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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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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윤 대통령 탄핵 정국 긴급 보도…"韓 정치적 불확실성 고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추진이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대거 퇴장으로 난관에 부딪히자 주요 외신들도 이를 긴급히 보도했다. CNN, BBC, 가디언 등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관련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여당 의원들이 탄핵 표결 직전 국회를 떠나 탄핵안 가결 가능성이 극히 낮아졌다고 7일 분석했다. CNN은 여당 의원들이 대규모로 표결을 보이콧하면서 윤 대통령이 이번 탄핵 사태에서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또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시도 이후 낮은 지지율과 정치적 교착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탄핵안 부결 시 야당은 다음 주 재추진을 예고했으나 여전히 국내 정치에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BBC는 서울에서 수만 명의 시민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여당의 퇴장으로 즉각적인 탄핵안 가결은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또 BBC는 "계엄령 이후 낮은 지지율로 윤 대통령이 곤경에 처해 있다"면서도 "국내 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계엄 조치의 여파와 탄핵 정국이 한국 민주주의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대통령 부인 관련 스캔들, 측근 비리 의혹, 야당의 탄핵 시도라는 삼중고에 놓인 윤 대통령이 여당 보이콧으로 일단 탄핵 위기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가디언은 "여당의 전략적 후퇴로 즉각적 탄핵은 무산됐다"면서도 "야당의 지속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압박으로 인해 향후 정치적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2024.12.07 20:35조이환

국민의힘 김상욱 "당론에 따라 탄핵안 동의 안 해"

안철수, 김예지 의원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한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당론에 따라 탄핵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탄핵소추안 표결 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와 "짧게 심정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울먹거리는 상태로 기자들 앞에 섰다. 김 의원은 "저는 보수주의자다. 지금도 보수의 가치를 믿고 실행할 그럴 각오로 살고 있다. 제가 생각하는 보수는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자유롭고 개방적이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제가 목숨 바쳐서 지키는 것이 보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표결에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당론에 따라 이번 탄핵안에는 동의하지 않았다"며 "다만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국회의원의 의무이고 역할이라고 생각해서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자리에 서 많은 생각을 했다. 사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배신자라는 낙인 찍힌 채 정치생명을 그만해야 한다는 그런 각오로 섰다"며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섰다.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와 정당정치 바탕 아래 건강한 보수, 건강한 진보가 정책적으로 발전적인 선의의 대결을 하면서 정치생태계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을 다 포기하는 마음으로 왔다. 하지만 모든 것을 잃더라도 이렇게 해야만 당당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국민들이 지켜보는 이 자리에 찬성이든 반대든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는 것이 진정한 자세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상욱 의원은 울산 남구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초선 의원이다.

2024.12.07 19:56안희정

본회의장 남았던 안철수 의원 "국민의 뜻 따라 투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국회 본회의장에 남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투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뜻에 따라 투표했다"고 말했다. 사실상 찬성 표를 던졌다는 것을 시사하면서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 후에 퇴장하는 가운데에서도 국회 본회의장에 남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투표했다. 당시 남아있던 유일한 국민의힘 의원이었지만, 퇴장했던 김예지 의원과 김상욱 의원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국민의힘 의원 총 3명만이 투표에 참여했다. 안 의원은 투표 후 “어제 대통령에 자진사퇴할 시기와 국정운영 방안을 꼭 투표 전에 제시해 달라고 말씀을 드렸다"며 "오늘 (대통령은)아침에 그걸 모두 당에 위임한다고 했고 당은 오늘 투표전까지 두 가지에 대해 답을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저한테가 아니라 국민들께 그렇게 말씀드릴 의무였다"며 "그러나 당은 시간에 맞춰 설명하지 못했다. 납득할 수 있는 국민이 몇이나 되겠나. 저는 약속드린 대로 국민의 뜻에 따라 투표했다”고 말했다. 표결에 불참한 의원들에게 안 의원은 “국회의원은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이다. 헌법과 국회법에 따르면 당론이 있더라도 자기 소신에 따라 투표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런 뜻에서 저는 국회법에 따라 충실히 헌법기관으로서 임무에 따라 충실히 투표했다"고 설명했다. 당과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안 의원은 “하루빨리 언제 자진사퇴 할 것인지, 어떻게 국정을 운영할건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당내에서 빨리 합의를 해서 국민에게 발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12.07 19:34안희정

외신도 尹 탄핵 표결 주목…"긴장감 최고조"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해제 이후 7일 오후 5시 국회 탄핵 표결을 앞둔 가운데 한국 정세에 대해 주요 외신들이 긴급 보도와 분석 기사를 잇따라 내보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BBC, 가디언 등 주요 매체들은 윤 대통령이 계엄령 선언으로 인한 혼란에 사과했지만 사임 언급 없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7일 전했다. 특히 이들 매체는 계엄령이 지난 1980년대 독재 정권 시절을 떠올리게 해 한국 정치에 심각한 충격을 안겼고 여권 내부에서도 대통령에 대한 고립이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NYT는 윤 대통령이 오늘 오전 중 2분가량 짧은 사과 연설을 한 이후에도 국민 중 상당수가 탄핵을 지지하고 있으며 대규모 시위가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 관계자는 "국회 탄핵안 통과를 위해선 여당 내 최소 8명의 이탈표가 필요해 정국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BBC는 한강 작가의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함께 소개하며 대국민적 충격과 분노를 상세히 전했다. BBC는 계엄령 선언 이후 여의도 공원 인근에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현지 분위기를 전했으며 한국인 중 75%가 윤 대통령이 탄핵을 지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한국 민주주의가 어떤 장기적 영향을 받을지 불확실하다는 전문가 우려도 소개했다. 영국 가디언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 강행이 "이해하기 어려운 잘못된 판단"으로, 한국 정치를 마비시키고 일본·미국 등 주요 파트너 국가들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인의 73.6%가 탄핵을 지지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보수전통 강세 지역에서도 탄핵 찬성이 우세한 점을 지적하고 국민의힘이 처한 딜레마를 부각했다. 일본 언론들도 이번 사태를 긴급 전했다. 공영방송 NHK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윤 대통령의 담화를 실시간 통역하며 생중계해 사건의 중대성을 강조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윤 대통령이 7일 오전 계엄 해제 후 처음으로 담화를 시작하자 이를 즉각 보도했으며 니혼게이자이신문 역시 TV 중계를 통한 사과의 형식에 주목하며 이를 홈페이지 머리기사로 비중 있게 다뤘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오늘 오전 대국민 담화를 두고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해제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서 발언했다"며 "TV 중계를 통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고 설명했다.

2024.12.07 16:23조이환

"숏폼인가"…尹 대국민 담화에 국민들 반응 싸늘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약 2분 동안 진행한 대국민 담화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 "진심이 담긴 사과문이 맞냐"고 분노하는 반응이 나왔다. 일부 국민들은 "쇼츠 처럼 짧고 간결해서 좋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사흘이 지난 이날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첫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책임자인 대통령의 절박함으로 비롯됐다”면서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많이 놀랐을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약 2분간 진행된 대국민 담화를 두고 SNS 상에서는 당에 책임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사과라며 진심이 담기지 않고 영혼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담화문 자체도 500여자로 이뤄졌으며, 영상 또한 짧아 유튜브 쇼츠를 보는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는 반응도 보였다. 또한 "탄핵을 넘기기 위해 '우리 당'이라고 언급하며 당에 어필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요즘은 쇼츠가 대세다. 짧아야 한다. 간결하다"는 의견과 "구질구질 변명만 늘어놓는 것보다는 핵심만 던졌다"는 반응도 있었다.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 경,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지시하고, 심야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을 해제하였습니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 드렸습니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또다시 계엄을 발동할 것이라는 얘기들이 있습니다마는,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의 임기 문제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습니다.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2024.12.07 12:57안희정

강득구 의원 "계엄 하 국회침탈·의원체포 금지 명문화 필요”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계엄령이 선포된 상황에서 군과 경찰이 국회를 점거하거나 국회의원을 체포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계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다. 현행 계엄법 9조는 '비상계엄지역에서 계엄사령관이 군사상 필요할 때에는 체포·구금·압수·수색·거주·이전·언론·출판·집회·결사·단체행동에 대하여 특별한 조치를 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3일 밤 군경의 국회 침탈은 해당 권한을 남용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대통령과 계엄사령관이 권한 남용을 하지 못하도록 국회를 계엄사령관의 특별조치 대상에서 제외하는 명문 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헌법상 국회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할 수 있다. 그렇지만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과 계엄사령관의 포고령에 근거해 군경을 동원한 국회 봉쇄·점거와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구금을 통해 계엄 해제 의결권 행사가 차단될 수 있다. 개정안은 이 문제를 원천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은 계엄사령관의 특별조치권이 담긴 계엄법 제9조 1항에 단서 조항으로 '계엄사령관은 국회의 회의를 보장하여야 하며 국회를 점거하여서는 안 된다'라는 내용을 추가했다. 또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이 있는 경우 대통령은 즉각 국무회의를 개최해 해제를 의결하도록 규정하는 조문과 계엄 선포 시에도 국무회의서 심의가 아닌 의결을 통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강 의원은 “계엄권을 통한 내란 시도를 이번에는 국회가 기민한 대응으로 막아냈지만, 또다시 이런 일이 반복될 우려가 크다”라며 “무도한 권력의 제2 내란시도를 근원적으로 저지하기 위해서는 계엄 아래에서도 국회가 정상 작동하도록 보장할 필요성이 매우 높다”라고 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2024.12.07 12:00김양균

씁쓸한 특수 재연될까…편의점 주말집회 '촉각'

비상 계엄령 사태의 후폭풍으로 주말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 편의점업계의 특수가 재연될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당시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며 매출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오는 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단체가 경찰에 신고한 집회 인원 수는 약 20만명으로 알려졌다. 당초 광화문에서 해당 집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7일 국회 탄핵 표결을 앞두고 변경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도 같은 날 2시부터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전집회를 열 예정이다. 광화문에서는 보수단체의 탄핵반대 맞불집회도 예정됐다.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는 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연다. 대규모 인파가 모이면서 편의점업계가 2016년과 같은 특수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실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 당시 A카드사가 6차례 촛불집회 기간(10월 29일, 11월 5·12·19·26일, 12월 3일) 서울 종로구·중구 주요 업종의 카드사용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편의점 카드사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6% 급증한 바 있다. 다른 음식 업종보다 영업시간이 길고 가맹점을 중심으로 많은 매장이 있는데다 간편식·음료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편의점 카드사용 건수가 크게 늘었다고 당시 국민카드 측은 분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 및 해제한 지난 3~4일에도 편의점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A 편의점은 전체 점포에서 통조림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337.3%, 봉지면은 253.8% 급증했다. B 편의점도 직전일 대비 통조림 매출은 75.9% 상승했고 생수(37.4%)와 라면(28.1%) 등의 판매량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C 편의점도 동 시간대 생수 매출이 전일 대비 40% 늘었고 햇반 등 가공미반은 70%, 라면 50%, 주류 30% 등도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편의점업계는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한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집회가 일어나는 지역 인근 점포를 위해 본사 차원에서 대비하고 있는 것은 특별히 없다”며 “정치적인 이슈와 연관되는 것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불꽃축제처럼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이벤트에는 본사가 나서 대대적으로 대응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 집회 관련해서 별도로 대응책을 마련한 것은 없다”고 답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 커피 업계도 주말 집회 대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한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은 여의도 인근 매장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요원을 투입하는 등 근무 인력을 보강했다고 답했다.

2024.12.07 07:00김민아

머스크, 美 의회서 "전기차 보조금 다 없애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뽑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모두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치신문 폴리티코는 5일(현지시간) 머스크 CEO가 미국 의사당에서 공화당 의원들과 만난 뒤 전기차 세액공제 관련 질문에 “모든 세액공제를 없애야 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그러면서 “국민의 돈을 잘 써야 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세액공제 형태로 전기차 1대당 7천500달러(약 1천만원)를 주기로 한 보조금을 없애야 한다는 뜻이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공화당 의원들이 정부 지출을 줄이고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정부효율부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은 “정부가 너무 크다”며 “많은 일을 하지만 제대로 된 일은 거의 없다”고 비판했다.

2024.12.06 10:24유혜진

트럼프, 무역보좌관에 한미FTA 협상가 내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피터 나바로 전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을 2기 행정부 무역·제조업 담당 수석보좌관으로 내정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4일(현지시간) "나바로 전 국장은 내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처럼 불공정한 무역 협정을 다시 협상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첫 임기 때 '미국 제품을 사라, 미국인을 고용하라'는 두 가지 신성한 원칙을 피터보다 더 효과적이거나 끈질기게 한 사람은 없었다”며 “그가 관세·무역 의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12.05 14:47유혜진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한덕수 "모든 과정 책임 통감"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 정국'이 6시간만에 막을 내린 가운데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 뿐만 아니라 국무위원 전원이 4일 사의를 표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든 과정에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히며 수습에 나섰다. 이날 관가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 이후 국무위원 전원이 한 총리에 사의를 전했다. 한 총리는 4'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불안이 크실 줄 안다"며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작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모든 과정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간 이후에도 내각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 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부처의 공직자들과 함께 소임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는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 이후 정부 고위 공직자 측에서 나온 첫 메시지다. 내각 총사퇴에 따른 국정 마비를 수습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오전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3명의 실장과 수석비서관급 이상 고위 참모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다만 이들 참모진이 일시 사퇴할 경우 대통령실 기능이 마비되는 만큼 윤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2024.12.04 14:44최지연

일론 머스크, 한국 비상계엄에 "와우…충격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뽑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비상계엄 소식에 놀랍다고 반응했다. 머스크 CEO는 4일(현지시간) '한국 국회가 재적 190명 만장일치로 계엄령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는 게시글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와우(Wow)”라고 썼다. '한국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느냐'는 다른 게시글에는 “맞다, 충격적”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28분께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2시간여만인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2024.12.04 10:40유혜진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수석비서관 일괄 사의표명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들이 4일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 "실장·수석 일괄 사의 표명"이라고 공지했다. 이들은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일괄 사의를 표명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4.12.04 09:53박수형

교육부, 비상계엄에도 "4일 학사일정 정상운영"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학교는 4일 정상 등교해 모든 학사 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모든 업무와 학사일정은 정상운영 한다"며 “상황에 변동 발생시 별도 안내드리겠다"고 공지했다.

2024.12.04 01:06이나리

[속보] 국회 본회의 개의…우원식 의원 "안건 기다리는중"

2024.12.04 00:54최지연

외신도 尹 비상계엄령 선포 긴급 타전..."韓 민주주의 영향 불분명"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주요 외신도 소식을 긴급 보도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워싱턴포스트, AFP통신 등은 이날 밤 일제히 '한국 대통령 계엄 선포' 제하의 기사를 신속히 보도했다. AP통신은 윤 대통령이 TV로 생중계된 긴급 담화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함께 야당을 비판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윤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친북 세력을 척결하고 민주 헌정 질서를 수호하겠다고 다짐했다"며 "하지만 이 조치가 한국의 통치와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다"고 꼬집었다. 로이터통신은 "윤 대통령은 야당의 행위로 정부가 마비됐다고 말했다"며 "계엄령을 통해 자유 민주 국가를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등 윤 대통령의 발언을 긴급히 속보로도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 대통령이 야당을 극복하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하다'는 제목으로 서울발 기사에서 "윤 대통령은 야당이 자신의 행정부를 막으려는 북한의 시도에 동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이 한국의 거버넌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은 불명확하다"며 "윤 대통령은 2022년 취임 후 낮은 지지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CNN, 아랍권 최대 매체 알자지라 등 기타 외신들도 일제히 속보를 통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전했다. 또 윤 대통령과 여당이 내년 예산안을 놓고 야당과 교착 상태에 빠져 있었다고 현재 분위기를 설명했다. 일본, 중국 외신들도 발 빠르게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소식을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긴급 보도했다. '한국 대통령이 야당에 대해 비상계엄 선포' 제하의 기사에선 윤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통해 야당이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다며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이날 국내 언론을 인용해 소식을 알렸고, 관영 CCTV도 한국 내 정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CCTV는 윤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구체적인 계엄령과 관련한 조치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CCTV는 "외부 분석에 따르면 최근 야당이 대통령 부인과 관련된 사안을 두고 검찰 등에 탄핵을 추진하는 것이 이번 계엄령 발표의 계기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CBS는 윤 대통령이 야당의 국회 장악으로 인해 정치적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야당이 내년도 예산안을 대폭 삭감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게 된 상태에 대해 지적했다. 또 CBS는 윤 대통령이 측근 관련 스캔들에 대한 독립적 조사 요구를 일축하며 야당으로부터 강력한 비난을 받는 상황에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가디언은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내린 배경에 대해 분석했다. 특히 대통령 부인과 측근 관련 스캔들, 정치적 라이벌로부터 강력한 비난 등 윤 대통령이 처한 상황에 대해 지적했다. BBC 역시 윤 대통령이 예산안 갈등과 지지율 하락으로 인해 정치적 레임덕 상태에 빠져 있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BBC는 계엄령이 한국의 민주주의와 통치 체계에 미칠 장기적 영향을 우려하는 동시에 현재 서울 거리가 평온하지만 시민들이 혼란에 빠져 있다는 점을 조명했다. 케임브리지대 존 닐슨 라이트 교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서울 거리에는 군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지만 경찰관들조차 현재 계엄령 상황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04 00:22장유미

계엄령 선포 이후 네이버·다음 카페 접속 장애 발생

3일 밤 10시 23분께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네이버와 다음 카페 접속에 장애가 발생했다. 네이버는 공지를 통해 "네이버 카페앱에서 개별카페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며 "현재 원인 파악 및 문제 해결중"이라고 알렸다. 다음 카페 역시 한 때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트래픽이 몰려 일시적으로 장애가 발생한 것 같다"며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2024.12.03 23:37안희정

"민주화 후 44년 만에 처음"…尹 선포한 비상계엄이란?

윤석열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 선포는 1980년 5월 전두환 신군부에 의한 광주민주화운동 진압 사태 이후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선포한 비상계엄은 헌법 77조에 규정된 대통령의 권한이다. 헌법에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종북세력으로 인해 공공의 안녕질서가 위협받았다 판단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긴급 담화를 통해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안을 발의했다"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 전혀 유례 없던 상황"이라고 야당을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예산까지도 오로지 정쟁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러한 민주당 입법 독재는 예산 탄핵까지도 서슴지 않는다"며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들 한숨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자유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민주주의 기반이 돼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 시키는 괴물이 된 것"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은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풍전등화 국면에 처해 있다"고 피력했다. 계엄령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총 10번이 있었다. 이승만 정권에서 4번, 박정희 정권에서 4번, 전두환 정권에서 1번,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때 지역 계엄이 전국으로 확대 발동됐다. 이번 비상 계엄은 1987년 민주화된 후 44년만에 처음으로 선포된 것이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기 전 계엄령 선포를 검토했다는 군 문건이 공개돼 논란이 된 적은 있으나, 실제 계엄령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간 대부분의 계엄은 정권 유지를 위해 발동됐는데, 최초의 계엄령은 1948년 10월 여수·순천 사건을 계기로 발동됐다. 국군 제14연대가 이승만 정부가 내린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면서 무력 충돌이 일어났고 이에 따라 여수·순천 지역에 계엄령이 선포됐다.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된 바 있다. 두 번째 계엄령은 같은 해 11월 4·3 사건 당시 제주 지역에 선포됐다.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대통령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영장제도,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정부나 법원의 권한에 관해 특별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대통령은 계엄을 선포했을 때 지체없이 국회에 알리게 돼 있다. 다만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하면 대통령은 계엄령을 해제하게 돼 있다. 22대 국회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점하고 있는 상태로, 민주당은 즉각 계엄 해제 절차에 착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단 비상계엄령 선포 직후 당 소속 의원 전원을 국회로 소집한 상태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는 무효"라며 국회로 집결하자고 밝혔다. 또 그는 국회의사당으로 향하는 차량에서 유튜브 생중계 방송을 통해 "지금 이 순간부터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며 "윤 대통령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제 곧 탱크와 장갑차, 총칼을 든 군인들이 이 나라를 지배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신속하게 국회로 와 달라"며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 국회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또 그는 "절박한 시간이다.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라며 "이 나라의 진정한 주권자인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주체인 국민들께서 지켜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을 향해선 "총칼은 모두 국민 권력으로부터 온 것"이라며 "이 나라 주인은 국민이고 국군 장병 여러분이 복종해야 할 주인은 윤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복종해야 할 것은 윤 대통령의 명령이 아니라 국민의 명령"이라고 덧붙였다.

2024.12.03 23:24장유미

[2보] 尹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종북 세력 척결·헌정질서 지키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을 추진중에 있다"라며 " 이것은 세계 어느나라에도 유례가 없을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가 없던 상황이다.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가예산 처리도 국가본질 기능과 마약범죄 단속 민생 치안유지를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삭감해 국가본질 기능을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마약천국 민생치안 공황상태로 만들었다"라며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에서 재해 1조원, 아이돌봄, 청년일자리, 심해가스전 개발사업 등 4조 1천억원을 삼감했고 심지어 군초급간부 봉급과 수당인상, 당직 근무비 인상 등 처우 개선 등조차 제동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예산까지도 오로지 정쟁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러한 민당의 입법독재는 예산탄핵까지도 서슴지 않았다"라며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 한숨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자유 대민 헌정질서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기관 교란시키는 것으로서 내란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행위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북한공산세력 위협으로부터 자유대민 수호하고 우리국민 자유 행복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면서 "저는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면서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겠다"면서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께 다수 불편이 있겠습니다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3 22:56이나리

'中 자율주행' 포니닷AI, 나스닥 상장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닷AI(PonyAI)가 미국 뉴욕 나스닥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거래 첫날인 27일(현지시각)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포니닷AI는 공모가보다 1달러(7.69%) 내린 12달러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 13달러보다 2달러 오른 15달러로 시작했으나 하락 마감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0.33달러(2.75%) 올랐다. 포니닷AI 시가총액은 52억5천만 달러(약 7조원)다. 회사 목표 45억5천만 달러를 웃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뉴욕 증시가 자율주행 기술과 중국 회사에 관심이 많다고 평가했다. 포니닷AI는 중국 베이징·상하이·광저우와 미국 캘리포니아 등에서 로보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포니닷AI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율주행 정책을 기대해 미국 자본시장에 입성했다고 분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당선인을 후원하며 대통령 선거를 도운 뒤로 트럼프 당선인 정권인수팀은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 규제 완화를 교통부 우선순위로 삼을 것으로 알려졌다.

2024.11.29 12:47유혜진

트럼프, 美무역대표부 대표에 '통상 변호사'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의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제이미슨 그리어를 내정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리어는 국제통상법 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USTR은 한국 통상교섭본부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내고 “그리어가 국가의 엄청난 무역 적자를 억제하고, 미국의 제조업·농업·서비스업을 방어하고, 모든 수출 시장을 개방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에는 “취임 첫날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상품에는 10% 관세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7 16:11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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