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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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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대한민국 과학기술 정책은 아직도 냉전구조...근본 변혁없인 희망없어"

대한민국 과학기술 역량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근본 문제는 과학기술 기반 혁신생태계, 즉 산학연 구조의 붕괴에 있다. '산', '학', '연'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못한 채 서로 기능적 중복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도대체 왜 대한민국 R&D 구조가 지금과 같은 '왜곡된'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가? 이에 대한 똑떨어진 답을 내긴 어렵지만, 대한민국 R&D 정책이 본격화된 시대상과 맥락을 살펴보면, 간접적으로 유추는 할 수 있다. 대한민국 R&D 정책 구조는 당시 냉전기 국가 주도형 기술개발체제의 연장선에서 들여다볼 수 있다. 북한이라는 존재를 앞두고 박정희 정권 등 역대 군부정권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방위산업, 국방과학기술 역량을 빠르게 늘릴 필요가 있었다. 1970년대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진 중화학공업 육성과 대덕연구단지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이 시기 무기개발 사업으로는 '번개 사업'과 '율곡사업'도 있다. 이 같은 정책과 사업 이면에는 1970년대의 미·중 '데당트(완화국면)'가 근간으로 작용한다. 베트남 전쟁이 종결되면서 당시 대한민국은 지정학적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협력을 추진하는 이상, 주한미군은 미국과 중국의 화해 분위기 속에서 걸림돌로 작용할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도 당시 미·중 데당트는 주한미군 철군 논의로 이어지게 된다. 그 결과, 당시 군부 정권은 향후 이뤄질지 모르는 우발적인 안보 위기를 대비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고, 미국과 멀어질 수 있다는 실존의 위기의식 속에서 절감하게 된 것이 바로 '자주국방'의 필요성이다. 미국 등 타국의 과학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대한민국이 독자적인 과학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무기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그에서 비롯된다. 갑작스러운 안보 공백에 대처하기 위해선 국방과학과 관련해서 발빠른 연구개발 성과가 필요했다. 이것이 대한민국 R&D 정책 구조의 시초이다. 당연히 제조업 및 방위산업 관련 과학기술 역량을 늘리기 위해선, 학계든 연구계든 산업계든 역할 구분에 상관없이 경쟁 체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경쟁 체제를 도입함으로써 빠른 성과 창출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미국 등 해외 선진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빠르게 모방하도록 하는 것이 본연의 의도에 해당한다. 학계도 기초연구와 응용연구를 모두 수행하고, 연구계도 기초연구와 응용연구를 모두 수행하도록 한 것이 현재 대한민국 R&D 구조의 근본적인 문제다. 분업을 의도하기 보다는, 의도적으로 기능상의 중복을 유도하면서 경쟁을 통해 빠른 성과를 창출하도록 R&D 구조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본연의 산학연 구조에서는 학계와 연구계가 서로 협력하는 것을 요구하는데, 서로 경쟁의 대상이 되어버린 이상 지적 교류나 협력이 있을 리가 없다. 괜히 공동 연구 등으로 연구 교류를 추진하다간, 개인의 논문 성과만 저조해지면서 일자리에서 쫓겨날 위험성을 감수해야만 할 것이뻔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기능상 중복으로 학계든 연구계든 자연스레 서로 우열을 논하곤 한다. 이는 최근, 왜 출연연이 필요한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일각의 목소리와 맥락을 같이 한다. 그렇다면 산업계는 어떠한 역할을 맡는가? 본래 산학연 구조대로라면 학계에서 고안된 기초연구의 성과가 출연연을 거쳐서 자연스레 산업계로 전달되면서 기술사업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애초에 냉전 시대 당시 역대 정부가 요구하던 바는, 국방과학기술 역량의 증진이다. 당연히 수요자는 민간이 아니라 정부가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국방과학기술이 R&D 정책의 중심이 된 만큼, 해당 기술들을 함부로 민간에 이전하기란 곤란할 수밖에 없다. 그 결과, 연구계와 산업계의 연결고리는 상당히 느슨해졌다. 형식적인 제도만 만들어둔 채, 실질적인 교류는 오직 정부가 나서야만 이뤄질 수 있도록 방치됐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과 R&D 정책의 경로 의존성에 따라 오늘날 대한민국 R&D 정책 및 산학연 구조는 본연의 모습과 달리 상당히 왜곡된 상태에 놓여 있다. 문제는, 냉전 시대가 끝난 이후에도 여전히 산학연 구조가 과거 모습 거의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민주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당시의 정책적 맥락이 후세에 거의 전달되지 못한 결과, R&D 정책에 대해 엉뚱한 진단과 처방만 양산되고 있다. 그 결과, 대한민국 과학기술 정책은 나아갈 방향을 사실상 잃어버린 상태다. PBS 도입 배경은 공공 효율화·재정 건전성 확보…진단과 처방은 아쉬워 이에 따른 단편적인 예시가 1996년 도입된 'PBS(Project-based system, 연구과제 중심 운영제도)'다. PBS는 정부출연연구기관 내에서 연구비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연구과제 및 프로젝트 단위로 경쟁 체제를 도입하여 연구성과를 평가하고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과제를 못 따온다면 인건비를 확보할 수 없으므로, 오늘날 연구계의 출연연 관계자들은 저마다 과제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PBS가 도입된 배경에는 공공부문 효율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가 있다. PBS는 공공 영역의 R&D가 일삼던 방만 경영을 쇄신하고 시장 경쟁을 통해 성과 중심 구조를 창출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한다. 이는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운영하기 위한 정책적 조치이며, 동시에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하기 위한 시대적 요구의 산물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문제는, PBS를 도입하게 된 진단과 처방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이다. 애초에 출연연이 방만 경영의 대상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던 건, 학계와 연구계의 기능상 중복을 의도적으로 유도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서로 같은 것을 연구하고 있으니, 당연히 예산은 더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연구계 내 출연연끼리도 서로 똑같은 연구를 추진하게 될 것이니, 예산상의 지출이 과도해지는 것은 사실상 필연에 가까웠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학계-연구계의 기능상 중복을 해소하는 작업도 함께 이뤄질 필요가 있었다. 문제는,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다. 학계와 연구계의 기능상 중복만 해소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 대한민국 과학계의 현 상황을 보면 그렇지 않다. 본연의 산학연 구조를 따르자면, 본래 R&D의 수요자는 '산', 즉 산업계에 해당한다. 산업계가 앞으로의 시대상을 통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계에 요구사항을 제시하면 학계가 기초연구와 이공계 인재양성으로 대답하는 것이 순리다. 안타까운 지점은, 앞에서 지적하였듯 현재 대한민국 R&D의 수요자는 산업계가 아니라 정부라는 것이다. 매번 정부가 나서서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등 산업계에서 먹혀줄 만한 기술을 선정하고, 이에 맞춰서 학계와 연구계가 경쟁적으로 연구를 추진하는 것이 오늘날 과학기술 거버넌스의 모습이다. 여기서 문제는, 정작 정부가 선정한 기술이 매번 산업계가 실제로 요구하는 바와 괴리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학계와 산업계의 기초연구 및 응용연구 성과는 정작 산업계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학계와 산업계 모두 평과 지표상 논문 편수만 맞추면 되므로, 적지 않은 연구가 산업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편이다. 물론, 정부도 최선은 다하고 있는 편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설립하고, 여기에 민간위원을 선정하여 R&D 정책의 실제 수요자인 산업계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렇게 민간위원들을 선정한다고 해도, 애초에 이들을 선정하던 기준 자체가 정부의 눈높이에 의존하는 만큼, 결국 산업계와 정부 정책이 괴리될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R&D 정책을 추진하는 이들에게 묻고 싶다. 산업계 요구는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가?

2025.08.05 16:54정명애

위메이드,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 사전예약 400만 돌파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 온보딩한 레드랩게임즈의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ROM: Golden Age)'의 사전예약자 수가 400만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레드랩게임즈는 오는 7일 오후 9시에 세 번째 AMA(Ask Me Anything)를 진행한다. 이번 AMA에서는 게임 토큰 'CROM(크롬) 토큰'을 위믹스 3.0 메인넷에서 사용하는 스테이블 코인 'USDC.e'로 교환해주는 'Swap Pool(스왑풀)'과 'CROM 토큰'을 예치하면 'CRYSTAL(크리스탈) 토큰'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Staking(스테이킹)' 시스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롬: 골든 에이지'는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 날인 12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

2025.08.05 11:30이도원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세나 리버스',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2025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우수게임 시상을 통해 국산 게임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게임 제작 업체의 제작 의욕 고취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시상이다. 이번 '2025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서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는 일반게임 블록버스터 부문을, '세븐나이츠 리버스(PC/모바일)'는 일반게임 프론티어 부문을 각각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이번 수상은 모두 'RF 온라인 넥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유저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많은 유저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과거 '세븐나이츠'의 감동을 다시 한번 유저분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였다"며 "언제나 유저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더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4 16:43정진성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12월 5일 인디·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개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의 행사명을 '비버롹스'로 변경하고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비버롹스는 '열정적인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세상을 뒤흔들 거대한 축제의 장을 만든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같은 달 1일부터 14일까지는 온라인 전시도 진행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비버롹스'는 국내 인디게임 개발 환경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창작자, 유저 축제다. 지난 3차례 행사의 누적 방문자는 2만8천여명에 달한다. 퓨처랩은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전시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인디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창작자이거나 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신청서와 실행 가능한 게임 빌드, 게임 플레이 영상 유튜브 링크를 오는 9월 15일까지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팀에는 행사 기간 동안 인디게임을 소개할 수 있는 부스를 제공하고, PC 및 모바일 기기를 포함해 키보드, 마우스 등을 지원한다. 참가팀 간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창작자 라운지도 마련된다. 오숙현 퓨처랩 실장은 "버닝비버로 지난 3년간 창작자들의 열정을 조명해왔다. 앞으로 비버롹스는 '세상을 뒤흔들'만큼 참신하고 매력적인 축제로 성장해 갈 것"이라며 "인디게임 창작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8.04 14:10정진성

네오위즈, 독일 '게임스컴 2025'에 인디게임 4종 출품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게임스컴 2025'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네오위즈는 '인디 아레나 부스'에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현재 개발 중인 ▲안녕서울: 이태원편 ▲셰이프 오브 드림즈 ▲킬 더 섀도우 그리고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산나비까지 총 4종을 전시한다. 현장에는 모든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존이 마련된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의 개발사 리자드 스무디 개발진이 게임스컴 부스에 방문해 관람객과 직접 만난다. 현지 게이머들의 생생한 피드백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녕서울: 이태원편'의 OST '초생달'이 수록된 공식 바이닐(LP)을 선보이며, 각 게임별 특징을 살린 핀뱃지 및 캔뱃지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네오위즈는 단순 퍼블리싱을 넘어 인디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내러티브 중심의 인디게임 공모전 '네오위즈 퀘스트'도 현장에서 알릴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이번 참가를 통해 퍼블리싱하는 인디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25.08.04 13:51정진성

NHN, '2025 한게임포커 챔피언십 시즌3' 온라인 참가자 모집

NHN(대표 정우진)은 '2025 한게임 포커 챔피언십 시즌3(이하 2025 HPC 시즌3)'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HPC'는 '한게임포커'의 시즌제 정기 포커 대회다.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회 진행하며, 온라인과 PC방 대회가 번갈아 가며 열린다. 대회 종목은 '한게임포커'의 대표 게임인 '로우바둑이'와 '라스베가스 홀덤' 두 가지다. 2025 HPC 시즌3는 시즌1과 동일하게 PC '한게임포커' 및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의 통합 온라인 대회로 진행되며, 어디에서나 원하는 플랫폼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오는 14일 저녁 9시부터 1시간 동안 펼쳐진다. 참가 모집은 4일부터 대회 당일인 14일 저녁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PC '한게임포커' 및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상금(게임머니)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강화된 리워드 시스템은 시즌3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총 상금은 1조580억 골드이며, 상위 50명에게 지급된다. 또한 TOP100 참가자들에게 인게임 내 액자 효과를 제공하며, TOP10 참가자들에게는 우승자 전용 액션아바타를 수여한다. 특정 상위 랭킹에게 주어지는 특별 보너스는 이번 시즌에 맞춰 변경됐다. 8월에 개최되는 만큼 18위부터 랭킹에 '8'이 포함된 상위 10명에게 머니뽑기 아이템 '클레오캐치'를 제공한다. 아울러 참가 신청만 해도 전용 '액션아바타'를 모두 지급한다. 실제 대회 참가자들 전원은 대회 종료 후 머니뽑기 아이템 '미라클쉴드'와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전용 아이템 '실버 티켓 10장'을 참가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연이은 HPC의 성공적인 개최로 PC '한게임포커' 및 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이용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게임성 강화 및 안정적인 대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4 09:22정진성

파이펀게임즈-엠게임, '열혈강호: 귀환' 사전 예약 100만 돌파

파이펀게임즈와 엠게임은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귀환'의 사전 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중국 게임사 킹넷이 개발한 '열혈강호: 귀환'은 인기 만화 '열혈강호'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몰입감 있는 스토리 전개와 전투 중심의 전략적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난 달 초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후 배우 이광수와 개그우먼 장도연을 모델로 한 광고 캠페인을 비롯해 커뮤니티 이벤트, 콘텐츠 공개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이용자 유입이 확대됐다. 사전예약 참여자에게는 한정 코스튬 '어흥소협', 전용 령수 '다람쥐', 인게임 재화 '강호전'과 칭호 등 다양한 게임 내 보상이 제공되고 있으며, 아이폰 16 Pro, PS5, 닌텐도 스위치 OLED, 열혈강호 30주년 굿즈 등 실물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같은 날 '열혈강호: 귀환'의 첫 번째 OST 'Burning my heart'를 기반으로 제작된 공식 뮤직비디오 본편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JTBC '슈퍼밴드2'에서 3위를 차지한 혼성 밴드 KARDI와의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보컬 김예지의 폭발적인 보컬과 밴드 사운드를 중심으로 원작 IP의 감성과 세계관을 강렬한 퍼포먼스에 잘 담아냈다. 현재 '열혈강호: 귀환'은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오는 7일 정식 출시와 함께 OST 'Burning my heart' 음원이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5.08.04 08:44이도원

[ZD 브리핑] 美 관세, 7일 발효…'국가대표 AI' 최종 5개팀 발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최근 전 세계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진통을 겪은 가운데 오는 7일 자정부터 관세가 본격 발효될 예정이어서 각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미국이 뚜렷한 기준없이 '고무줄 잣대'를 들이댔다는 지적 속에 무려 35%의 관세율을 적용받은 캐나다인들은 단단히 뿔이 난 듯 미국산 제품 구매와 여행 불매운동에도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는 협상을 통해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췄지만 국내 기업들의 고민은 더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여권에서 기업 경영 환경을 위협하는 쟁점 법안을 잇따라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통신 미디어, 플랫폼, 게임, 자동차 등 굵직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어떤 기업이 호실적을 기록했을지도 주목됩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 통과 여부와 이재명 정부가 공들이고 있는 '국가대표 AI' 최종 사업자 5개팀 선정 결과 발표도 이번 주에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란봉투법 등 국회 처리 놓고 여야 대립…미중 관세 협상 '진통' 지난 1일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온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상법 2차 개정안 등이 여당 주도로 줄줄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후 이번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해 의사 규칙상 5일로 끝나는 7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11일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3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중국이 밝히면서, 양국 최종 합의안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재 적용받는 기본 상호관세 10%와 펜타닐 문제 관련 관세 20%를 더한 30%의 관세율 적용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인데요. 만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잠정 합의안을 최종 승인하지 않는다면 상호관세율이 34%로 인상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7일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4~6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일본 기업은 매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를 회계연도로 설정해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토요타는 지난 4월부터 미국이 일본 등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현대차·기아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토요타는 지난 회계연도 실적 발표에서 2026 회계연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4조7천억 엔(44조831억원)에서 3조1천억 엔(29조761억원)으로 약 34%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토요타는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양품염가(良品廉價)' 전략으로 매분기 높은 영업이익을 거둬왔지만, 이번 관세 인상으로 인해 1분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다만 이달 1일부터 관세율이 15%로 인하되면서 토요타는 남은 분기 실적 방어 및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 행사가 개최됩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관련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주요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는 OLED 외에도 마이크로 LED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패널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웨이는 오는 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매출 1조2천181억원, 영업이익 2천3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조원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잇달아 달성하면서 올해 연매출 5조원도 달성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 개최 이달 4일에는 인천 송도에서 APEC 디지털 AI 장관회의가 열립니다.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APEC 회원국의 장관급 기관장이 모여 협력 내용을 발굴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5일에는 장관회의 부대 행사로 한국과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APEC 2025 글로벌 디지털 AI 포럼이 열립니다. 통신 미디어 기업들의 2분기 실적도 이번 주에 연이어 발표됩니다. SK텔레콤은 6일, LG유플러스는 8일 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의 경우 침해사고와 관련한 비용 대부분이 3분기에 인식되면서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7일, LG헬로비전은 8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국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 3법이 통과될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4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심사할 예정인데,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을 두고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입법 폭주라며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면 24시간 동안 의결이 어려운데 민주당에서는 법안 안건 상정 순서를 정하지 않아 어떤 법만 먼저 통과시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기부, '국가대표 AI' 최종 5개팀 발표...S2W, IPO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4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을 수행할 최종 사업자를 발표합니다. 이 사업은 국가의 AI 주권을 확보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역량을 결집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약 2천억원이 투입됩니다. 최종 사업자는 지난 달 말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팀 중 5곳이 선발됩니다. ▲KT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카카오 ▲NC AI ▲업스테이지 ▲코난테크놀로지 ▲모티프테크놀로지스 ▲KAIST 등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틀간 발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S2W는 오는 5일 여의도 한화금융센터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코스탁 입성을 앞둔 S2W가 지난 7년 동안 축적한 기술적 성취와 사업 성과, 성장 이후 미래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데라는 오는 7일 싱가포르에서 '어디서든 AI와 함께하는 데이터 혁신(Bringing AI to Your Data – Anywhere)'를 주제로 연례 행사인 '이볼브 25'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선 생성형 AI 시대의 생산성 향상 전략과 데이터와 AI가 기업,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 방식 등이 소개됩니다. 또 AI의 중요한 영향에 대한 실제 경험과 미래 전망도 제시됩니다. 게임업계, 2분기 실적 발표 시즌 돌입...대형 게임사 실적 주춤 주요 상장 게임사들은 이번 주부터 2025년 2분기 실적을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넥써쓰(5일), 카카오게임즈(6일), 넷마블·웹젠·데브시스터즈(7일), 위메이드·네오위즈(8일) 순입니다. 다음 주에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각 게임사의 실적 전망치를 보면 대형 게임사의 실적은 주춤할 것으로 보이지만, 넥써쓰·데브시스터즈·네오위즈·컴투스 등은 전년 대비 성장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와 함께 넥슨 측은 '블루 아카이브'의 공식 테마 카페를 오는 9일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오픈합니다. 게임 속 캐릭터 소재 식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와 오리지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스토어로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 위한 정책세미나 4일 개최 국회에서 안정적인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를 위한 정책세미나'가 오는 4일 오전 10시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의원 서명옥·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공동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합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인 김은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의 발제 및 대전협 추천으로 정소연, 백동우 사직 전공의가 토론에 참석해 수련환경 개선과 더불어 임신·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수련이 중단될 경우 수련 연속성을 확보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의대생들이 학업에 복귀했고 현재는 정부와 의료계가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전공의들의 수련 중단으로 인한 의료 공백은 수술 지연과 진료 차질 등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간 만성적으로 이어지던 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수련병원의 진료 부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업계에선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역대 최대 매출...카카오는 주춤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하는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엇갈릴 전망입니다. 네이버는 광고, 커머스, AI 기술 고도화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카카오는 콘텐츠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네이버는 하반기에도 AI 기반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카카오는 신형 AI 서비스와 챗봇 앱 출시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실적 발표는 각각 7일(카카오), 8일(네이버)로 예정돼 있습니다.

2025.08.03 12:03장유미

"확률형 아이템 규제 강화"…게임산업법 개정안 시행, 달라진 점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강력한 징벌적 손해배상이 포함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개정안이 1일부터 시행된다. 이중규제로 인해 업계 위축이 우려된다는 목소리와 함께, 이용자 보호라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는 시각도 공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도의 실제 영향력은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손해배상 책임 규정의 신설이다. 게임산업법에 추가된 33조의2항에 따라 게임물 사업자는 확률형 아이템 표시 의무를 위반할 경우 이용자에게 손해를 배상해야한다. 또한 피해 입증 책임은 게임사에 있다고 명시됐다. 게임사는 고의나 과실이 없었음을 입증해야하며, 이를 위반하면 손해액의 최대 3배까지 배상을 해야한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개정안은 지난해 3월 시행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등을 담은 법률 시행령과 연결된다. 당시 시행령으로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은 아이템의 유형과 확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의무화된 바 있다(위반 시 최대 2년 징역, 2천만원 벌금). 다만 당초 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물관리위원회 산하에 설치하려한 '게임 이용자 피해구제센터'는 예산상의 이유로 당장은 TF(태스크포스) 형태로 운영된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규제 강화를 통한 이용자 보호에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개정안 시행에 따라 게임사들의 BM(비즈니스 모델) 등 서비스 방향성이 바뀔지도 주목된다. 단순 실수로 인한 사소한 건으로도 자칫 낙인이 찍힐 수도 있는 만큼 인력 등 추가적인 자원을 투입할 가능성도 높다. 일각에서는 중소게임사, 인디게임 개발사의 경우 이러한 리소스 추가 투입을 감당할 수 없어 산업 전체가 위축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25.08.01 14:47정진성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통해 게임스컴 2025 참여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B2B관에 참가해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캡콤의 인기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원작과는 다른 평행 세계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조이시티는 게임스컴 B2B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 및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게임의 비전과 서비스 전략을 제시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핵심 콘텐츠 및 서비스 계획을 공유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준승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장은 "게임스컴은 글로벌 게임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 전시회인 만큼, 이번 B2B 부스 참가를 통해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전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협력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며, "조이시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게임스컴 2025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메쎄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되며, 조이시티는 B2B관 내 단독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5.08.01 11:25정진성

NHN, 2025 게임사업 부문 신입·경력 공개 채용…17일까지 접수

NHN(대표 정우진)은 2025년 게임사업 부문 신입 및 경력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NHN은 매년 게임사업 부문 공개 채용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도 신입 및 경력 공채를 통해 우수 게임 인재 확보에 나섰다. 공개 채용을 통해 NHN의 성장 비전을 함께할 인재를 확보하고, 신작 출시와 글로벌 진출을 앞둔 게임사업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채용은 웹보드, 캐주얼, 미드코어,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인재를 대상으로 하며, 개발·기획·아트·사업 등 게임 관련 전 직군에서 대규모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NHN Careers 내 게임공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NHN Careers 2025 상단 메뉴를 통해 주요 포지션과 지원 프로세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NHN 게임사업본부의 인사이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보다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접할 수 있다. 오는 6일 20시에는 채용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질문 신청을 통해 현직자와의 실시간 소통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게임공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입 지원자는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10월 중 입사하게 되며, 개발 직군은 별도의 프리테스트를 진행한다. 경력직은 전형 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사가 진행된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공개 채용을 미래 게임 시장을 함께 만들어갈 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보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매년 공채 모집을 빠짐없이 진행해오고 있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내일을 함께 만들어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01 10:46정진성

GSOK, 정책연구 제9호 '게임물 등급분류에서 민간과 국가의 역할: 해외 편' 발간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는 정책연구 제9호 보고서이자, 게임물 등급분류 제도를 다룬 '게임물 등급분류에서 민간과 국가의 역할: 해외 편'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GSOK 정책연구'는 게임 정책연구기관으로서의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가 매 분기 발간하는 보고서다. 해당 보고서는 게임산업에 대한 정책연구를 공론화함으로써 산·학·관·민이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게임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는 연속성 있는 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현행 등급분류 제도에 대한 신뢰가 점차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민간 등급분류 체계로의 이양을 발표하면서 제도 전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해외 주요국에서 관련 제도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체계적 연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제9호 보고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국가와 민간의 역할 분담 형태를 기준으로 게임물 등급분류 제도의 유형을 구분하고, 세계 주요국의 게임물 등급분류 제도를 비교·분석해 민간이양에 대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와 민간을 기준으로 한 게임물 등급분류 제도의 유형(국가주도형, 민관협력형, 민간주도형) 분류 ▲해외 각국의 등급분류 사례 분석 ▲게임물 등급분류의 각 유형에 대한 시사점 등이 포함됐다. 연구는 민간이양이 단순한 주체의 변화가 아니라 규제 목적과 철학 전반을 재설계하는 과정이기에 우리 사회의 특성과 가치 갈등을 조율하는 체계적 접근이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중요한 것은 제도의 형태가 아니라, '제도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느냐'라는 것이다. 황성기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의장은 "각국의 게임물 등급분류 제도는 사회적 합의와 문화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라며, "이번 보고서가 제도 운영 주체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보다 폭넓은 논의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7.31 16:08정진성

삼성전자 "관세 불확실성 줄었지만 반도체 규제 예의주시"

삼성전자가 한미 상호관세 협상 타결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줄었지만 향후 반도체 관련 규제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미 양국 간 협상 타결로 일정 부분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면서도 "합의 내용의 세부사항에 대해 양국 간 후속 논의가 필요하며,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는 8월 중순 발표가 예상되는 미국 상무부의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 이 조사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모니터 등 완제품까지 포함돼 있어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32조 조사 과정에서 당사는 직간접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왔고, 한미 관련 당국과도 긴밀히 소통해 왔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반도체 관련 양국 간 협의가 이어질 경우 사업 기회와 리스크를 다각도로 분석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최근 자국 반도체 산업 보호 및 공급망 재편을 위해 각종 보조금, 수출 통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 생산·수출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5.07.31 13:25신영빈

삼성 스마트폰 2Q 출하량 5800만대…"하반기 점유율 확대"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중심의 제품 전략과 차세대 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앞세워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니엘 아라우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상무는 31일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각각 5천800만대, 700만대씩 출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는 270달러로 집계됐다. 1분기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 효과가 다소 감소하면서 출하량은 분기 대비 줄었지만, S25 시리즈 중심 견조한 플래그십 판매와 A 시리즈, 태블릿 제품군의 고른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부품 단가 하락과 운영 효율화도 두 자릿수 수익성 유지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선진국의 관세 리스크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세그먼트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에 따라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중심 전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7세대 폴더블 신제품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플립7'은 기존 제품 대비 성능, 디자인, 내구성 전반에서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두께에 울트라급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생산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춘 폼팩터로 주목받고 있다. 플립7은 디자인과 커버 스크린 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사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높였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제품군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에서도 강한 판매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AI 전략도 본격화된다.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상호작용 방식을 기존 터치·앱 중심에서 멀티모달 기반 에이전트 중심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구글과 협력해 S25 시리즈에는 크로스 앱 제어 기능을 도입했고, '제미나이 라이브' 실시간 화면 인식 및 반응 기능도 적용했다. 이같은 AI 기능은 새로운 폴더블 라인업에도 최적화돼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 웨어러블, 무선이어폰(TWS) 등 다양한 제품군에 프리미엄 전략을 적용해 갤럭시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하반기 중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전 가격대에 대응하는 TWS 신제품을 순차 출시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차세대 혁신 제품인 XR 헤드셋, 3단 접이식 '트리폴드' 스마트폰 출시도 예고하며 향후 폼팩터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플래그십 중심 확판과 프리미엄 신제품 중심 에코 사업 기여도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최적화도 지속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1 13:18신영빈

엠게임 '귀혼M', 신규 직업 '맘루크' 업데이트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M'에 신규 직업 '맘루크'를 업데이트하고, 대규모 콘텐츠 추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귀혼M'은 2D 그래픽의 레트로 감성과 요괴, 무협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세계관을 담은 모바일 게임이다. 횡스크롤 액션에 경공, 허공답보 등 무협 특유의 전투 요소를 그대로 구현해, 깊은 몰입감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된 직업 '맘루크'는 60레벨부터 육성 가능하며, 캐릭터 생성 시 50레벨 무기 및 방어구가 함께 지급된다. 유저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료 캐릭터 슬롯 1개도 추가 제공된다. '맘루크'는 '도'와 '암기'를 다루는 술탄 직속의 정예 전사 부대 출신으로, 각개 전투와 특수 작전에 능한 캐릭터다. 근접 공격과 원거리 공격 모두에 강점을 지닌 다재다능한 전투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전투 상황에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최고레벨이 기존 120레벨에서 140레벨로 확장되고, 신규 지역 '오래된 나루터', '백귀혈로'가 오픈된다. 신규 지역 오픈에 따라 지역도감, 요괴도감, 의행 등의 콘텐츠도 추가돼 한층 강화된 육성 재미를 제공한다. 전설 등급 강령 '동곽은'과 '하우무'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유물 강령 4개를 조합해 전설 강령을 확정해서 획득할 수 있는 '초월 합성' 시스템도 도입됐다. 초월 합성은 해당 전설 강령을 보유해야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맘루크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엠게임 조광철 본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직업을 비롯해 최고레벨 확장, 전설 강령 추가 등 유저분들이 기다려온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5.07.31 10:52이도원

정선주 회장 "연구현장-과학기술 정책 잇는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정선주)는 충북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제1회 미래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내 생명과학 분야의 리더 및 신진연구자를 포함한 학회 회원, 한국 연구재단 관계자, 정부 부처 R&D 정책 실무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미래컨퍼런스'는 급변하는 과학기술 환경에 발맞춰 생명과학계의 연구 현장과 정책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자 기획된 '정책-학술 융합형 플랫폼'이다. 이 행사에서는 바이오 정책포럼, 패널토론, 선도 및 신진 연구자 학술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기 바이오 과학기술정책 제안 및 국가 어젠다 발굴, 전문가 협력 기반 마련, 학계 내 연구 성과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연구자와 R&D 정책 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유망 바이오 연구주제 발굴△기초·전략연구 지원 방향 △과학기술정책과의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해 학문과 정책 간 실질적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정선주 회장은 “학문과 정책이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미래컨퍼런스를 정례화해 생명과학계의 실질적인 발전을 이끌어내는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지난 1989년 창립됐다. 이학·의약학·식물/농림수산/식품학 분야를 아우르는 우리나라 생명과학계 대표 학회다. 정회원 가운데 박사학위 소지자만 6,100명이다. 학생 및 산업체 회원을 포함해 2만 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2025.07.31 09:40박희범

CU, 닌텐도와 IP 제휴…피크민 협업 제품 출시

CU가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닌텐도와 IP 제휴를 맺고 인기 게임 캐릭터 '피크민(PIKMIN)' 콜라보를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피크민'은 미지의 행성을 무대로 신비한 생물인 피크민, 우주견 와치와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 게임 '피크민 4'의 캐릭터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3D 증강현실 게임 'Pikmin Bloom(피크민 블룸)'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CU는 피크민의 세계관을 입힌 협업 제품과 각종 이벤트를 제공한다. CU 매장을 방문하는 피크민 블룸 게임 유저는 스페셜 스폿을 발견할 수 있다. 앱을 켜고 전국 CU 매장에 방문한 뒤, 스페셜 스폿을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특별한 디자인의 '피크민 4 우주선 데코 피크민' 모종을 획득할 수 있다. 각 CU 매장마다 2주에 한 번씩 새로운 피크민 모종도 얻을 수 있다. CU는 피크민 IP 콜라보 상품 5종도 순차 출시한다. '피크민 요거트 마카롱'은 게임 속 피크민들이 과일을 모아 온다는 설정을 활용해 상큼한 과일 맛을 제품에 담았다. '커스터드 도넛'은 독일식 이스트 도넛인 베를리너 도우에 바닐라빈을 넣은 커스타드 크림을 채워 맛과 식감을 강화했다. '꽃모양 스낵'에는 피크민이 피우는 하얀색 꽃을 형상화한 우유 맛 스낵을 담았으며, 각 제품에는 피크민 띠부씰 스티커 50종을 랜덤으로 넣었다. CU가 다음 달 출시하는 '호루라기 캔디'에는 피크민 캐릭터 키링과 호루라기 세트 6종이 랜덤으로 들어있다. 이외에도 '사과에이드'도 순차 출시하며, 닌텐도 e숍에서 사용 가능한 피크민 디자인의 닌텐도 선불 카드 2만원권도 판매한다. CU는 피크민 콜라보 상품 구매 고객들을 위해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매 시 포켓CU QR로 멤버십을 적립한 뒤, 발급받은 스탬프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피크민 굿즈를 증정한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CU가 2030세대의 놀이터를 지향하는 만큼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톡톡 튀는 콜라보 상품들을 활발하게 출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 주요 소비층의 관심도가 높은 인기 콘텐츠와 연계한 이색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1 09:27김민아

더벤티, 롤과 협업…'영혼의 꽃' 테마 신메뉴·키링 출시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국내 커피 브랜드로서는 처음이다. 이번 협업은 총 3가지 테마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각 에피소드별로 전용 메뉴와 캐릭터 굿즈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30일부터 시작된 첫 번째 에피소드는 LoL 스킨 '영혼의 꽃'을 콘셉트로 한다. 신메뉴는 보라색을 주조로 한 '영혼의 꽃 믹스베리'와 '영혼의 꽃 블루베리' 2종이다. 각각 믹스베리와 블루베리에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더한 음료로, 색감과 맛을 동시에 강조했다. 콜라보 MD 상품으로는 영혼의 꽃 테마의 캐릭터 메탈 키링이 출시됐다. 애쉬, 케일, 모르가나 세 캐릭터로 구성된 키링은 음료 2종을 구매하면 3천500원에, 단품은 4천900원에 판매된다. 오는 8월 12일까지는 더벤티 앱에서 LoL 인게임 아이템과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탬프를 적립한 회원을 대상으로 챔피언+스킨 세트, 마법공학 상자+열쇠 세트 등 보상이 제공된다. 더벤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팬층이 두터운 LoL과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이 첫 번째 에피소드인 만큼 향후 공개될 다음 시리즈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2025.07.30 17:29류승현

위메이드,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 사전예약 300만 돌파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 온보딩한 레드랩게임즈의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ROM: Golden Age)'의 사전예약 수가 300만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드랩게임즈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크리스탈 토큰 얼리억세스(Early Access)' 이벤트를 진행해, 준비된 '크리스탈 토큰' 3만 개가 모두 소진되며 이용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크리스탈 토큰은 아이템 제작, 장비 각성 등 게임 속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롬: 골든 에이지'의 에어드랍 이벤트는 다음 달 12일까지 디스코드에서 진행한다. 레드랩게임즈는 해당 게임 관련 퀴즈를 매일 게시하고, 댓글로 정답을 남긴 이용자 중 10명을 추첨해, 크리스탈 토큰을 각 10개씩 지급한다. '롬: 골든 에이지'는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ROM: Remember of Majesty)'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다음 달 12일 세계 170여 개국(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제외)에 정식 출시된다.

2025.07.30 15:21이도원

SOOP 최영우 "플레이디와 커머스 시너지 모색…치지직과의 '치킨게임'은 없어"

SOOP이 커머스 부문에서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와의 시너지를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동시에 e스포츠 중계권 경쟁에서는 무리한 출혈 경쟁을 지양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스트리머 중심 생태계를 기반으로 콘텐츠와 커머스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우 SOOP 대표는 30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커머스는 숲토어라는 내부적인 툴을 가지고 있고 많은 클라이언트, 파트너과의 협업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하고 있다”며 “자체적인 판매도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이 플레이디와의 시너지의 전략의 일환으로 논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앞으로 진행되는 콘텐츠와 스트리머의 사업 영역와 맞물려 있기 때문에 관련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더 좋은 제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SOOP은 네이버 치지직과의 경쟁 구도에서 출혈경쟁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세계 최대 규모 e스포츠 월드컵(EWC)의 한국어 중계를 지난해에는 SOOP이 담당했으나 올해부터 3년간은 네이버 치지직이 획득한 바 있다. EWC와 같은 e스포츠 중계권 유치 전략을 묻는 질문에 최 대표는 “중계권은 자사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CP(콘텐츠 제공자) 중 하나이지만, 속된 말로 치킨게임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콘텐츠가 됐든 존재의 이유는 스트리머들이 같이 활용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e스포츠 중계권도 스트리머에게 커뮤니티 역할을 하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경쟁이 유발되는 부분은 조금 더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해서 판단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또 최 대표는 치지직이 우위로 나타난 외부 트래픽 지표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최 대표는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은 맞지만, 외부 데이터 지표가 전부 신뢰도가 있느냐라는 의문도 있다”며 “내부적으로 갖고 있는 데이터를 근거로 자사가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더 중점을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치지직이 스트리밍 생태계에 들어와 생태계 저변이 넓어진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전체적인 파이가 커진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며 “내부적으로 바라보는 지표는 얼마나 많은 스트리머들이 활용하고 있는가, 유저의 이용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와 새로운 스트리머와 유저가 얼마나 많이 유입되는지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 대표는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한 성장 뿐만 아니라 앞으로 자사의 사업 성장시켜 줄 지표에 관해서는 내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충성도를 갖고 있는 유저들은 계속 이용시간이 늘어나고 있고 스트리밍을 시도하는 신규 유저도 늘어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SOOP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169억 원, 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오른 반면 영업이익은 9.9% 하락했다. 플랫폼 매출은 845억 원, 광고 매출은 308억 원으로 집계됐다. 광고 매출은 콘텐츠형 광고의 성장과 지난 3월 합류한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 연결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2천245억원, 62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보다 14.7%, 1.5% 증가했다.

2025.07.30 10:47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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