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대탈출 : 더 스토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3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퓨어스토리지,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 통합…스토리지 '강화'

퓨어스토리지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을 자사 솔루션에 통합해 스토리지 기술을 한층 강화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엔터프라이즈급 확장형 AI 지원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플래시블레이드'에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 레퍼런스 디자인을 통합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플래시블레이드는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네트워킹,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의 속도와 민첩성을 올릴 수 있다. 이번 발표는 플래시블레이드//EXA 출시 후 이어진 것으로, AI와 고성능 컴퓨팅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기술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한 행보다. 퓨어스토리지는 엔비디아 B200와 H200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HGX 시스템을 위한 공식 인증도 받았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첨단 GPU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성능·기술 요구사항도 충족한다. AI 프로젝트가 대규모화되면서 고성능 스토리지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은 데이터 액세스 병목 현상을 초래해 AI 모델 학습과 추론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이에 반해 퓨어스토리지는 높은 읽기·쓰기 성능을 제공해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가속화하며, 멀티테넌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한다. 퓨어스토리지 롭 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플래시블레이드에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을 통합해 AI 스토리지의 성능을 극대화했다"며 "기업들이 AI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해 혁신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롭 데이비스 스토리지 네트워킹 기술 부문 부사장은 "AI 추론을 위한 데이터 처리 파이프라인은 상시 가동돼야 한다"며 "퓨어스토리지와의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 제레미 포스터 데이터센터 인프라 부문 수석 부사장은 "AI 구축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다"며 "퓨어스토리지와 협력해 기업이 AI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9 10:33김미정

화해, 일본 시장 공략...현지 중간 유통사 스토리와 맞손

뷰티 플랫폼 화해의 운영사 버드뷰(각자대표 이웅, 김경일)가 일본 현지 유통사 입점 및 마케팅을 대행하는 스토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해 플랫폼 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뷰티 브랜드를 발굴, 일본 현지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해는 1천200만 이용자와 900만 건의 누적 리뷰 수, 37만 개 제품 데이터를 보유한 뷰티 플랫폼이다. 화해를 통해 성장한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조명 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웹을 론칭해 우수한 K뷰티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화해는 이번 스토리와의 협업으로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브랜드의 성장에 조력한다는 방침이다. 스토리는 화장품 제조, 판매, 수출·수입, 마케팅 컨설팅 기업으로, 일본의 주요 유통 채널인 로프트, 프라자, 핸즈 등 버라이어티스토어나 앳코스메와 같은 메이크업전문점에 국내 뷰티 브랜드 밤보니, 나르디스, 티암 등을 입점시켰다. K뷰티 브랜드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사업팀을 별도로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4개 브랜드를 현지 유통 채널에 출시했다. 와타나베 마사히로 스토리 대표는 "일본 뷰티 시장 매출의 약 90%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하는 만큼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서 오프라인 채널 공략은 필수"라며 "한국 최대의 뷰티 데이터를 보유한 화해와의 협력으로 제품력 있는 K뷰티 브랜드들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스토리와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온·오프라인 유통, 마케팅, 홍보 전반에 걸쳐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면서 "나아가 화해 서비스의 일본 내 인지도를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9 10:09백봉삼

더벤처스, 베트남 고객경험관리 플랫폼 '필룸AI' 투자 유치 이끌어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김철우)는 AI 기반 고객 경험 관리(CXM) 플랫폼 필룸 AI의 100만 달러(약 13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고 18일 밝혔다. 더벤처스는 이번 라운드에서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빈벤처스를 비롯한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들도 함께해 필룸 AI의 성장 가능성에 힘을 보탰다. 베트남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고객 경험(CX) 혁신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AI 기반 자동화와 맞춤형 고객 대응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으면서 AI 기반 CXM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더벤처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필룸AI의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강화하고 동남아 CXM 시장 내 AI 도입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와 고객 맞춤형 인터랙션 기술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만큼 필룸 AI는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더벤처스가 이끈 이번 투자에는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 산하 투자 펀드 빈벤처스를 비롯해 넥스트랜스, MOG 창업자 쯔언 안 둥, Got It 창업자 흥 찬 등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가 함께했다. 더벤처스뿐만 아니라 베트남 주요 기업과 투자자들도 힘을 보태며 필룸AI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빈벤처스는 베트남 부동산, 유통, 자동차, 헬스케어 등 핵심 산업 전반에서 영향력을 보유한 빈그룹 산하 펀드다. 필룸AI는 2020년 실리콘밸리와 베트남 출신 AI 및 디지털 전문가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AI 기술로 기업의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 관점에서 ▲AI 기반 맞춤형 인터랙션 ▲고객 여정 분석 및 자동화 ▲AI 에이전트를 통한 고객 응대 등 CX 전반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들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필룸AI의 솔루션은 소매, 금융, 서비스 분야의 여러 대기업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CSAT(고객 만족도), NPS(순추천고객지수), CES(고객 노력 지수) 등 핵심 CX 지표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필룸AI의 대표인 쯔언 반 비엔은 베트남 대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인 베이스을 공동 창업하고, 2021년 베트남 최대 IT 기업인 FPT에 매각한 연쇄 창업가다. 쯔언 반 비엔 필룸AI 대표는 "AI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 요소다. 필룸AI는 2025년까지 AI 에이전트 기술을 고도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더욱 개인화하며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시장을 선도하는 CXM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벤처스 김대현 파트너는 "베트남은 AI 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장으로 AI 기반 고객 경험 솔루션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필룸AI는 CXM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8 17:31백봉삼

삼성전자, '유럽 테크 세미나' 개최…AI TV 혁신 기술 선봬

삼성전자는 18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5년형 TV의 차별화된 기술과 AI TV 신기술을 소개하는 '2025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2012년부터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의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삼성 TV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로, 업계 관계자들이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올해 테크 세미나에서는 2025년형 Neo QLED·OLED·라이프스타일 TV뿐만 아니라 AI 기반 시청 경험 및 사운드 기술을 소개한다. 2025년형 Neo QLED 4K는 '로컬 디밍(Local Dimming)' 기능으로 우수한 블랙 표현력과 HDR 정확도를 구현한다. 또한 ▲'AI 업스케일링' ▲'모션 인핸서' 등 기존 8K 모델의 차별화 기술을 4K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2025년형 OLED는 '글레어프리 2.0(Glare Free 2.0)'으로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128개의 AI 뉴럴 네트워크가 적용된 3세대 4K AI 업스케일링을 통해 정교한 해상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OLED HDR' 기술을 더해 전년 대비 밝기와 명암비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향상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더 프레임 프로(The FRAME Pro)'는 Mini-LED 로컬디밍 기술을 적용해 일상적인 시청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더 프레임 프로' 사용자는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약 3천점 이상의 디지털 아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무선 원커넥트 박스'를 지원해 복잡한 케이블 없이도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다. 콤팩트한 신규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갖춘 '더 프리미어 5(The Premiere 5)'는 터치 솔루션을 탑재한 프로젝터로, 단순한 시청을 넘어 교육, 비즈니스, 가정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테크 세미나에서는 이를 활용한 게임 및 키즈 콘텐츠 등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와 편의성을 시연한다. '비전 AI(Vision AI)'를 기반으로 AI 시청 경험과 CX-MDE(고객 중심의 멀티 디바이스 경험)도 소개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재생 중인 영상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클릭 투 서치(Click to Search)' ▲외국어를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바꿔주는 '실시간 번역(Live Translate)'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TV를 제어할 수 있는 '퀵 리모트(Quick Remote)' 등이 있다. 또한 구글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업계 최초로 적용한 '이클립사 오디오' 기술을 선보인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 기반의 차세대 3D 오디오 기술로, 콘텐츠에 최적화된 멀티채널 오디오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사운드바 연계 3D 사운드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주요 지역에서도 테크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 TV는 AI 기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화질과 음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2025.03.18 09:36장경윤

업비트 NFT, 더 샌드박스와 '에이티즈' 콜라보 아바타 NFT 공동 판매

업비트 NFT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와 함께 K팝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한정판 아바타 NFT를 공동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오는 25일부터 7일간 업비트 NFT와 더샌드박스에서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업비트 NFT는 2021년부터 K팝, 스포츠, 미술,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NFT 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NFT 플랫폼이다. 더샌드박스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메타버스 세계관을 확장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두나무와 더샌드박스는 지난해 3월 '케이버스 랜드' 세일부터 협업을 시작했으며 '나 혼자만 레벨업' 아바타, 넷마블 아바타 컬렉션 등 K콘텐츠 기반 NFT를 업비트 NFT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여왔다. 현재 더샌드박스가 발행·판매하는 NFT를 동시에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은 업비트 NFT가 유일하다. 이번 '에이티즈' 아바타 컬렉션 NFT는 업비트와 더 샌드박스의 협업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를 기념해 업비트 NFT에서는 에이티즈 아바타 구매 회원을 대상으로 아티스트 포토카드, 친필 사인 앨범 등을 증정하는 특별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K콘텐츠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더샌드박스와 함께 에이티즈 아바타 NFT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업비트 NFT가 웹3 기반의 K팝 팬덤 문화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샌드박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K팝과 NFT가 결합한 대표적인 사례로, 글로벌 팬들이 더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에이티즈 아바타를 활용하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업비트 NFT와 협력해 NFT 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7 14:49김한준

투썸플레이스, 새 브랜드 모델로 배우 신예은 발탁

투썸플레이스가 신규 캠페인 모델로 배우 신예은을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의 신규 캠페인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번 나뉘어 진행되며, 지난해 상반기는 가수 비비, 하반기에는 배우 고민시가 각각 캠페인 모델로 선발된 바 있다. 이번 발탁된 모델 신예은은 투썸플레이스 상반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예은은 지난 2018년 신인 시절 브랜드 필름 광고를 통해 투썸플레이스와 처음으로 협업했으며, 7년 만에 광고 캠페인의 메인 모델로 발탁돼 더 특별한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신예은은 '정년이'와 '더 글로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신예은의 모델료는 전액 투썸플레이스가 부담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세련된 연출이 돋보이는 신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모델 신예은이 회사의 광고 캠페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3.17 09:53류승현

미니, '더 뉴 올-일렉트릭 패밀리' 3종 공식 출시

미니코리아가 13일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미니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한 순수전기 콤팩트 SUV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도심형 순수전기 모델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미니의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등 총 3종이다. 미니 에이스맨 E와 SE의 가격은 각각 4천970만원, 5천800만원이다. 쿠퍼 가격은 클래식 트림이 5천250만원, 페이버드 트림이 5천610만원이다. 컨트리맨은 E 클래식 트림이 5천670만원, 컨트리맨 SE ALL4 페이버드 트림이 6천310만원, 컨트리맨 SE ALL4 JCW 트림이 6천610만원이다 5.5세대 고전압 시스템 결합…미니 에이스맨 새롭게 미니 패밀리에 합류한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은 뉴 미니 쿠퍼와 뉴 미니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오직 순수전기 모델로만 선보이는 최초의 미니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BMW 그룹의 5.5세대 고전압 시스템이 적용됐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은 미니 특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디자인과 넓은 공간, 뛰어난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길이 4천85㎜, 높이 1천515㎜로 일반적인 SUV에 비해 낮고 긴 비율을 보여주며, SUV 수준의 공간활용성을 모두 실현한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은 E와 SE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미니 에이스맨 E 트림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을 내는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SE 트림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1초 만에 도달한다. 두 가지 모델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유럽인증(WLTP) 기준 405㎞, 국내 기준 312㎞로 동일하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10-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약 31분 소요된다. 아이코닉 고카트를 전기차로…미니 쿠퍼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도심형 순수전기차로 진화하며 미니 고유의 경쾌한 주행감과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SE 단일 파워트레인에 클래식과 페이버드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 만에 가속하는 민첩성을 보여준다. 차체 하부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400㎞, 국내 기준 300㎞다. 급속충전으로 10-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에는 30분 정도 걸린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클래식 트림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 적용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2-존 자동 공조장치, 컴포트 액세스, 무선 충전 등의 옵션 역시 기본으로 제공된다. 도심과 아웃도어 모두 즐기는 전기차…미니 컨트리맨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가 선보이는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다. 미니만의 유쾌한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활용성을 갖춘 뉴 미니 컨트리맨에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새롭게 탄생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역시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간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깔끔한 표면과 팔각형 그릴, 커진 휠 아치, 높은 보닛과 수직에 가까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SUV다운 존재감을 완성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에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미니 컨트리맨 SE ALL4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 모델로 전기차 특유의 민첩한 반응성과 높은 주행 안정성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세대의 내연기관 고성능 모델인 미니 JCW 컨트리맨보다 뛰어난 성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5.6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자랑한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E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앞 축에 장착된다. 전 모델에는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차체 하부에 장착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E가 WLTP 기준 462㎞, 국내 기준 349㎞이며,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SE ALL4가 WLTP 기준 432㎞, 국내 기준 326㎞다. 급속충전 기준 10-80%까지 29분가량 소요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의 가장 큰 특징은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중앙 디스플레이다. 미니와 삼성 디스플레이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경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으로 마치 스마트폰을 다루듯 익숙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통합 지원하며, 특히 미니의 최신 운영체제인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니 디지털 키 플러스를 지원해 스마트폰을 자동차 키로 활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공유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커넥티드 기능을 제공한다.

2025.03.13 09:22김재성

"AI, 스토리지가 발목 잡았다"…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EXA'로 돌파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발전하는데 비해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은 이를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는 강력한 AI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인 '플래시블레이드//EXA'를 공개합니다. 이 솔루션을 통해 AI·고성능 컴퓨터(HPC) 혁신리더로 자리매김해 한국 기업들의 가속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마크 조빈스 퓨어스토리지 아태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2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플래시블레이드//EXA'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당 솔루션이 초고속 데이터 처리와 무제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최적의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조빈스 CTO에 따르면 현재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AI 및 HPC 인프라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지만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이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해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주요 문제는 ▲GPU 활용률 저하 ▲메타데이터 처리 병목 ▲운영 복잡성 증가 ▲비효율적인 인프라로 인한 높은 비용이다. 마크 조빈스 CTO "AI 병목 돌파구 찾았다…'완전한 분산 스토리지'가 해답"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스토리지의 확장성과 성능 한계다. GPU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지만 스토리지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GPU가 유휴 상태로 대기하게 된다. 또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환경에서는 방대한 메타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관리돼야 하나 기존 시스템은 확장 자체가 제한되고 확장을 할 경우 성능이 저하된다. 이러한 문제는 기존 스토리지 아키텍처의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된다. 기존의 '병렬 파일 시스템'은 HPC 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제공하지만 컴퓨트·메타데이터·데이터 스토리지가 강하게 결합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확장 시 병목이 발생하게 된다. 조빈스 CTO는 "이를 보완한 1세대 분리형 아키텍처도 존재하지만 여전히 컴퓨트와 메타데이터·데이터 레이어 간 커플링이 존재한다"며 "AI·HPC 환경에서 요구하는 완전한 확장성을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퓨어스토리지는 기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데이터와 메타데이터를 완전히 분리하고 독립적인 확장이 가능한 '완전한 분산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고안했다. 이 아키텍처는 플래시블레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기존 제품 대비 AI 및 HPC 환경에서 더욱 강력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발표한 '플래시블레이드//EXA'는 기존 '플래시블레이드' 아키텍처를 보다 고도화한 모델로, ▲10초당 테라바이트(TB/s) 이상의 단일 네임스페이스 성능 ▲무제한 확장 가능 ▲표준 프로토콜·네트워크 지원 ▲운영 단순화 및 무중단 업그레이드를 핵심 기능으로 제공한다. 기존 '플래시블레이드'는 AI·HPC·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병렬 파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올플래시 기반의 고성능·고확장성을 제공해왔다. 다만 기존 모델은 AI 및 대규모 학습 환경에서 GPU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다 고도화된 메타데이터 최적화 및 스토리지 확장성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플래시블레이드//EXA'는 메타데이터와 데이터 노드를 분리하고 GPU 연산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조빈스 CTO의 설명이다. '플래시블레이드' 기반의 고성능 메타데이터 엔진을 중심에 배치하면서도 데이터 노드는 화이트박스나 퓨어스토리지 디렉트 플래시 모듈(DFM) 기반 데이터 노드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빈스 CTO는 "이를 통해 기존 병렬 파일 시스템보다 20배 이상의 파일을 단일 네임스페이스에서 처리할 수 있다"며 "확장 시에도 성능 저하 없이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은 회사의 기존 고속 인터페이스 프로토콜인 'NVMe' 장치 및 화이트박스 서버를 활용해 추가적인 하드웨어 도입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표준 프로토콜과 네트워크인 'RDMA'과 'NFS'에 기반한 설계를 통해 기존 AI 인프라 환경과도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지난 11일 해당 제품을 이미 공식 발표한 상태로, 엔비디아의 'GTC 2025'가 진행되는 같은 달 내내 고객 테스트를 시작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여름으로 예정돼 있으며 이후 추가 기능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가 목표하는 주요 고객은 ▲엔터프라이즈 AI ▲AI 팩토리 ▲하이퍼스케일러다.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는 머신러닝, 데이터레이크, 검색 기반 추론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수행하는 기업들이 대상이다. AI 팩토리는 AI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GPU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HPC 연구 기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규모 AI 학습 및 추론 환경을 운영한다. 하이퍼스케일러는 클라우드 서비스 및 대규모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며 초대형 AI 환경을 구축하는 핵심 기업들이다. 이 기업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고성능 AI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메타는 최근 퓨어스토리지와의 협력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AI 학습과 추론을 위한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퓨어스토리지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빈스 CTO는 "'플래시블레이드//EXA'는 AI 환경의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에 맞춰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며 "특히 AI 팩토리와 하이퍼스케일러가 직면한 스토리지 병목 문제를 해결해 GPU 활용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상무 "사상 최대 실적 경신…AI·구독 모델 성장에 날개 달았다" 이날 행사의 또 다른 발제자인 김영석 퓨어스토리지코리아 기술 총괄 상무는 회사가 지난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및 HPC 시장 확장과 구독 모델의 성장이 이번 실적을 견인한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지난해 기준에 처음으로 연간 매출 30억 달러(한화 약 4조2천억원)를 넘어섰다. 전년 대비 12% 성장한 수치로, 지속적인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상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역시 8억7천980만 달러(한화 약 1조2천억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며 "고객 수요 증가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이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독 비즈니스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서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김 상무에 따르면 회사는 구독 기반의 연간 반복 매출(ARR)이 16억6천만 달러(한화 약 2조1천600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김 상무는 "우리는 단순한 스토리지 공급업체가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스토리지를 빠르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경쟁사와 달리 서비스의 최소 기준을 명시한 '서비스 수준 계약(SLA)'을 강력하게 보장하고 있어 고객이 안정적인 운영과 확장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실적에서는 특정 제품이 아닌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균형 잡힌 성장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 '플래시어레이//XL(FlashArray//XL)', '포트웍스(Portworx)', '//E' 시리즈, 구독 모델 '에버그린(Evergreen)' 등 주요 제품군 역시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AI·HPC 프로젝트 증가로 인해 이러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플래시블레이드'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컸다"며 "AI·HPC 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곧 출시될 '플래시블레이드//EXA'를 통해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시장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의 '퓨전(Fusion) v2.0'도 소개됐다. '퓨전'은 여러 스토리지 장비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는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으로, 모든 퓨어스토리지 고객에게 무상 제공된다. 김 상무는 "'퓨전'은 클라우드 확장성과 대규모 장비 운영이 필수적인 AI·HPC 환경에서 관리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며 "스토리지 인프라를 기존 사일로 방식에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12 15:44조이환

아기상어 10주년 '더핑크퐁컴퍼니', 글로벌 강화·B2B 비즈니스 확장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2025년 핵심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대표 IP(지식재산권) '아기상어'가 10주년을 맞은 2025년을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팬덤을 강화하고 B2C를 넘어 B2B 사업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차세대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먼저, 회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도쿄에 5번째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캐릭터 강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현지 캐릭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더핑크퐁컴퍼니의 강력한 IP 파워와 고품질 콘텐츠를 기반으로 콘텐츠 배급은 물론, 오프라인 공연 및 각종 제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일본 법인장은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CBO)가 겸임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일찍이 일본 시장에 진출해 영향력을 넓혀왔다. 2022년 6월 키즈카페 '리틀플래닛'과 함께 선보인 팝업스토어는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2만 8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이끌며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2022년부터는 일본 3대 편의점 '로손'과 협업해 전국 1만 4000개가 넘는 지점에서 캐릭터 제품을 판매했으며, 지난 하반기 출시한 사운드북은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부수 13만 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에는 웹툰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을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에 론칭해 일본 Z세대 독자를 중심으로 IP 인지도와 파급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쿄를 시작으로 치바, 고베 등 일본 열도 전역에서 뮤지컬 공연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IP별 신규 콘텐츠도 연내 공개해 글로벌 팬덤을 강화한다. 우선, 전 세계 18개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10, 미국 일일 랭킹 5위 등 세계적 인기를 누린 싱어롱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의 후속편을 개봉한다. 아기상어 10주년을 맞아, '아기상어 10년, 매일의 즐거움' 캠페인을 통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콜라보, 팝업 테마파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도 공개한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260억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베베핀'은 시즌 4 신규 에피소드로 시청자를 찾는다. 주인공 '핀'의 가족 캐릭터를 둘러싼 새로운 공간과 서사로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튜브 및 네이버 TV에서 더핑크퐁컴퍼니의 다채로운 IP 라인업을 모두 아우르는 브랜드 필름을 공개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올해 B2B 솔루션 비즈니스를 신규 론칭하며 사업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누적 조회수 1400억 뷰의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유튜브 채널 및 광고 운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독자별 특성을 세심하게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파트너사가 효과적으로 세일즈 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도록, 더핑크퐁컴퍼니의 엄선된 채널 구좌를 제공하는 유튜브 광고 제품도 선보인다. IPTV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도 착수한다. 지난 2023년 KT와 함께 출시한 지니 TV 키즈랜드 오리지널 시리즈 '핑크퐁 한글 놀이터'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이용 횟수 145만 건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자리 잡은 데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올해도 KT 오리지널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다문화 및 특수교육 관련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앱 서비스 사업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 산하 총 21개 유치원 및 초·중학교가 다문화 관련 기초 학력 프로그램으로 '핑크퐁플러스' 앱을 채택해, 올해부터 본격 서비스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K콘텐츠 선두주자를 넘어,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영향력을 입증해 왔다”며, “올해 일본 법인 설립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콘텐츠 라인업과 B2B 솔루션 비즈니스를 통해 콘텐츠 업계는 물론, 플랫폼 업계에서도 주목하는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2 14:42안희정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프로' 출시

앳홈의 가전 브랜드 미닉스가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프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더 플렌더 프로는 자동 처리·절전·보관이 가능한 풀 오토케어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음식물 배출량이 700g에 도달하면, 센서가 음식물 양을 감지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건조, 분쇄, 보관, 살균 과정을 스스로 알아서 자동 처리해준다. 작동 중에도 음식물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으며, 음식물이 없을 때는 자동 절전 모드로 전환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여준다. 최대 130도 고온 처리로 건조 시간을 약 80분 단축했다. 유해균을 99.999% 제거하는 하이퍼 건조·살균 기능과 완벽한 소음 차단을 구현한 '제로노이즈'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 미닉스 더 플렌더의 '자동 보관' 모드도 그대로 유지됐다. 소량으로 배출되는 음식물을 건조통에 모아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건조통 내부에 공기 순환 교반 시스템을 장착해 일정 기간 동안 음식물을 냄새와 부패 걱정 없이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품 등록 시 최대 2년의 무상 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2025.03.12 11:54신영빈

톰 '더 글로우',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은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 '더 글로우'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상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더 글로우는 인체 공학을 고려한 110도 헤드 각도로 피부 밀착력을 높이고, 30mm의 넓어진 헤드 면적은 효율적인 피부 관리를 돕는다. 137g의 가벼운 무게와 단순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제품은 에스테틱에서 물방울 초음파 시술에 사용하는 3Mhz, 10Mhz 주파수를 빠르게 교차 적용해 미세 진동 에너지를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광채·보습·탄력 효과를 제공한다. 나세훈 앳홈 디자인 총괄(CDO)은 "톰의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개발을 이어가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톰은 작년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 본상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2025.03.07 16:38신영빈

퓨어스토리지, 메타 스토리지 인프라 책임진다

퓨어스토리지가 메타의 스토리지 인프라 핵심 기술로 선정됐다. 퓨어스토리지는 메타가 스토리지 인프라 혁신을 위해 올플래시 기술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올플래시는 연평균 장애율이 0.15%에 불과한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1% 넘는 범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장애율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치다. 대규모 워크로드를 처리해야 하는 하이퍼스케일러에 필수 요소다. 특히 퓨어스토리지의 '퓨리티' 소프트웨어(SW)와 '다이렉트플래시' 기술이 결합해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운영 부담을 줄였다. 또 퓨어스토리지의 다이렉트플래시 모듈은 기존 하드디스크 기반 솔루션 대비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메타는 스토리지 계층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의 증가하는 요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인프라 운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스토리지 아키텍처 단순화도 메타가 퓨어스토리지를 선택한 주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퓨어스토리지는 비용 효율적인 아카이브부터 고성능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AI 환경까지 지원하는 일관된 단일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시스템 관리 부담을 줄이고, 전체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다이렉트플래시 기술을 통해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기존 스토리지 대비 저장 용량과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불필요한 오버 프로비저닝을 제거해 하이퍼스케일러의 비용 부담을 줄였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메타의 이번 선택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기존 하드디스크에서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로 전환하는 흐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운영을 혁신하고 미래 인프라를 준비하는 데 이같은 기술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7 14:52김미정

넥슨 '메이플스토리' 해킹 후…범죄기록부 쓴 AI스페라

“제가 전에 다닌 직장 넥슨에서 게임 '메이플스토리' 사용자 개인정보 1천300만건이 유출됐습니다. 충격적이죠. 그래서 '인터넷프로토콜(IP) 범죄 기록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5년이나 개발했어요. 너무 오래 걸려서 동료와 투자자가 힘들어했습니다. 'IP 주소를 다 수집하겠다니 미친 짓'이라던 사람들이 이제 '대세'라고 평가하네요.”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한 '공격 표면 관리(ASM·Attack Surface Management)와 위협 인텔리전스(TI·Threat Intelligence)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AI스페라는 2017년 10월 문을 열었다. 2023년 4월에야 '크리미널(Criminal) IP'를 선보였다. 이후 국내외 50개사와 계약했다. 강 대표는 “빅데이터 양이 430페타바이트(PB)”라며 “서버는 900대, 날마다 바뀌는 정보는 40억~50억개”라고 말했다. 그는 “서버를 비롯한 정보기술(IT) 자산은 담당자가 아는 현황과 인터넷에 연결된 실제 숫자가 다르다”며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해도 ASM으로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안 담당자가 항상 모든 자산을 관리할 수는 없다”며 “위협에 미리 대응할 수 있는 ASM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ASM은 스캔할 때 장애를 일으키지 않는다”며 “날마다 자동 수행해 결과를 알려준다”고 강조했다. AI스페라를 공동 창업한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한국 콘텐츠 사업의 적은 저작권 침해”라며 “불법 유포 사이트 '누누티비'가 대표적”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크리미널 IP에 '드라마'를 검색하면 한국 드라마 안 볼 것 같은 나라의 불법 사이트에도 나온다”고 시범을 보였다. 이어 “요즘 우크라이나에서 이런 범죄가 많이 일어난다”며 “국제 공조하려고 해도 전쟁통이라 못하니까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2025.03.06 16:51유혜진

킥보드 규제 후폭풍...공유 킥보드 업체 짐싼다

전동킥보드 규제가 강화되면서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PM)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불법 주정차 단속과 견인비 부담 때문에 주요 업체들은 사업을 축소하거나 철수하는 상황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불법 주·정차된 전동킥보드 한 대당 4만원의 견인비와 30분당 700원의 주차비를 업체에 부과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일정 시간의 견인 유예 시간이 있었으나, 지난해 12월부터는 유예 없이 즉시 견인이 시행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수기인 겨울철에는 매출이 성수기의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는데, 견인비와 주차비가 매출을 넘어서 사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킥보드 없는 거리가 조성되는 등 전동킥보드의 접근성은 더 떨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레드로드(2호선 홍대입구역부터 6호선 상수역 일대를 아우르는 관광특화거리)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서초중앙로33길 일대)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일부 중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도 교내 PM 통행을 금지하는 추세다. 동국대학교는 지난해 11월부터 PM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늘고, 학내 민원이 증가한다는 등의 이유로 서울캠퍼스 내 PM 통행을 금지했다. 이에 더스윙은 최근 서울시에서 전동킥보드 사업을 중단하고, 택시 호출과 통학 차량 등 신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국의 규제 등으로 인해 전동킥보드 사업을 영위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최근 학원 차량 공유 플랫폼 옐로우버스를 인수하는 등 신사업을 개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규제가 없는 전기자전거로 눈을 돌리는 업체도 존재한다. 이륜차로 취급되는 공유 킥보드와 다르게 공유 전기자전거는 일반 자전거로 분류돼 무단 방치에 대한 견인 규정이 없고, 안전모 미착용 범칙금도 없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유 PM 사업에 뛰어든 후발주자 업체의 경우, 킥보드 대신 전기자전거 사업만 운영하는 곳도 상당히 많다”며 “견인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빔모빌리티는 국내에서 시선을 돌려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호주와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시장이 계절과 규제에 영향을 받는 반면,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시장은 연중 수요가 꾸준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국내와 규제 방향 등이 달라 준비해야 할 것은 많지만, 시장성이 큰 국가의 경우 메리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바이크 역시 ▲태국 ▲미국 ▲베트남 ▲괌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했고, 최근에는 가나에도 서비스를 시작하며 아시아 PM 업계 최초로 아프리카 진출에 성공했다. 회사는 지난 2023년 3월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100만 달러(약 14억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서울시를 비롯해 국내 지자체에서 전동킥보드 규제가 강해져 다른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전동킥보드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된 데다 규제 강화까지 겹쳐 사업 지속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5.03.05 18:20류승현

'클라우드 전쟁' 뛰어든 아카마이…기업용 컨테이너 서비스 출시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아카마이)가 전 세계 인프라를 활용해 워크로드 실행을 최적화하는 새로운 기술을 내놓았다.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배포하게 함으로써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보다 확대할 전망이다. 아카마이는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를 출시해 아카마이 서버가 위치한 700개 이상 도시와 4천300개 이상 네트워크 거점에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재 100개 이상 도시에서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아카마이는 서비스를 통해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처리량이 많은 워크로드를 엔드 유저와 가까운 위치에서 실행하도록 설계됐으며 그래픽처리장치(GPU), 오브젝트 스토리지, 매니지드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서비스 등 풀스택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한다. 특히 동시 접속이 많은 비즈니스 크리티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고객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구성 파일, 라이브러리, 실행 종속 요소 등과 함께 번들 형태로 제공해 개발과 배포를 간소화한다. 애덤 캐런 아카마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서비스는 아카마이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들이 700개 이상 도시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브 맥카시 IDC 연구 부사장은 "최신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는 고성능, 저지연, 뛰어난 확장성이 필수"라며 "아카마이의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는 중앙 클라우드뿐 아니라 4천300개 글로벌 클라우드 및 엣지 인프라에서도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2025.03.05 10:29조이환

GS더프레시 '국산 홍가리비' 40톤 매입…2kg 당 6천900원에 판매

GS리테일이 수협유통과 손잡고 국산 해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어가 돕기에 돌입한다. GS리테일이 경상남도 고성군 어민들로부터 홍가리비 40톤을 매입해 긴급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소비 촉진 행사는 소비 부진 등의 여파로 물량 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GS리테일은 수온이 상승하면 폐사 위기에 처하는 홍가리비를 우선 매입해 소비 촉진에 나서기로 했다. 김대현 GS리테일 수산MD(상품 기획자)가 수협유통과 공조해 이번 국내 어가 지원 활동을 추진했으며, GS리테일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540여 매장을 통해 홍가리비 판로 확대에 나서고 수협유통은 자체 판매 채널을 통해 소비 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GS더프레시는 이번에 매입한 물량을 '홍가리비2kg' 기획 상품으로 구성해 11일까지 특별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홍가리비2kg' 1봉 기준 6900원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만나볼 수 있다. GS리테일은 GS더프레시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국산 해산물 소비 촉진 활동이 어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고물가 시대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 윈-윈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홍가리비 특별 판매를 시작으로 어가를 지원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겨울철 홍가비리는 꽉 찬 속살과 씹을수록 느껴지는 특유의 풍미가 일품이며, 찌거나 삶아 간편히 먹을 수 있고 파스타, 찌개 등 각 종 요리의 주요 재료로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부문장은 “어가, 유통사의 긴밀한 협업으로 국산 해산물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소비 촉진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국산 해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어가를 지원하고 동시에, 고객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기획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2025.03.05 10:06안희정

카카오T 따라잡기 나선 경쟁사..."배차율 높이자"

국내 택시 호출 업계가 부동의 1위인 카카오모빌리티를 따라잡기 위해 택시 배차 성공률을 높이려는 대책을 내놓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버는 지난해 서비스명을 '우티'에서 우버로 변경하고, 티맵모빌리티의 지분을 매입하며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지난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진우 대표는 “지난해 배차 경험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배차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버는 이를 위해 택시 예약 서비스와 추가 비용을 내고 빠르게 차량을 호출하는 스피드콜 등을 출시했다. 또한 기사를 위한 현금 프로모션과 목적지 표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티머니 역시 온다택시의 배차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빠른 배차 기능을 도입하는 한편, 기사의 수락률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개발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빠른 배차를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기사에게 수익 증대 효과를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택시 호출 사업에 진출한 더스윙은 자사 드라이버 앱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수요가 많아 택시가 잡히지 않거나, 콜에 비해 주변에 택시가 적어서 잡히지 않는 경우를 피크 타임으로 인식하고 기사의 보너스를 높여 주는 방식이다. 보너스는 3~5초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오르며, 최대 1만원까지 상승한다. 더스윙 관계자는 “배차 실패 경험이 쌓이다 보면 고객은 해당 플랫폼을 더 이상 이용하지 않게 된다”며 “특정 상황에서의 배차 경험이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를 좌우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 방법을 통해 기존의 최대 2배까지 배차 성공률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배차 성공률”이라며 “무료 탑승 같은 이벤트보다도, 고객의 택시 이용 편의성을 높여야 앱 이용 빈도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증차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후발주자인 만큼 회사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여러 가지 방법을 고안해야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25.02.28 17:17류승현

[이기자의 게임픽] 데이브 더 다이버-블소2-세나키우기-로한2, 중화권 문 두드려

국내 주요 게임사가 중화권 공략을 앞두고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받은 게임은 중국 본토 진출을 준비 중으로 알려진 만큼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님블뉴런 등이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넥슨 측은 '던전앤파이터' 시리즈에 이어 '데이브 더 다이브' 모바일 버전의 중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브' 모바일 버전은 지난 달 중국 대표 게임 플랫폼 탭탭을 통해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이 게임의 중국 서비스는 XD가 맡을 예정이다. 이 게임의 중국 사전 예약자 수는 50만 건을 훌쩍 넘어섰다. '데이브 더 다이브'는 지난 2023년 PC와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 출시돼 화제를 모았던 해양 어드벤처 장르다. 특히 지난해 12월 기준 패키지 판매량은 500만장을 넘어서며 넥슨 대표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2',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키', 위메이드는 '미르M'과 '미르4' 등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각 게임은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텐센트게임즈,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금유가 서비스를 맡는다. '미르M'는 더나인, '미르4'는 37게임즈가 준비하고 있다. 이중 텐센트는 지난해 1월 '블레이드앤소울2'의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 바 있다. CBT 이후 새 소식은 없지만, 현지화 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9월 출시작인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글로벌 6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IP 기반 방치형 RPG 장르다. 이 게임은 저용량과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앞세운 만큼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9월 플레이위드코리아가 국내에 선출시한 '로한2'는 중국 본토가 아닌 대만·홍콩·마카오에 먼저 진출한다. 플레이위드 측은 지난 19일 '로한2'의 대만·홍콩·마카오 사전 예약에 돌입했으며, 대만 예약자 수는 약 열흘 만에 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출시 전까지 1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한2'는 로한 시리즈 최신작이다. 성인만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 외 통합계정, 블러드 포그, 자동전투 시스템, 영지 보스 전, 개인 거래 등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넵튠은 지난해 12월 님블뉴런이 개발한 PC 게임 '이터널 리턴'의 중국 판호 발급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2023년 출시작인 이 게임은 현재 스팀을 통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주요 게임사가 중국 뿐 아니라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 진출을 시도한다"며 "지난해 던전앤파이터모바일 흥행 사례를 보면 중국은 여전히 큰 시장이다. 각 게임사는 중국 시장의 문을 계속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2.28 09:54이도원

당근, 숏폼 '스토리' 인플루언서 모집

당근이 자체 숏폼 서비스인 '당근 스토리'에서 활동할 인플루언서를 상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 11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시작해 지난해 12월 전국으로 확장한 당근 스토리는 국내 최초의 지역 기반 숏폼 서비스로, 작년 4월부터 양질의 동네 콘텐츠를 제공할 인플루언서를 모집해왔다. 당근 스토리는 최근 전국 오픈에 힘입어 더 많은 지역의 이웃들이 폭넓은 동네 이야기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인플루언서 모집 규모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 당근 스토리 인플루언서 지원 방법은 간단하다. 영상 길이 15초, 설명 30자 이상의 숏폼을 3개 이상 업로드한 후 당근 앱 검색창에서 '인플루언서'를 검색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기준으로는 당월 영상의 누적 조회수, 업로드 수, 운영진 검수 기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며, 매주 금요일마다 최종 선정된 인플루언서에 한해 개별 알림으로 선정 소식이 전달될 예정이다. 당근 스토리 인플루언서로 최종 선정되면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먼저 영상 개수에 제한 없이 영상 한 건당 최대 1천원의 당근머니가 영상 업로드 즉시 지급되며, 각 영상에 대한 보상 수준(0~1천원)은 AI가 자동으로 영상의 퀄리티, 카테고리 적합도 등 여러 요소를 분석해 결정된다. 이외에도 매월 시청 성과에 따른 추가 보상과 함께 인플루언서 전용 프로필, 닉네임, 배지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강지환 당근 스토리 기획자는 “이번 인플루언서 모집 확대를 통해 이웃들의 소소한 일상부터 지역 정보까지, 동네 곳곳의 숨은 이야기가 더욱 활발하게 공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당근 스토리를 통해 이웃들이 지역 커뮤니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7 18:50안희정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내 3종 월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7일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오리지널∙크리에이터 월드 3종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리지널 월드 '바람의나라 클래식'은 일본 지역을 전면 개방하고 일본 1차, 2차 전설무기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파괴왕의제단' 지역에서 '파괴왕'을 사냥해 얻은 재료로 일본 직업별 1차 전설무기를 제작할 수 있으며, '대장군의일기' 퀘스트로 2차 전설무기 제작에 필요한 '금강석조각'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차 승급 시스템도 선보인다. '천성현의방'에서 3차 승급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으며, '길림성'에서 순차적으로 미션을 수행하고 '암흑왕'과 대결해 얻은 '암흑왕의봉인'으로 '검황', '귀검', '현인', '진인'으로 승급할 수 있다. 또한, '방천화극'을 얻을 수 있는 '부여대미궁'과 '웨딩드레스', '망또' 수선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바람의나라 클래식'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3월 26일까지 일본 전설 무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3월 4일 20시부터 'OX 퀴즈 이벤트'를 개최해 좋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에게 '비룡투구', '해골갑옷', '죄수복'과 '금전'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 사냥으로 얻은 '승리의조각'과 '승리의영혼'으로 '용의비늘', '웨딩드레스' 등 각종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승리의증표 이벤트'를 3월 26일까지 진행한다. 크리에이터 월드 '아르테일'은 지난해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북미, 남미 지역 소프트 론칭을 실시한 이래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글로벌 월드에 '해외여행(태국)'을 추가했으며, 이번에는 각종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강력한 보스 몬스터 '자쿰' 레이드를 선보인다. 또한, '라이딩' 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 이용자들도 추억의 '멧돼지 라이딩'을 얻어 더 빠른 속도로 맵을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오리지널 월드 '메이플 슬래시'는 3월 20일까지 봄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거울세계에도 불어오는 봄바람' 미션을 완료하고 얻은 '튤립'으로 '복원의 주문서', '블랙 큐브', 성장의 비약' 등 성장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2025.02.27 16:21강한결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106조원에 품는다

[지디 코믹스] 천하 제일 '유출' 대회

"손님보다 직원이 더 많아"…폐점 앞둔 홈플러스 가양점 가보니

李대통령 "한일 AI 협력 중요"...손정의 "ASI 시대 준비해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