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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 산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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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독점 사업자가 아닌데"...콘텐츠 가치 평가 달라져야

“멀티호밍이 일반화된 시장에서는 플랫폼 간 경쟁에 따라 콘텐츠 공급자에 지급하는 수수료는 감소할 수밖에 없다.”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는 24일 합리적 콘텐츠 대가 산정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케이블TV, IPTV에 이어 OTT까지 주력 영상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부상하면서 콘텐츠 소비 시장에서 멀티호밍이 일반적인 상황이다. 똑같은 콘텐츠가 여러 플랫폼에 공급되면서 플랫폼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이처럼 시장 상황의 변화에도 콘텐츠 사용료 체계는 단일 플랫폼 유통환경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게 한 대표의 지적이다. 예컨대 국내 배달앱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수료 인하 경쟁이 벌어진 것과 달리 콘텐츠 대가 산정은 이와 같은 기본적인 경제학 원리를 따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독점 플랫폼 시대에 만들어진 콘텐츠 대가 산정 방식이 경제학적인 원리를 벗어나지 못하면 이용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한 대표는 “동일 콘텐츠가 여러 플랫폼에 공급되는 상황에서도 각 플랫폼이 각각 대가를 부담해야 하는 구조는 과도한 비용 부담을 초래하며 이는 시청자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논의되고 있는 증분 가격제(Incremental Pricing) 도입을 검토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콘텐츠의 독점 소비분에만 적정 대가를 매기고 중복 소비에는 낮은 단가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디즈니와 미국 케이블TV 회사인 차터의 콘텐츠 대가 협상에서도 반영됐다. 아울러 AI 기반으로 분석한 콘텐츠 소비 데이터로 합리적인 대가를 산정하고 정부가 제도적으로 이를 검증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대표는 “멀티호밍 시대는 단순한 소비 패턴의 변화가 아니라 콘텐츠 유통과 가치 평가 전반을 재설계해야 하는 전환점”이라며 “콘텐츠 대가 산정의 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돼야 시청자 요금 인상 위험을 완화하며 미디어 시장의 공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4.24 16:48박수형

"SO·위성방송 한계사업자 전락...콘텐츠 대가 산정 제도 개선해야"

유료방송 시장이 성장 한계에 달하면서 콘텐츠 대가를 둘러싼 사업자 갈등이 심화되고 는 가운데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반영한 합리적 대가 산정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학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곽정호 호서대학교 교수는 25일 한국방송학회가 주최한 '합리적인 유료방송 콘텐츠 대가 산정기준 마련' 세미나에 발제를 맡아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새로운 미디어 사업자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유료방송 시장은 가입자가 감소하면서 유료방송 사업자의 매출액과 수익성 한계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또 "전체 방송사업매출액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성장률도 둔화돼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부합한 유료방송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 간의 합리적인 대가 산정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위성방송이 '한계사업자'로 전락했다고 진단한 점이 이목을 끈다. 현재의 경영환경이 지속되면 한계사업자의 방송사업 지속 가능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SO 방송사업 부문은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기타 사업으로 방송사업 비용(콘텐츠 대가)을 부담하는 상황이다. SO의 경우 가입자에게 받은 기본채널 수신료 매출의 96.8%를 콘텐츠 사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곽 교수는 "유료방송 영업 수지 악화는 결국 콘텐츠 대가로 지급할 수 있는 재원이 감소하는 것을 의미하기에 유료방송 시장과 콘텐츠 시장의 동반 붕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현행 유료방송 플랫폼 콘텐츠 사용료는 '표준화된 채널 평가+개별 협상'으로 산정된다. 유료방송사업자의 재송신료 지급 규모는 2012년 594억에서 2024년 4천500억으로 연평균 23.87%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사업자간 '협상력' 차이가 발생하면서 협상을 통한 적정 수준의 콘텐츠 대가를 정하기 어려워져 법적 분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콘텐츠 대가 산정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곽 교수는 "정책적으로 협상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고자 '선공급 후계약' 등을 비롯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으나 대가 관련 이슈는 규정하지 못했다"며 "유료방송 시장의 성장 한계에 도래한 현시점에서 벤치마킹할 합리적 대가 산정 기준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또 "가입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사용료가 늘어나면 견딜 수 있겠나"라며 "프로그램 사용료 비중이 90% 육박한다는 것은 매출에 연동되지 못하고 비용만 내는 구조"라고 우려했다. 유료방송과 콘텐츠 사업자의 선순환적 동반성장이 가능한 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 사용료 산정 방안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정확한 시장가치 산출하기 위해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한 사용료 사용기준 정립으로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유료방송사와 콘텐츠제공사 상호 간의 가치 증감에 기여한 합리적 대가를 산출해 상호 간의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곽 교수는 "OTT와 유료방송 간의 경쟁이 격화돼서 시장 구조가 바뀌어가고 있다"며 "최소한 상호 간의 공정 경쟁이 가능한 정도의 여건은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2024.07.25 18:31최지연

SW사업 FP 단가 9.5% 상향 60만5784원

국가 기관과 공공기관의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발주시 개발비 책정 기준이 되는 기능점수(FP·펑션포인트) 단가가 올해 작년보다 9.5% 인상한 60만5784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AI도입 사업에 대한 대가 산정체계도 공개됐다. 산업계는 "여전히 노동력(투입공수) 위주 사업대가방식"이라며 "투입공수 방식 대가 산정은 헤드카운트와 연결되므로 생산성과 품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 회장 조준희)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판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를 마련, 공표했다. 이번 개정판에는 소프트웨어(SW) 개발비의 기준이 되는 기능점수(Function Point)당 단가를 기존 55만3114원에서 9.5% 인상한 60만5784원으로 상향했다. KOSA는 "기능점수(FP)당 단가는 과거 두 번 인상률에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향됐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물가상승률과 전산업에서 요구하는 디지털전환으로 인상된 SW기술자의 인건비 상승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KOSA는 "공공 SW사업에서 가장 큰 논제인 적정대가 산정 핵심은 FP단가이기 때문에 이번 인상은 SW기업들의 수익성 향상과 기술개발 투자,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OSA는 최근 전 산업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도입사업에 대한 대가 산정체계도 처음으로 마련,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I사업 유형은 단순AI서비스제공사업, 커스터마이징 기반 사업, 시스템통합 기반 사업 등 3개로, 비용 구성 역시 라이선스비, 전문작업비, 시스템통합 및 기능개발비 등 3개로 구분했다. KOSA는 "AI도입 대가체계는 아직 초기모델 단계로 올해 가이드 개정연구를 통해 보완한 대가체계를 차년도에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도입 초기인 만큼 현실성 있는 대가를 산출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현행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4년판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는 13일부터 KOSA 홈페이지의 사업대가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OSA의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는 2012년 2월 23일 처음 제정됐다. 소프트웨어사업에 적용하는 사업대가를 민간 자율로 결정하게 한다는 정부 방치에 따라 기존 정부 가이드가 2012년 2월 26일을 끝으로 폐지됐다. 이에 KOSA는 소프트웨어진흥법 제10조에 의거해 국가기관 등에서 SW사업 대가산정 시 준용할 수 있게 새로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를 2012년 2월 23일 처음 제정해 공표했다. 그동안 올해를 포함해 총 16번 개정했다.

2024.05.13 17:0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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