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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0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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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19.8MW 규모 첫 연료전지 발전소 '포항 에너지 파크' 준공

한국수력원자력이 10일 포항시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연료전지 발전소인 '포항 에너지 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항 에너지 파크는 한수원이 직접 운영하는 첫 연료전지 발전소다. 포항 에너지 파크는 친환경 분산형 에너지의 보급과 연료전지 운영기술 확보를 목표로 약 960억원이 투입된 19.8메가와트(MW) 용량의 발전시설이다. 440키로와트(kW)급 연료전지 45대로 구성돼 연간 약 1억6천만키로와트시(k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4인 가구 월평균 400kWh 사용을 가정할 경우 약 3만3천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포항 에너지 파크는 2021년 1월 경상북도, 포항시와 참여사 간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동안 국내 모든 연료전지 발전소의 유지보수는 기술을 독점하고 있는 공급사가 맡아왔으나 포항 에너지 파크는 한수원이 운영과 정비까지 도맡을 예정으로 운영사가 직접 정비까지 맡는 국내 최초의 연료전지 발전소가 됐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포항 에너지 파크를 시작으로 한수원은 연료전지 운영 및 정비 기술을 확보해 연료전지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급사와 함께 연료전지 기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1.10 17:04이한얼

환경부,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 전년 대비 2배 인상

환경부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중소·중견기업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리고 관련 증권 발행기관을 추가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은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신용도를 보강하는 자산유동화 방식에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접목해 발행되는 증권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거쳐 지난해 한해 동안 중소·중견기업 74개 사의 기초자산을 토대로 1천555억원 규모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 중소·중견기업은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을 통해 평균 7천400만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환경부는 올해 지원예산 규모를 지난해 60억원에서 올해는 약 137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했으며, 회사채 발행에 따른 이자비용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판단을 위한 외부검토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신용보증기금에 더해 기술보증기금을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기관으로 추가해 우수한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 여건을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신청한 기업의 재무 상황이나 사업의 성격이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토해 올해 3월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총 4번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2024.01.10 11:42이한얼

산업부, 석유화학 업계 신년인사회 개최...민관 참여 투자 TF 운영

산업통상자원부가 10일 한국석유화학협회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2024 석화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석화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올해 정책 방향 및 민간 대응노력을 서로 공유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선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지난해 457억달러(60조3천925억원) 수출 실적을 달성한 석유화학 업계에 감사를 표명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핵심원료인 나프타 관세면제를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하였으며, 투자활성화를 위한 임시투자세액공제가 올해 말까지 연장된 만큼 유망분야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당부"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석화 분야의 대형프로젝트에 대해 적기 준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지자체-산업계가 참여하는 투자지원 TF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석화산업의 친환경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국제적 추세인바, 정부도 탄소저감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안정적 수급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0 11:00이한얼

CCUS법 국회 본회의 통과...'이산화탄소 포집 ·수송 산업 기반 마련'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CCUS법) 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CCUS법은 기후위기 대응과 CCUS 산업육성에 필요한 법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미국·EU 등 주요 선진국은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 기술을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법률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CCUS 관련 규정이 40여개의 개별법에 산재돼 있어 통합법 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CCUS법은 저장후보지 선정·공표, 저장사업 허가 등 온실가스 감축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와 운영에 관한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CCUS 산업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이산화탄소 공급특례, 전문기업 확인, 기술 인증 등을 규정하고 기업의 R&D, 창업, 신산업 발굴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규정도 담고 있다. 더불어 관련기술개발 및 산업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 및 기술표준화 등의 근거도 마련하게 됐다.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CCUS법 제정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CCUS 관련 기술개발 및 산업육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평가하며 법 시행에 맞춰 하위 법령을 차질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9 17:23이한얼

"정유사 SAF 생산 가능해진다"...석유사업법 개정안 통과

정유사들의 지속가능 항공유(SAF) 생산을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 등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석유사업법 개정안은 글로벌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수단으로서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생산 및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발의됐다. 석유사업법 개정안에는 ▲석유정제공정에 '친환경 정제원료'의 투입 허용 ▲친환경 연료를 바이오연료, 재생합성연료 등으로 명시적으로 규정 ▲친환경 연료의 개발·이용·보급 확대 및 원료 확보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돼 있다. 앞서 정유사들은 SAF를 생산할 법적 근거가 미비해 SAF 생산 자체를 하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번 개정안에 바이오연료, 재생합성연료도 친환경 연료로 규정함에 따라 향후 정유사들의 활발한 SAF 생산이 예상된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정부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친환경 연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강력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수요 확대 등을 기반으로 산업생태계를 고도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석유사업법 개정안은 정부 이송 및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 6개월 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2024.01.09 17:13이한얼

'자원안보법' 국회 본회의 통과...'공급망 3법 완성'

석유, 에너지, 소재·부품 등을 핵심자원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안(이하 자원안보법)'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원안보법은 에너지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실정에서 주요국의 자원무기화 추세가 심화되고, 에너지·자원 분야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상황 인식 하에 제정됐다. 자원안보법은 석유, 천연가스, 석탄, 우라늄, 수소, 핵심광물,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소재·부품 등을 핵심자원으로 지정하고 평시에는 비축, 공급망 취약점 분석,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국내외 생산기반 확충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또 비상시에는 산업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위기대책본부 구성, 수급안정조치, 국내 반입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자원안보법 국회 통과에 따라 소재부품장비산업법, 공급망 기본법 등과 함께 이른바 '공급망 3법'이 완성됐다.

2024.01.09 17:04이한얼

LG엔솔, 작년 매출 30兆·영업익 2兆 돌파 '사상 최대'

LG에너지솔루션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매출 30조원대를 돌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연간 매출이 33조7천455억원, 영업이익 2조1천632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8% 증가, 영업이익은 78.2%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이래 최대치다. 2022년 매출 25조5천986억원, 영업이익 1조2천137억원을 기록하며 역다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1년 만에 또 다시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8조14억원, 영업이익 3천3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3% 감소, 영업이익은 42.5% 증가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53.7% 감소했다. 리튬과 니켈 하락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쳤고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가 4분기 실적을 가른 것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원자재가와 판가를 연동해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을 전년대비 30%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지난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매출 약 25조7천441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매출을 넘어섰고 지난해 매출 목표 역시 달성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 1공장의 안정적 가동 등 북미 지역에서의 생산과 판매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IRA 세액공제 효과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수혜분은 2천501억 원으로 해당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881억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본격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서도 배터리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질적 성장'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프리미엄 제품인 하이니켈(Hihg-Ni) NCMA를 비롯해 미드 니켈(Mid-Ni) NCM을 구축하고 저가형 시장인 LFP(리튬인산철)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지난해 취임사를 통해 "지난 3년이 양적 성장과 사업 기반을 다진 엔솔 1.0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해 진정한 질적 성장을 이루는 엔솔 2.0의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1.09 13:16이한얼

환경공단, 제주·광양에 항만측저소·유해대기물질측정소 신축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박종호)는 제주에 항만측정소, 광양에 유해대기물질측정소를 최근 신규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대기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대기보전정책 추진성과를 평가하고자 지난해 대기측정소 2곳을 신축한 데 이어 올해에도 3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신축한 대기측정소는 기존 측정소를 개량·개선, 외관을 주변 공간과 어울리는 형태로 지었다. 제주 항만측정소는 외벽을 제주를 상징하는 현무암을 사용해 주변 건물과 조화롭게 했다. 공원에 마련한 광양 대기측정소는 외벽에 전광판을 설치해 측정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민에게 공개했다. 측정소 뒤편에 시민이 쉴 수 있는 쉼터 공간도 나무 데크로 만들었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두 측정소는 건물 벽 단열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하고 이중창호를 설치하는 한편, 옥상에 쿨루프를 시공해 측정소에서 사용하는 냉‧난방 사용 에너지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호 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 본부장은 “공단은 친환경 측정소 구축과 더불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형 측정소를 운영해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전문기관'이라는 공단 비전의 실현과 국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미세먼지와 유해대기 등으로부터 국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질을 지키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08 18:26주문정

수자원공사, 국내 혁신기업과 함께 CES 2024서 혁신 물기술 선봬

한국수자원공사가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해 물을 활용한 기후테크 기술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CES에 참가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스타트업 기업 등을 중심으로 혁신형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유레카 파크관에 전시관을 열고, '물-에너지-도시'를 테마로 하여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디지털 물관리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요기술 및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CES 2024를 통해 '물-에너지-도시' 각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부의 녹색산업 수출 확대 전략을 이행하기 위하여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물기업 19개 사와 함께 참여한다. 특히, 참여기업 중 '공공', '솔라리노', '에이올코리아', '에코피스' 등 4개 기업(6개 제품)은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혁신상'을 수상하여 국제무대에서 기술 경쟁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에게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전시관에서는 CES 기간 동안 협력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바이어 미팅, IR 피칭 등이 진행되며, 박람회 첫날인 1월 9일에는 윤석대 사장과 가천대학교 최재홍 교수, 부강테크, BTE 등 물기업이 참여하는 '물산업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 물산업 비전 및 물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1.08 15:52이한얼

프랑스, 2035년까지 화석연료 의존도 40%까지 낮춘다

프랑스가 원자력 발전소 추가 건설을 통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크게 낮춘다는 계획이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아녜스 파니에 뤼나셰르 에너지전환부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60% 수준인 화석연료 의존도를 40%로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2050년까지 29%까지 줄인다는 방침이다. 뤼나셰르 에너지전환부 장관은 “현재 프랑스 정부가 계획 중인 새로운 원자로 건설은 충분하지 않다”며 “프랑스는 더 많은 원자로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뤼나셰르 에너지전환부 장관은 지난달 '탈화석연료 전환'이 명시된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합의를 도출하기도 했다. COP28 합의에 대해 그는 “다자주의와 기후 외교의 승리”라고 평가하며 “이제 우리는 화석 연료를 퇴출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022년 2월 프랑스의 원자력 산업을 개혁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2050년까지 최대 14기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내용이다.

2024.01.07 09:34조성진

한수원, 제5회 혁신형 SMR 국회포럼' 성료

한국수력원자력이 '제5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관했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경북 구미시 을)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시 을)을 공동위원장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유관부처 주요 인사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SMR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다수의 기업과 지자체 등 300여 명도 참석했다. 2021년 4월 출범 이후 다섯 번째로 개최된 이날 포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SMR 활용방안 및 국내건설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정범진 경희대학교 교수의 'SMR의 오해와 진실', 김한곤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장의 '혁신형 SMR 개발 현황 및 계획'과 김영신 GS건설 전무의 '혁신형 SMR 실증 필요성 및 사업화 모델'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포럼 공동위원장인 김영식 의원은 “원전이 탈탄소를 위한 해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지난 20여년간 1세대 모델인 SMART를 개발·성공하면서 얻은 노하우가 있는 등 대표적인 원전 강국”이라며, “차세대 에너지원 SMR이 정쟁과 이념 논쟁이 휘말리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 우위 선점할 수 있도록 정·산·학·연, 국회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SMR은 미래 원자력을 이끌고 갈 노형이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혁신형 SMR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해외 SMR 시장에서의 성과 제고를 위해 전방위 마케팅을 시행하고 잠재수요국도 발굴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05 16:57이한얼

2.9조 투입...동해가스전 CCS 실증사업 예타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개최된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은 총사업비 2조9천529억원, 사업기간은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이다. 울산·부산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허브터미널에서 압축·액화한 후, 해저 파이프를 통해 동해 폐가스전 고갈저류층에 주입·저장하는 사업이다. 2030년부터 연간 12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학연 전문가, 해수부·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기획위원회를 20여 차례 이상 운영하며, 사업 기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대규모 CCS 인프라 구축 및 기술혁신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05 16:48이한얼

삼성 스마트싱스로 테슬라 전력량 모니터링한다

삼성전자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손잡았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테슬라와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한 협력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테슬라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최초 협업 사례로, 삼성 스마트싱스를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 ▲파워월(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EV) 등과 연결해 앱 상에서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올해 2분기부터 미국의 테슬라 사용자들은 삼성 스마트싱스를 활용하면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량과 전력 사용량, 잔여 에너지량, 차량 배터리 충전 상태 등 각종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테슬라의 '스톰 워치' 앱과 연동하면 태풍이나 폭설과 같은 악천후 시 삼성 TV나 모바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전 발생 전이나 정전 중에는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작동시켜 연결된 가전제품의 소비전력을 자동으로 줄여 파워월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드류 바글리노 테슬라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홈 테크놀로지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초기 협업을 결정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기를 통해 전력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정전에도 대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삼성전자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 가전제품을 넘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CES 2024에서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테슬라 파워월 연동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실제 서비스는 2분기에 미국을 시작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01.05 08:51류은주

[인사] 한국에너지공단

◇임원 ▲기후대응이사 신부남

2024.01.05 05:42주문정

총선 차출되는 방문규 "자동차·반도체 수출 반등 임기내 성과"

올해 총선에 차출되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임기 내 성과로 자동차와 반도체 수출이 반등해 국내 경제가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자평했다. 방 장관은 4일 이임사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소회했다. 그는 "취임할 당시만 하더라도 우리부를 둘러싼 정책 환경은 녹록지 않았다"면서 "대내적으로는 22년 10월부터 이어진 수출 감소세가 12개월 동안 계속되는 등 우리 산업의 생산성과 활력을 높이는 일도 시급했다"고 전했다. 방 장관은 임기 내 성과로 ▲수출 확대 ▲첨단산업의 초격차를 위한 시동 ▲에너지 정책 현실화를 꼽았다. 그는 "수출은 수출확대 대책회의와 현장 점검 등 정부와 우리 기업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플러스로 전환됐다"면서 "자동차는 709억불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냈고 반도체 수출이 회복되면서 우리 경제는 본격적인 반등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이 되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발전방향을 재정립했고 한미일 통상 협력 강화 등 외교 네트워크를 총가동해 우리 기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통상 현안들을 정리하고, 첨단산업인재혁신특별법 제정 등 초격차를 달성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 정책을 현실성 있게 바로잡고 원전 생태계 복원도 가시화했다"면서 "한계 상황에 내몰렸던 원전 기업들에게 새로운 일감을 공급하고, 조기에 대금을 지급함으로써 관련 업체들의 경영난을 완화했다"고 진단했다. 방 장관은 나태주 시인의 '오늘도 네가 있어 마음속 꽃밭이다'라는 산문집을 인용하며 "해외와 지방 현장으로 이리저리 뛰어 다니다가 이렇게 짧은 작별의 순간을 맞게 돼 죄송하다"고 끝을 맺었다. 한편 방 장관은 올해 총선에서 경기도 수원 지역에 출마할 것이 유력시 되는 상황이다. 후임 장관으로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2024.01.04 17:25이한얼

평창 LPG충전소 폭발사고...산업부, 긴급 업계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발생한 강원도 평창군 LPG충전소 폭발사고의 원인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4일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정부에서 합동 정밀조사가 진행중이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의 사고현장 긴급점검 결과 충전소 내 안전수칙 미준수 문제가 확인됐다. 유사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전국 모든 LPG충전소의 특별점검 ▲이충전 차량 전수조사 ▲충전소 종사자 특별교육 및 안전관리자 업무수행실태조사 등 긴급 안전관리를 실시 중이다. 점검결과 관련 규정 위반시 행정조치도 엄격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LPG충전소 특별점검의 후속조치로 벌크로리 충전소에 대해서는 추가로 불시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의 안전수칙 이행여부를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업부는 즉시 시행 중인 긴급 안전관리계획을 유관 협회, 업계와 공유하고 LPG충전소에서 유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엄격한 안전관리의 즉각적인 이행 협조를 당부했다.

2024.01.04 16:58이한얼

2022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 대비 3.5% 감소

지난 2022년 국내 온실가스 총 배출량이 6억5천450만톤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2023년 제6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점검 결과'를 의결했다. 이번 점검은 2022년도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과제 이행실적을 대상으로 했다. 2022년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점검 결과에 따르면 잠정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6억 5천450만톤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배출 비중(약 70%)이 높은 전환 부문의 에너지믹스 개선과 산업 부문의 생산·수요 감소 등에 기인한 것이라는 게 탄녹위 설명이다. 또 전력수요 증가로 발전량이 전년 대비 3% 증가했음에도 원전·신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전원 확대 및 석탄발전 감소로 전환 부문 배출감소(전년 대비 4.3% 감소)도 뚜렷했다. 아울러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로 인한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인 철강 및 석유화학 부문의 생산량 감소가 산업 부문 배출량(전년 대비 6.2%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서는 전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탄녹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관련한 부처별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결과는 2035 NDC 이행로드맵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보완 필요사항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2024.01.04 14:30이한얼

수계 슈퍼커패시터 고속 충방전 위한 전해질 최적농도 찾았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전해질에서 염의 농도를 변화시켜 슈퍼커패시터(Supercapacitor)의 주요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슈퍼커패시터는 화학반응을 이용한 리튬계 배터리와 달리 전극과 전해질 계면에서 이온들의 물리적 흡·탈착을 통해 에너지를 저장하는 에너지 저장 장치다. 일반 커패시터에 비해 축전 용량이 크고 에너지 밀도가 높다. 급속으로 충방전해도 열이 적게 발생하고 반영구적 사이클 수명을 갖는다. 급속한 전력 공급이 필요한 분야에 적합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기존 슈퍼커패시터에 쓰이는 가연성 유기 용매 기반 전해질은 폭발 위험과 환경 문제 등의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물 기반 수계전해질을 이용한 에너지저장장치 개발을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하지만 물은 1.24V에서 전기 분해되어 작동전압을 넓히기 어렵고, 0℃에서 얼기 때문에 겨울철 에너지 저장 성능을 내는데 한계가 있다. 작동전압이 넓고 이온전도도가 적절하며, 전극과 전해질 사이 고체막(SEI)이 안정적인 초고농도 수계전해질(WISE, water-in-salt electrolyte)을 사용해 기존 수계전해질의 문제를 극복하려는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고농도 전해질에 대한 고려 없이 성능 개선에만 초점을 맞췄을 뿐 체계적 분석은 이뤄지지 않았다. GIST 신소재공학부 유승준 교수와 윤명한 교수, 홍익대 신소재공학과 이동욱 교수 공동연구팀은 가격이 저렴한 포타슘 아세테이트(KOAc) 기반 초고농도 수계전해질 내 이온-이온간, 이온-물분자간 물리화학적 상호작용 및 전해질의 농도별 구조 특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다공성 전극 표면에서의 흡·탈착 거동을 밝혀냄으로써 이온전도도와 에너지 저장 특성이 최적화된 농도가 5m(몰랄 농도)임을 확인했다. 몰랄 농도는 용매 1㎏ 당 용질의 몰수를 말한다. 또 이 결과를 토대로 초고농도 수계전해질의 상평형도를 제시하고, 영하 20℃에서도 얼지 않고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수계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했다. 초고농도 수계전해질의 농도를 최적화해 수계슈퍼커패시터를 만드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향후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센서 등 고성능 수계 전자소자 개발에 기여하리란 기대다. 유승준 교수는 "염의 농도 변화만으로 에너지저장 특성의 최적화를 이룰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기존 염 혹은 향후 개발될 전해질 최적화에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학술지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즈(Energy Storage Materials)'에 게재됐다.

2024.01.04 14:05한세희

삼성전자, 현대차그룹과 맞손...자동차와 스마트싱스 연동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기아)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의 연동 범위를 커넥티드 카로 확대한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3일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해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계해 서로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에서 차량 시동, 스마트 공조, 창문 개폐, 전기차(EV) 충전 상태 확인 등의 기능을 이용하고 ▲차에서 집안의 TV, 에어컨 등 가전과 전기차 충전기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스마트싱스로 자신만의 편리한 연결 경험을 구성할 수 있다. 향후 자동차까지 포함한 '기상 모드', '귀가 모드' 등을 설정해 스마트싱스 연결 기기들을 한 번에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아침에 갤럭시 스마트폰의 알람이 울리면 자동으로 커튼이 열리며 조명과 TV가 켜지고, 차량은 내부를 적정 온도로 맞춰 준다. 특히, 출근 준비 중에 스마트폰과 TV 화면에는 전기차의 배터리 잔량과 주행 가능 거리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또한,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는 가정과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집안의 연결 기기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기,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요금제 및 탄소배출량 등을 고려해 최적 충전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홈투카 및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자동차를 연결해 고객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상무는 "커넥티드카의 카투홈∙홈투카 서비스를 보다 다양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현대차·기아 고객의 이동 여정이 유의미한 시간이 되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과 협력해 카투홈 서비스 등 차량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하만의 '레디 업그레이드(Ready Upgrade)'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디지털콕핏 패키지 제품으로, 스마트싱스 기능 탑재가 가능해 다양한 카투홈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4.01.04 08:43이나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 통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3일 채택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오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애초 오전 10시로 예정됐다가 오후 2시로 연기된 이날 인사청문회는 89일을 근무한 방문규 장관의 초단기 퇴임을 비롯해 2030 부산엑스포 무산에 대한 책임 공방이 가열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안 후보자에게 정책 질의보다는 방문규 장관의 총선 출마와 관련한 내용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산업부는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간 유기적 연계를 토대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도록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수출·투자·지역경제를 중심으로 실물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그간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통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산업과 기업이 혁신을 주도하고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대구 덕원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 서울대학교 국제학과 교수 출신으로서 윤석열 정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

2024.01.03 21:19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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