상생협의체 제6차 회의…입점사, 배달앱에 수수료 완화 요구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가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상생협의체가 8일 오후에 제6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입점업체들은 배달앱에 수수료 부담을 완화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달플랫폼 입점업체 측의 주요 요구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협의와 함께, 그 외 기타 과제에 대한 정리 및 발표가 있었다. 입점업체 측의 주요 요구사항은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마련,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4가지로 정리됐다. 플랫폼사 측은 이러한 입점업체 측의 요구사항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했고,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부는 그간 상생협의체를 통해 논의가 진전됐던 투명성, 수수료 부담 외 기타 과제를 정리해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최종적으로 양측 의견을 수렴했다. 이해관계자 간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기반 마련을 검토하고, 동반성장평가 등 플랫폼사가 자발적으로 상생협력에 참여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배달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구조 개선을 위한 공공배달앱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상생협의체 논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그간의 협의를 바탕으로 최종 조율을 위해 1주 뒤인 10.14일 7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후 추가 협의를 거쳐 속도감 있게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양측이 합의에 이른 경우에는 해당 내용을 상생방안으로 발표하고, 만약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못한 경우에는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제시하며, 공익위원의 중재안을 배달플랫폼사에서 수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권고안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의 수수료 갈등 등 시장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소상공인-소비자-배달플랫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10월 중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2024.10.08 17:0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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