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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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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온도조절"…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출시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새로운 센서 기술을 탑재한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이날 신제품 출시 간담회 무대에 올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제품을 공개했다. 제임스 다이슨은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집념이 세계적으로 정밀한 헤어 연구소들을 구축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신제품은 열로 인한 손상을 방지해 두피와 모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ToF(Time of Flight) 센서를 내장해 제품과 모발 사이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줄여 두피와 모발의 열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제품은 '두피 보호 모드'를 제공해 머리에서의 거리를 측정하고,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자동으로 온도를 내려 두피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하고 모발을 윤기 있게 마무리함으로서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스타일링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향상된 스타일링 노즐에는 사용자의 스타일링 설정을 학습하는 기능이 추가돼 과도한 열을 사용하지 않고도 모발을 빠르고 건강하게 건조하여 스타일링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이슨의 새로운 뉴럴 센서는 '두피 보호 모드'와 '스타일링 노즐 러닝 기능', '일시 정지 감지 기능'을 통해 손쉬운 스타일링을 제공한다. 두피 보호 모드에서는 기기가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두피에 닿는 온도를 55°C도로 유지해준다. 이는 두피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효율적인 건조를 위한 최적의 온도다. ToF 센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빔을 투사해 기기와 모발 사이의 거리를 측정함으로써 편안하고 일관된 두피 온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두피 보호 모드를 사용하면, 기기와 모발 사이의 거리에 따라 LED 조명의 색상이 자동으로 노란색(낮은 온도), 주황색(중간 온도), 빨간색(높은 온도)으로 변화해 현재 온도 설정을 보여준다. 스타일링 노즐 러닝 기능은 각 노즐에 따라 사용자가 가장 마지막으로 설정한 온도·바람 속도를 기억하고, 다음 사용 시 이에 맞춰 자동으로 전환해준다.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는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 감지 센서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스타일링을 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온도 설정을 비활성화하고 바람 속도와 소음을 감소시킨다. 숀 림(Shawn Lim) 다이슨 연구 총괄은 "다이슨이 진행해 온 헤어 사이언스 연구를 통해 건강해 보이는 머릿결과 건강한 두피 사이에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두피 보호 모드를 사용하면 과한 건조를 방지할 수 있으며 두피의 수분을 유지하며 모발을 매끄럽게 말릴 수 있다"고 전했다. 신제품은 기기 내부에 적용된 기술을 보여주는 투명한 엔드 캡을 적용했다. 컬러는 세라믹 파티나/토파즈와 빈카 블루/토파즈 2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59만9천원이다.

2024.03.18 11:43신영빈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4' 6일 공모 시작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은 국제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2024'의 국내 참가자를 오는 7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매년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전공 대학(원)생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국제 무대에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워드가 개최되는 국가마다 국내전 우승작 1팀과 국내전 입상작 2팀을 선정한다. 국내전 라운드에서 수상 혹은 입상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국제전 라운드에 진출하며 이후 국제전 우승 후보작이 발표된다. 국제전 최종 라운드에서는 제임스 다이슨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최종 우승작을 선정한다. 2005년 시작된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지금까지 400명 이상의 젊은 발명가들에게 100만 파운드가 넘는 상금을 지원했다. 역대 국제전 우승자 중 3분의 2 이상이 아이디어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공모전이 개최되는 30개 국가의 국내전 우승작에는 5천 파운드(한화 약 800만원), 최종 선발된 국제전 및 지속가능성 부문 우승작에는 각 3만 파운드(한화 약 5천만원)의 상금 제공된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획기적인 발전을 이끄는 출발점은 새로운 사고방식"이라며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매년 젊은 인재들에게 의료 및 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한 플랫폼 그 이상의 부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에서 주목하는 좋은 출품작은 간단하지만 일상 속 문제를 명쾌하면서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작품이다. 지난 해에는 홍익대학교 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 전공을 수강하는 재학생들이 출품한 '골든 캡슐'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3 국제전 우승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골든 캡슐'은 응급용 무동력 수액 주입 장치다. 재난 현장에서 환자 이송 시 수액팩을 들고 있어야 하는 불안정한 상황과 불편함에 주목해 개발된 아이디어다. 심사에 참여한 제임스 다이슨은 "골든 캡슐 팀은 재난 현장에서 중력과 전기에 의존하는 기존 수액 주입 방법의 한계를 정확하게 파악했고, 손으로 들고 다닐 필요 없는, 훨씬 실용적인 형태의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2024.03.06 11:26신영빈

환절기 피부 건강 위한 실내 공기 질 관리법은

긴 겨울이 끝나고 어느덧 영상을 웃도는 날씨에도 이따금 다가오는 꽃샘추위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요즘. 특히 3월은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대기 정체로 인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예상된다. 기온 변화와 미세먼지가 심한 환절기에는 더욱이 실내 환경과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 "미세먼지 노출…피부 건강과 실질적인 연관성 있어" 대기 오염이 기관지에 해롭다는 사실은 매우 잘 알려져 있지만, 피부 건강과의 연관성은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공기 오염에 대한 노출이 피부 건강에 실질적인 연향을 준다는 것은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제학술지인 미국피부과학회지에 따르면, 각종 미세먼지 오염에 노출될 경우, 아토피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농도가 1ug/m3 만 상승하더라도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률이 약 4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를 포함한 공기 오염에 노출될 경우 피부의 건선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재작년 발표된 피부과학 관련 논문에 따르면,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의 장기 평균 농도가 1ug/m3 상승할 시, 건선이 발병할 수 있는 위험률이 각각 65%, 30% 증가한다. 즉 각종 피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환절기 보습에만 신경쓸 것이 아니라 우리를 둘러 싼 공기가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 "실내 공기 질 관리에 더욱 유의 필요…공기청정기 사용 제안" 많은 이들이 공기 오염은 '실외'에서만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루 중 대다수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으며, 실외 공기 오염 대비 실내 공기 오염이 최대 5배 더 높을 수 있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월 발표된 다이슨의 '세계 공기 질 커넥티드 데이터' 결과에 따르면, 모든 연구 대상국에서 연 평균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가 세계보건기구(WHO) 연간 지침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도 나타난 바 있다. 환절기 실내에서 일상을 보내는 동안에도 우리의 피부 및 건강에 미칠 수 있는 다양한 공기 오염원의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 초미세먼지 및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각종 실내 오염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반응해 쾌적한 환경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강력하고 스마트한 공기청정기 사용이 필요하다. 다이슨의 최신 공기 정화 기술이 탑재된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는 공기청정기는 원뿔 형태의 공기역학 현상을 활용해 실내에서 10미터 이상 정화된 공기를 분사하도록 설계됐다.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효과적으로 정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기존 다이슨 활성 탄소 필터 대비 3배 더 많이 이산화질소(NO2)를 제거할 수 있는 K-탄소 필터와 이산화탄소(CO2) 센서가 탑재됐다. 강력한 분사력과 더불어 최대 풍량에서도 단지 56데시벨(dB) 수준의 소음만 발생할 정도로 조용하게 작동해, 역대 다이슨 공기청정기 제품 중 가장 적은 소음으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실외 미세먼지뿐 아니라 가스, 기름과 같은 연료를 활용해 요리를 할 때에도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초미세먼지가 실내로 방출된다. 주방에서의 공기 오염원은 이 뿐만 아니다. 요리 후 주방 청소 과정에서도 세제 및 청소 용품에서 더 많은 오염 물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요리 후 냄새를 없애기 위한 향초와 인센스를 사용할 시에도 공기 질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에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각종 공기 오염원과 온도 및 습도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감지, 자동으로 반응해 효과적으로 실내 공기 질을 정화한다. 기존 센서 외에도 이산화탄소를 감지하는 센서를 새롭게 탑재해 이산화탄소 농도가 권장량을 초과하는 즉시 정확하게 보고하여 환기가 필요한 시점을 알 수 있다. 또한 기존 다이슨 공기청정기 제품과 마찬가지로 헤파(HEPA) H13 등급에 충족하도록 봉인된 필터레이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해당 필터는 기존 필터 대비 3.8배 더 크게 재설계되어 먼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0.1 마이크론만큼 작은 입자를 99.95% 제거한다. 특히 필터의 수명 역시 개선되어 약 5년간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2024.03.01 09:24신영빈

다이슨, 325g 가벼운 무게 '슈퍼소닉 r 헤어 드라이어' 공개

다이슨이 기존 제품 보다 30% 작고, 20% 가벼워진 325g의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 드라이어'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헤어 전문가·스타일리스트를 위한 드라이어다. 알파벳 r 모양의 새로운 폼팩터를 구현하기 위해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제품의 크기와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성능을 높이기 위해 히터 기술을 재설계했다. 그 결과 28개의 99.9% 구리 마이크로핀으로 구성된 작고 강력한 히터가 개발됐으며, 이 히터를 통해 가열된 공기 흐름을 균일하게 전달해 더욱 정교하고 윤기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손목 통증을 유발하거나 모발에 과도한 열 손상이 일어나는 등 많은 스타일리스트가 흔히 겪어온 일반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다이슨은 최초로 헤어 드라이어에 유선형 히터를 적용했다. 이 유선형 히터는 공기 흐름에 열을 최대한 많이 노출시켜 최적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속도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독특한 곡선 형태로 인해 히터를 통과하는 고압의 공기 온도가 지나치게 높이 올라가는 지점이 발생하지 않아 균일한 공기 흐름을 생성한다. 스타일리스트는 제품에 다양한 툴을 부착하고 교체할 때에도 균일한 온도를 유지하며 스타일링할 수 있으며, 높은 온도가 필요한 스타일링이나 모발을 빠르게 건조해야 할 때에도 열에 의한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 드라이어는 다른 다이슨 헤어 케어 제품과 마찬가지로 지능형 열 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유리구슬 서미스터가 초당 최대 20회 이상 바람의 온도를 측정하고 제어해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하며, 모발의 자연스러운 윤기가 유지되도록 한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5가지 스타일링 툴에는 지능형 무선 주파수 인식(RFID) 센서가 적용됐다. 이 센서는 헤어 드라이어 기기 본체와 통신하여 제품의 모터와 히터를 자동으로 조정하고, 최적의 공기 흐름과 온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툴은 사용자의 모발 유형과 스타일에 맞게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디퓨저를 본체에 부착할 경우 낮은 온도와 약한 바람 세기 옵션으로 자동 설정되어 모발의 컬 패턴을 흩트리지 않으면서도 부스스함을 줄이고, 더욱 탄력있는 컬링을 만들 수 있다. 모발 건조 모드로 설정하면 최고 온도와 바람 세기가 자동으로 설정돼 제어된 공기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모발을 빠르게 건조시킨다. 본체에 적용된 필터는 헤어 스프레이등의 스타일링 제품 및 헤어 살롱 내에서 발생하는 공기 중 기타 오염 입자를 포착하도록 3D 메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이 디자인은 기기의 성능 저하를 방지하며, 필터 청소 간격을 최대 두 배 더 오래 지속한다.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 드라이어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2024.02.13 09:59이나리

다이슨코리아, 주요 백화점서 '뷰티 팝업 스토어' 운영

다이슨코리아가 이달부터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다이슨 뷰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매장에서는 다이슨 헤어 케어 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해볼 수 있다. 각 스토어별 구매 혜택과 한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1층에서 진행되는 '다이슨 헤어 케어 팝업 스토어'는 오는 22일까지 운영된다. 팝업에서는 다이슨 공식 앰배서더인 지수의 스타일을 선보이는 '미니 헤어 쇼'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다이슨 헤어 케어 제품으로 원하는 스타일링을 연출해보고 사진으로 남기는 '나만의 다이슨 포토북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다이슨 헤어 케어 뱃지'를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다이슨 뷰티 팝업 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과 제품을 추천해주는 1:1 스타일링 서비스가 제공되며 서비스 참여 후 다이슨 헤어 케어 제품 구매할 경우 '다이슨 미러 키링'을 준다. 다이슨 뷰티 팝업 스토어의 방문객들은 올해 봄 시즌을 타겟팅해 선보이는 한정 컬러인 '세라믹 핑크 로즈' 컬러의 다이슨 헤어 케어 기프트 에디션 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다이슨은 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여행용 가죽 케이스'를,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몰 볼류마이징 브러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선물 포장 서비스·기프트 카드와 함께 디저트 교환권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2024.02.06 10:07신영빈

"韓 실내 공기 오염 심각...초미세먼지 수치 실외보다 5% 높아"

한국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가 실외보다 약 5%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서울은 연간 실내 초미세먼지 평균치가 실외보다 53%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은 세계 공기 질에 대한 자사 최초 연구 '세계 공기 질 커넥티드 데이터'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다이슨은 지난 1년간 전 세계 가정에 분포된 약 250만 대 이상의 공기청정기로 수집한 데이터 5천억 개 이상을 조사에 활용했다. 39개국 44개 도시에서 실내 오염 물질을 가스와 오염 입자로 분류해 물질의 일별, 월별, 계절 및 한 해 동안의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연구는 두 가지 유형의 공기 오염 물질인 초미세먼지(PM2.5)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에 중점을 뒀다. 초미세먼지는 직경 2.5 마이크로미터 이하 입자의 먼지를 의미한다. 보통 가스를 이용한 음식 조리 및 난방, 목재 버너 등의 연소, 꽃가루, 반려동물의 비듬 및 먼지를 통해 발생한다. 휘발성 유기 화합물은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의 가스 오염 물질로 청소 및 요리 등 일상적인 활동 시에도 발생될 뿐만 아니라, 탈취제, 바디 스프레이, 양초, 가구·가구 부속품 등에서도 배출될 수 있다. ■ "모든 연구 대상국서 실내 초미세먼지 WHO 기준 초과" 연 평균 초미세먼지 수치가 가장 높은 나라로는 인도와 중국이 꼽혔다. 이어 튀르키예가 3위, 아랍에미리트(UAE)가 4위, 한국이 5위를 기록했다. 연구 대상 전 국가에서 연 평균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는 세계보건기구(WHO) 연간 지침(5µg/m³) 수준을 초과했다. 또한 연 평균 초미세먼지 수치가 가장 높은 도시 5곳은 델리(인도), 베이징(중국), 상하이(중국), 선전(중국), 부산(한국)으로 모두 아시아에 속하고, 이스탄불(튀르키예), 두바이(아랍에미리트), 서울(한국), 멕시코시티(멕시코), 비엔나(오스트리아)가 뒤를 이었다. 델리는 세계보건기구 기준치를 14배 이상, 베이징은 6배 이상, 상하이는 5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한 시드니 연간 평균 초미세먼지 수치도 6.78 µg/m³ 수준을 기록했다. ■ "韓 연중 절반은 실내 수치가 더 안 좋아" 이번 연구 결과 전체 조사 대상국 중 인도, 노르웨이, 폴란드, 핀란드 4개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국가가 1년 중 절반 이상은 실외보다 실내 초미세먼지(PM2.5)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난 2022년 기준 6개월 동안 월 평균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가 실외 수치를 초과했다. 일본의 경우 8개월 간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가 실외보다 높았으며, 중국은 2022년 모든 달에 걸쳐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가 실외보다 나빴다. 1년 중에는 2월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7개국에서 실외 대비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달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 대상 31개국 중 20개국에서 연 평균 실내 공기 질 수치가 실외보다 좋지 않았으며 한국과 중국, 일본도 20개국에 포함됐다. 한국은 실내 연 평균 초미세먼지 수치가 18.17 µg/m³ 로, 실외 수치(17.24 µg/m³) 대비 5% 가량 더 나빴다. 도시 기준으로는 밀라노 가정에서 기록된 연간 실내 초미세먼지 평균 수치가 실외 초미세먼지 평균 수치에 비해 2.5배 이상 높게 나타났고, 조사 대상 도시들 중 그 차이가 가장 높았다. 밀라노 다음으로는 중국 선전의 실내 초미세먼지 평균 수치가 실외 대비 97% 높았으며, 암스테르담(76%), 서울(53%), 마드리드(50%), 멜버른(40%), 빈(37%), 싱가포르(36%), 뉴욕(35%) 그리고 도쿄(24%) 순으로 나타났다. ■ "연중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 2월이 가장 높아" 전 세계적으로 공기 오염이 가장 심한 계절은 겨울로 나타났다. 겨울철 날씨가 추워질수록 사람들은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창문을 닫은 채 연소 작용을 하는 난방 시스템을 가동한다. 폐쇄된 공간에서 연소 작용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 공기 오염을 유발하는 물질이 실외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되면서 실내 공기 질이 악화될 수 있다. 한국 역시 1월이 공기 오염 수치가 가장 높은 달이었다. 1월 평균 초미세먼지 수치는 가장 낮았던 8월 대비 2.6배 이상 높았다. 1월이 공기 오염 수치가 가장 높게 기록된 곳은 7곳으로 나타났다. 조사 국가 중 8개국에서는 3월이 공기 오염 수치가 가장 높은 달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대상국 대부분에서 하루 중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가 가장 높게 나타난 시간대는 오후 6시에서 오전 12시로 저녁부터 밤 중이었다. 동남아시아(태국, 필리핀, 인도)에서는 오전 7시에서 정오 사이가 가장 수치가 높았으며, 한국의 경우 예외적으로 자정부터 오전 7시 사이에 오염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맷 제닝스 다이슨 환경제어 부문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다이슨 공기청정기가 해결해야 하는 실생활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고도화된 기술을 설계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수집되는 데이터는 사용자들이 공기 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전용 앱에서 실시간·월간 보고서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휴 몽고메리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중환자실 의학과장 겸 다이슨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사람들은 대기 오염을 실외나 도로변 환경에만 국한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일생 생활에서 밀접한 주변의 오염을 이해하는 것이야 말로 오염에 대한 노출을 줄이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2024.01.18 15:2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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