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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청도 유튜브가 삼켰다…美 점유율 14.2% 역대 최고

미국에서 TV 화면으로 콘텐츠를 시청한 시간 100분 가운데 14분 이상을 유튜브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유튜브를 이용한 시간은 제외한 수치다. 유튜브가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넘어 넷플릭스 등 OTT, 지상파·케이블 방송과 거실 TV 시청시간을 놓고 경쟁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이 발표한 2026년 7월 TV 시청 동향 보고서 더게이지(The Gauge)에 따르면 유튜브는 미국 전체 TV 시청시간의 14.2%를 차지했다. 역대 최고치로, 유튜브를 TV로 시청한 시간도 전월보다 6% 증가했다. 닐슨이 밝힌 유튜브 시청점유율은 미국에서 TV 화면으로 소비된 모든 콘텐츠의 시청시간을 합산했을 때 유튜브가 차지한 비중을 뜻한다. 쉽게 말해 미국 시청자들이 한 달 동안 TV로 유튜브와 넷플릭스, 디즈니+, 지상파 방송, 케이블TV 등을 본 시간을 모두 더해 100분이라고 가정하면 이 가운데 14.2분을 유튜브에 쓴 셈이다. TV 시청 절반이 스트리밍, 그중 유튜브가 최대 유튜브의 성장세는 미국의 TV 시청이 빠르게 스트리밍으로 이동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7월 미국 전체 TV 시청시간에서 스트리밍이 차지한 비중은 49.0%다.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고 스트리밍 시청시간 자체도 한 달 사이 3.4% 증가했다. TV로 콘텐츠를 보는 시간의 절반 가까이가 인터넷 기반 스트리밍에 쓰인 셈이다. 여기에는 유튜브의 14.2%도 포함된다. 스트리밍 49%와 유튜브 14.2%를 별도로 더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스트리밍 시청시간 가운데 유튜브가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구조다. 반면 지상파 방송은 전체 TV 시청시간의 19.5%, 케이블TV는 18.7%를 차지했다. 둘을 합쳐도 38.2%로 스트리밍의 49.0%보다 10.8%포인트 낮다. 유튜브 하나만 놓고 봐도 지상파 방송 전체 시청시간과의 격차가 5.3%포인트에 불과하다. 이용자가 직접 만든 영상부터 음악, 숏폼, 팟캐스트 등 유튜브에서 소비되던 콘텐츠가 스마트폰을 벗어나 대형 TV 화면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는 의미다. 유튜브, 미디어 사업자 기준으로도 1위 유튜브는 개별 스트리밍 서비스뿐 아니라 주요 미디어 기업을 묶어 비교한 순위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닐슨의 미디어 디스트리뷰터 게이지에서 유튜브는 7월 14.2%로 1위를 기록했다. NBC유니버설과 버산트를 합친 시청 비중은 9.2%로 뒤를 이었다. 유튜브와 2위의 격차는 5%포인트까지 벌어졌다. 7월에는 월드컵 영향으로 미국의 전체 TV 시청시간 자체도 전월보다 2.2% 증가했다. 월드컵 중계에 힘입어 지상파 방송 시청량 역시 전월보다 1% 늘었지만, TV 시청의 중심이 스트리밍으로 이동하는 큰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특히 유튜브가 미국 전체 TV 시청시간의 14.2%를 차지했다는 것은 유튜브의 경쟁 상대가 더 이상 다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국인이 거실에서 TV를 보는 시간 자체를 놓고 유튜브가 방송사와 케이블TV, 글로벌 OTT와 경쟁하는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2026.09.12 07:53박수형 기자

삿포로맥주, 2025년 수입맥주 성장률 1위·점유율 3위

삿포로맥주가 2025년 국내 수입 맥주 브랜드 가운데 판매액 기준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삿포로맥주 국내 공식 수입사 엠즈베버리지는 닐슨아이큐 자료를 인용해 삿포로맥주가 아사히, 하이네켄에 이어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2025년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3%포인트 확대됐다고 알렸다. 지난해 12월에는 점유율 10%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으로 2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성장 배경으로는 기본 제품 판매 확대와 함께 신제품 투입이 거론됐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삿포로 생맥주 70'과 11월 선보인 겨울 한정 제품 '삿포로 겨울이야기' 등이 유통채널에서 판매됐고, 팝업 형태의 체험 행사도 병행됐다는 설명이다. 오프라인 접점도 늘렸다. 엠즈베버리지는 성수동에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를 열어 브랜드 경험 공간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엠즈베버리지는 “2026년에도 제품과 이벤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2.23 15:22류승현 기자

李대통령 출연 '냉장고를 부탁해',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추석 연휴 특집으로 출연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을 세웠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회차 방송분 1.4%의 시청률과 비교해 7.5% 포인트 포은 수치다. 또 시즌1과 시즌2를 통틀어 지드래곤과 태양이 출연한 회차 7.4%의 최고 시청률 기록도 경신했다. 방송에서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K푸드를 알리기 위해 예능 출연을 결심했다며 프로그램 콘셉트에 따른 냉장고를 공개하는 대신 한우, 시래기, 더덕, 무 등 우리 제철 식재료를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방송에서 “우리가 자원이 별로 많지 않은 나라”라며 “문화가 자산이고 K팝, 드라마도 중요하지만 진짜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라고 했다. 김혜경 여사는 “엄마로서 집밥을 하는 사람으로서 냉부해 선생님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음식을 창조하더라”면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우리 한식이라고 생각해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다”고 전했다. 방송을 앞두고 정치권에선 공방이 일었는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등을 대통령이 예능에 출연하는 게 문제가 있다는 야권의 비판이 이어졌다. 대통령실에서도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의 사망 상황을 두고 JTBC 측에 방영 연기를 요청했고, JTBC는 추석특집 촬영분 편성 시간을 변경했다.

2025.10.07 11:56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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