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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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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AIM 고위급회의 "책임 있는 군사 AI 통제, 국제 평화 열쇠"

전 세계 전문가들이 한 곳에 모여 군사 인공지능(AI)의 위험을 통제하고 책임 있게 활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제 평화와 안보를 보장할 유일한 방안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9일부터 이틀간 서울 롯데 및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국방부와 함께 '제2차 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REAIM)'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네덜란드, 싱가포르, 케냐, 영국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총 90여 개국이 참석한다. 'REAIM 고위급회의'에는 전 세계 정부 대표단뿐만 아니라 산업계·학계·국제기구·시민사회·청년 분야에서 2천 명 이상의 관련 인원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AI의 위험과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규범 정립과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이 이뤄진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9일 'REAIM 고위급회의' 개회 연설에서 AI의 군사적 활용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경고했다. 이에 따라 군사 AI를 책임 있게 통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군사 AI가 전략과 야전 사령관의 역할을 변화시키며 역할 간 경계를 허물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술적 변화가 전장만 아니라 국제 질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으므로 AI를 책임 있게 다룰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조 장관은 AI가 대량 살상 무기로 전락해서는 안 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호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REAIM' 회의는 AI가 국제 안보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국제법에 따라 AI를 적용할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돼야 한다"며 "다자간 협력은 제네바 협약의 사례처럼 AI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용현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은 AI 기술을 통한 국방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 기술이 다윗의 돌팔매 역할을 했다"며 "AI 기술은 군사 작전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대한민국도 국방혁신 4.0을 통해 AI 기반의 강군을 건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AI의 윤리적 기준 준수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번 회의는 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군 또한 책임있는 군사 AI의 국제적인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개회식의 마지막 연사로 참가한 루벤 브레켈만스 네덜란드 국방부 장관은 이번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네덜란드와 한국의 오랜 파트너십을 언급했다. 그는 "네덜란드 선원 헨드릭 하멜이 조선에 표류한 400년 후 이제 두 나라는 AI 기술로 협력 범위를 넓혔다"며 "지난 해 네덜란드에서의 제1차 회의에서 원칙에 대해 합의했으니 이제 군사 AI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 개발에 있어 책임 있는 방식을 택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AI라는 배가 좌초되지 않도록 각국이 함께 행동할 것"을 강조했다.

2024.09.09 11:28조이환

[ZD 브리핑] 애플, '아이폰16' 등 신제품 공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애플 '아이폰16' 등 신제품 공개…삼성전자, 생성형 AI '보안 기술' 포럼 열어 애플이 오는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9월 10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엽니다. 이날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워치10, 에어팟 4세대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이폰16에 탑재되는 새로운 운영체제 iOS18도 처음 공개됩니다. 여기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자체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이 환영사를 발표하고,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팀 김태수 상무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11일 국회에서 이차전지 산업을 지원하는 연구 단체로 '이차전지 포럼' 창립총회가 열립니다. 총회는 박성민 국민의힘 국회의원,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연구책임의원은 이상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맡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 관련 업계 인사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24'가 9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됩니다. IMTS는 제조 산업의 디지털 기술을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올해 국내 업체 중에서는 DN솔루션즈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참여합니다. DN솔루션즈는 새로운 멀티태스킹 머신 시리즈를 처음 공개합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동형 양팔로봇과 협동로봇·물류로봇 등 제품을 소개합니다. 국회, 9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 돌입 국회가 9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에 돌입합니다. 대정부질문 첫날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10일 외교 통일 안보 분야, 11일 경제 분야, 12일 교육 사회 문화 분야 순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의료대란과 금융투자소득세를 비롯해 전부터 이어져 온 여야의 쟁점 등이 모두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이어지는 대정부질문이 명절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따라 정치권의 긴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공청회…엔씨 리니지 IP 신작 공개 이번 주 게임업계에는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공청회와 신작 출시 및 공개 등 다양한 이슈가 있습니다.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공청회는 오는 12일 더불어민주당 4개 의원실 공동주최(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유정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전진숙 의원)로 여의도 전경련 FKI 타워 루비실에서 열립니다. 이날 공청회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의 등재 여부를 두고 관계부처와 찬·반 양측 전문가에 의견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다고 의원실 측은 설명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 콘텐츠 산업의 막대한 피해를 우려하며 등재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면, 보건복지부는 찬성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오는 10일에는 넥슨코리아와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저작권 침해 관련 본안 소송 최종 변론이 이어집니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3민사부가 맡았습니다. 넥슨 측은 아이언메이스의 개발작 다크앤다커가 내부 개발 '프로젝트P3' 리소스 등으로 만든 게임이라고 밝혔다면, 아이언메이스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9일에는 그라비티의 신작 게임 'THE 라그나로크'가 출시된다면, 같은 날 엔씨소프트는 미공개 타이틀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를 공개합니다. 모나크는 리니지 IP 기반 신작으로, 게임성 등 일부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英 등과 AI 군사적 이용 논의...MS, AI 적용 기업 사례 공개 외교부가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서울 롯데호텔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방부와 함께 '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REAIM) 고위급회의'를 개최합니다. 이 회의는 AI 기술의 군사적 활용에 대한 책임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회의로, 한국과 네덜란드, 싱가포르, 케냐, 영국이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 관련 기업인, 학계 및 시민사회 전문가들이 참석해 군사 분야에서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규범 마련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위급 기조 토의, 소그룹 회의, AI 전시회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11일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서비스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환한 고객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요 사례로 크래프톤, KT, LGU+, 엔씨소프트, SK쉴더스 등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한국IT전문가협회도 같은 날 오전 삼정호텔에서 조찬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IT 업계 현황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성형 AI - 과도한 기대인가 거품인가'를 주제로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발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던킨 원더스,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차별화된 컨셉의 매장 이용해볼까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인 '던킨 원더스'를 오픈합니다. 이번 매장은 원더스를 적용한 첫 매장으로 프리미엄 형태로 꾸며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원더스에서는 기존 던킨 매장에서 공개한 적 없는 신메뉴를 개발 및 판매할 예정으로 이날 열리는 미디어데이에서 매장과 제품, 사업 방향성 등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스타벅스코리아도 스페셜 스토어를 오픈합니다. 60년대 건축물을 재해석한 10번째 스페셜 스토어 '장충라운지R점'을 오는 11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지점은 서울 도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저브 전용 매장입니다. 리저브 전용 매장은 모든 커피 및 음료를 리저브 브랜드의 콘셉트로 구성한 매장입니다. 특히 커피 카테고리에서만 취급하던 리저브 콘셉트를 커피가 포함되지 않은 티바나, 피지오, 블렌디드 카테고리 등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경기 남양주 더북한강R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R점에 이은 세 번째 전용 매장입니다. 배달의민족, 11일 '배민클럽' 본격 시작 배달의민족이 11일부터 유료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을 정식 도입합니다. 배민클럽은 무료배달을 중심으로 음식 할인이나 장보기-쇼핑 할인, 제휴 할인 등을 제공합니다. 관련 할인 정보는 정식 도입 날인에 공개될 예정인데요, 경쟁사인 쿠팡이츠와 요기요도 각각 '쿠팡와우(쿠팡 멤버십 서비스)'와 '요기패스X' 등 구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어느 플랫폼으로 더 사용자가 쏠리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2024.09.08 13:00조민규

[이기자의 게임픽] 성인 게임 로한2, 플레이위드 성장 견인 주목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신작 게임 '로한2'의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나선 가운데, 해당 신작이 흥행작 반열에 오를지 주목을 받고 있다. '로한2'의 사전 등록에 단기간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출시 이후 성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성인용 모바일PC MMORPG '로한2'의 출시 사전 점검에 나섰다. '로한2'는 '로한온라인'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최신작이다. 이 게임은 2005년작 '로한온라인'의 정통성을 이은 공식 후속작으로, 플레이위드의 성장을 견인할 하반기 핵심 타이틀로 꼽힌다. '로한2'의 주요 특징은 MMORPG 고유 재미에 이용자 간 경쟁 및 갈등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전투 콘텐츠다. 특히 캐릭터 육성과 필드 이용자 간 전투(PVP) 콘텐츠를 강화했고, 구독형 상품 등으로 플레이의 과금 피로도를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한2'는 사전 등록 이후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닷새 만에 사전 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신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등록자 수를 기록한 것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로한2'의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것으로 보인다. 신작 대부분이 사전 등록 후 1~3개월 내에 출시되는 만큼 이르면 이달, 늦어도 다음 달에 출시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플레이위드 측은 '로한온라인' '씰온라인' '로한M'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장기간 게임 개발 및 사업 노하우를 축적한 국내 대표 중견 게임사다. 이 회사가 하반기 '로한2'로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로한2는 플레이위드코리아의 핵심 타이틀 중 하나다. 이 게임이 하반기 기업 성장을 견이할지에 시장의 관심은 쏠린 상황"이라며 "로한2 출시로 플레이위드가 다시 도약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8 10:15이도원

[ZD SW 투데이] CJ올리브네트웍스, 걸으면 포인트 받는 '원워크 챌린지' 성황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CJ올리브네트웍스, 걸으면 포인트 받는 '원워크 챌린지' 성황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원이 진행 중인 '원워크 챌린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원은 지난 2021년부터 걸음 수에 비례하여 멤버십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리워드형 헬스케어 서비스인 원워크를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서 실시간 걸음 수, 운동 거리, 소모 칼로리 등 세부 운동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안랩, 임직원 역량 강화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 2024' 성료 안랩이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AhnLab Developers Conference 2024)'를 성료했다.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는 안랩 연구개발 인력의 직무 역량 강화와 지식 확장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로 3회째다. 이번 행사는 강석균 대표와 전성학 연구소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박종천 넥스트인텔리전스 AI 어드바이저의 키노트, 외부 전문가 세션 등 총 17개 강연으로 구성됐다. ◆투플랫폼, '2024 REAIM 고위급 회의' 참여 투플랫폼이 '2024 REAIM 고위급 회의'에 연사로 참여한다.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 회의는 AI 기반 기술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 방안을 주제로 한국, 네덜란드, 영국, 케냐, 싱가포르 등이 공동 주최한다. 프라나브 미스트리 투플랫폼 대표는 이번 회의에 유일한 AI 스타트업 관계자로서 연사로 참여해 군사 AI에 있어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체인익스빌,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체인익스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4년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디지털 혁신제품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이 대회에서 체인익스빌의 AI 사물인터넷 기반 '의약품 콜드체인 솔루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체인익스빌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 앞으로 국내외 주요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티맥스그룹, 복지시설 컴퓨터활용교육 진행 티맥스그룹이 오는 14일 서울시 송파구 사회복지법인 신아원에서 지적장애인 대상 컴퓨터활용교육을 진행한다. 티맥스그룹 내 봉사 단체 티맥스나누미는 2019년부터 비영리민간단체로서 지역 사회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신아원과는 18년 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9.08 09:33조이환

업스테이지 "산업 특화 AI로 시장 공략…매출 급증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돈 버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단순히 AI 모델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국내 금융·법률·의료·커머스 기업들에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업 방향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본격 활약하겠습니다." 김자현 업스테이지 LLM 사업개발 리드는 최근 기자와 만나 자사 LLM '솔라'를 통한 비즈니스 성과와 향후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김 리드는 업스테이지가 '솔라'를 통해 각 산업 도메인 업무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업스테이지는 신한투자증권, 케이뱅크 등 금융회사에 파이낸스 LLM을 공급하고 있으며 법률상담 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에 법률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 리드는 "고객이 요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사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성공에 일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업스테이지는 금융과 법률뿐만 아니라 의료와 커머스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카카오 헬스케어와 손잡고 대학병원 3곳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제공용 메디컬 특화 모델을 제공한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커넥트웨이브와 협력해 AI 기반 맞춤형 상품 검색 및 추천 서비스를 구축했다. 현재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 비즈니스로 올해 1분기 100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보다 높은 수치다. 김 리드는 "업스테이지가 창업 원년부터 매출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다"며 "최근 이례적인 성과를 얻은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 기업이 실제 매출을 올린 사례가 적다"며 "이런 상황에서 업스테이지 성과가 더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출 성과 비결을 자체 개발한 LLM '솔라'와 파인튜닝 기술로 꼽았다. 파인튜닝은 LLM을 특정 작업이나 도메인에 맞게 학습 시키는 기술로, 업스테이지는 '솔라'를 특정 도메인에 맞게 파인튜닝해 고객사에 제공했다. 김 리드는 '솔라'가 번역·수학 풀이 등 특정 작업에서 오픈AI 'GPT-4' 같은 타사 LLM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리드는 "파인튜닝 전문사인 프레디베이스(Predibase)와 협력해 '솔라' 성능 테스트를 500번 이상 실시했다"며 "'솔라'가 특정 도메인에선 빅테크 모델보다 우수하단 점을 정량적으로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美·日 등 해외 진출 가속…"시장 수요에 맞는 전략 채택" 업스테이지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국가 특성에 맞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김 리드는 "미국 시장에서는 온프레미스(On-premise) 수요를 주로 공략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보안이나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온프레미스를 선호하는 기업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아태지역에서는 각국 언어와 도메인에 맞는 모델을 개발 중이다. 최근 '솔라' 일본어 버전을 개발 개발해 일본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특히 '솔라' 일본어 버전은 니케이 아시아가 발표한 일본어 모델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상위 20위권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유일한 한국산 모델이다. 김 리드는 "아태지역에서는 대규모 LLM을 자체 구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한국서 입증된 경쟁력 있는 AI 솔루션을 통해 향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에 언어 특화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리드는 업스테이지가 '솔라' 영어 모델을 공개해 AI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를 통해 피드백과 사용 사례를 추가 확보하기 위함이다. 김 리드는 "오픈소스를 통해 개발자와 기업들이 업스테이지 모델을 활용하면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이 나올 것"이라며 "이는 AI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AI 경쟁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같은 목적으로 업스테이지는 한국어 모델 성능을 평가하는 자체 리더보드를 운영 중이다. 리더보드 시즌 1에서는 LLM 기본 능력인 자연어 이해나 상식 등의 지표를 주로 사용했다. 최근에는 평가를 시즌 2로 업데이트 해 한국어 모델 성능뿐만 아니라 문화와 규범을 이해하는 능력까지 포함시켰다. 김 리드는 "평가 세트를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모델들이 평가 세트를 학습하는 문제를 방지했다"며 "이로써 공정하고 정확한 성능 평가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픈소스와 리더보드 등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길 바란다"며 "이는 업스테이지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8 09:32조이환

SK쉴더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년 연속 선정

SK쉴더스(대표 홍원표)가 청년 일자리 제공, 취약계층 채용 확대 등 다방면에 걸쳐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SK쉴더스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현장 실사와 노사단체 등의 의견조회를 거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개선에 앞장선 우수 민간기업 100곳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은 대통령 인증패가 수여되며, 신용평가 우대와 금융지원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SK쉴더스는 ▲대규모 청년 일자리 제공 ▲취업 취약계층 채용 확대 ▲일·생활 균형 실천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2019년(구 SK인포섹), 2020년(구 ADT캡스)과 2023년에 이어 이번이 총 네 번째다.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저소득층, 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채용 확대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작년 신규입사자 중 청년 비중은 80.2%에 달하며, 매 분기 지속적으로 구성원 수가 증가하는 중이다. 또한, 'SK쉴더스 루키즈'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SK쉴더스 루키즈는 실무중심 정보보안 교육부터 프로젝트, 현업 멘토링 및 취업기회까지 이어지는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과정이다. SK쉴더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안 전문가가 강사와 멘토로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과정 수료 이후에 즉시 현장 투입 가능한 높은 수준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게 특징이다. 능력 중심 기반으로 우수 인력을 채용하는 공정채용 제도도 운영 중이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등 정보보안 분야 전문교육기관과 협력해 실무 중심 교육을 포함한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기업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해 IT 보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증(ISO45001)을 획득하며 안전 관리 체계의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2023년에는 안전 경영시스템 인증영역을 현장 사업장까지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했다. 아울러 협력사의 안전관리 이슈를 개선해 나가는 산업안전보건협의체를 매달 운영하며, 산업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SK쉴더스는 근무 환경 개선 및 복지혜택 확대, 스마트워크 구축 등 조직문화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오고 있다. 일 생활 균형 제도의 모범적인 운영으로 2023년 여가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민간기업 최초 여성 청각 장애인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를 개소해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를 확대한 성과로 2023년 장애인 고용신뢰기업 트루컴퍼니 대상을 수상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부회장)는 “SK쉴더스는 청년 고용 확대 및 안전한 업무 환경 구축 등 일자리 질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네 차례나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임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6 17:45남혁우

마드라스체크, 일자리 으뜸기업 2년연속 선정

마드라스체크가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마드라스체크는 2023년에 이어 2024년 연속 선정됐다.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 ▲근로시간 단축, ▲일과 삶의 균형 실천, ▲청년·여성·장애인·고령자 등을 위한 배려, ▲정규직 전환 등에 대한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된다. 100대 으뜸기업의 평균 이직률은 1.8%로 전체기업 평균 3.7%에 비해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평균 고용증가율은 16.0%로, 전체기업 평균 2.8%에 비해 약 7배가량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들은 근로 환경의 지속적인 개선과 복지 증진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는 ▲청년 일자리 창출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노사상생 및 동반성장 노력 ▲공정채용 ▲직원의 직무 능력(교육)장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만들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드라스체크는 자율출퇴근제, 점심시간 확대, 워케이션 제도 등 유연한 근무 환경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식휴가제, 장기근속 포상, 호캉스(서울, 강원, 제주 등 전국에 위치한 호텔/리조트)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마련하여 직원들의 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청년 직원의 비율이 높은 마드라스체크는 주거안정을 위한 월세 지원 및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제도도 운영 중이다. 또한 직원들의 성과를 적절히 보상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노력과 성취를 함께 나누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자기계발을 추구하는 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기계발에 사용할 수 있는 복리후생비, ▲도서구매비, ▲직무 역량 강화 교육제도, ▲사내 교육 ▲동호회비 등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한다. 또한 월 1회 CEO와 전 직원이 함께하는 올핸즈 미팅을 운영해 회사의 공통의 목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하며 직책여부에 관계없이 발표를 하고 싶은 직원은 누구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발표가 가능하기 때문에 도전을 통한 성장과 학습의 기회를 부여한다. 이외에도 ▲점심식사비 ▲사내 카페테리아(커피와 간식), ▲건강검진비 ▲회사 내 다양한 휴게 공간 ▲헬스장 무료 이용 등을 제공하여 건강 관리와 함께 만족도 높은 위한 업무 공간에서 일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제도 운영과 행복한 업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 분기별 노사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고충을 듣고 해결 중에 있으며 직원 버킷리스트를 함께 만들고 실행해 가고 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협업툴을 개발하는 회사로써 직원들이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시했고 이번 수상까지 이어져 의미가 크고 임직원들 모두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성장과 만족이 회사의 성장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개발과 보상으로 모두가 함께 혁신하고 성취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16:30남혁우

G식백과 김성회, 게임 사전검열제도 '헌법소원심판' 추진

'김성회의 G식백과'의 김성회 유튜버가 게임산업법 등급분류 근거 조항에 문제를 제기하며 헌법소원심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관위, 맞불검열모드 ON 우리는 게임검열을 부순다'라는 영상을 통해 게임산업법 제32조 2항 3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해당 조항은 '범죄,폭력, 음란 등을 지나치게 묘사하여 범죄심리 또는 모방심리를 부추기는 등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할 우려가 있는 것'이란 내용이다. 김 씨는 "게임물관리위원회는 2022년 6월 21일 이후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월평균 17.3종의 성인용 게임을 차단했다"며 "지난 7월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공론화하자 게임위는 2주간 51종의 게임을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씨는 게임이 영화나 드라마, 웹툰 등 다른 콘텐츠와 달리 검열 기준이 과하게 적용돼 헌법에서 보장된 권리를 침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영화나 드라마도 내용에 따른 제재 규정은 있지만 게임처럼 유통 자체를 막지는 않고 있고, 사후관리 또는 플랫폼 자체 기준에 따라서만 규제하고 있다"며 "오로지 게임만 사전검열 및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6 16:26강한결

초이락 팝업스토어 "추석 연휴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만나요"

초이락컨텐츠컴퍼니가 추석 연휴인 이달 14·15·18일에도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서 '헬로카봇'·'메카드볼'·'티티체리'를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달 20일 문을 연 팝업스토어는 ▲시즌15로 어린이들을 사로잡고 있는 헬로카봇과 더불어 ▲'터닝메카드'의 계보를 잇는 최강 메카니멀들을 거느린 메카드볼 ▲방 탈출 게임의 대명사로 떠오른 티티체리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배틀과 게임을 하며 편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도록 꾸며져 있다. 초이락 측은 "올해 헬로카봇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케이크가 팝업스토어 입장객들을 맞이한다"면서 "헬로카봇, 메카드볼은 남자 어린이들에게 짜릿함을, 티티체리는 여자 어린이들에게 로망을 선사한다. 추석 연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한 때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주말 오후 8시 30분)까지다. 단, 16~ 17일은 백화점 휴무로 인해 팝업스토어를 체험할 수 없다.

2024.09.06 15:47백봉삼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문제 논의 위한 공청회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실은 세계보건기구(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문제를 논의하는 공청회가 오는 12일 여의도 전경련 FKI 타워 루비실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4개 의원실(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유정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전진숙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청회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의 국내 등재 여부를 두고 관계부처와 찬·반 양측 대표 전문가들로부터 각 진영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준비됐다. 그간 게임이용장애를 우리나라 질병분류체계에 포함할 지를 두고 사회 각 분야에서의 의견이 분분했다. 정부 부처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 콘텐츠 산업의 막대한 피해를 우려하며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반면 보건복지부는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에 2019년 국무조정실에서 의견 조율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했지만 5년이 지나도록 연구용역 외엔 별다른 성과가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도 한 건의 연구는 지금까지도 결과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통계청은 내년 10월경 국내 질병분류체계 10차 개정 초안 발표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질병분류체계에 대한 논의와 함께 관련 부처 및 찬·반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번 공청회를 기획했다. 세션1 에는 각 부처별 입장을 듣을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이영민 과장, 보건복지부 정신건강관리과 김연숙 과장, 통계청 통계기준과 박현정 과장이 참여한다. 세션 2 에는 등재 찬·반측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입장을 전하러 나선다 . 등재 찬성 측에서는 이 분야 대표적인 전문가로 꼽히는 이해국 카톨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이상규 한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나선다. 등재 반대 측에서도 박건우 고려대 안암병원 뇌신경센터장과 조문석 한성대 사회과학부 교수 등 전문가가 자리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좌장의 진행으로 양측 전문가들이 찬반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할 예정이다. 공청회를 주도하여 준비한 강유정 의원은 "2019 년 WHO ICD-11 발표 이후, 국회 주도로 관련 부처 및 양측 전문가들이 모두 참석하는 대규모 공청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는 등재 반대 입장이지만 의료계의 목소리도 경청하겠다. 사전 등록 없이 공청회 참여가 가능하다. 게임 및 의료 관련 종사자들과 언론인 , 일반 대중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 의원은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상황이 있을 경우 이를 국내 표준분류체계에 반영하면서도 국제 체계와 괴리되지 않을 수 있도록 여러 의견을 고루 청취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록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내야 하는 사안이다. 국민건강 증진과 문화산업 발전, 게임이용 실태 등 구체적 내용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같은 위원회 전진숙 의원은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것과 중독을 관리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것은 모두 국가의 중요한 의무"라고 지적하며 "부처 및 전문가가 모두 모인 공청회가 열리게 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공청회에서 나오는 의견을 경청해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사회적 합의 도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4.09.05 19:18김한준

[현장] "청년이 주도하는 AI 혁신, 지방 소멸 막을 유일한 기회"

"수도권이 지방에 남은 청년 인재들을 모두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각 지역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지역 청년들과 함께 구축하지 않으면 지방은 소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전종식 경남대학교 교수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AI 생태계 특징과 발전 방향 토론회'에서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수도권으로의 인재 집중 현상이 청년 인재 유출과 지방 소멸을 가속화한다고 지적하며 AI를 통해 이를 해결할 마지막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교수는 "정부의 정책이 지방을 감안하지 못해 청년들을 수도권으로 몰아가서 지방에는 중급·고급 인력만이 아니라 초급 인재까지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AI 기술을 통한 지역 혁신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청년 인재 유입이라고 설명하면서 '청년들이 몰려오는 지역혁신 AI 생태계'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전 교수에 따르면 지방의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천재 엔지니어들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지역에서 나고 자란 평범한 청년들도 얼마든지 AI 제품·서비스·플랫폼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는 실제로 그가 경남에서 청년들과 함께 AI 양성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내에서 AI 제품을 개발한 사례를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역 내 인재들과 함께 개발한 AI 제품이 SK 자회사에서도 관심을 받아 같이 사업협력을 논의했다"며 "1 퍼센트의 IT 천재 인력들만 AI를 개발할 수 있단 점은 착각"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방이 AI를 도입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역 맞춤형 AI 생태계를 제안했다. 그는 "경남은 제조업 중심지로, AI를 통해 스마트 제조로 전환하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처럼 각 지역의 산업 특성과 AI 기술의 결합을 통해 지방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에서 AI 생태계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전 교수는 주장했다. 정부가 지방에 AI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업들이 지역 특화 AI 솔루션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지역 균형 AI 발전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는 "대기업과 수도권은 막대한 자금력 덕에 자체 생존이 가능하다"며 "이와 반대로 우리 청년들, 지방, 중소기업들은 큰 잠재력을 가졌지만 이를 실현할 자원이 전무한 실정이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또다른 발제를 진행한 김향미 LG AI연구원 팀장은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현황과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김 팀장은 대한민국이 AI 기술 경쟁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전략을 설명하며 AI 반도체·클라우드·윤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LG AI연구원은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발제를 진행한 유재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생성 AI의 생태계 현황과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생성 AI 기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AI의 경량화 및 오픈소스 전략이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생성 AI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지만 AI 거품론과 같은 우려도 동시에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생성 AI는 현재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게 도입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며 "그럼에도 AI 도입에 따른 비용과 거품론이 일부 존재하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사들의 발제가 끝난 후에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장현기 SKT 부사장, 오순영 AI미래포럼 공동의장, 이상직 태평양 변호사, 이상근 서강대 교수가 참여한 토의에서는 AI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추가로 교환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자겸 의원은 행사를 마치며 "AI 진흥을 위한 법적 체계가 전 세계적으로 형성돼가는데 우리는 아직 AI 기본법마저 통과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올바른 법안과 규제의 마련을 위해 경제, 사회적 영향 전반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05 17:16조이환

플레이위드코리아 '로한2', 사전 등록자 50만 돌파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서비스를 앞둔 PC MMORPG '로한2'의 사전 등록자 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로한2'는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대표 MMORPG '로한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으로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이 게임의 정식 버전은 기존 로한의 대표 콘텐츠 외 모든 캐릭터가 공유되는 통합계정시스템, 나만의 스킬을 가질 수 있는 블러드 포그, 자동 전투 시스템, 서버간 전투 외 영지 보스전, 1대1 거래 지원 외 인 게임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게 특징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지난 달 27일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이어 배우 하정우가 직접 더빙한 '로한2' 광고 영상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온라인 쇼케이스, 광고영상과 함께 휴면, 엘프, 하프 엘프, 단 등 대표 종족 외 다양한 콘텐츠 소개와 함께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사전 등록 5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증정하기로 했던 모든 아이템을 포함해 추가 게릴라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식 포럼 가입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유저와의 소통 채널 확대, 깜짝 이벤트 등 각종 알리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의 박정현 상무는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사전 등록자수 50만명을 달성했으며, 이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조만간 정식 출시일 공개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05 15:14이도원

경콘진 '경기 글로벌게임센터', 2023년 최우수 글로벌게임센터 선정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경기 글로벌게임센터가 2023년 전국 12개 글로벌게임센터 중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게임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별 특성화 게임 육성을 위해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각 지역에 운영 중인 게임 기획·제작·유통 지원 센터다. 경콘진은 지난 2016년 10월 대한민국 게임 산업 중심지 판교에 '경기 글로벌게임센터'를 개소하고 9년 동안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상은 지난 3일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2024 지역콘텐츠산업 네트워크 강화 통합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경기 글로벌게임센터는 도내 게임 선도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175개 게임 창업기업을 다방면 지원하며 기업 성장 생태계를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경콘진 김상진 미래산업본부장은 시상식에서 "게임산업의 미래, 기회의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대중소 기업 협력을 강화하고, AI 등 미래기술과 게임 융합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게임 수출 규모는 89억 8천만 달러(2022년 기준)로 콘텐츠 수출액의 약 6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가전(79억 5천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경기도는 게임 산업 매출액(10조 6천억 원, 전국의 48.0%)과 사업체 수(2천473개, 24.1%) 전국 1위, 종사자 수(2만 8천 명, 33.8%)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4.09.05 15:06김한준

팀스파르타, 신사업 확장 위한 핵심 인재 3人 영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비즈니스·게임 기획·재무 분야별 리드급 전문 인재 3인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재 영입을 통해 팀스파르타는 조직 역량을 극대화하고 게임 개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 등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새로 영입된 부문별 핵심 인재들은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각 조직의 역량 강화는 물론, 조직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새롭게 합류한 신우진 게임 사업 파트장은 '쿡앱스'에서 기획 팀장, 제작 PM, 사업 PM, 디렉터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신 파트장은 다양한 게임 비즈니스를 리드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팀스파르타에서 모바일 게임 기획 및 출시, 운영 과정 전반을 담당하게 됐다. SaaS 개발 사업 강화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 신규 영입된 노재연 스튜디오팀 팀장은 'SK텔레콤' R&D 연구원, 'SK플래닛' PM을 거쳐 '코드브릭'과 '소개요'를 공동 창업하고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역임했다. 제품 개발 및 신규 사업 리드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노 팀장은 팀스파르타에서 새로운 SaaS와 IT 제품을 기획하고 상용화하는 등 핵심 사업 확장을 위한 과정을 이끌며, IT연합체 도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팀스파르타는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 안정성 및 투자 전략 강화를 위한 핵심 인재도 충원했다. 장성진 재무팀 팀장은 PwC 삼일회계법인을 비롯해 '샌드박스네트워크', '벤디스' 등 다수 기업에서 투자전략을 리드했다. 팀스파르타에서는 신사업 확장을 위한 재정적 기반을 다지고, 효과적인 자본 배분과 투자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리드급 인재 영입과 더불어 팀스파르타는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팀 확장에 돌입한다. 이번 인재 영입 및 조직 강화를 통해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게임 콘텐츠 및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게임팀은 새로 합류한 신우진 파트장을 중심으로 신규 게임 서비스를 기획 및 운영하게 된다. 게임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가 인재 채용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모바일 게임 기획자 ▲모바일 게임 연출/이펙트 디자이너 ▲모바일 게임 UI/UX 디자이너 ▲모바일 게임 원화 디자이너 등 4개 포지션에서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신규 비즈니스, 프로덕트 및 게임 기획 등 각 영역에서 인정 받은 최고의 전문가들이 팀스파르타에 합류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건강한 성장 동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5 08:49백봉삼

영화와 게임을 함께...'레트로 장터 미니' 9월 7·8일 개최

레트로장터는 재미난 영화와 추억의 게임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장터 미니'를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금천구 카르뜨니트 물류센터 마리오(서울 금천구 디지털로 9길 90)에서 진행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열리는 금천패션영화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레트로 장터 미니'는 다양한 영화와 애니 관련 굿즈와 함께 추억의 게임들이 5천여 점 넘게 전시 및 판매가 될 예정이다. 레트로장터 운영진 측은 별도 공간에 추억의 게임장 코너를 만들어 슈퍼맨, 로보캅, 배트맨, 드래곤볼 등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레트로 게임을 선보인다. 또한 각종 게임 퀴즈, 미니 게임대회 등을 함께 진행한다. 레트로장터 이승준 운영자는 "레트로 장터는 레트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리마켓이자 축제"라며 "교통이 좋은 금천구에서 영화 마니아들과 게임 마니아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개최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2024.09.04 21:37김한준

가블러코리아, 24일 부산서 오션테크컨퍼런스 개최

가블러코리아는 오는 24~25일 부산 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서 '2024 오션테크컨퍼런스(OT-CON)'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가블러코리아는 독일 방산업체 가블러의 한국지사다. 해양산업 전반의 사업 확장과 글로벌 오션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설립됐다. 이번 행사는 가블러 모기업인 포쉘그룹 파트너사들과 함께 진행한다. 잠수함 기술 뿐만 아니라 수중통신, 해양 데이터 관리 및 자동화 분석, 환경 모니터링 등 해양기술 전반에 관련된 제품·서비스를 다룬다. 가블러는 OT-CON으로 부산에서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는 등 부산과 독일 기업 간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오션테크 시장 교두보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해양 기술·해군 방위 전문가를 대상으로 고도의 네트워킹을 제공함으로써 기술 교환과 시장 접근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해양 산업을 선도할 첨단 해양·방산 기술 교류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첫 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해양 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4일에는 인사이트 쉐어링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독일 주요 오션테크 기업이 보유한 기술 전략·솔루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가블러 그룹 및 파트너 8개사가 발표에 참가한다. 패널 토의 세션은 한화오션과 한국잠수함연맹, 해양과학기술연구소 등이 패널로 구성돼 발트해·한국 해역의 지속가능한 청사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커리어 토크를 열어 산·학·연·관 연결을 강화하고, 해양 인재 발굴에 주력을 둔다. 주한독일상공회의소(AHK)와 가블러코리아 등 독일 해양 기업 및 협회가 참가해 취업 전략과 직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2024.09.03 22:25신영빈

게임위,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 선정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위원장 서태건)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일·생활균형캠페인'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는 캠페인이다. 고용노동부는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3대 핵심 분야를 실천하는 기업을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으로 지정해 참여확인서를 수여한다. 참여 승인 유효기간은 2년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이 3가지 항목을 충족하는 모범적인 기관으로 인정받아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스마트 협업 툴을 사용한 업무 절차 간소화 및 비대면 근무 환경 구축으로 '똑똑하게 일하기'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 사랑의 날' 추진 및 자유로운 연차 사용 등 '오래 일하지 않기', '제대로 쉬기' 등을 적극 실천하며 최적의 업무 환경 조성과 건강한 기업 문화 구축에 나서고 있다. 게임위 서태건 위원장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실천을 통해 일․가정 양립 문화를 선도적으로 정착시키겠다" 며 "앞으로도 향후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신규제도 도입 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11:33강한결

"공정위 확률형 아이템 규제는 권한초과…문체부가 주도해야"

지난 3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법) 일부 개정안' 시행 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정위가 권한을 넘어선 중복규제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는 지난 2일 '간단하지 않은 문제들 아이템 중복규제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주제로 '제4회 게임 대담회'를 개최했다. 김윤명 상명대학교 특임교수는 개정된 게임산업법이 시행된 3월22일부터의 확률표시에 관한 공정위의 규제는 권한초과의 중복규제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게임법이 전자상거래법보다 종합적 측면에서 소비자 보호에 유리한 점을 고려할 때, 전자상거래법 제4조 단서에 따라 전자상거래법이 아니라 게임법이 적용되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전자상거래법 제4조 단서는 '다른 법률의 규정이 경합하는 경우에는 이 법을 우선 적용하되 다른 법률을 적용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유리한 경우에는 그 법을 적용한다'는 조항을 담고 있다. 김 교수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이후의 게임확률표시에 대해 공정위가 규제하는 것은 전상법 4조 단서의 해석을 위반해 권한을 초과한 행정조사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이어 "정보공개 의무화 이후의 게임확률표시가 소비자 기만행위에 해당함을 이유로 전상법을 적용하는 것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처분 등의 행정적 규제집행의 근거 법령은 게임법이어야 한다"며 "게임법상 시정권고 및 시정명령, 시정명령의 불이행에 따른 형사처벌 등의 조치는 게임법을 집행하는 부처가 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 화우의 정한근 고문도 "게임법 개정 이후의 규제 관할의 해석에 있어서 게임법이 우선 적용된다고 한다면, 3월 이전의 확률표시에 대한 공정위와 문체부의 중복규제 상황에서 문체부가 주도해 규제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3 11:18강한결

마케팅 컨퍼런스 'DMBF 2024' 개최

디지털 전략과 브랜드 철학을 조명하는 마케팅 컨퍼런스 'DMBF 2024'가 10월18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DMBF 2024는 마케터 커뮤니티 '알바트로스(청년마케터)'에서 기획했다. 비즈니스를 성장시킨 원동력이자 지속가능한 사업을 구축하기 위해 필수로 여겨지는 '브랜딩(콘텐츠)'과 '디지털(테크기술)' 부문을 각각 주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년도 컨퍼런스는 디지털 및 테크 부문의 연사진으로 ▲장주영(KB금융지주 DT본부 과장) ▲연효성(롯데백화점 마케팅 팀장) ▲최동운(前 크래프톤 프로젝트 리드) ▲정범진(브이캣 대표) ▲조경상(NNT 대표) ▲전서연(데이터브릿지 대표) ▲김용훈(김용훈그로스연구소 소장) ▲김형택(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 대표) ▲김덕진 ('AI 2024' 저자) ▲김태환(위픽코퍼레이션 대표) 등이 강단에 오른다. 또 브랜드 및 콘텐츠 부문의 연사진으로는 ▲전혜원(크리에이터 '어글리밤') ▲유재우(크리에이터 '에이핫') ▲위한솔(크몽 브랜드 팀장) ▲김준용(쿠팡이츠 UX라이터) ▲권세련(무신사 마케터) ▲서준원(前 LG유플러스 브랜드 에디터) ▲이재원(아모레퍼시픽 브랜드매니저) ▲류현정('스토리테크 전쟁' 저자) ▲문영호('팬을 만드는 마케팅' 저자) ▲김종원(롱블랙 공동창업자) ▲변유진(가톨릭대학교 교수) ▲양성욱(SCF 마케팅 이사) ▲권정구(플렉슬, 스콘 대표) 등이 참여한다. DMBF 2024 컨퍼런스 총는 박윤찬 사무국장은 “DMBF 2024는 마케팅과 브랜딩을 향한 연사진들의 가치관과 철학이 생생하게 담기도록 준비 중”이라며 “비즈니스 서밋의 현장에서 직업과 직무를 바라보는 다양각색의 시선을 선보이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진솔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3 10:57백봉삼

'게임 개발사를 위한 축제'…인디플어워즈 2024 후보작 모집 시작

사단법인 한국인디게임협회가 주관·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인디게임 시상식인 '인디플어워즈 2024' 시상 행사를 위해 후보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인디플어워즈 2024'의 후보작 모집 신청 기간은 24년 9월 3일 부터 9월 29일까지다. 신청 대상의 기준은 23년 7월부터 24년 8월까지 출시 및 서비스를 한 게임을 개발한 개발사와 개인 개발자 등이 신청 할 수 있으며, 게임 대기업 또는 상장사는 참여하지 못한다. 인디플어워즈는 뛰어난 창의성과 독창성을 자랑하는 인디 게임 개발사들의 작품을 발굴하고, 그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치하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인디플어워즈 2024는 게임 산업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디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자)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후보작 16개 팀에게는 10월 11일(목) ~ 12일(금)에 진행 되는 오프라인 행사인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 인디게임 쇼룸에서 전시에 될 예정이며, 이때 방문한 게임 유저 또는 참관객이 자유롭게 투표에 참여 할 수 있고 대중들의 평가도 심사에 반영하는 만큼 공정하고 시장 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디게임협회 홍영기 부협회장은 "한국인디게임의 퀄리티는 좋으나, 마케팅 및 사업성의 부재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게임들이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라며 "올해는 유저 또는 대중들이 참여하는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업그레이드된 '인디플어워즈'와 함께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9.03 10:40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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