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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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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후보 "1조원 대 청년창업펀드 조성" 이장우 후보 "2030년까지 상장사 100개"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것이다. 경제 활성화에 가장 역동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일이 청년 창업과 취업이다. 특히, 광역단위에서는 대기업 유치보다 스타트업 육성이 맞다."-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과학기술 기반 글로벌 경제 과학수도를 완성하겠다. 경제적 측면서는 오는 2030년까지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 상장사 100개를 달성, 시가총액 200조 원에 도전하겠다."-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공공과학기술혁신협의회(대표 김완두)가 20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대전시장 후보 초청 간담회가 1시간 격차를 두고 잇따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공공과학기술혁신협의회는 과학기술정책연구회, 고경력과학기술연우총연합회, 대덕클럽, 대전과총, 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 등 6개 기관 연합체다. 이들은 이날 각각 6대 중점 의제를 발굴, 각 후보별로 60분씩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했다. 오후4시부터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후보, 오후 6시부터는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후보가 나섰다. 이날 거론한 6대 중점 의제는 ▲특구 내 유니콘 기업 탄생위한 지원전략 및 생태계 조성방안(대덕클럽) ▲공동관리아파트 재개발 이슈(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의회)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고경력과학기술연우총연합회) ▲청년 창업 취업 지원 대책(대전 과총) ▲대덕특구-대전시 원팀 거버넌스 구축 및 실질적 협업 체계 강화(과학기술정책연구회) ▲1만명 규모 대전과학문화마을 조성(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 등이다. 사회는 김완두 대표가 맡았다. 먼저 질의 응답에 나선 이장우 후보는 버전과 정책을 공개하는 모두발언에서 "혁신기술을 쏟아내는 도시가 현재 경제 규모면에서 적절하냐"고 지적하고, "대전이 규모에 비해 경제력이 더 커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는 말로 서두를 풀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대전시장을 지내며 △1.535만평 산업용지 조성 및 금융지원 시스템 구축 △ KAIST 양자 및 반도체 대학원 설립 지원 등 인재육성 △대전투자금융 서립 대전시 500억원 출연 등 모펀드 2048억 펀드 조성을 꼽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세종 이주는 많이 아쉬워 아쉬움도 토로했다. 이 후보는 "KAIST 창업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취임 초 세종으로 이전한 게 뼈아플만큼 아쉽다. 공장부지 2천 여평을 이미 세종에 구했더라. 만약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빠져나가지 않았으면, 대전 기업 코스닥 시총이 100조에 이르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중심 의제 질의에 대해 "지역 산업 생태계 가속화를 위해 서울-판교 15km, 서울-기흥간 25km 거리의 경제권을 100km 더 남하시켜 대전까지 끌어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고경력과기인 활용에 대해 지역 기업 기술 고문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과학마을 조성과 관련해서 이 후보는"죽동은 기차역과 멀어 불편한 점이 있다"며 둔산 재건축과 트램을 통해 이 문제를 대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날 오후 6시부터 간담회를 진행한 허태정 후보는 과학정책과 산업 접목에 초점을 맞춰 6대 의제에 대해 조목조목 답변했다. 허 후보는 "2023년 시장직을 수행할 때 대덕특구가 50주년이었다. 당시 대덕특구 발전이 대전 미래라고 판단히고, 대덕특구와 대전 발전 연계 전담 기구 조직으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을 만들었다"며 "이후 대전 미래를 연계하는 사업 기획보다는 왜곡되고, 미숙한 운영으로 조직과 체계가 흐트러진 것으로 안다. 새로운 준비단을 꾸려 이를 잘 정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공공관리아파트 개발과 관련해서 허 후보는 "20년전에도 같은 이슈가 있었다. 필요하면 재정 투입도 논의하겠다. 특히, 규제를 풀어야 하는 문제는 적극 나설 것"이라며 "운영에 대한 비용 등은 국가가 참여해 함께 논의해야 할 것이다. 좋은 제안있으면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전은 대기업보다 광역구조에 맞는 스타트업 육성이 더 적절 "지난 시장 시절 잘한 일을 꼽으라면 청년창업 지원이다. KAIST와 충남대를 기술창업메카로 키울 계획으로 D-스테이션 사업을 폈다. 충남대 팁스타운은 중기부 사업으로 만들었다. 또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도 진행했다. 4년내내 일궈낸 성과다. 가장 큰 보람이었다." 허 후보는 이에 이번 선거 공약으로 청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5,000호 청년주택 공급 계획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허 후보는 "대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형성되고, 앵커기업이 있으면 좋겠지만, 대전은 광역시로 한계가 있다. 따라서 대전에 맞는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 그 키가 청년창업 지원에 있다"는 언급도 내놨다. 이외에 고경력과학기술인 활용 방안에 대해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적극 검토해 사업 자체를 더 강화시켜 나가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임을 밝혔다. 또 대덕특구 그린벨트의 과감한 해제와 용적률 개선, 특구 내 제조생산 제한을 개선하는 등 실증화까지 가능하도록 특구 환경을 조성, 산업화 전진기지로 끌어가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허 후보는 1만명, 3천세대 규모의 과학마을 조성에 대해선 "이익이 걸린 문제라서 시민들 여론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6.05.20 20:49박희범 기자

대덕특구 국가전략기술 중심 65개 사업화 과제 "시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는 6일 특구재단 컨퍼런스홀에서 '2026년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65개 사업화 과제 착수회'를 개최했다. 올해 사업은 총 326억원 규모다. 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 지원 예산이 전년 대비 약 72%(86.25억 원 → 148.6억 원) 증가했다. 딥테크 기업 대형 성과 창출과 스케일업 지원이 대폭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과제 수행기업은 인공지능(30%), 첨단바이오(20%), 로봇(11%) 등 국가전략기술이 주를 이뤘다. 예를 들어 스탠다드에너지(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는 바나듐 이온 배터리 공공기관 실증, 코일즈(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을 활용한 무선충전 솔루션 상용화를 추진한다. 대덕특구 측은 스케일업 지원 등으로 1년만에 급성장한 사례로, 엘스페스와 블루타일랩을 꼽았다. 엘스페스는 AI반도체 실리콘 커패시터 기술로 60억원 투자유치와 기업가치 1,000억원의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했다. 블루타일랩은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 AI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과 레이저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2027년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이 목표다. 대덕특구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SK에코플랜트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IPO라운지 ▲에어버스 글로벌 우주항공 특구기업 PoC(개념증명) 밋업 ▲국세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세제감면 컨설팅 등 다채로운 후속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문택 대덕특구본부장은 “우수한 연구성과가 사업화와 실증을 통해 실제 시장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올해는 연구성과 사업화는 물론 국민이 체감할 기술 확산을 가속화, 대덕특구가 글로벌 딥테크 혁신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6 16:51박희범 기자

기계연 웨어러블 슈트, 특구 딥테크 창업경진대회서 대상

박철훈 한국기계연구원 박사의 '근육옷감 기반 근력보조 웨어러블 슈트 개발' 아이템이 대덕특구 딥테크 예비창업자 경진대회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는 대덕테크비즈센터 1층 콜라보홀에서 '2026년 대덕특구 딥테크 예비창업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탄소중립 핵심 기체분리정제를 위한 차세대 TFC(Thin film composite) 중공사막'을 발표한 박철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원격로봇 제어 및 교시 자동화 플랫폼 사업화'를 발표한 유승남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와 '초소형 위성을 위한 고체연료 기반 초경량·초소형 이온추진 시스템'을 발표한 채길병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에게 각각 돌아갔다. 대상에는 1,000만원, 최우수상은 500만원, 우수상은 각 200만원 등 총 1,900만원 규모 시제품 제작 지원, 홈페이지 제작 등 사업화 연계 자금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랩 투 마켓: 시장을 바꾸는 딥테크 챌린지'를 슬로건으로 진행했다. 대덕특구 내 공공연구기관 딥테크 기술을 발굴해 기획형 창업으로 연계하는 '대덕특구 기술창업 스튜디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이 경진대회를 기획 단계부터 본선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대덕특구 내 출연연 중심 예비창업팀 17개를 발굴·모집했다. 기술혁신성, 시장잠재력, 팀 역량 등을 기준으로 사전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향후 특구재단은 수상팀을 포함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대덕특구 기술창업스튜디오 사업을 통해 법인 설립 멘토링, 해외 판로개척 등 기술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원스톱지원센터 등도 연계해 연구소기업 설립과 초기 투자유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임문택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 아이디어 선별에 그치지 않고, 예비창업자 발굴부터 실전 IR을 병행한 고도화 및 맞춤형 컨설팅 등 사전 보육 과정을 운영해 예비창업자 사업화 역량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또 “대덕특구 공공기술 우수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함께 확인한 자리”라며 “예비창업자들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대덕특구의 역량을 모아 밀착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1 10:11박희범 기자

과기정통부, 대덕특구 토지 양도제한 해제 요구에 투기 등 우려 "신중"

대덕특구 내 기업 등이 보유한 부지 양도 제한을 해제해 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구 내 부지는 첨단기술 보유 기업 등이 쉽게 입주하도록 토지 거래시 지가상승률을 반영하지 않고 1985년 기준 가격을 적용한다. 김동근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지이용 개선 방향'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지가 차익 환수를 원칙으로 양도가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주관하고 대전상장법인협의회가 주최했다. 대덕특구는 전체 부지면적이 4971만 4,000제곱미터(약 1,503만평)에 정부출연연구기관 27개, 공공기관 21개, 국공립기관 4개, 비영리 기관 31개 입주기업은 2,952개 등 총 3,063개 기관이 1~5지구에 나눠 포진해 있다. 대덕특구 내 토지는 양도가격 산정을 취득가격+물가상승률+비용+건툭물 감정가격으로 산정한다. 지가상승률은 감안하지 않기 때문에 예산없는 초기 기업에는 기회인 반면, 토지 활용률은 다소 떨어진다. 김 위원은 수요자 대응을 위한 연구용지 양도 제한 개선 방안으로 2가지를 제안했다. 양도가격 현실화로 발생하는 차익은 일부만을 환수해 특구 발전 기금 등으로 활용하거나 저활용 민간 기업 부지에 대해서는 스몰랩 파크나 스타트업 대덕 등 공동연구소를 조성하자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특구 공간혁신 고도화가 필요하다. 새로운 지식문화 공간 창출과 종합운동장에 리노베이션 파크 조성, 종사자 편의공간 확보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 연구/기업 입지 수요증가 ▲낮은 토지 이용 효율 및 규제 등을 대덕특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이상호 한밭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정묵 대전상장법인협의회장 △김동근 연구위원 △박종준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경석 대전세종연구원 실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체로 양도 제한을 풀어달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박종준 교수나 정경석 실장은 조건부 양도 제한 해제 및 시범 해제로 효과를 검토한뒤 해제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측은 "이제 양도 제한에 대한 한쪽 목소리를 들어본 것이고, 추후 다른 쪽 얘기도 들어볼 것"이라며 "서로 논의를 시작하는 지점이다. 투기 등 부작용도 우려한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정아 의원은 지난 18일연구개발특구 내 입주기업 자산 활용 개선과 투자 견인을 위한 '연구개발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2026.03.30 19:23박희범 기자

프리스마크 "日닛토보 T-글래스 공급부족 갈수록 커진다"

일본 소재업체 닛토보(Nittobo)의 T-글래스 공급 부족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프리스마크가 최근 전망했다. 닛토보가 T-글래스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수요 상승폭이 더 크다. 타이완글래스 등 경쟁사의 생산능력 확대 계획까지 고려하면 시장 전체 공급 부족은 완화될 수 있다. 경쟁사의 기술력과 빅테크의 선택이 변수다. T-글래스는 열팽창계수(CTE)가 낮아 '로(Low) CTE'용 동박적층판(CCL) 소재로 사용하는 유리섬유 방적사를 말한다. 인쇄회로기판(PCB)의 원재료로, 애플 아이폰 등 하이엔드 스마트폰뿐 아니라 서버용 반도체 기판 등에도 사용된다. T-글래스는 닛토보의 상품명인데, 닛토보 시장 지위가 독점적이어서 로 CTE용 CCL 유리섬유 방적사를 T-글래스라고 통칭한다. 인공지능(AI) 서버와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하는 반도체 기판 면적이 커지면서 엔비디아와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는 닛토보의 T-글래스만 찾고 있다. 이 때문에 2024년 하반기부터 T-글래스 수요가 닛토보의 생산능력을 웃돌기 시작했다. 당시 여러 빅테크가 닛토보를 직접 찾아 설비투자를 요청했고, 닛토보도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수요가 더 빠르게 늘고 있다. 프리스마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닛토보의 T-글래스 생산능력은 50만제곱미터(㎡)다. 이 시장에서 추격 중인 업체들의 생산능력을 모두 더해도 닛토보 생산능력에 못 미친다. 경쟁사의 생산능력은 ▲타이완글래스(대만) 10만㎡ ▲타이산글래스(중국) 5만~10만㎡ ▲그레이스패브릭테크놀러지(중국) 10만㎡ ▲난야플라스틱(대만) 5만㎡ 등이다. 이들 업체는 빅테크 눈높이에 맞는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했고, 닛토보가 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닛토보와 경쟁사 모두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 닛토보는 T-글래스 부문에 5억 3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2028년 닛토보의 T-글래스 생산능력은 올해 상반기의 2배로 커질 수 있다. 2028년 업체별 T-글래스 생산능력 추정치만 보면 닛토보 비중은 55%, 나머지 업체 비중 합계는 45% 수준이다. 하지만, 닛토보 제품으로 한정하면 T-글래스 공급 부족은 올해와 내년에도 이어지고, 2028년에는 더 큰 폭으로 벌어질 것이라고 프리스마크는 전망했다. 프리스마크 자료에 나오진 않았지만, 국내 PCB 업계 한 관계자는 "경쟁사도 빅테크와 T-글래스 기술을 평가 중이지만, 닛토보와 기술력 차이가 크다"며 "빅테크가 닛토보 제품만 사용 중인 방침을 바꾸지 않으면 T-글래스 공급 부족은 당분간 해소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한편, 열팽창계수가 낮으면 고온 공정에서 기판이 덜 휜다. 기판 대면적화와 회로 미세화 요구 대응에 유리하다. 고온 공정에서 미세한 회로를 만들 때 기판이 휘면 회로가 끊어질 수 있다. 국내에선 두산과 LG화학 등이 CCL을 만든다. CCL을 구매해서 반도체 기판을 만드는 국내 업체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심텍 등이다.

2026.03.29 13:32이기종 기자

대덕특구 기업 애로 83건 해결…10개 기업은 51억 원 투자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0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대덕특구 딥커넥트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원스톱지원센터 성과 공유 및 딥테크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스톱지원센터는 대덕특구 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에 대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착형 지원 플랫폼이다. 그동안 경영·투자·사업화·IP 4개 분과 2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애로해결전문가단'을 통해 총 83건의 기업 현장 애로를 해결했다. 또 애로 해결과 연계해 총 10개 특구 기업을 대상으로 51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 4개 기업에는 팁스(TIPS) 등 정부 사업화 R&BD 프로그램 유치를 지원했다. 주요 우수 사례로는 △셀앤베러(투자연계 2억, TIPS 연계) △레오스페이스(기술혁신대상 수상, 기술보증기금 투자연계 5억) △에이브노틱스(초격차 1000+ 선정, 8억 유치) △소프엔티(28억 투자 유치)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올해부터 도입되는 '애로해결 바우처'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이어 기술보증기금과 대전투자금융의 투자 프로그램 설명회가 진행됐다. 임문택 특구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원스톱지원센터가 기술사업화 현장 애로를 발굴하고 해결해 투자 연계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센터를 보다 더 확대 운영할 계획”라고 밝혔다.

2026.03.10 16:32박희범 기자

박장현 천문연 원장, 제20대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장에

박장현 한국천문연구원장이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이하 연기협)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연기협은 지난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박장현 원장을 2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회장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2년간 연기협을 이끌게 됐다. 연기협은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과학기술 관련 정부출연 기관장 등 70여 개 기관 대표 모임이다. 지난 1976년 창립 이래 기관 상호 간 정보 교류, 정책대안 발굴 제시, 국제교류 활동을 해왔다. 박장현 회장은 “대덕 특구 내 기관의 의견과 지혜를 모으고, 과학과 문화예술 등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AI 시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2.29 10:23박희범 기자

기판 업계, 금·CCL 가격 상승 부담…고부가 제품 활로 개척

국내 반도체 기판 업계 내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 금 등 핵심 소재 가격이 올해 하반기까지 두 자릿 수로 증가한 탓이다. 다만 기판업체들은 대체로 수익성 확보에 낙관적인 입장으로, 차세대 메모리 및 AI 반도체 수요에 따른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기판의 주요 소재인 금, CCL(동박적층판) 가격은 올해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D램 및 SSD 모듈, 시스템반도체에는 인쇄회로기판(PCB)이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PCB는 반도체 및 수동소자 부품들을 전기적으로 연결해주는 기판이다. 국내에서는 대덕전자, 심텍, 코리아써키트, 티엘비 등이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PCB의 원재료에서 금, CCL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의 경우 청화금카리(PGC)가 가장 핵심 소재로 쓰인다. 티엘비·심텍 등에 따르면, PGC 가격은 지난 2023년 그램(g)당 5만원대에서 지난해 7만원, 올해 3분기 9만9천원으로 2배 가까이 올랐다. 미·중간 패권 전쟁, 러·우 전쟁 장기화, 금리인하 정책 등이 맞물리면서 금값이 폭등했고, 관련 소재 역시 가격이 크게 오른 탓이다. CCL은 반도체 모듈용 PCB 외에도 패키지기판에 활용되고 있어, 영향 범위가 더 넓다. CCL은 반도체 수지·유리섬유·충진재·기타 화학물질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해 만들어진다. 반도체 패키지기판의 대표적인 제품은 FC-BGA(플립칩-볼그레이드어레이)다. FC-BGA는 반도체 칩을 뒤집은(플립) 뒤, 미세한 금속 돌기인 범프로 연결하는 패키지기판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기·LG이노텍 등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LG이노텍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CCL 매입가격은 전년 대비 10% 초중반 수준으로 상승했다. CCL이 AI 반도체 활황으로 수요가 급증했고, 특히 T-글라스 등 핵심 소재의 공급난이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기판업계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원자재 비용 상승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D램의 경우 내년 1c(6세대 10나노급) D램의 본격적인 상용화로 8Gbps 급의 고성능 DDR5 상용화가 예상된다. 2세대 SoCAMM(소캠)용 PCB도 본격적으로 양산될 예정이다. 소캠은 엔비디아가 AI 서버를 겨냥해 독자 개발해 온 차세대 메모리 모듈로, 저전력 D램(LPDDR)을 4개씩 집적해 I/O(입출력단자) 수를 크게 늘린 제품이다. FC-BGA는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ASIC(주문형반도체)를 개발함에 따라, AI 가속기향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은 고성능 FC-BGA 개발 및 고객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판업계 관계자는 "기판용 금 소재는 대체재 개발이 어려워, 사실상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차세대 메모리와 AI 가속기 시장 확대에 따른 고부가 기판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계속해서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8 14:08장경윤 기자

"싱가포르 바이오 모델 벤치마킹 필요"…'파맵신' 기업 사냥꾼 얘기는 '충격'

대전 바이오 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싱가포르 바이오폴리스 모델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 및 과학기술인협력센터(전임출연기관장협의회·과학기술연우연합회)가 주관한 제2차 기술융합포럼에서, 주제 강연자로 나선 정흥채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장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 센터장은 지난 14일 '대전 첨단바이오 클러스터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며, 기술·공간·인프라 및 장비·투자·인력·거버넌스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을 분석하고 항목별 이슈를 제기했다. 정 센터장은 “싱가포르 모델은 부지는 국가 소유지만, 빌딩은 공공이 운영하고 공간은 기업 등에 2~3년 단위로 임대한다. 때에 따라서는 100년까지도 임대를 보장한다”며 “대전시가 이 모델 도입을 적극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싱가포르 바이오폴리스 모델은 아시아 대표 바이오 혁신 허브로 평가받는다. 연구소, 글로벌 제약사, 스타트업 등 입주 기관·기업 간 공공–민간 협력이 활발하다. 입주 시 임대료 감면, 설비 지원, 세금 인센티브, 연구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는다. “대전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는 지역 바이오테크 기업이 53개, 상장사가 2곳에 불과했지만, 2023년 현재 295개사, 상장기업만 25개로 증가했습니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은 12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 그럼에도 정 센터장은 대전이 진정한 바이오 혁신 도시가 되기 위해 극복해야 할 단점도 있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논문에 기반한 연구 중심 ▲산·연 네트워크 부족 ▲시장 수요 기반 파이프라인 부족 ▲축적의 시간 필요(인력–기술) ▲창업보육이 기술 기반이 아닌 하드웨어 중심 ▲창업자 배경이 LG생명과학에 편중 등을 이슈로 제기했다. 연구개발 장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대전은 국가 연구개발 장비 보유 17개 행정구역 중 압도적 1위이며, 바이오 장비 보유량 또한 전국 1위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기반 밸류체인이 없고, 기술 지원 인력이나 엔지니어가 부족한 점, 인프라 R&D만 할 것인지 제조까지 겸할 것인지 여부, 랩 운영을 고부가가치 모델로 가져갈지 일반 기업 서비스 수준으로 할 것인지 등은 고민해야 할 지점이라고 지적했다. 대전 바이오벤처 투자 이슈도 제기됐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최소 규모 확보, 장기 투자 가능성, IPO를 위한 장벽으로 기술성 평가, 법적 차손, 최소 매출 기준 등이 언급됐다. 이어 최용경 대전과총 부회장(생명연 부원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유진산 (주)파맵신 부사장의 '충격' 발언이 관심을 끌었다. 파맵신은 2018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고 경영 및 자금난 등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소송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 부사장은 “파맵신을 날로 먹으려 했던(인수합병 등) 기업 사냥꾼들 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웠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블랙리스트를 공유해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한다"며 "정의가 실현돼야 바이오 산업 생태계가 버틸 수 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유 부사장이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부 사장을 맡아 기업 내부 사정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현재는 수백억 원의 자금이 확보되어 있고,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현재 미션은 파맵신 상장 재개와 경험 공유"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정재갑 대덕벤처파트너스 상무는 특화 센터별로 고가 서비스 장비를 구축하고, 공공 펀딩 및 성공 경험, 노하우를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바이오 산업 전체를 이끌 '선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조합 구성을 요청했다. 김형순 바이오의약공방 운영위원은 인천과 대전 바이오 산업 특성을 비교하며 “인천은 R&D 중 D(개발)가 강하고, 대전은 R(연구)은 풍부하지만 D는 약하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선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망막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셀리아즈 강경화 대표는 “후발주자가 없다면 선발주자도 미래가 없다. 대전시가 데스밸리를 넘어설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5.15 15:33박희범 기자

테슬라 '사이버캡' 양산 채비…삼성전기·대덕전자, 기판 공급 대응

국내 주요 기판업체인 삼성전기, 대덕전자가 테슬라의 차세대 로보택시용 기판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 하반기 양산이 목표다. 당장의 수량은 크지 않지만, 자율주행 사업 확대에 맞춰 새로운 시장 영역을 개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 대덕전자는 이르면 올해 말 테슬라의 로보택시용 자율주행차량에 FC-BGA(플립칩-볼그레이드어레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완전한 무인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사이버캡'의 양산을 준비해 왔다. 기존 차량과 달리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테슬라가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인 FSD(Full Self-Driving)를 기반으로 한다. 사이버캡의 양산 목표 시기는 내년으로 계획돼 있다. 그간 출시 일정이 지속적으로 연기돼 왔으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업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재차 드러내고 있다. 테슬라의 주요 임원진들은 지난 22일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이버캡은 현재 샘플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시제품은 이번 분기에 생산 체제를 갖출 것"이라며 "또한 몇 달 내에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필요한 제조설비를 도입하기 시작해, 내년 양산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국내 기판업체들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의 사이버캡용 신형 FSD 칩에 필요한 FC-BGA 공급망에 삼성전기, 대덕전자가 함께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양사 모두 연내 양산을 계획 중이다. FC-BGA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플립칩 범프(칩을 뒤집는 방식)로 연결하는 패키지 기판이다. 기존 패키지 기판의 주류 방식인 와이어 본딩 대비 전기적·열적 특성이 높아, 고성능 반도체 제품에서 활용도가 높다. AI 서버용 칩만큼 하이엔드급 제품은 아니지만, FSD 칩에도 FC-BGA가 필요하다. 기판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운전자가 없는 로보택시용 차량 개발에 나서면서, 국내 기업들도 삼성전기만이 아니라 대덕전자 등 후발주자까지 기회를 잡게 됐다"며 "당장 사이버캡의 양산 수량이 많지 않아 매출 효과가 크진 않아도 신규 시장으로 외연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차량 기술이 고도화되고 양산 물량이 추가되는 상황에서 기판 공급망을 삼성전기와 대덕전자로 직접 이원화한것으로 안다"며 "기판업계가 올 하반기 양산을 계획하고는 있으나, 로보택시가 이전에도 양산 일정이 밀린 바 있어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8 15:22장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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