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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서 팰리세이드 일부 판매 중단…전동 시트 끼임 사고 영향

현대자동차가 2026년형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 일부 트림의 판매를 중단하고 리콜을 추진한다. 2·3열 전동 시트가 탑승자나 물체와의 접촉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13일(현지시간) 2026년형 팰리세이드 리미티드와 캘리그라피 트림의 판매를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특정 상황에서 2·3열 전동 시트가 탑승자나 물체와의 접촉을 의도한 대로 감지하지 못할 수 있는 문제가 확인됐다. 해당 문제는 2·3열 전동 폴딩 작동 시뿐 아니라 2열 원터치 틸트·슬라이드 기능을 사용할 때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이와 관련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리콜을 제출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리콜 대상은 2026년형 팰리세이드 리미티드와 캘리그라피 트림 약 6만8500대다. 이 가운데 미국이 6만515대, 캐나다가 7967대다. 국내에서는 5만7474대가량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는 현재 리콜 수리 방안을 개발 중이며 수리가 완료되면 차주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수리 완료 전까지는 희망 고객에게 렌터카를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임시 조치로 전동 시트 접촉 감지 기능을 개선하는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업데이트는 이달 말 제공될 예정이며 시스템의 접촉 감지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다만 이는 최종 리콜 수리를 대체하는 조치는 아니다. 현대차는 또 팰리세이드와 관련된 사고로 2세 여아가 숨진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사고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차량 소유주에게 2·3열 전동 시트를 사용할 때 탑승자나 물체, 특히 어린이가 좌석이나 접힘 영역에 없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고객 안내는 이메일과 차량 텔레매틱스, 전화 연락, 언론 공지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는 "고객 안전이 최우선이며 추가적인 리콜 수리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련 정보는 준비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3.14 18:55김재성 기자

잘 나가던 '오픈클로' 급제동…中 정부, 사용 금지령 내린 이유는

중국 정부가 국유 기업과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자율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오픈클로(OpenClaw)' 사용에 대한 강력한 규제에 나섰다. 최근 중국 전역에 불고 있는 에이전트형 AI 열풍이 국가 보안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최근 주요 국영 은행과 정부 기관에 오픈클로 소프트웨어 설치를 금지하는 내용의 통지문을 하달했다. 이번 조치로 해당 기관 직원들은 업무용 컴퓨터는 물론, 사내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개인 휴대폰에서도 오픈클로 앱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일부 기관은 이미 앱을 설치한 직원들에게 상급자 보고와 보안 점검 후 즉시 삭제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이번 금지령은 군 관계자 가족들에게까지 확대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다루고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 당국이 이토록 신속하게 움직이는 배경에는 오픈클로의 '에이전트' 특성 때문이다. 오픈클로는 이메일 정리, 항공권 체크인 등을 자율 수행하기 위해 사용자의 사적 데이터에 광범위하게 접근하며 외부와 실시간으로 통신한다. 베이징 당국은 이 과정에서 국가 핵심 데이터가 외부 공격에 노출되거나 통제 범위를 벗어날 가능성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이 강조해 온 '총체적 국가 안보관'에 따라 중국이 지리 정보와 유전 정보에 이어 AI 데이터까지 안보의 핵심 영역으로 간주한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과거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거대 IT 기업의 데이터 독점을 견제했던 방식과 마찬가지로, 당국이 통제할 수 없는 신기술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규제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증시는 즉각 반응했다. 최근 오픈클로 기반 서비스를 출시하며 주가가 폭등했던 AI 관련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상장 두 달 만에 시가총액이 바이두를 추월했던 미니맥스는 이날 오후 6% 이상 급락했다. 지푸로 알려진 날리지 아틀라스 테크놀로지 역시 6%대 하락세를 보였다. 텐센트 홀딩스도 장중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오스트리아 개발자 피터 슈타인버거가 개발한 오픈클로는 왓츠앱, 슬랙 등과 연동해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기능으로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 한 사용자의 아이메시지를 통해 수백 건의 스팸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폭주' 사례가 보고되면서 보안 및 통제 불능 리스크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로버트 리아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는 "중국 당국의 감시 강화로 정부 및 국영 부문에서 검증되지 않은 AI 에이전트 사용은 당분간 위축될 것"이라며 "국내 AI 기업들이 앞다투어 관련 도구를 내놓고 있지만, 수익성보다는 규제 리스크가 당분간 시장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6.03.11 18:31장유미 기자

1리터에 20.2㎞ '연비 끝판왕' 기아 니로…4년만에 달라진 점

기아가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니로'를 공개하며 소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9일 서울 마포구 레이어스튜디오11에서 '더 뉴 니로' 미디어 데이를 열고 디자인과 상품성 개선 내용을 소개했다. 더 뉴 니로는 2022년 출시된 2세대 니로를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부분변경) 모델이다. 더 뉴 니로는 10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 더 뉴 니로는 ▲트렌디 2885만원 ▲프레스티지 3195만원 ▲시그니처 3463만원으로 전세대 대비 트렌디, 프레스티지는 약 100만원 인상했다. 반면 시그니처는 36만원 가격이 인하됐다.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 완성도다.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외관 디테일을 정제하고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했다. 전면부에는 기아 최신 디자인 요소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시각적 존재감을 높였다. 기아는 내연기관부터 전기차까지 전 라인업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최정미 기아 넥스트 디자인 외장2팀 연구원은 "니로의 외장 디자인은 미래적 독창성을 핵심 콘셉트로 SUV의 미래 지향성과 독자적인 감각을 자연스럽게 조화시켰다"며 "절제되고 간결한 조형 속에 미래적인 정교함을 담아 정보화 시대에 어울리는 조용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실내 디자인 역시 전반적으로 정제됐다. 기존 니로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디테일을 개선해 보다 직관적이고 통합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인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높였다. 센터 스피커와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통합한 크래시패드 디자인도 적용해 대시보드 구성을 더욱 간결하게 정리했다. 색상과 소재 디자인에서도 변화가 있다. 니로는 '세린 다이내믹' 콘셉트를 적용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금속 질감을 조합했다. 신규 내장 컬러로 '딥 네이비&브라운'과 '블루 그레이'를 추가했으며 외장 색상에는 '아이보리 실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설희 CMF팀 책임연구원은 "빙하나 밤바다와 같은 자연에서 느껴지는 고요하면서도 강렬한 생명력을 디자인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상품성 측면에서도 다양한 개선이 이뤄졌다. 더 뉴 니로는 공력 성능을 개선하고 액티브 에어 플랩을 적용해 공기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공기저항계수 0.28을 달성했으며 복합 연비는 20.2㎞/ℓ를 확보했다. 연비는 이전 모델(20.8㎞/ℓ) 대비 소폭 낮아졌지만 차량 중량 증가에도 20㎞/ℓ 이상 효율을 유지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과 차체 보강, 정숙성(NVH) 개선 등을 위해 약 45㎏ 중량이 증가했다"며 "이런 측면에서 상당히 악조건이지만 그럼에도 연비를 최우선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전 사양도 크게 강화됐다. 더 뉴 니로는 기존 모델 대비 2열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해 총 10개의 에어백을 적용했다. 또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확대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주차 편의성도 개선됐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적용해 좁은 주차 환경에서도 차량을 보다 쉽게 주차하거나 출차할 수 있도록 했다. 커넥티비티와 편의 사양도 강화됐다. 더 뉴 니로에는 기아 최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CCNC가 적용됐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며 자연어 기반 음성 인식 서비스인 '기아 AI 어시스턴트'도 탑재됐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만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키2, 차량에 머무르는 동안 배터리 전력으로 편의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 최대 100W 출력의 USB 충전 단자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하이브리드 특화 기능인 스테이 모드도 적용됐다. 스테이 모드는 차량이 정차한 상태에서 엔진을 작동하지 않고 고전압 배터리 전력만으로 차량 내 전기 장치(220V)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차박이나 야외 활동 시 차량 내부에서 공조 장치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원 장치 등을 활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실내 공간 활용성 역시 니로의 강점으로 유지됐다. 2720㎜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동급 대비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낮은 차체 높이를 통해 승하차 편의성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니로는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안전과 편의 사양을 강화해 효율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며 "실용적인 이동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니로의 전동화 모델은 단종될 예정이다. 앞서 판매됐던 니로 EV는 이미 단종했으며 재고분 판매만 이뤄지고 있다. 정윤경 기아 국내마케팅팀 책임연구원은 "니로 EV는 이미 단종된 상태이며 현재는 남아 있는 재고만 판매하고 있다"며 "기아는 현재 EV3 등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해당 차량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0 08:30김재성 기자

기아, '더 뉴 니로' 가격 공개…하이브리드 2885만원부터

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대표 친환경 SUV '더 뉴 니로'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0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니로는 2022년 1월 출시한 2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 연비 20.2㎞/ℓ를 확보하면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최신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니로의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기준으로 ▲트렌디 2885만원 ▲프레스티지 3195만원 ▲시그니처 3464만원이다. 이는 기존 니로 트렌디와 프레스티지 트림 대비 약 100만원 오른 수준이다. 반면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36만원 낮아졌다. 니로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워크 어웨이 락 ▲스테이 모드 ▲디지털 키 2 등을 통해 한층 확장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10 에어백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고도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탑재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아는 니로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전면은 수평·수직 라인을 강조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을 적용했다. 후면은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수평으로 길게 뻗은 캐릭터 라인과 대각선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그래픽을 적용했다. 니로의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개방감을 강조하고, 신규 사양 및 소재를 적용해 쾌적하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기아는 니로에 각각 12.3인치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결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간결한 대시보드 구조와 함께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더블 D컷 형태의 투톤 스티어링 휠과 신규 패턴의 크래시 패드 및 플로어 콘솔 가니쉬로 고급감도 강화했다. 또한 운전석에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하고, 동승석에는 동승자의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 '이지 억세스'와 운전자 또는 뒷좌석 탑승객이 동승석 시트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워크인 디바이스'를 추가했다. 니로는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141ps, 최대 토크 27.0kgf·m, 최대 복합연비 20.2㎞/ℓ의 효율적인 성능을 확보했으며,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 ▲스테이 모드 등 하이브리드 특화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회생제동 단계를 자동 조절함으로써 운전 편의를 향상시켜준다.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은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분석하고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한다. 스테이 모드는 정차 시(P단) 엔진 공회전 없이 일정 시간 동안 고전압 배터리 전력만으로 차량 내 여러 편의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자녀 픽업 대기 등 차량에 머무는 시간을 보다 쾌적하게 해준다. 니로는 ccNC 시스템을 신규 적용하고 2열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 에어백과 전 좌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를 탑재했다. 이 밖에도 ▲디지털 키 2 ▲워크 어웨이 락 ▲빌트인 캠 2 플러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100W C타입 USB 단자 ▲애프터 블로우 등 최신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했다. 기아는 니로 출시와 함께 'M할부 일반형(원리금 균등형)'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6/48개월 할부는 2.5%, 60개월 할부는 3.9%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프로그램은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를 선택하면 3.6% 금리에 차량 구매가의 최대 64%를 36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로 차량가 2885만원의 니로를 구매하면 36개월 동안 매달 11만 원(선수금 30% 기준) 상당의 월 납입금만 납부하면 된다. 기아 관계자는 "니로는 기아의 대표 친환경차로 우수한 연비와 특유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니로는 한층 정제된 스타일과 강화된 안전·편의 사양을 갖춰 효율적이면서 실용적인 소형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08:30김재성 기자

앳홈 미닉스 미니건조기, 누적 15만대 판매

앳홈 가전 브랜드 미닉스는 미니 건조기 시리즈가 1인 가구 및 세컨드 가전 수요 확산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15만 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미닉스 미니건조기는 2021년 4월 첫 출시된 이후 최근 누적 15만 8천여 대 판매를 기록했다. 판매 추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15분에 1대꼴로 판매된 셈이다. 미닉스 미니건조기는 대형 가전 중심의 건조기 시장에서 1인 가구 및 소형 주거 공간 소비자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다. 최근에는 세컨드 가전 수요가 확대되며, 아이 의류나 반려동물 용품을 별도로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의 서브 건조기로도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별도 배수공사 없이 전원 연결만으로 사용 가능한 무타공·무설치 구조로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다. 콤팩트한 크기에 2단 트레이 구조를 적용했다. 미닉스 브랜드 관계자는 "공간 제약에서 비롯된 불편을 해결하려는 브랜드 철학에 고객이 공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콤팩트 가전으로 공간 가능성을 확장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4:54신영빈 기자

"미국서 만들고 중국서 터졌다"…AI 에이전트 '오픈클로' 생태계 확산

중국 기술 생태계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오픈클로(OpenClaw)'가 빠르게 확산되며 스타트업과 클라우드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기술이 중국 개발자 커뮤니티와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에 동시에 확산되면서 새로운 AI 서비스 경쟁이 촉발되는 모습이다. 5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최근 중국 엔지니어들은 미국 개발자들과 마찬가지로 오픈클로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오픈클로는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웹 브라우징, 프로그램 실행, 파일 수정 등 컴퓨터 작업을 자동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지시를 받아 실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개발·운영 자동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선 현재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오픈클로 설치와 배포가 가장 활발한 지역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의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오픈클로 기반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면서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실제 알리바바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 등 대형 사업자들은 자사 클라우드 환경에서 오픈클로를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알리바바는 오픈클로 이용자를 위해 월 5달러 수준의 저가 API 플랜을 출시하고 큐원(Qwen) 등 자사 인공지능 모델을 연동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개발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별도 설치 없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중국 스타트업 생태계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오픈클로를 활용해 자동 코딩, 업무 자동화, 서비스 운영 등을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AI 기반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개발자들은 오픈클로를 알리바바의 업무용 메신저 '딩톡'이나 바이트댄스의 '페이슈'와 연동해 메시지 명령만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디지털 직원' 형태의 서비스 실험도 진행하고 있다. 개발 과정에서 AI 에이전트가 상당 부분을 대신 수행할 수 있어 제품 개발 속도가 크게 빨라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오픈클로가 단순한 개발 도구를 넘어 새로운 AI 플랫폼 경쟁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와 결합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향후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에이전트를 개인 PC나 서버에서 직접 구동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중국에서는 맥 미니가 일시적으로 품귀 현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I 에이전트가 컴퓨터 시스템과 데이터에 폭넓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안과 관리 문제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오픈클로 관리 패널이 보안 설정 없이 노출된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며 기업 환경에서 도입할 경우 접근 권한 관리와 보안 통제 체계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클로 같은 AI 에이전트 기술은 개발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술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며 "중국 클라우드 기업들이 이를 서비스화하면서 관련 생태계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5 09:38장유미 기자

슈퍼플래닛 전자오락수호대, AI 기반 H5 플랫폼 '미니게임 라운지' 출시

슈퍼플래닛(대표 박성은)은 방치형 RPG '전자오락수호대'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 플랫폼 '미니게임 라운지(베타)'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미니게임 라운지는 별도 앱 설치 없이 HTML5(이하 H5) 기반의 미니게임을 모아놓은 인게임 서비스다. 이번 프로젝트는 슈퍼플래닛 내 AI 전담 연구 개발 조직인 '슈퍼플래릿 스파크 AI'(이하 스파크 AI)가 주도했다. 이용자는 '전자오락수호대' 앱에서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기면서 플레이 성과에 따라 아이템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생성형 AI 기술과 슈퍼플래닛의 자체 프레임워크가 결합됐다는 점이다. 슈퍼플래닛의 스파크 AI 팀은 AI를 활용해 미니게임의 핵심 코어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이를 자체 개발한 프레임워크에 통합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마련했다. 슈퍼플래닛은 이번 미니게임 라운지(베타)를 통해 검증된 미니게임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슈퍼플래닛 관계자는 "스파크 AI 조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익숙한 수호대 캐릭터를 새로운 장르의 미니게임에서 만나는 색다른 재미를 더 빠르게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미니게임 라운지(베타)는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한 새로운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슈퍼플래닛이 서비스하는 다른 타이틀로도 이 모델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3.03 15:55진성우 기자

미니 전기차 '폴스미스 에디션' 국내 공식 출시…5970만원

미니(MINI)코리아가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폴스미스와 협업한 전기차 '디 올 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폴스미스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인다. 미니코리아는 26일 서울 용산구 모드 127에서 '디 올-일렉트릭 미니 폴스미스 에디션 출시 행사'를 통해 공식 출시했다. 지난 1월 사전 예약을 시작한 100대 물량은 한 달 만에 모두 판매됐으며, 추가 물량 도입도 검토 중이다. 미니 폴스미스 에디션은 전용 색상인 인스파이어드 화이트, 스테이트먼트 그레이, 미드나잇 블랙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국내 출시 가격은 5970만원이다. 전기차 보조금은 국고 보조금 396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 해남군 기준 최대 91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미니 폴스미스 에디션은 폴스미스의 고향 노팅엄에서 영감을 얻은 전용 색상 '노팅엄 그린'을 루프와 팔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사이드 미러 캡, 휠 캡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노팅엄 그린 루프의 운전석 B필러 뒤쪽에 폴스미스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스트라이프'를 넣어 에디션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미드나잇 블랙 색상의 경우 유광 및 무광 블랙이 대비를 이루는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블랙 루프를 적용해 절제된 화려함을 드러낸다. 여기에 18인치 나잇 플래시 스포크 블랙 경량 알로이 휠이 기본으로 탑재되고, 휠 캡과 테일 게이트 손잡이에 폴스미스 레터링을 더했다. 다크 스틸 색상의 미니 엠블럼은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며, 문을 열면 바닥에 'hello' 레터링을 투영하는 시그니처 프로젝션이 적용됐다. 실내는 직물 소재의 대시보드를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꾸몄다. 해당 패턴은 JCW 스포츠 시트까지 확장 적용해 통일감을 강조했다. 스포츠 운전대 하단에는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스트랩과 폴스미스 레터링을 더했으며, 플로어 매트에는 폴스미스가 도안한 '폴스 래빗' 그래픽을 적용했다. 여기에 폴스미스의 모토인 'Every day is a new beginning!'을 도어실에 더하는 등 세부 요소 곳곳에 브랜드 철학을 세심하게 표현한다. 센터패시아에 탑재된 직경 240㎜의 삼성 원형 OLED 디스플레이에는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그래픽과 폴스미스 레터링을 반영한 전용 배경이 적용되고, 미니 앱에도 폴스미스 에디션 전용 테마를 제공해 디지털 환경에서도 에디션만의 유쾌한 가치를 선사한다. 폴 스미스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응답성과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5.3㎞/kWh라는 프리미엄 수입차 최고 수준의 전비를 자랑한다.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기준 300㎞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를 급속 충전할 경우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정서은 미니코리아 상품기획팀 매니저는 "폴스미스는 1970년대 영국 노팅엄에서 활동을 시작했다"며 "그는 클래식 미니의 열렬한 팬이었고, 1998년 클래식 미니 생산 종료를 앞두고 1800대 한정 '폴스미스 미니'를 선보였으며 폴스미스 블루 컬러와 반전 디자인 요소로 상징성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폴스미스 에디션은 자동차를 패션과 아트, 지속 가능성 영역으로 확장한 의미 있는 협업"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6 14:55김재성 기자

20년간 761대→13만대...미니, 올해 한정판 11종 출시

"이제는 차량의 개성뿐 아니라, 그 차와 함께하는 미니 팬의 삶에 더욱 집중하고자 합니다. 그 방향성이 바로 '커스터마이제이션 2.0'입니다. 미니 팬의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고객층을 확장하고 팬덤 문화를 강화하겠다는 핵심 전략입니다." 정수원 미니(MINI)코리아 총괄 본부장은 26일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열린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폴 스미스 에디션' 출시 행사에서 "올해는 아이코닉 헤리티지,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 커스터머 테일러드 등 세 가지 테마 아래 총 11종의 에디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니는 1959년 고유가를 극복하기 위해 작지만, 연비가 좋은 실용성과 운전의 재미를 모두 잡고자 탄생했다. 또한 톡톡 튀는 개성과 독특한 브랜드 정체성은 레일 판트, 폴 스미스, 폴 매카트니 등 당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며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정수원 본부장은 "200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미니는 프리미엄 소형차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조했다"며 "진출 첫해 761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2025년 누적 판매 13만 4103대로 176배 성장했다. 프리미엄 소형차 가운데 연 1만대, 누적 10만대를 돌파한 유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미니 팬'이라 불리는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미니코리아는 지난 20년간 단순한 브랜드와 고객의 관계를 넘어 강력한 로열티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팬덤 문화를 형성해 왔다"고 강조했다. 미니코리아는 에디션 전략과 함께 브랜드 경험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서울 성수동에서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음악을 테마로 한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두 브랜드는 공동 제작한 단 한 대의 JCW 모델 '스케그'를 전시하고 디제잉과 라이브 페인팅이 결합된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터스포츠와 예술이 결합된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참가자에게 전달했다. 올해 에디션 모델은 브랜드의 유산을 재해석한 '아이코닉 헤리티지', 독보적인 개성을 극대화한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 고객의 의견을 직접 반영한 '커스터머 테일러드' 등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아이코닉 헤리티지는 미니 고유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에디션 라인업이다. 폴 스미스 에디션을 시작으로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의 영광을 새롭게 해석한 미니 JCW 빅토리 에디션, 미니 옥스퍼드 공장 25주년을 기념하는 미니 옥스포드 에디션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익사이팅 디퍼런시에이션은 개성이 강한 브랜드 특성을 강조한 라인업이다. 브랜드 최초로 무광 도색을 입힌 '미니 컨트리맨 모노 패키지 에디션', 미니 에이스맨의 첫 글로벌 에디션인 '에이스맨 다크 쉐도우 에디션' 등 구성됐다. 커스터머 테일러드는 국내 고객의 선호도와 실제 의견을 반영한 한국 시장 특화 라인업으로, 국내 미니 공식 딜러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및 고객 특성을 반영한 '딜러 비스포크 에디션'으로 기획·제작된다. 이와 함께 기존 고객을 위한 미니 액세서리 번들링 패키지를 확대하고, 올 하반기에는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미니 인디오 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더욱 정교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정수원 본부장은 "미니코리아는 미니 팬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의 여섯 가지 라이프 영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며 "11종의 에디션을 통해 미니 팬들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6 14:41김재성 기자

버시스, AI 온라인 팬미팅 서비스 출시…첫 타자 '기리보이'

아티스트의 'AI 페르소나'를 활용해 팬들과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마련됐다. 버시스(대표 이성욱)는 AI로 재현한 아티스트와 대화를 나누고 아티스트가 준비한 사진과 퀴즈 풀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첫 번째 주인공은 래퍼 기리보이로, 프로젝트명은 '기리보이님의 미니홈피'다. 이번 서비스는 Y2K 감성이 묻어나는 미니홈피 컨셉트로 제공된다. 털털함과 솔직함이 매력인 기리보이의 음악적 세계관이 미니홈피 곳곳에 구현돼 있으며, 캐릭터를 클릭하면 기리보이의 평소 말투를 학습한 AI 기리보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번엔 고민상담소 컨셉트로 팬이 고민을 털어놓으면 기리보이 특유의 솔직하지만 다소 무뚝뚝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기리보이 캐릭터를 클릭하면 채팅창이 생성된다. 또한, 캐릭터가 걸어다니는 '작업실' 공간에서 여러 아이템을 사용해 나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다. 기리보이의 미공개 화보 사진을 볼 수 있는 퍼즐 게임도 준비돼 있고, 미니홈피에서 노는 동안 기리보이의 대표곡들이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버시스는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AI를 통해 기리보이의 평소 대화 패턴과 말투를 학습시켰다. 기리보이 소속사 스탠다드프렌즈는 “아티스트와 팬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의미가 크다. 이곳이 팬들과 추억을 나누고 소통하는 모두의 놀이터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버시스는 AI 페르소나가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재현해 팬들이 원하는 노래도 불러줄 수 있지만 이번 서비스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성욱 버시스 대표는 “AI 페르소나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의 소통 공간을 확장하고 싶었다”며 “팬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음악 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20 15:20백봉삼 기자

"큰 케이크는 부담"…스타벅스 '미니 홀케이크' 인기 이어간다

스타벅스가 1~2인용 미니 홀케이크 제품군을 강화하며 관련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디저트 취향 세분화 흐름 속에서, 기념일뿐 아니라 일상 디저트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은 홀케이크가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8일 회사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올겨울 선보인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는 누적 판매 40만개를 넘겼다. 1~2인이 즐기기 좋은 크기, 딸기 장식 비주얼, 전용 패키지 포장 등이 호응을 얻으면서다. 스타벅스는 당초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던 해당 제품의 판매 기간도 연장했다. 밸런타인데이 시즌에는 신제품 '딸기 가나슈 프레지에'도 내놨다. 진한 초콜릿 풍미에 딸기 단면이 돋보이는 외관을 내세워 기념일 케이크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콘셉트의 미니 홀케이크를 선보여왔다. 미니 홀케이크는 출시 때마다 상품별 20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전체 케이크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크리스마스·밸런타인데이 등 시즌에는 판매가 더 늘었는데,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는 지난해 2월 13~15일 3일간 일 평균 판매량이 평상시 대비 20% 늘었고,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도 12월 23~25일 3일간 일 평균 판매량이 평상시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수요 증가에 맞춰 스타벅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매장에서 '스틱 초 세트' 판매도 시작했다. 미니 홀케이크는 물론 조각 케이크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골드 색상 초 5개를 한 세트로 구성했다. 스타벅스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소규모 인원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니 홀케이크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시즌 분위기를 담은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8 10:20류승현 기자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4890만원부터

푸조가 프렌치 프리미엄 7인승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올 뉴 5008)'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올 뉴 5008은 기획부터 설계, 디자인, 생산까지 전 과정이 프랑스에서 완성된 '리얼 프렌치 SUV'로 가족을 위한 공간과 실용성은 물론 푸조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 뉴 5008은 '알뤼르(Allure)'와 'GT'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알뤼르 4890만원, GT는 출시 기념 300대 한정으로 559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적용시 알뤼르 4814만원, GT는 5499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다자녀 혜택도 적용 받을 수 있다. 푸조는 올 뉴 5008 공식 출시를 기념해 5008 구매 고객 한정 특별 연장 보증 프로그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알뤼르의 경우 99만원, GT는 109만원에 연장 보증 프로그램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차량 기본 무상 보증 기간(36개월, 10만㎞) 만료 이후에도 품질 보증을 연장해 주는 서비스로, 신차 등록일 기준 최대 5년 또는 13만㎞까지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장 보증 프로그램은 신차 등록일로부터 6개월 또는 5천㎞ 이내에 가입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푸조는 5년간 무상 유지보수(메인터넌스)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엔진오일, 엔진오일 필터, 에어클리너 필터 등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들을 5년간 5회에 걸쳐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올 뉴 5008은 가족을 위한 공간과 효율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까지 함께 고려한 모델"이라며 "특히 한국 시장을 위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한 만큼 패밀리 SUV 선택에서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는 고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5 11:07김재성 기자

[타보고서] 프렌치 감성에 실용성 더한 푸조 5008…넓은 공간에 3열까지

푸조가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형 5008은 2세대 이후 10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치며 실내 공간을 키우고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일 올 뉴 5008을 타고 경기도 김포에서 인천 강화도까지 왕복 약 60㎞를 주행하며 시내와 고속도로, 국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 성능을 확인했다. 5008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적용했지만 전기 모터만으로도 일부 주행이 가능해 연비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날 시승한 트림은 최상위 GT로, 가격은 5590만원이다. 푸조 5008은 2008년 1세대로 처음 출시된 이후, 2016년 2세대부터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력 SUV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2018년 국내 시장에 출시 당시 수입차 판매 순위 10위 안에 들면서 핵심 모델로 활약했다. 패밀리 SUV임에도 국내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프랑스 감성의 디자인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신형 5008의 전면부는 푸조 라이언 엠블럼을 중심으로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그라데이션 패턴의 프론트 그릴을 적용했다.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는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개의 라인이 이어지는 형태로 배치돼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디테일을 정교하게 마감해 완성도를 높였다. 후면등과 푸조 레터링을 수평으로 구성해 안정감을 주고, 하단에 배치한 와이퍼와 매립형 트렁크 버튼은 깔끔한 인상을 만든다. 전체적으로 도로 위에서 마주칠 때 존재감이 확실한 후면 디자인이다. 3세대 올 뉴 5008의 차체는 전장 4810㎜, 전폭 1875㎜, 전고 1705㎜, 휠베이스 2900㎜로, 이전 세대 대비 전장 160㎜, 전폭 30㎜, 전고 55㎜, 휠베이스 60㎜가 늘어났다. 통상 이 급 SUV의 3열은 비상용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5008은 공간 효율을 높여 7인승 활용성까지 확보했다. 실내는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하는 '아이-콕핏' 콘셉트를 적용했다. 대시보드와 중앙 디스플레이까지 플로팅 디자인의 21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시야의 방해를 줄였다. 다만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적용되지 않았다. 스티어링휠은 손에 쥐었을 때 그립감이 좋고, 운전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느껴졌다. 운전석 공간 구성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중간 패널과 센터 콘솔에 기능을 집중한 설계는 조작 편의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체감상 다소 좁게 느껴질 여지도 있다. 자체 내비게이션은 국내 도로 환경에서 아쉬울 수 있으나,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보완했다. 5008은 전장 4.8m대 SUV지만 3열 좌석에 성인 남성이 탑승했을 때도 불편함이 크지 않았다. 보통 이 급 SUV의 3열은 활용성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5008은 2열에 독립적인 3개 시트 구조를 적용해 탑승자의 체형과 상황에 맞춰 최적의 자세를 구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이지액세스 기능을 탑재해 3열 승하차도 수월하다. 트렁크 공간은 7인승 기준 348L, 3열 폴딩 시 916L, 2열까지 접으면 최대 2232L까지 제공한다. 시트는 풀 플랫 구성이 가능해 차박·캠핑 등 레저 활용성도 높였다. 전동식 테일게이트, 킥 모션 기능, 3열 시트 하단 수납공간도 갖췄다. 주행 감각은 전반적으로 편안한 편이다. 개발 단계에서 방수·방진·방풍 성능을 강화해 고속 주행에서도 실내 풍절음을 억제했다. 파워트레인은 1.2L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와 0.9kWh 배터리를 조합하고, 전기모터를 내부에 통합한 e-DCS6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했다.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합산 최고출력은 145마력이며, 복합 연비는 13.3㎞/ℓ이다. 도심에서는 12.8㎞/ℓ, 고속 주행 시 14㎞/ℓ까지 발휘한다. 또한 국내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해 각종 공영 주차장 할인 및 혼잡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푸조는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사양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기본 보증 사후 보증까지 제공한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푸조는 보증기간 3년, 10만㎞뿐만 아니라 5년 무상 메인터넌스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주기적인 소모품을 걱정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푸조 5008은 프랑스 소쇼 공장에서 생산돼 수입하는 모델이다. 소쇼 공장은 1912년 설립된 이후 100년 넘는 기간 동안 푸조의 대표 생산 거점으로, 현재 가동 중인 가장 오래된 자동차 공장으로 불린다. 한줄평: 흔치 않은 프렌치 감성과 공간성을 모두 잡고 싶다면 좋은 선택지

2026.02.04 08:49김재성 기자

미니 쿠퍼 일렉트릭, '가장 안전한 도심 소형차' 선정

미니코리아는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이 발표한 '2025 가장 안전한 도심형 소형차'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유로 NCAP이 지난해 테스트한 차량들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 차급별 가장 안전한 모델 중 '2025 가장 안전한 도심형 소형차'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실제 주행 상황을 반영한 안전성 평가에서 SE는 물론 JCW까지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의 모든 라인업이 최상의 안전성을 입증하며 별 5개를 획득한데 더해, 경쟁 모델 대비 안전성 우위를 공식적으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유로 NCAP의 네 가지 평가 항목인 ▲성인 탑승객 보호 ▲어린이 탑승객 보호 ▲교통 약자(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등) 보호 ▲안전 보조 장치에서 모두 뛰어난 보호 성능을 보여주며 안전성에서도 선도적인 지위를 이어갔다. 특히 어린이 탑승객 보호 부문 중 전방 및 측면 충돌 시험에서 23.8점(24점 만점), 유아용 카시트 장착 성능 평가에서 12점 만점을 획득하며 탁월한 보호 성능을 인정받았다. 성인 탑승객 보호 부문에서도 측면 충돌 시험 15.5점(16점 만점), 정면 충돌 시험 14점(16점 만점)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충돌 안전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 비상 제동(AEB) 기능 역시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충돌을 회피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자전거 운전자와 모터사이클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자동 비상 제동 테스트에서는 각각 7.8점(8점 만점)과 6점 만점을 받으며 신뢰도 높은 성능을 입증했다.

2026.02.03 13:33김재성 기자

[타보고서] 신형 셀토스, 연비효율에 공간까지…첫차 후보 1순위

간만에 운전하러 나왔다가 좁은 골목길과 주차 공간을 마주하면 '괜히 차를 가지고 나왔나' 하며 골치 아프기 십상이다. 국내 자동차 보유가 보편화되면서 크고 화려한 차보다 도심에서 다루기 쉬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다. 이런 수요를 겨냥해 2019년 등장한 모델이 기아 셀토스다. 기아는 셀토스를 출시할 때 '작지만 놀라운 컴팩트 SUV(Full of Wonder, Amazing Compact)'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6년 뒤 완전변경으로 돌아온 '디 올 뉴 셀토스'는 차체를 키우고, 한층 견고한 인상으로 다듬었다. 지난달 28일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을 타고 서울 강동구에서 강원도 춘천까지 각각 81㎞, 76.3㎞를 주행했다. 시승 모델 가격은 하이브리드 X-라인 4,174만원, 1.6 터보 X-라인 3,934만원이다. 두 차량 모두 도심과 고속도로를 오가는 주행에서도 복합 연비가 준수했다. 복합연비 최대 20㎞/ℓ 실현…하이브리드 장점 극대화 먼저 탑승한 차량은 1.6 하이브리드 X-라인이다. 셀토스는 2세대 완전변경을 거치면서 소형 SUV 중 큰 차체였던 기존 세대 대비 한층 더 커졌다. 이에 따라 전고를 제외한 전장 40㎜, 휠베이스 60㎜, 전폭 30㎜가 확대돼 전장 4,430㎜, 휠베이스 2,690㎜, 전폭 1,830㎜, 전고 1,600㎜의 크기를 갖췄다. 실내 공간도 체감상 여유가 컸다. 특히 2열 헤드룸과 레그룸이 각각 14㎜, 25㎜ 늘어나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2열 거주성을 확보했다. 실제로 성인 남성 평균 신장의 기자가 2열에 앉았을 때도 무릎 공간이 여유롭게 남았다. 다만 운전석에 앉아 자리를 잡아보니 실내 공간을 최대한 넓게 하려 했던 탓인지 시트 포지션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다. 평소 차량과 다른 위치에 페달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디자인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기아 패밀리룩을 구현해 세련됐다는 인상을 준다. 여기에 차량에 다가가면 도어 핸들이 돌출되고 멀어지면 스스로 문을 잠그는 워크 어웨이 락 기능까지 세심한 편의성이 돋보인다. 음향에 따라 시트 진동으로 변환하는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도 최초 탑재돼 만족도를 높였다. 주행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특유의 전기모터 주행감과 엔진으로의 전환이 부드럽게 넘어갔다. 이 주행에 대해 전기차에 가까운 주행감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엔진의 개입이 자연스러워 주행 성능 면에서는 불편함이 없었다. 셀토스 1.6 하이브리드는 1.6L 가솔린 엔진과 32kW급 구동 모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은 141마력으로 수치상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실제 주행하면서는 가속과 감속 구간에서 반응이 빠르게 이어졌다 이날 81㎞ 주행 후 복합연비는 14.3㎞/ℓ로 나타났다. 연비를 의식하지 않고 달렸음에도 이 같은 효율을 보여줬다. 현장 시승 차량 중 최고 연비는 20.6㎞/ℓ로 측정됐다. 셀토스는 이번 완전변경에서 하이브리드가 추가됐다. 연비와 도심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셀토스는 현대차그룹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주행 코스에는 도로 노면이 좋지 않은 구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했다. 기아는 셀토스를 개발할 때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기존 49.2%에서 60.6%로 확대하고, 플랫폼 평균 강도를 약 20% 높이는 등 다양한 변화를 줬다. 셀토스에는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등 주행의 편의성을 훨씬 높여준다. 이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는 실내 V2L를 활용해 220V 사용 기준 최대 3.52kW로 공급한다. 자동차 캠핑과 차박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가 부담스럽다면 가솔린…부족함 없는 선택지 춘천에서 서울로 복귀할때는 셀토스 1.6 터보 X라인을 탑승했다. 최고출력 193마력인 1.6 터보는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이날 코스는 급격한 곡선 구간이 잦았지만, 서스펜션은 SUV 특유의 튀는 느낌을 줄이면서 차체 기울임을 잘 잡아줬다. 코너에서 불안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 일상 주행에 무난한 세팅이라는 인상이다. 가솔린 모델의 강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최저 트림 '트렌디' 기준 2477만원부터 시작해 진입 장벽이 낮다. 연비도 준수했다. 76.3㎞ 주행 후 복합연비는 12㎞/ℓ로 나타났고, 이날 최고 연비는 15.7㎞/ℓ로 집계됐다. 매일 출퇴근용이 아니라 주말 레저 등 특정 상황에서 활용한다면 1.6 터보 역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택지다. 한줄평: 소형 SUV 가운데 완성도 높은 모델을 꼽자면 '디 올 뉴 셀토스'

2026.02.01 08:59김재성 기자

"이 차 살까, 말까?"...쏘카서 '미니 전기차' 시승해보니

자동차 시승의 무대가 전시장을 벗어나 일상으로 옮겨가고 있다.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시승하기' 서비스를 통해서다. 짧게는 10분 남짓, 정해진 동선에서 이뤄지던 기존 시승과 달리 이 서비스는 차량을 일주일 동안 실제 생활 속에서 이용하며 구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출퇴근과 주말 이동, 충전·주차 등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차량을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승을 마케팅 이벤트가 아닌 구매 전 검증 과정으로 확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응모부터 반납까지 '완전 비대면' 최근 기자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이하 미니 쿠퍼 전기차)를 쏘카 시승하기 서비스로 대여했다. 시승하기는 쏘카 앱에서 응모한 뒤 당첨 알림을 받고,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을 인도받아 일주일간 이용한 후 반납하는 구조다. 응모부터 차량 반납까지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시승 기간 동안 대여료와 보험료는 부과되지 않으며, 주행요금과 하이패스 이용료 등 실제 발생한 비용만 반납 후 등록된 카드로 결제된다. 비용 구조가 단순해 시승에 따른 부담을 낮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자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미니 쿠퍼 전기차를 시승했다. 대여 당일에는 쏘카 앱을 통해 탁송 기사 도착 시간이 사전에 안내됐고, 차량이 도착하면 알림을 받은 뒤 원하는 시간에 이용을 시작할 수 있었다. 차량 인수 후에는 내·외부 상태를 촬영해 앱에 기록하는 절차를 거친다. 쏘카가 기존에 운영해 온 카셰어링·렌트카 인프라를 시승 서비스로 확장한 형태다. 전기차 관심있다면 '시승하기'가 답 전기차 시승에서는 시승하기 서비스의 장점이 분명해지는걸 느꼈다. 10분 내외의 전시장 시승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충전 편의성, 출퇴근 동선에서의 주행 감각, 회생제동에 대한 적응 과정 등을 일주일 동안 직접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니 쿠퍼 전기차는 미니 특유의 조향 감각에 전기차의 즉각적인 가속 성능이 결합된 모델이다. 짧은 체험으로는 체감하기 어려운 주행 특성을 일상 주행 속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충전은 쏘카 충전카드를 통해 진행할 수 있어, 추가 비용은 하이패스 요금 정도에 그쳤다. 특히 눈이 오는 날이나 야간 주행 등 다양한 환경에서 차량을 운행해볼 수 있다는 점도 기존 시승과의 차이로 느껴졌다. 전시장 중심 시승이 시간과 조건에 제약이 많았다면, 시승하기는 이용자의 실제 이동 환경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구조다. 출퇴근은 물론 장거리 이동이나 여행 일정까지 포함해 동선에 제한 없이 차량을 검증할 수 있다. 전국으로 넓힌 시승 무대 쏘카는 시승하기 서비스 운영 지역을 서울·수도권에 한정하지 않고 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주요 도시로 확대했다. 시승 차량의 이동과 회수는 쏘카의 탁송 인프라를 통해 응모자가 지정한 장소에서 이뤄진다. 카셰어링 사업을 통해 축적한 차량 운영·제어 기술이 시승이라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 확장된 셈이다. 시장 반응도 빠르다. 시승하기 서비스는 출시 열흘 만에 응모자 8천 명을 모았고, 당시 기준 경쟁률은 60대 1을 넘었다. 응모자의 66%는 30~40대로 집계돼 구매력이 높은 연령층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미니 쿠퍼 전기차 시승은 26세 이상 쏘카 회원을 대상으로 앱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순차적으로 일주일간 시승에 나선다. 이후에도 차수별 응모와 시승은 매주 이어질 예정이다. 쏘카는 이번 라인업 추가로 볼보 XC40,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을 포함한 총 4종의 프리미엄 시승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쏘카 관계자는 “시승하기는 쏘카가 축적해 온 탁송 인프라와 차량 제어 기술을 시승 서비스에 적용한 모델”이라며 “기존 시승과 달리 플랫폼 기반으로 운영되면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쏘카 회원에 가입하는 비중도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1.29 16:50안희정 기자

JLR코리아, 뉴 디펜더 부분변경 출시…1억1067만원

JLR 코리아가 뉴 디펜더 부분 변경 모델을 내달 1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뉴 디펜더 부분변경은 점등 시 돋보이는 시그니처 그래픽과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안개등, 스모크 렌즈가 탑재된 다크 플러쉬 테일 램프 등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외장 컬러 팔레트를 신규 구성했다. 실내는 한층 커진 13.1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됐다. 뉴 디펜더 부분변경 가격은 원 케어 패키지를 포함해 뉴 디펜더는 1억1천67만원, 뉴 디펜더 OCTA는 2억2천867만원부터다. 뉴 디펜더 부분변경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가솔린(P300, P400) 및 디젤(D250, D300) 엔진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JLR코리아는 고객들이 뉴 디펜더 라인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특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크 카메론 디펜더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디자인 변경, 신규 컬러, 추가된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며 디펜더를 그 어느 때보다 아이코닉한 오프로더로 완성해 더욱 만족스러운 모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6 10:21김재성 기자

"하이브리드 심장 단 셀토스, 전통 SUV 감성으로 차별화"

기아가 6년 만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를 완전변경하며 소형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셀토스는 2019년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모델이다. 2세대 셀토스는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추가해 니로와 함께 소형 SUV 하이브리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디 올 뉴 셀토스 미디어 데이'에서 만난 기아 셀토스 개발·상품 담당자들은 "셀토스는 전통적인 SUV 감성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모델"이라며 차별화 전략을 강조했다. 손용준 기아 국내상품1팀장은 "셀토스는 소형 SUV 시장을 리딩해온 모델로, 전동화 전환기에 하이브리드를 원하는 고객 니즈가 분명히 있었다"며 "이번 하이브리드 추가를 통해 내수 시장에서 연간 5만5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형 셀토스는 전장과 축간거리를 늘리고, 러기지 공간을 대폭 확장했다. 러기지 용량은 동급 최대 수준으로, 여행용 캐리어를 하나 더 적재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됐으며 애드기어와 2단 러기지 보드를 통해 활용성도 높였다. 구체적으로 셀토스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 40㎜, 축간거리 60㎜, 전폭 30㎜가 확대돼 전장 4천430㎜, 축간거리 2천690㎜, 전폭 1천830㎜, 전고 1천600㎜(기존과 동일)를 갖췄다. 2열 헤드룸과 레그룸은 각각 14㎜, 25㎜ 늘어나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거주성을 확보했다. 셀토스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면서 전기차·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운영돼온 니로와 내부 경쟁 가능성도 제기됐다. 기아는 오는 3월 니로 2세대 모델을 출시 4년 만에 부분변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기아는 니로는 세단에 가까운 승차감, 셀토스는 SUV다운 공간 활용성으로 각기 다른 고객층을 공략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손 팀장은 "니로는 EV와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고, 크로스오버(CUV) 성격이 강해 세단과 유사한 승차감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모델"이라며 "반면 셀토스는 SUV다운 비례와 공간 활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셀토스는 주행 성능과 승차감에서도 SUV 성격을 유지했다. 가솔린 사륜구동 및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을 확보했다. 정두석 MSV프로젝트4팀 책임연구원은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은 후륜 부 레이아웃 구조상 토션빔 적용이 어려워 멀티링크를 적용했다"며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고전압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다. 가격은 전작 대비 약 200만원 인상됐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천477만원 ▲프레스티지 2천840만원 ▲시그니처 3천101만원 ▲X-라인 3천217만원이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렌디 2천898만원 ▲프레스티지 3천208만 원 ▲시그니처 3천469만 원 ▲X-라인 3천584만원이다. 손 팀장은 "3세대 플랫폼(K3) 적용으로 차체 제원이 커졌고, 9에어백과 고도화된 ADAS를 기본화했다"며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히든 와이퍼 등 상위 차급 수준의 사양이 대거 적용되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셀토스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등 동급 소형 SUV에서는 보기 드문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기아는 셀토스 하이브리드를 단순한 연비 모델이 아닌 전동화 가교 역할로 정의했다. 손 팀장은 "하이브리드는 전동화 대중화를 이끄는 핵심 단계"라며 "V2L 등 하이브리드 특화 기능을 포함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강조했다. 1.6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27.0kgf∙m, 최대 복합연비 19.5㎞/ℓ이며 1.6 가솔린 터보는 최고 출력 193마력, 최대 토크 27.0kgf∙m, 최대 복합연비 12.5㎞/ℓ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다만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사륜구동이 적용되지 않았다. 그는 "소형 SUV 고객은 도심 주행 비중이 높고 연비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검토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상위 차급의 SUV 존재감을 최대한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특히 이번 출시 변화에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패밀리룩을 갖췄다. 안서희 기아넥스트디자인외장2팀장은 "기존 셀토스 대비 신형 셀토스에서는 최대한 SUV 느낌이 나도록 프로파일을 비롯한 전반적인 디자인 컨셉을 만들었다"며 "상위 차급의 SUV 존재감을 최대한 따라가려다보니 후드 끝단 부분이 높아지고, 루프가 뒤로 뻗으며 존재감 있고 박시한 느낌이 됐다"고 했다. 이어 "차량의 컨셉에 따라 디자인을 다르게 가져가고 있으며 전기차는 그릴이 없기 때문에 내연기관과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고, 전기차와 동일하게 가져가는 요소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26 08:44김재성 기자

기아, 6년 만에 완전변경 '셀토스' 출시…가솔린 2477만원부터

기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셀토스(셀토스)'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27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셀토스는 2019년 1세대 모델 출시부터 지난해 2025년까지 국내에서 33만대 이상 판매된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최고 인기 모델이다. 2세대 셀토스는 1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정통 SUV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셀토스의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천477만원 ▲프레스티지 2천840만원 ▲시그니처 3천101만원 ▲X-라인 3천217만원이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렌디 2천898만원 ▲프레스티지 3천208만 원 ▲시그니처 3천469만 원 ▲X-라인 3천584만원이다. 셀토스는 1.6 하이브리드와 1.6 가솔린 터보 총 2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1.6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27.0kgf∙m, 최대 복합연비 19.5㎞/ℓ이며 1.6 가솔린 터보는 최고 출력 193마력, 최대 토크 27.0kgf∙m, 최대 복합연비 12.5㎞/ℓ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스마트 회생 제동 3.0과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은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능이다.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은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해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한다.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실내 V2L과 스테이 모드를 탑재해 전기차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특화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실내 V2L은 220V 기준 최대 출력 전력 3.52kW이다. 스테이 모드는 정차 시(P단) 엔진 공회전 없이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휴식 모드를 제공한다. 셀토스는 차체 강성을 한층 강화한 K3 플랫폼을 새롭게 적용해 전반적인 주행 안정성과 안전 성능을 끌어 올렸다. 이번 K3 플랫폼은 충돌 안전 성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설계했으며 초고장력강과 핫스탬핑을 확대 적용해 차체 평균 강도를 약 20% 향상시켰다. 셀토스 디자인은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완성했다. 전면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기아 패밀리 룩을 구현했으며 후면은 수평과 수직으로 이어지는 테일 램프로 차체의 견고함을 보여준다. 셀토스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 40㎜, 축간거리 60㎜, 전폭 30㎜가 확대돼 전장 4천430㎜, 축간거리 2천690㎜, 전폭 1천830㎜, 전고 1천600㎜(기존과 동일)의 제원을 갖췄으며 2열 헤드룸과 레그룸이 각각 14㎜, 25㎜ 늘어나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2열 거주성을 확보했다. 기아는 셀토스 1열에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2열에는 최대 24도까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리클라이닝 시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미디어 사운드와 시트 내장 진동자를 연동해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하는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를 기아 최초로 장착했다. 셀토스의 러기지 공간은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 용량 536L(VDA 기준)를 확보했다. 디자인 특화 트림 X-라인은 전후면에 사각형 다크메탈 색상의 포인트를 줬으며 ▲전용 19인치 블랙 휠 ▲전용 엠블럼 등 차별화를 줬다. 실내에도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을 높였다. 셀토스의 외장 색상은 6종의 유광 컬러와 2종의 투톤 컬러, X-라인 전용 2종 무광 컬러를 고를 수 있다. 실내 색상은 그레이 인테리어(휴먼 그레이/블랙), 브라운 인테리어(마롱 브라운/미스티 그레이), 블랙 인테리어(스모키 블랙/헌터 그린, X-Line 전용) 총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기아는 셀토스에 첨단 안전 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을 대거 장착했다. 셀토스는 동급 내연기관 차량 최초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를 적용했으며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 ▲차로 유지 보조 2 ▲9개 에어백 ▲후진 가이드 램프 등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셀토스는 상위 차급에 손색없는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도 갖췄다. 셀토스에 동급 내연기관 차량 최초로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디지털 키 2 ▲1열 100W USB 충전 단자 ▲2열 센터 암레스트 슬라이딩 컵홀더를 적용해 편의성과 고급감을 높였다. 또한 ▲AI 어시스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 ▲빌트인 캠 2 플러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적용했으며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공기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등으로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환경을 조성했으며 ▲전좌석 세이프티 윈도우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e hi-pass 기능 포함)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 실용적인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기아는 이날부터 셀토스의 브랜드 콘셉트 '올 웨이즈 핏'을 청바지로 표현한 광고 캠페인 'LIKE JEANS(라이크 진스)'를 선보여 셀토스의 가치를 트렌디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셀토스는 지난 6년간 쌓아온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층 진화한 모델"이라며 "정통 SUV 디자인과 동급 최상위 사양, 그리고 신규 하이브리드까지, 고객들이 원하는 모든 가치를 담았다"고 밝혔다.

2026.01.26 08:30김재성 기자

기아 니로, 4년 만에 디자인 변화…'미래 독창성' 담았다

기아 니로가 한층 정제된 디자인과 향상된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기아는 20일 '더 뉴 니로'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니로는 2022년 1월 출시된 2세대 니로를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는 더 뉴 니로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아는 오는 3월 중 더 뉴 니로의 트림별 사양 구성과 판매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외관은 '미래적인 독창성'을 콘셉트로, 절제된 조형미와 간결한 면, 정교한 라이팅 디자인이 어우러져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조용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면부는 수평·수직적 라인을 강조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현대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주며, 입체적인 볼륨감의 전면 패널 및 정교한 라인과 조화를 이뤄 감각적인 첫인상을 완성한다. 측면부는 매끄럽게 정돈된 차체 표면 위에 적용한 휠아치 클래딩과 도어 하단 가니쉬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특유의 강인함을 강조하고, 미래지향적 조형의 신규 18인치 알로이 휠이 역동적인 느낌을 더한다. 후면부는 수평적이면서 과감한 면의 테일게이트가 안정감과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주며,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그래픽이 차체 조형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차체 폭을 강조하면서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리듬감을 연출한다. 하단 범퍼와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는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통일감 있는 조화를 이루어 견고한 SUV 이미지를 완성한다. 더 뉴 니로의 실내는 '정제된 강렬함'을 테마로, 기존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날렵한 선과 정밀한 비례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여 한층 향상된 공간감을 제공한다. 각각 12.3인치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슬림하면서 수평적으로 펼쳐진 대시보드가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대시보드 상단 라인은 외관의 벨트라인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조형적인 통일성과 시각적 안정감을 높인다. 기아 관계자는 "최초의 친환경 SUV라는 헤리티지를 지켜온 더 뉴 니로는 실용적 가치에 기반한 뛰어난 활용성은 물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완성도 높은 디자인까지 갖춰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0 10:33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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