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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 : 더 스토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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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억뷰 K웹툰 신화 잇는다…카카오엔터 '나 혼자만 레벨업' 극장판 제작 확정

글로벌 흥행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이 애니메이션 극장판으로 돌아온다. 웹소설과 웹툰에서 시작해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데 이어 극장판을 통해 K스토리 IP 확장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대표 IP '나 혼자만 레벨업'의 애니메이션 극장판 '극장판 나 혼자만 레벨업 -Beyond the system-' 제작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극장판은 지난해 방영된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 Arise from the Shadow'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정식 후속편이다. 극장판 제작 소식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애니메 엑스포(Anime Expo)'에서 처음 공개됐다. 현장에서는 제작 발표와 함께 티저 비주얼과 특보 영상도 공개됐다. 특보 영상에는 현실 세계에 등장한 성진우와 그림자 군단의 모습이 담겼으며, 티저 비주얼에서는 새로운 전투를 앞둔 성진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 일정과 상영 국가 등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최약체 헌터로 불리던 주인공 성진우가 특별한 능력을 통해 최강자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웹소설을 시작으로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되며 대표적인 K스토리 성공 사례로 꼽힌다. 웹툰과 웹소설 합산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143억 회를 돌파했다. 특히 원작 IP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팬덤을 확대했다.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상식인 '크런치롤 애니메이션 어워즈(Crunchyroll Anime Awards)'에서 2025년 최고상인 '올해의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최우수 새 시리즈', '최우수 액션' 등 9개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도 주요 부문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흥행성을 입증했다. 이번 극장판은 시즌2 이후 확장된 세계관과 새로운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소설과 웹툰을 넘어 애니메이션, 게임, 드라마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며 K스토리 IP의 가능성을 입증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IP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7.06 10:31안희정 기자

다이소, 토이 스토리 테마 상품 2차 출시

아성다이소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토이 스토리 테마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아성다이소는 토이 스토리 테마 상품 2차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다이소는 지난달 토이 스토리 캐릭터를 활용한 여행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키링과 파우치, 인테리어 소품 등 20여종을 추가로 출시한다. 주요 상품은 토이 스토리 캐릭터를 신발 모양으로 디자인한 미니어처 신발 키링, 말랑한 촉감을 살린 말랑이 키링 등이다. 휴대폰이나 가방, 파우치 등에 걸어 사용할 수 있다. 파우치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토이 스토리 조임 파우치는 캐릭터 얼굴 모양으로 제작됐으며, 화장품과 충전기, 필기구 등을 보관할 수 있다. 토마토 파우치는 캐릭터가 토마토 모자를 쓴 듯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책상이나 업무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소품도 마련했다. 모니터 상단이나 책상 위에 올려둘 수 있는 모니터 거치 피규어와 캐릭터별로 수집할 수 있는 랜덤 아크릴 스탠드 등을 판매한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토이 스토리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제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즈니 테마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03 10:23류승현 기자

'임요한 VS 강민' 격돌 예고…블리즈컨 2026, 이스포츠 라인업 발표

이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전설적인 선수들이 오는 9월 블리즈컨 무대에서 다시 한번 진검승부를 펼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게임 축제인 '블리즈컨 2026'을 앞두고 이스포츠 프로그램의 핵심 라인업인 '블리자드 클래식컵' 출전 선수 명단과 종목별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블리즈컨은 오는 9월12일부터 13일(태평양 표준시 기준)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클래식컵은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레전드 매치의 향수를 전하고 최신 이스포츠 대회의 열기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발표를 통해 블리자드 클래식컵을 비롯해 ▲오버워치 월드컵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 ▲신화 쐐기돌 던전 인터내셔널 예선의 최신 정보도 함께 공개됐다. 블리자드 클래식컵에는 두 팀의 주장인 'Tasteless' 닉 플롯과 'Artosis' 댄 스템코스키 아래, 왕년의 스타 선수들이 자존심과 유산을 걸고 격돌한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종목에서는 브루드 워 시절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두 전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이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남긴 선수 중 한 명인 'BoxeR' 임요환과 최고의 프로토스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Nal_rA' 강민이 맞대결을 벌인다. 스타크래프트 II에서는 가장 치열한 라이벌 관계 중 하나였던 'IdrA' 그렉 필즈와 'MC' 장민철이 다시 만나, 클래식한 자유의 날개 시절의 경기를 재현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도 블리즈컨 무대로 돌아온다.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결승전을 기념하는 이번 매치에서 디그니타스와 젠지가 블리즈컨을 누볐던 베테랑 선수들을 다시 모아 오랜 시간 기다려온 재대결을 선보인다. 워크래프트 III에서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두 명의 챔피언 'ToD' 요안 메를로와 'TeD' 쩡 쭈오가 오랜 경쟁의 역사와 수많은 우승 경력, 그리고 역사 깊은 라이벌 관계를 기념하는 레거시 매치에서 맞붙는다. 블리즈컨 개막이 가까워질수록 엔터테인먼트 매치에 관한 추가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6.07.01 15:50진성우 기자

넥슨, 게임 생태계 교란 '무관용'…핵 사용·정보 유출 강경 대응

넥슨이 인게임 불법 프로그램 사용부터 외부 협력사의 미공개 정보 유출에 이르기까지 게임 공정성을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했다. 단순한 계정 제재를 넘어 수사기관 의뢰와 손해배상 청구 등 강도 높은 법적 조치를 연달아 단행하며 건전한 게임 생태계 조성에 무관용 원칙을 관철하는 모습이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 고발, 미공개 업데이트 정보 사전 유출 정황 포착 등 라이브 게임들의 보안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전방위적인 사법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넥슨은 '서든어택'에서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해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 및 운영을 방해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간 불법 프로그램 제작 및 유포자에 집중됐던 사법 대응의 범위를 일반 사용자까지 공식 확대하며 강력한 경각심을 환기했다. 이와 함께 게임 내외의 보안 장치도 대폭 보완했다. 랭크전과 생존전의 매칭 풀 분리 정책을 적용해 비인가 프로그램 의심자와 일반 이용자를 격리하는 한편, 글로벌 보안 솔루션 '이지 안티치트(EAC)'와 자체 보안 솔루션 '넥슨 게임 시큐리티'를 병행 운영하며 부정 프로그램 탐지 역량을 고도화했다. 협력업체 직원의 미공개 정보 유출 및 사적 악용에 대해서도 법적 철퇴를 내렸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를 앞두고 미공개 콘텐츠 명칭을 빼돌려 캐릭터명을 사전 선점한 대행사 직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지난 달 5000만원의 손해배상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해당 직원은 게임 내 닉네임 거래소인 '뉴네임 옥션'을 통해 희소성이 보장된 미공개 콘텐츠 명칭을 비싼 값에 되팔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넥슨은 법원 판결에 따라 정보 유출이 발생한 해당 대행사와의 모든 거래를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후속 조치도 단행했다. 최근 시즌2 업데이트를 진행한 '마비노기 모바일' 역시 최근 발생한 업데이트 정보 유출 정황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진행된 '빅 캠프파이어 쇼케이스'에서 소개될 예정이었던 시즌2 업데이트 내역이 사전에 유출된 의심 정황을 포착하고, 상세한 기록과 사실 관계를 면밀히 조사 중이다. '마비노기 모바일' 운영진은 미공개 정보가 외부에 전파되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기관 의뢰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전 업데이트 콘텐츠 정보 유출 등 비정상적인 행위가 확인될 경우 단호하게 대처해 향후 유사한 상황의 재발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넥슨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플레이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운영의 최우선 원칙"이라며 "보안 강화와 사법 대응을 병행하며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외부에 전파하거나, 이를 시도 및 활용해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는 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1 10:46정진성 기자

스마일게이트 신작 '이클립스', 성장지원 시스템 '성소' 공개…7월23일 쇼케이스 개최

스마일게이트가 대형 MMORPG 신작의 정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플레이 부담을 낮출 핵심 성장지원 시스템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엔픽셀이 개발한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하 이클립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 정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업데이트로 홈페이지에 이클립스의 세계관과 주요 지역, 핵심 성장지원 콘텐츠인 '성소' 정보를 공개했다. 성소는 이클립스가 추구하는 MMORPG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핵심 콘텐츠며, 캐릭터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성소에 '성물'을 통해 시간 경과에 따라 다양한 성장 재화를 획득하고 소환과 장비 성장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성좌를 성장시켜 지원 효과를 높이고 자신의 플레이 성향과 캐릭터 성장 방향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는 이클립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23일에 예정된 온라인 라이브 쇼케이스' 일정을 공개하고, 라이브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신재익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이번 성소를 시작으로 이클립스가 추구하는 플레이 경험과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출시 전까지 이용자들이 이클립스만의 차별화된 방향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2026.06.30 17:33진성우 기자

AI 입은 '아기상어' 통했다…개막 10일 만에 관람객 1만명 돌파

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상어' AI 인터랙티브 전시가 개막 10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 생성형 AI와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한 참여형 전시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으며 여름방학 대표 실내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아기상어 비밀 초대장: 비커밍 샤크(Baby Shark The Experience: Unlock the Secret Ocean)'가 개막 10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 2관에서 문을 연 이번 전시는 글로벌 IP '아기상어'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몰입형 인터랙티브 전시다. 약 500평(1천650㎡) 규모 공간에 7개 체험존과 20여 개의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람객의 음성, 표정, 움직임을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해 반응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기존 캐릭터 전시와 차별화를 꾀했다. 전시의 핵심은 관람객이 직접 세계관 속 주인공이 되는 개인화 경험이다. 입장과 함께 AI가 사진 촬영과 간단한 설문을 바탕으로 '나만의 상어' 캐릭터를 생성하고, 워치형 웨어러블 기기 '스타 밴드'를 통해 전시장 곳곳의 체험 기록을 연동한다. 상어 가족 캐릭터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거나 체험 결과를 디지털 굿즈로 받아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관람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상어 가족이 내 이야기를 듣고 답해줘 신기했다", "아이가 다시 오고 싶어 한다", "직접 음악을 만들고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몰입감이 높았다"는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AI 기술을 캐릭터 IP와 결합해 오프라인 체험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AI 기반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면서 K-콘텐츠의 새로운 활용 모델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관람객이 아기상어 세계관 속 주인공이 돼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전시"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IP와 AI, 공간을 결합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30 11:41안희정 기자

영화 '슈퍼걸', '토이스토리5'에 밀려 흥행 부진

영화 '슈퍼걸'과 '토이스토리5'가 정반대의 성적을 내며, 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와 월트디즈니컴퍼니의 희비가 엇갈렸다. 28일(현지시간) 더랩 등에 다르면, WBD 영화 '슈퍼걸'은 북미 뿐 아니라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토이스토리 5'에 완전히 밀렸다. 디즈니가 배급한 '토이스토리 5'는 개봉 첫 주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7000만 달러(약 1077억원), 해외에서 8910만 달러(약 1372억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개봉 2주 만에 전 세계적으로 5억8500만 달러(약 9008억원) 수익을 올리며 올해 최고의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반면, '슈퍼걸'은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북미에서 3800만 달러(약 585억원), 해외에서 3000만 달러(약 461억원)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슈퍼걸'이 '토이스토리5'와의 경쟁에서 밀렸기에 부진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더랩은 "'토이스토리5'와 경쟁하기엔 '슈퍼걸'이 턱없이 부족했다"며 "슈퍼히어로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는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극장 손익분기점인 3억 달러(약 4619억원)에 도달하기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영화의 주 수요층이 극장을 찾지 않았다는 점도 흥행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슈퍼걸'은 개봉 첫주 관객 59%가 남성이었고, 65%가 25세 이상이었다. 더랩은 "이 수치가 '슈퍼걸'의 주 관객층인 젊은 여성들이 극장을 찾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2026.06.29 10:18홍지후 기자

위메이드, 공식 블로그 '위메이드 스토리즈' 개설…대외 소통 채널 강화

위메이드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대외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디지털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공식 블로그 '위메이드 스토리즈'를 정식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위메이드 스토리즈는 게임과 기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채널이다. 게임 개발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기술 활용 사례, 글로벌 사업 현장 경험, 구성원 인터뷰 등 콘텐츠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게임 이용자와 미디어, 업계 관계자 및 구직자 등 다양한 독자층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한다. 아울러 독창적인 브랜드 가치와 기업 문화를 알리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공식 블로그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위메이드 스토리즈는 사내 프로젝트와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채널"이라며 "시도와 변화를 꾸준히 소개하고, 더 많은 독자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6.26 15:10진성우 기자

국민 애착인형이 더현대 서울에...'젤리캣' 첫 한국 스토어 가보니

"와, 젤리켓에 이런 인형도 있었어?" 더현대 서울에 애착인형으로 잘 알려진 영국 인형 브랜드 젤리캣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정식 매장을 열었다. 지난해 한국 지사를 설립한 뒤 성수동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던 젤리캣은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도시 세계관을 확장한 첫 공식 테마형 매장을 선보였다. 더현대 서울 5층에 마련된 젤리캣 2075 AD 매장에 지난 25일 가보니 2075년 미래 도시로 이동한다는 콘셉트에 알맞게 우주 정거장을 연상시키는 구조물과 스크린이 곳곳에 배치돼 있었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미래 도시 분위기가 방문객을 맞는다. 하늘을 나는 호버 바이크가 설치돼 있고, 화려한 네온사인과 미래 도시를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흐른다. 매장 전체가 '2075년 메가시티'라는 하나의 이야기 속 공간으로 꾸며져 쇼핑 공간보다 테마파크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젤리캣 관계자는 "바이크 옆이 포토존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방문객들이 젤리캣 세계관에 깊숙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스토어는 지난해 성수동에서 운영했던 '젤리캣 스페이스' 팝업의 세계관을 확장한 공간이다. 현재와 미래가 교차하는 상상 속 도시를 구현해 젤리캣 특유의 유쾌한 감성을 오프라인 공간에 담아냈다. 가장 큰 볼거리는 신규 캐릭터 '바톨로뮤 베어 디스코 볼'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이 캐릭터는 은하계 디스코 파티를 즐기던 바톨로뮤 베어가 미래로 순간이동하면서 길을 잃은 디스코 볼을 만나 탄생했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반짝이는 디스코 볼 의상을 입은 모습이 특징으로, 이번 더현대 서울 스토어에서 글로벌 얼리 액세스로 가장 먼저 판매된다. 젤리캣의 캐릭터들은 러버블스, 어뮤저블스, 액세서리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는데, 더현대 매장에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 토끼나 곰 인형의 여러 종류를 경험해볼 수 있다. 대표 캐릭터뿐 아니라 용·비둘기·포니·강아지 등 국내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캐릭터도 한자리에 모였다. 방문객들은 인형을 직접 안아보고 촉감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도 온라인 구매와 다른 재미다. 매장 밖에서도 젤리캣 세계관은 이어진다. 현대백화점 자체 카페 브랜드 '틸화이트'와 협업해 젤리캣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한정판 음료 2종과 디저트 1종을 선보인다. 해당 메뉴는 다음 달 26일까지 한 달간 한정 판매된다. 네이버 사전 예약 방문객에게는 협업 음료 1잔도 제공해 매장 방문 경험을 카페까지 확장했다. 최근 유통업계는 판매보다 브랜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의 스토리와 공간 연출, 먹거리까지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가 오프라인 집객 전략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젤리캣 역시 이번 국내 첫 공식 테마형 스토어를 통해 제품 판매보다 브랜드 경험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 성수동 팝업에 이어 국내 첫 공식 테마형 매장을 선보인 젤리캣은 한국을 아시아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로 보고 오프라인 접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젤리캣 관계자는 "젤리캣 스토어는 즐거움을 나누는 공간"이라며 "더현대 서울 스토어는 한국 고객들이 젤리캣의 세계관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첫 번째 공식 테마형 공간이자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2026.06.26 13:59안희정 기자

넥슨, 구작 가고 신작 온다…게임 IP 세대교체 지속

넥슨이 체질 개선과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게임 라인업의 세대교체를 지속한다. 최근 이어지는 행보는 단순한 서비스 종료가 아닌, 자체 개발 신작과 핵심 지식재산권(IP) 고도화를 통한 브랜드 진화의 과정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자존심이자 상징과도 같은 메가 IP의 생명력을 끊임없이 연장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들을 무대에 올리며 포트폴리오를 쇄신하겠다는 전략이다. 25년 동반자 '크레이지 아케이드' 퇴장…"IP 소멸 아냐, 새로운 방안 모색 중" 25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크레이지아케이드'와 '버블파이터' 등 2000년대 초반 국내 캐주얼 게임 시장을 이끌었던 타이틀들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두 게임은 각각 25년, 17년 가까이 서비스를 이어온 장수 타이틀로, 회사의 초기 성장을 견인한 상징적인 IP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단순한 수익성 판단을 넘어, 브랜드 리소스를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한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서비스 종료가 해당 IP의 완전한 소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넥슨은 게임 자체의 막은 내리되, 브랜드 상징성과 팬덤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 중이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최근 열린 NDC 2026에서 '크레이지아케이드'와 관련해 "게임 서비스는 종료되더라도 IP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거리를 다른 방식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메이플스토리 월드'와 같은 IP 개방 및 플랫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장수 IP 가치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시대 변화에 맞춘 유연한 변주를 시도하겠다는 취지다. 글로벌 겨냥한 신작…체질 개선 신호탄 세대교체의 선봉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삼은 자체 개발 신작들이 선다. 넥슨은 글로벌 기대를 모으는 루트슈터 장르 신작 '아크 레이더스' 흥행을 시작으로, 독창적인 자체 개발 IP 발굴 노력을 지속한다. 이는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 안주하지 않고 가치 있는 신규 IP를 직접 개척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다. 글로벌 유저의 눈높이에 맞춘 완성도 높은 자체 개발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자체 개발을 통한 라인업 다변화는 올해 하반기부터 가시화된다. 서브컬처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와 인기 웹소설 '템빨' IP 기반의 MMORPG '프로젝트 T' 등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격적인 글로벌 대작들은 2027년부터 시장에 쏟아질 예정이다. 대표작인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마비노기 영웅전' IP 기반의 언리얼 엔진 5 액션 RPG로,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배경을 살린 좀비 생존 게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 중이다. 핵심 IP 영향력 확대…'던파' 프랜차이즈 고도화 기존 핵심 IP의 영향력을 영리하게 확대하고 되살리는 다변화 전략도 동시에 전개된다. 대중적으로 검증된 강력한 흥행 자산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변주하거나, 플랫폼을 확장하며 유저층을 전방위로 넓히는 방식이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넥슨의 메가 IP인 '던전앤파이터' 프랜차이즈가 있다. 넥슨은 올해 하반기 방치형 RPG '던전앤파이터 키우기' 출시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키우기'의 뒤를 이을 캐주얼 라인업을 보강한다. 친숙한 IP를 활용한 가벼운 장르 신작으로 기존 유저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주고, 신규 유저의 진입 장벽은 낮추며 IP의 생명력을 영리하게 연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던파 IP의 진화는 캐주얼에만 머물지 않고 글로벌 코어 유저층으로도 뻗어 나간다. 원작 분위기를 살린 '던전앤파이터 클래식'과 대형 신작 '던전앤파이터 아라드'가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며 개발 중이다. 넥슨의 이와 같은 행보는 구작의 단순한 퇴장이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의 과정이라는 평을 받는다. 철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라이브 서비스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먹거리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넥슨의 결정은 단순한 수익성 판단을 넘어 미래 성장 동력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더 큰 도약을 위해 라이브 라인업을 과감히 재정비하는 일종의 '선택과 집중'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6.25 11:45진성우 기자

스토리카, 시드 투자 유치...아모레퍼시픽·슈미트 등 참여

스토리카는 아모레퍼시픽과 슈미트를 비롯해, 허슬펀드·본엔젤스·크루캐피탈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 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스토리카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 및 B2B 고객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다음 달 15일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코리아데모데이에서 오픈베타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D2C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크리에이터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본격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AI 네이티브 전환'이라는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발굴부터 캠페인 실행·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 자동화 수준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브라이스 리 스토리카 대표는 "그동안 브랜드 담당자의 경험과 감에 의존해온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AI가 데이터 기반으로 자동 실행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7월 오픈베타를 시작으로 글로벌 D2C 브랜드가 크리에이터 마케팅을 소프트웨어처럼 운영할 수 있도록 빠르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토리카는 AI 기반 크리에이터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이다. 700만 개 이상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브랜드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를 발굴·매칭하고, 캠페인 기획부터 콘텐츠 납품 관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아모레퍼시픽·복순도가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미국 D2C 뷰티·라이프스타일 시장을 주력 타깃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 마케팅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26.06.25 11:20백봉삼 기자

롯데호텔, 하이엔드 브랜드 '더그랜드롯데' 공개

롯데호텔 서울이 하이엔드 브랜드 '더그랜드롯데'를 공개했다. 1979년 개관한 롯데호텔 서울 본관을 재단장해 선보이는 플래그십 호텔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017년 시그니엘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하이엔드 브랜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하이엔드 호텔 브랜드 '더그랜드롯데'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더그랜드롯데는 오는 8월 14일 문을 연다. 더그랜드롯데는 기존 어퍼 업스케일 브랜드인 '롯데호텔'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층 높은 수준의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브랜드 철학은 '시간을 초월하는 품격과 우아함의 상징'이다. 브랜드 로고는 전통 매듭기법의 대칭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브랜드 이니셜인 G와 L을 결합한 모노그램 형태다. 객실은 헤리티지를 담은 프리미엄 공간으로 조성된다. 유니폼 역시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디자인을 적용한다. 시그니처 디저트와 케이크, 플라워 스타일링, 향 개발 등을 통해 시각, 미각, 후각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경험을 완성할 예정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더그랜드롯데 서울을 시작으로 고객의 세분화된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핵심 도시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출범을 기념한 특별 타임 세일 '더 그랜드 페스타'도 진행한다. 룸 온리형, 조식형, 라운지형 총 3가지 타입으로 구성했으며 와인 1병, 롯데호텔 핸드워시,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공통 특전을 제공한다. 예약은 이날부터 30일까지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재단장 객실은 8월 14일 이후부터 투숙 가능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더그랜드롯데'는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선보인 럭셔리 브랜드”라며 “글로벌 핵심 도시에서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담은 호텔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4 10:32김민아 기자

"AI로 전세계 오픈소스 지킨다"…오픈AI, 패치 더 플래닛 출범

오픈AI가 전 세계 핵심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보안을 강화하고 버그를 방지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오픈AI는 24일 신규 보안 프로젝트 '패치 더 플래닛(Patch the Planet)'을 출범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패치 더 플래닛은 오픈AI 보안 연구 이니셔티브인 데이브레이크(Daybreak)의 일환으로 보안 전문 기업인 트레일오브비츠와 협력해 추진된다.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을 활용한 취약점 탐지와 보안 전문가의 검증을 결합해 단순한 취약점 발견을 넘어 실제 패치 개발과 배포까지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AI 기술 발전으로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 속도가 크게 빨라졌지만, 오픈소스 유지보수자들은 늘어나는 보안 보고서를 처리할 인력과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오픈A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안 엔지니어가 취약점을 사전 검증하고 패치와 테스트 개발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초기 프로젝트에는 시그스토어, 고, 파이썬 등 주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참여했다. 오픈AI는 참여 프로젝트에 챗GPT 프로와 보안 특화 코딩 도구인 코덱스 시큐리티 접근 권한, API 크레딧 등을 제공한다. 트레일 오브 비츠는 AI를 활용한 취약점 분류, 중복 제거, 패치 생성 워크플로를 개발해 프로젝트들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초기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트레일 오브 비츠 연구진은 GPT-5.5-사이버와 코덱스를 활용해 19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분석한 결과 수백 건의 보안 이슈를 발견하고 수십 건의 패치를 적용했다. 또한 퍼징 환경 구축, 과거 CVE 분석 자동화, 차등 테스트, 위협 모델링 등 재사용 가능한 보안 인프라도 구축했다. 오픈AI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체제, 네트워크, 브라우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운영체제 분야에서는 리눅스 커널 3천만 줄 이상의 코드에서 보안 관련 이슈를 분석해 8개의 커널 포인터 정보 유출 개념증명(PoC)과 24개의 로컬 권한 상승(LPE) 공격 코드를 생성했다. 또한 오픈BSD 커널에서는 23년간 존재했던 취약점을 발견해 일반 사용자가 루트 권한을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브라우저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오픈AI 연구진은 크롬 V8 자바스크립트 엔진에서 악용 가능한 취약점 5건을 발견해 보고했으며 이 중 3건은 도입 직후 수일 내에 탐지됐다. 사파리 브라우저의 웹킷 엔진에서도 약 일주일간의 분석을 통해 10건 이상의 취약점을 찾아냈다. 또한 파이어폭스에서는 GPT-5.5를 활용한 안전성 평가 과정에서 웹어셈블리 취약점(CVE-2026-8390)을 발견했으며 해당 취약점은 국제 해킹대회인 폰투온 베를린 개최 이틀 전에 패치됐다. 오픈AI 측은 "오픈소스 SW는 모두가 공유하는 사회적 인프라"라며 "AI가 취약점 발견 속도를 바꾸고 있는 만큼 유지보수자들이 더 나은 도구와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취약점 발견, 검증, 심각도 평가, 공개, 패치 개발, 테스트, 배포까지 전체 방어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패치 더 플래닛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젝트와 협력해 오픈소스 생태계 보안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6.24 08:40남혁우 기자

이강석 메이플 유니버스 실장 "'MSU 2.0' 출항…빌더 생태계로 패러다임 전환"

이강석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사업실장이 블록체인 게임의 본질은 단순 보상이 아닌 플레이와 소비에 있다고 강조하며, 누구나 창작자가 되는 'MSU 2.0' 생태계로의 확장 비전을 제시했다.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에서 이 실장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1주년, 검증된 경제를 넘어 MSU 2.0으로'를 주제로 단상에 올랐다. 이 실장은 현재 웹3 게임 프로젝트의 93%가 실패한 원인으로 가상자산 가격 부양을 신규 유입에 의존한 데스스파이럴(죽음의 나선, 악순환) 구조를 지목했다. 그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프리세일 없이 블록체인을 인프라로만 활용해 게임 안에서의 목적과 재미를 우선시했다"고 밝혔다. 명목상 P2E였으나 수익 회수에만 몰두하던 기존 생태계와 달리, 이용자의 플레이가 자연스럽게 거래와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는 의미다. 생태계 누적 매출은 3100만 달러(약 477억원), 마켓플레이스 누적 거래량은 4600만 달러(약 707억원, 1200만건)를 넘어섰다. 이 실장은 "누적 온체인 거래 1억 5000만건, 등록 계정 382만개를 기록했으며 아발란체 네트워크 활성 지갑의 23.3%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출시 1년 만에 글로벌 성과를 거두며 초기 유입과 지속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단기 보상이 아닌 소비 중심의 선순환 구조도 완벽히 증명해 냈다. 이 실장은 "85만 지갑 중 56만이 지불 이용자(PR 65.9%)로 전환됐고, 올해 1분기에는 인게임 소비가 보상 분배를 추월했다"고 진단했다. 게임 내에서 창출된 수익 일부가 소각과 바이백을 거쳐 빌더 생태계에 다시 투자되는 사이클이 안착했다는 뜻이다. 지속 가능한 수요를 확인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다음 과제는 풍부한 콘텐츠 공급이다. 단일 스튜디오(넥스페이스) 개발 한계를 넘기 위해 AI와 바이브 코딩을 결합, 글로벌 이용자 2억 5000만명이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MSU 2.0' 시대를 연다. 이 실장은 "유튜브나 틱톡처럼 창작과 소비, 추천과 유통이 하나의 루프로 붙어 대중 참여가 폭발하는 구조를 게임에도 적용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과정에서 양산형 콘텐츠로 인한 품질 하락을 막고자 필수 레이어인 'VIBE IP'를 도입한다. 이 실장은 "제작 환경 자체에 가드레일을 제공해 빌더의 숙련도와 무관하게 메이플스토리다운 결과물에서 출발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전에 준비된 IP 에셋과 MCP 최적화, AI 하네스를 통해 원작 IP를 사랑하는 이용자들의 퀄리티 기준을 보호하겠다는 포석이다. 콘텐츠 범람에 따른 발견의 어려움 역시 맞춤형 큐레이션 엔진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이 실장은 "23년 동안 누적된 플레이 이력과 소비 패턴을 기반으로 매일 쏟아지는 콘텐츠 중 개인 취향에 맞는 결과물을 정교하게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제작 환경과 가드레일, 발견 엔진을 통합 제공하는 VIBE IP는 가칭 'MSU 아케이드' 프로젝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창작 플랫폼 '버스에잇'과 공동 구축한 빌더 허브 'MSU 스페이스'는 이미 뜨거운 초기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실장은 "총상금 6만 달러(약 9000만원) 규모의 '메이플스토리 바이브 캠프'는 첫 주 만에 56개국에서 742명의 빌더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RPG, 슈터 등 10종 이상의 장르에서 1600건이 넘는 프로젝트가 가동 중이며 21만 건 넘는 IP 에셋이 사용됐다. 장기적으로는 크리에이터 정산 규모가 막대한 로블록스처럼 빌더 매출이 넥스페이스(플랫폼) 매출을 넘어서는 구조를 지향한다. 이 실장은 "빌더 매출이 넥스페이스 매출보다 커진다는 것은 단일 회사가 만들 수 있는 규모를 넘어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핵심 비즈니스가 콘텐츠 직접 생산에서 창작과 유통을 돕는 '인프라 매출'로 완전히 이동한다는 의미다. 끝으로 3단계에 걸친 확장 로드맵과 굳건한 비전을 내비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 실장은 "MSU 2.0 생태계 검증 이후, 이를 '넥스페이스 프로토콜'로 확장해 여러 넥슨 메가 IP들을 순차적으로 온보딩하겠다"며 "증명의 단계를 지나 더 큰 도전으로 나아가는 만큼, 이상을 꿈꾸되 단단한 현실을 다지면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6.23 12:24정진성 기자

GS더프레시, 가맹점 투자 예산 25% 늘린다

GS더프레시가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투자 예산을 기존 대비 25% 늘려 가맹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는 가맹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우수 가맹점 포상 제도, 횡령보험 지원 등 신규 지원책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업 활성화 프로그램은 상권 변화, 경쟁점 출점 등 외부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이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점포를 대상으로 경영 개선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GS더프레시 영업 전문가가 매월 대상 점포를 선정해 매출 구조와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상품 진열 개선, 행사 운영, 서비스 전략 수립 등 점포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신선식품 등 핵심 상품을 중심으로 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되며 관련 비용은 본부가 지원한다. 프로그램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GS더프레시가 지난해 매월 50여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신선식품 등 핵심 상품 매출은 최대 97.8%, 일평균 고객 수는 25.6% 각각 신장했다. GS더프레시는 올해 지원 규모를 매월 60여개 가맹점으로 확대하고 관련 투자 예산도 지난해보다 25% 늘린다. 이와 함께 우수 가맹점 포상 제도, 횡령보험 지원 등 가맹점 지원 제도도 신설한다. 우수 가맹점 포상 제도는 경영주의 역량 향상과 동기부여를 위해 새롭게 마련된 제도다. 신선식품 경쟁력, 매출 성장률, 퀵커머스 운영 성과 등 주요 경영 지표를 종합 평가해 우수 가맹점을 선정하고 포상한다. 또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본부가 무상 지원하는 안심보험 패키지에 횡령보험을 추가한다. GS더프레시는 이번 지원 제도 확대를 통해 가맹점 수익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영 GS더프레시 가맹지원팀장은 “가맹점의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가맹 경영주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3 09:35김민아 기자

삼성전자, 최첨단 낸드 기반 'UFS 5.0' 개발…4분기 양산 돌입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성능의 차세대 모바일 스토리지 제품을 개발해 올 4분기부터 양산에 나선다. 전작 대비 성능이 약 2배 향상된 것이 특징으로,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된 UFS 5.0 메모리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반도체 표준화 기구 'JEDEC'의 최신 내장 메모리 규격인 'UFS 5.0'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특히 UFS 5.0은 삼성전자의 첨단 9세대 V낸드(V9) 기반으로 개발돼, 업계 최고 수준인 10.8GB/s의 데이터 전송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구현했다. 최근 생성형 AI가 클라우드 중심에서 온디바이스 AI로 확산되며 모바일 기기 내부에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장장치는 단순 데이터 저장 공간을 넘어 AI 연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UFS 5.0은 순차 읽기 속도 10.8GB/s, 순차 쓰기 속도 9.5GB/s를 지원해, 기존 UFS 4.1 대비 약 2배 이상 향상되었으며, 대용량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저장∙처리할 수 있다. 특히 AI 응용 환경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돼, 온디바이스 AI 환경에서 데이터 처리 지연을 줄이고 보다 빠른 응답 속도의 AI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UFS 5.0은 차세대 모바일 저전력 환경에 최적화된 ▲클락 게이팅 ▲멀티 전압 등 다양한 신규 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을 전작 대비 40% 이상 개선했다. 클락 게이팅은 사용하지 않는 회로의 동작 신호를 차단해 전력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멀티 전압은 회로별 최적 전압을 적용해 소비전력과 발열을 줄인다. 이를 바탕으로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전송할 때 소모되는 전력을 크게 낮춰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향상시켰다. 삼성전자는 UFS 5.0을 가로 7.5mm, 세로 13mm, 높이 0.9mm로 전작 대비 16.7% 작아진 패키지를 구현해 ▲모바일 ▲웨어러블 ▲XR 기기 등의 설계 유연성과 공간 활용성도 높이며, 최대 1TB 용량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모바일 기기의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결정하는 모바일 스토리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은 "온디바이스 AI 시대에는 저장장치가 단순한 데이터 저장 공간을 넘어 AI 경험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 UFS 5.0 개발 완료를 통해 차세대 모바일 스토리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AI 모바일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부터 UFS 5.0 양산을 시작해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플래그십 스마트폰 뿐 아니라 XR 헤드셋, AI 웨어러블 등 차세대 디바이스 시장 성장에 맞춰 UFS 5.0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06.23 08:50장경윤 기자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신규 DLC '인 더 정글' 흥행 청신호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 개발 자회사 민트로켓(대표 황재호)의 '데이브 더 다이버' 신규 DLC '인 더 정글'이 출시 직후 스팀 동시접속자 수가 급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1일 스팀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데이브 더 다이버'는 최근 30일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는 5만 9972명을 기록했다. 이는 DLC 출시 전인 지난달 최고 동접자인 9976명 대비 약 6배 수준이다. 인 더 정글은 원작 출시 이후 처음 선보이는 대형 확장 DLC다. 지난 18일 PC(스팀·에픽게임즈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 4·5, 닌텐도 스위치 및 스위치 2,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콘솔과 PC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동시 출시됐다. 약 10시간 분량의 유료 콘텐츠로 기획된 이번 DLC는 실시간으로 시간이 흐르는 정글 마을 '우타라'를 핵심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거대한 호수 속 새로운 생태계를 탐험하며 의뢰를 수행하게 된다. 정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신규 레스토랑 '반쵸 그릴'과 상황에 맞춰 형태가 변형되는 신규 무기 '정글 건' 등 시스템도 추가됐다. 민트로켓은 플레이스테이션 5 및 닌텐도 스위치 2 전용 패키지 버전 2종의 발매 계획도 발표했다. 해당 패키지는 신규 DLC를 포함한 모든 확장 콘텐츠가 담긴 '컴플리트 에디션'과 아크릴 스탠드, 메탈 핀 배지 4종, 돌핀 펜던트 목걸이 등 한정 굿즈가 동봉된 '콜렉터스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2026.06.21 20:00진성우 기자

"하츠투하츠 팝업 놀러와"...더현대 서울, 'K콘텐츠 페어' 진행

현대백화점이 K팝·K푸드·K패션 등 K콘텐츠를 취향에 맞춰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K콘텐츠 페어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K콘텐츠 페어 'WHAT'S YOUR K-TASTE'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K팝 브랜드의 대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지하 1층 아이코닉 행사장에서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8인조 걸그룹 '하츠투하츠' 팝업스토어를 열고, 두 번째 미니앨범 '레몬탱' 발매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5층 팝업스튜디오에서는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미니 14집 '골든아워: 파트 5'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K굿즈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지하 2층 아이코닉 팝업존에서는 다음 달 9일부터 22일까지 SNS 인기 캐릭터 '안경만두' 팝업스토어를 열고 단독 굿즈를 발매한다. 5층 보이드 공간에서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통색 기반의 수제물감 체험 브랜드 '에브랩'의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 같은 층 '더현대 수비니어' 매장에서는 오는 24일까지 '2025 K문화 상품'으로 선정된 고추장 브랜드 '케이첩'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K뷰티 및 K리빙 행사도 준비했다. 4층 보이드 팝업 공간에서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현대백화점 자체 뷰티 편집숍 '비클린'이 K뷰티 브랜드 '마이인스테이' 팝업스토어를 열어 한국 전통 패키지 디자인의 디퓨저 컬렉션을 공개한다. 같은 층 팝업 스튜디오에서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K-베딩 브랜드 '빈컬렉션'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쇼핑과 함께 차별화된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이색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9 10:40김민아 기자

[ZD e게임] "낯설지만 그래서 재밌다"…데이브 더 다이버, 정글로 떠나다

민트로켓이 18일 대표작 '데이브 더 다이버' 신규 DLC '인 더 정글'을 출시했다. 이번 DLC는 단순 스토리 확장이 아닌 새로운 게임을 선보인 수준의 콘텐츠 볼륨을 선보였다. 플레이 재미는 원작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다가왔다. 인 더 정글은 블루홀 심해를 무대로 했던 기존 이야기에서 벗어나, 마을 호숫가에 나타난 수룡 이변을 조사하기 위해 우타라 마을을 방문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글이라는 새로운 환경 덕분에 피라냐, 전기뱀장어, 악어 등 기존에 다루지 못했던 생물이 새롭게 등장한다. 이번 DLC는 정글 콘셉트에 맞춰 육지에서의 콘텐츠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수집 요소도 기존 물고기 위주에서 곤충, 파충류, 과일 등으로 다양해졌다. 채집 요소 역시 광물과 목재가 추가됐고, 이를 위한 곡갱이와 도끼, 특수 광물 채집용 도구까지 마련됐다. 또 다른 변화는 요리 체계다. 횟감을 손질하던 반쵸가 뜨거운 그릴 앞에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기존 '반쵸스시' 대신 운영하게 되는 '반쵸그릴'에서는 주된 조리 방식이 구이로 변경된다. 민물 생물과 정글 특산물을 다루는 환경의 특성상 회보다 구이가 더 자연스럽다는 고증을 따른 모습이다. 반쵸그릴에서의 데이브 역할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와사비 공급을 돕는 데 그쳤으나, 이번 DLC에서는 꼬치구이를 직접 도맡으며 가게 운영에서의 비중이 한층 커졌다. 숲을 탐험하며 마주치는 턴제 전투도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다이빙용 무기와는 별개의 전투 체계를 갖춘 만큼, 공격과 방어 스킬을 함께 활용하는 전략적인 재미가 더해졌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새로운 콘텐츠가 계속 추가되는 구조라 플레이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다. 다만 콘텐츠 볼륨이 큰 만큼 채집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 스타후르츠와 깔라만시 같은 열매류는 나무 한 그루에 3개씩 열리지만, 나무를 흔드는 상호작용 한 번에 열매가 하나씩만 떨어진다. 이 같은 방식이 스토리 진척도가 60%를 넘긴 시점까지도 동일하게 유지되어 편의성 측면에서 다소 답답한 인상을 준다. '데이브 더 다이버 - 인 더 정글'은 민트로켓이 개발·배급하는 데이브 더 다이버의 네 번째 DLC다. PC(스팀, 에픽게임즈), 플레이스테이션4·5, 닌텐도 스위치·스위치2, 엑스박스 시리즈X|S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만 2000원이다. 클리어까지는 7시간에서 15시간이 소요되고 총 7개 챕터로 구성됐다. 사실상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봐도 무방했다. 민트로켓은 이번 DLC를 통해 개발력과 센스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들이 준비한 새로운 만찬은 익숙한 듯 낯설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다.

2026.06.18 16:00진성우 기자

[현장] 에버퓨어, AI 시대 데이터 보존 넘어 '활용' 돕는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데이터는 더 이상 단순한 보존의 대상이 아닌 활용에 방점을 둬야 합니다. 올해는 에버퓨어 핵심 제품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돼 고객과 실질적인 레퍼런스를 만드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전인호 에버퓨어코리아 지사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자리는 회사가 지난 2월 퓨어스토리지에서 에버퓨어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국내에서 진행한 첫 번째 공식 행사다. 1분기 매출 35% 성장…'100억 달러 기업' 도약 목표 전인호 지사장은 에버퓨어의 사업 성장세와 AI 시장 변화에 따른 전략적 목표를 발표했다. 에버퓨어는 지난 1분기 실적에서 전년 대비 35%의 매출 성장과 9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하며 분기당 매출 10억 달러 규모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에버퓨어는 AI 시대에 최적화된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올해 데이터 인텔리전스 및 오케스트레이션 전문 기업 1터치를 인수했다. 에버퓨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1터치의 데이터 탐색, 분류, 맥락화 기술을 자사의 플랫폼에 통합할 예정이다. 전 지사장은 "현재의 성장을 발판 삼아 향후 100억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지난 10년이 스토리지 기술의 단순화와 효율화에 집중한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데이터를 기업 전략의 최우선에 두는 '데이터 프라이머시'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30년 된 낡은 기술에 머물러 있는 국내 대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사일로 구조에서 벗어나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로 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레퍼런스를 대거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AI 위한 EDC 전략…'액셀러레이트 2026'서 신제품 대거 공개 김영석 에버퓨어코리아 상무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EDC)' 전략에 따른 청사진과 기술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EDC는 기업의 데이터를 클라우드처럼 유연하게 관리하면서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급 신뢰성을 구현하는 에버퓨어의 핵심 전략이다. 이는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드웨어를 넘어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연결 관계와 의미를 정확히 보여주는 '통합 데이터 패브릭' 제공을 목표로 한다. 김영석 상무는 "EDC는 수동적인 스토리지 관리 환경을 고도로 자동화된 아키텍처로 전환하기 위한 검증된 로드맵"이라며 "고객이 데이터를 클라우드처럼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준비도(식별), 통합 데이터 플레인(저장·처리), 지능형 제어 플레인(자동화)의 세 가지 요소를 완벽히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버퓨어가 16일부터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연례 글로벌 컨퍼런스 '액셀러레이트'에서 선보인 신제품군도 공개됐다. 크게 ▲유니버설 데이터 인텔리전스 ▲통합 데이터 플레인 ▲지능형 컨트롤 플레인 부문으로 구성된 각 제품은 기업의 데이터 파편화를 해결하고 AI 성능을 극대화할 'AI-레디 인프라'를 지향한다. 유니버설 데이터 인텔리전스는 최근 인수한 1터치 기술을 내재화한 '에버퓨어 데이터 인텔리전스'가 핵심이다. 모든 데이터 소스에서 정보를 직접 검색·분류·맥락화해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AI 에이전트가 즉시 이해할 수 있는 '시맨틱 지식 그래프'를 생성해 데이터 준비도를 극대화한다. 통합 데이터 플레인으로는 성능 사일로를 제거하고 클라우드와 같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고성능 워크로드를 위한 '플래시어레이//XL 190'과 성능을 30% 이상 높이는 '퓨리티 터보' 모드, 비정형 데이터의 전처리 시간을 최대 90% 절감하는 '에버퓨어 데이터 스트림'이 포함된다. 또 '에버그린//원 오버드라이브'를 통해 트래픽 급증 시 별도 업그레이드 없이 최대 25%의 성능 부스트를 지원한다. 지능형 컨트롤 플레인 경우 AI를 운영에 내재화해 자율 운영 환경을 구현한다. 자연어 기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통해 인프라를 관리하고 다운타임 없이 워크로드를 자동 이동시키는 '리밸런싱 및 모빌리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이상 징후를 진단하고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제안하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김 상무는 "AI가 데이터의 새로운 소비 주체가 된 지금, 개별 애플리케이션에 갇힌 단편적인 데이터는 무용지물"이라며 "전체 시스템을 가로지르는 폭넓은 데이터 맥락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에버퓨어가 지향하는 데이터 중심 아키텍처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8 15:36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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