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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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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밀, 제주 워터월드에 '원피스 대해적시대 아시아 투어' 미디어 전시 공식 오픈

닷밀(대표 정해운)은 제주 워터월드에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IP '원피스(ONE PIECE)'를 활용한 워터 미디어 몰입형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원피스 대해적시대 아시아 투어'는 내년 1월 3일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되는 전시로, 글로벌 IP 체험 콘텐츠 전문 기업 인큐베이스 스튜디오(INCUBASE Studio)가 기획했다. 해당 투어는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층 진화된 워터 미디어 요소를 접목했다. 특히 이번에는 닷밀의 몰입형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원피스 세계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주 워터월드는 기존 실내 워터파크 공간을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원피스의 이야기에 맞춰, 워터월드의 공간을 적극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연출이 공간 전반에 적용됐다. 관람객들은 약 20cm 깊이의 물 위를 직접 걸으며, 작품 속 세계관을 생생하게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에그헤드 아일랜드(Egghead Island) 편', '엘바프(Elbaph) 편'을 포함한 다채로운 테마 공간이 마련되어 기존 전시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시는 관람객이 원피스의 여정을 순차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모험의 시작점인 로그타운(Logue Town)을 시작으로, 리버스 마운틴(Reverse Mountain), 사막 왕국 알라바스타(Alabasta), 하늘섬 스카이피아(Skypiea), 해저 대 감옥 임펠 다운(Impel Down), 어인섬(Fish-Man Island) 등 상징적인 장소들을 섬세하게 구현했다. 빛과 사운드, 그리고 실제 물을 활용한 연출은 마치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항해하는 듯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몰입형 전시 공간 외에도 포토존과 실물 크기 캐릭터 조형물을 배치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제주 워터월드라는 특수한 공간을 활용해 팬들이 원피스 세계관 속에서 항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몰입감 있게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이번 제주 전시의 성공적인 오픈을 시작으로 서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글로벌 IP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 사업을 더욱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6 09:09이도원 기자

닷밀, 전시·테마파크 통합 예매 플랫폼 '비밀' 출시

전시와 테마파크, 관광 콘텐츠의 예매부터 운영·정산까지 연결하는 자체 플랫폼이 나왔다. 콘텐츠 기반 공간 솔루션 기업 닷밀은 경험 소비 플랫폼 '비밀(bemill)'을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비밀은 닷밀의 오리지널 전시와 테마파크, 관광 콘텐츠를 통합한 티켓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플랫폼에서 문화 체험 콘텐츠를 검색·예약하고 구매한 티켓을 관리할 수 있다. 운영자와 파트너사를 위한 통합 관리 기능도 마련했다. 콘텐츠 등록과 관리, 실시간 예매 현황 확인, 정산과 회원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와 네이버, 구글 계정을 활용한 간편 로그인도 지원한다. 닷밀은 플랫폼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비밀 이용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회원은 루나폴 입장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원피스 특별 체험전은 비밀에서 단독 예매할 수 있으며 20%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약사의 혼잣말'은 선예매 고객 가운데 선착순 5천명에게 한정판 포토카드를 무작위로 증정한다. 닷밀은 연내 공개할 신규 지식재산권(IP) 전시에도 플랫폼 이용자 대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콘텐츠 기획과 제작, 공간 구축, 티켓 판매, 식음료(F&B), 상품(MD) 사업까지 경험 소비 전 주기를 직접 운영하는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IP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향후 플랫폼 사업을 해외 시장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비밀은 단순한 예약 플랫폼이 아니라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다양한 경험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IP, 관광 콘텐츠, 팝업, F&B, 커머스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험 소비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2 17:34김한준 기자

닷밀, 제주 워터월드서 '원피스' 몰입형 전시 운영

닷밀이 글로벌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 '원피스'를 활용한 워터 미디어 몰입형 전시를 제주에서 선보인다. 닷밀은 오는 7월 4일부터 제주 워터월드에서 원피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실감형 전시를 약 6개월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닷밀이 지난 3월 글로벌 IP 전시 콘텐츠 기업 인큐베이스 스튜디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처음 공개하는 프로젝트다. 전시가 열리는 제주 워터월드는 물과 미디어 기술이 결합된 복합 실감형 공간이다. 관람객은 약 20센티미터 깊이의 물 위를 걸으며 원피스 속 항해를 체험할 수 있다. 공간에는 초대형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연출이 적용된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선보인 원피스 전시 콘텐츠를 제주 워터월드의 워터미디어 환경에 맞춰 확장한 형태로 구성된다. 빛과 사운드, 실제 물을 활용한 연출을 통해 원피스의 주요 장면을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한다. 전시장에는 몰입형 전시 공간과 포토존, 실물 크기 캐릭터 조형물 등 관람 요소도 마련된다. 팬들에게 잘 알려진 '에그헤드 아일랜드' 편과 함께 최신 '엘바프' 편 테마 공간도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협업을 기념한 한정판 상품도 판매된다. 닷밀은 원피스 세계관과 전시 콘셉트를 반영한 굿즈를 통해 관람 경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닷밀 관계자는 “원피스의 세계관과 닷밀의 실감미디어 기술을 결합해 관람객이 직접 이야기 속 공간을 체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인다”며 “엘바프 편과 워터 기반 인터랙션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5 17:12김한준 기자

정해운 닷밀 대표 "AI도 직접 체험하는 재미는 대체 못 해"

인공지능(AI)이 콘텐츠 제작과 소비 방식을 빠르게 바꾸는 가운데 닷밀은 오히려 오프라인 경험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온라인에서 대체 가능한 콘텐츠는 늘어나지만, 사람이 특정 장소를 찾아 직접 보고, 걷고, 만지고, 몰입하는 경험은 쉽게 대체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사업 방향을 “본질적으로는 재미있는 것을 만드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테마파크, 로케이션 베이스 엔터테인먼트(LBE) 등으로 부를 수 있지만 핵심은 사람들이 특정 장소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설계하는 데 있다는 의미다. 정 대표는 “AI를 봤을 때 가장 중요한 화두는 '대체'라는 단어라고 생각한다”며 “AI가 무엇을 대체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데 오프라인에서 사람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재미는 대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의 감각을 다 대체할 수 있을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지금이 오프라인 경험 사업을 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닷밀이 최근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성장 축은 글로벌 IP와 해외 진출이다. 정 대표는 글로벌 IP를 활용해 새로운 공간과 즐길 거리를 만드는 것을 올해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으로는 일본과 북미를 우선 검토하고 있으며 이후 홍콩과 싱가포르 등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가 IP 제휴에 주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닷밀이 자체 콘텐츠와 IP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대중이 처음부터 이를 알고 찾아오게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다. 반면 이미 팬덤과 인지도를 가진 글로벌 IP를 닷밀의 공간 연출 방식과 결합하면 IP 보유사와 닷밀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정 대표는 “자체적으로 만드는 콘텐츠와 IP도 있지만 모든 사람이 닷밀의 IP를 아는 것은 아니다”라며 “유명한 글로벌 IP를 우리가 가진 표현 방식에 붙이면 IP 홀더도 우리도 서로 윈윈할 수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IP 전시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과거에는 캐릭터 이미지나 등신대를 세워두고 관람객이 사진을 찍는 방식이 많았다면, 이제는 관람객이 작품 세계 안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경험이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대표 사례는 7월 4일 개막 예정인 원피스 IP를 활용한 전시다. 닷밀은 이 전시를 일반 전시장이 아니라 기존에 운영 중인 워터월드 공간에서 선보인다. 워터월드는 실내 워터파크였던 공간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으로, 파도풀과 유수풀 등 물의 요소가 남아 있다. 닷밀은 유수풀의 수위를 발목 높이로 낮춰 관람객이 신발과 양말을 벗고 물과 접촉하며 전시를 경험하도록 설계했다. 정 대표는 “비어 있는 전시장에 원피스 속 해적선이 놓여 있는 것과 파도풀이 있는 공간에서 실제 물을 맞으며 이를 보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이다”라며 “원피스가 해적들의 이야기인 만큼 물과 결합했을 때 몰입감이 훨씬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닷밀이 IP 제휴를 단순한 유명세 활용으로만 보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IP의 인지도를 활용하는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해당 IP를 좋아하는 관람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는 것이다. 정해운 대표는 “유명세에 올라타는 것도 중요하지만 IP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와서 최상의 만족을 느꼈으면 한다. 그게 가장 큰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IP 보유사 입장에서 닷밀과 협업할 때 얻는 강점이 무엇일지를 묻자 즉시 “우리가 만든 것은 다르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기존 전시 공식에 맞춰 캐릭터 이미지를 붙이고 포토존을 설치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간의 특성과 IP 세계관을 결합해 관람객이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설명이다. 닷밀이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IP 분야는 애니메이션과 영화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정 대표는 식품 브랜드, 지역 특산물, K팝 등도 모두 IP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기존 해외 전시를 수입해오는 것도 하겠지만 직접 이를 만든다면 공간 특성을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선보이는 공간들은 해외 진출을 위한 쇼케이스 성격도 갖는다. 정 대표는 “한국 시장에 만드는 것들도 전 세계를 향한 쇼케이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검증된 공간 연출과 IP 결합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관광지로 사업 무대를 넓히는 것도 닷밀의 주요 전략이다. 수도권이나 대형 상업시설이 아니더라도, 지역에는 고유한 이야기와 장소성이 있고 지자체 역시 관광객을 끌어올 새로운 콘텐츠를 필요로 한다. 정 대표는 지방 사업이 늘어나는 이유로 지자체의 수요를 꼽았다. 그는 “지자체에서 러브콜이 많다”며 “사람을 더 끌어오고 싶어 하고, 지역의 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싶어 하는 요청이 많다”고 말했다. 닷밀이 지역 콘텐츠를 기획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이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다. 통영 디피랑은 동피랑 벽화마을과 연결된 스토리텔링에서 출발했다. 동피랑의 벽화가 2년마다 새로 그려진다는 점에 착안해, 지워진 벽화가 밤이 되면 디피랑으로 넘어온다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관람객은 빛을 들고 지워진 벽화를 디피랑으로 옮겨주는 역할을 맡는다. 강화도에 선보일 예정인 대형 베이커리 카페 '강화호미'도 같은 맥락에 놓여 있다. 단순한 베이커리 카페가 아니라 강화도와 연결된 단군신화에서 출발한 스토리텔링형 공간으로 기획됐다. 사람이 되지 못하고 뛰쳐나간 호랑이가 맛있는 것을 찾아다니다 빵집을 열었다는 이야기를 공간 콘셉트로 삼고, 여기에 캐릭터와 미디어아트 요소를 더했다. 정해운 대표는 “강화호미는 빵을 먹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와 이야기가 담긴 대형 베이커리 카페다”라며 “안에는 미디어아트와 여러 기술이 들어가 있어 먹는 것에 더해 재미있는 요소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천 시립박물관에 조성한 오삼아지트 역시 지역 캐릭터와 공공시설을 결합한 사례다. 박물관이 문을 닫은 뒤 버튼을 누르면 벽이 내려오고 장비가 켜지면서 전혀 다른 공간으로 바뀌는 구조다. 김천의 반달가슴곰 캐릭터 '오삼이'를 활용해, 오삼이가 숨겨둔 김천의 보물을 찾는다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정 대표는 개장 당시 어린이날 주간에 하루 3000~4000명이 찾을 정도로 반응이 컸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지역의 설화부터 전체를 리서치하고 조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짧게는 6개월, 길면 1년 정도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닷밀은 지역 사업에서 단순 미디어파사드보다 한 단계 발전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조한다. 건물 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만으로는 유의미한 관광 상품이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닷밀이 지자체에 제안하는 대표 프로그램은 나이트워크와 애프터 아워즈다. 나이트워크는 저녁이 되면 발길이 뜸해지는 공원, 숲길, 식물원 등에 야외형 미디어아트를 조성해 관람객이 티켓을 끊고 들어가도록 만드는 방식이다. 대표 사례는 통영 디피랑이다. 디피랑은 개장 이후 대한민국 관광대상을 받았고, 통영의 저녁 시간대 상권과 숙박에도 영향을 줬다는 것이 정 대표의 설명이다. 강릉 하슬라는 나이트워크에서 한 단계 진화한 나이트스테이지 성격의 프로젝트다. 단순히 걷고 감상하는 방식보다 무대와 쇼의 느낌을 강조한 형태다. 애프터 아워즈는 낮에 운영을 마친 기존 공공시설을 밤 시간대에 새로운 콘텐츠 공간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지역 사업에서 중요한 또 다른 목표는 체류형 관광이다. 낮에 잠시 보고 떠나는 관광이 아니라, 밤까지 머물고 지역 상권과 숙박으로 이어지게 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정 대표는 닷밀이 국내 체류형 관광과 야간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준 선도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체류형 관광과 야간 관광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 닷밀이라고 생각한다”며 “디피랑이 실제 효과를 보는 것을 지자체들이 봤고, 지금은 많은 지자체가 디피랑을 레퍼런스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의 발목을 붙잡아둘 콘텐츠를 계속 생각하고 시도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는 우리가 파이오니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지역마다 다른 이야기와 공간 조건을 콘텐츠로 바꾸는 작업은 기획과 제작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닷밀이 AI를 기회로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AI가 온라인 콘텐츠를 대체하는 흐름으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 공간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정 대표는 “AI가 발전해서 오히려 혜택을 보는 회사가 닷밀이다”라며 “AI가 발전할수록 우리가 공간을 만드는 비용은 줄어든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여러 명이 며칠 동안 렌더링해야 했던 작업도 지금은 스토리와 스크립트를 잘 짜면 훨씬 짧은 시간 안에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활용은 제작 효율화에 그치지 않는다.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각자 원하는 룩과 콘셉트를 빠르게 뽑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더 빠르게 시뮬레이션하며 방향을 정할 수 있게 됐다. 정 대표는 “기획자들에게 비서가 하나씩 붙은 것과 같다”며 “기획자들의 폼도 훨씬 올라왔고, 리서치나 문서 작업처럼 시간이 많이 걸리던 일도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정해운 대표가 보는 닷밀의 경쟁력은 기술 자체보다 기술을 활용해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힘에 있다. AI로 제작 과정은 더 효율화하고, 글로벌 IP와 지역의 장소성은 오프라인 공간 안에서 더 강한 경험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온라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닷밀이 오히려 오프라인 경험의 프리미엄을 말하는 이유다.

2026.06.11 14:45김한준 기자

강릉 숲길에서 강화 AI 공간까지…닷밀, 지역 실감미디어 거점 넓힌다

콘텐츠 기반 공간 솔루션 기업 닷밀이 지역 관광지와 실감미디어를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 사업을 넓히고 있다. 강릉에서는 지역 설화와 숲길을 활용한 야간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였고, 강화도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한 실감미디어 복합문화공간을 준비하고 있다. 닷밀은 지난 5월 강릉시와 함께 '하슬라 강릉 이머시브 아트 쇼'를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강릉의 옛 이름인 '하슬라'와 경포호 설화를 소재로 삼아 지역 이야기를 미디어아트 방식으로 풀어낸 야간 관광 콘텐츠다. 해당 콘텐츠에는 높이 5미터에 달하는 대형 LED 구조물과 300여 대의 조명 장비, 프로젝션 맵핑, 인터랙션 센서 등이 활용됐다. 음악에는 밴드 카디의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이 참여했다. 닷밀은 자연 공간과 디지털 연출을 결합해 관람객이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야간형 콘텐츠를 구현했다. 강릉 사례는 지역 관광 콘텐츠가 단순 경관 조명이나 포토존을 넘어 지역 서사와 기술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의 이름, 설화, 자연 공간을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하면 방문객에게 야간에도 머물 이유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낮 시간 중심의 관광 동선을 저녁 시간대로 넓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닷밀의 지역 실감미디어 사업은 강화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닷밀은 올해 초 인천 강화도에 AI 기술을 결합한 실감미디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공간은 전시 관람에 그치지 않고, AI 기반 몰입형 경험과 식음료 시설 등을 결합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기획되고 있다. 강릉과 강화 사례는 성격은 다르지만 방향은 같다. 강릉 하슬라는 지역 설화와 야간 숲길을 활용한 야간관광형 콘텐츠에 가깝고, 강화도 공간은 AI와 실감미디어, 식음료 기능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성격이 강하다. 두 사례 모두 지역 방문객이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 머무르며 경험하는 콘텐츠를 목표로 한다. 닷밀의 자체 IP 기반 실감미디어 테마파크도 지역 관광시설로 확장되고 있다. 닷밀은 지난 5월 2일 대구 이월드 83타워에 글로우 사파리를 열었다. 글로우 사파리는 닷밀이 보유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IP를 이월드 공간에 맞춰 구현한 사례로, 약 600평 규모 공간에 조성됐다. 이월드 글로우 사파리는 83타워의 공간 구조와 특성을 고려해 하드웨어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관람객이 이동하며 경험하는 몰입형 테마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웰컴 라이트, 판다 밸리, 판다 드림, 판다 포레스트 등 8개 테마존으로 구성됐으며, 자체 IP를 지역 테마파크와 결합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지역관광의 과제와도 맞닿아 있다. 지역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만큼 방문객이 얼마나 오래 머무는지, 지역 안에서 어떤 경험과 소비를 하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 실감미디어는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자연환경,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방문 경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활용될 여지가 크다. 전시업계의 한 관계자는 "실감미디어 기업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전시관이나 행사장에 영상, 조명, 인터랙션 기술을 공급하는 성격이 강했다면, 최근에는 지역 공간의 콘텐츠 기획과 운영 모델까지 함께 설계하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다"라며 닷밀의 강릉·강화 사례가기술 구현을 넘어 지역 관광지의 체험 동선과 체류 구조를 함께 만드는 시도로 볼 수 있다고 평했다.

2026.06.05 09:31김한준 기자

미디어아트 전시, 백화점·면세점 옥외 미디어월로 확대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이 미술관과 갤러리 밖으로 넓어지고 있다. 백화점, 면세점, 도심 건물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월, 야간관광형 공간이 작품 상영 무대로 활용되면서 미디어아트가 도시 공간에서 관객을 만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퓨처넷의 미디어아트 공모전 하트애비뉴는 이런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다. 지난 2023년부터 이어져 온 하트애비뉴는 현대퓨처넷이 대안공간아트포럼리,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운영하는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창작 지원 프로젝트다. 올해 공모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5일까지 지속가능한 환경의 의미를 담은 '리그린'을 주제로 진행됐다. 현대퓨처넷은 환경과 인류의 공존을 담은 미디어아트 작품을 모집했으며, 올해부터 AI를 창작 보조 수단으로 활용한 작품까지 선정 범위를 넓혔다. 주목할 부분은 선정작의 상영 공간이다. 현대퓨처넷은 최종 선정된 3인 또는 팀에게 창작지원금과 함께 현대백화점 등 초대형 옥외 미디어월에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안내에는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더현대 서울, 현대백화점 천호점, 한섬빌딩 옥외 미디어월 등이 상영 공간으로 제시됐다. 현대퓨처넷 사례는 미디어아트 시장에서 전시 공간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형 미디어월은 광고와 브랜드 홍보 수단으로 주로 활용돼 왔지만, 최근에는 예술 콘텐츠를 상영하는 플랫폼으로도 쓰이고 있다. 관람객이 별도로 전시장에 입장하지 않아도 도심 이동 과정에서 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디어아트의 관객 접점이 넓어진다. 상업공간 입장에서도 미디어아트는 공간 경험을 강화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고 신진 작가에게는 작품 발표 공간이 넓어진다는 의미가 있다. 미디어아트는 대형 스크린, 해상도, 공간 규모, 상영 환경에 따라 작품 경험이 달라지는 장르다. 백화점과 면세점, 옥외 미디어월은 일반 전시장과 다른 대중 노출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지역 야간관광에서도 미디어아트 활용 사례가 나오고 있다. 콘텐츠 기반 공간 솔루션 기업 닷밀은 강릉시와 협력해 '하슬라 강릉 이머시브 아트 쇼'를 지난 5월 공개했다. 강릉의 옛 지명인 하슬라와 경포호 설화를 현대적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콘텐츠로 대형 LED 구조물과 조명기 등을 활용해 공간 전체를 미디어 쇼 스테이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최근 미디어아트는 백화점과 면세점 미디어월, 도심 건축물 외벽, 공공 미디어파사드, 지역 야간관광 콘텐츠 등으로 접점을 넓히고 있다. 기술 기반 영상 콘텐츠가 도시 공간과 결합하면서 전시산업과 광고, 관광, 유통 공간의 경계도 함께 넓어지는 모습이다. 전시 업계의 한 관계자는 "상업공간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가 지속성을 가지려면 작품이 공간 장식이나 기업 이미지 제고 수단에 머물지 않도록 하는 설계가 필요하다"라며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에서 작품이 짧게 소비되는 데 그치지 않으려면 작가 소개, 작품 해설, 온라인 연계, 후속 전시 기회 등 관람 경험을 보완하는 장치가 함께 마련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2026.06.04 11:44김한준 기자

닷밀, 대구 이월드 83타워에 '글로우 사파리' 개장…5월 2일 그랜드 오픈

콘텐츠 기반 공간 솔루션 기업 닷밀이 대구 이월드 83타워에 자체 지식재산(IP) 기반 실감 미디어 테마파크 '글로우 사파리'를 선보인다. 닷밀은 오는 5월 2일 대구 이월드 83타워에서 '글로우 사파리'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닷밀이 보유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IP를 영남권 최대 테마파크인 이월드에 맞춤형으로 구현한 사례다. 닷밀은 단순한 콘텐츠 공급을 넘어 83타워의 공간 구조와 특성에 맞춰 하드웨어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하고, 약 600평 규모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콘텐츠 기반 공간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프리쇼를 시작으로 관람객을 빛의 세계로 이끄는 '웰컴 라이트', 인터랙티브 기술이 적용된 '판다 밸리', '판다 드림', '판다 포레스트' 등 총 8개 테마 존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이 공간 안에서 직접 반응하고 움직이며 이야기를 완성해 가는 몰입형 스토리텔링 구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세부 공간 연출에도 닷밀의 비주얼 기술이 반영됐다. 판다 정글의 플랜테리어 연출, 아이스 판다의 아나몰픽 영상, 판다 하우스의 생활 가구 속 미디어 연출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와 물리적 공간 감각을 결합한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닷밀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피지컬 체험형 콘텐츠 비중도 대폭 늘렸다. 대형 에어바운스와 모래를 활용한 바다 체험, 스툴을 활용한 인터랙션 등 관람객의 신체 활동이 결합된 요소를 강화해 기술과 사람이 교감하는 경험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안성 스타필드에서 검증된 '글로우 사파리'의 흥행 IP에 닷밀의 공간 솔루션 역량을 총동원해 대구 이월드만의 차별화된 몰입 공간을 구축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영남권 지역민들에게 실감 미디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 닷밀의 공간 솔루션 사업이 국내외 문화공간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4.30 13:21김한준 기자

닷밀, 인큐베이스 스튜디오와 글로벌 IP 기반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사업 협력

콘텐츠 기반 공간기획사 닷밀이 글로벌 IP 전시 콘텐츠 기업 홍콩 인큐베이스 스튜디오 아시아(인큐베이스 스튜디오)와 손잡고 글로벌 IP 기반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닷밀은 인큐베이스 스튜디오와 IP 기반 몰입형 전시 및 관련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반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닷밀의 실감미디어 기술력과 인큐베이스 스튜디오의 글로벌 라이선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인큐베이스 스튜디오의 성공적인 한국 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닷밀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큐베이스 스튜디오가 보유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몰입형 테마 공간 조성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특히 애니메이션 문화 체험의 핵심 거점인 인큐베이스 아레나를 제주와 서울 등 국내 주요 지역에 연내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인기 IP의 기존 전시 구성을 바탕으로 닷밀의 미디어 아트와 인터랙티브 기술을 더해 더욱 생동감 있는 실감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전시 협력을 넘어 상호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한다. 홍콩에 본사를 둔 인큐베이스 스튜디오는 지난 스무 해 동안 이백여 개 이상의 글로벌 라이선스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업계 베테랑 시온 입 대표가 이끄는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닷밀 역시 인큐베이스 스튜디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라이선스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자사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사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또는 공동 사업 구조 수립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IP 기반 전시 개발부터 운영, 신규 시장 확장까지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대등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닷밀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IP와 닷밀의 기술이 만났을 때 발생할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인큐베이스 스튜디오의 한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기술적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온 입 인큐베이스 스튜디오 최고경영자는 “혁신적인 실감미디어 솔루션을 보유한 닷밀은 우리의 글로벌 IP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양사의 파트너십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닷밀은 이번 MOU를 계기로 인큐베이스 스튜디오의 한국 지사 설립 지원과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하며 양사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6.03.17 13:41김한준 기자

닷밀, 독자 기술 기반 몰입형 플랫폼 '아스트라 코어' 사업 본격화

콘텐츠 기반 공간 솔루션 기업 주식회사 닷밀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구형 디스플레이 기반 몰입형 공간 플랫폼 'ASTRA CORE(아스트라 코어)의 기술 고도화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기술 특허 일곱 건과 상표 출원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아스트라 코어는 라스베가스 랜드마크 스피어와 로스앤젤레스의 '코즘과 같이 구형 디스플레이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콘텐츠와 운영 솔루션을 하나의 표준 체계로 통합한 하드웨어 중심 플랫폼이다. 닷밀은 이를 통해 개별 설계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반복 적용이 가능한 기술 기반 공간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닷밀은 아스트라 코어의 기술적 독점성과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총 일곱 건의 핵심 기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해당 특허는 콘텐츠 저작 도구부터 제어와 유지보수까지 플랫폼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기술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내외부 디스플레이 제어 방법 및 장치 ▲삼백육십 도 영상 매핑 방법 및 장치 ▲이용자 인지 시뮬레이션 기술 ▲구형 디스플레이 장치 ▲삼백육십 도 미디어 콘텐츠 생성 방법 ▲구형 디스플레이 고장 탐지 방법 ▲물리 구동 장치 결합 콘텐츠 제공 방법 등이다. 아스트라 코어는 소형 구형 디스플레이부터 대형 돔 구조까지 다양한 규모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테마파크와 상설 몰입형 전시관, 대형 복합 문화시설 등 서로 다른 목적의 공간에 단일 플랫폼 기반 기술 적용이 가능하며, 구축 비용은 규모에 따라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 수준으로 형성될 수 있다. 닷밀은 중장기 확장 방향으로 로봇암과 모션체어 등 물리적 구동 장치를 활용한 체험형 설비와의 결합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관람형 공간을 넘어 체감형과 다크라이드형 콘텐츠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장기적인 운영 효율성과 품질 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닷밀 관계자는 "아스트라 코어는 단순 콘텐츠 솔루션을 넘어 실제 물리적 공간에서 작동하는 하드웨어 중심 통합 플랫폼"이라며 "이번 특허 확보를 통해 구형 디스플레이 기반 몰입형 공간 사업의 기술적 기반을 강화한 만큼 다양한 형태의 공간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9 17:33김한준 기자

닷밀, 강화도에 AI 결합한 차세대 실감미디어 복합문화공간 조성

콘텐츠 기반 공간 솔루션 기업 주식회사 닷밀은 오는 3월 인천 강화도에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실감미디어 복합 문화공간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준비중인 신규 테마시설은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첨단 AI 기술을 매개로 MZ세대와 기성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 모델을 지향한다. 특히 공간 설계의 핵심인 디지털 경험(DX) 기획자로 언바운드랩 소속 이동휘 AI 리서처가 참여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휘 리서처는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기획과 더불어, 공간 내 핵심 시스템인 'AI 크리에이티브 UX(사용자 경험)' 솔루션을 직접 기획했다. 해당 솔루션은 방문객의 연령과 성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비주얼 아트를 송출함으로써 개인별 맞춤형 몰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화도의 자연 경관과 닷밀의 미디어 기술력, AI 솔루션이 집약된 이번 공간은 F&B(식음료) 라인업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관람 위주로 운영되던 기존 시설의 운영 방식을 벗어나 식음료 시설과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율을 높여 수익 구조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북서부의 새로운 관광 거점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정해우 닷밀 대표는 실감 콘텐츠와 고도화된 공간 운영 전략을 결합해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닷밀 관계자는 “이번 강화도 프로젝트는 콘텐츠 기획력에 인공지능 기술과 F&B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며, “수익 구조 안정화는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와 콘텐츠 산업의 외연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20 14:11김한준 기자

닷밀, 제주 '워터월드' 겨울 시즌 공간 새단장

닷밀은 테마파크 제주 '워터월드'가 겨울 시즌을 맞아 주요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워터월드만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계절감을 담은 시각·공간 연출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올해 콘셉트는 '겨울이 찾아온 물의 세계, 그리고 환상적인 홀리데이 축제'다. 이번 리뉴얼의 시작점인 프리쇼 구간은 '고요한 겨울의 기운'을 주제로 재구성됐다. 워터월드 곳곳을 흐르던 생명수가 얼어붙은 장면, 선물로 가득한 마차가 등장하는 장면 등으로 겨울 풍경을 단계적으로 보여준다. 이어 얼음이 녹으며 따뜻한 빛으로 전환되는 연출을 통해 본격적인 시즌 테마로 진입하도록 구성했다. 프리쇼 특유의 몰입감을 유지하면서도 계절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오션존은 해변의 밤을 겨울 축제로 풀어냈다. 창가마다 설치된 트리 장식, 곰돌이와 바다 속 생명체를 모티브로 한 오브제, 은은하게 퍼지는 조명 등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해변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든다. 기존의 생동감 있는 오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겨울 특유의 정서와 대비되는 따뜻한 색감이 공간의 분위기를 변화시킨다. 그린밸리존은 '오로라가 스며든 낮의 계곡'을 핵심 이미지로 설정했다. 형형색색의 열대 식물 사이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치해 이색적인 트로피컬 윈터 풍경을 구현했고,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을 활용해 낮 시간대의 산책 같은 느낌을 살렸다. MD샵 포토존에는 트리와 곰돌이 오브제를 함께 배치해 방문객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워터월드 관계자는 “겨울 시즌에 맞춰 공간 업데이트를 통해 워터월드만의 세계관 안에서 새로운 계절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방문객이 리뉴얼 된 공간을 통해 한층 확장된 겨울 경험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닷밀이 운영하는 테마파크는 겨울 시즌에 맞춰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안성 '글로우사파리'는 지난 21일 겨울 시즌 리뉴얼을 마치고 오픈했으며, 제주 '루나폴'은 12월 리뉴얼을 앞두고 있다.

2025.11.24 10:59김한준 기자

닷밀, '글로우사파리: 겨울 여행' 전면 개편

실감미디어 콘텐츠 기업 닷밀은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글로우사파리'가 겨울 콘셉트 '글로우사파리: 겨울 여행'으로 전면 리뉴얼을 마치고, 이날부터 관람객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겨울 여행'을 테마로, 입장과 동시에 관람객을 맞이하는 프리쇼에서는 판다들의 겨울 여행 이야기가 시작된다. '판다 정글'과 '판다 가든' 존은 홀로그램 스크린과 겨울 소품을 활용해 초록빛 정글과 정원 위에 겨울 분위기를 입혔으며, '폴라 밸리'와 '아이스 베어' 존은 2면 맵핑, 바닥 인터랙션, 모래놀이, 볼풀 등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눈 덮인 숲을 재현한 '스노우 포레스트' 존은 5면 맵핑을 통해 공간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하이라이트 공간인 '윈터 드림' 존은 관람객이 직접 그린 오너먼트가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에 실시간 반영되는 드로잉 인터랙션으로 구성됐다. 구름 위 세계를 배경으로 한 4면 프로젝션 맵핑과 빈백 휴식 공간이 어우러져, '내가 만든 작품이 공간을 완성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구역인 '자이언트 판다'와 '판다 하우스'에서는 거대한 판다와 크리스마스 파티 장면이 연출되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닷밀은 개편을 기념해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겨울 시즌 이벤트를 운영한다. '트리를 꾸며줘! : 내가 그린 오너먼트 콘테스트'는 윈터 드림 존에서 체험한 이미지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지정 해시태그를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재방문 고객에게는 입장료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방문객 전원에게는 판다 풍선 머리띠를 증정한다. 글로우사파리 관계자는 “이번 '겨울 여행' 리뉴얼은 단순한 시즌 장식 변경이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콘텐츠를 완성하는 몰입형 체험 중심으로 기획됐다”며 “올 겨울 가족과 연인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1 17:02김한준 기자

닷밀, 세계 최대 구형 LED '스피어' 콘텐츠 제작 참여

닷밀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세계 최대 구형 LED 디스플레이 '스피어(Sphere)' 프로젝트의 콘텐츠 연출 및 제작에 참여했다. 실감형 콘텐츠 전문 기업 주식회사 닷밀은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공동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세계 최대 구형 LED 디스플레이 '스피어(Sphere)' 프로젝트의 콘텐츠 연출 및 제작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피어'는 직경 157미터, 높이 111미터 규모의 초대형 구형 미디어 파사드로, 360도 전방위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세계 유일의 몰입형 LED 스크린이다. 이 플랫폼은 고난도 기술과 공간 해석이 요구되어 현재까지 극소수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만이 진입한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닷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긴밀히 협력해 콘텐츠 기획, 연출, 제작 전반을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스피어의 독특한 구조와 몰입형 특성을 고려해 기존 미디어 제작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새로운 형태의 실감형 콘텐츠를 완성했다. 해당 콘텐츠는 국내 굴지의 금융그룹의 심볼과 해당 금융그룹 모델의 상징적 모티프인 '데이지'가 우주를 배경으로 융합되며 시작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감각적인 아트워크 기법을 활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몰입감 있는 비주얼로 표현했다. 닷밀 관계자는 "스피어는 단순히 크기가 큰 스크린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미디어 플랫폼"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영상 제작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했고, 갤럭시코퍼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닷밀의 실감형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4.29 15:16최이담 기자

닷밀, 레고랜드 프로젝트 계약…글로벌 테마파크 시장 공략

실감미디어 콘텐츠 기업 닷밀은 글로벌 테마파크 운영사 멀린 엔터테인먼트와 레고랜드(LEGOLAND) 말레이시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멀린 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적으로 140개 이상의 명소를 운영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레고랜드 외에도 마담 투소, 알톤 타워스 리조트, 가르다랜드, 씨라이프 등 다양한 테마파크 및 관광 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레고랜드 말레이시아 프로젝트는 프로젝션 맵핑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한층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닷밀은 실감형 콘텐츠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레고랜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독창적인 미디어 아트 및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닷밀 관계자는 “멀린 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테마파크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추가적인 글로벌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02.25 10:49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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