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대통령'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美 대선 속 AI-상] 해리스·트럼프 상반된 AI 정책…공통점도 있다?

미국 대선이 약 3개월 남았습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는 정치색 만큼이나 인공지능(AI) 정책도 제각각입니다. 당선 결과에 따라 전 세계 AI 발전과 거버넌스에 미칠 파장이 큰 이유입니다. [美 대선 속 AI]은 두 후보 AI 정책에 어떤 차이점과 공통점이 있는지, 이에 따라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은 AI 사업·법제화 전략을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총 2편에 걸쳐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선 가운데 전 세계가 이들의 인공지능(AI)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두 후보가 상반된 AI 정책을 펼칠 것이란 예측이 나왔지만 의외로 공통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CNBC 등 외신 매체들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5일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해리스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오는 11월 대선에서 맞붙게 된다. 이에 전 세계 정부와 기업은 해리스·트럼프 후보의 AI 정책에 주목하며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테크 업계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100명 넘는 인사들이 '카멀라를 위한 벤처 캐피털리스트'를 결성했다. 이와 동시에 일론 머스크, 피터 틸 등 유명 기업가들도 트럼프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천명했다. 정계에서는 최근 AI사무소를 설립한 유럽연합(EU)이 트럼프 후보 당선에 대비해 전담 대응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4년간 전 세계 AI 발전과 거버넌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I 기술이 어느 때보다 빠르게 발전 중인 현재 미국이 이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해리스, AI 안전·혁신 조화 강조…트럼프, 미국 우선 대규모 투자 구상 전문가들은 해리스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규제·개발 간 균형을 맞춰 AI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봤다. 트럼프 후보의 경우 기존 성향에 따라 '미국 우선주의'를 강하게 내세우고 규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국가 주도의 AI 계획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해리스 후보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비슷한 기조를 이어가며 AI 개발과 규제를 병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실제 해리스 후보는 지난 10월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AI 행정명령'의 핵심 책임자 역할을 맡았다. 이를 통해 AI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사업을 주도한 바 있다. 여러 측면에서 볼 때 해리스 후보는 AI 발전을 노동자 권리·교육·프라이버시·국제 협력 등의 가치와 접목시킬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주 검사 재직 시절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관련 법안을 주도한 경험도 해당 예측을 뒷받침한다. 아기스 파파게오르기우 그리스 총리실 외교분석관 겸 영국 런던정경대 국제관계사 강사는 "해리스 후보는 기술 혁명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시민 복지를 저해하지 않을 법 제도 구축의 필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그리스 정부 소속으로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봤을 때 해리스 후보는 AI의 안전한 개발과 사용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기자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AI 정책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알렉스 토 싱가포르 기술전문변호사 겸 정책 컨설턴트는 "트럼프 당선 시 공식 로드맵이 아닌 성향에 따른 '톱다운' 의사결정이 AI 정책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예측이 힘들고 본인의 개인적 성향이 강하게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분석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동안 일관적으로 보인 미국 이익에 대한 강한 집착이 그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자국 AI 성장을 위해 기업 규제가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 또 AI 산업 성장을 위해 국가 주도로 대규모 투자를 시행하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AI와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규제의 빗장을 완전히 풀겠다고 호언장담한 바 있다. 이러한 접근법은 규제가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 트럼프 후보가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상원의원 역시 지난 7월 상원 청문회에서 AI 규제보다 개발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일론 머스크, 피터 틸 등의 공화당 지지가 이러한 행보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자국 AI 우선 발전을 위한 국가 주도의 거대 프로젝트가 추진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미 워싱턴포스트(WP)가 입수한 공화당 선거 캠프 내부문서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의 씽크탱크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 연구소는 'AI 맨해튼 프로젝트' 시행을 검토한 바 있다. AI 맨해튼 프로젝트는 국가가 AI를 주요 전략 자원으로 설정하고 이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실시하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국 AI 성장을 지원하고, 국외 AI 개입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해당 계획이 시행될 경우 미 국방부, CIA 등과 협력하는 팔란티어·안두릴 등의 미국 테크 기업들이 거대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측된다. 파파게오르기우 분석관은 "트럼프 후보는 AI 개발·사용에 있어 미국이 세계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을 바란다"며 "AI의 군사적 사용에 있어서도 윤리적 경계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중 경쟁 우위·기업 주도 AI 성장에선 '초당파적' 행보 전문가들은 두 대선 후보의 정책과 성향이 매우 상이하지만 유사성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 미·중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방향성과 기업친화적 행보가 대표적이다. 토 변호사는 "양자 대결 구도가 흑백논리처럼 굳어져 있지만 이는 단면만 보는 것"이라며 "해리스 부통령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강조하는 안보와 자유를 간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또 그는 "트럼프 후보도 해리스 후보가 집중하는 프라이버시, 노동권, 교육 등의 인간적 가치를 완전히 부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 모두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견제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바이든 정부는 중국 견제를 위해 반도체 수출 규제를 최초 시행한 바 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AI 기술 발전에 활용할 반도체 생산·제작 통로를 차단함으로써 기술 경쟁서 중국을 이기기 위한 목적이었다. 일각에선 해당 제한 조치가 두 후보 중 누가 당선돼도 유지될 것으로 봤다. 해리스 후보는 바이든 대통령 기조를 잇고, 트럼프 후보는 중국 견제와 미국 우선주의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양당 후보는 AI 기술 발전이 정치 권력이 아닌 기업에서 나온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돼도 AI 성장을 위해 어느 정도 기업친화적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해리스 후보가 AI 안전과 규제를 중요시 여긴다고 하지만, 이를 정책으로 실현할 가능성이 낮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마크 큐반 등 실리콘 밸리 유력 인사들이 해리스 후보의 스폰서다. AI 생태계 특성상 스타트업 역할이 크다는 점도 이유다. 오픈AI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가 기술 혁신을 상당히 이뤘지만, 주요 스타트업도 지대한 역할을 한다. 현재 미국 스타트업은 빅테크와 손잡고 텐서플로우(TenserFlow)나 파이토치(PyTorch) 등의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AI 연구를 오픈소스화 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동안 해리스 후보는 바이든 대통령과 중소·스타트업을 위한 진흥 정책을 펼쳐 왔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나선 트럼프 러닝메이트 JD 벤스도 스타트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두 후보 모두 빅테크뿐 아니라 중소·스타트업에 친화적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파파게오르기우 분석관은 "특정 대통령의 정책이 AI의 상업적 사용과 국제 협력을 보다 촉진할 수는 있겠지만 그 뿐"이라며 "AI 혁신은 대기업, 전문 스타트업, 소규모 회사 간의 협력을 통해 가능하지 법과 제도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4.08.15 15:00조이환

尹, 국회에 유상임 과기정통부 청문보고서 송부 요청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회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했다. 송부 기한은 오는 15일이다. 이에 따라, 유상임 후보자는 16일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지난 8일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위장전입과 자녀 문제 등을 이유로 자진사퇴를 요구하면서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회부된 날부터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국회가 시한 안에 인사청문 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할 경우 대통령은 청문회 다음 날부터 열흘 이내에 시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국회가 송부 시한을 넘기면 대통령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2024.08.13 17:18박수형

尹,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원식 현 국방부 장관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윤 대통령은 또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자리를 새롭게 만들고 이 자리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을 발탁했다. 국가인권위원장에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

2024.08.12 15:41박수형

尹, 방송 4법 거부권 행사..."야당 강행처리 대응에 불가피"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방송 4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6일 한덕수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서 의결된 방송 4법 재의요구안을 윤 대통령이 이날 재가했다고 밝혔다. 방송 4법이란 KBS, MBC, EBS 등 공영방송 이사진을 늘려 추천 권한을 관련 학회에 직능 단체에 부여하는 방송법, 방문진법, EBS법과 함께 방통위의 의결 정족수를 4인으로 정하는 방통위 설치법 등이다 대통령실은 “야당은 제21대 국회에서 부결돼 이미 폐기됐던 방송3법 개정안을 다시 강행 처리했다”며 “방통위법 개정안까지 더해 공익성이 더 훼손된 방송4법 개정안을 숙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고 했다. 이어, “공영방송 지배구조와 제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사안임에도 여야 협의와 사회적 공감대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정략적으로 처리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면서 “재의요구권 행사는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훼손시키려는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에 대응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2024.08.12 15:27박수형

[미장브리핑] "해리스가 트럼프보다 미국 경제에 더 도움"

▲파이낸셜타임즈와 미시간 대학교 로스 경영대학원이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보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경제 분야에서 더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을 내놔. 이 여론 조사는 1년 전서부터 월별로 진행되는데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 후보보다 경제 분야서 앞설 것이라고 말한 건 처음. 유권자의 42%는 경제를 다루는 데 있어 해리스를 더 신뢰한다고 답했고, 트럼프를 신뢰한다고 답한 유권자의 41%에 비해 더 신뢰한다고 응답. 트럼프의 지지율은 지난달과 변함이 없었지만 해리스의 지지율은 7월 바이든의 지지율에 비해 7%p 상승.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0%가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고 말해. ▲지난 5일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 대만에 이어 미국 증시까지 대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엔 캐리 트레이드'에 대한 투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엔 캐리 트레이드는 제로 금리인 일본에서 돈을 빌려 금리가 높은 나라의 채권을 사들이거나 주식에 투자해 차익을 누리는 방식.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하고 엔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소폭 반등하면서 투자자들은 증거금을 충족하기 위해 자산을 매도. 이 상황서 전 세계 증시가 흔들거렸다는 분석. 블룸버그에 존스트레이딩 데이비드 루츠 ETF 책임자는 "엔 캐리 트레이드는 현재 시장에서 모든 것의 진원지로 남아 있다"고 진단. 시장이 안정을 찾았지만 일본중앙은행이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 급등에도 불구하고 현금을 계속 쏟아내면서 일본 주변에 얼마나 많은 레버리지가 축적되었는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캐리 트레이드에 얼마나 많은 돈이 묶여 있는지에 대한 공식적인 추정치가 없지만, '글로벌데이터 TS 롬바드'는 2022년말 이후 일본의 모든 해외 차입금을 자금 조달에 사용하고 투자자가 해외 매수에 레버리지를 사용했다고 가정한다는 하에 1조1천억달러가 투자됐을 것이라고 추정. 일부에서는 위험에선 벗어났다고 보고 있지만 엔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100엔까지 치솟는 '엔 강세' 현상이 있을 경우 캐리 트레이드로 인한 다른 나라 통화의 약세와 자산 매도 현상은 큰 파장을 불고 올 것으로 보여. 트레이더들은 올해 외환 시장에서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해.

2024.08.12 08:15손희연

한동훈 "금투세 폐지, 초당적으로 논의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초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위메프·티몬 사태 관련 당정 협의'에서 한동훈 당 대표는 "세계 증시가 여러 가지로 불안한 상황에서 우리만 금투세를 강행하면 일부러 퍼펙트 스톰을 만들어가는 상황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든다"며 "이번에야말로 금투세 폐지를 초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투세는 주식이나 채권 등 금융투자로 5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 투자자에게 20%(3억원 이상일 경우 25%)를 과세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2025년 도입 예정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는 금투세를 폐지하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달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은 금투세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자본시장은 1400만 개인투자자와 그 가족들까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투세를 폐지하고, 배당을 비롯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유도하는 세제 인센티브도 도입하겠다"고 발언했다.

2024.08.06 10:27손희연

대통령실 "이진숙, 탄핵 맞서 당당히 헌재 심판 받을 것"

대통령실은 2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방송통신위원장이 근무 단 하루 동안 대체 어떻게 중대한 헌법 또는 법률 위반행위를 저질렀다는 건지 묻고 싶다”며 “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의 탄핵 폭주에 맞서 이진숙 위원장은 당당히 헌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 들어 지난 두 달 동안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안만 이번이 7번째다”며 “북한이 오물 풍선을 보낸 것과 야당이 오물탄핵을 하는 것에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또 “야당의 횡포는 윤석열 정부의 발목 잡기를 넘어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는 것”이라며 “헌정 파괴 정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2 17:15박수형

윤석열 "개인투자자 보호…금투세 폐지"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자본시장은 1400만 개인투자자와 그 가족들까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투세를 폐지하고, 배당을 비롯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유도하는 세제 인센티브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금투세는 국내 주식·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의 매매차익이 연간 5천만원을 넘으면 20~25% 세율을 부과한다는 것이 골자다.

2024.07.30 14:35손희연

尹, 국회에 이진숙 후보자 청문경과보고서 송부 요청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회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이 후보자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요청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국회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대통령이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절차를 마쳐야 하고,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10일 이내 기간을 정해 국회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또 국회가 재송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다음 날부터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이 가능하다.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사퇴한 이상인 전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 후임을 임명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 부위원장 후임으로는 판사 출신인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24.07.30 13:43박수형

대통령실 "티몬·위메프 사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급하라" 지시

대통령실이 티몬·위메프 미정산과 관련, 관계 부처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급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대금을 받지 못한 중소 입점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급과 관련된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중기부가 즉각적인 논의에 나섰다. 먼저 티몬·위메프와 거래해온 소상공인들이 긴급 경영안정자금 대상에 들어가는지 살펴보는 중이다.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소상공인이 재난, 천재지변 등으로 피해가 있거나 거래선 부도 등으로 급격한 경영 어려움에 처했을 경우 긴급 융자하는 제도다. 다만 중기부 측은 긴급 경영안정자금이 투입되더라도 '융자지원'인 만큼 보조금 등 직접 지원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자칫 혈세 투입 논란으로 번질 수 있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

2024.07.26 11:33안희정

이진숙 후보자 "방송 4법, 공영방송 대통령 인사권 무력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5일 “방송 4법은 공영방송에 대한 대통령의 인사권을 무력화시키는 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같은 시각 국회 본회의장 안팎에서 방송 3법과 방통위 설치법을 두고 여야가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관련법 소관부처 수장 후보자가 반대 뜻을 명확히 했다. 이 후보자는 “이 법에 따르면 방송을 방송인의 품으로라든가 아니면 권력으로부터 독립을 주장하는 것과는 별개다”며 “이른바 KBS 같은 경우는 수신료라는 공적 재원이 투입되고, 사실상 준조세인데 특정 단체의 특정 집단에 치우칠 수 있는 절차로 (사장을) 선임하게 되는 결과가 오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했다. 최수진 의원은 “공영방송 이사라든가 공영방송 사장을 선임하는 절차는 전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고 또 존중돼야 한다”며 “특정 분야의 학회만 대표성을 가진다든지 하는 것은 전 국민의 자산인 방송을 생각할 때 치우친 대표성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점에서만 고려할 때도 이번 방송법은 적절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영방송 사장은 보통 이사회와 함께 공영방송의 업무 운영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자로서 방송의 공적 책임을 담보하는 것으로 당연히 막중한 책임을 지고, 그리고 이에 요구되는 저는 도덕성과 준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야당의 방송법 개정안은 결격사유 발생이나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한 공사 운영에서의 지장을 초래하거나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한 직무수행의 곤란에 대해서만 공영방송 사장의 해임 사유로 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만약 공영방송사 사장이 비리에 연루돼 있거나 아니면 특정 기업이나 아니면 특정 단체로부터 받지 않아야 될 그런 혜택을 받게 된다면 도덕성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서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2024.07.25 15:58박수형

류희림 위원장, 기습 선임 비판에 "심의 하루도 멈출 수 없어서"

예고도 없이 기습 선임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방심위 민원 심의를 하루라도 멈출 수가 없기 때문에 시급하게 위원장을 호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 방심위원장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이 방심위원으로 위촉한 후 기습 호선을 통해 위원으로 선출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23일 방심위 노조와 여당 의원들은 사실상 임기가 끝난 5기 방심위원들과 새로 위촉된 6기 방심위원들이 기습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을 선출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방심위원장 호선과 관련해 류 위원장은 "대통령이 새로운 위원 3인을 위촉했고, 기존 위원 2인 등 5인이 얘기하던 중간에 방심위 업무는 단 하루도 늦출 수 없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방심위에는 한 달에 2만 건, 한주에 5천 건 심의 민원이 들어온다"면서 "디지털 성범죄, 마약, 도박, 불법 금융, 불법 식의약품 등 민생 침해 정보와 딥페이크, 성적영상물 등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8월 중순에 하반기 재보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출범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위원장 호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심의 업무가 곧 중단되기 때문에 시급하게 호선했다"고 해명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와 관련해서는 "위원장 직무대행이 인사는 비공개로 진행하게 돼 있는데 회의장을 방해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외부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한 것으로 안다"면서 "주어진 규정과 법에 따라 절차를 진행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2024.07.24 21:25안희정

대통령실 "티몬·위메프 사태 예의주시"

티몬·위메프의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피해가 확산되면서 대통령실이 "판매자와 소비자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4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현재 금융당국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티몬·위메프가 판매자 대금을 제 때 정산하지 못하면서 판매자는 판매대금 연기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소비자는 판매 물품이 취소되고 이미 결제한 선불전자지급수단(티몬캐시 등)과 상품권의 환불이 막혀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심지어 지급결제대행업(PG)사들이 티몬과 관계를 끊으면서 환불조차 어려워진 상황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미정산 문제는 민사상 채무 불이행 문제"라고 말한 바 있지만, 현재는 소비자 피해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피해자들을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도 대표자와 주주 측에 자금 조달 계획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한 상황이다.

2024.07.24 18:54손희연

[미장브리핑] 바이든 대통령 대선 후보 사퇴· MS발 IT 장애 주목

▲19일(현지시간) 발생한 마이크로소프트(MS) 발 글로벌IT 장애가 이번 주 지속될 지 관련 기업 주가 움직임 주목. MS 주가는 5거래일 전과 비교해 3.53% 하락. 주요국 IT 기업 규제 강화 움직임도 관심. 23일 알파벳·테슬라, 24일에는 IBM 등의 2분기 실적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대선 후보 사퇴 표명. 대체 후보를 위해 미니 예비선거(필요시), 전당대회 3천900여명의 대의원 및 739명 수퍼대의원 선거를 통해 과반 후보 선출. 이번 주 후반 바이든 연설 내용이 귀추 주목.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 사퇴 의지를 밝힌 이후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과거 경선에서 그를 도왔던 기부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보도. 벤처캐피털리스트 리드 호프먼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해리스 지지글을 올리기도. 조지 소로스의 아들 알렉산더 소로소도 카말라 해리스 주위로 단결해 도널드 트럼프를 이길 때라는 생각을 밝혀. ▲25일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GDP) 속보치 발표. 2023년 4분기 전년 동월 대비 3.4%, 올해 1분기 1.4% 성장. 컨센서스는 1.8% 증가 예상. ▲26일에는 미국 6월 PCE 가격지수 발표. 근원PCE 지수는 1~4월 전년 동월 대비 2.8%를 지속한 이후 5월에는 2.6% 증가로 하락.

2024.07.22 08:11손희연

尹, 신임 과기정통부 장관에 유상임 서울대 교수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상임 후보자는 1959년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 한국세라믹학회 회장을 지냈고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배우 유오성 씨의 친형이다. 윤 대통령은 또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 국무2차장에는 남형기 국정운영실장을 발탁했다.

2024.07.18 10:24박수형

올특위 "전공의·의대생도 함께”…의료계 단일대오 강조

오는 26일로 예정된 전국의사 대토론회와 관련해 의료계가 세부 운영 계획을 전공의 및 의대생과도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올특위)는 2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4차 회의를 열고 전국의사 대토론회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특위는 4차 회의는 전공의와 의대생 참관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올특위는 전공의와 의대생도 회의체계에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일각에서 제기된 의료계 분열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모양새다. 관련해 올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임진수 의협 기획이사는 “올특위는 의대생 및 전공의와 함께 올특위의 구성·목적·방향 등을 원점에서 재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의협은 최근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실이 전공의 이탈 이후 운영 파행을 맞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가 “우려할만한 케이스가 아니다”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의협은 “의료체계가 붕괴되고 있음에도 의료사태 해결의지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자기기만적인 태도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라며 “정부는 무책임한 태도를 멈추고, 지금이라도 전공의 및 의대생들이 바라는 바를 수용해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힘쓰라”고 촉구했다.

2024.07.17 15:23김양균

의사협회 "응급의료 붕괴에 대한 대통령실 안일한 인식 우려”

잇따른 응급실 중단 도미노, 국민건강과 생명 지키는 최전선 파국 예고 순천향대 천안병원의 응급실 운영 중단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 발표를 놓고 의료계가 응급의료 붕괴에 대한 안일한 인식을 갖고 있다고 질타했다. 앞서 16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인력부족으로 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중단 및 축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른 병원으로 확산되지 않고, 우려할 만한 케이스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은 국민 생명을 뒷전으로 생각하고 있는 대통령실의 처참한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응급실의 응급의학과 교수 및 전공의들은 격무에 시달리고 지쳐 24시간 응급의료를 제공하지 못하는 지경까지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대통령실은 이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의료체계가 붕괴되고 있음에도 '우려할 만한 케이스 아니다'라는 정신승리식 발언으로 현실을 애써 부정하고, 의료사태 해결 의지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자기기만적인 태도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응급실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살려내는 최전선이다. 하지만 응급의학과는 법적 리스크와 높은 근무 강도로 인해 특히 기피되는 과였으며, 이번 정부의 의료농단으로 인해 응급의료현장의 어려움은 더욱더 심해진 상황”이라며 “응급실이 붕괴되지 않도록 응급의학과는 수차례 정부에게 응급의료를 위한 지원을 호소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직 의대정원 증원만을 위한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정부의 비과학적인 의대정원 증원 정책 강행으로 인해 여기저기서 수많은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근본적인 해결은 뒤로 한 채 땜질식 처방만을 진행하거나 지금처럼 문제 없다며 의료현장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며 “무리한 정책 추진의 결과는 명실상부한 한국의료체계를 붕괴시키고, 지역·필수의료를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정부는 자각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의협은 “정부는 무책임한 태도를 멈추고, 지금이라도 전공의 및 의대생들이 바라는 바를 수용해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힘쓰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4.07.17 15:22조민규

트럼프 총기 피습 충격…빅테크 수장 반응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피격 미국 거대 IT 기업 대표들과 억만장자, 기업 리더들이 일제히 비판 목소리를 냈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에 대한 기술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억만장자들의 반응을 종합해 보도했다. 가장 먼저 목소리를 높인 것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였다. 머스크는 총격 사건 직후 자신의 엑스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완전히 지지하며, 그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시어도어 루즈벨트 전 대통령과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시어도어 루즈벨트는 임기를 마친 뒤 3선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총격을 받아 가슴에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머스크는 "미국이 이렇게 힘든 후보를 마지막으로 지지한 것은 시어도어 루즈벨트였다"고 강조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 CEO도 스레드에 "트럼프 대통령의 빠른 회복을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던 팀 쿡 애플 CEO도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규탄했다. 저커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빠른 회복을 기도한다. 저는 그와 그의 가족들, 다른 희생자들과 함께한다. 이 폭력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밝혔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도 9개월 만에 자신의 엑스에 게시물을 올리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오늘 밤 문자 그대로 화염 속에서 엄청난 우아함과 용기를 보여줬다"며, "그의 안전에 감사하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총격은 끔찍한 사건"이라면서 "우리 사회에는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히며, "정치적 폭력은 용납할 수 없으며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강력히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2선 지지를 표명했던 억만장자 마크 쿠반은 엑스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괜찮고 다른 사람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들이 이런 짓을 한 바보를 잡기를 바란다. 이런 식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해 온 벤처캐피털 투자자 데이비드 삭스는 “미국에서 트럼프보다 용감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2024.07.15 09:38이정현

尹 "집중호우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집중호우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검토하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특별재난지역은 대형사고나 재난을 당해 정부 차원의 사고수습이 필요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피해액 조사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건의를 거쳐 대통령이 선포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피해 복구비 일부가 국비 부담으로 전환되고,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 납부 유예, 지방세 감면, 전기·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지원이 제공된다. 한편, 미국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2024.07.12 16:06박수형

HD현대,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

HD현대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대응에 공적을 거둔 개인·기관에 인구의 날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후보자 공개 검증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적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포상자가 선정됐다. HD현대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유연근무를 적극 활용, 13개 계열사에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점 등 일-생활 균형 문화를 조성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HD현대는 그동안 임직원들의 양육 부담 해소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친화 제도를 꾸준히 시행해왔다. 임신 초기·말기에 전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법정 출산휴가 외에도 별도 유급 출산휴가를 1개월 더 부여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밤 10시까지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만 6세 이상 8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을 위해 법정 육아휴직과 별개로 최대 6개월의 자녀돌봄휴직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HD현대는 임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비·양육비 지원도 확대했다. 지난해부터는 자녀 수 제한 없이 초등학교 입학 전 3년간 매년 600만 원씩 최대 1천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 임직원이 임신·출산할 때마다 각각 5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축하금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전 계열사에 유연근무제를 적용하고, 개인별로 설정한 업무시간이 종료되면 10분 후 PC가 자동으로 종료되도록 했다. HD현대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오일뱅크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 13개사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시행해온 다양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며 "가족친화적인 제도가 기업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1 16:21신영빈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이재명 대통령 "AI 혁신에만 전념할 환경 만들겠다"

통신사가 직접 'AI 스마트폰' 만들어 판다

JMS 그 이후...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후속 ‘나는 생존자다’ 공개

국내 OTT, 해외서도 끊김 없이 보려면…여름휴가·연휴 안전한 시청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