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한국형 챗GPT 첫발 '다다음' 오픈베타 실시
카카오가 챗봇 형태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서비스 '다다음'을 오픈 베타로 출시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브레인은 전날 다다음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했다. 다다음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다다음 채널 친구 수는 7천300명을 넘어섰다. 다다음은 ▲기사, 논문, 영화 등 요약 정보 검색 ▲이미지 텍스트 변환 ▲맛집, 쇼핑 정보, 여행지 추천 ▲연대순, 출시 순, 국가 등 다양한 조건 기준으로 검색 정리 ▲번역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다음은 한국형 챗GPT를 만들겠다는 카카오브레인의 올해 목표를 위한 첫 시제품으로, 다다음의 정식 출시 여부나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서비스는 모든 이용자에게 한시적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는 베타 출시인 만큼, 일부 답변이 부적절하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 등이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브레인은 “최신 정보 기반으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수 있으나, 기술적 특성으로 인해 답변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도를 보장하지 않으며, 일부 부적절한 표현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