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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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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초·중등생 대상 실내 공기질 관리 교육 실시

다이슨코리아는 국내 초·중등생 대상 '대기오염 및 실내 공기질 문제 해결 방법 알아보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다이슨코리아가 한국환경교육협회와 함께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이슨의 위탁 자선단체인 제임스 다이슨 재단에서 운영된다. 올해는 초등생 수업 지역을 기존 서울시에서 경기도 및 부산으로 확대하고, 중등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교육은 총 277개 학급에서 6천26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전체적인 커리큘럼은 대기오염의 심각성과 실내외 공기질 문제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환기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업 교재는 제임스 다이슨 재단에서 다이슨 엔지니어들과 함께 개발한 교육자료를 활용했다. 학생들이 친환경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공기질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사고해볼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올해 처음 시작된 중등생 대상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교내 공기질 수치를 직접 측정해 보며 생활 속에서 공기질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교육 이후 진행된 설문에서 응답자 중 92%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전반적으로 만족했고, 83%의 학생들이 교육 이후 대기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교육에 참가한 서울시내 중학교 담당교사는 "학생들에게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실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엔지니어링적 사고방식을 키워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4.12.23 11:58신영빈

다이슨, 연말 라이브커머스…'레오제이'와 협업

다이슨코리아는 국내 뷰티 크리에이터 레페리 소속 '레오제이'와 함께 다이슨 헤어케어 제품을 소개하는 연말 맞이 라이브커머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 페이지 내 레오제이 채널 '레오플릭스'에서 진행된다. 레오제이가 다이슨 주요 헤어케어 기기 3종을 직접 소개·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 중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를 구매하면 최대 15만8천600원 상당의 다이슨 헤어케어 스타일링 툴과 액세서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내년 1월 15일 이내로 무상 환불이 가능하다.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와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는 제휴 카드에 따라 최대 21%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방송 중 구매 금액에 따른 포인트 적립과 함께 기기 전용 스탠드까지 무료로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조선 팰리스 호텔 숙박권 등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세 가지 헤어케어 기기의 기본 컬러 외에도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 '스트로베리 브론즈 & 블러시 핑크'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다이슨 영국 농장에서 재배되는 딸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빨간색, 복숭아색, 주황색 등 빛깔이 어우러진 분홍 색조를 띤다.

2024.12.09 10:59신영빈

다이슨, 현대百 판교점에 뷰티팝업 열어

다이슨코리아는 오는 12월 12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다이슨의 모든 헤어 케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다이슨 뷰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팝업은 다양한 럭셔리 뷰티 브랜드들이 자리한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열렸다. 홀리데이 시즌 한정판인 '스트로베리 브론즈&블러시 핑크' 컬러 기프트 에디션 3종과 다이슨 최초의 헤어 에센셜 케어 '키토산' 라인 등 다이슨 뷰티 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선물 포장과 이니셜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할인과 럭키 드로우 이벤트 뿐 아니라 주말인 11월 30일과 12월 1일에는 신제품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출시를 기념한 헤어 스타일링 쇼도 선보인다.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는 자사 최초의 앱 연동형 헤어 기기다. 나의 모발 특징과 스타일링 숙련도에 따른 맞춤형 스타일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스타일링 툴인 '콘 배럴'로 뿌리 끝까지 선명한 컬을 만들 수 있다. 한편 다이슨은 이번 팝업을 비롯해 다이슨 스토어와 전국 백화점 다이슨 뷰티 매장,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통해 다이슨 뷰티의 기술력을 소개해오고 있다. 다이슨 관계자는 "지난 2022년 뷰티 관련 연구 및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5억 파운드(약 8천165억원)를 투자하고, 향후 4년 동안 20개의 새로운 뷰티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헤어 케어 제품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 중"이라고 말했다.

2024.11.29 17:46신영빈

"탈모 예방하는 쿨링헬멧"…다이슨 어워드 우승작 발표

다이슨은 항암 치료 후 탈모 예방을 돕는 쿨링 헬멧인 '아테나'가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4'에서 최종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차세대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개최하는 국제 공모전이다. 전 세계 30개국에서 동시 개최돼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2천여 가지의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올해 최종 우승작은 국제전 의료 부문과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2팀이 선정됐다. 의료 부문에서는 항암 치료 후 탈모 예방을 돕는 쿨링 헬멧 '아테나'가, 지속가능성 부문은 재사용이 가능한 기상 관측 기구 '에어시드 라디오존데'가 우승을 차지했다. 반도체 활용한 두피 쿨링 헬멧 아테나는 항암 치료로 인한 탈모 방지를 돕는 두피 쿨링 헬멧이다. 아일랜드의 올리비아 험프리스가 어머니의 암 투병을 지켜보며 기존 탈모 예방 기술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발명했다.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의 약 65~99%는 치료 과정에서 탈모 증상을 겪는데, 탈모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두피 쿨링 치료를 받는다. 시중의 두피 쿨링 치료는 비용이 매우 높을뿐더러, 해당 기술을 보유한 일부 병원에서만 사용 가능해 접근성이 떨어졌다. 아테나는 두피 쿨링 기술을 헬멧 형태의 기기에 새롭게 적용해 기존 요법의 효과를 유지하면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휴대성을 높였다. 헬멧에 탑재된 두피 쿨링 기술은 '펠티에'라는 저가 열전 반도체를 사용했다. 반도체가 물탱크를 냉각시켜 차가운 물을 머리 주위로 순환시킨다. 약 3kg의 무게에 휴대용 케이스와 다양한 머리 모양에 맞는 헤드피스로 구성돼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다. 전원을 계속 연결해야 하는 기존의 두피 쿨링 기기와 달리 배터리로 작동한다. 항암 치료 후 병원에 오래 머무를 필요 없이 환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두피 쿨링을 직접 진행할 수 있다. 단풍나무 씨앗서 영감받은 기상관측 풍선 지속가능성 부문 우승작인 에어시드 라디오존데는 기존의 일회용 라디오존데가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및 전자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됐다. 싱가포르 기술 및 디자인 대학교의 연구원 셰인 키 흘라 윈과 다니엘 수피얀 빈 샤이풀이 발명했다. 전 세계 기상 관측소들은 일기 예보를 위해 매일 데이터 수집 장치인 라디오존데를 기상 관측용 풍선(웨더 벌룬)에 매달아 대기 중에 발사한다. 이 웨더 벌룬은 높은 고도에 도달하면 급격하게 추락하며 회수가 어려운 외딴 지역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버려지는 라디오존데로 인해 1년에만 전 세계적으로 48톤의 전자 폐기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어시드 라디오존데는 단풍나무 씨앗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장치가 하강할 시에 방향과 속도 제어가 가능해 기기 회수 및 재사용이 용이하다. 단풍나무 씨앗은 비대칭적인 모양이 양력과 항력을 발생시켜 헬리콥터처럼 회전하면서 떨어진다. 우승팀은 이 원리를 적용해 장치가 나선형으로 회전하면서 낙하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라디오존데의 낙하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 지면 충돌 시의 손상을 방지하고, 회수하기 쉬운 지역에 착륙할 가능성을 높였다. 하강하는 동안 대기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이슨의 창립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약 20년 전, 대학생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학생들이 제시하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우승작에는 각 3만 파운드(약 4천691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24.11.13 21:25신영빈

다이슨, 한정판 헤어케어 기프트에디션 3종 출시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대표적인 헤어 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스트로베리 브론즈 & 블러시 핑크' 한정판 기프트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다이슨은 제품 색상과 마감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매년 연말 시즌 독창적인 컬러를 반영한 기프트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빨간색, 복숭아색, 주황색 등 여러 빛깔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홍 색조를 띠는 '스트로베리 브론즈 & 블러시 핑크'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스트로베리 브론즈 & 블러시 핑크 색상은 다이슨 영국 농장에서 재배되는 딸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다이슨은 2012년부터 친환경적 에너지 생산 공정으로 운영되는 약 1만8천평 규모 유리 온실에서 사계절 내내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재배 방식을 통해 최적의 영양소와 식감, 맛을 갖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스트로베리 브론즈 & 블러시 핑크 에디션은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등 다이슨의 주요 헤어 케어 기기 3종에 적용됐다. 다이슨 관계자는 "오묘한 분홍 빛을 띠는 새로운 색상은 다가오는 연말의 설렘을 전한다"며 "버튼에는 분홍색과 대비되는 채도 높은 파란색을 적용해 기기의 핵심적인 기능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슨은 오는 18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한정판 기프트 에디션을 비롯, 새로 출시된 다이슨 헤어 에센셜 케어 제품 등 다이슨 뷰티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이슨 뷰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2024.11.05 14:23신영빈

다이슨 블랙프라이데이…최대 35만원 할인

다이슨코리아는 오는 30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다이슨 스토어와 공식 웹사이트를 포함, 백화점 내 다이슨 매장 등에서 진행된다. 다이슨 무선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일부 품목을 최대 35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선청소기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정가 59만9천원에서 20만원 할인된 39만9천원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워시G1 물청소기'는 10% 할인된 8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공기 정화부터 가습까지 모든 기능이 포함된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가습 공기청정기 PH2 De-Nox'는 35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도 2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2024.11.01 14:15신영빈

[써보고서] 2천개 色조합 무한변신…개성만점 헤드폰 다이슨 '온트랙'

레고처럼 원하는 디자인으로 2천여 가지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헤드폰이 등장했다. 탄탄한 음향 성능과 노이즈 캔슬링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전통 음향업계가 아닌 가전 기업에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았다.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은 최근 두 번째 헤드폰 '온트랙'을 선보였다. 지난해 세상에 없던 방식의 공기정화 헤드폰 '다이슨 존'을 선보인 이후, 공기정화 기능을 제거한 대중적인 헤드폰으로는 첫 시도다. 기자는 온트랙을 보름 동안 사용해보며 전작 다이슨 존과 바뀐 부분을 위주로 특징을 살펴봤다. ■ "공기 정화 빼고 24% 감량…배터리 소폭 개선" 온트랙의 전체적인 성능은 이전 다이슨 존과 상당히 유사하다. 음향과 노이즈캔슬링 성능 등을 대부분 공유한다. 공기정화 필터 시스템을 제거한 영향으로 무게가 크게 줄었고, 배터리 사용 시간은 소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온트랙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켠 상태에서 배터리가 최대 55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전 다이슨 존(50시간) 대비 약 10% 향상됐다. 3시간 만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해 10분 충전으로 2.5시간, 30분 충전으로 9.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큰 차이가 나는 건 부피와 무게다. 온트랙의 무게는 약 450g. 다이슨 존이 바이저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595g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24%의 감량을 이뤄낸 셈이다. 좌우 너비도 약 30mm 줄어든 210mm로 전체적으로 작고 가벼워졌다. 주력 경쟁 제품보다는 여전히 무겁다. 대표적으로 애플 '에어팟 맥스' 384g, 소니 'WH-1000XM5' 250g와 비교된다. 전체적인 음향 성능을 고려하면 취향을 탈 수 있겠지만, 단순히 착용 편의성만 생각했을 때는 장시간 착용하기 불편한 무게로 느껴졌다. 착용감은 꽤 안정적인 편이다. 온트랙은 리튬 이온 배터리 2개를 헤드밴드에 부착해 무게 균형을 고르게 맞췄다. 멀티 피벗 짐벌 암이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했고, 극세사 이어쿠션과 고탄성폼이 귀를 넓게 감싸줘 눌림 현상이 적었고 포근했다. 이어쿠션은 마이크로 스웨이드 소재로 제작돼 부드러웠다. ■ "음향은 대체로 유사…탁월한 노이즈캔슬링 강점" 나머지 기능은 대체적으로 다이슨 존과 비슷한 제품이다. 40mm, 16옴 네오디뮴 스피커와 최적의 오디오 신호 처리 기능을 갖췄다. 최저 6Hz부터 최고 21kHz까지 폭 넓은 주파수를 재생할 수 있다. 8개의 마이크가 주변 소음을 초당 38만4천번 모니터링하는 노이즈 캔슬링(ANC)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최대 40dB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음향 품질은 다이슨 존에서 느꼈던 것처럼 부족함이 없었다. 사람의 가청 범위를 뛰어넘는 소리를 내는 설계 덕인지 풍부한 베이스와 섬세한 고음이 훌륭했다. 스피커 하우징이 귀 방향으로 약 13° 기울어져 있어 더욱 직접적으로 오디오 반응을 체감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전용 앱에서 헤드폰으로 수집된 소음 정보를 실시간 그래프로 보여주는 점도 다이슨 존과 같았다. 이어컵 내·외부 귀에 들리는 소리의 음량을 수치로 나타내기 때문에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신뢰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헤드폰을 귀에서 떼어내면 정전식 센서가 이를 감지해 오디오를 일시 중지하는 '헤드 감지', 트랙 조작을 간편하게 돕는 '조이스틱 버튼', 앱 내에서 3가지 이퀄라이저(EQ) 기능을 제공하는 점 등 편의 기능을 그대로 갖췄다. ■ "2천개 색상 무한변신…70만원 가격은 글쎄" 온트랙의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은 개성 표현이다. 다이슨 온트랙은 'CNC 코퍼', 'CNC 알루미늄', 'CNC 블랙 니켈', '세라믹 시나바'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코퍼와 알루미늄, 니켈은 CNC 제조 공정에서 영감을 받은 버전이다. 세라믹 시나바 버전은 세라믹 느낌의 페인트 마감 처리가 특징이다. 헤드폰 이어쿠션과 이어캡도 각각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별도로 구매해 조합하면 나만의 헤드폰을 디자인할 수 있다. 가능한 색 조합은 총 2천 가지 이상이다. 가격은 온트랙 단품 69만9천원. 추가 구매가 가능한 이어쿠션과 이어캡은 한 쌍에 6만9천원이다. 이전 80만원을 넘었던 다이슨 존에 비하면 착해진 편이지만, 여전히 주요 제품군 가운데는 가격 경쟁력이 부족한 포지션이다. 평소 가볍게 들고 다닐 데일리 헤드폰으로 공략하려면 가격이나 무게 둘 중 하나는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포지션은 강력한 성능에 강점을 둔 프리미엄급 제품, 동시에 다채로운 디자인 선택권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유효할 듯하다. 또 다양한 색상의 이어쿠션과 이어캡을 지원하는 점은 환영할 만하지만, 수 많은 부품이 온트랙 하나만을 위해서 제작되는 건 의아하다. 온트랙으로 음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만큼 보급형이나 후속 모델을 내서 부품 호환성을 높일 필요성도 있어 보인다.

2024.10.24 10:06신영빈

다이슨, 헤드폰 '온트랙' 체험공간 열어

다이슨코리아는 서울 영등포구 IFC몰에 위치한 다이슨 스토어 IFC몰점에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다이슨 온트랙'을 체험하고 나만의 취향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인 '다이슨 온트랙 뮤직 라이브러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다이슨 온트랙 뮤직 라이브러리는 소비자들이 다이슨 온트랙을 체험하고 자신의 음악 취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청음존 콘셉트로 설계됐다. 방문객은 다양한 LP 중 원하는 음반을 선택해 온트랙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자신만의 헤드폰을 디자인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다이슨 온트랙과 커스텀 가능한 이어 쿠션, 이어 캡 전 색상이 구비됐다. 총 2천 가지가 넘는 색상 조합을 만들어볼 수 있다. 올해 연말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나만의 헤드폰을 디자인할 수 있는 '온트랙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도 예약제로 운영한다. 상주 직원이 방문객 스타일에 어울리는 헤드폰 컬러를 추천해주고, 제품 기능에 대한 맞춤형 시연을 제공한다. 온트랙 마스터클래스는 다이슨 스토어 IFC몰점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온트랙은 다이슨이 지난달 국내 출시한 헤드폰이다. 첨단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확장된 오디오 스펙트럼을 지원한다.

2024.10.21 15:36신영빈

'다이슨 어워드' 우승 후보에 KAIST·홍익대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4'의 국제전 우승 후보작에 KAIST와 홍익대 팀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올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전 세계 30개 국에서 동시 개최해 약 2천개의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이 중 국제전 우승 후보에 오른 작품은 총 20개다. 한국 수상작은 '옥시나이저'와 '테일윈드' 2팀이 선정됐다. 올해 국내전 우승작이자 이번 국제전 우승 후보작에 진입한 '옥시나이저'는 의료용 산소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된 무전력 산소 발생기다. 전기나 고가의 부품을 사용하는 상용 산소 발생기 대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전거 공기 펌프를 활용해 환자들에게 저렴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을 고안해 내 국제전 우승 후보에 올랐다.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석사 과정 학생들로 구성된 옥시나이저 팀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 수많은 환자가 경미한 증상에도 불구하고 제때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생명을 잃고 있다는 문제에 주목했다. 국내전 입상작 중 국제전 우승 후보작에 진입한 '테일윈드'는 야외 작업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고안된 쿨링 안전모다. 홍익대학교 디자인 엔지니어링 융합전공 학부생들로 이루어진 테일윈드팀은 연간 약 5천만 건의 온열 질환자 중 약 45%가 야외 작업자이며, 그 주요 원인이 머리 온도를 급격히 높이는 밀폐된 안전모라는 점을 발견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전력 사용 없이 공기의 흐름을 활용해 열을 효율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안전모를 디자인했다. 테일윈드 팀의 착용 실험 결과에 따르면 외부에서 한 시간 동안 테일윈드 착용 시 일반 안전모 대비 내부 온도가 2~3도가량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온열질환 사고의 약 40%를 감소시켜줄 수 있는 수치이다. 더불어 테일윈드는 이러한 열 배출 기능뿐만 아니라 시중의 안전모와 비슷한 무게로, 기본 안전모의 기능과 내구성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4에 참여한 전 세계의 학생들과 젊은 엔지니어들은 새로운 도전과 탐구 정신을 통해 현시대가 직면한 문제들의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다이슨의 수석 디자인 엔지니어이자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4 심사 위원장인 루미야나 단체바는 "최종 국제전 우승 후보에 오른 상위 20개 출품작은 우리 세상과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1월에 국제전 및 지속가능성 부문 최종 우승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우승 팀에는 상금 3만 파운드(약5천321만원)가 수여된다. 제임스 다이슨이 직접 선정하는 국제전·지속가능성 부문 최종 우승작은 오는 11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최종 우승 팀에는 상금 3만 파운드(약5천321만원)가 수여된다.

2024.10.16 22:15신영빈

다이슨, 가습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은 기존보다 더 많은 이산화질소(NO₂)를 제거할 수 있는 K-카본 필터를 새롭게 탑재한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가습 공기청정기 PH2 De-Nox'를 국내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정화되고 가습된 공기를 실내 전체에 분사하고 순환시킨다. 효율적인 물 관리 시스템과 5L 탱크가 탑재돼 물을 자주 보충하지 않고도 최대 36시간 동안 위생적으로 가습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의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더 많은 이산화질소를 제거할 수 있는 K-카본 필터를 새롭게 탑재했다. 탄산칼륨이 포함돼 흔한 가정 내 오염 물질이자 잠재적 유해 물질인 이산화질소를 50% 더 많이 제거해준다. 헤파 H13 등급을 충족하는 필터도 탑재했다. 헤파 필터는 0.1마이크론만큼 작은 초미세먼지를 99.95% 제거하고 냄새와 가스를 없애주며 포름알데히드를 지속적으로 감지하고 파괴한다. 제품 LCD 화면과 마이다이슨 앱에서 헤파 필터와 K-카본 필터의 교체 시기를 알려줘, 필터를 쉽고 빠르게 교체할 수 있다.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가습 공기청정기 PH2 De-Nox는 화이트/골드와 니켈/골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29만원이다.

2024.10.11 10:24신영빈

다이슨, 첫 스마트 헤어 스타일러 국내 출시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자사 최초의 앱 연동형 헤어 기기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를 국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는 무선 블루투스 기술을 탑재해, 앱을 연동하여 나의 헤어 프로필을 설정하면 개인별로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 다이슨 앱에서 자신의 ▲모발 타입 ▲모발 길이와 굵기 ▲스타일 지속 시간 ▲스타일링 숙련도 ▲스타일링 목표 등을 입력해 헤어 프로필을 설정하면, 맞춤형 컬 모드인 'i.d 컬'을 활성화할 수 있다. i.d 컬 모드는 사용자의 헤어 프로필에 최적화된 컬 루틴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버튼 하나로 감아주기, 스타일링, 마무리까지 간편히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개인 스타일링 선호도에 따라 온도 및 공기 흐름도 직관적으로 제어 가능하다. 하나의 기기만으로도 드라이, 컬, 볼륨 등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앱 내 제품의 필터 청소 시점 및 고장 조치에 대한 안내도 제공된다.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는 총 6가지의 툴로 구성됐다. 새로운 스타일링 툴인 '콘 배럴'은 위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원뿔 구조로, 모발 뿌리까지 밀착해 더욱 선명한 컬을 만들어낸다.하나의 배럴로 양방향 컬과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다. 기기는 6종 툴을 포함해 세라믹 파티나·토파즈와 빈카 블루·토파즈 등 두 가지 컬러로 출시한다. 가격은 69만9천원이다. 한편 다이슨은 헤어 스타일링 전후로 함께 사용하기 좋은 다이슨 최초 헤어 스타일링 제품 '다이슨 헤어 에센셜 케어 키토산' 라인 2종 프리 스타일 크림과 포스트 스타일 세럼도 국내 정식 출시했다. 키토산 성분을 바탕으로 구현된 다이슨 자체 트라이오데틱 기술이 뭉침 없이 자연스러운 찰랑거림을 돕는다. 스타일링 전 젖은 상태 모발에 도포하는 프리 스타일 크림은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하고 높은 습도에서도 스타일링을 더 오래 유지시켜준다. 포스트 스타일 세럼은 스타일링 후 건조한 모발에 바르는 제품으로, 수분감과 스무딩 효과를 제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권장 소비자가는 본품 100ml 7만9천원, 리필 6만9천원이다.

2024.09.23 17:34신영빈

"자전거 공기펌프의 재발견"…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내 우승작

"생명을 구하는 디자이너라는 공통의 비전을 가진 팀의 첫 번째 도전" 다이슨코리아는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4' 국내전에서 개발도상국을 위한 무전력 의료용 산소 발생기를 만든 '옥시나이저(Oxynizer)' 팀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의료용 산소는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필수의료 비품임에도 불구하고, 산소 생산 시설의 높은 건설 비용과 불안정한 전력 상황으로 인해 개발도상국에서는 안정적인 산소 공급이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옥시나이저는 전력이 아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전거 공기 펌프를 활용해 산소를 만들고 이를 환자에게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의료 환경과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실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부품 구성을 단순화해 정비와 교체를 용이하게 했으며, 필터의 주요 재료인 실리카겔과 제올라이트는 정기적으로 가열해 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유니버설 공압 호스 피팅 시스템을 채택해 범용성을 높였다. 옥시나이저팀은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를 통해 우리가 가진 문제의식과 아이디어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궁극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이 독자적으로 산소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전 우승팀에게는 아이디어 고도화와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상금 5천 파운드가 수여된다. 이외에도 '테일윈드'와 '식물 핏팅박스'가 입상작으로 선정되며 우승작과 함께 국제전 라운드에 진출한다. 테일윈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고안된 쿨링 안전모로 특히 장시간 고온의 환경에 노출되는 야외근로자를 위해 디자인됐다. 공기와 자연 바람이 헬멧 안쪽으로 유입되도록 상단부와 하단부 헬멧 사이에 공간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헬멧 하단부는 바람이 헬멧 내부로 최대한 들어갈 수 있도록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으며, 상단부는 들어온 바람이 목뒤를 타고 몸 전체로 전해질 수 있도록 독특한 꼬리(tail) 모양을 갖췄다. 두상이 닿는 헬멧 내피는 안으로 들어온 공기가 소용돌이 형태로 흐르도록 설계해 내부 온도는 낮추고 안쪽의 열은 효율적으로 배출시킨다. 입상팀 실험 결과, 한 시간동안 외부 환경에서 착용 시 테일윈드가 일반 안전모 대비 헬멧 내부 온도가 2-3도가량 낮았다. 이 수치는 온열질환 사고의 약 40%를 감소시킬 수 있다. 또 다른 입상작 '식물 핏팅박스'는 환경 문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팜 시스템이다. 인삼과 같은 음성식물 재배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차광막이 주로 사용되는데, 기존 차광막은 재활용이 어렵고 매립 시 자연 분해되지 않으며 만일 소각할 경우 대기를 오염시키는 유해가스가 방출돼 환경문제를 야기한다. 식물 핏팅박스는 투명 태양 전지판을 차광막 대신 사용해 환경오염은 줄이면서 동시에 태양광 에너지도 생산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이렇게 생산된 태양광 에너지는 식물 생장에 도움을 주는 LED 조명을 켜는 데 사용함으로써 자급자족 스마트팜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투명한 전지판 아래에는 PDLC 열차단 필름을 붙여, 식물이 광합성에 필요로 하는 최적의 양의 빛이 투과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올해로 5년째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있는 홍익대학교 국제 디자인 전문대학원 나건 교수는 "올해 우승작과 입상작은 일상 속 간과하기 쉬운 문제를 포착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출해낸 우수한 사례"라며 "사회 다방면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차세대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가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국내전 상위 3개 작품은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제전에 출품돼 전 세계의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와 자웅을 겨룬다. 국제전 후보작 상위 20개는 오는 10월 16일 공개된다. 다이슨의 창립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 경이 최종 선정한 국제전 우승작은 11월 13일에 발표된다. 우승팀에게는 3만 파운드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차세대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매년 전 세계 30여 개 국에서 동시 개최되는 국제 공모전이다. 한국에서는 올해로 9회차를 맞이했다. 작년에는 응급용 무동력 수액 주입 장치 '골든 캡슐' 팀이 국제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4.09.17 09:00신영빈

다이슨, 헤드폰 '온트랙' 국내 출시 행사

다이슨코리아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소재한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 신제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다이슨 온트랙'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이슨 온트랙은 첨단 노이즈 캔슬링과 확장된 오디오 스펙트럼을 통해 최대 55시간 의 몰입감 높은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헤드폰은 물론 이어쿠션과 캡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돼 개인 선호도에 따라 2천 가지 이상의 조합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다이슨 온트랙의 기술력을 국내 소비자들이 온전히 경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누구나 온트랙을 체험해보고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의 다채로운 음반 셀렉션을 다이슨 온트랙으로 감상 가능하다. 이어 '커스터마이징 존'에는 방문객들이 나만의 헤드폰을 디자인해볼 수 있도록 다이슨 온트랙의 네 가지 컬러 제품과 각각 7가지 색상의 이어 쿠션, 이어 캡 라인업이 비치됐다. 취향껏 조합한 다이슨 온트랙을 착용한 자신의 모습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포토존도 마련됐다. 이날 저녁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사전 초청객을 대상으로 뮤직 레이블 '두오버'와 함께 다이슨 온트랙을 활용한 토크쇼와 공연도 진행된다. 두오버는 뮤지션 그레이와 코드 쿤스트, 우원재 3인이 공동 설립한 뮤직 레이블이다. 아티스트로서 바라보는 온트랙 사용 경험에 대해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의 모든 소리는 다이슨 온트랙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4.09.10 14:07신영빈

"2000가지 색 조합"…다이슨,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온트랙' 출시

다이슨이 자사 최초의 오디오 전용 블루투스 헤드폰 '다이슨 온트랙'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다이슨 온트랙은 첨단 노이즈 캔슬링과 확장된 오디오 스펙트럼으로 몰입감 높은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2천 가지 이상의 색조합으로 디자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8개의 마이크로 주변 소음을 초당 38만 4천번 모니터링하는 노이즈 캔슬링(ANC) 알고리즘을 탑재해 최대 40dB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노이즈 캔슬링은 외부 이어 캡을 두 번 두드리면 활성화된다. 최저 6Hz부터 최고 21kHz까지 사람의 가청 범위 이상의 폭 넓은 주파수를 재생할 수 있어 풍부한 베이스와 섬세한 고음을 제공한다. 다이슨의 수석 엔지니어 제이크 다이슨은 "다이슨의 오디오 엔지니어링 개발 목표는 외부 소음으로 인한 방해 없이 아티스트가 전달하고자 하는 음파를 온전히 구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인체공학 인증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착용감을 인증 받았다. 헤드밴드에 배터리를 탑재해 무게를 균형 있게 분산시켜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해준다. 부드러운 마이크로 스웨이드 소재로 제작된 이어쿠션은 다양한 두상 유형에도 완벽하게 밀착돼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함이 지속된다. 배터리는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5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의 취향에 맞춰 제품 색상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다이슨 온트랙은 'CNC 코퍼', 'CNC 알루미늄', 'CNC 블랙 니켈', '세라믹 시나바'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네 종류의 기본 조합에 추가로 헤드폰 이어쿠션과 이어캡도 각각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별도로 구매해 조합하면 나만의 헤드폰을 디자인할 수 있다. 가능한 색 조합은 2천 가지 이상이다. 이 밖에도 마이 다이슨 앱을 통해 '저음 부스트', '중립 모드', '몰입 모드' 3가지 중 원하는 EQ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실시간 사운드 트래킹 기능으로 인이어와 외부 소음 수준을 모니터링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이슨 온트랙은 이날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및 데모스토어에서 선출시된다. 오는 9일부터는 주요 백화점 내 다이슨 매장 및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69만9천원이다. 추가 구매가 가능한 이어 쿠션과 이어 캡은 6만9천원이다.

2024.09.03 10:30신영빈

다이슨, '키토산' 헤어 케어 제품 공개

다이슨이 브랜드 첫 헤어 에센셜 케어 제품 2종과 커넥티드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다이슨 키토산 프리 스타일 크림'과 '다이슨 키토산 포스트 스타일 세럼'이다. 오이스터 머쉬룸에서 추출한 복합 고분자 키토산 성분과 다이슨이 자체 개발한 트라이오데틱 기술로 자연스럽게 헤어 스타일을 유지해준다. 모든 헤어 타입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스타일링을 유지한다. 다이슨의 헤어 케어 기기와 최적의 호환성을 고려해 개발돼 원하는 스타일을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리 스타일 크림은 스타일링 전 젖은 상태의 모발에 사용하면 된다. 크림에서 세럼으로 제형이 변화돼 모발에 고르게 도포된다. 포스트 스타일 세럼은 모발에 수분을 공급해 윤기있는 마무리를 돕고 스타일을 더 오래 유지 시켜준다. 함께 공개된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는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에 무선 블루투스 기술을 새롭게 탑재했다. 개인별로 맞춤 스타일링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 다이슨 앱에서 개인의 모발 유형, 길이 및 스타일링 숙련도 수준 등을 입력해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컬 모드를 개발했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나에게 맞는 최적의 컬 루틴을 추천해준다. 버튼 하나로 감아주기, 스타일링, 마무리 세 단계가 자동으로 완성된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일반적인 스타일링 제품은 모발을 접착제처럼 붙이는 형태의 단순한 폴리머를 사용한다"며 "다이슨의 키토산 포뮬러는 복합 고분자로 모발 가닥마다 유연한 결합을 생성해 모발을 더 오래 유지해주며 윤기있고 찰랑거리는 모발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다이슨 키토산 헤어 에센셜 케어 라인과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2024.08.16 14:18신영빈

다이슨, 전문가용 헤어드라이어 '슈퍼소닉 r' 국내 출시

다이슨코리아가 헤어 전문가들을 위한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를 국내 출시했다.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는 기존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대비 30% 작고 20% 가벼우면서 최적화된 공기 흐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새로운 유선형 VT3 히터를 탑재했고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스타일링 노즐에는 RFID 칩을 적용해 최적의 온도와 바람 속도를 자동으로 맞춰준다. 사용자가 자주 쓰는 설정은 기억하고 적용해준다. 기류 향상을 위해 10개의 히터 포일을 기기 곡선에 배치했다. 전력 밀도가 높은 작고 가벼운 VT3 히터를 개발해 더 균일한 바람과 온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r' 곡선 모양은 편안한 드라이와 스타일링을 제공한다.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는 3단계의 정교한 바람 속도 설정 기능, 콜드 샷을 포함해 4단계의 온도 설정 기능을 탑재했다. 제어 버튼은 엄지손가락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했다. 가격은 62만9천원이다. 다이슨코리아는 이날 다이슨 사운즈 한남 데모스토어에서 국내 유수 헤어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 스타일리스트를 대상으로 신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다이슨 뷰티 앰베서더인 김선우 우선 헤어메이크업 살롱 원장은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는 혁신적인 유선형 모양과 가볍고 강력한 바람으로 모발 뿌리 및 얼굴에서 가까운 모발을 정교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졌다"고 말했다.

2024.08.05 10:30신영빈

30년 가전 名家 다이슨의 도전…하이파이 헤드폰 '온트랙' 공개

30년 명품 가전만 생산하던 다이슨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다이슨의 주력 고객층을 저격한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을 사로 잡겠다는 당찬 포부다. 다이슨은 지난해 출시한 '존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에 이어 새로운 하이파이(원음을 충실하게 재현) 헤드폰 '온트랙'을 세상에 선보였다. 다이슨은 17일 브랜드 최초 하이파이 오디오 전용 블루투스 헤드폰 '다이슨 온트랙'을 공개했다. 온트랙은 지난해 출시한 존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온트락을 개발했다. 다이슨 관계자는 "지난해 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다이슨이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 진출에 확신을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슨은 주로 진공청소기, 헤어드라이어와 공기청정기 등을 만들어왔다. 단순한 디자인과 저소음이라는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가전시장에 한 축을 차지했다. 실제로 다이슨은 국내에서만 수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냈다. 가전제품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런 다이슨이 굳이 새로운 시장에 뛰어든 것은 소음억제에 열중하던 기술을 활용할 방안을 찾은 것으로 해석된다. 온트랙은 주변 소음을 초딩 38만4천번 모니터링하는 첨단 노이즈캔슬링(ANC) 알고리즘을 탑재해 최대 40dB(데시벨)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소음 제어는 다이슨의 강점이다. 다이슨이 출시한 빅앤콰이엇 공기정청기는 최대 50데시벨 소음을 낸다. 동급 크기에서 가장 저소음을 자랑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처럼 다이슨이 소음 억제에 집중하다 보니 반대로 음향을 온전히 다루는 방법을 찾았다는 것이다. 마크 허드 다이슨 웨어러블 부문 매니저는 "다이슨은 소음을 제어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해왔다"며 "우린 이 전문성을 활용해 소리를 최소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리를 만드는 것까지 하려한다. 소리의 완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말했다. 특히 온트랙은 인간의 가청 범위 이상을 제공한다. 인간의 가청은 통상 20Hz(헤르츠)에서 20kHz까지 들을 수 있는데, 온트랙은 6Hz에서 21kHz까지 제공한다. 마크 허드 매니저는 "인간이 다 들을 수 없는 것까지 다루는 것은 정확한 음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소음을 제어하는 방법도 독특하다. 온트랙은 소음의 파형을 대칭되게 만들어 상쇄한다. 이를 통해 최대 40데시벨까지 소음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 40데시벨은 통상 층간소음에 가까운 소리다. 또한 음악의 음파를 분석해 음파를 최대한 정확하고 충실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해냈다. 마크 허드 매니저는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아티스트 옆에 있는 것처럼 사운드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이슨 온트랙은 디자인으로 유명한 다이슨답게 이어쿠션과 캡으로 2천가지 이상 색상 조합을 할 수 있다. 이어쿠션은 부드러운 극세사와 고급품으로 제작해 편안함을 주려 노력했다. 배터리도 헤드밴드에 부착해 무게를 분산하는 등 부담을 줄였다. 부담은 줄였지만,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충전 후 최대 55시간 동안 지속된다. 한쪽 이어컵을 두 번 두드리면 ANC 기능을 쉽게 활성화할 수 있다. 온트랙은 마이다이슨 앱에서 쉽게 조정할 수 있다. 실시간 사운드 트래킹부터 저음 부스트, 중립 모드, 몰입 모드 등 EQ 설정도 할 수 있다. 마크 허드 매니저는 "다이슨 제품은 모두 단일 앱으로 구축돼 있다"며 "다이슨 생태계 구축은 단일 앱으로 버튼 하나면 모든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다이슨 온트랙은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다이슨코리아 관계자는 "존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다이슨 존은 출시 당시 949달러(131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가격은 86만9천원부터 시작했다. 한편 다이슨은 본사를 싱가포르로 옮기고 배터리 내재화 움직임에도 들어갔다. 다이슨은 싱가포르 차세대 배터리 공장을 올해안에 완전히 가동할 계획이다. 공급망을 모두 내재화해 원가절감하는 것은 업계의 숙제다. 다만 이번 온트랙에는 다이슨이 만든 배터리가 탑재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2024.07.18 13:26김재성

다이슨, 영국서 직원 1000명 감원

영국 글로벌 가전업체 다이슨이 영국에서 전체 인력의 4분의 1이 넘는 1000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다이슨 직원들은 이날 아침에 정리해고에 관한 통보를 받았다. 다이슨은 영국에서 3천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번 해고는 전체의 28%에 해당된다. FT는 이번 해고가 전세계 1만5000명에 이르는 다이슨 인력을 감축하려는 움직임이며, 다만 국가별로 얼마나 많은 인력을 감축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노 키르너 다이슨 최고경영자(CEO)는 9일 "우리는 빠르게 성장했으며,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때때로 글로벌 구조를 검토할 수 밖에 없다"라며 "우리는 조직에 변화를 제안하고 있으며, 이는 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슨은 혁신과 변화의 속도가 가속화되는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민첩한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이슨은 2020년에도 900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다. 당시 다이슨은 감원이 팬데믹에 따른 결정이라고 언급했다. 다이슨은 혁신적인 사이클론 청소기 외에도 공기 청정기, 헤어드라이어, 기타 가전제품을 제조한다. 다이스은 2002년에 맬스버리에서 말레이시아로 제조 시설을 이전했으며, 2013년에는 싱가포르에 디지털 모터 생산 공장을 열었다. 2019년에는 제조 현장과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시아 시장에 더 가깝게 접근하기 위해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했다. 당시 이런 움직임은 제임스 다이슨이 2016년 영국이 유럽 연합을 탈퇴하는 것을 지지했기 때문에 논란이 됐으며, 회사 측은 본사 이전이 브렉시트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7.10 09:45이나리

[써보고서] 부드럽게 밀리는 물청소 끝판왕 다이슨 '워시G1'

완성도 높은 바닥 청소를 위해 물청소는 빠질 수 없는 단계다. 진공 청소로 충분히 지워지지 않은 바닥 때나 오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다이슨이 지난 14일 공개한 물청소기 '워시G1'은 바닥 청소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액체가 쏟아졌거나 먼지나 머리카락 등 오염이 있더라도 한 번에 빨아들일 수 있다. 청소 중 롤러에 정수를 지속 공급해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한 물로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닥을 닦아내는 동시에 오염수와 이물질을 분리하기 때문에 뒷정리도 비교적 용이하다. ■ "직관적이고 묵직한 첫인상" 이 제품을 처음 보며 느낀 점은 '직관적'이었다. 별다른 사용 설명서가 없이도 손쉽게 물을 채우고 사용해볼 수 있었다. 물통을 탈거하는 버튼이 빨갛게 표시돼 있어 간편하게 첫 청소를 준비했다. 조작부에는 전원과 물 공급 버튼이 전부다. 전원을 켜면 곧장 물청소가 시작된다. 두 번째로 느낀 점은 '무겁다'였다. 4.8kg이란 무게는 기존 진공청소기를 들어 올릴 때보다 확실히 묵직하다.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의 물청소 헤드에 물을 채운 상태가 3.5kg인 점을 감안하면 신제품은 확실히 무겁다. 복층을 청소해야 한다거나 제품을 들고 이동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무게중심이 바닥 롤러 쪽에 집중돼 특히 무게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 제품이 물청소기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진공청소기처럼 이리저리 들고 다니며 쓸 일은 잘 없기 때문에 걱정은 기우였다. 전원을 켜고 롤러가 돌아가기 시작하자 부드럽게 밀리면서 무게감을 잊을 수 있었다. ■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한 물청소…신기한 경험" 자,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해보자. 이 제품은 진공 기능이 없이도 각종 이물질을 빨아들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액체가 많이 쏟아져 있거나 머리카락 같은 먼지가 많아도 부드럽게 빨려 들어간다. 고체 먼지는 체에 걸리듯 하단 먼지 트레이에 모인다. 액체류는 오수통으로 보낸다. 이 제품의 강점은 청소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한 롤러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더러운 물기를 닦아도 롤러에 물을 계속 공급하면서 재오염을 방지해준다. 단순해 보이면서도 직접 사용해보면 신기한 경험이다. 청소 중에 움직임이 매끄러운 것도 비결이 있었다. 물 공급 모드에 따라 각 모터의 회전 속도를 일정하게 조정하는 기능이 적용됐다. 2개 롤러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양방향 청소를 돕는다. 롤러는 클리너헤드 전체 너비를 커버해 모서리 청소도 어렵지 않았다. 손잡이나 외관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본체 회전 반경이 넓어 이리저리 움직이기 쉬웠다. 클리너헤드 높이가 낮아 가구 아래도 꽤 깊이 들어가서 청소할 수 있었다. 물청소 사용면적이 최대 290m2로 기존 다이슨 진공·물청소기 제품(110m2)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물청소에 특화된 만큼 정수·오수통 용량이 각각 1L, 0.8L로 넉넉했다. 물을 한 번 받아두면 집안 곳곳을 2~3번 닦아내도 여전히 정수가 남아 있는 수준이었다. ■ "충전·관리 간편…이물 제거 방식은 아쉬워" 사용 후에는 충전과 동시에 자동 세척 모드를 실행해 롤러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버튼만 누르면 손쉽게 제품을 관리할 수 있어 편리했다. 부품을 분리해서 직접 세척하는 건 청소 2~3회를 주기로 한 번씩 해주면 충분하다. 워시G1은 물청소기임에도 뒷정리가 간단한 편이다. 물걸레 관리 과정을 상당 부분 자동화해둔 것이 매력 포인트다. 충전 거치대도 쉽게 걸고 뺄 수 있도록 똑똑하게 설계했다. 다만 고체 이물질은 자주 제거해줘야 한다. 별도 먼지통이 마련된 게 아니라 트레이에 쌓여 있기 때문에 청소 후에는 털어내는 편이 좋다. 물걸레 직후에 이 이물질을 빼내는 과정이 유쾌하지는 않다. ■ "물청소가 자주 필요한 넓은 곳 추천" 가격은 89만 9천원, 약 6개월 주기로 교환해야 하는 듀얼롤러는 6만 9천원이다. 진공·물청소기 겸용 보급형 제품인 '디지털 슬림 서브마린'보다도 20만원 더 비싼 수준. 똑똑한 물 공급 조절과 편리한 충전 거치대 등 신기술을 집약한 만큼 과감한 가격으로 느껴진다. 가장 아쉬운 점은 이거 하나로는 다 해결이 안 된다는 것. 실내 청소에는 반드시 진공청소기가 필요한 순간이 많다. 워시G1은 최적의 바닥 물청소를 지원하지만 카페트나 가구 위 청소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 청소기는 집안 면적이 넓거나, 진득한 기름때나 액체 오염을 자주 닦아야 하는 경우에 한해서 추천하고 싶다. 특히 물청소 사용 면적이 이전보다 크게 늘어난 만큼 넓은 곳을 자주 물청소하기 원하는 소비자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복층이라면 비추천)

2024.06.02 08:00신영빈

"가족 건강 챙기세요"...다이슨, 가정의 달 '스마트 가전' 선물 제안

가정의 달 5월 소중한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많은 이들이 가족에게 마음과 함께 전해줄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는 시기다. 특히 일상 속 삶의 질을 높이는 가전 제품은 늘 인기 선물 품목 중 하나로 꼽힌다.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가족의 건강과 편의를 동시에 톡톡히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스마트한 가전 제품 2종을 소개했다. 남녀노소 나이불문 현대인에게 헤어드라이어는 일상 속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이다. 매일 사용하는 아이템일수록 성능과 디자인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이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을 선물해야 한다. 특히 소중한 가족의 모발과 두피를 건강히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을 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이슨이 지난 3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한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는 다이슨의 새로운 뉴럴 센서 네트워크가 적용된 다이슨의 가장 스마트한 헤어드라이어다. '두피 보호 모드'를 제공해 머리에서의 거리를 측정하고,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자동으로 열을 줄여 두피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며,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하고 모발을 윤기 있게 마무리할 수 있다. 또한 두피 보호 모드를 사용하면 기기와 모발 사이의 거리에 따라 LED 조명의 색상이 자동으로 노란색(낮은 온도), 주황색(중간 온도), 빨간색(높은 온도)으로 변화해 현재 온도 설정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향상된 스타일링 노즐에는 사용자의 스타일링 설정을 학습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과도한 열을 사용하지 않고도 모발을 빠르고 건강하게 건조하여 스타일링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육안으로 확인 불가한 공기 오염 물질은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인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보통 실내 공기 오염의 원인으로 대기 오염이나 외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일상 생활에서의 청소나 요리와 같은 활동도 공기 오염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실내 공기 오염에 취약한 노약자나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각종 오염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반응해 쾌적한 환경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사용이 권장된다. 다이슨이 작년 6월에 출시된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는 다이슨의 가장 강력하고 조용한 공기청정기다. 원뿔 형태의 공기역학 현상을 활용해 10미터 이상 정화된 공기를 분사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다이슨 활성 탄소 필터 대비 3배 더 많이 이산화질소(NO2)를 제거 할 수 있는 K-탄소 필터와 이산화탄소(CO2) 센서가 새로 탑재됐으며, 강력한 분사력과 더불어 최대 풍량에서도 단지 56데시벨(dB) 수준의 소음만 발생할 정도로 조용하게 작동한다. 또한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는 헤파(HEPA) H13 등급에 충족하도록 봉인된 필터레이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정화된 공기를 방 안 전체로 분사한다. 헤파 H13 등급 필터는 기존 필터 대비 3.8배 더 크게 재설계돼 먼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하고 0.1 마이크론만큼 작은 입자를 99.95% 제거한다. 필터는 5년간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탄소 필터와 별도로 교체가 가능하다.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는 통합 센서 시스템을 탑재해 환경 변화를 자동으로 감지해 공기를 정화한다. LCD 화면과 마이다이슨 앱을 통해 분석 결과를 실시간 표시한다. 집에 없을 때에도 앱을 통해 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공기 정화를 위한 일정을 예약하거나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다이슨 관계자는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와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는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뛰어난 성능과 동시에 편의성을 겸비하고 있다"며 "소중한 이에게 마음을 전하기에 최적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16:0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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