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AI페스타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뉴 미니 쿠퍼S 5-도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아이패드 미니7 연말 출시 전망…젤리스크롤 개선

올해 말 출시가 예상되는 7세대 아이패드 미니 예상 스펙에 대한 여러 전망들이 나온다. 최근 나인투파이브맥 보도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 7은 전작에서 소비자들이 불만을 제기했던 '젤리 스크롤' 현상을 개선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젤리 스크롤은 화면을 스크롤하는 동안 화면의 한쪽이 반대쪽보다 약간 느리게 반응하는 현상이다. 특히 텍스트 기반 콘텐츠를 볼 때, 웹페이지나 문서를 비교적 천천히 스크롤링 할 때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문제 해결을 위해 화면 조립 방향을 바꿨다. 다만, 이러한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사율은 여전히 60Hz며,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아이패드 미니 6은 A15 바이오닉 칩으로 구동되지만, 새 모델에는 A16 바이오닉 칩을 탑재할 전망이다. 최신 아이폰 모델에 사용된 A17과 A18 칩에 비해 여전히 뒤떨어진 성능을 제공하지만 전작 보다 개선되는 셈이다. 벤치마크에 따르면 A16 바이오닉 칩은 A15 바이오닉에 비해 대부분의 작업에서 약 10% 속도가 더 빨랐다. 이 밖에 와이파이 6E, 블루투스 5.3 지원을 포함한다. 애플 사정에 정통한 블룸버그 마크 거먼과 애플 전문가 궈밍치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7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2024.04.02 10:01류은주

한국MSD '박스뉴반스' 오늘부터 2개월~5세 미만 소아 무료 접종

한국MSD의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박스뉴반스'가 국가필수예방접종(이하 NIP)에 포함됨에 따라 4월1일부터 2개월~5세 미만 소아 대상 무료접종이 가능해진다. 폐렴구균 백신(Pneumococcal Conjugate Vaccine, PCV)은 급성 중이염, 수막염 등의 침습성 감염 및 폐렴 예방을 위해 2014년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했으며, 예방 가능한 폐렴구균 혈청형 수에 따라 PCV10, PCV13, PCV15 백신으로 나뉜다. PCV15 백신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2개월~5세 미만 소아, 12세 이하 폐렴구균 감염 고위험군(만성 심장·폐 질환 소아청소년, 무비증 소아청소년, 면역저하 소아청소년 등)이며 아직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을 접종하기 전이거나, 접종을 시작했지만 스케줄을 완료하지 않은 소아가 모두 포함된다. PCV15 백신과 PCV13 백신은 교차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일정은 기존 PCV13 백신과 동일하다. 무료접종은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가능하고, 가까운 접종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스뉴반스는 13년 만의 새로운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으로 기존 PCV13과 공유하는 13개 혈청형에 침습적 폐렴구균성 질환의 원인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혈청형인 22F, 33F를 새로 추가해 예방 범위를 넓혔다. 성인 또는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총 12건의 임상 연구를 통해, 기존 PCV13 대비 13개 공유 혈청형의 면역원성의 비열등함을 확인했으며 고유 혈청형 22F와 33F에 대해서는 우수한 면역원성을 확인하는 등 백신에 포함된 15개 혈청형 모두에서 동등한 수준의 면역원성을 확인했다. 또 소아에서 치명적인 침습성 질환을 유발하는 혈청형 3번은 기존 폐렴구균 백신 접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보고됨에 따라, 해당 혈청형 예방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있었는데, 박스뉴반스는 혈청형 3번에 대해 PCV13 대비 우월한 면역원성을 확인했다고 한다. 한국MSD 백신 선택 기준에 있어 예방 범위만큼 중요한 것이 백신에 포함된 개별 혈청형의 '면역원성'으로 혈청형이 확대된 만큼 효과적인 폐렴구균 백신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소아 대상 임상연구를 통해 기존 PCV13과 교차 접종이 가능함을 확인함에 따라, 기존 PCV13으로 1회 이상 접종 받았더라도 남은 접종 권고 회차는 '박스뉴반스'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한국MSD 의학부 김수정 전무는 “폐렴구균성 질환은 유행하는 원인균의 변화 속도가 코로나19 등 다른 감염병과 비교해 빠르지는 않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원인균의 변화가 보고 되고 있다”며 “이에 새로운 원인 혈청형 변화, 해당 혈청형에 의한 질병의 치명성 등을 고려하여 예방 범위를 넓힌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백신의 효과를 나타내는 면역원성도 중요한데 박스뉴반스는 다양한 임상연구들을 통해 백신에 포함된 15개의 모든 혈청형들 각각의 면역원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4.04.01 15:07조민규

삼성디스플레이 OLED 품은 '미니 쿠퍼' 전기차 사전예약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 코리아가 1일 오후 3시부터 미니 샵 온라인을 통해 4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진화한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미니코리아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2014년 3세대 MINI 쿠퍼가 출시된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자 완전 전기화 브랜드로 전환하는 미니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뉴 올-일렉트릭 MINI는 '클래식(Classic)'과 '페이버드(Favoured)' 2가지 트림으로 선보이며 예상 가격은 트림에 따라 5천200~5천700만원 선이 될 예정이다. 오는 6월 이후 순수전기 모델과 함께 내연기관 모델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외관은 플러쉬 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하고 차체 표면 디자인을 매끈하게 다듬어 현대적인 인상을 선사한다. 동시에, 미니 고유의 차체 비율과 클래식한 원형 헤드라이트,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램프 등을 유지하여 미니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실내는 더욱 간결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진화했다. 가장 큰 특징은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잡은 중앙 디스플레이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제공해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기반과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을 모두 통합해 제공하며, 특히 미니의 최신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 운영체제를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드파티 앱 등도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의 실내는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클래식 미니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아이코닉 미니 토글 바,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을 장착해 미니멀리즘한 매력을 강조했다. 뉴 올-일렉트릭 MINI는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완전 충전 후, 주행 가능 거리는 290-320㎞가 될 예정이다(국내 인증 전으로 유럽기준 기준 1회 충전 후, 주행 가능 거리는 402㎞이다).

2024.04.01 10:36김재성

벤츠, 전설의 오프로더 '더 뉴 G-클래스' 세계 최초 공개

메르세데스-벤츠는 '오프로더의 아이콘' G-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G-Glass)'를 26일(현지시각)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G 500, G 450 d와 더불어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을 출시하고, 연내 전기 구동 G-클래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 뉴 G-클래스는 아이코닉한 외관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특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향상된 주행 성능,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최첨단 편의 기능 및 디지털 요소를 적용했다.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다양한 주행 라인업을 제공한다고 벤츠는 자부했다. 더 뉴 G-클래스의 외관은 특유의 각진 외형과 아날로그 감성의 디테일을 그대로 이어간다. 묵직한 도어 핸들과 특유의 둔탁한 문닫는 소리, 강인한 인상을 주는 박스형 실루엣과 차체를 둘러싸는 외장 보호 스트립, 후방에 노출된 스페어 타이어, 솟아오른 방향 지시등은 G-클래스만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새로운 G-클래스에서는 이러한 아이코닉한 요소들을 바탕으로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 범퍼, 후방 카메라 배치 등의 디테일이 섬세하게 변경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수평 루브르는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어났으며, 전면 범퍼에는 모서리가 둥근 정사각형 장식의 디테일이 더해진 디자인이 적용됐다. 후방 카메라는 번호판 위쪽 범퍼 중앙에 새롭게 배치됐으며, 그 옆에는 오염에 대비한 와이퍼액 노즐이 장착돼 뒷유리 워셔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게 된다. 이번 내연기관 모델에는 새로운 A-필러 클래딩, 루프 가장자리의 스포일러 립, 새로운 단열재 등 공기역학 및 정숙성 개선 등을 G-클래스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를 위해 개발된 요소도 적용됐다. 또한 공기 역학적으로 최적화된 18인치 5-트윈 스포크 알로이 휠과 LED 고성능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그 외 옵션으로는 소달라이트 블루 메탈릭 색상 외관이 추가됐으며, 18-20인치 사이즈의 새로운 휠 디자인도 제공된다. 더 뉴 G-클래스의 외관 디자인으로는 총 3가지 라인이 제공된다. ▲오프로드 특성을 강조하는 프로페셔널 라인 ▲익스클루시브 라인 ▲AMG 라인 등이다. 더 뉴 G-클래스의 인테리어는 선구적인 디자인 언어와 최신형 장비가 적용됐다. 외관의 원형 헤드라이트를 본떠 디자인된 실내 측면 송풍구는 조명이 적용됐다. 오프로드 컨트롤 유닛은 세 개의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스위치를 중심으로 디자인됐으며, 오프로드 콕핏 버튼 등 빠른 액세스 옵션도 제공한다. 이번 더 뉴 G-클래스는 터치 조작이 가능한 12.3인치 운전자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G-클래스 중 처음으로 탑재됐다. 차안에서는 복잡한 도로에서도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이용이 가능하며, 대화와 학습이 가능한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 또한 사용할 수 있다. 음성 어시스턴트에는 더 뉴 G-클래스 전용으로 개발된 약 20개의 음성 명령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옵션으로 제공되는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뒷좌석 탑승객들이 주행 중 2개의 11.6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멀티미디어와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요 시, 1열과 2열 디스플레이는 상호 작용해 콘텐츠 이동이 가능하며 각각의 미디어도 재생할 수도 있다. 더 뉴 G클래스는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형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적용돼 20 hp (15 kW)의 출력 및 200 Nm 토크를 추가로 제공되는 등 이전보다 향상된 성능과 연비 효율, 반응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더 뉴 G-클래스의 전 모델에는 특별히 세팅 된 9단 토크 컨버터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이 변속기는 넓게 퍼져 있는 형태로 특히 낮은 속도에서 편안하고 조용하게 주행하고 연료 소비를 줄이도록 돕는다. 기계 장치와 유압 제어 장치는 빠르고 부드럽게 기어를 변속할 수 있도록 한다. 마르쿠스 쉐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멤버 및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더 뉴 G-클래스는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의 진정한 모험을 위한 기준을 다시 한번 높였다”며 “전동화된 파워트레인, 최첨단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향상된 편안함과 오프로드 기능을 갖춘 더 뉴 G-클래스는 '겔렌데바겐(길이 없는 지역을 다니는 차)'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지속적인 성공신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7 17:24김재성

삼성 손잡은 MINI 전기차…BMW그룹 전동화 이끈다

"미니(MINI)는 BMW그룹에서 가장 먼저 전기화로 전환하는 브랜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니에게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해인데요, 올 하반기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미니를 선보이면서 전동화 시대 첫 단추를 끼우고자 합니다." 정수원 미니코리아 총괄본부장은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K현대미술관에서 전시 행사 'MINI 헤리티지&비욘드'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사전 예약 고객에 무료로 개방된다. 미니는 이날 전시장에 올해 6월 중 출시할 예정인 미니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와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을 선보였다. 이 두 차량에는 미니가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전세계 최초로 탑재한 자동차용 원형 OLED 디스플레이와 미니 OS9이 적용됐다. 정수원 본부장은 "뉴 제너레이션 미니는 개성이 더욱더 중시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새로운 미니는 안팎으로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게 됐다"며 "미니 역사상 가장 진보한 편의성과 개인화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쿠퍼와 컨트리맨은 세가지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설정할 수 있고 개인화된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개성을 뽐낼 수 있게 만들어졌다. 마치 스마트폰이 차량 디스플레이에 탑재된 느낌을 준다고 BMW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미니 헤리티지&비욘드 전시는 미니의 첫번째 모델을 전시하고 65년의 역사를 되짚는 전시다. 미니는 1956년 고유가를 극복하기 위해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sigonis)가 작지만 4명까지 탈 수 있는 연비 좋은 차를 개발한 것이 시작이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뿌리인 미니는 최고의 레이싱카 컨스트럭터 존 쿠퍼가 미니를 새롭게 개발해 고카트 필링과 최상의 성능으로 몬테 카를로 랠리를 정복하면서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 차량은 오늘날 존 쿠퍼 웍스(JCW)로 통칭하는 고성능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단순히 차량을 넘어 미니는 창의력의 영감이 되기도 했다. 짧은 치마를 지칭하는 미니스커트는 패션 디자이너 메리 퀀트가 당시 타던 미니 쿠퍼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미니는 폴 매카트니, 폴 스미스 등 다양한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기도 했다. 1995년 BMW그룹에 인수돼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로 성장하면서 크고 작은 변화를 겪었던 미니는 2005년 처음 한국에 진출했다.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을 개척한 미니는 진출한 해 800여대 남짓 규모의 시장에서 761대를 판매해 시장을 이끌었다.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은 20년 만에 400배 이상 성장한 31만6천여대 규모로 성장했다. 미니도 1개 전시장에서 연간 1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대형 브랜드로 거듭났다. 미니는 지난해 한국수입차협회(KAIDA) 기준 9천53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감소한 수입차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미니는 오는 2026년 전라인업 전동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6월 순수전기 모델인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쿠퍼와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을 출시할 예정이며 3분기 중으로 가솔린 모델인 뉴 미니 쿠퍼 3-도어 및 5-도어, 뉴 미니 쿠퍼 컨버터블 등 총 5종의 최신 미니를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 정수원 본부장은 "올해 미니는 전체 모델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전기화 시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며 "현재 미니 일렉트릭 1종에서 뉴 제너레이션부터는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쿠퍼, 미니 컨트리맨 그리고 2025년에는 에이스맨까지 총 3종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완전 전기화로 전환되기 전까지 기존에 3도어, 5도어 컨버터블 그리고 컨트리맨까지 모두 내연 기관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5 16:20김재성

미니, 브랜드 역사와 미래를 강남구 신사동서 전시…29일부터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코리아가 오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자리한 K현대미술관에서 미니 브랜드의 역사와 미래 청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행사 'MINI 헤리티지 & 비욘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MINI 헤리티지&비욘드'는 미니 브랜드의 영예로운 과거와 열정적인 현재, 기대되는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특별 전시회로, 미니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헤리티지, 유쾌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헤리티지 존(Heritage Zone)'과 '비욘드 존(Beyond Zone)' 등으로 공간을 구성해 MINI의 오랜 역사와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를 순차적으로 관람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본고장 영국 런던의 풍경을 재현해 클래식 미니 모델을 전시한 헤리티지 존에서는 컨버터블과 컨트리맨 고성능 미니 JCW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도 전시했다. 판매 종료를 예고한 미니 클럽맨의 화려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곳에서 미니 클럽맨의 최종 모델이 될 파이널 에디션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 비욘드 존에는 오는 6월 이후 국내 출시 예정인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와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미니의 최신 순수전기 모델을 미리 접할 수 있으며,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자동차용 원형 OLED 디스플레이와 MINI OS 9으로 진화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각 전시 모델에 맞춰 다채로운 콘셉트로 구성된 미니 포토존과 스탬프 투어 이벤트, 미니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존 등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미니 헤리티지 & 비욘드는 무료 관람으로 개방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각 세션 당 한정된 인원만 입장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관람객은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미니 헤리티지 & 비욘드(MINI HERITAGE & BEYOND)' 또는 '헤리티지앤비욘드'를 검색하면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한편 미니코리아는 오는 6월 이후 순수전기 모델인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와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을 출시할 예정이며 3분기 중으로 가솔린 모델인 뉴 미니 쿠퍼 3-도어 및 5-도어, 뉴 미니 쿠퍼 컨버터블 등 총 5종의 최신 미니를 올해 선보일 계획이다.

2024.03.25 10:54김재성

스포티파이, 데스트톱 앱 미니 플레이어 기능 출시

스포티파이가 데스크톱용 미니 플레이어 기능을 내놨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21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가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요구해 온 미니 플레이어를 데스크톱 앱에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은 데스크톱PC로 다른 작업을 하면서도 음악을 빠르게 재생할 수 있게 됐다. 크기 조정이 가능한 플로팅 창을 통해 트랙 변경, 재생 목록 선택, 볼륨 조정 등 오디오를 제어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스포티파이 앱 우측 하단 표준 재생 컨트롤 오른쪽에 있는 사각형을 클릭해 데스크톱 미니 플레이어를 실행할 수 있다. 미니플레이어를 클릭하면 플로팅 창이 나타난다. 크기 조정이 가능한 미니 플레이어는 정사각형 화면 비율로 작동돼 동영상에 적합하며, 더 얇은 바 형태로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고 현재 트랙 정보와 재생, 일시 정지, 건너뛰기 기능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오래전부터 이 기능 출시를 요구해 왔다. 2019년에 이 기능을 요청한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3천 개 이상 좋아요가 눌렸다. 애플뮤직에는 이미 macOS, 윈도우용 미니 플레이어 기능이 있다. 스포티파이 미니 플레이어는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먼저 배포됐으며, 무료 요금제 사용자에게도 제공될 수 있다.

2024.03.22 08:30최다래

업스테이지 "AWS 고객, '솔라 미니'로 AI 서비스 만드세요"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가 아마존웹서비스(AWS) 고객들에게 소형 언어모델(SLM) '솔라 미니'를 제공한다. 업스테이지는 AWS를 통해 솔라 미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AWS를 이용하는 전 세계 기업들은 자체 모델을 개발할 필요 없이 솔라 미니로 자사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솔라 미니는 현재 한국어, 영어 모델을 지원한다. 연내 일본어와 태국어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솔라 미니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하는 AWS의 머신러닝(ML) 허브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와 'AWS 마켓플레이스'에 출시됐다. 앞서 업스테이지도 솔라 개발을 위해 AWS의 ML 모델 개발 및 배포 서비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활용한 바 있다. 미국 법인 설립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선언한 업스테이지는 AWS와의 협력을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향후 업스테이지는 AWS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기업들이 솔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에서의 솔라 미니 모델을 출시했다"며 "AWS와의 협업을 한층 강화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AWS상에 구축된 업스테이지의 솔라 미니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다양한 지역의 요구사항에 따라 생성형 AI를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2024.03.21 10:09김미정

차세대 M3 맥 제품은 언제 나올까

최근 애플이 M3칩이 탑재된 새 맥북 에어 시리즈를 발표한 가운데 맥 제품들이 줄줄이 M3 칩으로 업그레이드 될 준비를 하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지금까지 나온 소문들을 종합해 출시가 기대되는 M3 칩 탑재 맥 제품을 모아서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맥 스튜디오 애플은 작년 6월 WWDC 행사에서 M2 칩 맥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1월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M3 울트라 칩이 탑재된 신형 맥 스튜디오가 올해 중반 출시될 예정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M3 울트라 칩은 올해 말 아이폰 16 라인업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A18 칩과 마찬가지로 TSMC의 N3E 공장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후 블룸버그 통신도 애플이 새로운 맥 스튜디오를 개발 중이며, "신형 맥 스튜디오에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M3 칩의 네 번째 변형이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또, 신형 맥 스튜디오가 올해 하반기 출시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신형 맥 스튜디오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M3 칩에는 최대 32개의 CPU 코어와 80개의 GPU 코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맥 프로 애플은 2023년 6월 맥 스튜디오와 함께 M2 맥 프로를 선보였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올해 하반기 M3 칩 기반 맥 프로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여기에는 차기 맥 스튜디오처럼 'M3 울트라' 칩셋 탑재가 거론되고 있다. ■ 맥 미니 애플은 작년 1월 M2, M2 프로 칩 맥 미니를 발표했기 때문에 출시된 지 약 400일이 지난 상태다. 작년 7월 블룸버그 통신은 새 맥 미니가 2024년 하반기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과거 애플은 M1 맥 미니 출시 후 M2 맥 미니 출시까지 약 26개월이 걸렸기 때문에, 다음 맥 미니 제품은 올해가 아닌 내년 봄 M3 칩이 아닌 곧장 M4 칩을 갖춘 맥 미니를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 맥북 프로 애플은 작년 11월에 이미 M3, M3 프로 칩 기반 맥북 프로를 선보였기 때문에, 차기 맥북 프로는M4 칩을 갖추고 출시 시기는 2025년으로 예상된다. 또, 애플이 아이패드와 맥북 라인업의 OLED 전환을 준비 중이기 때문에 차기 맥북 프로에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03.12 08:43이정현

쿠쿠홈시스, 초경량 핸디 청소기 '파워클론 미니' 출시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가 강력한 흡입력과 520g의 초경량으로 부담없이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핸디 청소기 파워클론 미니'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파워클론 미니는 150W BLDC 모터에서 나오는 최대 1만7천Pa 흡입력으로 무거운 이물질부터 청소가 어려운 소파 틈, 차량용 매트 위 먼지까지 제거한다. 흡입력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직선 유로를 갖췄으며 와이드 흡입구를 통해 큰 이물질도 문제없이 청소한다. 쿠쿠홈시스는 실내외 다양한 곳에서 3way로 활용 가능한 브러시도 제공한다. 기본 흡입구에 틈새 흡입구 브러시를 장착할 경우 창틀과 컴퓨터 키보드, 소파 및 자동차 시트 틈새 등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더스팅 브러시로는 블라인드와 차량 카펫에 쌓여 있는 먼지나 부스러기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신제품은 청소 후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까지 안심할 수 있도록 필터링 시스템을 갖췄다. 초미세먼지까지 거를 수 있는 강력한 3단계 필터링 시스템과 배출된 공기가 사용자에게 직접적으로 닿지 않는 배기 구조를 채택해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금속망 필터와 먼지통은 간편하게 물로 세척 가능해 관리도 용이하다. 이 밖에도 핸들과 바디는 사용 시 편의성을 위해 슬림하게 디자인됐다. 거치와 충전을 함께 할 수 있어 깔끔한 보관이 가능하며, 배터리 충전 상태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LED로 표현했다.

2024.03.08 16:45신영빈

韓자동차기자가 뽑은 3월의 차는 '벤츠 CLE 쿠페'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 3월의 차에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 포드 올-뉴 머스탱(브랜드명 가나다순)이 3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가 31.3점(50점 만점)을 얻어 3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각각 7.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동력 성능 부문에서 6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CLE 쿠페는 기존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와 기술 혁신을 융합한 2도어 모델로, 브랜드의 전통을 잇는 우아하면서 역동적인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 성능, 첨단 디지털 장비 등을 두루 갖췄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가 이달의 차에 선정됐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4.03.07 10:39김재성

550대 중 100대 한국에…'미니 컨트리맨 에디션' 온라인 한정판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6일 오후 3시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한정 판매 모델인 '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 총 550대만 한정 판매되는 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은 내외장 곳곳에 MINI 특유의 톡톡 튀는 개성과 감각을 담은 한정 에디션으로, 도심부터 자연까지 그 어느 곳이든 완벽하게 어울리는 MINI 컨트리맨 고유의 스타일과 다재다능함을 강조했다. 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은 쿠퍼와 쿠퍼 S 모델 각각 50대씩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4천990만원, 5천700만원이다. 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에는 차체에 분리형 투톤 색상이 MINI 에디션 최초로 적용된다. 쿠퍼 모델에는 세련된 루프탑 그레이 색상을, 쿠퍼 S 모델에는 MINI 컨트리맨의 대표 색상인 세이지 그린 컬러를 입혔으며 이는 화이트 톤의 루프 및 보디 컬러와 어우러져 경쾌하면서도 강인한 매력을 발산한다. 앞 범퍼와 루프, 그리고 뒷 범퍼에는 오렌지색 데칼을 넣어 언차티드 에디션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강조했다. 사이드 스커틀과 도어 실, 스티어링 휠 등에는 오렌지색 포인트와 함께 언차티드 레터링이 포함된 전용 패턴을 적용했다. 스마트키와 대시보드 패널에도 에디션 명이 적힌 레터링을 반영해 한정 에디션만의 희소성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카본 블랙 색상의 가죽 스포츠 시트를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더하고, 외부에는 블랙 컬러의 18인치 핀 스포크 휠을 장착해 MINI 컨트리맨 특유의 스포티한 감각을 배가했다. 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의 쿠퍼 모델에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3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사륜구동 쿠퍼 S 모델에는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ALL4 시스템이 장착된다. 정면 및 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보행자/자전거/차량 접근 경고와 같은 안전 기능과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컴포트 액세스,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MINI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 쿠퍼 S에는 추가로 스톱&고 기능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된다.

2024.03.06 09:30김재성

BMW, PHEV 모델 '뉴 530e' 공식 출시…8천920만원부터

BMW코리아가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530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BMW 뉴 530e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과 순수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이다. 뉴 530e의 국내 판매 가격은 베이스 모델이 8천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9천22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뉴 530e는 전기모터부터 한층 강력해졌다. 이전 세대 보다 최고출력이 63% 높아진 184마력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190마력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조합되어 합산 최고출력 299마력을 발휘한다. 전기모터의 출력 상승과 함께 전기모드 주행거리도 확대됐다. BMW 뉴 530e는 18.7kWh 용량(Net)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73㎞(환경부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이전 세대의 45km보다 62% 증가한 수치이며, 연료탱크 용량까지 60리터로 늘어나 배터리와 연료를 가득 채우면 공인연비 기준 최대 751㎞까지 주행 가능하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 복합연비는 15.9㎞/ℓ(엔진+모터 기준)이다. 이외에도 BMW 뉴 i5와 동일하게 뒤차축에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민첩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동일한 520리터의 트렁크 적재공간을 확보해 한층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BMW 뉴 530e는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를 비롯해 BMW 인터랙션 바, 메리노 가죽, 크리스털 내장재,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의 고급 사양과 컴포트 시트, 4-존 에어 컨디셔닝,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및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같은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한편 BMW 코리아는 뉴 530e 출시를 통해 새로운 PHEV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고 330e, 530e, 750e xDrive로 구성된 세단 라인업과 X3 xDrive30e, X5 xDrive50e, XM으로 구성된 SAV 라인업을 통해 총 11가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2024.03.05 14:14김재성

현대차, '458㎞' 가는 아이오닉5 부분변경 출시…가격동결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5(아이오닉 5)'를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5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아이오닉 5는 84.0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RWD 모델 기준)가 458km에서 485km로 늘어났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롱레인지 모델 ▲E-Lite 5천240만원 ▲익스클루시브 5천410만원 ▲프레스티지 5천885만원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5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가 적용됨에 따라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0kWh로 늘어났으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458㎞에서 485㎞로 증가했다. 특히 급속 충전 속도를 높여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했다. 아이오닉 5는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만 가능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범위를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해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사용 가능한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해 고객에게 SDV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직접식 감지(HOD) 스티어링 휠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S/R) ▲전방/측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F/S/R)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아울러 ▲지능형 헤드램프(IFS) ▲디지털 키 2 ▲디지털 센터 미러(DCM) ▲빌트인 캠 2 ▲2열 리모트 폴딩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이 대거 적용돼 상품성이 더욱 강화됐다. 아이오닉 5는 주행 진동을 개선하고 실내 소음 유입도 줄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차속과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에 다르게 전달되는 주파수를 활용,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완화하는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를 적용했다. 또한 차체 하부, 후륜 휠 하우스 등 주요 부위의 강성을 강화해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거동을 구현함과 동시에 저주파 부밍 소음을 감소시켰으며, 모터 소음 제어를 최적화하고 후륜 모터의 흡차음 면적을 넓혀 정숙성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측면 충돌 안전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B필러와 전∙후석 도어의 강성을 보강하고, 2열 측면 에어백을 추가한 8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은 기존의 모습을 바탕으로 더 강인하고 넓은 모습을 강조했다. 전∙후면 범퍼에는 새롭게 디자인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전면부의 가니쉬 히든 라이팅에 두 줄의 세로선을 연달아 배치한 그래픽이 추가됐다. 측면부는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공력 휠과 50mm 길어진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디지털 사이드 미러에 형상을 둥글게 다듬고 전체 크기를 줄여 접었을 때의 돌출량을 줄였으며 뒷유리에 리어 와이퍼를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는 사용성과 편의성이 개선됐다. 이동식 센터 콘솔인 '유니버설 아일랜드(Universal Island)'는 상단부에 사용빈도가 높은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주차 보조 기능 등에 물리버튼을 적용했다. 하단부에 위치했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는 상단부로 옮겼다. 또한 ▲웰컴&굿바이 ▲배터리 충전상태 ▲음성인식 상태 등 차량의 다양한 정보를 조명으로 표시해주는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가 적용된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다. 아이오닉 5는 외장 색상으로 ▲어비스 블랙 펄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에코트로닉 그레이 매트 ▲아틀라스 화이트 ▲아틀라스 화이트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루시드 블루 펄 ▲디지털 틸 그린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N 라인 전용) 등 총 10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내장은 신규 색상인 ▲헤리티지 브라운 ▲블랙 원톤 ▲다크 페블 그레이 ▲다크 틸 ▲테라 브라운 ▲블랙 원톤/레드 스티치 포인트(N 라인 전용) 등 총 6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함께 출시되는 아이오닉 5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바디컬러 사이드 가니쉬 및 클래딩 ▲N 라인 엠블럼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N 라인 전용 20인치 알로이 휠 ▲N 라인 전용 가니쉬 히든 라이팅 등을 적용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2024 코나 일렉트릭과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 사양 위주로 구성한 새로운 엔트리 트림 '모던 플러스'를 신설했다.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은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다. 익스클루시브 플러스는 5천575만원이다.

2024.03.04 08:30김재성

"생수병 대신"…코웨이, 명동 호텔에 정수기 405대 공급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메리어트 호텔 그룹 계열의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호텔 전 객실에 무전원 타입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 405대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코웨이 정수기 공급은 호텔 측이 진행하고 있는 ESG 경영 슬로건의 지속가능성 활동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성과 제로 플라스틱' 캠페인 일환으로 양사가 협력해 추진하게 됐다. 코웨이는 지난 1월 호텔 일부 객실에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를 설치하고 사전 고객 평가와 메리어트 계열 호텔 체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본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어 전 객실에 정수기를 공급하게 됐다. 코웨이와 르메르디앙·목시 호텔은 객실에 비치되는 생수병을 대신해 정수기를 설치함으로써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저감하고 고객들에게 편안한 객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웨이는 이번 정수기 공급을 시작으로 메리어트 호텔 계열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호텔 객실 내 코웨이 정수기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호텔 객실에 설치된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는 전기가 필요 없는 무전원 방식으로 설치가 자유롭고 슬림한 디자인에 손쉬운 다이얼 출수 방식을 적용해 보다 편리한 사용성을 갖춘 제품이다. 코웨이 나노직수 미니 정수기는 가로 폭 13cm의 슬림 디자인과 모던한 컬러로 호텔 인테리어와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다. 또한 제품 상단에 다이얼 출수 방식이 적용되어 사용자가 물의 양을 직관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뛰어난 정수 성능과 사용자를 고려한 심플하면서도 사용성 높은 디자인으로 IDEA, 굿디자인 등 국내외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준현 코웨이 법인사업실장은 "르메르디앙·목시 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편안한 휴식 속에서 코웨이가 선사하는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혁신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B2B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9 10:30신영빈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 언제 어떻게 나올까

애플의 7세대 아이패드 미니가 올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는 2021년 9월 출시된 제품으로, 8.3인치 화면에 USB-C 포트와 터치ID 전원 버튼을 탑재하고 A15 바이오닉 칩에 5G 지원, 1천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갖췄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에 기대할 수 있는 기능을 모아서 최근 보도했다. ■ 내부 업그레이드 7세대 아이패드 미니에 A16 바이오닉 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A17 칩이나 M 시리즈 칩도 가능하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된다면, 차기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폰14 프로나 아이폰15 일반 모델과 동등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칩은 현재 아이패드 미니에 비해 약 10% 향상된 성능, 50% 더 많은 GPU 메모리 대역폭 및 새로운 이미지 프로세서(ISP)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더 빨라진 와이파이 속도 구현과 향상된 블루투스 연결을 제공할 가능성도 높다. 애플은 이미최신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15 프로, 대부분의 맥 제품에 와이파이 6E, 블루투스 5.3 지원을 추가했다. ■ 디스플레이 변경 새 아이패드 미니에는 화면을 스크롤하는 동안 화면의 한쪽이 반대쪽보다 약간 느리게 반응하는 '젤리 스크롤' 현상을 막기 위해 애플이 디스플레이를 회전시키는 방법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애플은 이 현상에 대해 LCD의 정상적인 동작이라고 밝혔으나, 아이패드 미니의 작은 화면에서 화면을 주시하면 이 현상이 더 명확하게 보여 사용자들의 지적을 받아왔다. ■ 카메라 업그레이드 새 아이패드 미니의 전·후면 카메라가 모두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이패드 미니의 후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 와이드 카메라(ƒ/1.8 조리개)이며, 전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전면 카메라(ƒ/2.4 조리개)를 갖췄다.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된 지 850일이 넘었기 때문에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 새로운 색상 차기 아이패드 미니에는 새로운 색상 옵션이 제공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색상이 제공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블랙, 블루, 그린, 옐루, 핑크 색상 옵션을 제공했던 아이폰15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 기대하지 말아야 할 기능은? IT 팁스터 레베그너스(엑스 @Tech_Reve)는 7세대 아이패드 미니에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밝혔다. 차기 아이패드 미니에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수도 있다는 소문은 2021년 아이패드 미니6 출시 후 젤리 스크롤 현상이 확인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또, 아이패드 미니에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시기는 2026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크기 7~8인치의 폴더블 아이패드도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이미 작년부터 7인치와 8인치 폴더블 패널 샘플을 애플에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애플은 이 기기의 출시 시기를 2026~2027년 사이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출시시기 작년 11월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내내 아이패드 전체 라인업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는 이르면 오는 3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7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최근 아이패드 미니7이 올해 아이패드 생산 로드맵 상 마지막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3 23:39이정현

증권사 "카카오, 신사업 가동 기대감에 목표가 상향"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낸 카카오가 올해 광고 매출 회복과 신사업 가동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카카오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뉴이니셔티브(카카오헬스케어·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브레인) 적자가 지난해 4분기 줄어들었고, 올해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카카오헬스케어가 2월 초 공개한 실시간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와 올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AI) 대규모언어모델(LLM) '코GPT 2.0' 성과가 주목된다. 지난해 4분기 뉴이니셔티브 부문 영업손실은 전 분기 대비 214억원 개선된 41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뉴이니셔티브 영업손실 축소 전망…투자 의견 '매수' 제시” DS투자증권은 1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카카오 올해 뉴이니셔티브 영업 손실이 줄어들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DS투자증권 나민욱 연구원은 “올 한해 뉴이니셔티브 매출 본격화와 이에 기반한 영업손실 폭 축소가 기대된다”라며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7만4천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목표 주가 상향 근거로 ▲비용 효율화 기조 및 광고 매출 회복 ▲뉴이니셔티브 영업적자폭 축소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과 ▲자회사 지분 가치 상승을 꼽았다. 나 연구원은 “올해도 광고, 커머스 중심 매출 성장과 비용 절감에 따른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5% 증가한 6천863억원, 영업이익률(OPM)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7.4%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연구원은 투자 의견 '중립(트레이딩 바이)'를 제시하고, 목표 주가는 5만4천원으로 상향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와 달리 광고와 커머스 사업을 침체기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확보한 점에서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강 연구원은 “현재 상향한 실적에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라며 “비용 통제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 모두 마친 상황이기에 차별점이 될 수 없으며, 매출 서프라이즈를 만들어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4분기 기점으로 핵심 영업익 턴어라운드 성공” 메리츠증권은 지난 16일 올해 카카오 실적에 대해 탑라인 성장과 비용 컨트롤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며 적정 주가를 7만7천원에서 8만3천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메리츠증권 이효진 연구원은 “4분기를 기점으로 카카오 핵심 영업이익은 확연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올해 분기당 약 1천500억원 내외 이익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탑라인 성장 재개와 4분기 본격화된 비용 효율화 효과는 올해 높은 이익 성장을 이끌며 지난해 메타의 모습을 재현할 전망”이라며 “금리 인하 기대감 지연과 저PBR 포트폴리오 스위칭으로 최근 주가는 하락했으나 시간이 해결해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구조조정 효과로 뉴이니셔티브 적자는 전 분기 대비 214억원 개선된 414억원을 기록했고 상기 흐름은 2024년 유효하다”고 봤다.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지난해 4분기 카카오 연결 매출은 2조1천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천8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7%을 올렸다.

2024.02.19 17:46최다래

"60년동안 한결같은 車"…대안 없다는 포드의 아이콘 '머스탱'

포드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머스탱이 60년의 전통과 현대적 성능을 결합한 채 9년 만에 신차로 한국 시장에 돌아왔다. 머스탱의 인기비결에는 아메리칸 머슬카라는 상징성과 함께 대안이 없는 스포츠카라는 동경과 응원이 자리한다. 특히 신형 머스탱은 최신 기능과 달리는 즐거움을 함께 갖춘 점이 특징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15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7세대 완전변경 '올 뉴 포드 머스탱'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포드 머스탱은 1964년 1세대를 시작으로 올해 60주년을 맞이했다. 포드는 60년동안 단 한 번의 생산 중단 없었던 모델이라고 자부했다. 2015년 6세대를 이후로 9년 만에 국내 시장에 출시한 7세대 머스탱은 1세대부터 6세대까지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좋은 점은 유지하는 완벽함을 갖췄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총괄(전무)는 "머스탱은 경쟁자가 머스탱"이라며 "60년동안 젊음의 아이콘을 유지하는 차, 그 시대의 아이콘이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신형 머스탱은 1960년대 오리지널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은 상부 그릴 디자인과 시그니처 3분할 LED 헤드램프를 탑재했다.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도 1세대 머스탱이 디자인 비율을 재현했다. 색상도 11가지나 선택할 수 있다. 역사를 재해석한 외관과 다르게 내부는 디지털화돼 색다른 매력을 보인다.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12.4인치 및 13.2인치 두 개의 곡면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특히 운전석 쪽 12.4인치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이미지들이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현된다. 역대 머스탱 중 가장 사랑받았던 3세대 머스탱 계기판 폭스바디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13.2인치 센터스택 디스플레이에서도 간단한 터치만으로 미디어 및 공조 시스템 등을 모두 조절할 수 있게 했다. 7세대 머스탱은 8기통(V8) 엔진 탑재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세대 변경 시기가 긴 머스탱은 글로벌 엔진 다운사이징과 전동화 시기에 출시됐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마지막 V8 내연기관차로 보고 있다. 다만 포드코리아 측은 이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5.0L GT는 4세대 코요테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493마력과 최대토크 57kg∙m의 역대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머스탱이 어울리는 운전자에 대해 "1세대부터 전세대의 여성고객이 40%정도"라며 "머스탱은 모든 세대, 모든 운전자에 어울리는 차"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머스탱을 타고 어디를 달리고 싶냐는 질문에 "서울에서 속초와 양양을 달리고 싶다"며 "서핑을 즐기기 때문에 서프보드를 차 위에 올리고 해안도로를 달릴 것"이라고 답했다. 포드 머스탱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지난해 신차 출시를 위해 출고 중단이 됐던 것을 제외하면 매년 500대 이상 팔렸다. 올해 포드코리아는 구체적인 세일즈 목표를 세우진 않았지만, 수요 확보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한국은 포드에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고 성장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 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5천990만원, 컨버터블 6천700만원, 5.0L GT 쿠페 7천990만원, 컨버터블 8천600만원이다.

2024.02.15 13:54김재성

"아마도 마지막 V8"…포드 7세대 머스탱 공식 출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15일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자사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머스탱의 7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뉴 포드 머스탱'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머스탱은 긴 역사동안 단 한차례의 생산 중단 없이 판매되고 있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스포츠카로 아메리칸 머슬카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입지전적인 모델이다. 국내에는 6세대 출시 이후 9년 만에 7세대로 완전변경으로 돌아왔다. 올 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5천990만원, 컨버터블 6천700만원, 5.0L GT 쿠페 7천990만원, 컨버터블 8천600만원이다. 올 뉴 포드 머스탱은 매세대 현대적인 디자인을 더하면서도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전면을 가로지르는 낮아진 중심부는 보다 강조된 차량 폭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상부 그릴 디자인과 시그니처 3분할 LED 헤드램프는 1960년대 오리지널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어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은 1세대 머스탱의 디자인 비율을 재현했으며, 이전 세대 대비 가로로 넓어진 후면부 디자인과 함께 쿼드 머플러 팁이 적용되어 역동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19인치 카본 알로이 휠을 장착해 머스탱 스타일 특유의 강렬함을 배가시켰다. 컨버터블 모델에서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100% 개방되는 단열 패브릭 루프로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으며, 컴팩트한 루프 디자인 및 독립형 후륜 서스펜션 설계로 넓은 트렁크 공간을 자랑한다. 올 뉴 포드 머스탱은 두 가지 트림 모두 11가지 외장 색상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했다. 올 뉴 포드 머스탱의 내부는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12.4인치 및 13.2인치 두 개의 곡면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마치 하나의 화면 디자인으로 매끄럽게 배치함으로써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조작하고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고객 경험을 실현한다. 운전석 쪽에 위치한 12.4인치 디스플레이는 최신 비디오 게임에서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 3D 제작 툴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이미지들이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달리 구현된다. 특히 3세대 머스탱 계기판의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는 폭스바디(Fox Body) 테마를 볼 수 있다. 또한 13.2인치 센터스택 디스플레이에서도 간단한 터치만으로 미디어 및 공조 시스템 등을 모두 조절 가능케함으로써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7세대 머스탱에 최초 적용된 리모트 레브 기능은 머스탱의 배기음을 즐기는 운전자들을 위해 키 포브(Key Fob)를 통해 자동차 엔진을 원격으로 회전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리모트 레브 기능 작동시, 차량은 RPM을 3천에서 5천까지 회전시키며 우람한 머스탱의 배기음을 만들어낸다. 포드 올 뉴 머스탱에는 12개의 고성능 스피커를 차량 내부 적재적소에 배치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싱크4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휴대폰 충전 패드도 탑재됐다. 올 뉴 포드 머스탱은 포드의 세계적인 엔진 기술력을 기반해 더욱 진화한 엔진 파워트레인으로 제작됐다. 5.0L GT는 4세대 코요테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493마력과 최대토크 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0㎞에서 100㎞까지 4.9초걸린다. 2.3L 에코부스트 역시 2.3L 터보차저엔진을 장착해 배출가스는 줄이는 한편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첨단 터보차저 기술, 업그레이드된 쿨링, 밸브 트레인 등으로 최고출력 319마력과 최대토크 48kg∙m를 달성, 머스탱이란 이름에 걸맞은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두 트림 모두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여기에 세그먼트 최초의 전자식 드리프트 브레이크를 장착해 기존 핸드 브레이크의 시각적 매력과 함께 트랙 모드 선택 시 머스탱의 드리프트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이번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 역시 전통 계승과 혁신적 진화를 모두 거쳐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만큼, 한국 소비자분들에게 매력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7세대 머스탱은 8기통(V8) 엔진 탑재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세대 변경 시기가 긴 머스탱은 글로벌 엔진 다운사이징과 전동화 시기에 출시됐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마지막 V8 내연기관차로 보고 있다. 다만 포드코리아 측은 이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2024.02.15 12:29김재성

[타보고서] 이게 신형 싼타페? 실물·연비 다잡았네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출시한 신형 싼타페는 디자인 공개 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전작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보통 완전변경을 거친 신차들은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를 보이긴 하지만 전작의 요소가 거의 사라진 형태로 변하진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디 올 뉴 싼타페는 전작의 이미지와 정반대로 오히려 현대차의 본질로 회귀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이었던 테라칸과 갤로퍼의 형상을 언뜻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이에 대해 '디자인 계승'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후면의 모습은 익숙해질수록 '제법 괜찮다'는 말이 입에 붙게 된다. ■ 완전 변경 디자인 호불호 갈려..."현대차 본질의 디자인 계승" 기자는 디 올 뉴 싼타페를 타고 약 3박 4일간 서울 도심지역과 수원시 등 경기도 일대 206㎞를 달렸다. 총 연비는 12.1㎞/ℓ, 단기거리는 13㎞/ℓ로 나타났다. 시승 차량은 얼씨 브레스 메탈릭 컬러의 싼타페 하이브리드 4WD 6인승 캘리그래피 트림으로 옵션 포함 가격은 5천516만원이다. 신형 싼타페를 마주하면 기존 싼타페와는 다르게 묵직하고 거대하다는 느낌이 든다. 마치 미국의 한 도로를 달리고 있을 듯한 거대한 몸짓과 넓은 실내는 운전자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는 느낌도 든다. 그런 싼타페가 한국 도로에서 달리기 위해 필수 조건은 연비다. 한국은 가솔린 비용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부상했다. 실제로 전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는 인기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완성차 5사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28만4천923대로 디젤 9만6천400대를 큰 차이로 넘어섰다. 싼타페는 미국 뉴멕시코주의 산타페에서 이름을 따왔다. 그런 만큼 뉴멕시코 사막과 지형을 달릴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때문에 현대차가 미국에서 가장 주력하는 컬러는 얼씨 브레스 메탈릭이다. 산타페의 사막과 같은 무광 브라운색은 검정과 회색으로 가득 찬 도로를 조금 다르게 볼 수 있는 시선을 제공한다. 싼타페는 세대변경을 거치면서 전장은 45mm, 전고는 35mm가 커졌다. 전폭은 그대로 두면서도 휠베이스가 50mm 길어지면서 내부 공간이 대폭 커졌다는 인상을 준다. 6인승 모델의 경우 4인이 탑승한 뒤 3열을 접어 트렁크로 활용하면, 장거리 골프여행을 떠날 넉넉한 공간도 만들 수 있다. 싼타페의 승차감은 편안했다. 현대차의 승차감은 너무 편하지도, 불편하지도 않은 적당한 경험을 주는데, 신형 싼타페도 그런 기본기를 확실히했다. 기본기가 탄탄한 차라는 느낌을 준다. 다만 편의기능이 너무나 올라간 탓인지 스티어링 휠 위치를 조정하는 스위치가 왼쪽 다리에 닿아 주행 중 마음대로 조정이 될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연비는 준수했다. 제원상 복합연비는 14.0㎞/ℓ다. 주유 후 복잡한 도로를 200㎞ 정도 달리니 12.1㎞/ℓ로 나왔다. 차를 멈췄다가 재시동 후 달려서 약 20분정도를 달리니 13.3~13.4㎞/ℓ를 왔다 갔다 했다. 일반 가솔린일 때는 복합연비 기준 11㎞/ℓ로 나오는데, 그에 비하면 훨씬 개선됐다. 싼타페 1.6 하이브리드는 4천만원에서 5천만원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옵션은 선택적이기 때문에 기본 옵션이 좋은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선택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만드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2WD 4천136만원, 4WD 4천502만원이다. 한줄평: 자꾸 보면 멋스러운 차…연비와 멋 모두 챙긴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2024.01.31 15:52김재성

  Prev 11 1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韓 미래 바꿀 혁신 무대 열린다…30일 인공지능 주간 'AI페스타' 개막

"각개전투식 R&D 효율 낮아…K-배터리, 선의의 경쟁 속 힘 모아야"

8개사 대표 교체한 신세계그룹…인사 보니 고민 보이네

국정자원 화재로 드러난 공공SW 부실…행안부 국감 '주목'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