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닷넷8 첫번째 미리보기 공개...리눅스 지원 확대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닷넷8(.NET 8.0)의 첫 번째 미리보기 버전이 공개됐다. 크로스플랫폼 개발 지원을 위해 ARM64와 리눅스 지원을 확대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닷넷8 미리보기 버전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닷넷8 미리보기 버전은 윈도, 리눅스, 맥OS용으로 제공되며 마이크로소프트 닷넷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식 버전은 11월 개최하는 닷넷컨퍼런스 2023애서 공개될 예정이다. 닷넷8은 통합 개발 환경에서 ARM64와 리눅스를 포함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닷넷 마우이 등의 기능을 확대해 동일한 코드베이스로 크로스 플랫폼 앱을 구축하거나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분산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더 쉽게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API 성능도 개선했다. 리눅스 환경의 편의성도 강화됐다. 이제 깃허브의 닷넷 저장소에서 직접 리눅스로 닷넷을 빌드할 수 있다. 레드햇, 캐노니컬 등 배포판 리눅스에서 .NET을 빌드하는 데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빌드다. 닷넷8으로 업데이트되며 리눅스 최소 지원 기준이 변경됐다. 모든 아키텍쳐가 우분투 16.04를 대상으로 빌드해 우분투 14.04에서는 실행할 수 없다.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는 RHEL 8+를 지원한다. 닷넷7에서 추가된 네이티브 AOT의 성능도 개선됐다. 맥OS는 x64 및 Arm64 아키텍처에 대한 지원을 추가하며, 리눅스의 네이티브 AOT 앱 크기는 최대 50% 줄었다. 코드 생성 및 JIT 컴파일이 개선됐다. Arm64 성능이 향상됐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필 기반 최적화(PGO), AVX-512 ISA 확장을 지원하며 JIT 처리량도 향상됐다. 통합개발환경(IDE) 비주얼 스튜디오 17.5도 정식 공개했다. 파일, 형식 및 멤버 등 다양한 정보를 한번에 찾을 수 있는 올인원 검색과 언리얼엔진의 블루프린트 관리 등 불필요한 이동 없이 IED 내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