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대탈출 : 더 스토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98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GS더프레시, 국산 민물장어 특가 행사 진행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국내 어가 지원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민물장어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추진하는 어촌·기업 비즈니스 상생 모델 'Co:어촌' 프로젝트의 사례로, 앞서 큰 호응을 얻은 전라남도 수산물 행사에 이어 기획됐다. 행사는 '우리동네GS' 앱을 통한 사전예약 방식으로 먼저 진행된다. 준비된 상품은 100% 국내산 자포니카종 민물장어 ▲600g 상품 ▲양념구이 250g*2팩(데리야끼/복분자) 등 총 2종이다. 특히 600g 상품은 카드 혜택 적용 시 1만9900원에 판매돼 역대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며, 특제 소스가 포함된 양념구이 상품도 2만7800원에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장어와 함께 겨울·봄 제철 수산물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오만둥이(만데기) 2kg 8900원 ▲국산 생굴 500g 9900원 ▲바지락 1kg 9900원 등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전예약은 3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상품 수령은 13일과 14일 양일간 가능하다. 이후 민물장어는 4월 GS더프레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Co:어촌' 프로젝트는 어촌·기업 간 상생을 도모하는 동시에 국내 우수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로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Co:어촌' 프로젝트 1탄으로 선보인 '고성 홍가리비 2kg' 사전예약 행사는 약 2만 개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GS더프레시는 이번 민물장어 행사 역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혜택을 강화한 'Co:어촌'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어가∙기업∙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GS더프레시는 3월 한 달간 다양한 수산물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국산 손질 오징어 4마리 9900원, 슈페리얼 노르웨이 연어필렛 200g 9900원, 간장게장 800g 9900원, 김밥용 김도 20% 할인 등 특가 상품을 주차별로 운영한다. 정보찬 GS리테일 수산팀 MD는 “이번 민물장어 사전예약 행사는 국내 어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상생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Co:어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어촌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고객과 생산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3.01 12:06안희정 기자

K팝 팬 지갑 열린다…BTS 공연 앞두고 유통가 만반의 준비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한 달여 앞두고 유통·식품업계가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광화문 인근 편의점과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는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제품의 재고를 대폭 늘리고 갑작스러운 인파에 대비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BTS 관련 상품과 할인을 앞세워 관광객 지갑을 열겠다는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광화문 인근 편의점 '비상 체제'…안전·재고 확보 총력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TS 공연을 앞두고 일찍이 채비를 마친 곳은 편의점이다. 편의점이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 잡으면서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는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GS25는 BTS 멤버 진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주류 브랜드 '아이긴(IGIN)' 제품을 광화문 및 인근 지역 60여 개 점포 내외부에 전면 배치한다. 기념품 수요를 고려해 아이긴 키링(3종), 향수(1종) 등 굿즈를 추가 도입하고 다음 달 중순 신상품 '아이긴 핑콤토닉'을 선보인다. 주류·생수·간편식 주요 먹거리 상품과 야외 대기 고객을 위한 ▲돗자리 ▲일회용 스마트폰 충전기 ▲핫팩 등도 대량 확보하고 본부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CU는 광화문 인근 점포에 주요 상품 재고를 평소 대비 100배 이상 확보하고 현장 인력을 배치한다. 명동·홍대·광화문 등 외국인 고객이 많이 찾는 지역 점포에는 바나나맛우유, 불닭볶음면, 생과일 하이볼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상품들 위주로 개별 매대를 꾸린다. 한 번에 많은 고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전 점포에서는 외국어를 사용해 셀프 결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역시 광화문·종로 인근 점포들을 중심으로 대응에 나선다. 야외 인파가 몰릴 시 많이 판매되는 음료나 물을 비롯해 간편식·컵라면·휴대폰용품·건전지 등을 평소 대비 최대 10배 가량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포스기를 최대 4대까지 추가 설치하고 외국어 활용 능력이 높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주요 점포당 3~4명씩 배치할 예정이다.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광화문 인근 점포들의 경우 점포 앞에 가설매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소형냉동고, 수직냉장고 등을 비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바나나우유, 얼음컵, 파우치커피음료 등의 상품들을 진열한다. 이마트24는 광화문 일대 점포에 외부 매대와 포스기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고 해당 점포에 추가 인력을 배치한다. 간편식, 음료, 주류, 과자 등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 재고를 미리 확보하고, 바나나맛우유, 컵라면 등 외국인선호상품 발주도 평소보다 확대한다. 불닭·참치·굿즈까지…식품·면세점 BTS 마케팅 가세 편의점뿐 아니라 식품·대형마트·면세점도 공연 특수 대응에 나섰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불닭' 시리즈를 생산하는 삼양식품은 공연 일정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매장에 불닭 공급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불닭 SNS 이벤트 실시 등도 구상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광화문과 가까운 서울역에 점포를 둔 롯데마트는 다음 달 초 외국인 인기 상품 '하림 송탄식 부대짜글면', '오모가리 김치찌개라면'을 대상으로 할인을 진행한다. BTS 멤버 진 협업 상품인 '동원 슈퍼참치 시즌2 살코기 고추기획'을 다음 달 말까지 행사가 2만 19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에는 총 96종의 응원 문구와 BTS 진의 이름 스티커가 함께 동봉된다. 면세점 업계도 굿즈 마케팅에 힘을 싣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달 개장한 명동점 'K-웨이브' 존에 BTS 신상 굿즈를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며 행사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웨이브존은 K팝 아티스트 공식 굿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롯데면세점도 온·오프라인 연계 증정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항은 현재 협의 중이다. 명동·잠실·일산까지…백화점 외국인 프로모션 강화 백화점업계는 공연 일정에 맞춰 외국인 대상 행사를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3·4·6월 예정된 BTS 국내 공연 일정에 맞춰 다양한 쇼핑 행사를 선보인다.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광화문 공연 시기에 맞춰 K-브랜드 할인과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연계해 명동 일대 호텔 예약 외국인 고객에게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4월에는 고양종합운동장과 가까운 일산점에서 여권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F&B 매장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유니온페이·위챗페이·알리페이 등 중국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와 협업을 강화해 결제 프로모션을 확대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중심으로 K팝 관련 콘텐츠를 준비하며 외국인 유입 효과를 노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26 16:26김민아 기자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뮤지컬 전국 20개 도시 투어 진행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베베핀' 기반 오리지널 뮤지컬 '베베핀 뮤지컬: 두근두근 새 친구(이하 '두근두근 새 친구')'의 서울 초연 흥행을 발판으로 전국 투어에 본격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베베핀'은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을 포함한 넷플릭스 키즈 부문 11개국 1위, 25개국 Top10에 오르며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차세대 메가 IP(지식재산권)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두근두근 새 친구'는 키즈 콘텐츠 전문기업 애드칸과 제작한 베베핀의 두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로,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총 32회에 걸쳐 서울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IP 공연 경쟁력을 확인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오는 6월까지 전국 20개 도시 순회 투어를 전개한다. 대구와 부산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영남·호남·충청 등 주요 권역을 아우르며 공연을 이어가고, 주말 양일간 1일 3회 중심의 다회차 편성으로 지역 관객의 관람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투어를 통해 영상 콘텐츠 IP의 오프라인 확장을 본격화하고, 라이브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두근두근 새 친구'는 일상의 공간이 상상 속 세계로 확장되는 '판타지 체험형 키즈 뮤지컬'이다. 3m 버스 크기의 초대형 에어벌룬과 솜사탕 머신 등 오브제를 활용한 무대 연출에 미디어 아트와 고밀도 조명을 결합해 몰입형 시각 경험을 구현했다. 또한 관객의 노래와 움직임에 따라 무대 효과가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구조를 도입해 관람 중심에서 체험 중심으로 확장된 키즈 공연 경험을 제시한다. 특히 유튜브 공개 3주 만에 3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베베핀의 신규 캐릭터 '민지'가 오프라인 무대에 처음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베핀 가족이 사는 마을에 새 이웃 '민지'가 이사 오며 펼쳐지는 환영 파티 이야기를 중심으로, 처음 만나는 친구와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겪는 감정과 성장의 순간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전국 투어와 함께 오프라인 팬 경험 확장을 위한 MD 팝업과 제휴 이벤트도 운영된다. 공연장에서는 브로디·보라·베베핀 유니콘 인형 등 공연장 한정 MD 3종을 포함해 총 22종의 캐릭터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용인, 의정부, 수원 공연 관객을 대상으로 과천 원더파크와 연계한 선물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과천 원더파크 초대권과 베베핀 유니콘 인형 등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서울 초연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베베핀의 두 번째 뮤지컬로 전국 도시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며 “이번 투어를 계기로 베베핀 IP의 오프라인 확장을 가속화하고, 향후 해외 투어 등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로도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26 09:50안희정 기자

K-미디어 콘텐츠는 국가전략산업…"1조 펀드·통합 거버넌스 필요"

위기에 놓인 미디어 시장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격상시켜, 대규모 재원을 조성하고 통합 거버넌스 기구를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거듭 제기됐다.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되며, 미디어 산업이 국가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자산이라는 이유에서다. 25일 국회서 열린 'K-미디어 콘텐츠 국가전략 산업화' 토론회에서 이상원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는 “글로벌 히트작이 한국 이미지를 바꾸는 역할을 하고 있고, 이는 국가 브랜드를 구축해 경제 성과를 창출한다”며 “미디어 산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지정 기준인 성장 잠재력, 미래 혁신성 등과 연결되기에 국가 전략 사업으로 정책적 지위를 격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미디어 산업 진흥을 위한 세금 공제와 대규모 재원 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미디어가 국가 전략 산업이 된다면 세액 공제 상시화, 세제 지원 공제율 상향, 한시적 일몰 규정 폐지 등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 1조 이상의 미디어콘텐츠 재원 조달이 필요하다”며 “이 재원은 콘텐츠 IP 확보와 보호, 유통 등에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원 조달 방법으론 정부-민간 합동 펀드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천혜선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미디어는 투자 실패 리스크가 높은 고위험 산업”이라며 “제작사, 플랫폼 투자 매력도를 높일 인센티브 설계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희 선문대 경영학과 교수도 “투자자들에게 투자 금액 일부를 돌려주는 캐시 리베이트 제도를 도입하면 투자를 유인하고 산업 규모를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콘텐츠 IP 주권을 확보해 콘텐츠 투자가 재투자로 이어지고, 콘텐츠 수익이 국내 미디어 산업에 환류되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현재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가 국내 제작사에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하며, IP를 독점하는 '정액 수익 구조'가 정착됐다. 가령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시 제작사에 사전에 정해진 제작비만 주고, 콘텐츠가 흥행했을 때의 굿즈, 게임 등 2차(부가) 수익에 대한 비용은 지급하지 않는다. 이 교수는 “글로벌 플랫폼 시장 구조를 방치한다면 콘텐츠 수익이 해외로 유출되는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며 “수익을 조금이라도 환류해서 제작사가 그 수익으로 콘텐츠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하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교수는 또 현재 분산된 미디어 거버넌스 문제를 지적하면서, 개혁의 구심점이 될 국무총리 직속 민관합동위원회 설립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교수는 “미디어 기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 3개로 나뉘어 플랫폼과 콘텐츠를 통합한 새로운 규제 체계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통령, 국무총리실과 연계된 'K-미디어전략위원회'를 신설해야 정치권에서 미디어 산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6.02.25 17:51홍지후 기자

[ZD e게임] 엑스엘게임즈 '더 큐브, 세이브 어스', 총성 없는 익스트랙션의 묘미

엑스엘게임즈는 신작 익스트랙션 액션 게임 '더 큐브, 세이브 어스'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21일부터 약 72시간 동안 서버 슬램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는 실제 서비스에 근접한 출시 빌드를 바탕으로 서버 안정성과 핵심 시스템의 완성도를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 큐브, 세이브 어스는 타이틀처럼 의문의 공간에서 살아남아 탈출해야 하는 익스트랙션 장르의 문법을 따르면서도, 기존 장르의 주류인 총기 액션 대신 '근접 전투'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날 선 근접 액션으로 빚어낸 극한의 긴장감 이번 신작의 전투 시스템은 근거리에서 맞붙는 심리전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거리 화기 없이 오직 근접 무기만으로 전투를 구성해 이용자는 뮤턴트(몬스터)의 공격 패턴을 세밀하게 읽고 대응해야 한다. 뮤턴트마다 고유한 공격 방식과 특색을 지니고 있어 단순 반복 사냥 이상의 공략 재미를 선사하며, 이는 기존 익스트랙션 게임에서 느끼기 힘들었던 묵직한 타격감과 긴박함으로 이어진다. 익스트랙션이란 던전과 같은 위험 지역에 진입해 탐험 또는 전투를 통해 아이템을 획득하고, 정해진 탈출구로 무사히 빠져나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장르다. 전통적인 사찰이나 이집트 문명 등 동서양의 미학을 녹여낸 맵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특히 한국의 사찰을 배경으로 한 맵은 특유의 고즈넉하면서도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외에도 서양식 저택, 놀이동산 등 다양한 배경의 맵을 구성해 탐험의 재미를 더했다. 3가지 탐험 모드로 진입장벽 완화…단계별 맞춤 설계 눈길 익스트랙션 장르 특유의 높은 진입장벽을 영리하게 낮춘 설계도 돋보인다. 이 게임은 사망 시 모든 아이템을 잃는 가혹함을 완화하기 위해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PVE 모드'에서는 탈출에 실패해도 장비와 획득 아이템을 그대로 유지해 준다. 이를 통해 초보 이용자들이 큰 부담 없이 게임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일반전'은 탈출 실패 시 던전에서 획득한 아이템만 사라지고, 가장 높은 난이도인 '경쟁전'은 착용한 장비까지 모두 잃게 되는 구조다. 상위 모드로 갈수록 손실 위험이 커지지만, 그만큼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의 등급도 함께 높아진다. 이러한 단계별 구성은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자신의 실력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폭넓은 이용자층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의 흐름은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난이도가 순차적으로 상승한다. 마지막 단계에서 '보이드 큐브'를 활성화해 소환되는 최종 보스를 처치하면 강력한 전용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육성 시스템 역시 단순히 레벨을 올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용자는 전리품이나 거점 NPC를 통해 직접 스킬을 습득하고 캐릭터 스탯을 조정하며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반복적인 탐험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의 재미를 제공한다. 최적화 및 안정성 확보는 남은 과제 물론 아직 테스트 단계인 만큼 개선이 필요한 지점도 확인됐다. 테스트 초반 일부 환경에서 튕김 현상이 발생하거나 거점에서 이용자가 밀집된 지역을 바라볼 때 프레임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 목격되기도 했다. 특히 장르 특성상 예기치 못한 종료는 의도치 않은 탈출 실패로 이어질 수 있어, 출시 전까지 서버 안정화 작업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안티 치트 시스템을 강화해 공정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는 것 역시 흥행의 핵심 조건이다. 엑스엘게임즈는 이번 테스트에서 수렴한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스템의 유기적인 결합과 최적화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더 큐브, 세이브 어스는 올해 1분기 내 스팀 앞서 해보기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026.02.25 13:04진성우 기자

퓨어스토리지, '에버퓨어'로 사명 변경…1터치 인수하며 AI 데이터 기업 도약

퓨어스토리지가 사명을 '에버퓨어(Everpure)'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단순한 스토리지 제공을 넘어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수적인 데이터 관리 미래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에버퓨어는 에버퓨어 사명 변경과 동시에 '1터치(1touch)' 인수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데이터 관리 및 활용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사명인 에버퓨어는 회사의 핵심 철학인 '에버그린(Evergreen)' 아키텍처의 유연성과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EDC) 역량을 결합한 명칭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추진되는 1터치 인수는 에버퓨어의 비전을 실현할 핵심 카드로 꼽힌다. 1터치는 기업 정보에 대한 통합된 가시성을 제공하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및 오케스트레이션 전문 기업이다. 에버퓨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1터치의 데이터 탐색, 분류, 맥락화 기술을 자사의 플랫폼에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버퓨어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부터 엣지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데이터 세트를 관리하며, 기업 데이터가 생성 단계부터 AI에 최적화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쟌칼로 CEO는 "1터치와 함께 조직이 데이터 통제권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를 이해하고 맥락을 더해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하도록 돕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시 굽타 1터치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는 AI 시대의 생명선이지만 적절한 통제와 시맨틱 맥락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라며 "에버퓨어와 함께 기업이 AI 프로젝트를 파일럿에서 프로덕션 단계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변화를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해석하고 있다. 분산된 데이터와 수작업 중심의 기존 인프라가 AI가 요구하는 속도와 규모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에버퓨어가 제시하는 통합 가상 데이터 클라우드 전략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퓨어스토리지는 오는 3월 5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에버퓨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거래를 시작한다. 종목 코드는 기존의 'PSTG'를 그대로 유지한다. 1터치 인수 거래는 2027 회계연도 2분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찰스 쟌칼로 에버퓨어 CEO는 "에버퓨어는 기업들이 데이터의 잠재력을 100% 발휘하도록 지원해온 우리의 성장 과정을 대변한다"며 "중요한 시장을 재정의하는 과정에서 우리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더욱 분명히 드러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2.24 10:55남혁우 기자

스푼, 오디오 소설 '팟노블' 글로벌 출시

스푼랩스(대표 최혁재)가 운영하는 오디오 소셜 콘텐츠 플랫폼 '스푼'이 오디오 소설 서비스 '팟노블'을 글로벌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팟노블의 오디오 소설은 약 10분 단위 에피소드 수백 회로 구성, 긴 호흡의 서사를 전달하는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 포맷이다. 작품 분위기에 맞는 배경음악 및 효과음과 함께 화자 낭독 중심의 소설을 청취할 수 있다. 원작 텍스트를 단순 낭독하는 오디오북과 달리 오디오 매체에 최적화된 스크립트가 청취자의 몰입을 유도한다. 화면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시각적 피로를 줄이며 몰입형 스토리텔링을 경험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한국, 일본, 대만의 스푼 이용자들은 팟노블 탭에서 로맨스, 판타지 등 여러 장르의 오디오 소설을 들을 수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음 에피소드가 무료 전환되는 '기다리면 잠금해제' 기능도 지원,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를 제고했다. 스푼은 향후 인기 웹소설 IP를 팟노블 시리즈로 각색하는 등 검증된 스토리에 기반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팟노블은 눈의 피로 없이 깊이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인 오디오 소설의 시작점”이라며 “장르와 작품을 지속 확대해 오디오 소설이 차세대 스토리텔링 매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3 15:38백봉삼 기자

넷마블 쿵야 레스토랑즈, 팝업스토어 '아임파인다이닝' 공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가 '쿵야 레스토랑즈'의 팝업스토어 '아임파인다이닝'을 더현대 대구 9층 더 포럼 바이 하이메 아욘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쿵야 레스토랑의 파인다이닝 버전을 테마로 꾸며졌다. 현장에는 최초 공개되는 조형물을 비롯해 포토존, 굿즈존 등이 마련됐다. 또한 포토이즘 부스를 설치해 더현대 대구 한정 프레임을 공개했으며, 상품 매장에서는 '말 따라하기 인형', '코스튬 인형 키링', '대구 팝업 한정 티셔츠' 등 신규 기획 상품들을 앞서 출시했다. 행사 기간 더현대 대구 소셜 미디어 계정 팔로우 및 게시글 인증 고객에게는 양파쿵야 풍선과 엽서를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양파쿵야 및 주먹밥쿵야 모찌 팬케이크를 증정한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아임파인다이닝 핀버튼'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가 전개하는 지식재산권으로 '쿵야'의 파생 브랜드다. 지난 2022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첫선을 보인 후 현재 약 16만 7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2026.02.23 14:07정진성 기자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뉴타닉스 AHV' 지원…멀티 하이퍼바이저 전략 확대

델 테크놀로지스가 분리형 인프라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멀티 하이퍼바이저 전략 강화에 나섰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뉴타닉스 AHV'를 공식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기업·기관은 뉴타닉스 AHV와 델의 외장형 스토리지를 결합해 서버와 스토리지를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멀티 하이퍼바이저 환경에서도 기존 관리 도구와 자동화된 라이프사이클 관리 체계를 유지하면서 투자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근 프라이빗 클라우드 수요가 확대되면서 공급업체 종속을 피하기 위한 멀티 하이퍼바이저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 회사 측에 따르면 IT 결정권자의 52%가 벤더 종속을 줄이기 위해 멀티 하이퍼바이저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특정 플랫폼 선택을 넘어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가 주요 과제로 부상 중이다. 기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는 3계층 아키텍처 대비 관리 복잡성을 낮추는 데 기여해왔지만, 워크로드가 다양해지고 데이터센터 현대화 요구가 커지면서 하드웨어(HW) 재사용과 운영 연속성 확보가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델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서버와 스토리지를 분리해 확장할 수 있는 분리형 인프라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운영 간소화와 유연한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핵심 소프트웨어(SW)인 '델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설치부터 운영, 라이프사이클 관리 전 단계에 지능형 자동화를 적용하며 델 파워엣지 서버와 델 스토리지 전반에 걸쳐 일관된 운영 경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워크로드 특성에 따라 최적의 하이퍼바이저를 선택하고 서버와 스토리지를 독립적으로 확장 가능하다.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기존 VM웨어와 레드햇 오픈시프트 지원에 이어 뉴타닉스를 추가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 델 파워플렉스에서 뉴타닉스를 지원하며 올 여름에는 델 파워스토어까지 통합해 스토리지 선택권을 넓힐 예정이다. 델은 뉴타닉스 지원을 통해 멀티 하이퍼바이저 전략 전반에서 경제적 이점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고객은 기존 델 인프라를 재활용해 HW 교체 없이 워크로드를 확장할 수 있으며 프리즘 UI 등 기존 관리 도구를 활용해 운영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자동화 기반 통합 관리 체계로 서버·스토리지·하이퍼바이저 전 계층을 아우르는 운영 단순화도 지원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비즈니스가 진화하는 속도에 맞춰 인프라도 함께 진화해야 한다"며 "우리는 아직 정의되지 않은 미래까지 대비할 수 있는 유연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23 10:26한정호 기자

'게임 삭제 중단' 캠페인 주최, 퍼블리셔 감시 기구 설립한다

'게임 삭제 중단(Stop Killing Games)' 캠페인 주최 측은 단순 서명 운동을 넘어 본격적인 게임 퍼블리셔 감시에 나선다. 이는 캠페인을 단순 서명 운동에 그치지 않고, 게임 퍼블리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적인 힘을 갖추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엔가젯 보도에 따르면, 캠페인 창시자 로스 스콧은 미국과 유럽연합(EU)에 각각 독립적인 비정부기구(NGO)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설립될 NGO는 '게임 삭제 중단' 청원서를 EU 법으로 명문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퍼블리셔를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같은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번 캠페인은 유비소프트가 레이싱 게임 '더 크루(2014)'의 서버를 종료함과 동시에 해당 게임을 소비자 게임 목록에서 삭제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이로 인해 정가를 지불한 게임의 접근 권한을 퍼블리셔가 임의로 박탈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우려가 공론화됐다. 앞서 이 캠페인은 약 145만명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캠페인 측 지도부는 이른 시일 내 유럽 위원회를 만날 예정이다. 또 게임 업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관행을 폭로하는 500페이지 분량의 법률 문서를 작성 중이다.

2026.02.23 10:13진성우 기자

MOBA 장르, LoL 독점 지속...신작 살아남지 못한 이유는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MOBA 신작들의 서비스 종료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26일 넥슨이 퍼블리싱한 '슈퍼바이브'가 서비스를 마감하는 가운데, 앞서 문을 닫은 넷마블의 '파라곤: 더 오버프라임' 사례와 맞물리며 신규 진입자가 기존 강자의 벽을 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관련 신작이 직면한 고질적인 흥행 부진을 두고 장르 자체의 '생존 난이도'가 임계점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는 '진지점령전'이라고도 불리는 게임 장르다. 각 플레이어가 고유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를 조종하며, 팀을 이루어 상대 진영의 핵심 건물을 먼저 파괴하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이 장르는 실시간 전략(RTS)의 전술적 재미와 캐릭터 성장을 중심으로 한 RPG 요소, 그리고 긴박한 액션이 결합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이스포츠 종목들을 배출해 왔다. 다만 역설적으로 그 인기가 특정 게임에 고착화되면서, 신작들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가장 좁은 장르로도 손꼽힌다. 넥슨 '슈퍼바이브' 서비스 종료…신작 MOBA 부진 오는 26일, 넥슨이 퍼블리싱한 신작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베테랑 개발진이 참여해 전 세계적인 기대를 모았지만, 정식 출시 후 7개월 만에 고배를 마셨다. 넷마블은 2022년 12월 에픽게임즈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파라곤: 더 오버프라임'(이하 파라곤)을 선보였다. LoL과 슈퍼바이브 같은 탑다운 뷰 방식이 아닌 3인칭 MOBA로 차별점을 뒀다. 그럼에도 이 게임은 지난 2024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 시장 전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장르 특유의 승자독식 구조와 높은 진입장벽이 신규 진입자들에게 통곡의 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데이터가 증명하는 '데드라인'…출시 직후 90% 이상 이탈 실제 스팀 동시 접속자 수를 통해 두 게임의 이용률 추이를 분석한 결과, MOBA 장르의 진입장벽이 확인됐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슈퍼바이브는 출시 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4만7913명을 기록했으나, 불과 30일 만에 4049명으로 약 91.55% 급감했다. 파라곤: 더 오버프라임 역시 최고점인 3만2524명에서 한 달 뒤 3729명 수준으로 이용자가 약 88.53% 이탈했다. 두 게임 모두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의 90% 가량을 잃으며 사실상 시장 안착에 실패한 사례로 남았다. 이처럼 이용자가 급락하면 실력 기반 매칭(MMR)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어려워지는데, 이는 곧 대기 시간이 수십 분으로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진다. 결국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해진 환경은 남은 이용자마저 떠나게 만드는 치명적인 악순환을 야기한다. "MOBA는 사업적으로 '가성비' 최악"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신작 MOBA가 살아남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장르적 특성과 시장 환경의 한계를 짚었다. 게임 업계 관계자 A씨(사업팀)는 가장 큰 원인으로 MOBA 장르의 강자로 알려진 LoL의 압도적 인기를 꼽았다. 이에 더해 게임 트렌드가 호흡이 짧고 가벼운 게임으로 흘러가는 변화도 영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A씨는 "LoL의 인기가 너무나 공고하다"면서도 "전반적으로 피로감을 많이 주고 호흡이 긴 게임이 대체로 하향세를 보이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게임 트렌드는 비교적 가벼운 장르 게임이 대세인 듯 하다"고 밝혔다. 또 A씨는 "MOBA는 장르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고 신규 이용자 배척이 심하다. 특히 한국 시장은 더 그렇다"며 신규 이용자 유입을 막는 특유의 폐쇄성을 지적했다. 수익 구조(BM)에 지적도 뒤따랐다. 게임 업계 관계자 B씨(사업팀)는 "MOBA는 사업적으로 소위 '가성비'가 가장 떨어지는 장르"라고 일갈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신규 캐릭터를 출시하고 밸런스도 정교하게 관리해야 하나, 매출원은 '스킨' 판매가 대부분 차지한다. 챔피언 자체를 유료로 판매하게 되면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B씨는 "LoL은 압도적인 자본력으로 이를 감당하고 있지만, 신작은 캐릭터 밸런스가 흔들리거나, 확실한 매출 구조를 갖추지 못하면 바로 존폐 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결국 게임은 경험재이지만, MOBA 장르에서만큼은 '재미' 그 이상의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독점적 지위를 가진 기존 강자와 가혹한 수익 구조 사이에서, '제2의 LoL'을 꿈꾸며 등장할 신작들의 생존 공식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2026.02.22 09:19진성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일부 장애…복구 진행 중

네이버클라우드가 운용하는 서비스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에서 일부 장애가 발생했다.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은 20일 오후 3시 26분경부터 일부 블록 스토리지 장비에서 문제가 감지돼 원인 파악 및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공지했다. 블록 스토리지는 클라우드 내 가상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다. 이번 장비 이상으로 일부 가상머신(VM) 서비스의 안정성이 저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서비스가 정상화되는대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20 20:03한정호 기자

미국 AI 영상 제작 온라인 학교 화제...한국은?

"AI의 부상은 유튜브의 등장과 닮아 있다. 새로운 세대의 스토리텔러들에게 문을 열어주는 것이다." (큐리어스 리퓨지 창업자 칼렙 워드) 미국 할리우드에서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을 가르치는 온라인 학교 '큐리어스 리퓨지'가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큐리어스 리퓨지는 2023년 5월 정식 출시 이후 170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수강생을 끌어모으며 AI 시대 영상 창작자 교육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2020년 설립된 큐리어스 리퓨지는 2023년부터 AI 기반 다큐멘터리·내러티브 영화 제작과 광고 분야 교육을 본격화했다. 할리우드 시각효과(VFX) 베테랑부터 치과 위생사 출신 창작자까지, 생성 AI의 급격한 부상에 발맞춰 커리어를 재정립하려는 이들이 이 학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 창업자 칼렙 워드와 쉘비 워드에 따르면, 현재 수강생의 95%가 엔터테인먼트 및 광고 업계 종사자들로, AI가 급속히 침투하는 산업 현장에서 새 기술을 익히기 위해 모인 전문가들이다. 큐리어스 리퓨지의 강의는 사전 녹화 방식으로 제공되며, 매주 실시간 오피스 아워와 칸 영화제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도시 밋업, 그리고 디스코드 커뮤니티가 결합된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들과 비공개 협약을 맺고 내부 AI 역량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 업계 깊숙이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AI 스토리텔링 커뮤니티 인사이트 클럽이 운영하는 프롬은 '인공지능과 인문지성을 연결하는 AI 스토리텔링 실험실'을 표방한다. 큐리어스 리퓨지가 할리우드의 영상 기술자와 감독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프롬은 2024년 9월부터 현재까지 영화·드라마·OTT·웹툰·웹소설 분야의 작가, PD, 감독 등 약 1천 명의 K-콘텐츠 창작자들이 거쳐간 국내 최대 규모의 AI 스토리텔링 전문교육기관이다. 프롬의 가장 큰 차별점은 도구 교육을 넘어서는 '스토리텔링 철학'에 있다. '인간이 시작하고 인간이 마무리한다'는 신조 아래, AI를 창의성의 대체재가 아닌 증폭제로 활용하는 '휴리스틱 프롬프팅' 방법론을 핵심 교육 철학으로 삼는다. 프롬의 김우정 디렉터는 "클로드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면 시나리오 완성도는 현장의 90% 수준까지 향상된다"며 "AI는 인간 스토리텔러의 경쟁자가 아닌, 가장 강력한 협업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 이야기는 창작에서 설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AI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프롬의 엔진은 네 개의 축으로 돌아간다. 첫째는 연구다. 작가 AI 에이전트 출시에 참여하며 스토리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문법을 만들고 있다. 둘째는 수업이다.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설계한 커리큘럼으로, AI 시대의 창작 리터러시를 전파한다. 셋째는 컨설팅이다. 카오스재단의 AI 콘텐츠 플랫폼 자문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의 혁신 영상 프로젝트까지, 산업의 최전선에서 답을 찾고 있다. 넷째, 스튜디오. AI로 만드는 콘텐츠의 품질 기준을 직접 증명하는 중이다. 프롬은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AI 컨퍼런스 오프닝 영상을 AI로 직접 제작했으며, 과학지식 플랫폼 '쏙'의 프롬프트 디자인 컨설팅을 수행했다. 또 작가 AI 에이전트 기획개발에 참여하고 숏폼 드라마 AI 대본 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국내외 영화·드라마·웹툰·플랫폼 제작사를 대상으로 AI 스토리텔링 코칭을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누적 약 1천 명의 콘텐츠 업계 창작자가 프롬의 AI 교육을 수료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AI 스토리텔링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큐리어스 리퓨지가 할리우드의 AI 전환기에 대응하는 서구 창작자들의 나침반이라면, 프롬은 K-콘텐츠의 새로운 창작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실험실이다. 두 기관 모두 'AI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먼저 배운 자가 새로운 기회를 잡는다'는 철학을 공유한다. 올해 상반기, 프롬이 가장 집중하는 작업은 서랍 속 시나리오를 부활하는 스토리 엔지니어링이다. 완성되지 못한 대본, 묻혀 있던 원작, 세상에 나오지 못한 이야기들. AI 워크플로우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로 재탄생시키는 스토리 엔지니어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특히 3월의 심화 멤버십 수업에는 영화 '평행이론'의 감독인 성신여자대학교 권호영 교수가 3개월간 멘토로 참여한다. 권감독은 최근 AI 시네마 '혼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화 한 편에 수십억이 드는 시대, 훨씬 효율적으로 더 좋은 이야기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프롬은 그 변화의 최전선에서, 한국 스토리텔러들이 AI를 자신의 무기로 삼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6.02.20 15:10백봉삼 기자

님블뉴런 '이터널리턴', 페르소나5 협업 콘텐츠 공개

넵튠(대표 강율빈)의 자회사 님블뉴런(각자대표 김승후·정욱)은 자체 개발한 PC 게임 '이터널 리턴'에 JRPG '페르소나5 더 로열' 협업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페르소나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2700만장 이상 판매되며 역사상 가장 성공한 JRPG로 불리고 있다. 그 중 페르소나5 더 로열은 2016년 발매된 원작 페르소나5에 새로운 스토리, 캐릭터, 시스템을 추가한 확장 완전판이며 메타크리틱 점수 95점을 기록한 바 있다. 님블뉴런은 이번 협업과 관련해 "페르소나5 더 로열은 독창적인 화풍과 스타일리시한 연출,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돋보이는 게임"이라며 "이터널 리턴의 세계관과 캐릭터, 게임 내 다양한 아이템 등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게임 중 하나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된 협업 콘텐츠는 조커 알렉스(영웅), 퀸 실비아(영웅), 바이올렛 엘레나(희귀), 크로우 카밀로(희귀), 팬서 라우라(희귀) 등 페르소나5 더 로열의 인기 캐릭터 5종이다. 이와 함께 이모티콘, 프로필 아이템, 로비 배경, 드론·카메라·비석 스킨 등이 함께 출시된다. 협업 기간 중 이용자는 다양한 스킨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협업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우선 게임 내에서 특별 출석부가 제공된다.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페르소나5 더 로열 프로필 아이콘과 이모티콘을 획득 가능하다. 이벤트용 재화(NP), 연구소 데이터 박스 등 보상도 준비돼 있다. 이터널 리턴은 MOBA-배틀로얄 장르의 PC 게임으로 스팀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다.

2026.02.20 15:00진성우 기자

오늘의집, 북촌에서 플리마켓 연다

오늘의집이 서울 종로구 '오늘의집 북촌'에서 스페셜 크리에이터들의 애장품을 소개하는 '오늘의집 스토리마켓'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우리가 사랑한 물건의 다음 이야기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에 깃든 전 주인의 애정과 태도를 새로운 주인에게 연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스페셜 크리에이터들은 오늘의집 내에서 인테리어와 라이프스타일 팁을 공유하며 팬덤을 보유한 유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신의 애장품에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카드'를 부착해 선보인다. 이번 스토리마켓은 2회차(1차 2월 24일~3월 2일, 2차 3월 4일~8일)로 나눠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크리에이터의 취향과 이야기가 담긴 '스토리맵' ▲물건의 사연에 답장을 보내는 '스토리 인증존' ▲스쿱으로 아이템을 담아 5개 구성 상품을 가져갈 수 있는 '스쿱마켓' ▲플리마켓 구매자 대상 100% 제공되는 '히든 리빙템 뽑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판매일 방문 선착순 10인 대상 50% 할인, 스토리 마켓 한정 굿즈 제공, SNS 인증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스토리 마켓은 스페셜 크리에이터의 팬덤과 오프라인 전시, 체험 요소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플리마켓 모델”이라며 “오늘의집 북촌을 찾는 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취향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오프라인 경험을 만끽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20 09:52김민아 기자

KAIST, 학위수여 대표에 피아노치는 뇌과학자·사회공헌자·외국인 등…"성적 파괴"

KAIST가 20일 대전 본원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2026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817명, 석사 1,792명, 학사 725명 등 총 3,334명이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KAIST는 올해를 포함해 1971년 설립 이래 박사 1만 8,130명을 비롯해 석사 4만 3,358명, 학사 2만 3,002명 등 총 8만 4,490명의 과학기술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이번 학위수여식 대표 학위수여자로는 ▲박사부문=피아노 치는 뇌과학자 류승현(바이오및뇌공학과) 씨 ▲석사부문=시각장애 청소년 AI·코딩 캠프 조교 활동 등 사회공헌자 최진(전산학부) 씨 ▲학사부문=튀르키예 국적으로 외국인 최초 KAIST 총장 장학생에 선발된 매르트 야쿠프 바이칸(항공우주공학과) 씨 등이 선발됐다. 시상식에서는 강서현(뇌인지과학과 학사) 씨가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상장 수여는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대신한다. 이사장상은 태국 유학생 펀 러트자투라팟(산업디자인학과 학사) 씨가 받을 예정이다. 총장상은 여경민(전산학부 학사) 씨, 동문회장상과 발전재단 이사장상은 각각 류원우(항공우주공학과 학사) 씨와 박성빈(원자력및양자공학과 학사) 씨가 수상할 예정이다. KAIST는 또 대표학위 수여자 4인을 화제의 졸업생 스토리를 자세히 소개한 자료를 배포해 관심을 끌었다. 스토리 주인공은 대표 학위수여자 3인 외에 학사 졸업생 김대희(건설및환경공학과) 씨를 포함했다. 김 씨는 KAIST 메탈 밴드 '인피니트' 보컬리스트로 활동했다. 이와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포모사그룹 왕뤠이위 경영관리감독위원회 상무위원 겸 포모사바이오 회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도 수여한다. 이광형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 축사에서 “꿈을 품고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언급하며 “각자의 무대에서 자신만의 빛을 발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KAIST인이 되길 기대한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026.02.19 11:49박희범 기자

글로벌 공략 K-게임 신작, 이용자 소통으로 완성도 높인다

국내 주요 게임사가 대작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이용자 대상의 테스트를 연이어 전개하며 막바지 게임성 고도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과거 내부 검증에 의존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개발 초기부터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이용자 목소리를 직접 수용하는 기조가 업계의 새로운 성공 방정식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신작을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PC·콘솔 시장을 정밀 타격한다. 산하 개발사 엑스엘게임즈는 오는 20일부터 익스트랙션 액션(탈출 액션) 신작 '더 큐브, 세이브 어스'의 서버 슬램 테스트에 돌입한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무사히 전장을 탈출해 자원을 확보하는 장르적 재미를 집중 점검하며, 출시에 임박한 빌드로 글로벌 인프라 안정성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의 또 다른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역시 중세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의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게임은 14세기 영국 버밍엄을 덮친 좀비 사태 속에서 식량과 은신처를 찾아 살아남는 처절한 사투를 그리고 있다. 프리 알파 단계의 피드백을 수용해 장비 내구도와 위생 등 생존 메커니즘을 한층 정교하게 가다듬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좀비 생존 장르를 향한 담금질은 넥슨의 신작에서도 이어진다. 넥슨은 좀비 아포칼립스 이후 서울을 실감 나게 구현한 신작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의 글로벌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3월 스팀 플랫폼에서 실시한다. 테스트는 다양한 권역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게임성을 검증하고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3월 중 스팀 PC 버전으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일부 지역과 북미에서 실시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지난 프리 알파 테스트에 비해 한층 다채로워진 생존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근접 전투 시스템을 재설계해 보다 정교한 조준과 막기, 회피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공방 경험을 선사하며, 다양한 신규 총기와 근접 무기도 추가한다. 이용자는 다양한 액티브 스킬 중 자신에게 맞는 조합을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매번 다른 생존 양상도 체험할 수 있다. 생존 시뮬레이션을 넘어, 이용자 간 대전(PvP)을 내세운 신작의 글로벌 무대 데뷔도 줄을 잇고 있다. 드림에이지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SNF)'를 활용해 차세대 PvP 신작 '알케론'의 인지도 확보에 나선다. '알케론'은 총 45명의 플레이어가 3인 1팀으로 나뉘어 탑을 오르며 경쟁하는 배틀로얄 방식의 타이틀이다. 다양한 아이템들을 획득·조합해 자신만의 빌드를 만들 수 있으며, 선택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과 전투 양상이 달라지는 전략적 재미가 특징이다. 오는 21일에는 데모 버전을 선공개하고 이후 대규모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을 병행하며 이용자와의 접점을 극한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앞선 게임들이 본격적인 글로벌 테스트를 앞두고 예열 중이라면, 크래프톤은 한발 먼저 이용자 검증을 마치고 완성도를 가다듬는 중이다. 크래프톤은 산하 너바나나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3인칭 액션 MOBA 신작 '프로젝트 제타'의 커뮤니티 테스트를 이달 초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게임은 15명의 플레이어가 5개 팀으로 나뉘어 '프리즘'이라는 목표물을 차지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난전을 벌이는 타이틀이다. 개발진은 비밀 유지 서약 없이 자유롭게 게임을 방송할 수 있는 '오픈 디벨롭먼트' 방식을 도입해 투명하게 의견을 수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다듬어 하반기 글로벌 얼리 액세스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이처럼 게임업계 전반에 '소통형 개발'이 핵심 기조로 자리 잡은 가운데,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주요 신작들이 일제히 이용자 검증의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과거 완성품을 일방적으로 선보이던 방식에서 벗어나, 게임의 본질적 재미와 개발 방향성을 이용자와 함께 조율하는 전략적 소통 창구로 진화한 모습이다. 특히 눈높이가 높아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웰메이드' 수준의 완성도가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테스트 과정에서 수집된 피드백의 정교한 반영 여부가 각 타이틀의 흥행 성적표를 결정지을 가장 핵심적인 척도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2026.02.19 10:20정진성 기자

더벤처스, 영문 미디어 채널 'TheVentures Research' 출시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전용 영문 미디어 채널 '더벤처스 리서치'를 공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오픈AI,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한국 스타트업에 활발하게 투자하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벤처스는 이런 흐름에 맞춰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 세쿼이아 캐피탈 등 실리콘밸리 주요 투자사가 활용하는 미디어 기반 전략을 도입했다. 이는 투자사가 직접 산업 미디어를 운영하며 포트폴리오사의 해외 노출을 늘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더벤처스는 AI 심사역 '비키'의 6개월 실전 투입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 비키는 인간 심사역과의 판단 일치율 87.5%를 기록하며 기술 유효성을 입증했고, 기존 한 달 이상 소요되던 투자 심사 기간을 1주로 단축했다. 더벤처스는 심사 과정의 병목을 해결해 창업자에게 빠른 의사결정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투자 산업의 AI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한 사례로 이를 평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 커머스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에 따른 리테일 시장 재편 현황,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 동력 분석 등 투자 현장에서 확보한 1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기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다. 출시 이후 뉴스레터 구독자 중 40%가 해외 독자로 집계됐으며, 이 중 대다수가 투자 및 금융 업계 종사자로 나타났다. 특히, 월가 주요 금융기관의 리서치 총괄과 실리콘밸리의 연쇄 창업가, 해외 탑티어 기관 투자자 등이 주요 독자층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고관여 독자층을 바탕으로 실제 해외 투자사 및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구체적인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더벤처스 리서치 콘텐츠는 더벤처스 파트너와 심사역들이 필진으로 직접 참여해 투자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한다. 더벤처스는 향후 분기별 한국 투자 산업 리포트와 주요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진출 성과를 공개해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산업 동향을 파악하는데 필수적인 레퍼런스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벤처캐피탈의 경쟁력은 미디어 영향력과 네트워크 파워에서 결정된다"며 "앞선 AI 기술과 실리콘밸리형 미디어 전략을 결합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합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9 08:58백봉삼 기자

IBM, 에이전틱 AI 기반 '플래시시스템' 공개…자율형 스토리지 시대 연다

IBM이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자율형 스토리지 기반의 차세대 '플래시시스템'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스토리지 운영 지능화에 나섰다. IBM은 에이전틱 AI와 함께 구동되는 차세대 플래시시스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IBM 플래시시스템 5600·7600·9600 등 3종으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40% 향상된 데이터 효율성을 제공한다. AI 에이전트를 공동 관리자로 활용해 관리 부담을 줄이고 랜섬웨어 대응과 데이터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저장 용량과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기존 플래시시스템의 AI 기능을 한층 강화해 지속적인 보호와 자율적 위협 분석, 맞춤형 복구 제안까지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스토리지 관리에 투입되는 수작업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에는 지능형 운영 기술 '플래시시스템.ai'가 새롭게 적용됐다. 플래시시스템.ai는 전체 데이터 경로를 관리·모니터링하고 문제를 진단·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으로, 스토리지 전 단계의 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변화에 대응한다. 반복적인 운영 작업을 자동화하고 에이전틱 AI 기반 분석을 통해 성능 저하나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보안 측면에서는 5세대 플래시코어 모듈(FCM)을 적용했다. 이 모듈은 모든 입출력 처리 과정에서 고급 텔레메트리 정보를 활용해 복잡한 통계를 즉시 계산하고 위협 신호를 식별한다. 실시간 랜섬웨어 탐지와 데이터 감축·분석 기능을 하드웨어 기반으로 처리하며 일관된 저지연 성능을 유지해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IBM은 AI 워크플로우 도입 확산과 함께 자율형 AI 에이전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IBM 기업가치연구소(IBV) 조사에 따르면 경영진의 76%가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지능형 워크플로우 자동화 개념 검증을 개발하거나 실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증가와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능형·자율형 스토리지 솔루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새롭게 선보인 플래시시스템.ai는 텔레메트리 데이터와 수년간 축적된 수십억 건 운영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하루 수천 건의 운영 결정을 자동 수행한다. 애플리케이션 동작 변화를 몇 시간 안에 파악해 성능 개선을 제안하고 관리자 피드백을 반영해 권고 사항을 조정하는 등 스스로 발전하는 시스템 구현을 지향한다. 최신 모델에서는 감사 및 컴플라이언스 문서화 시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규 플래시시스템 포트폴리오는 오는 5월 한국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샘 워너 IBM 스토리지 총괄 사장은 "차세대 플래시시스템은 성능·보안·비용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지능형 계층으로 스토리지를 확대해준다"며 "이번 포트폴리오는 자율형 스토리지 시대의 시작을 의미하며 플래시시스템이 모든 워크로드의 안정적이고 안전한 운영을 보장하는 전략적 AI 파트너가 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3 11:06한정호 기자

더로보틱스, 스마트 농업 프로젝트 추진…12억원 규모

농업로봇 기업 더로보틱스는 12억원 규모 자원을 투입해 전국 과수 농가에 노지용 추종 로봇을 보급하는 '100-10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더로보틱스가 보유한 로봇 솔루션을 지역 농가에 직접 지원하는 대규모 상생 투자 사업이다. 더로보틱스는 총 12억원 예산을 편성해 추종형 자율주행 로봇 보급과 현장 최적화 컨설팅, 유지보수 인프라 구축 등을 돕는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과수 거점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 농협 및 지자체와 협력해 기술 도입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농업 모델을 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핵심 지원 모델인 '봇박스'는 작업자를 인식해 자동으로 따라가는 추종형 자율주행 로봇이다. 수확물이나 무거운 자재를 옮기는 운반에 특화돼 있다. 비정형 지형과 경사지가 많은 과수원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조작이 간편하다. 더로보틱스는 올해 1분기 내 전국 지역 농가와 지자체, 지역 농협을 대상으로 신청 및 접수를 진행하고 최종 지원 대상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과 농가에는 로봇 도입을 지원한다. 강동우 더로보틱스 대표는 "1분기 내 지역과 작물 선정을 신속히 마무리할 것"이라며 "수확기에 맞춰 로봇이 농민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08:58신영빈 기자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신세계, 중앙일보 인수전 합류…다우키움·CJ 컨소시엄 참여

"아내 잔소리가 쏙"...LGU+와 10년 '의리', 화담숲서 꽃피다

하늘 나는 테슬라 로드스터, 현실화될까…전문가 "실용성 없다"

中 지커, 韓도로 달린다…전기차 시장 경쟁 격화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