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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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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빵에도 베이글에도…편의점이 단백질 더하는 이유

편의점 단백질 상품이 음료와 바를 넘어 초콜릿 맛 빵과 피자·치즈 맛 베이글 등 일상 간식으로 확대되고 있다.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기려는 2030세대의 수요가 늘면서 편의점 업계도 단백질을 강화한 먹거리 종류를 다양화하는 중이다. 단백질 상품 매출 증가…2030 수요에 선택지 확대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올해 1~10월 단백질 빵·스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단백질 음료와 단백질바 매출은 각각 21.5%, 15.3% 늘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같은 기간 단백질 음료와 단백질바 매출이 각각 18.9%, 15.6%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단백질 음료가 23%, 프로틴바가 44% 늘었다. 단백질 상품의 성장세는 최근 수년간 이어지고 있다. GS25의 단백질 음료 매출은 2024년 36.6%, 지난해 21.7% 증가했다. 단백질바는 각각 40.5%, 25.8%, 빵·스낵은 536.1%, 136.6% 늘었다. CU의 단백질 음료 매출도 2024년 58.0%, 지난해 31.2% 증가했다. 단백질바는 각각 30.1%, 25.0%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단백질 음료가 2024년 30%, 지난해 13%, 프로틴바는 각각 21%, 12% 증가했다. 주요 소비층은 2030세대다. CU의 단백질 음료·바 매출에서 30대 비중은 33.4%, 20대는 28.6%로 두 연령층이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GS25의 단백질 간식 구매에서도 2030세대 비중이 70%로 나타났다. 편의점들은 관련 수요에 대응해 상품 선택지도 넓히고 있다. GS25가 취급하는 단백질 빵·스낵은 지난해 30여종에서 올해 40여종으로, 단백질바는 20여종에서 30여종으로 늘었다. CU의 단백질 음료는 2024년 30여종에서 지난해 40여종, 올해 10월 기준 50여종으로 확대됐다. 세븐일레븐도 올해 1~10월 운영 상품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단백질 음료는 11%, 프로틴바는 5%, 냉장 단백질 상품은 4% 증가했다. 초코맛 음료부터 베이글까지…맛·형태 다양화 판매 상위권에는 초콜릿과 치즈 등 익숙한 맛을 내세운 상품들이 올랐다. GS25의 올해 1~10월 단백질 간식 매출 1~3위는 '고단백저당 쫀득빵 다크초코', '고단백저당 베이글 올리브피자', '고단백저당 베이글 체다치즈'가 차지했다. 세븐일레븐의 같은 기간 단백질 음료 매출 상위 3개는 '더단백초코', '테이크핏초코', '허쉬초코드링크프로틴'이었다. 프로틴바에서는 '닥터유PRO단백질크런치바'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간식에 맛과 영양을 함께 기대하는 흐름은 해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서카나는 올해 7월 발표한 글로벌 간식 보고서에서 고단백 간식이 주류 소비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간식을 고를 때 에너지 보충과 건강 관리 등 기능을 함께 고려하고 식사와 간식의 경계도 흐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확산도 식품업계가 주목하는 변수다. 서카나는 이들 치료제 이용자가 단백질과 견과류, 곡물 등 영양 밀도가 높은 식품을 선택하는 방향으로 간식 구매를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다. 적은 양으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상품에 새로운 기회가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일상화되면서 단백질 상품이 식사 대용이나 일상 간식으로 폭넓게 소비되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음료와 바부터 칩·스낵까지 상품군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11.02 17:23김민아 기자

운동하면 근육 속 노화 유전자 '멈칫' 한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약해지는 현상을 운동으로 완화할 수 있는 생물학적 원리가 밝혀졌다. 운동이 근육 속 노화 관련 유전자 활동을 억제하고, 손상된 단백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회복시킨다는 연구 결과다. 15일(현지시간) 과학 전문매체 사이언스데일리는 싱가포르 듀크-NUS 의과대학과 싱가포르종합병원, 영국 카디프대 공동 연구진이 운동을 통해 근육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분자 작용을 규명했다고 소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됐다. 연구진이 주목한 것은 근육 노화에 관여하는 'DEAF1'이라는 유전자다. 나이가 들수록 이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하면서 근육세포가 손상된 단백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고, 근육 기능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새로운 단백질을 만드는 과정과 오래되거나 손상된 단백질을 제거하는 과정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세포 성장과 단백질 합성을 조절하는 'mTORC1' 신호체계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 DEAF1 발현이 증가하면서 mTORC1이 지나치게 활성화된다. 그 결과 단백질 생성과 제거 사이 균형이 무너지고, 손상된 단백질이 쌓이면서 근육이 약해진다. 연구진은 운동이 이러한 과정을 되돌리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운동하면 유전자 활동을 조절하는 'FOXO' 단백질이 활성화되고, DEAF1 발현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mTORC1 활동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조절되면서 근육세포가 손상된 단백질을 제거하는 능력을 회복했다. 연구진은 초파리와 생쥐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확인했다. DEAF1 발현을 높이면 근육 기능이 악화됐지만, 반대로 발현을 억제하면 손상 단백질 제거 기능과 근육 상태가 개선됐다. 운동이 모든 근육 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DEAF1 발현이 지나치게 높거나 FOXO 활동이 크게 떨어진 경우에는 운동만으로 정상적인 근육 기능을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를 이끈 탕훙원 듀크-NUS 의과대학 조교수는 운동이 DEAF1 수치를 낮춰 근육의 성장 조절 체계를 다시 균형 잡힌 상태로 만들고, 노화된 근육이 손상된 단백질을 제거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노년층의 근육 감소와 근력 저하를 막는 치료법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질병이나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운동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운동 효과 일부를 모방하는 치료법을 개발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2026.10.18 09:04안희정 기자

11번가, 웰니스 푸드·비건 먹거리 한자리

11번가가 균형 잡힌 식생활과 건강 관리를 돕는 식품 전용 전문관 '웰니스'를 오픈했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11번가는 최근 건강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식이 관리를 위한 영양식, 단백질 보충제, 저당·저칼로리 식품, 비건식 등을 한데 모은 전문관을 마련했다. 올해 1~8월 11번가 내 '무첨가'·'제로'·'다이어트'·'비건'·'케어' 등 건강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늘었으며, '저당' 검색량은 5배 이상 급증했다. 웰니스 전문관은 '웰니스 푸드'(대체 식단·헬시 스낵·원물차), '헬시'(영양제·이너뷰티·건강즙), '비건'(비건 가공식·비건 베이커리)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단백질 보충제와 당뇨 환자용 영양식 '뉴케어 당플랜', 무색소 헬시 스낵, 저열량 원물차 등 연령과 목적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 시니어·키즈·여성 밸런스·데일리 케어로 세분화된 건강식품과 함께 식물성 대체육, 쌀가루 베이커리, 두유 마요네즈, 저당 쿠키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비건 먹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있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손쉽게 웰니스를 실천할 수 있는 쇼핑 공간을 마련했다”며 “웰니스 시장이 매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문관을 통해 고객들의 세분화된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들을 지속 선보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8 08:30백봉삼 기자

맥도날드, 비만약 고객 잡는다…소용량 메뉴 개발

맥도날드가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소비자와 단백질 섭취를 중시하는 고객을 겨냥한 메뉴 개발에 나섰다. 기존 세트 메뉴보다 양을 줄이고 단백질 중심으로 구성한 제품을 통해 달라진 외식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양상추와 치즈, 토마토 위에 치킨을 올리고 랜치소스를 곁들인 메뉴를 시험하고 있다. 구운 닭고기를 넣은 스낵랩과 버거 볼도 검토 중이다. 아침 메뉴로는 한입 크기의 달걀 요리인 에그 바이트를 살펴보고 있다. 다만 맥도날드는 아직 메뉴 구성과 조리법 등을 조정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 이날 레모네이드 대신 물을 사용해 열량을 낮춘 딸기 리치 음료도 선보였다. 이번 메뉴 개발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확산 등으로 소비자들의 외식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일부 고객이 대용량 세트 메뉴와 당분이 많은 음료를 피하고 적은 양의 음식을 찾고 있다고 맥도날드는 설명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미국에서 GLP-1 비만치료제 사용자가 있는 가구 가운데 약 84%가 맥도날드를 방문한다. 이들은 기존 메뉴 중 비교적 양이 적은 해피밀과 필레오피시, 맥너겟 등을 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섭취를 중시하는 소비자 사이에서는 구운 닭고기 메뉴의 재출시 요구가 가장 많았다. 맥도날드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메뉴를 단순화하기 위해 2020년 구운 닭고기 메뉴를 판매 중단했다.

2026.09.24 09:21김민아 기자

그래디언트, 추석 맞아 래디웰·리앤핏 할인

그래디언트가 추석을 앞두고 유산균과 단백질 쉐이크 등 건강 관련 제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그래디언트는 유산균 브랜드 '래디웰'과 단백질 쉐이크 브랜드 '리앤핏'의 주요 제품을 할인하는 '추석+세일'을 오는 22일까지 각 브랜드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래디웰은 '프로바이오틱스 퍼스널' 유산균 세트를 최대 79% 할인한다. 제품은 '밸런스', '센시티브', '클리어런스' 등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매 구성에 따라 유산균과 파로 곡물효소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타임딜과 전용 쿠폰도 제공한다. 곡물효소와 영양 제품도 행사에 포함됐다. '파로 곡물효소'는 이탈리아산 통곡물 파로를 발효해 만든 제품이다. 비타민 13종과 미네랄 8종을 담은 '멀티비타민 미네랄 플러스 B', 식물성 멜라토닌을 함유한 '멜라세라' 등도 할인 판매한다. 리앤핏은 단백질 쉐이크를 최대 50% 할인한다. 밀크티 파우치 7포 세트를 정상가의 절반에 판매하고 여러 맛으로 구성한 스타터팩도 최대 50% 할인한다. 파우치와 대용량 제품은 1+1 구성으로 판매한다. 리앤핏 단백질 쉐이크에는 단백질 21g과 콜라겐, 히알루론산, 맥주효모, 비오틴 등이 들어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달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40만개다. 그래디언트 관계자는 "추석 선물과 연휴 전후 자기관리 수요를 고려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래디웰과 리앤핏 주요 제품을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7 16:38안희정 기자

단백질 생산 RNA→신경세포 끝단까지 배달되는 비밀 풀었다

단백질 생산 RNA, 신경세포 끝단까지 어떻게 배달되나 봤더니'''' RNA는 DNA 유전정보에 따라 단백질을 만들도록 지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세포 중심에서 생산된 이 RNA를 '누군가'는 신경세포 축삭(통로)을 통해 단백질 제조 현장인 세포 끝단으로 운반해야만 한다. '그 누군가'가 택배에 비유하면, 배송 표지판 역할을 하는 'm6A'다. 축삭은 보통 나노미터에서 마이크로 미터 길이지만, 최대 1m도 더 되는 길이도 존재한다. 윤기준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RNA 이동에 안내판 역할을 하는 'm6A'의 기능과 역할을 새로 규명했다. RNA가 제 때 필요한 단백질을 만들어내기 위해선 정확한 이동이 중요하다. 필요한 장소에 제 때 존재해야 정상 성장과 기능이 가능하다. 신경세포가 어떤 RNA를 골라 어떻게 멀리 떨어진 곳까지 보내는지를 이 연구팀이 밝혀낸 것. 연구팀은 'm6A' 메틸화 효소가 결핍된 생쥐 모델로 실험했다. 이 효소가 없는 실험쥐에서는 축삭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m6A-SAC-seq' 기법을 활용해 생쥐 대뇌에서 'm6A'가 존재하는 위치를 단일 염기 수준으로 분석하고, 고해상도의 'm6A' 지도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축삭 성장에 연관된 RNA가 다량의 'm6A'에 의해 표지돼 있고, 이러한 RNA의 공간적 이동에 'm6A'가 관여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또 'm6A'를 인식하는 단백질인 'YTHDF2'가 신경 세포에서는 RNA를 분해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RNA를 신경돌기와 축삭으로 수송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동안 'YTHDF2'는 'm6A'가 표지된 RNA의 분해와 관련된 단백질로 알려져 있었다. 연구팀은 또 'YTHDF2'가 RNA 결합 단백질인 'FMRP'와 상호작용하고, 여기에 미세소관을 따라 물질을 이동시키는 운동 단백질인 'KIF5C'가 함께 작용함으로써 'm6A'가 표지된 RNA의 능동적 수송을 조절한다는 모델을 제시했다. 윤기준 교수는 전화통화에서 "m6A가 그동안은 RNA 안정성과 번역 등을 조졸하는 표시자 정도로 봤다. 기능을 다하고, 없어지는 물질로 봤다. 그러나 RNA 이동에서 표지판 태그 역할을 한다는 걸 새로 규명했다"며 ""향후 신경발달질환 및 퇴행성 뇌질환에서 RNA의 공간적 조절 이상이 질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데에도 기초적인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는 구본상·황희선 KAIST 생명과학과 박사과정생과 아지트 쿠마르(Ajeet Kumar)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2026.09.14 09:41박희범 기자

비만치료제 열풍...어센트AI "신규 미충족 수요 선점해야"

마운자로·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 같은 약물 부작용을 케어하거나 먹기 편한 간편식형 단백질 영역이 다이어트 시장이 부상할 전망이다. 어센트 AI는 한국 소비자들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다이어트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신규 사업 기회를 다룬 '2026 다이어트 시장 인텐트 데이터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어센트 AI가 검색 인텐트 분석 엔진 '리스닝마인드'로 2022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4년 간 8만 6000여 개 다이어트 관련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다이어트 시장의 주도권이 전통적인 '식단·운동'에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중심으로 크게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에 따르면 다이어트 브이로그 및 식단 관련 주요 검색량은 전년 대비 50~58% 감소한 반면, 비만치료제를 바탕으로 한 활성 신규 키워드 수는 2년간 40% 증가하며 전체 시장의 탐색 생태계가 재편된 것으로 집계됐다. 비만치료제 시장 내부에서는 주도권 교체가 가속화됐다. 최근 1년 기준 '마운자로'의 월평균 검색량은 46만 5942회로 전년 대비 2809% 증가하며 '위고비'(32만 7967회)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특히 고가 치료제 비용 부담과 주사 제형의 불편함으로 인해 '천연 위고비' 검색량이 전년 대비 4540% 폭증하고, '오이 마운자로'(+76000%), '일본 마운자로'(+271%) 등 대안 및 해외 직구 경로를 탐색하는 인텐트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어센트 AI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비만치료제 확산에 따른 부작용 및 한계가 건기식과 식품 산업의 새로운 기회 영역으로 부상했다고 제시했다. GLP-1 주사제의 주요 부작용인 위장관 장애, 탈모, 근손실 등에 대한 고민이 '약물 동반 케어'라는 '미충족 수요'를 형성했다는 분석이다. 혈당 시장에서는 전체 검색량이 안정화되는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혈당 케어 영양제'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단백질 시장에서는 '전통 헬스 파우더 보충제'(-51%)가 감소한 대신 마시기 편리한 'RTD 및 간편식형 단백질'(+47%) 세그먼트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박세용 어센트 AI 대표는 “GLP-1 비만치료제의 등장은 다이어트 시장을 의약품 보조 중심으로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다”며 “소비자가 약물 부작용이나 비용 부담 속에서 던지는 솔직한 검색 데이터를 읽어낸다면, 건기식 및 식품 브랜드가 시장의 새로운 미충족 수요를 선점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6.08.25 08:43백봉삼 기자

"30초씩 6번 전력질주했더니"…몸속에서 벌어진 놀라운 변화

단 몇 분간의 고강도 운동도 대사질환 위험 감소 등 건강상 이점과 연관된 광범위한 분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초씩 6차례 전력질주한 직후 혈액에서 측정한 단백질 약 4분의 1이 변화했다. 다만 이는 운동 직후 나타나는 분자 수준의 반응을 비교한 것으로, 짧은 전력질주가 장시간의 중강도 운동보다 건강에 더 좋거나 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록펠러대학에 따르면 폴 코언 분자대사연구소장이 이끄는 연구팀이 30초간 전력질주를 6차례 실시한 뒤 혈액을 분석한 결과, 측정한 단백질 가운데 약 4분의 1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반면 90분간 중강도로 사이클링한 직후에는 변화한 단백질이 0.25% 미만이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셀 리포츠 메디슨'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운동 강도와 지속시간에 따라 혈액 속에서 분비되는 단백질과 대사물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봤다. 운동에 반응해 혈액으로 분비되거나 농도가 변하면서 다른 조직에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을 '엑서카인(exerkines)'이라고 한다. 분석 결과 가장 큰 즉각적인 변화는 고강도 전력질주에서 나타났다. 참가자들이 30초씩 6차례 전력질주한 직후에는 측정 대상 단백질의 약 4분의 1이 변화했다. 혈액 속 대사물질에서도 광범위한 반응이 나타나 200개 이상 대사물질 농도가 달라졌다. 특히 혈관 성장과 조직 재형성, 호르몬 신호 전달 등에 관여하는 단백질들이 운동 직후 빠르게 증가했다. 연구진은 이 가운데 일부가 운동 직후 새롭게 만들어진 단백질이 아니라 세포 표면에 존재하던 단백질 일부가 잘려 혈액으로 빠르게 방출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현상을 '엑토도메인 셰딩(ectodomain shedding)'이라고 한다. 운동 직후 채취한 혈액이 다른 세포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봤다. 연구진이 운동 후 참가자의 혈액을 인간 지방세포에 노출하자 전력질주 직후 채취한 혈액에서는 지방세포의 유전자 활동에 광범위한 변화가 나타났다. 에너지원 처리부터 호르몬 반응, 영양소 가용성을 감지하는 과정과 관련된 유전자 등이 영향을 받았다. 중강도 사이클링 직후 채취한 혈액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변화가 관찰됐다. 다만 연구진은 이를 중강도 운동의 분자적 효과가 작다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봤다. 운동 종류와 강도에 따라 반응이 나타나는 시점 자체가 달랐기 때문이다. 90분간 중강도 운동을 한 경우 운동을 마친 직후보다 약 3시간이 지난 뒤 지구력 운동에 따른 에너지 수요와 관련된 지방산과 간 유래 단백질 등이 혈액에서 의미 있게 증가했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에서 발견한 단백질 변화가 장기적인 건강 지표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도 추가로 분석했다. 이를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5만3천명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해 운동에 반응하는 단백질과 심혈관·대사질환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비교했다. 그 결과 운동에 따라 변화한 여러 단백질이 심혈관·대사질환 위험 감소와 연관성을 보였다. 특히 비만과 제2형 당뇨병 등 대사질환 관련 지표에서 두드러졌다. 질병 위험 감소와 연관된 단백질 33개 가운데 32개는 전력질주 후 농도가 변했다. 중강도 운동 직후 변화한 단백질은 3개였다. 이들 단백질 가운데 4분의 1 이상은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느린 것과도 연관성을 보였다. 다만 이는 해당 단백질의 변화가 실제로 질병 위험을 낮추거나 노화를 늦춘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는 아니다.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이용해 단백질과 건강 지표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진은 고강도 운동에서 나타난 큰 분자 반응이 단순히 전력질주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의 일시적인 스트레스 반응인지도 확인했다. 참가자들이 8주 동안 운동 훈련을 받은 뒤 다시 실험한 결과에서도 고강도 운동에 따른 특징적인 분자 반응은 유지됐다. 연구를 이끈 폴 코언 록펠러대 분자대사연구소장은 “8주간 훈련한 뒤에도 이러한 반응이 나타났다는 것은 신체가 익숙하지 않은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만 발생하는 현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강도 높은 운동 자체의 특징적인 반응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운동 강도에 따라 인체에서 서로 다른 엑서카인이 분비되고, 이러한 물질이 신체 곳곳에 운동 신호를 전달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루크 올슨 박사는 “서로 다른 강도의 운동이 신체 전반에 각기 다른 적응을 일으킨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이를 연결하는 분자적 메커니즘은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는 엑서카인이 운동 강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만으로 3분의 전력질주가 90분의 중강도 운동보다 건강에 효과적이라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연구진이 직접 비교한 것은 주로 운동 전후 혈액에서 나타나는 단백질과 대사물질의 변화이며, 체중 감소나 심혈관질환 발생률, 수명 등 장기적인 건강 효과를 비교한 연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2026.08.14 10:54안희정 기자

"혼자보다 함께…융합에서 답을 찾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AI+나노융합 이노코어(AI-ACE InnoCORE) 연구단(단장 이은지)이 지난 6~7일 이틀간 GIST 오룡관에서 '2026년 성과공유회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4대 과기원 및 참여기관 멘토 교수진 35명, 박사후연구원(펠로우) 50명, 외부 연사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간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멀티멘토링에 따른 공동연구(Co-Lab) 협력 체계 및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 날인 6일에는 ▲이재영 신소재공학과 교수 ▲이현주 AI학과 교수 ▲정현호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분야별 연구 성과와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서울대학교 백민경 생명과학부 교수와 이승재 의과대학 교수가 각각 초청연사로 나서 AI를 활용한 단백질 구조 예측 기술과 바이오 분야 활용 가능성과 뇌 염증이 퇴행성 뇌질환을 유발하는 분자 기전을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김용훈 지식재산처 변리사와 김현민 아마존웹서비스(AWS) 강사가 각각 '특허 발굴 전략'과 'AI를 활용한 단백질 엔지니어링'을 주제로 실습형 워크숍을 진행했다. AI-ACE 이노코어 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인공지능(AI)과 나노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정밀의료 기술을 개발하며, AI + S&T융합 연구인력을 양성 중이다. 목표는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이다. 세부 과제는 ▲단백질 구조 변화를 감지하는 '나노소재' ▲단백질 신호를 검출하는 '나노광학소자' ▲단백질 구조 변화를 분석·예측하는 'AI 알고리즘' 등이다.

2026.08.09 12:01박희범 기자

과기정통부 "세상을 바꿀 원천기술 과제 24개 선정"

세상을 바꿀 원천기술 개발 과제 24개가 선정됐다. 도전형 18개, 유망신기술형 6개다. 이들에게는 각각 최대 5~6년동안 매년 4~8억원, 6~12억원씩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사업'의 신규 과제 24개를 수행할 기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사업은 미래 사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 확보가 목표다. 혁신·도전적 연구 시도와 초기 성과 검증을 위해 경쟁해서 뽑는다. 과제 발굴은 글로벌 트렌드 및 데이터(논문, 특허, 이슈) 분석, 연구현장 기술수요(264건)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미래유망 융합원천연구 주제를 발굴한다. 이렇게 선정된 과제가 총 13개였고, 총 65개 과제를 접수하고, 도전형과 유망신기술형으로 나눠 24개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도전형 과제는 최대 5년이고, 매년 4~8억원을 지원한다. 유망신기술형은 최대 6년이다. 매년 6~12억원을 지원한다. 과제당 2개 기관을 선정했지만, 2차년도 연구수행 뒤에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1개 과제만 2단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최종 12개만 살아남는 식이다. 눈길을 끄는 과제로는 ▲스마트 메타물질 ▲초소형 온칩 일렉트로 칼로릭 냉각기술 ▲하베스팅 기반 무선전력전송 기술 ▲토륨 용융염 원자로 원천기술 ▲단백질봇 ▲인공근육 엑추에이터 ▲마약류 비파괴 검색 기술 ▲다기능 복합 구조 배터리 등이다. 수행 기관 24곳 소속을 분석하면, 도전형(18개기관)은 도전·한계적 연구에 적합한 대학이 85%를 차지했다. 특히, KAIST가 4개 과제를 차지했고, 비대학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KIST,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이 각각 1개 씩 이름을 올려 관심을 끌었다. 유망 신기술형(8개기관)으로는 성균관대와 부산대, 서울대 등의 산학협력단이 각각 선정됐고, 출연연은 KIST 2개와 한국원자력연구원 1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윤경숙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원천기술 확보 및 신시장 개척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30 15:22박희범 기자

GS25, '고단백 김밥' 통했다…누적 판매량 150만개 돌파

건강과 맛을 함께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편의점 간편식 시장을 키우고 있다. 고단백 김밥, 당과 지방 함량을 낮춘 삼각김밥을 중심으로 간편식 카테고리 전체가 성장하는 모습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4월 28일부터 출시한 고단백 시리즈 참치계란김밥 과 계란명란마요김밥 2종의 누적 판매량이 15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제품은 모두 단백질 함량을 15g 수준까지 올리고 하프오일 마요네즈를 적용했다.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면서도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것이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라이트참치마요 삼각김밥, 저당전주비빔 삼각김밥 등 당과 지방 함량을 낮춘 삼각김밥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 건강 콘셉트 간편식이 3개월 만에 250만개 이상 판매된 셈이다. 건강 간편식의 인기는 카테고리 전체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올해 4월 28일부터 7월 24일까지 GS25 김밥, 삼각김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증가했다. GS25는 고단백 김밥 인기에 힘입어 시리즈 3탄으로 '치즈돈까스김밥'을 출시한다. 상하 프로틴 스트링 치즈와 돈까스를 넣어 단백질 함량을 17g까지 높였다. 건강 먹거리 소비 트렌드는 편의점 전체 카테고리로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단백질 음료다. GS25가 올해 상반기(1~6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백질 음료 카테고리 매출이 처음으로 바나나우유 카테고리 매출을 넘어섰다. 단백질 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하며 바나나우유보다 3.7%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초코우유와 딸기우유 카테고리와 비교해서도 각각 44.6%, 158% 높은 매출을 올렸다. 안진웅 GS리테일 FF팀 MD는 “건강을 고려한 소비가 확산되면서 고단백 김밥 등이 새로운 간편식 수요를 창출하는 핵심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건강 콘셉트 상품을 지속 확대해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리고 간편식 카테고리의 시장 규모를 지속 키워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6.07.27 09:32김민아 기자

랩노쉬, 토핑 370% 늘린 '프로틴 쉐이크' 출시…사전예약 완판

이그니스의 기능성 단백질 브랜드 랩노쉬가 토핑 함량을 대폭 늘린 신제품 '프로틴 쉐이크'를 출시했다.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을 개선해 식감과 영양을 강화했으며, 출시 전 사전예약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소비자 관심을 모았다. 이그니스는 기능성 단백질 간편식 브랜드 랩노쉬가 신제품 '프로틴 쉐이크'를 정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랩노쉬의 대표 제품인 '슬림쉐이크'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해 맛과 영양, 식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에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에서는 준비된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신제품은 기존 슬림쉐이크 대비 토핑 함량을 370% 늘려 시리얼을 먹는 듯한 식감을 구현했다. 랩노쉬가 11년간 축적한 단백질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1포당 단백질 21g을 담았으며, 저당 설계와 트랜스지방 0g으로 영양 균형도 고려했다. 단백질 제품 특유의 텁텁한 맛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 제품은 '곡물퐁'과 '마롱라떼'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곡물퐁은 보리후레이크와 볶은 통현미 등을 더해 고소한 풍미를 살렸고, 마롱라떼는 밤단백크런치볼과 로투스 비스코프 크럼블 등을 넣어 달콤한 밤라떼 맛을 구현했다. 랩노쉬는 출시를 기념해 공식몰에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25일부터 시작되는 프로모션을 통해 신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랩노쉬 관계자는 "건강한 식단과 균형 잡힌 영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며 "11년간 축적한 단백질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5 11:32안희정 기자

"단백질 함량 부풀렸다"…다논, 경쟁사 요거트에 소송

프랑스 식품기업 다논의 미국 법인이 경쟁사 초바니가 요거트 1회 제공량을 부풀려 단백질 함량이 더 많은 것처럼 홍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다논 미국 법인은 미국 뉴욕남부연방법원에 초바니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초바니가 자사 요거트의 1회 제공량 기준을 조정해 단백질 함량을 부적절하게 표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다논은 초바니가 32온스(약 946ml) 대용량 요거트 용기에 표시된 1회 제공량을 크게 잡아, 자사 고단백 요거트 브랜드 '오이코스 프로'와 비슷한 수준의 단백질을 함유한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주장했다. 다논에 따르면 오이코스 프로는 같은 중량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초바니 제품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초바니가 더 큰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단백질 함량을 표시하면서 소비자들이 두 제품의 단백질 함량이 비슷하다고 오인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외신에 따르며 다논과 초바니는 미국 요거트 시장에서 매출 기준 1·2위 업체다. 소송에는 초바니의 대용량 제품뿐 아니라 소용량 제품의 표시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도 포함됐다. 다논은 미국에서 5.3온스, 약 150g이 오랫동안 1회용 요거트의 표준 용량으로 여겨져 왔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1회 제공량당 단백질 20g이 소비자의 구매를 좌우하는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반면 초바니의 1회용 고단백 요거트 용량은 6.7온스다. 다논은 초바니가 더 큰 용량을 기준으로 단백질 20g을 표시해, 표준 용량 기준으로는 단백질 함량이 더 낮다는 점을 가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다논에 따르면 오이코스 프로 제품은 모두 1회 제공량당 단백질을 최소 20g 함유하고 있다. 회사는 우유에서 수분과 유당을 제거하고 카세인과 유청 단백질을 농축하는 특수 기술을 개발해 단백질 20g 기준을 충족하거나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다논은 초바니 제품이 제조비가 더 낮아 오이코스 프로보다 저렴한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회사는 소장에서 초바니 제품이 정확한 이름과 표시, 마케팅을 사용했다면 소비자들은 이 제품을 초고단백 요거트 시장에서 오이코스 프로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보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외신은 고단백 식품 수요가 최근 식품업계 전반에서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단백질을 보충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최근에는 식품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에 단백질을 첨가하면서 유청 단백질 공급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2026.06.16 09:16류승현 기자

네슬레, 독일 '와이푸드' 지분 전량 인수…영양식 사업 강화

네슬레가 독일 식사대용식 브랜드 와이푸드(yfood)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영양·기능성 식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네슬레는 와이푸드 창업자 노엘 볼만과 벤야민 크레머 보유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 네슬레는 앞서 2023년 와이푸드 지분 49%를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거래로 경영권을 완전히 넘겨받게 된다.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번 거래에서 와이푸드 기업가치가 약 4억 5000만 유로(약 8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보도했다. 와이푸드는 2017년 금융업계 출신 창업자들이 설립한 브랜드다. 장시간 근무하는 직장인을 겨냥해 간편하면서도 영양 균형을 갖춘 식사대용 제품을 앞세워 성장했다. 쉐이크와 단백질 바, 파우더, 볼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약 30개 유럽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 연매출은 약 1억 5000만 유로(약 2667억원)에 달한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 9월 취임한 필리프 나브라틸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이뤄지는 첫 M&A다. 나브라틸 CEO는 취임 이후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와 카테고리에 자원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해왔다. 시장에서는 네슬레가 이번 인수를 통해 유럽 중심 브랜드인 와이푸드의 미국 시장 확장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글로벌 식사대용식 시장 가운데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다이어트 쉐이크 위주였던 시장이 최근 단백질·기능성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네슬레는 최근 영양 사업 강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미국 식물성 단백질 음료 브랜드 오게인 지배지분을 인수했고 영양음료 브랜드 부스트도 보유 중이다. 최근에는 헬스사이언스 사업과 영양 사업부를 통합해 장수, 영유아 영양, 장 건강,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복용자용 제품 등을 아우르는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거래는 오는 7월 3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네슬레 임원 욜란다 슈비르츠가 와이푸드 경영을 맡을 예정이다.

2026.06.04 09:28김민아 기자

식품업계 '고단백' 열풍에 단백질 부족 현상 심화

식품업계가 감자칩, 와플, 스타벅스 라떼까지 단백질을 첨가하며 고단백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폭발적인 수요로 유청 단백질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의 베이킹·음료 기업 헬로아미노는 공급업체로부터 유청 단백질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다른 공급업체를 찾았지만, 미국산 유청 단백질 분리물을 기존보다 50% 비싼 가격에 수입해야 했고 가격은 추가 인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스의 고단백 에그고 와플, 스타벅스의 단백질 콜드폼 음료를 포함해 단백질 바, 셰이크, 탄산음료, 캔디, 스낵 등 다양한 제품에 유청 단백질이 사용되고 있다. 유청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한 완전 단백질로, 물에 잘 녹고 소화가 쉬우며 다양한 식품에 첨가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단백질 열풍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일부 공급업체들은 이미 올해 남은 물량을 모두 판매한 상태다. 남아있는 제품 가격도 급등해 고단백 유청 농축물의 가격은 최근 수개월 사이 평균 40% 이상 상승했다. 유청 단백질은 치즈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생산업체가 단백질만 별도로 증산하기는 어렵다. 브라이언 웰러 애그리마크 유제품 판매 담당 부사장은 “이제 우리는 치즈 회사가 아니라 단백질 회사라는 생각이 든다”며 “상황이 그 정도로 심각하다”고 말했다.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으로 일부 업체들은 유청 단백질 대체재를 검토하고 있다. 우유 단백질 농축물이나 대두, 완두콩 기반 식물성 단백질이 대표적이다. 다만, 식품 제조사 입장에서는 완전히 동일하게 대체될 수 있는 원료는 아니다. 벤 에어스 매직 프로틴 공동창업자는 “최근 3개월 동안 유청 단백질 가격이 30% 상승했고 도매 공급업체는 오는 9월이면 재고가 바닥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완두콩 단백질 혼합물 등 다른 대안을 검토 중이지만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에어스는 “우유 단백질 농축물은 식감이 완전히 달라지고 다른 재료와의 반응도 다르다”고 토로했다. 지금까지 소비자는 유청 단백질 부족 영향을 체감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 전망이다. 스콧 디커 시장조사업체 스핀스 연구 책임자는 “단백질 강화 제품 가격이 오르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며 “원료 가격 상승이 실제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보통 12~18개월이 걸린다”고 언급했다. 현재 유청 단백질을 강조하는 제품들의 평균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지만 4년 전보다는 32% 상승한 상태다. 반면 해당 제품들의 매출은 지난 1년 동안 7% 증가했다.

2026.06.02 10:15박서린 기자

오리온 단백질드링크, 2년 만에 1000만병 팔려

오리온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 40g'이 출시 약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넘어섰다. 올해 1~4월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 40g이 재작년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건강 관리와 체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보충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운동 전후뿐 아니라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단백질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고함량 단백질 제품 시장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 40g은 한 병에 단백질 40g을 담은 제품이다. 오리온에 따르면 이는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73% 수준이다. BCAA와 아르기닌 등 아미노산도 포함했다. 당 함량은 4g대로 낮췄다. 고강도 운동을 하는 소비자뿐 아니라 일상에서 단백질을 보충하려는 일반 소비자 수요도 반영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가 고함량 단백질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운동 전후는 물론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7:36류승현 기자

배고픔 전달하는 장과 뇌 신호 관계 과학적 규명…비만 치료 새 길열어

장과 뇌 간 행동을 제어하는 방법으로 편식괴 비만을 해결할 새로운 길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성배 기초과학연구원(IBS) 마이크로바이옴-체-뇌 생리학 연구단장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몸속 단백질 부족 신호를 감지한 장이 뇌 신경회로를 바꿔 필수 아미노산을 선택・우선적으로 섭취하게 만드는 장-뇌 축 작동 원리를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세계 3대 학술지 사이언스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장-뇌 축은 장과 뇌가 신경, 호르몬, 면역 신호 등을 통해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생리적 연결 체계를 말한다. 연구팀은 배가 고프면, 장이 이를 감지, 장-뇌축으로 신호를 보내 아미노산을 섭취하도록 뇌가 명령한다는 논리다. 그런데 아직까지 이 같은 신호가 뇌로 전달되는 경로와 '무엇을 먹을지'라는 행동 선택이 어떻게 이루이지는지 구체적 과정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앞서 지난 2021년 네이처에 초파리가 단백질 결핍 상태가 되면 장에서 펩타이드 호르몬인 'CNMa'가 분비되면서 단백질 음식을 선호하게 된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 'CNMa' 호르몬 신호가 뇌로 전달되는 경로뿐 아니라 새로운 신경 회로와 역할, 영양소 선택 원리 등 장-뇌 간 섭식 행동 조절의 원리와 과정을 밝혀낸 것. 연구팀은 영양 결핍에 대응하는 장-뇌 축이 단일 경로가 아닌 빠른 신경 망과 느린 호르몬 작용을 동시에 가동하는 정밀 시스템임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장 상피세포가 단백질 부족 신호를 감지하면 먼저, 장-뇌 신경 경로를 통해 빠르게 뇌에 신호를 보내 즉각 필수 아미노산 섭취를 유도한다. 뒤이어 분비된 'CNMa' 호르몬은 순환계를 타고 느리게 뇌에 도달, 단백질 선호 행동이 지속 유지되도록 돕는다. 연구팀은 또 장 유래 'CNMa' 신호가 뇌에서 필수 아미노산 섭취를 촉진하는 동시에, 탄수화물(포도당) 섭취를 촉진하는 뉴런(DH44) 활성을 억제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서성배 단장은 " 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장과 뇌가 스스로 식단을 재조정하는 셈"이라고며 "선택적 섭식 행동 메커니즘을 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같은장-뇌 축 시스템이 초파리를 넘어 포유류(생쥐)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한다는 것도 확인했다. 특히 기존 단백질 결핍 반응의 핵심 호르몬으로 알려진 간 유래 호르몬(FGF21)이 없는 상태에서도 동일한 행동 반응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서성배 단장은 "기존 호르몬에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대안적 조절 시스템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향후 인간의 식이 장애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대폭 높였다"고 부연설명했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새로운 생명 현상의 규명 등 기초연구 성과는 결국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의 단단한 뿌리가 된다”고 평가하며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독창적・혁신적 연구에 마음껏 도전하는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구축하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22 08:44박희범 기자

롯데마트, 저당·고단백 미숫가루 출시

롯데마트·슈퍼가 여름철 대표 전통 간식인 미숫가루에 저당·고단백 트렌드를 접목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건강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는 소비자가 늘면서 저당·무가당·제로 상품군 중심의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슈퍼에 따르면, 해당 상품군의 매출은 최근 4년 연속 20% 이상 증가했으며, 취급 상품 수(SKU)도 매년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다. 올해 4월까지 해당 상품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취급 상품 수는 41% 각각 증가했다. 저당 트렌드는 초기 음료 중심에서 최근 잡곡·미숫가루 등 식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음료 상품군의 저당·무가당·제로 취급 상품 수 증가율은 2023년 43.1%, 2024년 45.8%를 기록한 후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는 각각 8.9%, 6.5%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18일부터 ▲단백질 블랙 미숫가루 ▲단백질 저당 통곡물선식 ▲이천쌀로 만든 국산 고단백 미숫가루 등 신제품 3종을 추가 출시했다. 이 중 '단백질 블랙 미숫가루'는 40g 기준 당류가 1g 이하이며, 100g당 식물성 단백질 16g을 함유했다. 출시 기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 달 2일까지 신제품 3종을 포함한 '맛있는 아이스 미숫가루 오리지널·블랙' 등 행사 대상 상품을 2개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교차 구매도 가능하다. 양혜원 롯데마트·슈퍼 곡물계란팀 상품기획자(MD)는 “저당·고단백 중심의 건강 식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미숫가루와 선식, 잡곡 시장도 기능성과 영양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건강 곡물 상품을 지속 확대해 저당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0 09:58김민아 기자

제론메드, 프롭센 재조합 단백질 미국 특허 등록완료

제론메드는 핵심기술인 R2P2 리독스 플랫폼 기반 '프롭센(ProbSen) 재조합 단백질' 관련 특허가 미국 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USPTO)에 성공적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프롭센 재조합 단백질 제조기술의 독창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의료 시장에서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함께, 향후 해외 시장 진출 및 기술사업화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롭센 재조합 단백질은 노화에 따른 만성질환과 고형암 진단 분야에서 기존 기술 대비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바이오소재로, 정밀의료 및 체외진단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노화에 따른 만성질환과 고형암에서의 조기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다양한 바이오의료 응용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이현정 제론메드 부대표이사는 “이번 미국 특허(USPTO) 등록은 프롭센(ProbSen) 제조기술의 글로벌 권리 확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며 “향후 미국을 비롯해 유럽 등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라이선싱, 글로벌 사업 진출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과의 생산 협력까지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체외진단 시제품 생산 역량을 구축함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과의 제조 생산에 대한 파트너십 확대 및 투자 유치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프롭센 재조합 단백질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정밀의료 및 바이오의료 산업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론메드는 서울홍릉강소특구 입주기업으로 홍릉강소특구 내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기반으로 사업화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체외진단 1등급 인허가 및 체외진단 제조업 허가를 확보했으며, 현재 2등급 인허가에 필요한 기술문서 준비를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인허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2026.05.12 15:53조민규 기자

에이블리 "이른 더위에 단백질 쉐이크·닭가슴살 등 식단관리 제품 인기"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에 식단관리 상품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식단관리 위크' 기획전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단백질 쉐이크, 닭가슴살 등 식사 대용 상품을 넘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디저트까지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기간 '저당 간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293%) 증가했으며, '다이어트 간식'은 3.5배 이상(249%) 상승했다. '곤약밥', '단백질바' 거래액은 각각 61%, 30% 늘었고, '붓기 제거' 키워드 포함 상품 거래액 역시 48% 증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성과도 눈에 띈다. 동기간 단백질 쉐이크 브랜드 '쉐이크베이비' 거래액은 15배 이상(1,496%) 급증했으며, 저당 디저트 브랜드 '널담'은 7배 가까이(584%) 상승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있나요'와 '뉴베러' 거래액은 각각 228%, 194% 증가했고, 단백질 간편식 브랜드 '랩노쉬' 역시 거래액이 64% 늘었다. 인기 상품 거래액 증가 폭도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있나요'의 '단백질 쉐이크 14포' 상품 거래액은 19배 이상(1,848%) 큰 폭으로 증가했다. '널담'의 '뚱카롱 8구'는 11배 가까이(975%), '바르닭'의 '한입 닭가슴살'은 8배가량의(686%)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뉴베러'의 '슬림 버니&베어캔디'(329%)와 '붓기관리 비채수'(204%) 거래액도 늘었다. 에이블리는 식단관리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에 힘입어 오는 12일까지 '5월 식단관리 위크'를 진행한다. '한끼통살', '아임닭', '베노프', '지알앤', '오늘부터', '비브리브', '밀잇'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며, 식단관리 카테고리 전용 '최대 1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날씨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단백질 쉐이크부터 저당 디저트까지 일찌감치 폭넓은 식단관리 라인업을 선보인 점이 이번 성과에 주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과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푸드 상품과 프로모션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06 17:06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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