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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테나, 달 착륙엔 성공…몸체 뒤집혔을 가능성 [우주로 간다]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탐사선 '아테나'가 6일(현지시간) 달 남극에 착륙했지만 정확한 상태가 파악되고 있지 않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두 번째 달 착륙선 아테나는 이날 예정대로 달 남극의 몽스 무통(Mons Mouton) 지역에 착륙했다. 하지만 이후 교신에 문제가 생겨 어떻게 착륙 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스티브 알테무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최고 경영자(CEO)는 "(착륙선이) 다시 한번 달 표면에서 올바른 자세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고 착륙 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가 '다시 한 번'이라고 언급했듯이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작년에도 오디세우스 우주선으로 달 착륙에 성공한 최초의 민간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당초 계획보다 약 6배 빠르게 하강해 착륙선 다리가 부러지고 전복돼 계획된 탐사를 마치지 못했다. 아직 아테나의 상태를 확인하려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알테무스 CEO는 아테나 달 탐사선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착륙선의 상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엔진과 시스템을 종료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아테나는 달 표면에 착륙 후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이 켜졌으나 똑바로 서 있는지 옆으로 쓰러졌는지는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는 상태다. 아테나 우주선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의 일환으로 달로 향했다. 아테나의 목표는 달 남극에서 광물 자원의 존재 여부를 탐사하는 것이었다. 착륙선에는 다양한 과학 장비가 탑재됐는데 그 중 NASA의 과학장비 '극지 자원 얼음 채굴 실험(PRIME-1)'은 달 표면 최대 1m 깊이까지 뚫고 샘플을 채취해 달에 얼음이 존재하는 지 확인할 수 있다. 달 지표면을 탐사하게 될 '마이크로-노바 호퍼'(별칭 그레이스) 로버도 실렸다.

2025.03.07 10:24이정현

"여기에 달 얼음 있나?"…美 달 착륙선, 착륙 직전 영상 공개 [우주로 간다]

미국 우주탐사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 '아테나'가 오는 6일(현지시간) 달 착륙을 앞두고 놀라운 달의 풍경을 포착해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5일 보도했다. 현재 아테나 착륙선은 착륙을 앞두고 달 궤도를 돌고 있는 상태다. 회사 측은 "아테나는 여전히 건강하며, 2시간마다 달 궤도를 돌고 있고 남극 착륙지 '몽스 무통'(Mons Mouton)에 태양이 뜨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또, 아테나가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는데 달이 자전하는 모습과 남극의 착륙 예정지 몽스 무통의 자세한 모습을 보여준다. 울퉁불퉁한 달 분화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곳은 얼음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달 기지 건설과 자원 활용 등에서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작년 초 최초로 오디세우스 달 착륙선으로 달 착륙에 성공한 민간 기업에 이름을 올렸던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지난 달 말 약 1년 만에 두 번째 달 착륙선 '아테나'를 발사했다. 착륙선에는 다양한 과학 장비가 탑재됐는데 그 중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장비 '극지 자원 얼음 채굴 실험(PRIME-1)'은 달 표면 최대 1m 깊이까지 뚫고 샘플을 채취해 달에 얼음이 존재하는 지 확인할 수 있다. 달 지표면을 탐사하게 될 '마이크로-노바 호퍼'(별칭 그레이스) 로버도 실렸다. 이 로버는 착륙 지점에서 100m 정도 거리를 뛰어서 이동한 뒤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해 수소를 탐지할 수 있다. 아테나 IM-2 임무는 NASA가 우주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의 일환으로 달로 향했다. 최근 다양한 민간 우주 업체들이 달 탐사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처럼 NASA CLPS 임무를 수행 중인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블루고스트 착륙선은 지난 2일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일본 아이스페이스도 달 착륙선 리질리언스를 달로 보냈고 오는 6월 6일 달 착륙에 도전할 예정이다. 작년 초 달에 최초로 착륙했던 오디세우스는 달 착륙에는 성공했으나 당초 계획보다 약 6배 빠르게 하강해 착륙선 다리가 부러지고 전복돼 계획된 탐사를 마치지 못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우주 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 트렌트 마틴은 “이번에는 더 정확한 위치에 착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지난 주 밝혔다.

2025.03.06 10:35이정현

"푸른 구슬 등장이요"…日 달 착륙선이 촬영한 지구 [우주로 간다]

지난 1월 달로 향한 일본 민간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의 달 착륙선 '리질리언스'(Resilience)가 촬영한 지구 사진이 공개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질리언스는 2월 15일 달에 근접 비행하는 동안 달 근접 사진을 촬영했고, 2월 18일에는 푸른 구슬 같이 빛나는 지구 사진을 촬영해 최근 공개했다. 이번 주 아이스페이스는 리질리언스가 오는 6월 6일 오전 4시24분 달 착륙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리질리언스의 달 착륙 목표 지점은 달 앞면 북반구 '얼음의 바다'(Mare Frigoris)다. 회사 측은 “상황이 바뀔 경우 각각 다른 착륙 날짜와 시간을 가진 세 개의 대체 착륙지가 고려되고 있다"며, "착륙 결정은 사전에 내려지겠지만, 착륙 기간은 2025년 6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라고 밝혔다. 이번에 아이스페이스가 달 착륙에 성공할 경우 일본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달 착륙에 성공하게 된다. 리질리언스는 아이스페이스의 두 번째 달 착륙선으로 첫 번째 달 착륙선은 2023년 3월 달 궤도까지는 성공적으로 도달했으나, 착륙 시도 중 추락해 달 착륙에는 실패했다. 리질리언스는 지난 1월 15일 스페이스 팰컨9 로켓에 실려 달로 발사했고 계획대로라면 5월 6일 경 달 궤도에 도달할 예정이다. 최근 다양한 민간 우주 업체들이 달 탐사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달 착륙에 최초로 성공한 민간 달 탐사선은 작년 2월 22일 달 남극에 착륙한 미국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오디세우스'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지난 달 26일 두 번째 달 탐사선 '아테나'를 발사했고 이번 달 3일 달 궤도에 도착해 오는 6일 달 착륙에 도전할 예정이다. 리질리언스와 함께 지난 달에 발사된 미국 민간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블루 고스트'는 얼마 전인 2일 민간 우주기업 두 번째로 달 표면 착륙에 성공했다.

2025.03.05 14:05이정현

[영상] 美 우주선 달 착륙 순간 공개…"부츠에 달 먼지 묻었다"

미국 민간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가 달에 부드럽게 착륙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일 블루 고스트는 달 앞면 북동쪽에 있는 현무암 평원 '위기의 바다'(마레 크리시움)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파이어플라이는 4일 엑스에 달 착륙 영상을 올리며 "파이어플라이가 달에 착륙하는 것을 지켜보세요. 표면의 위험을 파악하고 안전한 착륙 지점을 선택한 후, 마레 크리시움의 목표지 바로 위에 착륙했다”며, “3월 2일 역사적인 순간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부츠에 달 먼지가 묻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 달 착륙선이 달 표면에 착륙하면서 달 먼지가 구름처럼 높이 솟는 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태양이 낮게 드리운 상태에서 달 착륙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달 지표면에 착륙선 그림자가 드리운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블루 고스트는 지난 1월 15일 NASA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스페이스X 팰컨 9 로켓에 실려 달로 향했다. 블루고스트에는 지하 굴착 장비, 심층 샘플 수집 장비 등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탑재 장비 10개가 탑재돼 있다. 블루고스트 탐사선은 NASA의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임무의 일환으로, 파이어플라이는 NASA와 함께 달 착륙선을 발사한 세 번째 민간기업이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블루고스트는 향후 2주 동안 달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많은 민간 우주 업체들이 달 탐사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달 착륙에 최초로 성공했던 미국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지난 달 두 번째 달 탐사선 '아테나'를 발사했고 오는 6일 달 착륙에 도전할 예정이다. 일본 민간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의 달 착륙선 리질리언스도 블루고스트와 함께 발사돼 오는 6월 5일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2025.03.05 10:57이정현

"너무 눈부셔"…달에서 본 일출, 美 달 탐사선이 포착 [우주로 간다]

달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미국의 민간 우주업체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무인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가 달에서 본 일출 사진을 공개했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일 달 앞면 북동쪽에 있는 현무암 평원 '위기의 바다'(마레 크리시움)에 블루 고스트가 성공적으로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NASA는 파이어플라이와 협력해 달 탐사에 사용될 신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블루고스트에는 지하 굴착 장비, 심층 샘플 수집 장비 등 NASA의 탑재 장비 10개가 탑재돼 있다. 블루 고스트는 작년 2월 달에 최초로 착륙한 민간 기업 인튜이비브 머신스의 오디세이 우주선 다음으로 달에 착륙한 두 번째 민간 달 착륙선이다. 파이어플라이는 3일 블루고스트가 달에서 일출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날이 밝으면서 달 표면 활동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 “탐사선에 탑재된 과학장비 중 상당수는 이미 작동을 시작했고 달에서 해가 질 때까지 향후 2주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은 블루 고스트가 폭이 480km가 넘는 위기의 바다에 착륙한 후 촬영된 사진이다. 블루 고스트는 지난 1월 15일 NASA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스페이스X 팰컨 9 로켓에 실려 달로 향했다. 이 탐사선은 달로 향하는 중 많은 사진을 촬영해 지구로 보내주고 있다. 블루고스트 탐사선은 NASA의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임무의 일환으로, 파이어플라이는 NASA와 함께 달 착륙선을 발사한 세 번째 민간기업이다. NASA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무인 달 탐사를 진행하기 위해 민간 14개 업체와 협력해 CLP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니키 폭스 NASA 과학임무 국장은 "우리가 지금 달에 보내는 과학 기술은 미래 NASA 탐사와 장기적 인간의 거주를 위한 길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며, 앞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세상에 영감을 줄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2025.03.04 16:11이정현

아테나 달 착륙선이 포착한 아름다운 지구 [포토]

최근 발사된 미국 우주탐사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이 지구의 멋진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 '아테나'는 지난 26일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달로 향했다. 아테나는 발사 직후 지구를 배경으로 셀카를 몇 장 찍었다. 사진에서 깜깜한 우주 상공에 떠 있는 달 착륙선의 모습과 그 뒤로 아름답게 빛나는 푸른 지구를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아테나 착륙선 아래에서 스페이스X의 상단 추진체가 표류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테나의 IM-2 임무는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회사 측은 "아테나는 2월 26일 이륙 후 휴스턴에 있는 미션 운영 센터와 안정적인 자세, 태양광 충전 및 무선 통신 교신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착륙선은 매우 양호하며 다음 달 3일에 계획된 달 궤도 진입을 앞서 궤도를 다듬기 위해 계획된 일련의 주 엔진 점화를 준비하고 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3월 6일 달 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테나 IM-2 임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의 일환으로 달로 향했다. 착륙선에는 NASA의 과학장비 '극지 자원 얼음 채굴 실험(PRIME-1)'이 탑재되어 있는데 달 표면 최대 1m 깊이까지 뚫고 샘플을 채취해 달에 얼음이 존재하는 지 알아낼 예정이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작년 초 첫 번째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를 달에 보내 최초로 달 착륙 성공한 민간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착륙 과정에 문제가 있어 착륙선 다리가 부러지고 전복돼 계획된 탐사를 마치지 못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 외에도 현재 많은 민간 기업들이 달로 향하고 있다. 미국 파이어플라이의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는 이미 달 궤도에 도착해 다음 달 초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일본 아이스페이스도 달 착륙선 레질리언스를 발사해 오는 5~6월쯤 달에 착륙할 예정이다.

2025.02.28 10:41이정현

"인류 최초 달 얼음 찾아라"…美 우주기업, 2번째 달 착륙선 발사 [우주로 간다]

미국 우주탐사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두 번째 달 착륙선이 26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작년 초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민간 기업에 이름을 올렸던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약 1년 만에 두 번째 달 착륙선을 발사했다. '아테나'라는 이름의 달 착륙선은 6개의 다리를 가진 기린 크기의 달 착륙선이다. 아테나는 3월 6일에 달 남극에서 약 160km 떨어진 몽스 무통(Mons Mouton)에 착륙을 시도하게 된다. 이 곳은 얼음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달 기지 건설과 자원 활용 등에서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착륙선에는 다양한 과학 장비가 탑재됐는데 달 지표면을 탐사하게 될 '마이크로-노바 호퍼' 로버도 실렸다. 이 로버는 착륙 지점에서 100m 정도 거리를 뛰어서 이동한 뒤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해 수소를 탐지할 수 있다. 아테나의 주요 임무는 달 남극에서 얼음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착륙선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장비 '극지 자원 얼음 채굴 실험(PRIME-1)'이 탑재되어 있는데 달 표면 최대 1m 깊이까지 뚫고 샘플을 채취해 분석할 수 있다. 아테나는 다음 달 초 달 남극에 착륙한 후 10일 동안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트렌드 마틴 인튜이티브 머신스 수석 부사장은 "이번 임무는 첫 번째 임무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달 표면에서 해야 할 과학 및 기술 시연을 할 수 있도록 수직으로 착륙하는 것"라고 말했다. 작년 초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첫 번째 착륙선인 오디세우스는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으나 당초계획보다 약 6배 빠르게 하강해 착륙선 다리가 부러지고 전복돼 계획된 탐사를 마치지 못했다. 이번 임무는 NASA가 우주의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튜이티브 머신스 외에도 현재 많은 민간 기업들이 달로 향하고 있다. 미국 파이어플라이의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는 이미 달 궤도에 도착해 다음 달 초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일본 아이스페이스도 달 착륙선 레질리언스를 발사해 오는 5~6월쯤 달에 착륙할 예정이다.

2025.02.27 13:49이정현

우주청, 차세대 발사체 경제성 검토…재사용·메탄엔진 선택지 5개월 뒤 결정

오는 2032년까지 10년간 2조 132억원을 들여 달착륙선으로 개발하려던 차세대 발사체 계획이 전면 수정될 전망이다. 경제성 판단에 따라 재사용 발사체로 쏘는 방안과 메탄엔진 도입 방안도 검토에 포함됐다. 우주항공청은 25일 방효충 국가우주위원회 부위원장(KAIST 교수) 주재로 제3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는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의 계획 변경을 검토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가기로 최종 의결했다. 이외에 다른 안건으로 ▲우주수송·인공위성·우주과학탐사 추진전략 3건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5호 개발계획 ▲저궤도 위성통신기술 개발사업 계획 ▲우주항공청 청사 건립 기본방향 등 6건의 안건을 검토, 의결했다. 국가우주위원회에 앞서 지난 24일 기자단 브리핑에 나선 윤영빈 우주청장은 차세대 발사체 개발 계획 변경에 대해 "오는 2032년 달착륙선을 보내는 과정에서 경제성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며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사업 자체 변경과 예산을 고려한 행정절차에 착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주청은 국가우주위원회 결정에 따라 오는 3월께 예타사업 변경을 위한 특정평가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평가는 대략 5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평가가 마무리되면, 우주청은 이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재정부에 수요서를 제출한다. 현재 특정평가에서 논의할 사항은 ▲케로신을 연료로 쓰는 현행 엔진의 추력 확장 또는 대체재로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메탄 엔진 개발 여부 ▲달착륙선을 재사용 발사체로 할지, 단일 소모성 발사체로 할지 등의 여부이다. 윤 청장은 "오는 2032년 달착륙선 발사 외에도 2040년 대 달기지 건설, 2045년 화성 착륙선 발사 등의 중장기 계획까지 사용 가능한 발사체를 검토 중"이라며 "저비용 발사체를 갖고 있어야 세계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청장은 또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사업을 통해 달 접근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지속 가능한 달 탐사선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청이 재사용 발사체 조기 개발 착수를 위해 검토 중인 추진 전략에 따르면 1단계(2025~28년)에 재사용 발사체 시연체 및 재사용 최적 엔진 개발, 2단계(2028~2032년) 달탐사 임무달성 및 재사용 실증 비행시험이 진행된다. 또 3단계(2029~2034년)에서는 완전 재사용 기술 완성, 4단계(2035년 이후~)에서 완전 재사용 기술 확보 및 유,무인 체계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4단계에서는 유인 우주선 탑재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포함되 있지 않던 궤도수송선(OTV) 개발 계획도 이날 열린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신규사업으로 논의됐다. 우주청은 오는 2030년 이후 궤도수송선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OTV는 우주 내 궤도 간 위성 및 물자의 수송, 우주쓰레기 처리, 우주 내 재급유, 달 및 화성 탐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천리안위성 5호 개발계획도 논의했다. 이는 국내 정지궤도 위성 최초로 민간기업이 주관하는 사업 추진체계로 기획된 사업계획이다. 현재 사업 공고가 진행 중이다. 오는 2031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외에 저궤도 위성 통신 기술 개발 사업과 우주 항공청 청사 건립 기반 방향이 논의됐다. 우주항공청 청사는 오는 2030년까지 경남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에 건립하기로 하고, 인프라 집적용 부지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윤영빈 청장은 “뉴스페이스 시대, 해외와 국내 모두 우주 분야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심의를 토대로 결실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6:10박희범

'달 착륙 준비 완료' 美 달 탐사선, 멋진 달 사진 찍었다 [우주로 간다]

미국의 민간 우주업체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무인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가 최근 달 궤도에 진입하면서 촬영한 달 사진이 공개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루 고스트는 지난 1월 15일 스페이스X 팰컨 9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지난 13일 달 궤도에 진입했다. 이후 탐사선은 달 착륙을 준비하기 위해 궤도를 낮췄고 다음 달 2일 달 착륙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24일 파이어플라이는 엑스를 통해 "블루 고스트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달 궤도 기동이 완료됐다. 오늘 아침 일찍 달 탐사선은 RCS 추진기를 사용하여 16초 동안 연소해 원형 저궤도 달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블루 고스트가 촬영한 분화구로 가득한 달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울퉁불퉁한 달 표면 외에도 멀리 있는 지구와 눈부신 태양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다음으로 3월 2일 블루 고스트의 최종 목적지인 '마레 크리시엄'(Mare Crisium)으로 하강하기 위해 100km 최저고도에서 19초간의 하강 진입 기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 고스트의 착륙 목표 지점은 달 앞면의 북동쪽 사분면에 있는 큰 분지 마레 크리시엄 내의 몬라트레이유(Mons Latreille)라 불리는 고대 화산 지형 근처다. 달 탐사선은 달 표면에 착륙한 후 달이 밤을 맞을 때까지 약 14일 동안 작동하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블루고스트 탐사선은 NASA의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임무의 일환으로, 파이어플라이는 NASA와 함께 달 착륙선을 발사한 세 번째 민간기업이다. NASA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무인 달 탐사를 진행하기 위해 민간 14개 업체와 협력해 CLP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02.25 11:06이정현

美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 가까이서 달 뒷면 찍었다 [우주로 간다]

미국의 민간 우주업체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이하 파이어플라이)의 무인 달 탐사선이 달 착륙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파이어플라이의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가 최근 3분 18초의 엔진 연소를 완료해 달 궤도를 낮춘 후, 새로운 위치에서 달 뒷면 근접 영상을 촬영해 지구로 전송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이어플라이는 엑스를 통해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달 표면 약 120km 상공에서 달의 뒷면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동은 다음 달 2일 달 착륙을 위한 것으로 탐사선을 높은 타원형 궤도에서 훨씬 더 낮은 타원형 궤도로 이동시켰다. 해당 궤도로 이동하면서 블루 고스트는 달의 뒤쪽을 돌게 됐고 이로 인해 지구와 통신이 간헐적으로 끊길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루고스트는 지난 달 미국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달로 향했다. 블루고스트 탐사선은 NASA의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임무의 일환이다. NASA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무인 달 탐사를 진행하기 위해 민간 14개 업체와 협력해 CLP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NASA와 함께 달 착륙선을 발사한 세 번째 민간기업다. NASA와 CLPS 계약을 맺은 업체 중 애스트로보틱이 작년 1월 처음 페레그린 달 착륙선을 우주로 발사했다 실패했고, 지난 해 2월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오디세우스 달 착륙선을 달 남극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모든 계획이 성공한다면 블루 고스트는 달에 착륙하는 두 번째 미국 민간 탐사선이 될 예정이다. 탐사선이 달 표면에 도착하면 달이 밤을 맞아 전력이 끊어지기 전까지 약 14일 동안 작동하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탐사선에는 10개의 NASA 장비가 탑재돼 있어 달 지표면 샘플을 수집하는 등 작업을 수행하며 미래 유인 달 탐사 임무를 더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에 블루고스트를 달로 보낸 스페이스X의 로켓에는 일본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의 '레질리언스' 달 탐사선도 함께 실려 있었다. 레질리언스는 오는 5~6월 달에 착륙할 예정으로, 탐사선에는 티네이셔스(Tenacious)라는 소형 로버가 실려 있는데 이 로버는 달 극지방에 착륙해 달 토양을 조사할 예정이다.

2025.02.20 11:06이정현

지구충돌 가능성 2배 커진 소행성, 달과 충돌한다면? [우주로 간다]

2032년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2배로 커진 소행성 '2024 YR4'를 두고 전 세계 과학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최근 소행성 '2024 YR4'의 지구 충돌 가능성과 만약 지구의 위성인 달과 충돌했을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 지를 보도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은 소행성 '2024 YR4'가 2032년 12월 22일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기존 1.2%에서 2.3%로 두 배 이상 커졌다고 밝혔다. 지구 충돌 가능성, 당초 예상보다 커져 이 소행성은 작년 말 처음 존재가 확인됐고 시속 4만8천km 속도로 이동 중이다. 지름은 55m로 지구 문명을 종식시키기에는 크기가 작지만 충돌 시 약 8메가 톤의 에너지를 방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이 방출한 에너지의 5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주요 도시를 거뜬히 파괴하고 남을 위력이다. 하지만, 소행성 충돌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데이비드 랭킨 미국 애리조나 대학 스카이 서베이(Catalina Sky Survey) 엔지니어는 소행성 2024 YR4가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여전히 낮다며 과도한 두려움을 경계했다. 랭킨은 "지금으로선 지구를 빗겨갈 확률은 97.9%”라며, "확률이 2배로 늘어났을 때 많은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40%에서 80%로 늘어난 것과는 다르다. 잠을 못 이룰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달과 충돌 시, 지구에서도 관측 가능” 만약, 이 소행성이 지구가 아닌 달에 충돌한다면 어떻게 될까? 랭킨은 이 소행성이 달과 충돌할 확률은 0.3%라며 지구보다 낮다며, 달과 2024 YR4 소행성이 충돌할 경우 지구에서도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달과의 충돌로 지구로 일부 물질이 다시 방출될 가능성은 있지만, 큰 위협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또, 달과 충돌할 경우 히로시마 폭탄 340개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으며, 지구에서도 아주 잘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개리스 콜린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행성과학 교수는 "지구에 있으면 매우 안전할 것”이며 충돌로 인해 방출된 물질들은 지구 대기에서 타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구의 위성 달은 오랜 역사를 통틀어 수 많은 소행성 폭격을 받았다. 이는 달에 수많은 분화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이번에 달이 2024 YR4과 충돌한다면, 달 지표면의 최대 2km 지름의 분화구가 남게 될 것으로 추정됐다.

2025.02.15 08:43이정현

한국 첫 달탐사선 '다누리' 운용 2027년까지 "2년 연장"

우주항공청은 10일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달탐사 관련 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국내 첫 달탐사선 다누리 임무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2027년까지) 의결했다. 다누리는 지난 2022년 8월 발사됐다. 당초 계획된 1년간의 달 궤도상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임무를 한차례 연장한 바 있다. 우주청은 이번 회의에서 항우연 및 다누리 탑재체 운영기관과 참여 과학자 의견 수렴, 탐사선 잔여 연료량과 상태 등의 분석을 통해 임무기간을 추가 연장했다. 지난 2022년 다누리를 탑재한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이 발사중인 장면.(자료=스페이스X) 임무 연장 기간동안 과학적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누리 임무 고도를 60㎞로 낮춰 7개월 간 운영한 뒤, 별도의 궤도 조정 없이 장기간 궤도 운영이 가능한 달 동결궤도로 진입시켜 오는 2027년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우주청은 이후 달착륙과 유사한 고도까지 낮춰 달착륙에 필요한 기술을 시험한 뒤 2028년 3월, 달에 충돌시킬 계획이다. 달 동결궤도(Frozen Orbit)는 달의 중력 분포 특성을 이용한 중간선으로, 자연적으로 유지하는 궤도이다. 다누리의 경우 낮은 고도 60㎞, 높은 고도 200㎞의 타원형 동결궤도에 투입할 계획이다. 달 고도 60㎞ 저궤도 운영을 통해 달표면에 근접한 관측이 가능, 세밀한 과학적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이어지는 동결궤도 운영을 통해 장기간 과학 데이터 획득과 달 극지역 영구음영지역 내부의 시간에 따른 변화 등을 관측할 계획이다. 한편, 다누리에 섀도우캠을 탑재하고, 다누리 추적 및 통신을 지원하고 있는 미항공우주국(NASA)와의 협력기간 또한 다누리 협력 이행약정서 개정을 통해 2028년 12월까지로 연장했다. 섀도우캠(ShadowCam)은 미국 NASA에서 제공한 다누리 탑재체다. 달 남북극 지역에 분포하고 얼음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영구음영지역을 세계 최초로 광학 촬영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섀도우캠 임무 결과 사진은 아르테미스 계획의 착륙지 및 로버 임무 분석에 활용된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다누리의 각 임무 탑재체별 성과를 극대화하고, 미국의 아르테미스 계획(달착륙 및 달기지 건설)과 2032년 발사를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 달착륙선 계획에 도움이 되도록 다누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0 17:01박희범

"10분도 안 걸려"…총알보다 빠른 암석이 달 거대 협곡 만들었다 [우주로 간다]

달에 있는 거대 협곡의 형성 과정이 공개됐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4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과학원(NAS) 산하 '대학우주연구협회(USRA) 달과 행성연구소(Lunar and Planetary Institute)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4일 발표됐다. 달에는 그랜드 캐년보다 더 깊은 거대한 협곡 슈뢰딩거 계곡(Vallis Schrödinger)와 플랑크 계곡(Vallis Planck)이 있다. 슈뢰딩거, 플랑크 계곡은 각각 길이 270km·깊이 2.7km, 길이 280km·깊이 3.5km에 달한다. 지구 그랜드 캐년은 길이 446km, 깊이는 약 1.9km에 불과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거대 협곡들은 총알처럼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암석 충돌로 10분도 안돼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USRA 달과 행성연구소 지질학자 데이비드 크링은 "달의 풍경은 극적이다”며, "달 남극에는 에베레스트 산보다 높은 산이 있고 그랜드 캐년보다 깊은 협곡이 있다. 미래의 달 표면 탐험가들은 경외감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협곡들은 슈뢰딩거 분지에서 방사형으로 뻗어 나온 여러 계곡 중 일부다. 슈뢰딩거 분지는 폭 320km의 분화구로, 약 38억 1천만 년 전에 우주 충돌로 달 지각으로부터 폭발되면서 형성됐으며 달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충돌 분화구인 남극-에이트켄 분지의 바깥쪽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크링과 그의 동료들은 미래의 인간 달 탐사를 위한 착륙지를 찾기 위해 슈뢰딩거 분지를 조사하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 달 정찰궤도선의 사진을 분석하고 달 표면 이미지를 생성해 슈뢰딩거 분지를 만든 암석 충돌에서 방출된 파편의 방향과 속도를 계산해 이번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진들은 바위 파편이 충돌로 인해 시속 3천420~4천600km의 속도로 날아갔다고 추정했다. 이에 비해 9mm 루거 권총의 총알은 시속 약 2천200km 속도로 날아간다. 연구자들은 이 두 협곡을 만드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현재 전 세계 핵무기에 저장된 에너지의 130배가 넘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연구진은 "달 협곡은 바위로 인해 생성된 반면, 그랜드 캐년은 강의 물로 인해 생성됐다”며, "바위의 흐름은 물보다 훨씬 더 강력했기 때문에 달 협곡은 몇 분 만에 생성되었고 그랜드 캐년은 수백만 년에 걸쳐 생성됐다"고 설명했다.

2025.02.05 14:06이정현

美-日 민간 달 착륙선, 함께 달에 간다 [우주로 간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이 오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과 일본의 민간 달 착륙선들을 싣고 발사될 예정이라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4일 보도했다. 팰컨 9 로켓 발사에는 미국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 '블루고스트' 달 착륙선과 일본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의 '리질리언스'가 탑재될 예정이다. 두 개의 달 착륙선은 로켓 하나에 실려 함께 발사되지만, 각각 다른 경로로 향할 예정이다. 파이어플라이의 블루고스트는 달까지 도달하는 데 45일이 걸릴 정도 걸려 달 앞면의 동쪽 가장자리에 있는 '위난의 바다' 인근 표면에 착륙할 예정이다. 반면 리질리언스는 달까지 가는데 연료 절약을 위해 달 중력의 도움을 받는 '근접비행' 방식을 채택해 발사 후 4~5개월 후에야 달 앞면 북극 '추위의 바다'에 도착하게 된다. 작년 4월에 일본 아이스페이스는 민간기업 최초로 세계 최초의 달 착륙을 시도했으나 연료 부족으로 착륙선이 급강하하면서 달표면과 충돌해 달 착륙에 실패했다. 당시에도 달 착륙선의 달 궤도에 도달하는 데 약 4개월 반이 걸렸다. 블루고스트는 한때 현무암 용암으로 가득 찼다고 알려진 고대 소행성 충돌 지점 '마레 크리시엄'(Mare Crisium)에 착륙할 예정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 곳의 현무암으로 지금으로부터 25억~33억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스페이스의 리질리언스는 달의 북쪽에 위치한 추위의 바다로 향한다. 블루고스트에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를 측정하는 반사경, 달 토양 샘플 채취를 위한 진공 흡입기 등의 장비가 탑재되며 약 14일간 2027년 NASA 유인 달 탐사에 앞서 과학 조사 임무를 진행한다. 리질리언스에는 '터네이셔스'라는 높이 26㎝의 소형 달 탐사차가 탑재돼 달의 토양 샘플을 채취하고 착륙지 인근을 탐사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는 민간 달 탐사의 포문을 여는 셈이다. 앞으로 더 많은 달 착륙선들이 달 탐사에 나설 예정이다. 작년 2월 달에 최초에 착륙했던 미국 민간 우주업체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오는 2월 달 착륙선을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작년 1월 달 착륙 시도에 실패했던 미국 우주탐사 기업 아스트로보틱도 올해 그리핀 미션 원이라는 달 착륙선을 발사할 예정이다.

2025.01.15 15:48이정현

[포토] 보름달 뒤로 모습 드러낸 붉은 화성…밤하늘 빛낸 '우주쇼'

환한 보름달 뒤로 붉은 행성 '화성'이 사랑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북미와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달이 화성 앞을 지나가며 화성을 가리는 '엄폐'(occultation)' 현상이 일어났다. 특히 이 날은 보름달이 2시간에 걸쳐 화성 앞을 지나가는 우주쇼를 선보였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북미 지역에서 촬영된 달의 엄폐 사진을 모아서 14일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의 리사 시슬로브스키는 커다란 달 옆에 붉은 점을 띈 화성 사진을 촬영했다. 그는 "오늘 저녁은 2025년 첫 보름달인 울프 문과 2025년 화성의 월식과 함께 매우 흥미로운 일들이 벌어지는 것으로 가득했다”고 밝혔다. 천체의 빛이 행성이나 위성과 같은 다른 천체에 의하여 가려지는 것을 '엄폐'라 한하는데 달의 엄폐 현상은 모든 천체에 각각의 공전주기가 있기 때문에 1년에 여러 번 발생한다. 이는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日蝕) 보다는 덜 웅장하지만 천문학적으로 중요한 현상이다. 천문학자들은 천체가 달 뒤로 들어갔다가 나오기까지의 시간을 재서 천체의 정확한 크기를 측정한다. 조쉬 데이거네이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하노버 공원에서 달과 화성 사진을 찍었다. 그는 "차고에서 찍은 사진이다”라며, “가장 큰 어려움은 영하 10도인 추운 날씨로 따뜻하게 있는 것이었다. 이런 광경을 보는 건 처음이고, 촬영하는 것도 처음”이라고 밝히며 사진을 공개했다. 스페이스닷컴 독자 마이클 타이오도 매사추세츠주에서 엄폐 현상을 포착해 공개했다. 화성이 달에 가려지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전 세계 다른 사진작가들도 이날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보름달을 포착해 공개했다. 호주 시드니의 로비페시와리사는 시드니 공항 위 하늘에 거대한 보름달이 나타난 것을 촬영했다. 유명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사진 작가 빌 잉걸스는 12일 워싱턴에 있는 NASA 본부 근처 링컨 기념관과 기념교 위에 나타난 사진을 촬영해 공개했다. 더 많은 달 엄폐 사진과 보름달 사진을 보려면 여기(▶https://bit.ly/4jrToaK)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5 10:22이정현

우주인이 달에 꽂았던 성조기,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 [우주로 간다]

1969년 7월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에 첫 발을 내딛고 몇 발짝 걷다가 달표면에 성조기를 꽂았다. 이후 미국 우주비행사들은 유인 달 탐사를 진행하면서 달에 6번이나 성조기를 꽂았다. 그렇다면 그 때 미국 우주인들이 달 표면에 꽂았던 성조기는 지금 어떻게 됐을까?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기사를 13일(현지시간) 실었다. “성조기 게양은 상징적 활동” 1990년대 초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에르난데스 엔지니어링에서 근무하던 앤 플라토프(Anne Platoff)는 NASA와 계약을 통해 작성한 보고서에서 아폴로 11호가 달에 성조기를 게양한 것은 순전히 상징적인 활동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미국은 유엔 우주조약의 서명국으로, 지구 밖 우주공간은 어느 한 국가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며 달에 대한 모든 영토적 권리를 포기한 상태였다. 따라서 성조기를 달에 꽂는 행위는 약속 위반으로 여겨져 국내외 논쟁이 있었다고 플라토프가 밝혔다. 깃대 디자인 보고서에 따르면, 달에는 공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바람의 도움 없이도 깃발이 펄럭일 수 있도록 수평 막대가 있는 깃대를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에 고려된 다른 요소는 무게, 내열성, 우주복으로 인해 움직임이 쉽지 않은 우주인이 조립하기 쉬운 것 등이었다고 앤 플라토프는 설명했다. 과거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 버즈 올드린은 성조기를 달에 꽂을 때 느낌을 언급한 적 있다. 그는 "가루가 된 표면 바로 아래 심토(subsoil)는 매우 빽빽했다"며, "우리는 깃대를 몇 인치만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다지 튼튼해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햇빛 노출로 분해되었을 것”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은 오늘날 깃발의 상태다. 우주인들이 달에서 지구로 향하며 로켓을 발사했을 당시 깃발이 서 있었더라도, 처음에 배치되었을 때와 같은 상태는 아닐 가능성이 매우 크다. 플라토프는 '태양 부식'(Sun rot)으로 깃발이 손상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깃발의 나일론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어 분해되었을 것이란 의미다. 깃대도 부서지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분해되었을 수도 있다. 유성 충돌도 깃발에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깃발이 햇빛에 노출되면 색이 하얗게 변한다. 이런 일은 지구에 있는 일부 깃발에서 발생하지만, 달 환경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달 착륙 증거는 아주 많다” 또 그는 아폴로 달 착륙이 조작되었다는 음모론에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달 착륙 사기 음모론을 반박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아폴로 착륙이 진짜였고 인간이 달 표면을 걸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증거는 많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폴로 계획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모두 협조해 55년 동안 사기극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아니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과학과 기술의 힘을 활용해 우주인을 달에 착륙시키고 안전하게 귀환시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더 높을까?"고 설명했다. 플라토프는 아폴로 달 착륙이 없었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믿을 자유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옳은 것은 아니다"라고 결론지었다.

2025.01.14 10:36이정현

올해 스페이스X가 세운 신기록과 업적은 무엇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올 한해 많은 신기록과 업적을 남겼다. 우주로 끊임없이 로켓을 발사해 자체 로켓 발사 기록을 경신했고,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스페이스X가 올해 세운 신기록과 업적을 모아 최근 보도했다. 로켓 발사 기록 경신·스타십 개발 2023년 스페이스X는 총 98번의 로켓 발사 임무를 마쳤는데 올해는 그 기록을 훌쩍 뛰어넘어 총 131번의 우주 발사 임무를 마쳤다. 스페이스X가 기록한 로켓 발사 횟수는 전 세계 발사 횟수의 절반이 훌쩍 넘는다. 131번 중 128회는 스페이스X의 주력 로켓인 팰컨9이 담당했고 나머지 2번은 팰컨 헤비 로켓이 수행했다. 차세대 달 탐사 우주선 스타십은 올해 총 4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가장 최근에 이뤄진 3번의 발사에서는 스타십의 주요 구성요소 슈퍼 헤비 1단계 추진체와 우주선 상단이 대기권 재진입에 성공해 지구 표면까지 도달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 10월에 진행된 5차 시험 발사에서는 슈퍼 헤비 추진체를 젓가락 모양 발사탑의 로봇 팔을 사용해 착륙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스타십 개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스타십은 2027년 예정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유인 달탐사 임무인 아르테미스 3호를 통해 우주인들을 달에 보낼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향후 스타십 우주선을 달 탐사 뿐 아닌 일론 머스크의 오랜 꿈이 화성 탐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로켓 재사용 횟수를 늘리는 기록에도 도전 중이다. 이번 달 초 스페이스X는 팰컨9 로켓 1단계 추진체를 24번째 사용하는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스타링크의 또 다른 이정표는? 올해 스페이스X는 사상 최초로 민간인 우주 유영에 성공한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임무를 포함해 팰컨9 임무를 통해 우주인들을 4번이나 우주에 보냈다.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의 대부분은 스페이스X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서비스 구축을 위해 쓰였다. 현재 스타링크는 6천800개가 넘는 인터넷 군집 위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350대는 스마트폰으로 직접 위성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 서비스 전용 위성이다. 트럼프와 가까워진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는 올해 미 대선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를 지지하며 트럼프 당선자의 최측근으로 부상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을 맡아 향후 정부 조직 및 임원 감축 등을 주도하는 일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는 이미 미국 안보 위성을 정기적으로 발사하고 국가 기밀을 수집하는 등 미국 정부에서 강력하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스페이스X에 더욱더 날개를 달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24.12.28 11:47이정현

[영상] 스페이스X의 신박한 연말 인사…"로켓 엔진 노즐이 춤춘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슈퍼헤비 로켓 엔진의 조종장치를 통해 연말 연시 인사를 전했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이날 공식 엑스를 통해 “따뜻한 휴가 시즌과 밝은 새해를 기원한다”라며 65초 분량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역대 최대 로켓 슈퍼헤비 로켓에 탑재된 33개의 랩터 엔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이 시작되면 렙터 엔진의 노즐이 박자에 맞춰 움직이는데 마치 종이 울리는 모습과 닮았다. 영상 마지막은 랩터 엔진이 화염에 휩싸이며 발사되는 장면으로 끝나는데 평화롭게 종을 울리다 불을 내뿜는 모습은 극적인 대조를 보인다. 해당 매체는 영상에 대해 “연기를 내뿜는 작은 구멍인 노즐의 '추력 벡터 제어'(TVC) 메커니즘의 훌륭한 예”라고 밝혔다. TVC는 항공 우주공학에서 사용되는 기술로, 항공기나 로켓의 엔진과 모터에서 추력 방향을 조작해 자세와 각각의 속도를 제어한다. 엔진 추력 각도를 조정하면, 로켓의 방향과 궤적을 제어할 수 있어 로켓 발사나 비행 및 착륙 중에 정밀한 기동이 가능하다. 이런 시스템은 진공 상태와 같이 공기 역학적 제어가 효과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작동하는 로켓에 중요하게 쓰인다. 현재 랩터 엔진은 현재까지 미 텍사스 보카치카에 있는 스페이스X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6번의 시험 비행 동안 슈퍼 헤비 로켓과 스타십 우주선을 우주에 발사시켰다. 다음 시험 비행은 내년 초 실시될 예정이다. 랩터 엔진을 비롯한 스타십 우주선이 최종 테스트를 마치면 스페이스X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스타십에 우주인을 싣고 달에 보낼 예정이다.

2024.12.23 15:57이정현

50년 전 달 탐사에 썼던 컴퓨터, 손목시계로 재탄생

1972년 유인 달탐사 '아폴로 임무'에 사용됐던 컴퓨터가 손목시계로 다시 탄생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최근 영국 스타트업 아폴로 인스트루먼트(Apollo Instruments)는 과거 아폴로 임무에 사용된 특수 제작 디지털 컴퓨터 '아폴로 안내 컴퓨터'(AGC, Apollo Gudiance Computer)와 닮은 손목시계 'DKSY 문워치'를 선보였다. AGC는 우주선의 안내, 제어를 위한 계산 및 전자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서류 가방 크기의 컴퓨터다. AGC의 컴퓨터 성능은 애플 II 등 1970년대 후반 출시된 1세대 가정용 컴퓨터와 맞먹었다고 알려져 있다. ACG와 닮은 손목 시계에는 GPS, 디지털 디스플레이, 작동하는 키보드가 내장되어 있어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아두이노, 파이썬을 비롯한 다양한 코딩 환경과 호환되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가 지원돼 시계에서 실행하고 싶은 기능이 있다면 얼마든지 개발해 구현할 수 있다. 또, 8채널 디지털 I/O 포트가 있어 시계를 사용해 '브레드보드 인터페이스, 개발 인클로저, 로봇 장치' 등을 제어할 수도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기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SKY 문워치의 가격은 640파운드(약 156만원)로 비싼 편이다. 현재 웹 사이트를 통해 예약금 240파운드(약 43만원)을 내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내년 1분기에 최종 제품 배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즈모도는 가격은 비싸지만, 재미있는 인터페이스와 독특한 방식으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있다고 해당 제품에 대해 평했다.

2024.12.21 11:00이정현

달파, '컴업 2024' 현장서 450여명 방문객 상담

AI 스타트업 달파(대표 김도균)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컴업 2024' 행사에서 부스 운영을 했었다고 18일 밝혔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다. 달파는 이번 컴업 2024에 추천기업으로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AI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문 AI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1대1 AI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기업명 입력 시 적합한 AI를 추천하는 '맞춤 AI 추천' 기능도 선보였다. 행사 양일간 총 450여 명의 방문객이 달파 부스를 찾았으며, '맞춤 AI 추천' 기능 시연에는 150여 명이 참여했다. 달파 관계자는 "이번 컴업 2024 행사를 통해 기업들의 AI 관심도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맞춤 AI 추천 뿐만 아니라 AI 트렌드 리포트, 각종 AI 세미나, 웨비나 등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AI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4.12.18 10:13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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