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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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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부, 의대정원 증원 강행 의학교육 붕괴 초래”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계획을 확정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숫자에만 매몰돼 있다”라며 유감을 표했다. 의협은 “정부가 책임지고 의학교육을 정상화시키라”라며 “현 교육 환경은 붕괴 직전으로 정부의 강행 처리는 교육 부실을 자초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027학년도는 2025년 사태로 휴학했던 학생들과 군 복귀생들이 돌아오면, 기존 정원과 맞물려 엄청난 수의 인원이 폭증하게 된다”라며 “현장의 교육 인프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교육 불가'의 상황으로, 교육 가능한 상한선인 10%는 무시됐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열악한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양산될 질 낮은 교육 환경, 그로 인해 배출될 의사들의 자질 논란과 의학교육 붕괴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게 있다”라고 밝혔다. 또 “현장 여건을 반영하여 현실적인 모집인원을 산정하라”라며 “교육부는 전수조사에 착수해 실제 교육이 가능한지 직접 확인하라”라고 요구했다. 의협은 “실질적인 조정 권한을 가진 의학교육 협의체를 구성하라”라며 “탁상공론으로 일관하며, 의학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도 없이 정책을 밀어붙이는 정부 태도에 경고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의료 인력 추계위원회를 전면 개편도 요구했다. 의협은 “현 추계위원회는 임상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는 구조로 입법됐다”라며 “위원 구성을 의료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하고, 추계 주기를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라”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가 약속한 필수의료 살리기 대책 즉시 실행으로 증명하라”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적정보상 등 기피과 문제 해결적 유인책 ▲불가항력적 사고 및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 처벌 면책을 법제화 ▲의료와 무관한 사유로 면허를 박탈 법 개정 ▲교육여건 검증이 어려운 해외 의과대학 졸업생 인증 기준 강화 ▲의사·의대생 현역 입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2026.02.10 18:30김양균 기자

의협 회장 "복지부, 숫자놀이 매몰 의학교육 질 포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며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맹비난했다. 김 회장은 “현재 6,000여 명의 24‧25학번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라며 “지난 정부의 2,000명 증원 여파로 얼마나 오랜 시간 몸살을 겪어야 할지 가늠할 수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책 논의는 전혀 없고, 교육 당사자인 학생과 교수의 어려움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상태로 의대 정원 숫자만 언급하는 현실이 참담하다”라며 “이 비정상적인 상황이 끝나기 전까지 추가 정원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숫자놀이에 매몰돼 교육의 질을 포기하는 것은 의료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지역의료, 필수의료, 공공의료를 살리겠다는 목적에 부합하는 정책을 집행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정부와 다를 바 없는 무리한 정책 추진은 실현 불가능한 공수표를 남발하는 것”이라며 “제대로 된 교육 없이 좋은 의사를 양성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6.01.30 13:58김양균 기자

의협 "복지부, 의정사태 잊었나...의대정원 추계 반발"

대한의사협회가 의사인력 추계 범위에 문제를 제기하며 감사원에 보건복지부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의협은 “지난해 11월 감사원이 지적한 의대 정원 증원 추진 과정의 위법·부당성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이를 전혀 시정하지 않은 채 2027년도 정원 결정을 강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관련해 '보건의료기본법' 제23조의2는 보건의료인력 수급 추계 시 ▲지역 단위 수급 추계 ▲전문과목 및 진료과목별 수급 추계 등을 분석, 이에 대한 반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의협은 “(의대정원) 수급추계위원회는 이러한 세부 분석을 생략하거나 형식적으로 처리한 채, 전체 총량 중심의 수치만을 발표했다”라며 “이는 직무유기이자 법치주의 훼손”이라고 주장했다. 관련해 복지부는 지난 6일 보정심 회의를 열고, 2040년 기준 공급분 추정값을 13만9천673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앞서 추계위는 2040년 기준 의사 수요를 14만4천688명에서 14만9천273명으로, 공급은 13만8천137~13만8천984명으로 추계했다. 추계위는 부족분을 최소 5천704명에서 최대 1만1천136명으로 봤다. 이랬던 것이 보장심에서 부족분 하한선이 기존 5천704명에서 5천15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또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가 '불충분한 추계'를 토대로 또다시 '졸속 의결'을 시도하고 있다”라며 “시간에 쫓겨 기계적으로 인용하여 2027년 정원을 확정하려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충분한 논의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라는 감사원의 지적 사항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제5기 보정심을 출범시키면서, 정부 중심의 위원 구성을 쇄신하지 않았다”라며 “편향된 인적 구성 위에서 부실한 데이터를 근거로, 시간에 쫓겨 내리는 결정은 원천 무효일 수밖에 없다”라고 강력 비판했다. 의협은 “정부는 과학적 근거 재검토와 절차적 투명성 확보라는 감사원의 처분 요구를 아직 이행하지 않고 있다”라며 “잘못된 진단 위에서 올바른 처방이 나올 수 없듯이, 위법하고 부실한 추계 위에서 수립된 의대 증원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2026.01.10 10:00김양균 기자

의협, 복지부장관에 의대정원 추계 개선 요구하며 맹폭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현행 의대정원 증원 추계 방식을 문제 삼으며 강한 어조로 불만을 터뜨렸다. '특단의 조치'를 불사하겠다는 경고성 발언도 나왔다. 김택우 의협회장은 8일 오전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올해는 의료계가 정부, 국회에 감사의 인사를 자주 드리는 한 해가 되는 소망을 가져본다”라며 운을 뗐다. 이 자리에는 정은경 복지부 장관도 참석했다.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의 의대 정원 결정 논의와 관련 “해외는 2년에 걸쳐 의대정원을 추계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5개월 만에 성급하게 결론을 내고 있다”라며 “의료는 불확실성이 강해 예측이 어려워 리스크도 크기 때문에 이를 줄이기 위한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야 하며, 의협은 추계위의 논의가 합리적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의대생 교육 지원은 전무해 의대교수들이 어떻게 버틸지 알 수 없다”라며 “(의사) 수요가 늘면 공급도 늘어야 하지만 이를 건보 재정이 뒷받침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오는 2040년 관련 건보재정 소요액이 240조원, 2060년에는 700조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정부가 의사 공급에 따른 재정 규모에 대해) 논의와 검토가 있었느냐”라며 “2년 전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갈등이 되풀이되지 않길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관련해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의대 정원 추계에 대한 정부의 기조 변화를 촉구하며 반영되지 않을 시 “대의원회는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또 김 회장은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의 복무기간 단축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의대생들이 현역병으로 입대한 경우가 많아 공보의와 군의관 수급이 바닥”이라며 “이대로 가면 군 의료시스템은 망가지기 때문에 공보의와 군의관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으로, 복무기간 단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주 전 이천의 모 정신과 병원에서 환자 보호자가 정신과 원장에 위해를 가했다”라며 “이런 안전하지 못한 의료환경에 의사들이 노출돼 있어 의사들이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응급의료시스템은 의사들이 치료 후 (의료) 사고 리스크를 빠르게 해결하지 않으면 5년~10년 후 수술할 의사가 사라지게 된다”라며 “지금 이 시스템을 재건하지 않으면 K-의료는 붕괴한다”라고 우려했다. 이에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정부 정책 추진에 의료계 참여는 필수”라며 “국민 중심 보건의료 발전을 하도록 진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계와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의료계와 같은 문제 인식을 갖고 지금이 의료 개혁의 마지막 시기라는 절박함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건보공단 특사경도 의협 '아킬레스건' 앞서 이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개편 ▲관리급여 지정 ▲한의사 X-ray 사용 ▲의대 신설 논의 등 현안을 거론한 바 있다. 현재 의협은 관련 특별위원회 등을 조직해 대응하고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의협에 이른바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간 의협은 건보공단 특사경 도입을 반대해 왔다. 의료기관에 대한 건보공단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비대해진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사무장병원에 대해 자진 신고 유도나 의협 자율 징계권 등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입장만을 고수해 와 사무장병원 대응에 미온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건보공단의 '사무장병원' 단속을 위한 특사경 권한 요청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 주도로 해결을 약속했다. 앞으로 건보공단은 40명의 특사경 인력으로 개원가의 사무장병원 조사에 나서게 된다. 관련해 김성근 대변인은 “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면 의료기관은 종속 관계에 놓이게 돼 의료인의 적극적 치료를 위축시키고 방어적 진료를 확산시킬 수 있다”라며 “영장주의를 우회한 압박성 조사, 경미 사안에 대한 과도한 수사 확대로 의료인 직업 수행의 자유와 기본권 침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건보공단 특사경은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법안에 대한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

2026.01.08 11:10김양균 기자

장관 한마디에 불붙은 '한방 난임 지원' 유용성 논란

보건복지부 장관의 말 한마디 때문에 한방 난임지원 사업의 존폐 논란이 불거지는 촌극이 벌어졌다. 발단은 전날 복지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자리에서 시작됐다. '한방 난임치료'와 관련해 국가지원과 건강보험 적용 가능성이 언급된 것이다.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한의계에서 물어봐달라고 했다”라고 말하자, 이어 정은경 장관의 발언이 문제가 된 것이다. 정 장관은 “한방 난임치료는 객관적·과학적 입증이 어려워 국가지원을 위해서는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효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 발언을 이른바 '망언'으로 규정하며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다. 한의협은 성명을 통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망언을 규탄하며 한의 치료로 난임을 극복하거나 이겨내고 있는 대한민국 난임 부부들과 한의계에 진솔한 사죄를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건복지부가 스스로 발표한 난임 한의 임상 표준진료 지침의 근거도 부정한 채, '객관적, 과학적 입증이 어렵다'라고 폄훼한 것은 양의사 특유의 무지성적 한의학 폄훼 발언으로, 한의계는 깊은 분노와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말인즉슨 의사 출신의 정 장관이 한의학을 폄훼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의협은 “현재 활발히 사업이 진행 중인 지방자치단체들과는 달리 중앙정부의 지원은 전무하다”라며 “국가적 차원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을 즉각 실시하라”라고 촉구했다. 반면,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정 장관의 답변에 대해 “정부 스스로 한방 난임 치료가 과학적 근거와 효과, 안전성 측면에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음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고 나름의 해석을 내놨다. 이들은 “'한방 난임치료'는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객관적·과학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신뢰 가능한 임상 근거도 부족하다”라며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거나 국가가 치료 효과를 보장하는 듯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국민에게 잘못된 기대를 심어주고, 오히려 난임 부부에게 적절한 시기에 검증된 의학적 치료를 받을 기회를 놓치게 할 위험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해당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객관적 연구, 투명한 자료 공개를 우선적으로 실시하라”라고 요구했다.

2025.12.17 17:50김양균 기자

尹 고발한 의협 "무리한 의대정원 증원 수사해야"

대한의사협회가 1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의대정원 증원 관계자 5명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피고발인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조규홍 전 보건복지부 장관 ▲박민수 전 복지부 2차관 ▲이주호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관섭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5명이다. 고발 사유는 '직권남용', '직무유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국회증언감정법 제14조 위반' 등이다. 관련해 의협은 지난 5월 28일 감사원에 의대정원 증원 정책의 절차적 위법성 여부에 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국민감사청구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감사원은 지난달 27일 '의대정원 증원 추진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의대 정원 증원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이전 정부가 '논리적 정합성이 미흡한 추계에 근거해 증원 규모를 결정했으며, 의사단체와의 협의를 충분히 거치지 않았고 정원 배정의 타당성·형평성을 저해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위법한 절차에 따른 위법한 정책 추진과 관련하여 피고발인들의 범죄사실이 강력히 의심된다”라며 “의협은 위법한 의료정책 추진과 참담한 실패에 대하여 수사기관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엄정히 처벌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의대정원 증원 정책이 법적 절차와 정당성을 무시한 채 강행되었음을 다시 한번 규탄한다”라며 “그에 따른 의료현장 붕괴로 2년째 국민과 환자의 불편이 계속되고 젊은 의료인들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책임자 문책을 외면하고 아무도 이러한 사태에 대해 책임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의료현장 붕괴에 책임 있는 전 대통령 및 관계자들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라”라고 요구했다. 尹정부, 2000명 숫자 정해놓고 밀어붙여 의협은 대검에 제출한 고발 취지를 보면 피고발인들이 처음부터 2천 명이란 의대정원 증원 숫자를 정해놓고 관련 연구를 왜곡했다고 보고 있다. 의협은 “피고발인 윤석열, 이관섭, 조규홍은 '2,000명'이라는 증원 숫자를 관철시키기 위해 현재 부족 의사 수 산출의 근거가 된 연구를 그 취지에 어긋나게 왜곡하여 반영하도록 강요했다”라며 “KDI 보완연구에서 부족 의사인력이 늘지 않고 거꾸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오자 이를 임의로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처음부터 2천 명 증원이라는 결론을 정해놓고 보정심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들에게 심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설명하지 않은 채 심의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등 직권을 남용했다”라며 “담당 공무원으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강요하거나 보정심 위원들의 권한을 침해하여 권리행사를 방해했다”라고 비판했다. 또 “교육부는 대학별 현장점검 등의 방법으로 대학의 향후 교육여건 확보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여야 했음에도 이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채 정원 배정 규모를 최종 결정했다”라며 “이는 공무원이 정당한 이유 없이 그 직무수행을 거부하거나 그 직무를 유기한 때에 해당하다”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교육부는 의사 수 추계 연구의 내용을 왜곡하거나 누락하여 보고하는 등 실제로는 대학 교육여건 판단 자료로 활용할 수 없는 보고서를 마치 판단 자료로 활용이 가능한 것처럼 배정위 위원들에게 오인·착각을 일으키게 했다”라며 “오인·착각을 한 배정위 위원들이 현장점검이 필요하지 않다고 잘못 판단한 것을 이용하여 현장점검 없이 정원 배정 기준을 정하도록 하여 결국 배정위 위원들로 하여금 그릇된 행위를 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별 교육여건 판단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보고서를 위원들에게 제공조차 하지 아니하여 보고서 내용에 대한 위원들의 부지를 이용하여 마찬가지로 그릇된 행위를 하게 했다”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피고발인 박민수는 2024. 2. 15.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지난해 말 각 의과대학의 여건을 조사한 결과 (의대 정원을) 증원하더라도 의학교육 평가인증기준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라면서 “실제로는 정부가 각 의과대학의 여건이 의학교육 평가인증기준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한 사실이 없음에도 위 피고발인은 마치 평가인증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을 확인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 발표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위계로써 배정위 위원들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조규홍 전 장관과 관련해서는 “2024년 6월 26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선서 후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은 본인이 결정했다고 증언하는 등 이후 국회에 출석할 때마다 2천명 증원 결정은 본인이 직접 한 것이라고 밝혔다”라며 ”감사원 감사 결과에 의하면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결정은 결국 피고발인 윤석열과 그의 지시를 받은 피고발인 이관섭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의협은 “피고발인 조규홍이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결정을 본인이 직접 했다고 증언하였다면 이는 명백히 허위의 증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은 피고발인들에게 형사고발과는 별개로 민사소송도 제기한다는 계획이다.

2025.12.12 15:57김양균 기자

박나래, '주사이모' 해명에 역풍...의료계 "명백한 불법" 지적↑

개그우먼 박나래의 출장 링거를 두고 의료계에서도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논란의 쟁점은 두가지다. 하나는 왕진 문제이고, 또 하나는 의료행위를 한 의사가 국내 의사면허가 있는지 여부다. 우선 왕진의 경우 의료기관 외 진료하는 문제인데, 의료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법(제33조 개설 등)에 따르면 의료인은 이 법에 따른 의료기관을 개설하지 아니하고는 의료업을 할 수 없으며, 의료기관 내에서 의료업을 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경우 ▲환자나 환자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진료하는 경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공익상 필요하다고 인정해 요청하는 경우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가정간호를 하는 경우 ▲그밖에 이 법 또는 다른 법령으로 특별히 정한 경우나 환자가 있는 현장에서 진료를 해야 하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예외사항으로 두고 있다. 사실상 특별한 경우에만 의료기관 외에서 의료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박내래 측은 바쁜 일정으로 내원이 어려워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다는 입장이다. 또 해당 시술자가 의사 면허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단순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것으로 합법적 의료서비스라고 밝히고 있다. 두번째는 해외 의사면허 문제다. 해당 대표는 SNS에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 한국성형센터장'이라고 표기했지만 국내 의사면허도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은 어렵다. 해당 대표는 논란 이후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외,내국인 최초로 최연소교수까지 역임하며'라고 현 사태의 심경을 일부 밝힌 바 있다. 해외에서 의사면허를 취득한 경우 국내에서 의료업을 하기 위해서는 외국대학 인정심사를 거쳐 국내 의사국가고시에 최종 합격해 대한민국 의사면허를 취득해야 우리나라에서 의료업을 할 수 있다. 의료법 제5조(의사·치과의사 및 한의사 면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인정기준에 해당하는 외국의 학교를 졸업하고 외국의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 면허를 받은 자로서 제9조에 따른 예비시험에 합격한 자'로 정의하고 있다. 한편 의료계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해 무면허 진료 등을 주장하고 있으며, 일부는 검찰에 해당 대표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SNS를 통해 '의사가 아닌데도 의사노릇하면서 주사등의 의료행위를 한 이른바 '링거왕 주사이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8일 입장문을 통해 유명 연예인 박모 씨와 관련된 소위 '주사 이모' 사건은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사안라고 지적했다. 우선 의협은 “해당 행위는 의료법 제27조를 위반한 명백한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로 대한민국 내 의료행위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허를 득한 자만이 할 수 있고 의료법상 의사 면허가 없는 비의료인은 어떤 경우에도 우리나라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의 행위는 의료인이 행하는 적법한 진료와 다른 불법 시술일 뿐 이를 방문 진료로 본질을 흐려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사건에는 대리 처방과 비대면 처방이 금지된 향정신성 의약품 클로나제팜과 전문의약품인 트라조돈 등이 사용된 정황이 보인다며, 수사 당국은 해당 약물이 어떤 경로로 비의료인에게 전달됐는지, 도매상 유출인지 혹은 의료기관의 불법 대리 처방이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불법 행위가 확인된 당사자는 물론, 유통에 가담한 공급책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2025.12.08 16:10조민규 기자

의협 "국민 10명 중 7명은 의사 처방 의약품 선호해"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특별위원회(이하 의협 범대위)가 국민들이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의협 범대위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18일~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됐다. 그 결과 응답자 44.5%는 국회에 계류 중인 성분명 처방 법안에 대해 “전혀 모른다”라고 답했다. “잘 알고 있다”라는 응답은 15.4%였다. 약사의 '대체조제'와 '대체조제 고지 의무'에 대해 “제도를 알고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60.6%였다. 응답자 57.1%는 약사가 의사 처방약을 다른 약으로 대체조제했을 때 추후 약화 사고나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의사는 법적 책임이 없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라고 답했다. 특히 가격 요소를 배제했을 때 국민 70.2%는 '의사가 처방한 약'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약사가 대체조제한 약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7.3%였다. 응답자 70%는 감염병 대유행이나 약 품절 사태 등 상황에서 의사가 직접 약을 조제하는 “원내 조제를 원한다”라고 응답했다. 환자가 병원 조제와 약국 조제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의 '의약분업 선택제'에는 74.2%가 찬성했다. 황규석 범대위 홍보위원장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를 빌미로 국회에서는 의료계와 국민 합의 없이 성분명 처방 도입을 강제화하는 법안들이 발의되고 있다”라며 “성분명 처방은 의약품 선택의 주체가 변경되는 중요한 사안임에도 이에 따른 약화 사고 책임이나 국민 건강에 미칠 파장에 대한 논의는 배제됐다”라고 밝혔다.

2025.11.29 12:00김양균 기자

[부음] 추무진 전 대한의사협회장 부친상

▲추성수씨 별세, 추무진(전 대한의사협회장)씨 부친상=26일, 교원예움 포항국화원장례식장 VIP3호, 발인 28일 오전 9시30분, 장지 포항시립 우현 화장장, 덕수 성당.

2025.11.26 09:45김양균 기자

의협, 필수의료에 한의사 투입 요구에 "위험한 발상”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한의계의 필수의료 등에 한의사 투입 요구에 대해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역의사제·공공의료 사관학교 신설 시 한의사 참여와 한의과 공보의 역할 강화 등을 요구했다. 또 1~2년의 교육과정 등을 거쳐 응급의학과·외과·소아과 등도 한의사가 맡을 수 있게 하자는 주장도 내놨다. 의협은 “해부학·생리학·약리학·외과학 등 방대한 지식을 1~2년 교육으로 습득해 의사와 동일한 역량을 발휘한다는 주장은 환자 안전을 무시한 것”이라며 “단기 교육을 받은 한의사에게 국시 응시 자격을 주겠다는 주장은 국시 제도의 본질을 무너뜨리고 면허 체계 전체를 붕괴시킬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어 “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 기피과 문제가 생긴 이유는 낮은 보상, 과중한 업무, 높은 법적·사회적 리스크 때문으로, 이를 개선하지 않고 한의사를 끌어들이는 방식은 문제의 본질을 가리는 눈속임”이라며 “응급의학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의과 의료는 단 한 번의 판단 실수로도 환자의 생사가 갈리는데 단기 교육을 받은 한의사가 맡는다면, 그 결과는 참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삼아 직역 확대를 꾀하는 파렴치한 행태”라며 “국민 불안을 틈타 의사들을 흠집 내고, 과학적 근거도, 법적 자격도 없는 영역을 탐하는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의협은 대한간호협회의 전담간호사(PA) 교육에 대한 단독 주관 주장에 대해 “전담간호사의 역할은 의사의 지시 및 감독하에 이뤄져야 하며 이들에게 허용되는 행위는 의사가 하는 행위를 일부 위임하는 것”이라며 “이런 행위를 어떻게 간호협회가 교육할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문신사 자격 및 의료기관 내 문신 행위에 대해서도 “문신사 자격이 법적으로 인정되더라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의료기관을 통한 안전관리 체계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라며 “감염‧출혈‧ 알레르기‧통증 등을 최소화하려면 의료기관 내에서 시술할 수 있어야 하고, 교육과정도 감염관리 등 의사 감독 체계를 포함하여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강제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09.04 15:44김양균 기자

비대면진료 주도한다는 의협…"의료계 목소리 반영돼야”

최근 국회에서 비대면진료와 공적 전자처방전전달시스템 도입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대응에 나섰다. 의협은 지난 6일 비대면진료 및 전자처방전 대응 TF 회의를 열고 해당 사안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의협은 2023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도입 당시 ▲대면진료 원칙 및 비대면진료 보조 수단 활용 ▲초진 환자 불가 재진환자 중심 운영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 ▲비대면진료 전담의료기관 금지 등 입장을 마련한 바 있다. TF 위원은 의협 대의원회,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 단체 추천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제7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 주도 비대면 진료 제도 개선' 수임사항을 바탕으로 비대면진료에 대한 의료계 입장 논의 및 대국회, 대정부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TF는 종이처방전의 이점과 전자처방전전달시스템의 문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근태 TF 위원장은 “대선 공약과 국정 과제에 비대면 진료와 공적 전자처방전 제도가 논의되고 있다”라며 “의협 차원의 명확한 입장과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TF는 정부와 국회의 논의 사항을 확인해 의료계의 의견이 반영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13 09:47김양균 기자

의협, 의료혁신에 의료현실 반영해야

대한의사협회가 '의료혁신' 추진을 강조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향해 “탁상공론이 아닌, 의료 현장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는 정책에서 출발하라”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7일 의정갈등으로 인한 환자와 국민이 겪은 불편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라며 “국민과 의료인이 모두 공감하는 의료 혁신 추진 및 지역‧필수‧공공 의료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협은 “장관이 정부의 책임을 자인하는 사과는 의미가 있다”라며 “신뢰 회복이 문제 해결의 시작임을 밝혀 그동안 대한의사협회가 언급한 바와 같은 인식을 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의료 혁신 방향에 대해서는 “의료 관련 위원회가 서로 다른 입장이 있겠지만 국민 건강을 지키는 미래를 준비한다는 같은 목표로 나아가는 당사자들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전과 같이 의료진의 일방적 희생을 요구하거나 정책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진정한 의료 혁신은 탁상공론이 아닌, 의료 현장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는 정책에서 출발해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또한 전날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전공의 복귀의 방안이 결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전공의 수련의 이해당사자들이 모여 결론을 도출해 낸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며 “수련병원에 대한 지원책, 2025년 3월 군입대 전공의들의 수련 재개 방안 등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 지원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의협은 “수련 현장에는 전공의들이 복귀하고 학업의 전당에는 학생들이 복귀하게 되지만 왜 이들이 자리를 박차고 나왔는가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그 시작에 와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새 의료제도가 자리 잡게 되는 시발점이 돼야 한다”라며 “정부의 진정성 있는 정책 집행 과정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8.08 14:45김양균 기자

의협‧병협, 의료 현안 공동협력키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관계자들이 31일 오후 서울 용산 이촌 의협회관에서 만나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과 무면허 의료행위 행정처분 등 의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는 제43대 의협 집행부 취임 후 2월에 열린 간담회 이후 두 번째 자리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의료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양측은 의료 현안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택우 의협회장은 “수련 환경 개선, 의료인 행정처분 등 의료 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규 병협회장도 “의료 현안에 대한 인식 공유를 위한 소통의 정례화가 필요한 만큼 상생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8.01 14:57김양균 기자

정은경 복지부장관 임명에 의협 "의료정상화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오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한 가운데, 의료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18일 정은경 당시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국민의힘의 집단퇴장으로 파행됐다. 이후 21일 인사청문회 보고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의 찬성으로 채택이 통과됐다. 이 대통령은 인청 보고서가 채택되자, 정 장관에 대한 임명을 결정한 것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임명이 “국민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정상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의협은 정 장관이 앞선 인청에서 전문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합리적인 보건복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에 공감의 뜻을 밝혔다. 의협은 “정 장관이 의료계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할 수 있는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과 의료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빨리 전공의들이 수련을 재개하고, 의대생들이 교육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화의 장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라며 “의료체계의 정상화는 국민 건강을 위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이며, 이를 위한 첫걸음은 정부와 의료계의 열린 협력”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정은경 장관 임명이 국민과 의료계에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2025.07.22 11:12김양균 기자

의료계 "의대생 교육‧전공의 수련 정상화 힘합치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가 의대생 교육 및 전공의 수련 정상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18일 오전 간담회를 열고 전공의 수련 여건 개선과 의료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강화 및 의료 현안 관련 공동 정책 제안 등을 펴기로 했다. 김택우 의협회장은 “의대생이 정상적으로 교육받고,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받아 제대로 된 의사 인력이 배출되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라며 “각 직역이 지금의 위기를 넘어설 수 있도록 협력하자”라고 밝혔다. 이진우 의학회장도 “수련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세부 조치들이 마련돼야 하고, 장기적으로 수련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는 제도로 방향을 설계해야 한다”라면서 “의학회 차원에서 전공의 교육 질 향상과 시스템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18 13:49김양균 기자

의협 "심리사‧상담사는 비의료인...정신건강 맡기면 안 돼”

대한의사협회가 상담사가 비의료인이며, 이들에게 정신건강을 맡기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마음건강심리사 및 마음건강상담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의 골자는 심리사 및 상담사 자격을 신설, 그 업무와 심리서비스의 범위를 정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심리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력의 자격을 관리하고, 서비스의 질을 제고해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접근과 지원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행복 수준과 마음 건강을 증진시키자는 것. 그렇지만 의협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에 반대 의견을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법안이 “마음건강심리사 및 마음건강상담사의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한다”라며 현 보건의료 관계 법령과 상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들이 근거로 든 것은 의료법 제2조(의료인)제2항 제1호의 “의사는 의료와 보건지도를 임무로 한다”는 부분과, 의료법 제27조(무면허 의료행위 등 금지) 제1항의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 등이다. 의협은 “비의료인에게 심리·상담 등에 관한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음건강심리사 및 마음건강상담사가 아니면 심리·상담 등에 관한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는 특별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라며 “이는 의료행위는 의료인만이 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 의료기사에게 한정된 범위 안에서 의사의 지도하에서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 또는 공중위생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적은 특정 부분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진료나 의화학적 검사에 종사할 수 있도록 허용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등 의료 관련 법령의 체계와도 어긋나고 법체제의 통일성을 저해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 의료행위에 대한 비의료인의 특별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의료법령의 근간을 파괴하는 입법”이라고 비판했다. 또 의협은 의료체계 접근 지연 가능성도 있다고 법안을 지적했다. 이들은 “자살 예방과 중증 정신질환 치료는 빠르고 정확한 의료적인 개입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라며 “본 법안에서는 정신건강이라는 보건의료적인 이슈를 '비의료적인 접근'이라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도 낮은 정신건강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더욱 떨어트릴 가능성이 높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안에서 심리·상담 국가자격을 신설하고자 하는 것은 현 추세에 부합하지 않으며, 법안의 심리상담 법인 등과 같이 의료체계와 연계되지 않은 곳으로 고위험군 대상자가 내방하게 될 경우, 일차적인 치료 지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비의료인에게 심리·상담 전문가 자격을 부여하고 비의료인의 의료행위를 조장할 수 있는 등 여러 문제가 있다”라며 “심리·상담 전문가의 관련 행위를 독점적, 배타적으로 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료인의 통상적인 심리상담 등이 비의료인에 의해 침해받을 수 있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라고 비판했다.

2025.07.17 15:08김양균 기자

이형훈 복지부 차관 "의료계와 보건의료정책 수립”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8일 보건의약단체들과 만나 “의료계와 소통해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했다. 만남에서 이 차관은 전공의 복귀 등 의료 정상화 방안에 대한 각 단체의 의견을 들었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이 차관과) 의료계와의 건설적 협력이 기대된다”라며 “총리와 차관 등과 의료계 사이에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공동 노력을 기울이자는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어 의·정 간 대화로 의료 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김택우 회장은 전날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선우 의과대학협의회 비대위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형훈 차관은 “정책 추진 시 현장 애로사항과 제안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고 각 협회와 적극 소통‧협력하겠다”라며 “의료계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장과 소통해 보건의료정책을 마련하고 경청‧소통‧협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차관은 앞으로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의 현장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문재인 정부 시절 수립한 9.2 노정합의 이행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지만, 복지부는 아직 노조와의 공식 면담 일정은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정부가 9.2 노정합의 이행재개 복원에 응답하지 않을 시 오는 24일 오전부터 산별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2025.07.08 15:22김양균 기자

의협, 이재명 대통령에 "의대생‧전공의 복귀 해결해달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현재 의료 위기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택우 의협회장은 4일 “우리나라는 전례 없는 의료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의료 위기 해결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라고 밝혔다. 이어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복귀 문제는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라며 “이들이 교육 현장과 수련병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군복무 중이거나 군복무 대기 중인 전공의들의 문제는 더욱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국가의 부름에 응한 청년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고 의료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어야 하고, 복귀할 방안이 있다고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또 “수련환경과 교육환경을 개선해 달라”라며 “단순히 의사 인력만 증원한다고 미래 의료가 개선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실 있는 교육과 실질적인 수련은 세계 최고 수준인 K-의료의 미래를 지키는 데 필수적”이라며 “의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환자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의료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면서 전문가단체와 충분한 논의를 가져달라”라며 “의료 현장은 수많은 직역이 얽혀 유기적으로 기능하고 있으므로 이를 다루는 의료정책 역시 유기적으로 기능해야 한다. 의료정책은 탁상공론이 아닌, 의료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반영하여 수립하고 시행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일방적인 밀어붙이기가 아닌, 상호 존중과 소통의 자세로 국민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는 의료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고민을 정부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위헌 논란과 함께 그 부작용이 이미 확인된 업무개시명령 제도는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의료 위기의 해결을 위해 대통령님과 함께 최선의 지혜를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국민 모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정부가 힘을 합쳐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6.04 15:47김양균 기자

의협, 감사원에 의대증원책 진상조사 국민감사청구서 제출

대한의사협회가 28일 감사원에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국민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 김택우 회장‧박단 부회장‧한진 법제이사 등은 653명의 연명부를 첨부한 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의대정원 증원은 의사인력 수급 차원을 넘어,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포함한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정책 사안”이라며 “정부는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투명성과 정당성이 결여된 채 무리하게 정책을 추진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공백이 2년째 장기화하고 있으며, 환자들과 젊은 의료인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라면서 “정부는 정책 오류에 대한 수정은 물론, 정책 입안자에 대한 문책조차 하지 않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국민감사청구의 주요 내용은 의대정원 증원 추진의 ▲절차적 위법성 ▲전문가 협의 과정의 왜곡 ▲부당한 업무개시명령 ▲국민 혈세 및 재정낭비의 원인 제공 ▲필수의료 저해와 의료생태계 붕괴 원인 제공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보건의료정책이 사회적 논의와 합의로 국민과 의료계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립되길 기대한다”라며 “감사원의 엄중한 감사가 이뤄지길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2025.05.28 14:51김양균 기자

의협 "탄핵 정권의 졸속 관리급여 추진 강행 중단해야"

최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발표한 제2차 의료개혁 실행 방안 중 관리급여 추진 관련 보고 안건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된 것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가 강력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 실손보험대책위원회는 “비정상적인 정권 말기 정책 강행은 국민 건강과 의료체계에 혼란만 초래할 것”이라며 “임기 종료가 코앞인 시점에서 의료계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책임 있는 정부의 모습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리급여 추진은 비급여 시장 자율성 훼손이며, 실손보험사 이익만 대변하는 정책”이라며 “관리급여는 본래 환자 보호를 위한 비급여 관리 목적이라 주장되지만, 실상은 실손보험 손해율 관리라는 목적 아래 보험사 이익을 대변하는 방향으로 왜곡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가격과 진료 제한을 통해 비급여 퇴출 기전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관리급여로의 전환이 이뤄질 경우,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PRP)의 선별급여 전환 사례처럼 사용 조건이 엄격히 제한되고 기존 비급여 가격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책정돼 대다수 의료기관이 치료를 포기하게 만들어 해당 행위를 사장시키는 비급여 퇴출 기전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의료계 자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훼손하는 관리급여의 재논의가 필요하다”라며 “비급여는 실손보험에 의해 왜곡되었으며, 환자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관리급여 졸속 추진 중단 ▲차기 정부 출범 이후, 의료계와 논의해 재설계 ▲비급여 영역의 자율성과 건강보험의 원칙 훼손 시도 중단 ▲환자 중심의 합리적 체계 구축 등을 요구했다.

2025.05.24 08:48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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