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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ESG 협력네트워크 포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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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지 "로컬푸드·저탄소·RE100 실행 본격화"

기업 단체급식 운영사 제이에스지(JSG)가 로컬 푸드 조달·저탄소 식단·RE100 이행을 핵심 축으로 한 '로컬테크(Local+Tech) 급식'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제이에스지는 데이터 기반의 메뉴 운영에 지역 연계 조달을 접목하는 현장 중심 실행을 통해 빠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현재 이런 실행력을 기반으로 전국 70여 개 위탁 급식 사업장을 운영하며 군부대, 관공서, 제조, IT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영양 설계 역량과 대체 단백질 연구 개발 기술을 보유한 인테이크와의 투자·전략적 제휴를 실시, 메뉴 개발 체계를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맛과 건강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급식 모델로의 성장을 꾀하며 조달부터 조리, 제공까지 급식 모델의 표준을 재정의하고 있다. 제이에스지는 이런 전략의 핵심 축인 '로컬'을 실현하기 위해 본사가 위치한 천안과 인근 권역의 로컬 식자재 업체와 직접 연계를 확대해 신선식품의 단거리 조달을 정착시켰다. 산지, 등급, 납기 이력 등 원물 품질 데이터를 메뉴 영양 정보와 함께 공개해 조달 및 운영의 투명성을 높인 것은 물론, 장거리 운송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통해 운송 단계 탄소 배출 저감과 지역경제 순환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다른 핵심 축인 '웰니스'를 실현하기 위해 제이에스지는 저당, 저염, 고단백 원칙에 기반한 '웰니스·제로' 콘셉트의 시범 메뉴를 개발하고, 간식과 음료까지 저당 제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전략적 제휴 관계인 인테이크의 식물성 전문 브랜드 '이노센트'의 제품을 최근 50여 개 사업장에 적용, 동일한 열량 대비 단백질 비중을 높이고, 포화지방 및 당류 섭취를 줄이는 방향으로 메뉴 구성을 정교화했다. 메뉴 연구·개발 단계에서 영양지표를 정량 관리해 근로자 만족도와 생산성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는 평이다. 저탄소·친환경 전환도 병행된다. 제이에스지는 물류센터 태양광 설비 도입을 통해 자가발전 비중을 확대하고, 친환경 차량을 도입해 배송 동선을 최적화했다. 전력 및 연료 사용량을 상시 모니터링해 감축 실적을 정례 공시하는 내부 계획을 마련했으며, 주요 고객사의 요구 수준에 맞춰 RE100 이니셔티브에 부합하는 단계적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 제이에스지는 조달, 위생, 안전, 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ESG/식품안전 위원회(가칭)' 신설을 준비 중이다. 위원회는 협력사와 각 지점에 대한 실사 체크리스트(근로·안전·환경·윤리)와 개선 가이드라인을 정례 운영하고, 고객사에는 영양, 알레르겐, 탄소 지표를 통합 제공하는 데이터 대시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업계에서는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춘 지역 거점 기반의 급식 운영사가 지역 공급망과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식단 설계를 결합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제이에스지 또한 내년 로컬 조달 품목을 확대하고 '웰니스·제로' 메뉴 개발을 1차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대체 단백질 브랜드 '이노센트'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보역 제이에스지 대표는 “급식은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산업”이라며 “로컬푸드와 푸드테크를 결합해 ESG를 일상의 식문화로 구현하고, 고객사의 건강과 환경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테이크 관계자는 “인테이크의 대체단백질과 영양 설계 역량이 제이에스지의 현장 운영력과 결합되며 '로컬테크 급식' 모델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성과 웰빙을 함께 만족시키는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01 17:23백봉삼 기자

"AI 기본법만으로 부족"…산학계, '한국형 표준 체계' 필요성 한목소리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현장의 요구를 직접 반영한 AI 기술 표준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와 산·학계는 산업별 AI 데이터 활용, 표준화 방향, 규제·법제 변화 등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표준 생태계 전략을 모색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김정헌 팀장은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AI 기술 표준화 세미나'에서 "AI가 단순 도구를 넘어 스스로 작동하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하고 있고 피지컬 AI와 결합해 산업 전반으로 스며드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현장의 의견을 신속하게 표준에 반영하고 민간 중심의 생태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TTA ICT 표준화포럼인 '지능정보기술·의약데이터표준화포럼' 공동 주관과 AIIA 주최로 진행됐다. AI 기본법, 데이터·의약·저작권 등 주요 분야의 표준화 이슈를 다루며 산·학계와 법제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에서 마주한 구체적 요구와 과제를 공유했다. 먼저 전주대학교 김시열 교수는 AI 시대 데이터 소유권·저작권·부정경쟁방지법 내 데이터 보호 체계 등 법적 쟁점들을 설명했다. 그는 "데이터는 단일한 소유권 개념으로 정리하기 어렵고 저작권·개인정보·부경법 등 다양한 규범이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특수성을 가진다"며 "산업 현장에서 실무자가 참고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주대 안상호 교수는 의약 데이터 표준화의 지연 문제를 짚었다. 그는 "의약품 데이터는 식약처·심평원 간 코드 체계조차 연동되지 않는 등 국내 표준화가 걸음마 단계"라며 "국제 'IDMP·RxNorm' 체계와의 매핑을 포함해 의약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할 주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천대 조영임 교수는 산업 AI 밸류코드 표준 'IA3I'를 제안했다. 그는 산업계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10자리 AI 분류코드 체계를 구축해 산업 AI 개발·정책·투자 판단의 실시간성·정확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조 교수는 기존 산업 분류코드(KSIC), 기존 AI 산업·기술 분류체계의 한계를 짚으며 현재의 분류체계는 산업 AI를 세밀하게 포착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가 제안한 새로운 IA3I 체계는 ▲산업코드(2자리) ▲AI 기술·서비스·데이터(6자리) ▲산업 적용 목적·파급효과(2자리)를 결합한 구조로, 국내외 표준(ISO·IEC·KS)과의 연계 가능성까지 고려해 설계됐다. 조 교수는 "이 체계는 산업 AI를 국제표준 수준에서 코드화한 최초의 프레임"이라며 "향후 국가 연구개발(R&D), 기업 투자, 산업계 데이터 분석에 즉시 활용할 수 있고 1~2년간 현장 의견을 수렴해 KS·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별 AI 적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정책·제도에 바로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한 분류 체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소개된 산업 AI 코드 예시에는 디지털 마케팅·제조·헬스케어·에너지 등 복수 산업의 AI 적용 사례가 포함됐다. 10자리 코드만 보면 어떤 산업에 어떤 AI 기술이 어떤 목적을 위해 쓰였는지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정부의 AI 정책 수립과 산업 분석 속도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학계 발표 이후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김형준 AI법제도센터장이 내년 1월 시행될 AI 기본법과 하위법령을 소개했다. 그는 "AI 기본법은 규제만이 아니라 AI 산업 육성, 데이터 인프라, 전문인력 양성, 공공 AI 도입 등 진흥과 안전을 균형 있게 설계한 법"이라며 "민간에서 우려하는 고영향 AI 판단 기준은 국내 산업 환경을 고려해 과도한 규제 적용을 피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산업계 발표에서는 제조·산업 AI 현장에서 마주한 표준화의 시급성이 제기됐다. 써로마인드·티벨·셀렉트스타 등 기업들은 제조 AI를 위한 데이터 표준화 필요성, 산업별로 차별화된 AI 검증 기준 마련, AI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표준화 대응 전략 등을 발표하며 현장 중심의 표준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업 AI가 급속히 확산되는 만큼 표준화 작업이 개념 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적용 단계로 이동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특히 산업별 데이터 품질 기준, 검증 체계, 법제 연계, R&D 지원 체계가 함께 작동해야 표준화의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의견이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기업인은 "생성형 AI에 이어 피지컬 AI까지 등장하는 빠른 변화의 흐름속에서 우리도 표준화·제도 속도를 맞춰야 한다"며 "해외 시스템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기 전에 정부·산업계·학계가 함께 협력해 실무적으로 활용 가능한 한국형 표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2.01 13:39한정호 기자

AI 시대 먹거리 혁신 논한다…'WFT25포럼' 4~5일 개최

월드푸드테크협의회는 인공지능(AI) 시대 인구·기후·식량·건강 위기 해결을 위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는 '월드푸드테크포럼 2025(WFT25포럼)'이 오는 12월 4~5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협의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매일경제,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후원한다. '모두를 위한 푸드테크'를 주제로 글로벌 푸드테크 생태계가 직면한 핵심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 조직위원장은 강금실 제55대 법무부 장관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총괄기획은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이자 AI푸드선도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이 맡았다. 올해 WFT25포럼은 '푸드테크산업육성법' 시행과 함께 열리는 첫 대규모 국제행사다. 세계 각국의 창발가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미래 식품 시스템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공유한다. 포럼은 개막식을 비롯해 ▲미래 ▲문화 ▲시스템 ▲웰니스 ▲플래닛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에서는 AI 기반 식품 생산 혁신, 건강·웰니스 트렌드, 문화·사회적 변동, 지속가능 식량 시스템, 기후 대응 전략 등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2025.11.30 13:55신영빈 기자

두나무·사랑의열매, '희망2026 나눔캠페인' 맞춰 NFT 발행..."판매 수익 기부"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오경석)의 NFT 플랫폼 업비트 NFT는 비영리단체의 디지털자산 기부금 현금화를 지원하는 ESG 협업의 일환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및 콘텐츠 제작사 GBF Meta와 함께 '희망2026 나눔캠페인' 시작일인 12월 1일부터 '사랑의열매 NFT'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NFT는 GBF Meta가 발행하며, 판매 수익금은 GBF Meta와 두나무가 사랑의열매에 기부할 계획이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대국민 연말연시 집중 모금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 목표 모금액은 4천500억원이며,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NFT 발행은 '희망2026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디지털자산 기부를 홍보하고, 디지털자산 기부자를 예우하고자 추진됐다. NFT는 12월 1일부터 판매형 1종과 비매품형 2종이 발행되며, 이후 추가 2종이 발행될 예정이다. 판매형 NFT인 'Build-up for Change'는 광화문 광장의 '사랑의 온도탑'을 모티브로, 나눔이 쌓여 희망의 빛으로 확장되는 형상을 복셀아트로 구현했다.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판매되며, 이후 추가 발행 및 판매 일정은 논의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uild-up for Change'는 업비트 NFT(https://upbit.com/nft )를 통해 2000개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개당 5테더(USDT)다. 판매자인 GBF Meta는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디지털자산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된 디지털자산은 현금화해 지역사회 내 위기 및 고립 1인 가구의 발굴과 난방비·생계비·식료품 등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액 디지털자산 기부자를 위한 비매품형 NFT도 발행한다. 1천만원 이상 기부자인 '디지털 나눔리더', 1억원 이상 신규 기부자인 '디지털 나눔 앰배서더', 기존 고액 기부자인 '아너 소사이어티'를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NFT는 사랑의열매와 함께하는 기부자의 명예로운 나눔 실천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지켜주는 희망의 빛으로 확산됨을 디지털 아트워크로 표현해 제작됐다. NFT 구매자를 위한 추가 리워드도 제공된다. 판매 기간 동안 NFT를 낙찰 받은 구매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이 제공되며, 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사랑의열매 열매둥이 피규어와 캐릭터 판화가 각각 10명에게 전달된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구매 인증 게시물을 업로드 한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2025.11.28 13:00이도원 기자

롯데칠성음료, 지속가능성지수 음료부문 4년 연속 1위

롯데칠성음료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음료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지속가능성지수는 국제표준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는 2009년부터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평가와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친환경 패키지 전환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2025년 10월 재생 플라스틱(MR-PET) 100%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을 출시했으며, 2020년부터는 라벨을 없앤 '아이시스8.0 ECO'를 운영 중이다. 2024년에는 용기 중량 10g 미만의 초경량 생수를 개발했고, 2021년에는 맥주 페트병을 투명 소재로 전환하는 등 자원재활용 중심의 제품 개선을 이어왔다. 사회공헌 부문에서도 별도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25일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회사는 사회공헌 브랜드 '물결; The W.A.V.E 4 Re:Green EARTH'를 운영하며 실종아동 찾기 활동, 장애인 아동 신발 제작 지원, 취약계층 위생용품 지원, 생물 다양성 보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7:55류승현 기자

카카오, '테크 캠퍼스' 성료…'강원대 2팀' 최우수상 수상

카카오는 지역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ESG 프로그램 '카카오테크 캠퍼스'가 1년간의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각 대학별로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카카오가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5개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와 함께 지역 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최종 발표회는 한 해 동안 교육·실습·프로젝트를 거쳐 완성한 결과물을 팀 단위로 발표하는 자리로 올해는 총 134명, 22개 팀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강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강원대 2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학습이 필요한 자료들을 첨부하면 AI가 자동으로 문제집을 생성하고 이후 학습을 관리해주는 스마트 학습 플랫폼을 개발했다. 완성도 높은 기술 구현은 물론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 결과물들은 대학생들이 가진 청년 시각을 기반으로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들이 다수 등장했다. AI 기반 면접 대비 서비스, 은둔 청년의 감정 케어·취업 지원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테크 캠퍼스'를 포함해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지난 9월 카카오는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해 국내 4대 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지역 전반의 AI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수도권에 집중된 기술·교육·창업 자원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지역의 산업·대학·청년이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지속 가능한 연구·창업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서은희 카카오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올해 카카오테크 캠퍼스 참가 학생들은 실제 사회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자 주도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최종 발표회를 통해 완성된 결과물들이 향후 더 발전해 청년 세대와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7 16:39박서린 기자

"마이데이터 전면 확대는 국가적 위험”…산업계 6개 단체 반발

산업계가 정부의 마이데이터 사업 전 산업 분야 확대 추진에 대해 “국가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한국핀테크산업협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벤처기업협회 등 6개 단체는 27일 공동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마이데이터 시행령 개정안은 국가 데이터 경쟁력 약화, 보안 리스크 증대, 정보주체 권리 침해 등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해외 데이터 유출·입법 취지 훼손…“국가 데이터 경쟁력 붕괴 우려” 6개 단체는 개정안이 전문기관에 포괄적 대리권을 부여하고 영리 목적 활용을 허용함으로써 해외 기업들이 손쉽게 전문기관을 설립해 한국 국민의 민감 데이터를 '무상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자율주행·전기차·유통·여가 등 주요 산업의 핵심 기술과 기업 영업비밀이 담긴 데이터가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 안보와 경제 주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 또 규제개혁위원회가 지난해 권고했던 ▲사회적 공감대 형성 ▲본인-제3자 전송요구권 범위 일치 ▲전송 정보 범위 일치 등 개선안 역시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문기관을 본인전송요구권의 '대리인' 중 하나로 확대한 것은 법률상 구분된 제도를 뒤흔들어 입법 취지를 훼손하고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월권”이라고 주장했다. 정보주체 권리 약화·수혜자도 반대…“정책 논리 자체가 붕괴” 산업계는 개인정보보호위가 내세운 '소비자 편익'과 '스타트업 활성화' 논리 역시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소비자 단체와 스타트업·벤처 단체들조차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규제 준수 비용 부담을 이유로 해당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개정안 시행 시 전문기관이 커피 쿠폰, 적립금 등 금전적 보상으로 이용자의 동의를 손쉽게 확보해 무분별하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크래핑 방식 허용 역시 인증정보 탈취, 과도한 정보수집을 초래해 정보주체의 통제권을 약화시키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결국 소비자는 커피 쿠폰 한 장 값에 민감정보를 넘기고 통제권을 잃는 상황이 될 것”이라는 경고했다. 소규모 전문기관 집중 구조…“한 번의 해킹으로 수백만 명 피해” 보안 취약성 역시 핵심 우려로 제기됐다. 전문기관 지정 요건이 자본금 1억원 수준에 불과해 대규모 민감정보를 관리할 보안 역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단체들은 “정보가 전문기관으로 집중되는 구조는 해커들에게 가장 취약한 목표물이 될 수밖에 없다”며 “한 번의 침해사고로 수백만 명의 유추 가능한 민감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기관이 이용자의 계정 접근 권한까지 위임받는 구조인 만큼 내부자 유출이나 계정 탈취가 발생하면 피해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6개 단체는 “마이데이터 전면 확대는 국가 산업 경쟁력 훼손, 입법 취지 훼손, 주요 이해관계자 반대, 대규모 해킹 위험, 정보주체 권리 약화 등 5대 리스크를 안고 있다”며 “정부는 해당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5.11.27 11:26백봉삼 기자

"전기차, 선택 아닌 국가 생존 전략"…정부-산학연, 미래 車 해법 뜻 모아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53~61% 달성을 위해 정부·산업계·국회가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와 함께 산업 생태계 전반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년 전기차리더스포럼'에서 정부·국회·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전기차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기차리더스포럼은 한국전기자동차협회과 주관하고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개회사에서 "새 정부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61%로 만들겠다고 국제사회에 공표했다"며 "산업계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우려와 걱정을 표했지만 가야 될 길이기 때문에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기차 보급은 기술이 아니라 경제·산업·환경이 모두 얽힌 문제로, 공급자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실효성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정부·산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전기차 보급 상황과 글로벌 자동차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환경은 복잡성과 모호성이 동시에 산적해 있다. 특히 중국산 EV의 국내 점유율 상승은 산업 전반의 대응 속도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중국은 전기차 생산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은 보조금 중단, 규제 완화 논란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세계 전기차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산 전기차가 수입 전기차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예의주시가 필요하다"며 "연구개발(R&D) 예산 확대, 전문 인력 부족 해소, 모델 다양화, 충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보급 확산 과정에서 드러난 구조적 문제도 논의됐다. 류필무 기후정책과 과장은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초기 시장에 머물러 있고 일반 소비자 중심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는 단계"라며 "여전히 높은 가격과 화재에 대한 우려 이런 측면들이 한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희가 추구하는 정책은 명확하다. 전기차와 관련해서는 성능·안정성·가격경쟁력이 우수한 전기차를 기대한다는 것이고, 그 다음에 배터리 기술 혁신을 유도하겠다는 측면이 있다"며 "소비자 측면에서 A/S, 충전 요건에 대해 소비자 불편함이 없도록 제작사가 신경 쓰도록 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난해 발생한 청라 전기차 화재와 테슬라 BMS 오류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배터리 안전성 문제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이국환 한국공학대 교수는 "전기차 폭발의 핵심 원인은 분리막 파손으로, 진동·충격·피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크랙이 성장하면 열폭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열폭주는 270~800도까지 치솟아 흔적이 남지 않아 화재 원인의 38%가 미규명 상태"라며 "통합 BMS 구축, 열화상 기반 조기 감지, 배터리 기준 강화가 필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전기차·수소차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류필무 기후에너지환경부 탈탄소녹색수송혁신과장은 "2035년 신차의 70%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해야 수송 부문 NDC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현재 신차 전기차 비중은 13.5%에 불과해 전환 속도를 대폭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기·수소차 확대와 함께 기존 내연차의 에너지 효율 관리, 전 주기 온실가스 평가, 하이브리드 차량 관리 등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륜차·건설기계·농기계·선박 등 이동 수단까지 전동화 범위를 넓히고, 공공부문 구매 의무 강화와 EV100 개편을 통해 민간 전환도 유도할 계획"이라며 "2030년까지 전기 충전기 123만기, 수소충전소 650기 이상 구축을 목표로 급속 충전 확대와 V2G·PNC 기반 스마트 인프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6 17:31김재성 기자

LGU+, 충주성모학교에 10번째 'U+희망도서관' 개관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 학생들의 독서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 소재 충주성모학교에 열 번째 'U+희망도서관'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 접근성 확대를 돕기 위해 진행하는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회사는 지난 201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U+희망도서관 구축을 위한 점자·음성 도서, 점자프린터, 독서확대기 등 전자 기기를 기증하고 있다. 올해 열 번째로 개관하는 'U+희망도서관'은 점자프린터·독서확대기 등 전자 기기를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도서관 구축에 필요한 비용과 물품은 자사 임직원들이 기증한 애장품 등을 판매한 사내 나눔마켓 수익금을 통해 마련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7년 청주맹학교를 시작으로 ▲인천해광학교 ▲강원명진학교 ▲부산맹학교 ▲전북맹아학교 ▲대전맹학교 ▲대구광명학교 ▲광주세광학교 ▲수원아름학교 등에 U+희망도서관을 열고 시각장애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도서관 개관과 함께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지난 25일 충주성모학교를 찾은 임직원 20여명은 학교 담장에 약 46.15㎡ 크기의 벽화를 함께 그렸다. 밝은 톤으로 그려진 벽화는 저시력 학생들이 따뜻하고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도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포용적 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소외 없이 평등하게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번 ICT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열 번째 U+희망도서관을 통해 충주성모학교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모든 학생들이 환경과 관계없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2025.11.26 13:57진성우 기자

머니S, '어센드 코리아 7' 출범…"GDP 7만달러 시대 가자"

머니S가 대한민국의 1인당 GDP 7만달러 시대 진입을 목표로 하는 '어센드 코리아 7'을 공식 출범했다. 어센드 코리아 7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정치·경제·사회 제도 혁신을 논의하고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어젠다 제시형 포럼이다. 이번 출범식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재계 및 학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머니S, '동행미디어 시대'로 제호 변경… '숙의 미디어' 선언 머니S는 내년 중 제호를 '동행미디어 시대'(이하 시대)로 변경해 정치·사회·국제·문화 등 취재 영역을 대폭 넓힐 예정이다. 홍선근 머니S 회장은 “열여덟 살이 된 머니S가 시대의 흐름과 함께 호흡하는 '숙의 미디어'로 도약하겠다”며 “핵심 제도와 관행을 연구·대안화할 '제도혁신연구소'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기 머니S 대표 역시 “머니S는 발전적 확장을 위해 다시 한번 탈각하고자 한다”면서 “내년부터는 미래 의제를 다루는 '어센드 코리아 7'과 현재를 집중 조명하는 '시대 포럼' 두 축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센드 코리아 7'이 제시한 핵심 의제 이예빈 머니S 기자는 '어센드 코리아 7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를 주제로 포럼의 비전과 핵심 의제를 발표했다. 이 기자는 사회 분야에서 60세 정년 이후 국민연금 수급 전까지의 5년, 이른바 '소득 공백의 계곡' 문제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어센드 코리아 7은 '65세 정년연장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프로젝트', 즉 '5년을 건널 다리 놓기'를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정치 분야에서는 지나친 많은 입법을 해결하기 위해 '입법영향평가 제도(LIA)'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고, 경제분야에선 100년 기업 육성을 위해 상속세를 현재의 1.0 버전에서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자고 언급했다. '7만달러 시대 조건' 제시한 홍성국 전 의원 이어진 강연에서 홍성국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혜안리서치 대표)은 “한국 사회는 불평등, 불공정,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변곡점에 있다”며 지금이 사회 시스템 전환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홍 전 의원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구조 재편 ▲연금·재정·교육·돌봄 전반의 구조 조정 ▲기후위기 대응 ▲양극화 치유와 국민통합 등을 필수 조건으로 제시했다. 그는 “성장 중심 사회로 전환해야 하며, 성장의 본질은 기술”이라며 AI·제조업 등 한국의 강점을 글로벌 경쟁력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에서 “GDP 7만달러 시대는 결코 먼 미래가 아니다”라며 여야 협치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2025.11.25 17:10백봉삼 기자

엔씨, KCGS ESG 평가 5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CGS 평가에서 5년 연속 동일 등급을 유지한 게임사는 엔씨가 유일하다. 앞서 엔씨는 지난 2021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종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엔씨는 ▲환경 관련 데이터 체계 고도화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 구축 ▲이사회 다양성 및 전문성 확대 등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일본, 대만 등 8개 자회사의 온실가스 데이터를 기타 간접배출(Scope 3)까지 공개했다. 올해는 Scope 3 보고 범위를 기존 5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최신 배출량 산정 방법론을 적용해 정보의 투명성을 높였다. 사회 부문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s)을 획득하고,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IEC 27001 및 ISO/IEC 27701 인증을 유지한 점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가족 친화적인 근로환경과 안전보건 위험 관리 체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신규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다양성을 확대하고, 이사회 역량 현황표(BSM)를 활용해 이사회 역량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엔씨는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BIC)'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 편입됐으며, 2024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는 AA 등급을 획득했다. 김현주 엔씨 ESG 경영실장은 “지속가능경영은 엔씨의 미래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한 핵심 가치”라며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1.25 11:10정진성 기자

LS일렉트릭, 지역 취약계층에 방한복 나눔

LS일렉트릭이 올해도 겨울 추위를 앞둔 지역 취약계층에 방한용품을 나눴다. LS일렉트릭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150여 명에 약 5천만원 상당 방한의류와 방한화를 전달하는, 'LS일렉트릭과 함께하는 온기 가득 방한복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LS일렉트릭 방한복 전달 행사는 평소 회사의 '사회공헌의 기본은 지역에 대한 기여'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의 월동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이 취약해지는 만큼 이번 방한용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구성원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지난 2014년부터 각 사업장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대상 방한복 전달, 한가위 명절 도시락 선물, 여름철 냉방용품, 겨울철 난방용품을 기부 등 각 계층과 시즌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LS일렉트릭은 지역사회, 시민단체와 연계해 도심 속 생태보존 및 환경문제 해결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Let's Make Green with LS ELECTRIC', 미래세대 어린이를 후원하는 'Let's Start Together with LS ELECTRIC' 등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2025.11.25 08:38류은주 기자

머니S, '어센드 코리아 7' 포럼 출범

대한민국의 GDP(국내총생산) 7만달러 시대 진입을 위해 필요한 정치·경제·사회적 제도개혁 어젠다를 제시하는 새 포럼 '어센드 코리아 7'이 출범한다. 머니S는 이달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재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센드 코리아 7 출범식을 개최한다. 어센드 코리아 7은 머니S가 새롭게 시작하는 어젠다 제시형 포럼이다.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정치·경제·사회적 제도 혁신 과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장이다. 급변하는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 출범식은 김형기 머니S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하며, 박성훈 국민의힘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이 축사를 맡는다. 이예빈 머니S 기자가 '어센드 코리아 7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를 주제로 포럼의 비전과 핵심 의제를 발표한다. 홍선근 머니S 회장은 '머니S의 자기변신 이야기'를 통해 어센드 코리아 7의 출범 배경과 머니S의 새로운 변화와 역할에 관해 설명한다.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혜안리서치 대표)은 '7만달러 시대를 위한 선결 조건'을 주제로 특별 초청 강연에 나선다. 대한민국의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짚어보고, 이를 돌파할 전략들을 제시한다. 김형기 머니S 대표는 “어센드 코리아 7 포럼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등을 짚어보고자 한다”며 “어센드 코리아 7이 다루고자 하는 우리 사회의 미래비전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1.24 14:02백봉삼 기자

신성이엔지, ESG 평가 A등급 획득...지속가능경영 경쟁력 입증

신성이엔지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로부터 '2025년 하반기 ESG 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C등급을 중앙값으로 하는 평가 체계에서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했고, 외부 공시와 실제 이행 간의 일치도를 중시하는 ESG 평가에서 실질적 개선과 정량 지표 성과가 두드러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환경(E) 부문에서는 주요 반도체 인프라 장비를 에너지 절감형으로 연구·개발·생산하며 산업 현장의 에너지 소모 저감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용인스마트팩토리를 태양광 전력과 ESS(에너지저장장치) 기반으로 운영해 공장 가동 전력의 상당 부분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했다. 모든 회사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해 Scope 1·2 탄소배출을 저감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S) 부문에서는 안전품질환경체계 고도화, 온열질환 예방, 외국인 근로자 대상 다국어 안전보건교육 등 현장 중심 개선이 주목받았다. 지역 저소득층 대상 커피차 기부, 임직원 플로깅 활동 정례화 등 지역사회 공헌 확대도 인정받았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자발적 감사위원회 설치를 통한 내부 통제 강화와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준수율 제고로 투명경영 수준을 높였다. 영문 공시, 유튜브 실적발표, IR 페이지 Q&A 등 투자자 이해 증진을 위한 활동에도 노력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ESG 경영은 리스크 관리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개선해 실질적인 사업 기여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체계를 단계적으로 수립·실행하며 평가 등급을 높이고, 모든 임직원이 ESG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전체 1천299개 기업 중 387위, 업종 내 18위를 기록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업종 평균을 상회했다.

2025.11.24 09:43장경윤 기자

최태원 "기업 KPI, 사회적 가치까지 포함해야 지속가능"

"이제 기업의 핵심성과지표(KPI)는 재무적 가치 창출에 머물지 않는다. 최소한 사회적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것을 넘어, 매년 이를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것이 목표가 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은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5'에서 이같이 말하며 자본주의 심화에 따른 복합적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가치 측정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급격한 기술발전, 지정학적 불안정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해온 국제 포럼이다. 올해는 '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하다 : 다양성, 모순,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최태원 회장은 "기존 자본주의는 재무적 측면만 집중하고 사회적가치에 대해서는 보상이나 인센티브가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사회적가치란 단순히 경제적 이윤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증진하는 것을 뜻한다. 그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는 쉽게 측정할 수 없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자원의 최적 배분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인공지능(AI) 등 기술 변화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데는 많은 거래 비용이 필요했고 데이터 부족 등의 한계도 있었다"며 "현재는 디지털 기술과 AI라는, 측정 측면에서 매우 유용한 도구가 있어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사회적가치의 체계적 측정과 평가가 가능해지면 우리는 자원을 다르게 배분하고 행동을 바꾸기 위한 인센티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을 '새로운 자본주의'라고 부르며 자본주의가 재무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가치를 포함하게 되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훨씬 더 나은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 정량화 사례로 SK가 계열사 단위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측정'을 소개했다. 그는 “SK에서는 계열사별로 일자리 창출, 납세, 환경 영향, 지역사회 기여 등 다양한 항목을 플러스·마이너스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렇게 측정이 시작되면 기업의 의사결정 방식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같은 날 열린 '비즈니스 리더 세션'에도 패널로 참석했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자본주의 모델 탐색'을 주제로 한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후지이 데루오 도쿄대 총장, 이와이 무츠오 일본경제동우회 회장 대행 겸 일본담배산업(JT) 이사회 의장, 이한주 뉴베리글로벌 회장 등과 함께, 기업·정부·사회가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모델인 '협력적 자본주의'와 AI 등을 활용한 실천 가능한 해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도쿄포럼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마리안 베르트랑 미국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 경제학 석좌교수, 고지마 후히토 도쿄대 경제학부 교수,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 김선혁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호시 다케오 도쿄대 경제학과 교수 등 학계 및 경제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해법을 모색했다.

2025.11.21 15:52류은주 기자

제3회 HD현대아너상 대상에 정덕환 씨 선정

HD현대1%나눔재단이 제3회 HD현대아너상 대상에 정덕환 씨를 선정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덕환 씨를 비롯한 제3회 HD현대아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HD현대아너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지원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심사 기준은 ▲사회문제 해결 기여도 ▲지속성과 헌신도 ▲체계성 및 투명성 ▲사회적 영향력 ▲활동의 비전과 철학 등이며, 올해 총 상금은 3억5천만원이다. HD현대1%나눔재단은 40여 년에 걸쳐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해 온 공로를 인정해 정덕환 씨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정덕환 씨는 부상으로 전신마비 1급 장애 판정을 받은 이후, 장애인 차별 현실을 마주하고 '시혜적 복지'에서 벗어나 자립 중심의 '생산적 복지' 모델 구축에 힘써왔다. 정덕환 씨는 1983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에덴복지원(現 에덴복지재단)'을 설립해 장애인 직업재활의 출발점을 마련했다. 에덴복지재단은 직업재활시설인 '에덴하우스'와 중증장애인 고용사업장인 '형원'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누적 1천303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장애인에게 자립의 발판을 제공했다. 특히 직원 기숙사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취업–정착–유지로 이어지는 자립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2008년 제정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정책 협의에 적극 참여해 제도적 기반 확보에 기여했으며, 2019년에는 '행복일자리운동본부'를 설립해 친환경 생산과 복지를 결합한 '에코 페어'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생산 활동 기반의 복지 모델을 확장해 왔다. 최우수상 단체부문에는 1991년부터 암·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치료비·심리 지원을 제공해 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1997년부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이주노동자·난민·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수술비를 지원해 온 민간 의료봉사 단체 '라파엘클리닉'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특히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HD현대 임직원 대상 사내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1%나눔상'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 개인부문에는 '안나의 집'을 중심으로 노숙인 급식·상담·자활 연계 지원, 위기청소년 지원 등을 통해 거리의 이웃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동행해 온 김하종 신부가 선정됐다. 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서 도움이 가장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분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HD현대아너상이 이러한 헌신과 나눔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분들이 뜻깊은 여정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내달 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된 재단이다. 노후 아동생활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드림 플레이스', 장애인 수준별 미술교육 및 전시·판매를 지원하는 '마스터피스 제작소'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5.11.21 11:25류은주 기자

카카오게임즈, KCGS ESG 평가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카카오게임즈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카카오게임즈는 환경(E)과 지배구조(G) 부문에서 'A(우수)', 사회(S) 부문에서 'A+(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년과 동일한 평가 결과로, 전 부문에서 A등급 이상을 유지했다. 부문별 성과를 살펴보면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가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공개하는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공시 체계를 구축하고, 매년 임직원 대상 환경교육을 다양화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분야의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국제표준인증(ISO 27001·27701)을 취득해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전사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및 내부감사 조직 신설로 투명성을 높였으며,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확대해 이사회 다양성을 제고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도 국내 게임사 최초로 'AA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전 세계 이용자에게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전략과 실행 기반을 고도화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플레이' 환경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3:50정진성 기자

삼성전자와 함께 크는 스타트업…디지털헬스·AI·로봇 등 성과 빛났다

삼성전자가 스타트업과 손잡고 미래 혁신 산업을 발굴한다. 디지털헬스와 AI, 로봇, IoT, ESG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이 삼성전자 'C랩'을 통해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C랩에 참여한 AI 기반 로봇·기계장치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 아이디오션 관계자는 "당사 솔루션은 현대자동차와 PoC(개념증명) 등을 진행해 설계 속도를 약 12배 정도 빠르게 진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소포트웨어를 정식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C랩 아웃사이드 7기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C랩과 함께, 한계를 넘어(Rise Beyond, Together)'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C랩 아웃사이드 7기 3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성과 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했으며 행사장에는 전시 부스도 별도로 마련됐다. 또한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5개 졸업사도 참석해 성장 스토리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 삼성전자 CR 담당 박승희 사장을 비롯해 C랩 자문위원, 업계 관계자 및 삼성전자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미래 산업' 그리는 유망 스타트업 이번 데모데이에는 ▲AI ▲디지털헬스 ▲로봇 ▲ESG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인 35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이 중 ▲로봇용 힘·토크 센서 개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 ▲친환경 정수 플랜트 솔루션 '지오그리드' ▲로봇 자동설계 AI 솔루션 '아이디어오션' ▲탄소배출권 인증을 위한 AI 솔루션 '땡스카본' ▲나노 섬유 기반 복합 신소재 개발 기업 '소프엔티' 등 10개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직접 발표했다. 이들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성장한 대표 스타트업으로 주목받았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로봇 개발에 핵심 부품을 공동 개발 중이며, 지오그리드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플랜트 솔루션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적용하고 있다. 소프엔티는 직접 개발한 나노 섬유 기반 복합 신소재를 삼성전자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 7기 스타트업 30개사는 프로그램 기간 동안 총 218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총 34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김기현 지오그리드 대표는 "C랩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기업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특히 C랩이 제공한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이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행사에서 발표한 C랩 아웃사이드 4기 졸업사인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생성형 AI 플랫폼 스타트업 최초로 누적투자 1천300억원을 유치했고, AI 전환(AX) 사업에 진출해 노동시간 단축과 생산성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정부·산업계, "C랩은 대표적 개방형 혁신 모델, 스타트업 성장 지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타트업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이자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삼성전자가 혁신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삼성전자 C랩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개방형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협력과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동반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한성숙 장관은 축사 영상을 통해 "삼성전자 C랩은 대기업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스타트업의 창의성과 빠른 실행력이 더해져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모델"이라며 "결국 사람과 기업이 서로 협력할 때 비로소 큰 성과가 창출되는 만큼 이러한 개방형 혁신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 7기 졸업…스타트업 발굴∙육성 1천개 돌파 눈앞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도전할 수 있는 창의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 12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도입했다.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사내벤처 육성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로 확장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에는 'C랩 아웃사이드'를 대구, 광주, 경북 등 지역으로 확대하며 지역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창업 인프라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 거점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하고 맞춤형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까지 이들 지역에서 40개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지역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삼성전자는 총 959개(사내 423개, 사외 536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내년 중 1천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25.11.20 11:26장경윤 기자

신세계I&C, 3년 연속 ESG 경영 성과 '굿'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등급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20일 신세계아이앤씨에 따르면 KCGS는 ESG 등급 평가기관으로서 매년 국내 상장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진단해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평가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관련 기업 활동, 내부 체계·규정 등 시스템 구축 수준과 리스크 대응 등이 반영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2025년 ESG 등급 평가에서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A등급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E)에서는 2050년까지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제거하는 온실가스와 총합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Net Zero) 목표에 맞춰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1·Scope2) 외에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배출 온실가스(Scope3) 일부까지 집계하며 국제 환경 경영 표준인 ISO 140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유지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 중이다.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의 가이드 라인을 준용해 자연자본 중요도가 높은 지역을 식별하고 그 영향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담수, 목재, 야생 동식물, 해양 생물 등 기업 활동이 자연 자본에 미치는 영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주요 자본에 대한 보호·보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사회(S) 부문에서는 협력회사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첫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해 기업의 협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결과를 발표한다. 이 밖에도 자사의 '스파로스 세이프티(Spahros Safety)'를 활용해 안전 보건 경영 활동을 체계화했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바탕으로 사내·사외 이사의 전문성, 다양성 등을 수치화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주주들의 의견을 경청해 주주 권익을 보호하고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하는 등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최근 발표된 서스틴베스트의 2025 하반기 ESG 평가 결과에서도 'ESG 베스트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 하반기로 나누어 ESG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및 비상장사 1,29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5천억원 이상 2조원 미만 기업 부문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심화되는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후 적응과 기후 완화를 병행하고 환경경영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대응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ESG 전 영역의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능하는 대응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0:19장유미 기자

네이버·NHN·크래프톤·엔씨, ESG 평가 상위권 지켰다

국내 주요 IT·게임 기업인 네이버·카카오·NHN·크래프톤·엔씨소프트가 올해 KCGS(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모두 종합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모형 개편과 기준 강화로 일부 대형 기업의 등급 변동이 컸던 가운데, 대형 ICT 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상위권 등급을 유지하며 업계 전반의 ESG 관리 수준이 안정화된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KCGS가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네이버·카카오·NHN·크래프톤·엔씨소프트는 모두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이 중 네이버·카카오·NHN는 지난해와 동일한 종합 등급을 유지했으며, 크래프톤은 처음으로 A등급을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종합 등급을 유지했으나 일부 파트(사회)에서는 하락이 있었다. 특히 NHN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종합 A등급, 2023년부터 3년 연속 사회(S) 부문 A+를 기록했다. 서스틴베스트 평가에서도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는 등 전 부문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적극적이고 투명한 ESG 정보 공시와 준법경영 정책, 주주가치 제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역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A등급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관리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와 크래프톤도 ESG 관리 수준을 강화하며 등급을 유지하거나 상향했다. 카카오는 일부 리스크 요인이 있었음에도 종합 등급을 유지했으며, 크래프톤은 ESG 체계 정비 이후 첫 A등급을 받으며 상향 흐름에 올라섰다. KCGS는 올해도 평가모형과 기준을 전반적으로 강화하며 기업들의 리스크 관리 역량에 대한 요구 수준을 높였다. 특히 지배구조(G) 항목에서 상위 등급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주요 대기업은 사고 이슈로 인해 등급이 하락하기도 했다.

2025.11.20 08:54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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