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재단, 제2회 '악플 없는 날' 거리캠페인 개최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은 23일 서울 대신중.고등학교와 대학생선플기자단, 경기도, 충남, 강원도, 부산, 광주, 인천, 전라남도, 경상북도와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등 전국에서 '악플 없는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악플 없는 날'은 16년전 선플운동이 본격적으로 처음 시작된 5월23일을 기념해 이날 하루만이라도 악플을 달지 말고 서로 응원하고 배려하는 선플을 달자는 취지에서 선포됐다.. 선플재단에서는 23일 악플 없는 날에 앞서 지난 17일부터 일주일을 '악플없는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50여개 선플운동 참가 학교와 단체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악플추방 거리캠페인을 개최했다. 또 '표어, 수필, UCC, 포스터 공모전',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이버 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민병청 선플재단 이사장은 “5월 23일, 일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악플의 폐해를 인식하고 악플을 달지 말자는 취지로 2022년 '악플 없는 날'을 선포했다”며 “선플운동은 청소년 인성교육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참여 단체와 기업에서는 ESG선플운동을 사회공헌 테마의 일환으로 '인권과 인성교육 및 인식개선',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을 활성화 해 사회갈등비용을 줄이고 차별과 혐오표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국선플교사협의회 공원기 회장(대신중고등학교 교사)은 “갈등을 심화시키는 인터넷상의 악플과 혐오표현 추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더욱 격려하고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경아 회장(리라아트고등학교 학부모회)은 “선플 교육을 통해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올린 악플이 심각한 범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학생들이 악플없는 날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영주 대학생선플기자단 회장(동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은 “사이버 언어 폭력 예방을 위한 악플없는 날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언어 순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