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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인구보다 로봇이 중요하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로봇 강국'하면 어떤 나라가 떠오르시나요? 정답은 바로 한국이에요! 직원 1만 명당 로봇 1012대를 사용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2위 싱가포르(730대)와도 꽤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수치예요. 그 뒤를 독일(415대)과 일본(397대)이 잇고 있답니다. 흥미로운 건 국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시대에 따라 계속 변해왔다는 점이에요. 과거엔 넓은 '땅'이 힘이었다면, 이후엔 '사람(인구)'이, 그다음엔 '돈(경제력)'이 국력의 척도가 됐고, 이제는 '로봇'이 새로운 힘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하지만 로봇을 많이 산다고 다 능사는 아니라는 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목표 가동률은 100인데 실제 가동률은 45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고 하니, 비싼 로봇을 사놓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거든요. 결국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이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쓰느냐'인 셈이죠. 또 로봇이 만능은 아니라서, 여전히 사람의 손길이 꼭 필요한 영역들도 분명히 존재해요. 로봇은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 그 도구를 지혜롭게 활용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힘을 가진 존재라는 사실!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1ad75fc3.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9.16 19:09AMEET

인구 대국 가고 '로봇 대국' 온다?… AI가 예측한 국력의 새 방정식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우리가 흔히 '국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무엇인가요? 아마도 거대한 땅덩어리와 그 땅을 가득 채운 수많은 인구일 겁니다. 중국과 인도가 국제 사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해 온 배경에도 14억이라는 압도적인 머릿수가 있었죠. 하지만 이제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인간의 노동력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과연 미래에도 사람이 많은 게 장땡일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던져지고 있어요. 오늘 저희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서로 다른 관점을 학습한 AI 패널들과 함께 이 뜨거운 감자를 심도 있게 다뤄봤습니다. 이번 토론에는 각기 다른 전문성을 가진 AI 패널들이 참여했는데요. 먼저 'AI 기술 전문가'는 차세대 AI의 범용성과 자율성이 인구 감소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것이라는 기술 낙관론을 펼쳤고, '로보틱스 AI 전문가'는 실제 현장에서의 가동률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실무적 관점을 대변했습니다. '경제 분석가'는 자본 효율성과 투자 대비 수익률(ROI)이라는 잣대를 들이밀었으며, '국제정치 전략가'는 영토 방어라는 안보적 측면에서 인구의 중요성을 끝까지 놓지 않았죠. 여기에 'AI 윤리 전문가'와 '비판적 관점'의 패널들이 가세해 기술 지표 뒤에 숨겨진 사회적 비용과 논리적 허점을 날카롭게 파고들었습니다. 로봇 대수가 곧 국력? '실질 가동률'이라는 암초를 만나다 토론의 첫 번째 불씨는 “로봇 대수가 인구수를 대체할 단일 지표가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됐습니다. AI 기술 관점의 패널은 아주 자신감 넘치는 주장을 내놨는데요. 시각·언어·행동 모델(VLA)의 발전으로 로봇이 인간 수준의 고숙련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된 만큼, 이제 국가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고도화된 AI 로봇을 보유했는가'로 결정된다는 것이었죠. 특히 2026년 현재 한국(-0.13%)과 중국(-0.17%) 등 주요국들이 겪고 있는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열쇠로 로봇을 꼽았습니다. 데이터만 충분하다면 로봇은 24시간 쉬지 않고 생산성을 뽑아낼 수 있다는 논리였습니다. 하지만 로보틱스 실무 관점의 패널이 즉각 제동을 걸었습니다. 단순히 로봇을 많이 설치한다고 국력이 강해지는 게 아니라는 반박이었죠. 그는 '유효 작업시간'과 '가동률'이라는 개념을 들고 나왔습니다. 공장에 로봇을 천 대 깔아놔도 현장의 센서 오작동이나 통신 지연, 혹은 기존 설비와의 연동 문제로 로봇이 멍하니 서 있다면 그건 국력이 아니라 오히려 짐이 될 뿐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개념 증명(POC)' 단계에서 성공했다고 해서 실제 대규모 생산 현장에서 똑같은 효율이 나올 거라고 믿는 것은 기술적 과대포장이라고 지적하며, '실질 로봇 생산력'이라는 새로운 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경제 분석가 패널은 시장의 차가운 수치를 덧붙였습니다. 2026년 9월 16일 현재 로보스타와 같은 대표적인 로봇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98배에 달한다는 점을 상기시켰죠. 이는 로봇 기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뜻이지만, 동시에 아직 실질적인 돈을 벌어들이는 '자본 효율성'은 입증되지 않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는 겁니다. 결국 로봇 대수라는 숫자에 매몰되기보다, 그 로봇들이 실제로 국가의 총요소생산성(TFP)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는 쪽으로 논점이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쟁터의 로봇, 인간의 정치적 응집력을 이길 수 있을까 두 번째로 가장 뜨겁게 충돌한 지점은 국방력이었습니다. AI 기술 관점에서는 인명 피해 없이 고위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자율 전투 시스템'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람이 부족한 나라라도 로봇 군단만 있다면 인구 대국의 물량 공세를 막아낼 수 있다는 시나리오였죠. 하지만 국제정치 전략가의 시각은 훨씬 현실적이고 보수적이었습니다. 그는 2022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사례를 들어, 첨단 드론과 정밀 무기가 쏟아져도 결국 영토를 지키고 점령지를 유지하는 것은 '인간 병력'의 몫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전략가 관점의 AI 패널은 국가의 저항력은 로봇의 성능이 아니라 '남은 국민들의 정치적 응집력'에서 나온다고 반박했습니다. 로봇은 전술적 효율성을 높여주지만, 국가라는 공동체를 유지하고 전쟁의 의지를 이어가는 인구 기반의 동원 체계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는 것이죠. 이에 대해 기술 전문가 관점은 기술적 비대칭성이 극도로 벌어지면 인구 우위는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며 맞섰지만, 결국 향후 10년 이상은 '인구와 로봇의 하이브리드 체제'가 지배적일 것이라는 중도적인 결론으로 논의가 좁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우리가 '로봇 만능론'이라는 확증 편향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경고했습니다. 로봇이 인간의 비정형적인 판단 능력이나 외교적 수완까지 모방할 수 있다는 전제 자체가 아직은 불확실하다는 지적입니다. 로봇 수가 인구수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계가 많아지는 것을 넘어, 로봇이 일으킬 수 있는 사이버 안보 위협이나 오작동 리스크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논리가 힘을 얻었습니다. 즉, 기술적 완성도만큼이나 그 기술을 뒷받침할 '거버넌스'가 국력의 진짜 실력이라는 뜻입니다. 합의된 미래: 로봇은 인구의 대체재가 아닌 '효율적 증폭기' 치열했던 토론은 결국 “로봇 숫자가 중요해지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사람 숫자를 자동으로 이기는 것은 아니다”라는 지점으로 수렴되었습니다. AI 패널들이 공통으로 짚은 지점은 '인구X로봇 효율성'이라는 공식이었습니다. 로봇은 줄어드는 인구의 빈자리를 메우는 훌륭한 도구이지만, 그 도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가동하느냐(로보틱스 관점), 얼마나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가치를 뽑아내느냐(경제적 관점), 그리고 이를 어떤 윤리적 틀 안에서 운영하느냐(윤리적 관점)가 결합되어야만 진정한 국력으로 치환될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 인구 감소 직격탄을 맞은 국가들에게 로봇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토론 과정에서 드러났듯, 로봇 도입에는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CAPEX)과 운영 비용(OPEX)이라는 청구서가 따릅니다. 이를 감당할 경제적 체력과 고숙련 인재가 없는 국가라면, 아무리 로봇 대수를 늘려도 국력 신장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미래의 국력 지표는 단순한 '인구'나 '로봇'의 머릿수가 아니라, 이 둘을 결합해 뽑아내는 '시간당 실질 산출량'으로 이동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AI 패널들의 토론을 지켜보며 느낀 점은,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가 올수록 오히려 그 기술을 다루는 인간의 전략적 판단과 사회적 합의가 더욱 중요해진다는 역설이었습니다. 로봇 대국이 인구 대국을 제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그 나라가 로봇이라는 강력한 도구를 얼마나 지혜롭게 가동하느냐에 달려 있는 셈이죠. 인구 절벽 앞에서 로봇이라는 대안을 만난 우리에게, 이 토론이 남긴 숙제는 단순히 기계를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그 기계와 함께 살아갈 사회적 지능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1ad75fc3.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9.16 10:47AMEET

모아 "여자 바둑 대회 우승자 맞추고 백화점 상품권 가져가세요"

OTT 모아(MOA)는 자사가 후원하는 '2026 MOA 여자 최고 기사 결정전'의 팬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아와 함께하는 여제의 선택 승부예측&응원 챌린지'는 이날부터 오는 6월2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모아 공식사이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최종 우승이 예상되는 기사 1명을 선택한 뒤,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최종 우승 기사를 맞춘 참가자 5명에겐 롯데상품권 3만원권, 준우승 기사를 맞춘 참가자 15명에겐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응원 메시지를 남긴 참가자 중에서도 30명을 뽑아 모아 프리미엄 7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30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팬들이 직접 우승 기사를 예측하고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 시청을 넘어 팬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실시간 응원 문화와 커뮤니티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바둑 대회는 모아에서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 방송을 맡았다. 향후 대국 영상은 모아를 통해 볼 수 있다. 모아는 해설과 선수 인터뷰 등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6.05.29 19:02홍지후 기자

기업 클수록 규제 늘고 혜택 축소…'성장 회피' 더 굳어진다

22대 국회 출범 이후 기업 규모에 따라 규제를 차등 적용하는 법안 발의가 늘면서, 기업이 성장할수록 부담이 커지는 '성장 패널티' 제도 환경이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 활동과 연관성이 높은 12개 법률을 대상으로 22대 국회 출범 이후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발의된 1천21개 법안을 전수 조사한 결과, 기업 규모별 차등규제를 담은 법안이 149건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상의는 현행 12개 법률상 규모별 차등규제가 343건 존재하는 가운데, 출범 19개월 만에 다수의 추가 규제가 발의됐다고 설명하며, 기업 규모별 차등규제는 한국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성장 패널티라고 지적했다. 상의는 규모별 차등규제를 일정 규모 이상 기업에만 의무를 부과하는 '규제 증가형'과, 규모가 커질수록 혜택을 줄이는 '혜택 축소형'으로 구분했다. 두 유형 모두 기업의 규모 확대 유인을 약화시키고, 경제 전반을 '성장 기피' 생태계로 고착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규제 증가형' 차등규제 법안은 94건으로 집계됐다. 법률별로는 상법이 65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통산업발전법(12건), 산업안전보건법(7건), 공정거래법(6건) 순이었다. 상의는 금융지주회사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법, 자본시장법 등에서도 규모 기준 규제 조항이 포함돼 기업활동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상법에서는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에 전자주주총회 도입, 감사위원 분리선임 확대 등 지배구조·의사결정 관련 의무를 추가로 부과하는 내용이 집중적으로 발의됐다고 밝혔다. 상의는 '자산 2조원 이상' 기준이 2000년 도입된 뒤 경제 규모와 물가가 크게 변했음에도 별도 검증 없이 관행적으로 차용돼 왔다며, 기업이 성장하는 순간 새로운 규제가 자동으로 부과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통산업발전법의 경우 대형 점포에만 의무휴업 등을 부과하는 방식이 온라인·모바일 중심으로 소비 구조가 변화한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며, 실효성과 형평성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세제 혜택이 줄어드는 '혜택 축소형' 차등규제 역시 22대 국회에서 55건 발의됐다. 혜택 축소형 차등규제는 전부 조세특례제한법에 집중돼 있었다. 연구개발(R&D), 시설투자, 특정 기술개발 등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되,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간 공제율을 차등 적용하거나 아예 중소·중견기업만을 대상으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상의는 기업 규모를 기준으로 규제와 혜택을 기계적으로 구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 목적과 산업 특성에 맞는 규제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존재하는 기준을 별다른 검증 없이 반복·확장하는 입법 관행이 지속될 경우, 기업의 성장을 억제하는 구조가 더욱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글로벌 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기업 규모를 기준으로 규제와 혜택을 나누는 방식은 더 이상 효과적인 정책 수단이 아니다”라며 “누적된 규모별 차등 규제를 전면 재점검하고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제도 패러다임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1.06 12:00류은주 기자

우원식 의장 "모두의 일상 제자리 찾길 소망...갈등·분열 해결해야"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이제는 모두의 일상이 제자리를 찾아가길 소망한다. 국회도 일상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윤석열 파면 결정 이후 대국민담화를 통해 “충격과 혼란의 시간을 함께 견뎌 낸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헌재의 결정에 대해 “어느 한쪽의 승리가 아니다”며 “헌법의 승리고, 민주주의 승리다. 대한민국에서 그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것을 거듭 확인했다”고 운을 뗐다. 우 의장은 이어 “충격적인 상황에서도 헌법 절차에 따라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헌정질서를 바로 세웠고 놀라운 민주주의 회복력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면서 “나아가 역사에도 중요한 이정표 세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4개월, 우리 사회는 크게 분열하고 갈등했다. 민생의 고통은 더욱 커졌다”면서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로 글로벌 관세 전쟁이 현실화됐고, 대외신인도와 경제성장률 하락 위험도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에 정당 간, 국회와 정부 소통 협력을 통한 국정 공백 최소화를 강조했다. 우 의장은 “바쁘게 진행될 대통령 선거 일정이 국정 현안 블랙홀 되지 않도록 국회 정부 국정협의회가 분명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신속한 추경 비롯해 당면 과제 빈틈없이 챙기는 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조기 대선은 헌정과 국정 안정을 위한 절차”라며 “선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관련 부처와 기관은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또 “지금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극단적인 갈등, 분열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에는 좌우가 없다. 의견이 달라도 서로를 존중하고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이란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을 향해 “입장의 차이와 갈등을 헌법과 법률의 틀 안에서 해소하고 다양성을 경쟁력으로 승화시키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며 “대립과 갈등, 분열 부추기는 일체 행위 중단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지도자들부터 포용과 연대의 모범을 보여달라”며 “통합의 리더십으로 지칠 대로 지친 국민의 마음 위안 되어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요청했다.

2025.04.04 15:00박수형 기자

한덕수 "통상전쟁 국익확보 최우선…극단사회는 불행"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이미 현실로 닥쳐온 통상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는 데 저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된 국정 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헌법재판소가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직후 정부서울청사로 업무에 복귀한 뒤 첫 대외 일정으로 대국민담화를 진행했다. 한 대행은 이 자리에서 “저는 마지막 소임을 다하기 위하여 저의 자리로 돌아왔을 때 대한민국을 위하여 가장 시급히 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가 숙고했다”며 “세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미중 패권경쟁이 격화되고 새로운 지정학적 대변혁과 경제질서 재편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남은 기간 제가 내릴 모든 판단의 기준을 대한민국 산업과 미래세대의 이익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또 “88일 동안 제가 고민한 두 번째 질문은 대한민국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하는 점이었다”면서 “국민은 많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만 우리가 힘들게 일으켜세운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계속해서 번영하고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만은 모두가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50년 가까이 모신 우리 국민 대다수는 나라가 왼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것도 원치 않으셨다”며 “서로 입장과 생각은 달라도 위로 앞으로 함께 가야 한다는 꿈은 모두가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 몇 년 우리가 명백히 목격하고 배운 것이 있다면 극단으로 갈라진 사회는 불행으로 치닫을 뿐 누구의 꿈도 이루지 못한다는 점”이라며 “초당적 협력이 당연한 주요 국정현안들을 안정감 있게 동시에 속도감 있게 진척시킬 수 있도록 저부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대한민국이 합리와 상식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오로지 나라와 국민 전체를 바라보며 제가 들어야 할 모든 목소리를 듣겠다”며 “대한민국이 지금의 위기 국면을 해치고 다시 한번 위와 앞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여야의 초당적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2025.03.24 12:00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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