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대웅바이오, 산업부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선정돼
대웅바이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은 산업부가 기업에 수출금융·해외마케팅·인증 등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대웅바이오는 앞으로 4년 동안 약 25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 이유는 우선 대웅바이오의 '연속 흐름 공정' 및 '효소 공정' 기술 덕분이다. 대웅바이오는 해당 기술들을 활용해 글로벌 수출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 회사는 연속 흐름 공정 기술을 통해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신약,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성분인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효소 공정 기술은 대웅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효소로 대웅제약의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주성분인 UDCA를 생산해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생산 과정에서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인 친환경적 공법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대웅바이오는 고순도의 원료 제공 및 생산량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이번 정부 지원을 계기로 연속 흐름 공정의 원천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효소 공정 기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및 위탁생산(CMO)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영민 회사 합성연구소장은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발판 삼아 R&D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약국유통용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 팜' 출시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지큐랩(gQlab)'의 약국 유통용 신제품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 팜'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인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열처리배양건조물이 함유됐다. 'BBR 4401'은 위산 등 소화액에 잘 견디면서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인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균체 형태로 가공한 포스트바이오틱스다. 회사는 우리나라 사람의 식습관을 고려하고 매일 섭취해도 안전한 콜레스테롤 케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기능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BBR 4401'의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토대로 일동제약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관련한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로는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원료 자격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강대석 일동제약 CHC부문의 CM그룹장은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 팜은 약국 전용 품목으로, 성분 및 기능성 정보와 같은 제품 속성 강조와 함께 약사 등 전문가 역할이 부각될 수 있도록 학술 근거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코리아, 현대그린푸드-한독과 맞손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지난 20일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 4 시스템' 출시에 맞춰 현대그린푸드, 한독과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혜라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 ▲김해곤 현대그린푸드 전략기획실장 ▲황주희 한독 이사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세 회사는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자원을 바탕으로 광고, 홍보에 관한 포괄적인 업무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우선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이용 고객과 한독메드트로닉 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두 회사의 제품을 홍보하며 마케팅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 김혜라 전무는 “이번 협약이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4 시스템과 미니메드 인슐린펌프를 사용하는 당뇨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주희 이사는 “현대그린푸드와 한독이 보유한 채널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제품을 필요로 하는 당뇨인들과의 접점을 넓힘으로써 관련 제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곤 실장도 “각 기관의 마케팅 프로모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엘팜텍 '한잔 허제' 리뉴얼…이마트24에 론칭도 비엘팜텍이 '521 Global'과 공동 개발한 숙취해소제 '한잔허제'를 리뉴얼 해 '이마트24'에 론칭했다. 해당 제품은 비엘팜텍 자회사인 비엘헬스케어가 보유한 특허성분인 '숙취해소용 복합 식물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혈중 알코올 분해 활성과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활성을 통해 여섯 가지 숙취 증상인 피곤함·목마름·메스꺼움·복통·두통·현기증 등 개선 효과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제품은 경쟁 제품들과 비교해 알코올 분해 성분인 알코올 분해효소(ADH) 활성능력은 최대 197%, ALDH(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 활성능력은 최대 175%, ABTS(항산화) 활성능력은 378% 증가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파인애플 맛을 더해 젤리타입과 타블릿 형태의 정제타입으로 출시했다. 회사는 숙취 해소제의 구매가 주로 편의점에서 이뤄지는 점을 착안해 '이마트 24'에 론칭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521 Global과의 파트너십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며 “이마트24 외에도 '한잔 허제'의 판매처를 꾸준히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