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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AI-MTD 기반 '에버세이프'로 대한민국 SW대상 대통령상 수상

AI 보안 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제26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EverSafe)로 '2025 대한민국 SW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에버스핀의 대통령상 수상은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다. 에버세이프는 웹과 모바일에 모두 적용 가능한 기술로, 위·변조, 세션 하이재킹과 같은 다양한 해킹 공격 뿐 아니라 스크래핑·매크로 등 AI 봇을 활용한 자동화된 공격도 대응 가능하다. 또 최근 금융·통신 업계에서 증가하는 통신망 기반 침투·인증 우회 등 복합형 공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솔루션이다. 에버세이프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우리은행·NH농협은행·삼성카드·한국투자증권·메리츠증권·KB증권·저축은행중앙회·SBI저축은행·애큐온저축은행·국세청·교보문고·헥토파이낸셜·티켓링크 등 다양한 업권에서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SBI증권(일본)·자고은행·수무트은행·BNI증권(이상 인도네시아) 등 현지 대형 금융사를 중심적으로 도입 확산되고 있다. 에버스핀은 최근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대형 보안 사고의 원인에 대해 단순한 탐지 실패가 아니라, 사전 예방 구조의 부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고 진단했다. 복합적이고 고도화한 최신 위협은 단일 취약점 중심 공격이 아니라 환경·구성·세션·트래픽·인증이 뒤섞인 구조 단위 공격으로 진화하고 있고 기존 탐지·대응 중심 방식만으로는 속도와 복잡성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에버스핀은 에버세이프의 핵심 기술인 AI-동적표적방어(MTD·Moving Target Defense)가 사전예방 전략을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AI-MTD는 보안 모듈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도록 설계돼, 공격자가 분석을 시도하더라도 분석이 이어지지 않고 매번 초기 단계로 되돌아가게 된다”며 “이는 단순 차단이 아니라 공격조건 자체를 지속하지 못하게 하는 선제적 보안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가트너도 올해 발표한 2026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에서 '선제적 사이버보안(Preemptive Cybersecurity)'을 핵심 항목으로 선정했다. 가트너는 공격 발생 후 대응하는 방식만으로는 현대 위협을 처리하기 어렵다며, 공격 이전 단계에서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예방 중심 보안'이 향후 표준 전략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30년에는 전 세계 기업 보안 예산의 절반이 선제적 보안에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에버세이프 구조에서는 동일 유형의 공격이 성공하기 어려운 사례가 실제 프로젝트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우리 기술의 방향성이 시장에서 검증된 결과”라고 말했다. 에버스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선제보안 중심의 구조적 보안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보안 위협은 더욱 복잡해지고 공격자는 더 많은 레이어를 활용할 것이고 방어 기술은 반드시 그보다 앞서 있어야 한다”며 “에버스핀은 선제보안 원칙에 기반한 기술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2 10:07주문정

로보락, 공공브랜드대상 'AI 활용' 대상

글로벌 스마트홈 브랜드 로보락은 브랜드 캠페인 '아이 헤이트 로보락 2'가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AI 기술 활용 부문 대기업 계열사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공공브랜드대상은 기업이 공공의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한다. 캠페인은 로보락코리아와 팅크웨어모바일이 공동 제작했다. 로보락의 최신 기술을 소비자의 언어와 시선에 맞춰 담아냈다. AI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먼지 가족' 캐릭터를 통해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에 적용된 AI 주행 기술과 자동화 청소 성능을 풀어냈다. 캠페인은 지난 5월 사로스 Z70 론칭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감 가는 기술 광고'라는 평가를 받으며 제품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심사진은 "기술적 메시지를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자연스럽게 녹여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로보락 사로스 Z70은 세계 최초로 5축 로봇팔 '옴니그립'을 탑재해 양말, 휴지, 슬리퍼 등 최대 300g의 생활 소품을 인식하고 집어 올려 정리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을 갖춘 로봇청소기다. 로보락코리아 관계자는 "기술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사로스 Z70을 비롯한 로보락의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11.28 16:56신영빈

티오더, '2025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제20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매년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개인을 선정해 수상한다. 이 중 국무총리상은 기술력과 사회적 기여도를 동시에 평가해 선정되는 상으로 산업과 국가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수상하고 있다. 티오더는 테이블오더·멀티오더·AI기반 매장 자동화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외식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오고 있다. 특히 매장에서 발생하는 주문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시스템과 연동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과기정통부는 티오더가 구축한 데이터 표준화 기반이 수요 예측, 재고 관리, 고객 분석 등 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오프라인 산업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오프라인 외식업 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온라인 데이터화 하면서 우리만의 기술로 해결해 온 시간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 외식업 전반의 데이터 표준화와 AI 기반 운영 혁신을 가속화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2:58백봉삼

'마비노기 모바일', 대상 수상 감사 '캠파 라이브'…"마비 유니버스 전체 축제로"

'마비노기 모바일'이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3관왕 달성을 기념해 지난 17일 '캠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대규모 감사 보상과 연말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이진훈 디렉터가 최근 10월 30일 이후 지속되고 있는 서버 렉 문제에 대해 사과하며 시작됐다. 이 디렉터는 "단기 대응으로 서버 증설과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며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사운드) 3관왕을 수상한 소식을 전하며, "이 상은 모두 모험가 여러분께 바치는 상"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대상 수상을 기념한 대규모 보상안도 공개됐다. 19일부터 23일까지 '롤롤 기프트 위크'를 통해 '프리미엄 패션 티켓' 100장과 '프리미엄 펫 티켓' 50장을 제공하며, 20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8성 전설 무기/방어구 룬 상자' 등이 포함된 '고마워요 모험가님 출석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영광의 고깔 모자' 등이 담긴 '고마워요, 모험가님 롤롤 쿠폰'도 전체 지급됐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마비노기' IP 전체도 '축제'에 동참했다. 원작 '마비노기'는 오는 30일까지 '데브캣 모자' 등이 담긴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마비노기 모바일 축하 선물 상자'를 지급하며, '마비노기 영웅전' 역시 같은 기간 '특수 실험용 아바타 염색 앰플 선택 상자'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 '캠파 라이브'에서는 연말까지 이어지는 상세한 업데이트 로드맵이 발표됐다. 우선 오는 27일에는 공지사항 UI 개선, 스킬별 룬 리스트 확인 기능, '룬 일괄 승급' 등 편의성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또한 전 서버 통합 경매장인 '외화 경매장'이 시범 오픈될 예정이다. 12월 1일에는 '타바르타스 레이드' 어려움 난이도가 추가되고 , 4일에는 대마법사 마우러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는 에피소드 퀘스트가 열린다. 오는 12월 18일에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여신의 그림자' 메인 스토리가 이어지며 , '폭군', '천체 정렬' 등 신규 전설 룬 8종과 신규 보석 티어 '온전한 시리즈'가 추가된다. 특히 이용자들이 직접 가구를 제작해 집을 꾸미고 다른 서버 친구도 초대할 수 있는 '마이홈' 시스템이 핵심 콘텐츠로 공개됐다. 이 외에도 '악보 책', '스피어 스카이', '포토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18일 함께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 디렉터는 Q&A 세션을 통해 팔라딘 성장 시스템은 내년 초, 닉네임 변경권은 연내 도입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5.11.18 13:04정진성

앳홈,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국무총리 표창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앳홈 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 경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지자체·개인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디자인 경영 부문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조와 서비스 혁신을 이끌고, 디자인 전략 수립·인재 육성·지속적 투자 등을 통해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둔 대상을 선정한다. 앳홈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겪는 숨겨진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기 위해 제품과 고객 접점 전반에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과 시스템 차원의 실행력을 높여왔다. 상표권·디자인권 등 지식재산을 확보하고, 전체 인력 10% 이상을 디자인 조직으로 확충했다. 나세훈 앳홈 이사(CDO)는 "고객 불편을 관찰하고 이를 디자인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표창으로 이어졌다"라며 "데이터와 기술을 접목한 고객 중심 디자인을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앳홈은 이번 표창을 비롯해 최근 2년간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26건의 수상 실적을 보유했다.

2025.11.13 17:19신영빈

"원작 한 풀었다"...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이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대상과 더불어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사운드)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30번째를 맞이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성희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이 최휘영 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대독했다. 최 국장은 "AI 등 신기술을 만나 게임은 21세기 문화 예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정부는 낡은 제도와 규제를 개선하고 제작 지원 강화, 인력 양성, 글로벌 수출 지원 등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사랑받아온 넥슨 대표 게임 '마비노기'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작 모바일 MMORPG다. 원작 특유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이용자에게 선사하며 출시 초반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게임 만드는 데 굉장히 오래 걸렸는데 함께 고생해 주신 데브캣 분들과 넥슨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무엇보다 지금도 지켜보고 계실 모험가님들, 밀레시안 여러분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발 기간 동안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할머니가 굉장히 보고 싶다. 마비노기가 할머니가 해주신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국무총리상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은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게 돌아갔다. '카잔'은 '던전 앤 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카잔'의 이야기를 다루는 싱글플레이 하드코어 액션 RPG다. '카잔'은 최우수상 외 기술·창작상(그래픽) 부문도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무대에 오른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는 "오락실을 다니며 자랐는데, 저의 첫 패키지 게임인 '카잔'으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해외 게임쇼에서 한 팬이 '이 게임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는데, '재미있다'는 말보다 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게임은 항상 재미있어야 하고, 더 큰 행복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개발자의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가 차지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감성과 전략적 전투를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게 진화한 턴제 RPG다. '쫄작' 등 원작의 핵심 시스템을 계승했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인기 게임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이사는 "12년간 여섯 번 게임을 만들었는데 본상은 처음이라 감격스럽다"며 "이전 작품의 실패 후, 원작의 재미에 집중하고 욕심을 내려놓은 프로젝트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P의 거짓: 서곡'은 'P의 거짓'의 신규 DLC로, 한층 강화된 서사와 정교한 연출, 타격감 넘치는 전투 시스템을 선보였다. 'P의 거짓: 서곡'은 기술·창작상(캐릭터) 부문도 수상해 2관왕을 기록했다. 최지원 네오위즈 라운드8스튜디오 총괄 디렉터는 "함께한 동료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보낸다"며 "2년 전처럼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지금 한국에서 멋진 게임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니, 대한민국 게임을 사랑하고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국내에서 흥행하기 어려운 SF 장르와 MMORPG를 결합해 원작 'RF 온라인'의 3개 국가 간 대규모 전쟁(RvR)을 핵심으로 하는 게임이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30주년에 본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항상 다른 게임에서 경험 못 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개발해왔다. 유저분들께 감사하며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넥슨은 이날 대상(마비노기 모바일)과 최우수상(카잔)을 모두 석권한 것을 비롯해 총 5관왕(마비노기 모바일 3관왕, 카잔 2관왕)을 달성하며 올해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본상 외에도 다양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인기 게임상은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수상했다. ▲리자드 스무디는 '셰이프 오브 드림즈'로 인디 게임상을, 신은섭 대표가 우수 개발자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 외 ▲굿게임상 잼잼테라퓨틱스 '잼잼400: 핑크퐁과 잼잼친구들' ▲스타트업 기업상 도비캔버스 ▲사회공헌우수상 엔엑스쓰리게임즈 ▲인기 성우상 이현 성우 ▲이스포츠 발전상 정자랑 한국e스포츠협회 협력국장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게임과 개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상금 3천만원 규모로 1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는 대국민 투표와 미디어 투표 비중을 확대했으며, 시상 이후 세부 점수를 공개해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11.12 17:49정진성

정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동절기 난방비 최대 59.2만원 지원

산업통상부는 12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올해 동절기(12~3월) 난방비 지원 한도를 최대 59만2천원으로 정해 행정예고했다. 산업부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도 동일한 지원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신신청 제도 대상자는 주민등록표(등본) 제출만으로도 자격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명문화하고 복지부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 정보를 보유한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한다. 도시가스요금 지원대상 시설을 장애인 생활시설·노인복지시설 등 일부 시설에서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모든 사회복지시설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긴급생활지원쉼터 등이 지원대상으로 추가된다.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도시가스요금 지원수준은 기존 가구당 최대 1만2천400원에서 재난 발생월의 가스요금 전액 지원으로 확대해 실효성을 높인다. 산업부는 이번 방안을 담은 '도시가스요금 경감지원 금액 한도 산정 등에 관한 지침'을 27일까지 행정예고하고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을 거쳐 12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2025.11.12 17:45주문정

최휘영 문체부 장관, 지스타 2025 방문 불발...아쉬움 드러내는 게임업계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의 대한민국 게임대상과 지스타 2025 현장 방문이 불발됐다. 11월 둘째 주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일정이 본격화되면서 현장 방문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12일과 13일에는 예결위 비경제부처 부별심사가 진행된다. 각각 대한민국 게임대상과 지스타 2025가 개막하는 날이지만 최휘영 장관은 문체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검토하고 조정하는 예결위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문체부에서는 최휘영 장관을 대신해 최성희 콘텐츠정책국장과 최재환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이 대한민국 게임대상과 지스타 개막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업계는 “예산 논의가 중요한 것은 이견이 없지만 산업의 미래를 상징하는 현장에 정부가 함께하지 못한다는 건 아쉽다”며 “정책 방향성을 전하는 데에는 발표보다 현장의 메시지가 더 큰 힘을 갖는다”고 입을 모았다. 문체부 장관의 게임대상 및 지스타 참석 여부는 매년 게임업계의 관심사다.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박양우 장관은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게임은 질병이 아니라 건전한 여가문화이며 미래의 신성장동력”이라며 “정부가 게임 창작자를 든든한 동반자로 삼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도 유인촌 장관이 지난해 지스타 2023 현장을 사전 방문해 행사 준비 사항을 점검했으며 이어서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게임산업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문체부 수장이 행사에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정책 메시지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올해는 예산심사가 본격화되는 시기와 맞물리며 문체부 수장의 부재가 불가피해졌지만 업계는 “한 해를 대표하는 게임행사에 정부의 존재감을 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장의 체감온도와 개발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은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가장 현실적인 통로이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예산이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수단이라면, 현장은 그 산업의 현재를 보여주는 창이다”라며 “문체부가 향후 다른 방식으로라도 현장과의 소통 의지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2 16:03김한준

'2025 금융 AI 챌린지' 성료…AI로 소상공인 돕는 서비스 '대상'

금융보안원은 12일 '2025 금융 AI 챌린지'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249명이 참가하는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가 후원하고 금융보안원이 ▲하나은행 ▲신한은행 ▲카카오뱅크 ▲미래에셋증권 ▲신한카드 등 5개 금융사와 공동 개최한 행사다. 참가자들은 총상금 3천300만원을 놓고 ▲맞춤형 AI 금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금융보안 AI 모델 경쟁 등 2개 부문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5팀 등 총 7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은 ▲공모전 부문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AI 기반 위기관리 금융 솔루션(SIGNAL)을 기획하고, AI 기술이 접목된 시범서비스를 구현한 우리은행 직원 4명으로 구성된 'AIgency'팀이 수상했다. SIGNAL은 매출, 순이익 등의 흩어진 데이터를 AI로 수집·분석 후 필요한 조치 사항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사람이 일일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접 조사하고 관리해야 했던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위기관리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AI가 제안해주는 기능을 제공, 기술력과 기획력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국내 개발 모델인 KT 'Mi:dm'을 활용해 외산 모델을 제치고 가장 높은 기술적 완성도를 증명해 낸 인하대학교 `뛰어'팀이 수상했다. 풍부한 한국어 기반의 전문 지식과 RAG를 활용하여 연관성 높은 문서를 선별하고, 신뢰도 낮은 답변을 배제하는 방식을 활용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금융 AI 챌린지 시상식은 오는 20일 개최되는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25)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입상자는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AI 기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역량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보안 업무 고도화, 안전한 AI 활용 지원 등을 통해 금융회사의 AI 혁신을 선도하고, AI 혁신의 성과가 국민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2 13:48김기찬

고품질 그래픽·멀티 플랫폼 '기본'…2025 게임대상 후보작 공통점은

국내 게임 업계 최대의 축제인 '지스타 2025'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작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대한민국 게임대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 ▲'세븐나이츠 리버스' ▲'레전드 오브 이미르' ▲'P의 거짓: 서곡' ▲'뱀피르' ▲'퍼스트 버서커: 카잔' ▲'후즈 앳 더 도어' ▲'RF온라인 넥스트' 등 총 8개의 쟁쟁한 작품이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후보작은 장르와 IP(지식재산권)를 불문하고 현 게임 시장의 두 가지 거대한 흐름을 명확히 보여준다. 바로 '고품질 그래픽'과 '크로스 플랫폼'의 보편화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플랫폼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한국 게임 산업이 모바일 게임 중심으로 성장하며 단일 플랫폼 구조의 한계를 경험했다면 , 이제는 PC, 콘솔, 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지원이 AAA급 게임의 기본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본상 후보작들 중 다수는 단순히 여러 기기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플랫폼이 다른 이용자 간의 플레이를 지원하거나 동일 계정으로 플레이 경험을 이어갈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환경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이용자 풀 확장과 수익 구조 최적화로 직결되는 현상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기술적으로 뒷받침하며 '게임의 상향 평준화'를 이끈 것은 차세대 게임 엔진의 힘이다. 실제로 올해 본상 후보작 8개 중 7개 작품이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고품질 그래픽과 실시간 렌더링, 대규모 오픈월드 구현, 복잡한 이펙트 처리 등은 이제 경쟁력 있는 작품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많은 개발사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언리얼 엔진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차세대 엔진 기술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크로스 플랫폼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를 제공하며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 개발사들은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폭넓은 플랫폼 지원 기능을 활용해 , 효율적인 개발과 통합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올해 게임대상 후보작들은 올드 IP와 신규 IP의 조화, 크로스 플랫폼 환경, 그리고 AI 기술 도입 등 2025년 게임 시장의 트렌드를 집약적으로 반영하며 폭넓은 플레이어층의 호응을 이끌었다. 과연 어느 작품이 202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영예를 안게 될지, 며칠 후 공개될 그 결과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11.08 10:09정진성

비투엘물류 김창호 대표, '제33회 한국물류대상' 산업포장 수상

B2B 산업자재 전문 유통기업 아이마켓코리아(대표 김학재)의 자회사인 비투엘물류(BTL)는 김창호 대표이사가 물류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33회 한국물류대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물류대상'은 물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한국통합물류협회(KILA)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한다. 정부포상인 '산업포장'은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 공적을 쌓은 개인에게 수여되며, 전체 약 58명 규모의 포상자 가운데 단 2명에게만 주어진다. 김창호 대표는 지난 35년간 국제물류업계에 종사하면서 해외진출과 전문복합운송서비스 개발에 역점을 두고, 2000년 초 해외법인 설립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해외진출 화주기업의 국제화물 운송서비스 제공 등 수출입 경쟁력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개항 초기부터 항공화물 프로세스 개선과 보세 운송체계 정비 참여 등 자동화 물류설비 및 정보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항물류 효율성을 20% 이상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07년 설립된 비투엘물류는 현재 전 세계 15개 법인 및 사무소와 11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항공, 해상운송 등 국제 운송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약품, 전기차 부품 등 특수물류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통합 물류시스템 'BLS(BTL Logistics system)'을 통해 포워딩, 정산, 창고관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김창호 비투엘물류 대표는 “그동안 함께해 준 임직원과 파트너사 덕분에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 속에서 혁신과 전문성을 강화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성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창호 대표는 “포워딩 시장이 전환기를 맞은 만큼, 기존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보관, 트럭킹 등 신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축적된 현장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의 유통 인프라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3:09안희정

스마일게이트, 한국회계정보학회 '투명경영대상' 수상

스마일게이트는 한국회계정보학회(회장 조광희)가 선정하는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투명경영대상은 한국회계정보학회가 회계 투명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윤리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윤리경영, 재무건전성, 기업의 투명경영 정책, 이해관계자 경영, 규제준수 및 위험관리 활동 투명공시 등 기업의 6가지 부문을 엄정하게 평가한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CEO는 그룹의 공정하고 투명한 회계 시스템과 재무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일게이트는 2022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 이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회계 업무를 표준화·자동화하고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상장사 수준으로 고도화해 재무보고의 투명성과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회계기준과 공시 규정을 충실히 준수해 신뢰성 있는 재무보고 체계를 확립하고, 윤리강령 제정과 임직원 교육, 내부신고제도 운영을 통해 윤리경영 문화를 제도적으로 정착시켰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CEO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게임을 넘어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해 전세계인에게 행복을 나누어 주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03 11:49이도원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대한민국 게임대상' 정조준

올해 국내 최고 게임을 가리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다음달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유력 대상 후보로 넥슨 데브캣이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거론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대국민 투표가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되면서 후보작들을 향한 이용자들의 열기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가장 강력한 후보다. 지난 3월 27일 정식 출시된 이 게임은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3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9월 25일 '팔라딘' 업데이트 이후에는 모바일 RPG 부문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성을 입증했다. 국내 누적 다운로드는 15일 기준 364만건이다. 이용자 잔존율 지표에서 1일차 61%, 14일차 42%로 넥슨 라이브 게임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9월 기준 MMORPG 장르에서 10대 MAU 15만명, 20대 MAU 33만명을 기록하며 1020세대 이용률 1위를 차지해 미래 핵심 이용자층인 Z세대의 높은 선호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구글 플레이 추천 대작, 앱 스토어 에디터 선정 추천 게임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며 게임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에는 기존 모바일 MMORPG의 경쟁 중심 구도를 깨고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핵심으로 내세운 차별화 전략이 있다. 강민철 넥슨 사업실장은 "이 게임은 경쟁형이 아니라 힐링형·소통형·협동형이 돼야 한다"는 확고한 의견 아래 과감하게 새로운 길을 선택했고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데브캣 이진훈 디렉터는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MMORPG의 본질이라고 생각했다"며 "다른 이용자를 경쟁자가 아닌 친구, 동료로 설정하고 '만남과 모험'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 "정말 받고 싶다"며 "게임을 통해 맺어진 인연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이용자들의 기대감으로 인해 마비노기 모바일이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워하실 만한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넷마블 신작들도 유력 후보로 꼽힌다. 넷마블은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노리며 '마비노기 모바일'에 도전한다. 넷마블은 올해 정식 출시 후 양대 마켓 정상에 등극한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RF 온라인 넥스트', '뱀피르' 세 작품을 모두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올리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넷마블이 전면에 내세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5월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원작 감성과 핵심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그래픽 업그레이드와 편의성 강화 등을 통해 신규 이용자와 올드팬 모두의 기대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난달 18일 출시 이후 태국과 홍콩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의 또 다른 신작인 'RF 온라인 넥스트'는 우주 콘셉트의 세계관을 앞세워 출시 6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하며 올드 IP의 부활을 알렸으며, '뱀피르' 역시 8월 출시 후 정식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장기 흥행의 기틀을 다졌다. 다만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같은 기업이 대상을 수상한 전례가 없다는 것이 넷마블에게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본상 후보에는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 ▲넷마블의 '뱀피르', '세븐나이츠 리버스', 'RF 온라인 넥스트' 외에도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후즈 앳 더 도어'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등이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최종 수상작은 심사위원단 심사(50%)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25%), 미디어 투표(25%)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투표는 11월 10일 오후 5시까지 게임대상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참여가 대상 수상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상식은 11월 12일 오후 4시에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025.10.24 10:34정진성

TS-건국대 디자인학과, DDP 디자인 페어 '영디자이너 대상' 영예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과 건국대학교 디자인학과(패션·산업)는 서울디자인재단 주관 '2025년 DDP 디자인 페어' 대학 협업 프로그램에서 '영디자이너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DDP 디자인 페어는 서울디자인위크 기간 중 개최되는 대표 디자인 행사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90여 브랜드가 참여해 전시·콘퍼런스·마켓 등 시민이 함께하는 도심형 축제의 장이다. DDP 디자인 페어 대학협업 프로그램은 디자인 전공 대학생과 국내 주요 기업이 함께 실질적인 제품 개발과 전시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의 일부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교육·취업·창업·전시 연계형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TS는 건국대 패션디자인학과 학부생 5명(김채아, 권여울, 류시빈, 이나영, 황수경)과 산업디자인학과 학부생 4명(이승훈, 이서연, 이진, 최예원)으로 구성된 융합 디자인팀 '온요(ONYO)'와 5개월 간 협력해 '교통안전'에 '친환경 디자인'을 접목한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ONYO'팀은 야간 교통 이용자 안전성을 높이고 기능성 향상을 위해 '보이는 안전(Visible Safety)'을 주제로 기능성 자켓 셋업과 헬멧작품을 선보였다. 자켓 셋업은 폐에어백 섬유와 기능성 소재 등을 활용해 야간 시인성 향상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QR코드로 국토부와 TS가 구축한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TMACS)과 연동해 사고 다발 지역·도로별 현황, 교통약자 사고 집중 지점·기상 상황별 사고 발생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헬멧은 통풍 효율 저하·시야 제한 등 기존 자전거 헬멧의 한계를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기획됐으며 비에 노출되지 않는 통풍 구조와 원격 조작 조명, 빛 반사 프린팅 기술 등을 적용해 야간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고프코어 룩에서 영감을 받은 도시형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ONYO'팀의 작품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DDP 아트홀 '영디자이너 특별관'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교통안전과 다자인이 결합할 때 얼마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면서 “TS는 앞으로 청년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교통안전이 접목된 친환경 디자인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0 22:02주문정

코나아이, '세종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우선협상대상자 됐다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플랫폼 운영사인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세종사랑상품권 '여민전' 운영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지난 달 27일 실시된 세종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입찰 결과, 이달 10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세종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코나아이는 세종사랑상품권이 괄목할 만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잦은 시스템 오류로 인한 시민 불편, 상가 공실률 증가, 폐업 가맹점 수 증가, 역외 소비율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이라는 본질적인 문제가 그것이다. 코나아이는 세종사랑상품권을 수준 높은 미래형 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결을 통한 지역경제 순환 촉진 ▲행정 편의성과 효율 극대화를 통한 운영 비용·시간 절감 ▲사용자 맞춤 경험 데이터 제공 ▲안정적 운영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정책 친화적 기능 강화와 사용자 편의 확장, 기존 서비스 외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세종특별자치시는 대한민국 행정 중심 도시면서 미래 도시 모델”이라며 ”기술적 우위와 성실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세종사랑상품권 플랫폼의 안정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세종특별자치시의 역외 소비 방지와 소상공인 소득 증대라는 지역사랑상품권 본래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5.10.14 09:21백봉삼

대상, '아누가 2025' 참가 성료…"유럽 진출 교두보 마련"

대상이 지난 4일부터 8일(현지 시간 기준)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ANUGA 2025)'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부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누가 2025'는 글로벌 식품 산업의 흐름과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118개국에서 온 8천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약 16만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는 한국이 박람회 주최 이래 최초로 공식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푸드 주빈국관' 내 부스에서 5일간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등 30여 개국의 바이어와 3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 유럽 국가의 대형 유통업체들로부터 오푸드와 종가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방문한 현지 바이어들과 신규 공급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고, 다수의 기존 거래처 바이어와 만나 공급 제품군 확대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또 유럽 현지에서 생산한 맛김치와 고추장, 고추장 소스 제품이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치는 현지 유통 채널 확대 방안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고 고추장의 경우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매운맛 선호 트렌드에 힘입어 현지 소스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대상 부스는 'Vibrant Bloom' 콘셉트의 디자인과 한국 전통 민화 아트워크(artwork) 등으로 꾸며졌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세계 각국의 글로벌 소비자들이 모이는 대규모 박람회에서 높아진 K-푸드의 위상을 알리는 동시에 유럽 시장에서 대상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라며 “현지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3 09:40김민아

대상, 프랑스 파리15시 '김치의 날' 공식 제정 동참

대상은 AMA협회 SF글로벌라이즈와 함께 프랑스 파리15시 '김치의 날' 공식 제정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유럽연합(EU) 공공기관 차원에서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한 최초 사례다. 이번 제정은 대상을 비롯한 3개 기관이 프랑스 파리15시청 국제협력기관에 공동으로 제정안을 발의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파리15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승인하면서 매년 11월 22일이 '김치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대상은 이번 김치의 날 제정에서 민·관·기업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김치의 문화적·산업적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AMA협회 및 현지 행정기관, 교육·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김치의 우수성과 한국 전통 발효식품으로서의 가치를 홍보하고, 김치 요리대회, 김장 버무림 행사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지난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15시청 대광장에서 열린 김치의 날 제정 선포식에는 필립 구종 파리15시장, 아네스 에브랭 프랑스 상원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현지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김장 버무림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김치의 날은 내년부터 파리7시 및 16시, 이씨레물리노 시, 몽펠리에 시 등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김치의 날은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뉴욕, 워싱턴 D.C 등 미국 13개 주에서 EHOTEK. 브라질 상파울루, 아르헨티나, 영국 런던 킹스턴구 등에서도 김치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초로 김치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기도 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제정된 것은 단순한 기념일 제정을 넘어 김치가 전세계인의 식탁에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김치 종주국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0.10 14:43김민아

올해 3분기 랜섬웨어 공격 5336건…2023년 넘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된 전 세계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 시도가 2023년 1년간 시도된 공격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랜섬웨어 추적 사이트 랜섬웨어닷라이브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랜섬웨어 그룹의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된 글로벌 랜섬웨어 공격 시도는 571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5336건보다 많은 건수로, 올해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랜섬웨어 공격 시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분기(누적 기준) 4201건보다 1500건 이상 공격 시도가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첫 6000건을 돌파한 이래 올해 글로벌 랜섬웨어 공격 시도는 지난해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국내 자산운용사 29곳 랜섬웨어 공격, SGI서울보증, 예스24 등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공격 시도가 급증하는 가운데 RaaS(서비스형 랜섬웨어) 등 공격 그룹의 공격 방식 역시 고도화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올해 가장 많은 랜섬웨어 공격을 시도한 곳은 '킬린(Qilin)'으로, 7일 기준 581건의 랜섬웨어 공격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RaaS 그룹 킬린은 웰컴금융그룹의 대부업체를 공격한 것은 물론 국내 자산운용사에 대한 공격 등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위협적인 랜섬웨어 그룹으로 부상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킬린에 지난해 가장 위협적인 랜섬웨어 그룹으로 꼽혔던 랜섬허브(Ransomhub)가 합류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올해 가장 위협적인 랜섬웨어 그룹으로 확장했다. 실제로 SK쉴더스 분석에 따르면 랜섬허브가 활동을 중단한 이후 킬린의 월평균 피해 건수는 기존 35건에서 70건으로 두 배 늘어났다. 이 외에도 아키라(Akira), 클롭(Cl0p) 등 랜섬웨어 그룹이 올해에만 400건이 넘는 랜섬웨어 공격을 시도하면서 위협적인 공격 그룹 톱3에 이름을 올렸다. 피해 국가별로 보면 7일 기준 미국이 가장 많은 공격 시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 대한 공격 시도는 2497건으로 올해 진행된 공격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피해가 미국에 집중됐다. 이어 캐나다 264건, 독일 256건으로 피해가 이어졌다. 다만 보안 외신 등에 따르면 8월에는 독일과 영국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이 집중되면서 캐나다를 제치고 피해 건수가 각각 2위와 3위로 늘어났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와 기술업에 대한 공격이 가장 많았고, 최근 헬스케어와 비즈니스서비스에 대한 공격도 이어지는 추세로 분석됐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랜섬웨어는 여전히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에 가장 큰 위협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과거 록빗(Lockbit) 등 몇몇 랜섬웨어 공격 조직이 공격을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랜섬웨어그룹이 등장하며 이중협박, RaaS 등 공격이 다변화되고 양적으로 많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해 백업 주기를 짧게 가져가고, 데이터 백업을 오프사이트(오프라인 등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공간)에 저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미리 훈련하면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07 14:52김기찬

콕스웨이브,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서 NIPA 원장상 수상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스타트업 '콕스웨이브(Coxwave)'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국가 전략 주간 AI 위크 'AI 페스타 2025' 현장서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을 수상했다. 콕스웨이브는 2021년 설립된 생성형 AI 전문 스타트업이다. 누적 투자액 55억원을 기록했으며 추후 투자도 유치하고 있다. 한국 본사와 미국 법인, 인도 지사를 기반으로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대규모 언어 모델(LLM)기반 대화형 AI 분석 솔루션, 맞춤형 AI 컨설팅, 모니터링 플랫폼 등을 서비스 중이다. 이번 NIPA 원장상은 콕스웨이브의 대표 솔루션 'Coxwave Align'이 수상했다. 이 솔루션은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제품의 분석·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통해 실시간 대화 수집, 이슈 탐지를 진행하며 레포트와 운영 피드백도 준다. 이 과정은 전 자동화됐다. 특히 자체 AI 에이전트가 대화의 맥락을 추론해 감정·의도·만족도 등 기존 분석 툴이 다루지 못한 '주관적 경험'을 정량 분석해주는 것이 차별점이다. 이용자가 왜 만족하거나 불만족했는지에 대한 답을 준다. 콕스웨이브 측은 "Coxwave Align은 금융·공공·커머스·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며 "AI 서비스 성능 개선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9.30 18:35손희연

채널톡, 고객상담 AI '알프'로 서울시장상 수상

채널톡이 고객 상담 AI 에이전트 '알프(ALF)'의 성과를 인정받아 30일 AI 페스타 2025 현장에서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올인원 AI 메신저 플랫폼 기업 채널톡은 현재 누적 20만 개 이상의 고객사가 이용 중이며, 연간 반복 매출(ARR) 3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약 20%가 일본 시장에서 발생하는 등 글로벌 성과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채널톡의 AI 상담 에이전트 알프는 누적 1천600개 이상 고객사에서 도입됐다. 이스타항공, 불스원몰, 스킨푸드, 베리시 등 다양한 기업에서 고객 상담 효율화에 기여하며 성과를 거뒀다. 알프는 매주 4만3천건 이상의 상담을 처리하며, 이 가운데 40% 이상은 상담원 연결 없이 자체 응대한다. 또한 채널톡의 지식 데이터베이스 '도큐먼트'와 연계해 RAG 기반의 맥락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더불어 '역할 설정' 기능을 통해 프롬프트를 쉽게 수정할 수 있고, '팩트 체크' 모듈을 적용해 답변 전 사실 여부를 자체 검증한다. 채팅 상담뿐 아니라 전화 상담까지 AI가 직접 응대하며, 통화 내용은 실시간 STT로 기록되고 종료 후 자동 요약된다. 채널톡 관계자는 “알프는 고객 상담의 자동화뿐만 아니라 상담 품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라며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I 페스타 2025 현장에는 채널톡을 비롯해 국내외 203개 기업이 참여해 466여 개 규모의 부스가 마련됐다. 'AI everything, AI everywhere'를 주제로, 다양한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다음달 2일까지 마련된다.

2025.09.30 18:00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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