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립선학회장에 홍성규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홍성규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대한전립선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 4일부터 2년간이다. 서울대의대 교수인 홍 신임 회장은 전립선암·신장암·비뇨기 종양·전립선비대증 등에 대한 복강경 및 로봇수술 권위자다. 세계비뇨의학회 집행진, 아시아 비뇨의학회 상임이사, 대한비뇨의학회 국제교류사업단 이사, 국제 학술지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 편집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대한전립선학회의 Prostate International 저널 발간을 기획하고, 편집장을 맡아 SCI 등재를 주도했다. 이후 편집위원장으로서 피인용 지수(IF) 3.07에 이르는 세계적 저널로 안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성규 회장은 “전립선 질환 전반의 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 학회로서 위상을 더 공고히할 것”이라며 “세계에서 주목받는 공식 학회지 'Prostate International'을 더욱 발전시키고, 국내외 관련 학회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립선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