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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치료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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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비만약 고객 잡는다…소용량 메뉴 개발

맥도날드가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소비자와 단백질 섭취를 중시하는 고객을 겨냥한 메뉴 개발에 나섰다. 기존 세트 메뉴보다 양을 줄이고 단백질 중심으로 구성한 제품을 통해 달라진 외식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양상추와 치즈, 토마토 위에 치킨을 올리고 랜치소스를 곁들인 메뉴를 시험하고 있다. 구운 닭고기를 넣은 스낵랩과 버거 볼도 검토 중이다. 아침 메뉴로는 한입 크기의 달걀 요리인 에그 바이트를 살펴보고 있다. 다만 맥도날드는 아직 메뉴 구성과 조리법 등을 조정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 이날 레모네이드 대신 물을 사용해 열량을 낮춘 딸기 리치 음료도 선보였다. 이번 메뉴 개발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확산 등으로 소비자들의 외식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일부 고객이 대용량 세트 메뉴와 당분이 많은 음료를 피하고 적은 양의 음식을 찾고 있다고 맥도날드는 설명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미국에서 GLP-1 비만치료제 사용자가 있는 가구 가운데 약 84%가 맥도날드를 방문한다. 이들은 기존 메뉴 중 비교적 양이 적은 해피밀과 필레오피시, 맥너겟 등을 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섭취를 중시하는 소비자 사이에서는 구운 닭고기 메뉴의 재출시 요구가 가장 많았다. 맥도날드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메뉴를 단순화하기 위해 2020년 구운 닭고기 메뉴를 판매 중단했다.

2026.09.24 09:21김민아 기자

비만치료제 열풍...어센트AI "신규 미충족 수요 선점해야"

마운자로·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 같은 약물 부작용을 케어하거나 먹기 편한 간편식형 단백질 영역이 다이어트 시장이 부상할 전망이다. 어센트 AI는 한국 소비자들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다이어트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신규 사업 기회를 다룬 '2026 다이어트 시장 인텐트 데이터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어센트 AI가 검색 인텐트 분석 엔진 '리스닝마인드'로 2022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4년 간 8만 6000여 개 다이어트 관련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다이어트 시장의 주도권이 전통적인 '식단·운동'에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중심으로 크게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에 따르면 다이어트 브이로그 및 식단 관련 주요 검색량은 전년 대비 50~58% 감소한 반면, 비만치료제를 바탕으로 한 활성 신규 키워드 수는 2년간 40% 증가하며 전체 시장의 탐색 생태계가 재편된 것으로 집계됐다. 비만치료제 시장 내부에서는 주도권 교체가 가속화됐다. 최근 1년 기준 '마운자로'의 월평균 검색량은 46만 5942회로 전년 대비 2809% 증가하며 '위고비'(32만 7967회)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특히 고가 치료제 비용 부담과 주사 제형의 불편함으로 인해 '천연 위고비' 검색량이 전년 대비 4540% 폭증하고, '오이 마운자로'(+76000%), '일본 마운자로'(+271%) 등 대안 및 해외 직구 경로를 탐색하는 인텐트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어센트 AI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비만치료제 확산에 따른 부작용 및 한계가 건기식과 식품 산업의 새로운 기회 영역으로 부상했다고 제시했다. GLP-1 주사제의 주요 부작용인 위장관 장애, 탈모, 근손실 등에 대한 고민이 '약물 동반 케어'라는 '미충족 수요'를 형성했다는 분석이다. 혈당 시장에서는 전체 검색량이 안정화되는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혈당 케어 영양제'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단백질 시장에서는 '전통 헬스 파우더 보충제'(-51%)가 감소한 대신 마시기 편리한 'RTD 및 간편식형 단백질'(+47%) 세그먼트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박세용 어센트 AI 대표는 “GLP-1 비만치료제의 등장은 다이어트 시장을 의약품 보조 중심으로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다”며 “소비자가 약물 부작용이나 비용 부담 속에서 던지는 솔직한 검색 데이터를 읽어낸다면, 건기식 및 식품 브랜드가 시장의 새로운 미충족 수요를 선점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6.08.25 08:43백봉삼 기자

건국대 연구팀, 슈퍼박테리아 퇴치 차세대 항균물질 연구 성과 주목

건국대학교 김양미 교수(시스템생명공학과) 연구팀이 결핵균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기존 항생제로는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차세대 치료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 결과는 의약화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에 지난 4일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결핵균의 아데닐레이트 키네이스 단백질이 그람음성균 내독소(LPS)와 결합하는 특성을 발견했다. 핵자기공명분광법(NMR) 분석을 통해 이 단백질의 모노포스페이트(AMP) 결합 부위가 LPS 결합 부위임을 규명하고, 단 11개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항균 펩타이드를 설계했다. 그 가운데 '67(YK-mAK-15)'로 명명된 펩타이드는 강력한 항균력과 낮은 독성을 동시에 보여 가장 유망한 후보물질로 평가됐다. 특히 이 펩타이드는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이자 난치성 다제내성균인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CRAB)에 뛰어난 항균 효과를 나타냈다. 분자동력학 시뮬레이션과 핵자기공명분광법을 통해 이 펩타이드가 그람음성균의 외막과 내막을 동시에 파괴하고, 활성산소종(ROS)을 유도해 세균의 에너지 대사와 독성 인자를 억제하는 복합적 작용 원리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는 기존 항생제와는 차별화되는 방식으로, 내성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동물실험에서도 효과가 입증됐다. CRAB 감염으로 패혈증이 유도된 마우스 모델에서 펩타이드를 투여한 결과, 생존율이 크게 향상되고 장기 손상도 개선됐다. 연구팀은 현재 체내 안정성과 흡수율을 높인 후속 펩타이드 개발을 진행 중이어서 다양한 감염증 치료제로의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단백질 구조에 착안한 항생제 개발이라는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며,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슈퍼박테리아 감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건국대 김양미 교수가 교신저자로, 생명공학과 석사과정 이진경·이채영 학생이 공동 주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국립보건연구원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9.25 11:32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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