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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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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허수사업자 회수물량 170.7㎿ 배분 완료

전력당국은 전력망만 선점하고 실제 발전사업을 하지 않는 허수사업자 관리를 통해 확보한 물량 421㎿를 현재까지 호남지역에서 배분한 결과, 총 170.7㎿ 규모 74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원하는 시점에 계통 접속이 가능해졌다고 30일 밝혔다. 전력당국은 지난 15일부터 호남권 재생에너지 접속재개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허수사업자 회수물량 배분을 통해 제한된 전력망 여건에서도 실수요자가 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잔여용량 250.3㎿도 8월 중으로 발전허가를 받았으나 아직 망 이용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사업자와 신규 발전사업 희망자에게 순차적으로 배분된다. 망 이용계약을 아직 체결하지 않은 사업자는 현재 한전 누리집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잔여용량에 대한 구체적인 계통정보를 참고해 8월 4일부터 14일까지 한전 지역본부로 배분을 신청할 수 있다. 배분은 신청순으로 이뤄진다. 신규 발전사업 희망자는 8월 18일 한전, 허가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되는 잔여물량은 8월 20일부터 배분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전력당국은 이 같은 배분에도 불구하고, 잔여용량이 발생하면 송전망 부족으로 배전계통에 접속 대기 중인 소규모 발전사업자에도 배분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이 경우 변전소 내 개별 변압기 상황에 따라 배분 가능 여부가 결정되며, 배분 대상자에게는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전력당국은 9월까지 호남 지역 421㎿ 물량에 대한 계통 접속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며, 10월부터는 전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배분에 나설 계획이다.

2025.07.30 18:33주문정

호남권 재생에너지 2.3GW 계통 접속 재개된다

전력망 부족으로 2031년 이전 신규 발전허가를 제한하고 있는 지역에서 계통 접속이 재개된다. 전력당국은 15일부터 허수사업자 회수물량과 배전단 유연접속 가능물량 배분절차에 보녂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호남권과 강원·경북 동해안 등은 발전설비에 비해 전력망이 부족한 상황으로 발전사업자는 신규 발전허가를 받더라도 전력망 보강 시점 이후에 계통 접속이 가능하다. 이를 해소하려면 전력망 보강이 필요하지만 전력망 건설에 물리적인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 내 해결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전력당국은 전력망이 보강되기 전이라도 조기에 계통 접속이 가능하도록 상반기까지 호남권에서 허수사업자 회수물량 0.4GW와 배전단 유연접속(우선출력제어 조건부 접속) 가능 물량 1.9GW 등 총 2.3GW를 확보했다. 전략당국은 확보 물량을 발전수요자에 배분해 재생에너지의 조기 계통 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허수사업자 회수 물량 0.4GW는 이번 추진 일정 안내를 시작으로 7월 말까지 기존 접속대기 중인 사업자에게 배분을 완료한다. 8월에는 잔여용량을 한전·허가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하고, 발전허가를 받았으나 아직 망 이용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사업자와 신규 발전사업 희망자에게 배분한다. 이어 9월까지 전국 허수사업자 회수물량을 추가로 확보한 후 10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배전단 유연접속 물량도 7월 일정 안내 절차를 거쳐 8월 중 희망 사업자를 모집하고 호남권 배분 절차를 마무리한다. 9월에는 전국의 배전단 유연접속 가능 물량을 확정 짓고, 10월부터는 전국을 대상으로 배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력당국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송전망 부족 상황에서도 계통 접속을 진행할 수 있는 조치로, 각 제도 세부내용에 대한 사업희망자·허가권자(중앙·지자체) 등의 제도 이해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력당국은 7월 중 발전사업자·지역주민·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제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제도 이해와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체적인 세부내용과 일정 등은 15일부터 한국전력공사 누리집(한전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사업자 대상 안내 등도 필요할 경우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2025.07.15 16:35주문정

올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97.8GW 전망…전력당국 안정적 전력수급 총력

전력당국이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올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가 97.8GW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발전기 정비일정 최적화 등으로 충분한 전력공급능력을 확보해 최대전력수요가 상한치인 97.8GW까지 높아지더라도 예비력은 전력당국이 관리가능한 8.8GW를 유지할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국무총리 주재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했다. 전력당국은 예비력 8.8GW 외에 폭우나 태풍 등으로 설비가 고장나거나 역대급 폭염이 지속돼 수요가 더 높아질 가능성에 대비해 8.7GW 규모 비상자원도 별도로 준비했다. 폭염기간 전력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는 이달부터 연간 전체 에너지 바우처 지원액(최대 70만1천300원)을 일괄 지급하고 전기요금 감면 한도를 확대(최대 월 2만원)해 지원하고 있다. 7~8월에는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완화해 냉방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도 줄였다. 누진제 구간은 1구간을 기존 0~200kWh에서 0~300kWh로, 2구간은 200~400kWh에서 300~450kWh로, 3단계는 400kWh에서 450kWh 이상으로 변경해 적용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평균적인 4인 가구의 경우 7~8월에 평균 406kWh를 사용해(에너지총조사 기준) 전기요금이 9만2천530원에서 7만4천410원으로 1만8천120원 할인효과가 있다. 산업부는 에너지 바우처를 발급받고도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개별 가구에 카카오톡이나 문자 등으로 수시로 제도를 홍보하고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사용을 안내하는 등 체감할 수 있는 실사용 독려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아직까지는 예비력이 충분해 예상보다 높은 기온에도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폭염·태풍·대규모 설비 고장 등 어떤 위기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미리 준비한 위기대응 수단을 적시에 가동해 국민이 전력사용에 불편함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13:30주문정

금융당국, 방시혁 고발 방침…하이브 "법률·절차 준수 소명할 것"

금융당국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증시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예고한 것에 대해 하이브가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상장이 이뤄졌다는 점을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9일 하이브는 입장문을 통해 “상장 과정과 관련되 소식들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함께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금융당국과 경찰의 사실관계 확인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시 상장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해 진행됐다는 점을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금융당국이 내주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방침을 세운 데 따른 것이다. 금융당국은 방 의장의 혐의가 상당히 무겁다고 판단하고 최고 수준의 제재를 내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안건은 오는 16일 열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방 의장은 2020년 하이브 상장 전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은 PEF와 지분 매각 차익금 30%를 공유하기로 계약을 맺고 4천만원 가량을 정산받았다. 특히, 금융감독원은 방 의장이 기존 투자자들에게 IPO가 불가능하다고 속일 당시 이면으로 지정감사 신청 등 상장을 추진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7.09 11:10박서린

홍콩 금융당국, 가상자산 생태계 강화 로드맵 공개

홍콩 금융관리국(HKMA)이 가상자산(VA)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홍콩이 가상자산을 제도권 금융 시스템에 통합하고 글로벌 가상자산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HKMA는 공식 성명을 통해 "가상자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규제 명확성을 제고하고, 금융 기관과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ASP)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에는 가상자산 관련 기업의 홍콩 내 운영을 장려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정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HKMA는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 시스템 간 연결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홍콩 내 은행들이 가상자산 기업과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된 자산 관련 법적·기술적 기준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규제 기관들은 기존 금융 규제를 가상자산 산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규제 조화를 위해 해외 당국과 협력할 방침이다. HKMA는 "글로벌 표준에 맞는 규제 체계를 구축해 홍콩을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금융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2.20 08:58김한준

정부, 겨울철 대비 역대 최고 전력공급능력 110.2GW 준비

정부는 올겨울 최대전력수요가 97.8GW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110.2GW의 공급능력을 확보했다. 전력당국이 준비한 110.2GW의 전력공급능력은 작년 겨울철보다 5GW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올겨울에는 정비에 들어가는 새울 1호기를 제외한 23기의 원전이 모두 가동된다. 또 지난 5월 신설된 북당진-고덕 HVDC, 12월 신설 예정인 북당진-신탕정 선로 등 신규 계통설비가 보강되면서 서해안 발전제약이 줄어든 것도 공급능력 증가에 기여했다. 전력당국은 충분한 공급능력을 확보했음에도 연쇄적인 발전기 불시고장이나 기습한파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전력수급 관리 수단을 추가로 준비했다. 수요자원(DR), 석탄발전기 출력 상향운전, 전압 하향조정 등 최대 6.8GW의 추가예비자원을 가동할 계획이다. 전력당국은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수요관리·취약계층 지원도 병행한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적정 실내온도(20도 이하) 유지·승강기 절약운전 등을 준수하도록 권고하고, 전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을 배포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동절기 지원단가를 전년 대비 1만원 인상하고 사용기간도 내년 5월까지 1개월 연장하는 한편, 단열·창호공사, 고효율 보일러 보급 등 난방효율 개선사업도 전년 대비 규모를 확대해 시행 중이다. 전력당국은 9일부터 내년 2월 21일 까지를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해 실시간 수급상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기 시 예비자원을 투입해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2024.12.05 14:22주문정

다음 주 최대전력수요 예상…산업부, 긴급 현장점검

전력당국이 다음 주 평일 중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1일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휴가가 집중돼 있는 이번 주가 지나고 다음 주부터 조업률이 회복하면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7월부터 누적된 폭염과 습한 날씨가 다음 주까지 지속하면서 냉방수요도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다음 주 평일 오후 17~18시경 올여름 최대수요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에는 8월 7일 역대 여름철 전력수요 중 최대치인 93.6GW를 기록한 바 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이날 수도권 핵심 전력 설비인 신양재 변전소에서 전력 유관기관들과 함께 전력 피크주간 수급 대응 방안을 재점검하고, 설비점검 상황을 살폈다. 전력피크 주간에 발전기나 송변전 설비가 고장나면 전력공급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남호 차관은 “폭염과 태풍 등으로 예상보다 수요가 더 올라갈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면서 “유관기관에도 설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차관은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수급 현장을 지키며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8.01 16:07주문정

금융보안원 "안전한 금융 AI 선도한다"

안전한 금융 인공지능(AI) 활용을 선도하기 위해 금융보안원이 '금융보안 AI 워킹그룹'을 출범한다. 금융보안원은 여의도 사무소에서 19개 금융기관과 함께 AI 보안 정보 공유·공동과제 발굴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킹그룹은 금융회사 보안·AI 담당자들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이로써 AI 안전성과 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 이들은 금융회사의 의견을 수렴해 금융당국에 건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금융위원회 주관 '금융권 AI 협의회' 논의사항을 워킹그룹에 전파해 금융당국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국내·외 AI 안전 프레임워크(AI Safety FRAMEwork) 동향, 금융 AI 모델 보안성 검증 체계, 금융분야 연합학습 활용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향후 금융권의 AI 기술 활용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기술 활용 전반에 걸쳐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AI 활용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금융권이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25 18:34조이환

국민연금·외환당국, 외환스왑 한도 350억→500억 달러

국민연금공단과 외환당국이 올해 말까지 외환스왑 거래한도를 기존 35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로 증액키로 결정했다. 외환스왑이란, 통화 교환의 형식을 이용해 단기적인 자금 융통하기로 하는 계약이다. 국민연금과 외환당국은 지난해 12월 350억 달러로 거래한도를 정할 것을 합의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연기금의 해외자산 증가 등을 반영해 환헤지 비율 상향 시 헤지수단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관련해 작년 말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환 손실에 대비코자 환헤지 비율을 0%→10%로 조정하는 것을 올해까지 연장한 바 있다. 국민연금은 필요시 5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외환당국을 통해 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건별 만기는 6개월이나 12개월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설정됐다. 조기청산 권한도 양측 모두 보유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2024.06.21 10:23김양균

공정위, 동남아 등 경쟁당국 직원 초청…현장 실무연수

공정거래위원회는 인도네시아·태국·세르비아 경쟁당국 실무자를 초청해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국내 경쟁법·제도를 주제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공정위는 2008년부터 경쟁법을 집행한 경험이 부족해 실무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생 경쟁당국 등을 대상으로 해당 경쟁당국 직원을 초청해 현장 실무연수를 진행해 왔다. 실무연수 대상 국가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받은 경쟁당국 가운데 과거 참여 여부, 우리나라와의 외교·경제적 관계, 역내 상호 협력방향,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연수는 카르텔·기업결합 등 해당 분야 업무를 실제로 담당하는 공정위 실무자가 강사로 참여해 선정된 국가의 경쟁법 발전 단계와 참여자의 개별 수요를 고려한 실무 위주 교육을 제공한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한국소비자원 등 관계 기관도 방문한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이한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 경쟁정책본부와 연계해 연수 참여자가 경쟁주창(Competition Advocacy)을 주제로 진행한 아·태지역 경쟁당국 고위당국자 라운드테이블과 경쟁법 전문가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공정위 교육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비대면(온라인)·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했다. 비대면 연수는 카르텔·기업결합·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규제 등 경쟁법 핵심 분야이자 수원국이 필요로 하는 주제로 자체 제작한 동영상 강의(총 10회)를 제공했다. 대면 연수는 실무를 직접 담당하는 공정위 실무자가 공정위 법제도, 사건처리 절차, 주요 심결례(기업결합,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카르텔 등)을 강의하고 소통함으로써 참여자가 실제로 경쟁법 집행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 한편, 온라인 강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운영하는 'CIAT-ON' 플랫폼을 통해 대면 연수 참석자뿐만 아니라 참가를 희망했지만 선정되지 않은 국가 경쟁당국에도 제공했다. 공정위는 이번 연수 과정을 통해 참여국 실무자의 경쟁법 집행 역량을 높여 효과적인 법 집행이 이뤄지게 되는 것은 물론, 해당 경쟁당국과의 관계 강화를 통해 수원국에 진출하거나 진출 예정인 국내 기업을 보호·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6.05 11:39주문정

美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따라 원·달러 환율 요동…외환당국 구두개입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말 그대로 요동치고 있다. 이란·이스라엘 갈등 고조로 국제유가가 크게 상승해 미국의 금리 인하가 더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원화 약세가 심화된 양상이다. 16일 외환당국은 이날 "환율 움직임과 외환 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공식 구두개입에 나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5원 오르1394.5원에 마감했다. 2022년 11월 7일 마감가 1401.2원 이후 1년 5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1389.9원으로 개장, 지난 2022년 11월 8일 개장가 1394.0원 이후 1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장 초반 1380원 후반대 거래되던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 직후인 오후 2시 55분 1395원선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1393원 수준까지 내려왔지만 재반등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2022년 9~10월 흐름과 비슷하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나 기대감에 따라 원화 가치가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다. 2024년 이후 130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시 상승하고, 기대감이 커질 경우 하락했다. 4월의 경우 4월 4일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 발언 이후 원·달러 환율(종가)은 1347.1원이었으나 4월 10일(현지시간)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원·달러 환율은 1364.1원으로 17원 올랐다. 그렇지만 2022년 하반기에는 미국의 물가는 상승세였으며 통화정책도 금리 인하보다는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방향성을 보였다는 점이 올해와는 다르다. 여기에 2023년 달러화 대비 환율 방향성이 비슷했던 중국 위안화보다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진 상태다. 우리은행 최진호 이코노미스트는 "연초 대비 중국 위안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1.9% 하락했지만 원화는 6.9%,약 7% 가까이 떨어여 원화 가치 하락세가 크다"고 진단했다. 최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올해 유럽국과 미국, 일본의 통화정책 차별화로 인해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며 원·달러 환율도 이에 딸려 올라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중동 이슈까지 더해지고 있다"부연했다. 당분간 미국 달러화 강세에 밀려 원화 가치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관측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제 유가 상승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를 반영하며 동시에 공급 측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한다"며 "이는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퇴색시킨다는 점에서 달러 강세 요인이며, 추후 중동 지역 확전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95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경우 달러 강세 폭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쏠림 현상이 이어질 경우 외환당국의 개입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이 1350원을 넘어선 현황은 미국 금리 인하의 기대가 많이 밀리면서 달러 강세가 되는 면이 있다"며 "우리 펀더멘털에 비해 과도하게 절하되는 면이 있지 않나 보고 있으며 특정 레벨을 걱정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달러 강세와 주변국 영향으로 인해 과도한 변동성을 보이게 되면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할 환율 안정 여력과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2024.04.16 15:48손희연

원·달러 환율 1400원까지 터치…외환당국 구두 개입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대폭 하락하면서 우리나라 외환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섰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오른 1389.9원에 개장, 장중 1400.15원까지 올랐다. 개장가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2022년 11월 8일 1394.0원 이후 1년 5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원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외환당국은 "환율 움직임, 외환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구두 개입에 들어갔다. 이어 외환당국은 "지나친 외화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2024.04.16 14:58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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