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단골가게', 강원 12곳 선정…관련 서밋도 개최
카카오는 '단골가게 강원 F&B편'에 참여할 강원 지역 가게 12곳을 최종 선정하고,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단골가게 서밋'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단골가게'는 카카오의 상생 프로그램 '프로젝트 단골'의 일환으로, 올해 강원 지역 F&B(식음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였다. 지역 가게들이 전국구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단골가게 강원 F&B편'은 지난달 8일부터 28일까지 참여 가게를 공개 모집했으며, 총 312곳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서류 심사와 함께 강원 지역의 매장을 직접 찾아 ▲지역성 ▲브랜드 스토리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최종 12곳을 선정했다. 서밋에는 최종 선정된 12곳의 사장님을 비롯해 ▲카카오 ▲강원특별자치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함께만드는세상 ▲카카오 로컬파트너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향후 지원 내용과 카카오 톡딜·메이커스 등 커머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참여 사장님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카카오는 오는 12월까지 매장당 최대 1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게별 현황과 성장 과제를 진단해 ▲상품 ▲브랜딩 ▲커머스 ▲마케팅 ▲판로 등 필요한 영역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는 ▲상품 기획 컨설팅 ▲온라인 커머스 및 AI 활용 교육 ▲카카오 톡딜·메이커스 입점 ▲유통 플랫폼을 통한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아울러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300만 원) ▲윤남노 셰프를 비롯한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제작 ▲백화점·축제 팝업스토어 참여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기회도 제공한다. 강릉에서 한과 가게 '선미한과'를 운영하는 김성래 대표는 "3대째 이어온 강원 한과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싶었지만, 지역 밖으로 판로를 넓히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상품과 브랜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전국의 고객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현서 카카오 상생사업 성과리더는 "이번 단골가게 서밋은 선정된 사장님들과 카카오가 앞으로 4개월간 이어갈 성장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단골이 알아본 사장님, 세상의 브랜드라는 슬로건처럼 각 가게가 가진 고유한 매력과 가능성을 살려 지역을 넘어 보다 많은 단골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