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랩 정신건강 앱 '닥터리슨', 한동대·대원대 공급
AI 기술 전문 기업 제네시스랩(대표 이영복)이 자사의 정신건강 자가평가 앱 '닥터리슨'을 한동대학교와 대원대학교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닥터리슨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을 통해 개발된 정신건강 자가평가 및 관리 앱으로,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본인이나 가족의 현재 정신건강 상태를 간편히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현재 닥터리슨은 ▲기분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 ▲강박장애 등 15개 영역의 주요 정신질환에 대한 자가평가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한동대학교와 대원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향후 1년간 닥터리슨을 통해 횟수 제한 없이 자신의 정신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자가 관리 솔루션을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제네시스랩은 정신건강에 대한 잘못된 편견으로 인한 주변 의식 등 학생들이 정신 건강을 점검하는데 부담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용 신청 절차를 최소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주요 정보는 비식별 데이터로 관리하는 등 보안을 강화했다. 이에 닥터리슨 이용을 원하는 학생은 교내 홈페이지나 학생상담(생활)센터 방문을 통해 서비스 이용 코드를 확인하고, 언제든지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정신건강을 점검해 볼 수 있게 된다. 제네시스랩은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정신건강 질환을 앓고 있는 정신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 고용 사회적 기업 향기내는사람들과 '정신장애인 자립 및 정신 건강 인식 개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향기내는사람들은 '히즈빈스' 브랜드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고용 환경 구축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직접 교육한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할 수 있는 직영 커피전문점 '히즈빈스 카페'가 있으며, 장애인 개개인이 가진 강점을 살려 직업 전문성을 갖도록 양성한 뒤 기업에게 고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정신건강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세미나 및 캠페인 개최와 관련 정부 연구 과제 공동 참여, 사회적 소외 계층인 정신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목표로 한 IT 서비스 개발, 장애인 고용 창출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랩은 닥터리슨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층간소음 피해 시민 모임, 전국 특수 교사 노조, 소방가족 희망나눔 재단 등 정신적인 고통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영리 단체에 닥터리슨 이용권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영복 제네시스랩 대표는 “취업 스트레스, 진로 고민, 학업 압박 등으로 최근 20대가 겪는 우울감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동대학교와 대원대학교 학생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학업 생활하는데 닥터리슨이 도움 되기를 바란다"며 “정신건강은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지만 막연한 선입견으로 적극적인 검진이나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닥터리슨을 통해 앞으로도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