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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서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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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책실장에 하준경...경제성장수석에 문신학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 경제성장수석비서관에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을 임명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청와대 인선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평화외교특별보좌관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정책특별보좌관에 김병주 민주당 의원을 각각 위촉했다. 아울러 재정경제부 제1차관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정의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을 임명했다. 장관급인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정현 전 부여군수를 위촉했다. 성 수석은 "국민의 뜻과 국민의 삶을 더 살피겠다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2026.10.01 13:52박수형 기자

KAI "우주개발 사업, 공공조달로 전환해 달라"

우주항공청과 대통령비서실은 24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찾아 경영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과 이주한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연구비서관이 참석했다. 이 비서관은 지난 23일 우주항공청을 찾아 산업 육성 정책 방향을 논의한 데 이어, 이날 KAI에서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한 한국형 전투기 KF-21과 국내에서 200기 이상 운영하며 성능검증을 완료하고 수출을 추진 중인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생산 상황을 들여다봤다. 현장방문에 앞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KAI 경영진은 △우주개발 사업을 R&D 중심에서 공공조달로의 전환 △민항기 국제 공동 개발 사업 참여를 위한 범정부적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 비서관은 이에 대해 “우주항공 산업은 국가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전략 분야인 만큼, 지금이 바로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현장 목소리가 정책의 답이 된다는 실사구시 자세로, 긴 호흡이 필요한 관련 사업 여건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노경원 차장은 “오늘 논의된 제안들을 우주항공산업 육성 정책에 적극 반영, 지원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4 10:26박희범 기자

[박희범의 과학카페] 대통령과 KAIST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KAIST 2026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대통령 부부가 KAIST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이 KAIST 졸업식을 찾은 것은 지난 2024년 '입틀막' 사건이 벌어진 지 2년 만이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김혜경 여사 뿐 아니라 강훈식 비서실장도 이례적으로 KAIST를 찾아 관심이 쏠렸다. 강 실장은 최근 분위기를 타고 있는 대전광역시-충청남도 행정구역 통합 특별시의 시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 중인 인물이다. 일각에서는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까지 KAIST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학위수여식 전날인 19일에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복당이 거론 중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도 KAIST를 찾아 온종일 AI를 공부하고 올라갔다. 이 같은 흐름은 KAIST가 정계는 물론 과학기술계 중심축으로 부상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KAIST 학위수여식을 찾은 첫 대통령은 2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4년 2월 고 노무현 대통령이 KAIST를 찾아 졸업식 축사를 진행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9년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당시만 해도 학위수여식 대통령 참석은 과학기술계에 힘을 보태주는 역할을 했다. 시위 대상이 되진 않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8년 2월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지방선거 4개월을 앞둔 시점이어서 다소 정치적인 방문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그럼에도 개원 9년을 맞아 UNIST는 대통령 방문으로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는 계기가 됐다. 그다음 방문이 2024년 '입틀막' 사건의 대명사가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다. 역대 세 번째 KAIST 학위수여식 참석 대통령이다. '입틀막' 사건은 대통령 축사 도중 석사학위를 받는 졸업생이 R&D 예산 복원을 요구하는 시위성 발언과 피케팅이 발생하자 대통령 경호원들이 달려들어 말을 못 하게 입을 손으로 막으며 사지를 잡아매고 나간 사건이다. 당시 과학기술계는 R&D 예산이 4조 6000억 원 삭감으로 인건비 확보가 어려운 대학 석, 박사 고용 인력들이 줄줄이 떠나야 했다. 이로 인해 정부에 대한 항의도 잇따랐다. 국가 R&D 총예산은 올해 2월 현재 35조 5000억원으로 엄청나게 늘었다. 역대 최대 수치다. 2023년 30조 원을 갓 넘긴 뒤 퇴행하다, 역대 최대가 됐다. 이때문인지 올해 학위수여식은 순탄했다.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그랬다. KAIST는 과기정통부 AI 인재 양성을 리드하고 있지만, 새로운 정책 기획과 집행이 난항을 겪었다. AI 대학원 설립 과정만 봐도 그렇다. 기관장 레임덕으로 기강이 무너지고 있다. 총장 선발은 1년째 3배수 후보 선출에서 멈춰있다. KAIST 기관장 임기는 지난해 2월 만료됐다. 레임덕 현상은 통상 임기 만료 6개월 전부터 시작한다. KAIST는 2024년 대학평가 교수들에 100달러 상당 지급 메일을 보내 대학평가기관 QS로부터 KAIST 제외라는 국제적 망신을 샀다. 기계공학과 소속 랩실 화재도 발생했다. 2025년엔 실험실 폭발, 법인카드 상품권 깡으로 인한 누적피해 110억 원 사건 등이 잇따랐다. 오는 26일 KAIST 임시 이사회를 앞두고, 최근엔 총장 재공모와 추가공모 얘기가 돌고 있다. 사실 추가공모는 기관장 공모전 사상 처음 듣는 단어다. 기존 지원자를 그대로 인정하고, 여기에 새로운 인물을 추가해 평가한 뒤 기관장을 선발하겠다는 기상천외한 절충적 아이디어다. 추가공모는 현 KAIST 총장 선발 절차에 맞지 않는다. 몇 단계 걸러서 3배수가 된 인물과 추가 공모 지원자를 같은 선상에 놓고 평가하는 것 자체가 형평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먼저 선발된 3배수 후보 반발도 예상된다. 그렇다고 재공모도 어렵다. KAIST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 700명이 투표로 추천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마치 누군가를 탈락시키기 위해 재공모하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이다. KAIST와 이사회, 과기정통부는 이래저래 딜레마에 빠졌다. 절차대로 풀었으면 폼나는 학위수여식이 되었을 것을. 국민 세금으로 쓰이는 시간과 비용, 에너지 낭비가 얼마나 큰가.

2026.02.20 16:03박희범 기자

李, 총리 김민석 의원·국정원장 이종석 전 장관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총리 후보자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 국정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의원, 대통령실 대변인에는 강유정 의원이 임명됐다. 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대장이 발탁됐다.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새 정부 첫 인사를 이같이 직접 발표했다. 시급한 민생 회복과 함게 경제성장과 국민 통합,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충실하게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인사를 충직함과 능력을 고려해 발탁했다. 이 대통령은 “김민석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당 대표 재임시 수석최고위원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 의원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은 당과 국회를 국정 운영의 파트너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는 통일부 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외교안보통일 전문가다. NSC를 책임지며 국정원의 정보 수집 능력 강화하고 정보전달 체계를 혁신했던 경험을 토대로 통상 파고 속 국익을 지킬 적임자다. 특히 북한 문제를 연구하고 정책을 집행했던 전문성을 토대로 경색되어 있는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열 전략을 펼칠 인사로 꼽힌다. 대통령 비서실장에 꼽힌 강훈식 의원은 충남 출신 3선 의원으로, 1970년대 생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젊은 비서실장 임명을 통해 산적한 국정 현안을 역동적이고 신속하게 풀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강 의원은 대선을 총괄한 전략가이자, 경제와 예산에 전문성을 가져 향후 국정 조력자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고새했다. 강 의원은 3연속 당선된 안정적인 지역구를 포기하고, 새 정부 성공과 민생회복을 위해 합류를 결심했다. 위성락 안보실장은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인사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안보 공약 설계자다.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의 풍부한 정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용외교, 첨단국방,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국정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으로 발탁된 강유정 의원은 이 대통령의 경선캠프에서부터 대변인으로 합류해, 선거 기간 내내 이재명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철학,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정제된 언어와 정무감각까지 갖춰 대통령실과 언론, 국민을 잇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호처장으로 임명된 황인권 전 육군 대장은 평생을 군에 헌신하며 투철한 국가관과 포용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군 내부의 신망이 두터웠던 인사다. 대통령 개인을 지키는 사병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경호처 조직을 일신하고, 국민을 위한 열린 경호를 만들 적임자란 평가다. 이 대통령은 “국민에게 충직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능력,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에 우선순위를 두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새 정부의 인사는 능력을 본위로 국민통합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4 14:00박수형 기자

새 정부 핵심 키 쥔 AI정책수석...누가 될까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인공지능(AI) 정책 거버넌스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내 경선과 본격적인 대선 운동 과정에서 AI를 비롯한 신산업 집중 육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특히 AI 거버넌스 정립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당선인의 AI 거버넌스 공약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AI위원회 역할을 강화하고, 범국가적 AI 대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한 'AI전략기구'를 설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대통령실에 'AI정책수석'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국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Chief Artificial Officer)를 임명하겠다는 것인데, 대통령비서실이라는 지근거리에서 대통령과 소통하고 또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국가 전반의 AI 정책을 통합 논의하는 컨트롤타워를 두겠다는 뜻이다. CAIO와 같은 중책이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적임자가 선임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새 정권이 출범할 때 흔히 최우선 과제로 '1-1 공약'을 꼽는데, 앞으로 이를 진두지휘할 인사가 지명되는 셈이다. 1995년의 초고속인터넷, 2025년의 AI 21대 대선에서 AI 육성은 특정 후보만의 공약이 아니다. 각 후보가 모두 수백조 투자를 내세워 AI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문재인 정부에서 본격적인 AI 조직과 정책이 시작되고, 이를 윤석열 정부에서 힘을 보탰고, 탄핵 정국 속에서도 국회는 수조원의 AI 분야 추경을 통과시켰다. 즉, 국가 AI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당파성을 넘어선 시대적인 핵심 과제로 첫손가락에 꼽힌 셈이다. 세계 각국이 AI 패권 경쟁에 뛰어든 상황에서 AI 발전을 통한 청사진만 그리는 게 아니라 뒤처지면 끝난다는 우려까지 쌓인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한국이 다행인 점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국가적인 집중력을 발휘해 성공사례를 써낸 경험이 있다. 초고속인터넷 망을 구축하고 정보화촉진기본계획을 만들어 법을 갖추고 정책 추진 기구로 정보통신부가 출범한 1995년을 일컫는 이야기다. AI 시대 이전에 한국이 IT 강국으로 발돋움한 계기다. 제조, 건설로만 일어선 나라에 인터넷 붐을 일으켜 이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와 산업을 갖추게 했다. 이른바 빅테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자국의 디지털 플랫폼과 반도체 경쟁력을 내세워 IT 강국에 이어 AI 강국에 도전할 발판이 됐다. 30년 전 초고속인터넷 전국망 구축과 정보통신부 출범으로 IT 강국 반열에 오른 것처럼 앞으로 30년의 국가 청사진 중심에 AI를 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당선인은 첫 공약으로 AI를 꼽으면서 “다른 산업과의 융합으로 생산성 혁신으로, 때로는 신산업 창출로 이어져 결국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AI 컨트롤타워 수장의 역할 현재 AI 주무부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다. 이를 부총리급 조직으로 재편해 조직 위상의 격상으로 AI를 정책 우선순위에 두자는 논의도 많이 오갔다. 분업화가 굳어진 실정에 따라 부처 간 수평적 협업 과정에서 빚어진 주무부처의 리더십 부족을 해결하자는 이유다. 부총리 격상 논의와 함께 한국공학한림원을 비롯한 학계와 연구계에서 대통령비서실의 수석비서관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직사회에서도 박근혜 정부 이후 사라진 ICT 관련 수석비서관을 되살려야 한다는 의견도 줄곧 이어졌다. 이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아 가장 강력한 정책 통합조정 기능과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위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당선인의 AI정책수석 신설도 그런 맥락에 닿아있다. 국가의 특정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자리인 터라 막중한 자질과 책임이 따른다. 우선 대내외 환경을 살펴보면 미국과 중국 등 주요 패권국가는 수백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최소한의 경쟁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 인재를 갖춰야 하는데 한정된 재원으로 이를 맞서야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생성형 AI로 촉발된 거대언어모델(LLM) 개발과 양질의 데이터 확보, GPU와 NPU 등으로 대표되는 AI 반도체 개발 등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첨단기술에도 밝아야 국가의 AI 총괄 역할을 해낼 수 있다. 공직자들이 관계부처 협의가 최대 난제라고 일컫는 것처럼 다부처 사업의 조율과 소통에 능해야 한다. 공공은 물론 실질적인 역량이 높은 민간과의 협업도 필수 요소다. 또 AI 기본법 하위법령이 마련 중인 가운데 법제도에 대한 이해도도 밝아야 한다. 이처럼 행정 절차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바탕이 돼야 선언적인 목표 제시 수준을 넘어 원활한 정책 실행까지 이어갈 수 있다. 물망에 오른 인사들 면면 살펴보니 일부 부처 개편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조직과 달리 법안 개정이 필요하지 않은 대통령비서실 인사가 우선 이뤄질 전망이다.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인선 발표가 먼저 나온 뒤 각 수석에 대한 선임이 예상된다. AI정책수석 신설에 대한 발표가 대선 운동 과정 후반에 나온 만큼 아직은 여러 인사에 대한 하마평이 오가고 있다. 정치권 안팎 분위기를 살피면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만큼이나 AI정책수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거캠프 주변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은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장과 박태웅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장이다. 임문영 위원장은 국회 초당적 AX 협력 기구인 'AI전환연대회의'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여기에는 박태웅 센터장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성남시장 정책보좌관을 맡아 당선인과 인연을 맺었고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초대 미래성장정책관으로 보좌했던 인물이다. 이재명 AI 책사로 알려진 박태웅 센터장은 민주당 AI 공약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털 사이트 개념이 생소한 시기에 인티즌을 창업했고 최근에는 IT 전문 출판사인 한빛미디어 의장을 맡았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는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이 캠프 안팎에서 주요 AI 전문가로 꼽히기도 했다. 장병탁 교수와 함께 학계에서 거론되는 인물은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 신준우 KAIST 교수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송경희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교수도 새 정부에서 AI를 비롯한 ICT 분야에서 책무를 다할 인물로 꼽힌다. 행정고시 39회 출신인 송 교수는 정보통신부 첫 여성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첫 본부 여성 실장직에 올랐다. 실장에 오르기 전 국장직에서는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맡았다. 과기정통부 현직 인사 가운데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의 발탁 가능성도 점쳐진다.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ICT 분야의 여러 정책을 두루 맡아왔고, 송 교수와 같이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맡으면서 실장직에 올랐다. 무엇보다 대외적인 소통 능력과 열정에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 직접적인 하마평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초거대AI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LG 배경훈 원장과 애플의 시리 개발을 총괄한 김윤 전 SK텔레콤 CTO, 교원 창업으로 시리즈A 투자를 이끌어낸 전병곤 프랜들리AI 대표 등이 산업계에서 꼽히는 주요 인물이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가 미국 국가안보위원회 인공지능특별위원회(NSCAI) 의장으로 활동한 사례로 업계 내에서 점치는 인물들이다.

2025.06.04 09:39박수형 기자

이재명 정부 첫 총리에 김민석, 대통령비서실장에 강훈식 내정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김 최고위원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는 것을 이날 오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을 일찌감치 예측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정무통으로 활약했고 당 집권플랜본부를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기획력과 정책 설계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당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지낸 3선 강훈식 의원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단내 실력파 전략통으로 대선 기간 능력을 입증하면서 이 대통령과 신뢰를 쌓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서실장 직을 수락하게 되면 국회의원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2025.06.04 09:04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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