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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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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가 변했다...미래 기술 과시서 판매 경쟁 무대로

최신 기술과 디자인의 경연장이었던 모터쇼가 변하고 있다. 미래 비전과 브랜드를 상징하는 콘셉트카를 전시하던 전시 현장이 당장 판매할 차종을 선보이는 '판매장'으로 성격이 바뀌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내달 3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는 총 32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는 당장 팔 수 있는 차량을 전면에 내세우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콘셉트카 대신 출시를 앞두거나 상품성이 개선된 양산형 모델을 전면 배치하며 실질적인 판매 경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크로스오버, 부분변경 모델 등 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차종이 주를 이루며, 신차 역시 출시 일정이 구체화된 모델 위주로 구성됐다. 기아는 2세대 '셀토스'를 미국 시장에 처음 공개하며 소형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제네시스는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를 통해 전동화 라인업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대형 SUV '아틀라스'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닛산은 스포츠카 'Z'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스텔란티스는 미니밴 '퍼시피카' 부분변경과 상용 밴 '프로마스터 시티'를 공개하며 실용 차종 중심 전략을 강화한다. 스바루는 신규 전기차와 함께 '포레스터 와일더니스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수요 대응에 나선다. 이 같은 변화는 모터쇼의 성격 자체가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 모터쇼가 미래 기술과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소비자 선택을 유도하는 '판매 플랫폼' 성격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000년대 뉴욕 오토쇼는 비전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캐딜락은 2003년 '식스틴' 콘셉트카를 통해 16기통 초대형 럭셔리 모델을 제시했고, 이듬해 크라이슬러는 'ME 포-트웰브' 슈퍼카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들 차량은 양산보다는 기술력 과시 성격이 강했다. 2010년대에도 이같은 흐름은 이어졌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뉴욕 콘셉트(2016년)'를 통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고, 닛산은 '레조넌스 콘셉트'를 통해 미래 SUV 디자인을 선보였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전환 초기였던 2020년대에는 현대차가 아이오닉6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공개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비전 EQ' 시리즈로 전동화 기술을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먼 비전보다는 양산형 모델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북미 시장 최초로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했으며, 팰리세이드 오프로드 모델을 전시했다. 기아는 EV9 나이트폴 에디션과 K4 해치백, EV4 등 출시 모델 위주로 공개 모델을 구성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변화가 뚜렷하다. 지난해 뉴욕 오토쇼에서 현대차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하고 오프로드 모델까지 함께 선보였다. 기아 역시 EV9 나이트폴 에디션과 K4 해치백, EV4 등 출시 예정 모델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반면 미래 비전을 둘러싼 경쟁 무대는 모터쇼에서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로 불리는 CES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현대차는 지난 1월 CES에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로봇 기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해당 발표 이후 현대차 주가는 단기간 30% 이상 상승하고 60만원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의 기대를 반영한 상승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2026.03.30 15:22김재성 기자

[카드뉴스] 트럼프의 외교, 기행일까 전략일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교 행보가 다시 화제인데요, 과연 이게 즉흥적인 기행일까요, 아니면 철저히 계산된 전략일까요? 최근 이란에 15가지 조건을 던지며 딱 5일 안에 답하라고 요구한 사건을 보면, 마치 비즈니스 협상 테이블 같은 느낌이 들어요. 더 놀라운 건 중요 발표 타이밍이에요. 뉴욕 증시 시작 시간이나 마감 시간에 딱딱 맞춰서 발표가 나오거든요. 우연이라고 보기엔 너무 정확하죠? 전문가들도 이 패턴을 주목하고 있어요. AI 기반 토론 분석 결과, 무려 80%가 '계산된 전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동맹국에게도 비용-이익을 따지며 '우리가 지켜주는 만큼 돈 내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걸 보면, 외교를 주식시장 게임처럼 다루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 있게 들려요. 앞으로의 시나리오는 어떻게 될까요? 전문가들은 긴장 유지 60%, 실제 충돌 30%, 극적 타결 10%로 전망하고 있어요. 당분간 이 롤러코스터는 계속될 것 같네요. 우리는 시장 시간표 체크, 공급망 다변화, 리스크 헷징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외교도 이제 타이밍이 전부인 시대, AMEET이 계속 예리하게 분석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dcfd1378.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27 08:45AMEET

왜 트럼프는 뉴욕증시 개장 시간에 중요 소식 발표하나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국제 정세를 지켜보면 마치 잘 짜인 각본이 있는 연극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죠.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보여주는 최근의 행보는 그 정점에 서 있습니다. 지난 23일 이란의 핵 포기 관련 사안을 5일간 보류하겠다고 발표하더니, 곧바로 파키스탄을 통해 15가지 요구사항이 담긴 휴전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러한 중대 발표가 나올 때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개장과 마감 시간표가 귀신같이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두고 단순한 대통령의 개인적 변덕인지, 아니면 미국의 대전략이 완전히 뒤바뀌고 있는 신호인지를 두고 AI 전문가들의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의 시간을 훔친 외교, 전략적 포퓰리즘의 탄생 이번 분석에서 가장 먼저 논의된 핵심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더 이상 전통적인 외교 규범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AI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대 발표의 타이밍을 증시 개폐장 시간에 맞추는 행위에 주목했죠. 한쪽에서는 이를 단순한 포퓰리즘적 행태로 규정합니다. 국내 지지층에게 '거래의 달인'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아주 계산된 움직임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논점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갑니다.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쇼가 아니라, 이제 미국의 외교가 '국제 질서의 수호'라는 명분에서 벗어나 '국내 경제적 이득 극대화'라는 아주 실리적인 구조로 완전히 재편되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즉, 개인의 성향을 넘어 미국 사회 전반에 깔린 고립주의 정서가 '미국 우선주의'라는 이름으로 구조화되었다는 것이죠. 15가지 요구안과 이란의 부인 사이, 엇갈리는 전문가들의 시선 토론의 뜨거운 감자는 미국이 전달했다는 15가지 요구사항과 이를 '가짜 뉴스'라며 정면으로 부인하는 이란의 태도였습니다.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를 '시장 연동형 강압적 거래'로 보는 시각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이란 전문가들의 논리에 따르면, 현재의 상황은 장기적인 전략 변화라기보다 시한부 협상 압박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5일이라는 유예 기간을 준 것 자체가 상대의 목을 죄어 단기적인 성과를 뽑아내려는 전술이라는 해석이죠. 반면 국제정치 전략가들은 이를 미국의 지경학적 힘을 활용한 대전략의 발현으로 봅니다. 경제적 지렛대를 사용하여 국제 질서를 자국 이익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구조적 재편의 일환이라는 것입니다. 논의는 단순히 이란 문제를 넘어, 이러한 거래 방식이 앞으로 미국의 모든 대외 관계에서 표준이 될 것인지로 확장되었습니다. 합의된 지점도 분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의 '최대 압박'에서 '거래형 도박'으로 정책 기조를 급격히 선회했다는 점에는 모든 전문가가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이 도박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서는 우려가 섞인 비합의 사항이 남았습니다. 중동 안보 전문가들은 이런 예측 불가능한 거래 방식이 역내 동맹국들에게 '미국을 믿어도 되는가'라는 근본적인 의구심을 심어주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동맹국들이 각자도생의 길을 걷게 되면서 미국 중심의 안보 질서가 다극화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이죠. 핵 비확산 전문가들 역시 국제적인 규범이 단기적인 거래의 도구로 전락하면서 전 세계적인 핵 확산 위험이 오히려 커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신뢰와 규칙이 사라진 자리, 여전히 남겨진 숙제 결국 이번 사태를 관통하는 핵심 논점은 '미국 우선주의'라는 거대한 흐름이 과연 트럼프라는 개인의 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누군가는 이를 복잡한 국제 문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점진적이고 반응적인 조정일 뿐이라고 깎아내리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이들은 이미 미국 대중의 정서와 경제적 구조가 과거의 다자주의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고 진단합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압박하며 맞불을 놓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미국의 거래형 외교는 단기적인 종전의 불씨를 지필 수도 있지만, 동시에 수십 년간 쌓아온 국제 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양날의 검이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던진 15가지 조건에 대해 이란은 최근 역제안으로 맞받아 쳤습니다. 이것이 세계 평화를 위한 위대한 거래의 시작이 될지, 아니면 더 큰 혼란을 예고하는 서막이 될지는 아직 아무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제 외교는 더 이상 외교관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뉴욕 증시의 전광판과 국내 정치의 셈법 속에서 실시간으로 재구성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판단은 결국 이 모든 변화를 목격하고 있는 우리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24655349.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26 10:27AMEET

LG전자, 美뉴욕 명품 백화점서 올레드 TV 특별 전시

LG전자가 미국 뉴욕의 명품 백화점 '쁘렝땅(Printemps)'에서 아트 콘텐츠 감상을 통해 LG 올레드 TV의 화질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쁘렝땅 백화점 오픈 1주년을 맞아 현지 시간 4월 27일까지 진행되는 기념전에서 파트너로 초청받아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LG 올레드 TV를 통해 '꽃'을 테마로 한 작가 4명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뉴욕 쁘렝땅 백화점은 프랑스 럭셔리 리테일 브랜드 쁘렝땅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뉴욕 월 스트리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쇼핑뿐 아니라 콘서트, 파티, 시사회 등을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까다로운 브랜드 큐레이션과 고급스러운 공간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오픈 1주년 기념 특별 전시 파트너로 초청받은 것은 LG전자의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과 세련된 디자인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 월스트리트의 금융계 전문직들과 전세계 방문객들이 모여드는 명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고객들은 'LG 올레드 G5 에보'의 뛰어난 색 정확도로 구현된 생동감 있는미디어 아트를 백화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세계 최초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통해 LG전자의 혁신 기술로 완성되는 차원이 다른 예술 작품을 구현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매장 가운데에 전시돼,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360도 어느 각도에서든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와 함께 LG TV의 아트 콘텐츠 서비스인 'LG 갤러리 플러스'에 쁘렝땅 특별관을 운영한다.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를 통해 LG 갤러리 플러스에 접속하면 이번 특별 전시에 참가한 아티스트들의 디지털 아트 30점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LG 갤러리 플러스는 LG TV를 디지털 액자로 활용, 미술·게임 등 좋아하는 아트 콘텐츠를 감상하고 나만의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최근 콘텐츠 수 5000개를 돌파했다. LG전자는 내셔널갤러리 런던, 국립현대미술관 등 글로벌 주요 미술관과 아트 플랫폼 사치아트, 세디션 등으로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LG 갤러리 플러스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10월에도 쁘렝땅 백화점에서 '예술과 순환성'을 주제로 열린 전시에서 'LG 스탠바이미 2'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전시에서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 2'로 패션·뷰티·디자인 분야 총 16개 브랜드와 예술가들이 협업해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현지 고객들로부터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으로서 스텐바이미 2의 활용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뉴욕의 프리미엄 공간으로 주목받는 쁘렝땅에서의 협업 전시는 LG 올레드 TV의 화질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술 작품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LG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을 바탕으로 아트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0:16전화평 기자

美 나스닥 이어 NYSE도 간다…지드래곤 소속사, 글로벌 자본시장 정조준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미국 양대 거래소 고위 임원의 연쇄 방문에 힘입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행보에 속도를 낸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마이클 해리스 NYSE 부회장이 전날 서울 여의도 갤럭시코퍼레이션 본사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소속 배우인 송강호도 이날 미팅에 직접 참석했다. 해리스 부회장은 본사 방문에 앞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NYSE 고위 인사가 한국 정부 인사를 공식 접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뉴욕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투자 서밋 이후 글로벌 금융권의 한국 시장 관심이 높아진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내세우는 핵심 사업은 '모레(The Day After Tomorrow)' 프로젝트다. 개인의 페르소나를 반영한 가상 캐릭터 '어나더 아이(Another I)'를 피지컬 AI 로봇으로 구현하는 생태계를 지향하며 콘텐츠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사업 모델로 글로벌 금융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4일엔 밥 맥쿠이 나스닥(NASDAQ) 글로벌 자본시장 총괄 부회장도 갤럭시코퍼레이션 본사를 방문해 AI 기반 케이팝 로봇 프로젝트와 버추얼 지식재산권(IP) 전략을 살폈다. 해리스 부회장은 "한국 정부의 자본시장 개선 의지가 NYSE 상장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미국 시장의 거대 자본은 갤럭시코퍼레이션처럼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7:57이나연 기자

AI가 변호사 흉내 내면 불법?…美 뉴욕, 챗봇 법률조언 규제 추진

미국 뉴욕주에서 인공지능(AI) 챗봇이 변호사처럼 법률 조언을 제공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생성형 AI가 전문직 영역까지 빠르게 확산하면서 이용자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뉴욕주 의회는 AI 챗봇이 변호사 자격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법률 자문을 제공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다. 법안은 AI가 면허가 필요한 전문직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막고, 이를 통해 이용자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 기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AI 챗봇 운영 기업의 책임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이용자가 챗봇의 조언을 믿고 행동했다가 손해를 입으면 서비스 제공 기업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규제 움직임은 생성형 AI가 법률·의료 등 전문 분야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면서 잘못된 정보 제공 위험이 커졌다는 우려가 배경으로 지목된다. 동시에 AI가 생성한 법률 조언을 단순 정보 제공으로 볼지, 실제 법률 자문으로 볼지를 두고 법적 해석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미국에서는 AI가 생성한 존재하지 않는 판례가 법원 문서에 인용되는 사례가 발생해 변호사가 제재를 받은 사건도 있었다. 업계에선 이번 법안이 AI 서비스 책임 구조를 강화하는 초기 입법 사례가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연방 차원의 포괄적 AI 규제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 단위 규제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 법안은 AI가 면허가 필요한 전문직처럼 행동하는 것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라며 "생성형 AI가 법률 등 전문 분야로 확산되면서 소비자 보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06 11:43장유미 기자

bhc, 미국 6호점 '뉴저지 포트리점' 열어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bhc가 미국 6호 매장 '뉴저지 포트리점'을 열고 북미 시장 확장에 나섰다. 6일 회사에 따르면 포트리점은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의 포트리(Fort Lee)에 위치했다. bhc는 뉴욕 맨해튼과의 접근성이 좋고 주거·생활 상권이 형성돼 배후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라는 점을 출점 배경으로 들었다. 한인 커뮤니티가 발달한 지역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매장은 약 27평 규모로, 현지 식사 패턴을 반영해 치킨 샌드위치·콤보 등 '밀(Meal) 메뉴' 중심 포맷을 처음 적용했다. 테이크아웃 수요를 고려해 매장 외부에서도 주문·픽업이 가능한 카운터를 마련했다고 bhc는 설명했다. 메뉴는 윙·텐더를 중심으로 ▲후라이드 ▲핫 후라이드 ▲뿌링클 ▲핫 뿌링클 등 4종으로 운영한다. 디핑 문화에 맞춰 기존 소스 외에 맛초킹·레드킹·핫뿌링마요·뿌링클마요 등 신규 디핑 소스 4종도 추가했다. 신규 사이드 '크리스피 번(Crispy Bun)'도 포트리점에서 처음 선보인다. 치킨과 소스를 곁들여 '치킨 샌드위치' 형태로 즐기거나 사이드로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브라이언 신 bhc 미국 법인장은 “현지 소비자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메뉴와 매장 운영에 반영하겠다”며 “K-치킨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hc는 미국을 포함해 홍콩·태국·싱가포르·캐나다 등 8개국에서 4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에는 2023년 진출했다.

2026.03.06 09:27류승현 기자

그레이스케일 수이 스테이킹 ETF,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 상장

글로벌 디지털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수이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ETF) 'GSUI'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르카에 상장했다. NYSE 아르카는 ETF, 전자거래에 특화된 미 증권거래소다. 미국 기반 ETF인 GSUI는 수이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 수이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스테이킹 보상은 펀드 순자산가치(NAV)에 반영되도록 설계됐다. 이번 ETF 출시는 차세대 블록체인에 대한 기관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GSUI는 익숙한 투자 구조를 통해 규제에 부합하면서 비용 효율적으로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데니이 아비오둔(Adeniyi Abiodun) 미스틴랩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 “수이는 대규모 실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주요 금융 파트너의 신뢰를 갖추고 있다”며 “GSUI는 전통 금융 투자자들이 익숙한 상장 구조를 통해 수이 토큰에 접근하고 네트워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2026.02.20 13:06홍하나 기자

미 동북부 역대급 한파...추위 피하는 소비 확산

뉴욕을 위시한 미국 동북부 지역을 덮친 한파가 예상 밖의 겨울 특수를 만들고 있다. 오랜 기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자, 추위를 견디거나 피하기 위한 소비가 늘면서 모피 코트 같은 고가 방한복부터 따뜻한 휴양지로의 여행까지 지출이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뉴욕이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9일 연속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최근 수년 사이 가장 추운 겨울을 겪으면서, 추위를 피하기 위한 소비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실제 뉴욕 맨해튼 의류 도매지구의 한 모피 매장에서는 1500달러(약 216만원) 수준의 밍크 재킷과 라쿤 코트 등이 비수기인 한겨울에 이례적으로 잘 팔렸다고 보도했다. 매장 측은 지난달의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20% 늘었다고 밝혔다. 스파와 사우나 등의 수요도 커졌다. 외신은 뉴욕 곳곳의 사우나의 1월 매출이 전년보다 12% 증가했다고 집계했으며, 방문객도 20%가량 늘었다는 곳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파를 피해 따뜻한 곳으로 향하는 소비도 늘었다. 외신은 뉴욕·시카고·보스턴 등 한파 영향권 도시에서 플로리다·도미니카공화국 같은 온난 지역으로 떠나는 예약이 늘었고, 일부 휴양지의 단기 숙소 예약은 12~1월에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 뉴욕 거주자는 1월 추위를 피해 가족과 마이애미로 이동하며 항공·숙박비만 약 5000달러(약 722만원)를 썼고, 2주 뒤에는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다시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외신에 밝혔다. 다만 한파가 소비를 전부 끌어올린 것은 아니다. 눈폭풍이 닥친 주간에는 뉴욕 대도시권 레스토랑 매출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줄고, 소매 활동도 감소했다는 통계가 나왔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2026.02.16 10:10류승현 기자

미국서 확산되는 데이터센터 규제…뉴욕주, 신축 3년 중단 법안 발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뉴욕주에서 신규 센터 신축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력망 부담과 지역사회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규제 필요성을 둘러싼 논쟁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9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뉴욕주 의원들은 데이터센터 신축·운영과 관련한 신규 허가를 최소 3년간 중단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데이터센터 건설이 지역 전력망과 주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재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제 통과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법안 통과시 뉴욕주는 조지아·버몬트·버지니아 등에 이어 여섯 번째로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을 검토하는 주가 될 전망이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구축 투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최근 민주·공화 양당 모두에서 데이터센터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데이터센터 확장이 가정용 전기요금 상승과 연관돼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민주당 진영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전국 단위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을 주장했고, 공화당 소속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 역시 데이터센터가 에너지 요금 인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환경단체들의 반발도 거세다. 푸드앤워터워치·프렌즈오브디어스·그린피스 등 230곳 이상 환경 단체는 최근 미국 의회에 전국 데이터센터 신축 전면 중단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제출했다. 이들 단체는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지역 환경과 에너지 시스템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다. 정치권에서도 경고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 리즈 크루거 뉴욕주 상원의원은 뉴욕이 대규모 데이터센터 확산에 대비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으며 주정부 차원의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에너자이즈 NY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형 전력 소비자가 전력망 이용에 합당한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리즈 크루거 의원은 "뉴욕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확산에 제도적으로 대비돼 있지 않은 상태"라며 "지금은 속도를 늦추고 정책을 정비할 때"라고 말했다.

2026.02.09 14:54한정호 기자

[유미's 픽] AI 거품론 재점화 속 엇갈린 주가…아마존 울고 메타는 웃는 까닭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면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메타가 주요 빅테크들과 다른 시장 평가를 받아 주목된다.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업 주가가 자본지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우려로 급락한 반면, 메타는 AI 투자 발표 후 오히려 주가가 상승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6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구글·아마존·MS·메타가 올해 제시한 자본지출(CAPEX) 전망치는 6500억 달러(약 954조원) 안팎에 달한다. 구글은 올해 자본지출로 1750억~1850억 달러를 제시했고, 아마존은 AI 데이터센터 증설 등을 위해 2000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MS는 1400억 달러 이상, 메타는 1350억 달러의 자본지출을 각각 예고했다. 이 기업들은 대부분의 자금을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력 인프라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투자 확대를 1990년대 닷컴 호황이나 19세기 미국 철도망 건설 붐에 비견하며 AI 인프라가 글로벌 설비투자의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냉담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AI 관련 자본지출을 전년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직후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아마존도 AWS 매출 성장률이 13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본지출 계획이 공개되자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10% 가까이 급락했다. MS 역시 호실적 발표 이후 AI 투자 부담이 부각되며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AI의 산업별 도입과 수익화가 아직 초기 단계인 상황에서 대규모 자본지출이 단기간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압박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빅테크 기업들의 AI 관련 자본지출이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제외한 영업현금흐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반면 메타는 지난달 말 실적발표에서 AI 투자 확대를 발표한 후 주가가 약 10% 상승하며 다른 빅테크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메타 역시 자본지출을 큰 폭으로 늘릴 계획이지만, AI 기술이 이미 핵심 사업인 온라인 광고의 효율을 높이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메타가 시장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꾸준히 내놓은 것도 한 몫 했다. 이곳은 그동안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와 광고 타기팅 개선을 통해 광고 성과를 끌어올렸고, 매출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AI 투자가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에 머무르지 않고 기존 수익 구조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알린 덕분에 메타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다른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는 대규모 인프라 확충에 집중돼 있어 단기간에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이라고 짚었다. 최근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둘러싼 시각 차이는 'AI 과잉투자' 논쟁을 넘어 'AI 거품론'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AI 기술 자체에 대한 회의라기보다 대규모 투자 대비 성과가 언제 가시화될 수 있느냐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막대한 초기 비용과 운영 부담 속에서 서비스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생성형 AI 확산이 기존 소프트웨어 수익 구조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불안은 글로벌 증시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일 1.59% 떨어진 2만2540.59에 장을 마쳐 이례적으로 사흘째 1%대의 하락을 지속했다. AI 밸류체인 비중이 높은 코스피와 대만 증시에서도 IT주 약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빅테크 기업들이 당분간 AI 투자 경쟁에서 쉽게 물러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는 후발 주자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영역이란 점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AI 투자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지만, 시장은 이제 투자 규모보다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는지를 먼저 보고 있다"며 "메타는 AI를 기존 광고 사업에 접목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준 점에서 다른 빅테크와 차별화됐다"고 말했다.

2026.02.06 16:44장유미 기자

AI 투자 소극적이었던 애플, 나홀로 잘 나간다

애플 주가가 기술주 전반 및 전체 증시 흐름과는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최근 애플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34% 하락한 49,240.9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0.84% 내린 6,917.81로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43% 급락한 23,255.19를 기록했다. 이 날 뉴욕 증시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기존 소프트웨어(SW)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면서 주요 SW 업체와 데이터 서비스, 리서치 서비스 기업들이 일제히 떨어졌다. 반면에 이날 애플 주가는 장중 한때 278.81달러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 경신을 시도하기도 했으며 2.6% 상승 마감했다. 이로써 애플의 시가 총액은 4조 달러를 넘어서며, 엔비디아에 이어 알파벳을 제치고 세계 2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포트피트캐피털 그룹 최고투자책임자 댄 아이는 "AI로 인한 시장 파괴적 변화가 하드웨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같아 다행”이라며, “시장이 AI가 SW 시장 전체를 잠식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시점에서 이는 분명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애플과 기술주 사이의 다른 움직임은 기술 업계 전반에 걸쳐 커지고 있는 불확실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지난 주 애플은 사상 최고 분기 매출과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그 동안 AI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애플이 현재의 불확실한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기술주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저평가된 종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위험도가 높은 종목도 아니다"고 아이는 밝혔다. 아이폰과 같은 하드웨어가 사용자들이 AI 서비스에 접근하는 중심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애플은 AI 도입의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구글은 시리 음성 비서를 포함한 애플의 AI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다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SW 관련 주식들은 전반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며, 해당 업종을 추종하는 인기 상장지수펀드(ETF)는 2.7% 하락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2년여 만에 가장 긴 하락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올해 들어 14% 하락했는데,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실적 부진과 AI 투자 규모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분석됐다. "애플이 AI 경쟁에 뛰어들지 않기로 한 결정은 6개월 전보다 지금 훨씬 현명한 선택으로 보인다”며, "애플은 여전히 AI의 혜택을 볼 것이지만, 막대한 인프라와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해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와 자본 지출을 떠안을 필요는 없게 됐다”고 아이는 지적했다.

2026.02.05 10: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위시컴퍼니, 클레어스 美 소비자 접점 확대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가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Dear Klairs, 이하 클레어스)의 뉴욕 소호 팝업과 LA 멜로즈 매장 개점 이벤트를 연이어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클레어스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저자극 포뮬러와 지속 가능한 철학을 기반으로, 80여 개국에 판매되는 글로벌 브랜드다. 브랜드 최초로 밀리언셀러로 기록한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Supple Preparation Unscented Toner)'에 이어 파란색의 시그니처 컬러에 확실한 피부 진정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미드나잇 블루 카밍 크림 (Midnight Blue Calming Cream)', '리치 모이스트 수딩 크림' 등 다수의 히트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클레어스는 지난달 9일에서 15일까지 7일간 미국 뉴욕 소호 그리인 스트리트 21에서 열린 '뷰티 베이커리 뉴욕 프로젝트(Beauty Bakery New York Project)' 팝업 스토어로 참여했다. 한국의 혁신성과 스킨케어 전문성을 알리는 20개 K-뷰티 브랜드 중 하나로 팝업에 참여한 클레어스는 약 5,000명의 방문객 기록을 세웠다. 특히, 16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뷰티 인플루언서 에리카 하(Erica Ha)가 자주 쓰는 제품으로 직접 큐레이션한 클레어스 제품 2종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와 '미드나잇 블루 카밍 크림'이 현장에 전시되며 소비자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또, 클레어스는 지난달 13일부터 14일까지 콘택트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Hapa Kristin)이 고객 체험과 여러 브랜드 협업을 위해 리모델링한 공간Kristin+에서 클레어스 런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첫날인 13일에 열린 약 150명의 게스트가 참석한 프라이빗 이벤트에는 니키타 드래건, 조이 그라세파 등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들이 다수 참여했다. 14일에는 LA 현지 고객을 초대한 공개 이벤트를 열어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넓혔다. 특히, 위시컴퍼니는 LA 멜로즈 매장 내 클레어스 전용 공간을 기반으로, 2026년 상반기 동안 상시 운영을 이어가며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미국에서 이와 같은 고객 접점 행사 외 반응이 좋은 클레어스의 블루라인으로 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현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피부 고민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2 11:03안희정 기자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뉴욕 게임 어워드 '최고의 확장팩' 수상

네오위즈는 미국 뉴욕 'SVA 시어터'에서 열린 '제15회 뉴욕 게임 어워드'에서 'P의 거짓: 서곡'이 '최고의 확장팩(Best DLC)'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욕 비평가 협회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매년 전 세계 게임 중 가장 뛰어난 성취를 이룬 작품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지난 18일(현지 시각) 진행됐다. '최고의 확장팩'을 수상한 'P의 거짓: 서곡'은 본편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심도 있게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한 확장을 넘어 DLC만의 독창적인 내러티브와 정교한 전투 액션을 더해 하나의 독립된 작품으로서 완성도를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해당 부문의 역대 수상작으로는 2025년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2024년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등이 있다. 'P의 거짓: 서곡'은 독보적인 작품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메타크리틱 85점과 오픈크리틱 86점을 기록했으며, 오픈크리틱에서는 평론가 추천도 100%와 함께 최고 등급인 '마이티(Mighty)'를 획득했다. 또한 영국 '2025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와 스페인 '2025 프레미오스 3D호에고스'에서도 최고의 확장팩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과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을 수상하며 DLC 최초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라운드8 개발진의 우수한 개발 역량을 또 한 번 입증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P의 거짓' 차기작을 비롯해 다양한 매력을 갖춘 PC·콘솔 신작을 선보이며 흥행 IP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20 10:10정진성 기자

뉴욕증권거래소, 토큰화 주식·ETF 24시간 거래 플랫폼 만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토큰화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거래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뉴욕증권거래소가 개발 중인 거래 플랫폼은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또 토큰화 주식과 디지털 증권의 소수점 단위 투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화 주식 보유자는 기존 주주와 동일하게 배당을 받고 의결권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결제 방식은 기존 미국 주식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T+1(1영업일) 결제 주기 대신, 스테이블코인 기반 실시간 결제가 가능하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이번 토큰화 증권 플랫폼 개발은 뉴욕증권거래소 모기업인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의 디지털 전략 일환이다. ICE는 이를 위해 24시간 거래를 지원하는 청산 인프라를 준비하고, 토큰화 담보를 통합할 계획이다. 린 마틴 뉴욕증권거래소 사장은 “독보적인 보호장치와 높은 규제 기준을 바탕으로 신뢰와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온체인 솔루션으로 업계를 이끌고 있다”며, “시장 인프라를 재창조하는 데 우리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것이 디지털 미래의 수요를 충족하고 이를 주도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2026.01.20 09:23홍하나 기자

美마이크론, 뉴욕주에 1억달러 규모 메가팹 착공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미국 뉴욕주 온온다가 카운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천억달러(약 147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시설, 이른바 메가팹(megafab) 착공에 돌입했다. 이 공장은 미국 반도체 공급망 강화와 AI·첨단 메모리 수요 대응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메가팹 건설을 공식 시작한다고 현지시간 7일 발표했다. 착공 기념식은 오는 16일 예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뉴욕주 역사상 가장 큰 민간 투자로 평가된다. 공장 부지는 중앙 뉴욕의 클레이(Clay) 지역으로, 최대 4개의 반도체 생산 라인을 포함하는 초대형 시설이 들어선다. 초기엔 약 200억달러가 투자되며, 이후 수십 년에 걸쳐 전체 투자액이 최대 1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계획됐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CEO(최고경영자)는 “뉴욕 메가팹 착공은 마이크론과 미국의 반도체 산업에 중대한 순간”이라며 “AI 시대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고급 메모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팹은 최첨단 D램 메모리 생산을 목표로 한다. D램은 AI, 서버, 고성능 컴퓨팅 및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 부품으로 사용되며, 특히 AI 모델을 구동하는 GPU 및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를 만족시키는 데 중요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내 반도체 제조 비중을 늘리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최근 공급망 불안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국내 생산 능력 확보는 경제 안보 차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뉴욕주와 연방 정부는 이미 칩스 앤 사이언스 액트(CHIPS & Science Act) 등을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 및 세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의 메가팹은 미국 내 메모리 제조 생태계를 강화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착공은 원래 계획보다 시점이 다소 늦춰졌다는 보도도 있다. 일부 외신은 첫 공정 가동 시점을 2030년으로 조정할 가능성을 보도했으나, 마이크론 측은 일정 최적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메가팹이 본격 가동될 경우, 수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미국 반도체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1.08 15:40전화평 기자

스타벅스, 美 대도시 폐점 잇따라...경쟁심화 탓

스타벅스가 뉴욕·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대도시 도심에서 매장을 줄이고 있다. 한때 거리마다 매장을 세우던 '초밀집 출점' 전략에서 벗어나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뉴욕 맨해튼 내 최대 커피 체인 자리를 던킨에 내줬다. 뉴욕에서는 전체 매장의 12%에 해당하는 42곳이 문을 닫았다. LA에서도 올해 20곳 이상이 폐점됐고 샌프란시스코(7곳), 미니애폴리스(6곳), 볼티모어(5곳) 등 주요 도시에서도 잇따라 매장을 닫았다. 이번 조치는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추진 중인 10억 달러 규모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대도시 지역에 집중된 약 400개 매장을 폐점 중이다. 출근길 수요를 노리고 도심 지역에 매장을 집중했던 기존 전략이 경쟁 심화와 원격근무 확산 속에 한계에 부딪혔다는 판단에서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1만8천개 이상의 매장을 검토해 실적이 부진하거나 브랜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매장을 폐점했다”며 “내년에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주요 대도시에서 리모델링과 신규 출점을 계획하고 있으며, 스타벅스 브랜드를 반영한 새 디자인과 고급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스타벅스의 도심 매장 폐쇄 이유로 경쟁 심화를 꼽았다. 소형 커피 체인, 버블티·스무디 등 대체 음료 브랜드, 소규모 독립 커피숍이 급증하며 경쟁이 격화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2020년 팬데믹 이후 확산된 원격근무도 영향을 미쳤다. 출퇴근 인구 감소로 도심 업무지구 매장 수요가 구조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니콜 CEO는 스타벅스를 집과 직장 사이의 '제3의 공간'으로 재정립하려 하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미국 내 직영 매장 1천곳을 의자, 소파, 테이블, 콘센트를 갖춘 형태로 재단장할 계획이다. 다만 회복 속도는 더디다는 평가다. 스타벅스 주가는 올해 들어 약 6% 하락했다. 윌리엄 블레어의 샤론 잭피아 애널리스트는 “리모델링도 중요하지만 매장 운영 개선이 더 큰 과제”라고 지적했다. 스타벅스가 같은 공간에서 '테이크아웃 고객'과 '머물고 싶은 고객'이라는 두 집단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지만, 이를 조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잭피아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많은 사람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힘든 싸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12.30 09:02김민아 기자

뉴욕시 매장 설립 불허에도…'월마트 이커머스' 이용률↑

뉴욕시가 월마트에 오프라인 매장 설립을 허용하고 있지 않음에도 이커머스를 통한 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시민들의 온라인 이용 습관을 추적한 데이터에서 월마트가 아마존과 경쟁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가운데 월마트 앱과 웹사이트를 통한 이용과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월마트의 대형 슈퍼센터와 동네형 마켓은 노동조합과 지역 활동가들의 반대에 부딪혀 뉴욕시에 들어오지 못했다. 브루클린 이스트 뉴욕 지역에서 매장을 열려던 월마트의 마지막 시도는 2012년 무산되기도 했다. 이같은 제약은 월마트가 뉴욕시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데 걸림돌이 돼 왔다. 경쟁사인 타겟과 코스트코는 뉴욕에서 대형 매장을 오래 전부터 운영해왔을 뿐만 아니라 아마존은 뉴욕시에서 물류창고와 홀푸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3자 데이터도 월마트가 뉴욕에서 약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서치 업체 애드밴 리서치가 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맨해튼 소비자의 월마트 웹사이트 구매액은 2019년 이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 1년 사이에도 9% 상승했다. 브롱크스·브루클린·퀸스의 우편번호 지역 샘플 데이터에서도 지난 5년간 월마트 전자상거래 매출이 90~12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분석업체 시밀리웹의 조사에서도 뉴욕시 사용자 패널이 월마트 웹사이트에 방문한 횟수는 매년 두 자릿수로 증가했고, 특히 지난달에는 44% 성장했다. 조 펠드먼 테슬리 어드바이저리 그룹 리테일 애널리스트는 “월마트가 (뉴욕시)5개 자치구(맨해튼·브롱크스·브루클린·퀸스·스태튼아일랜드)에서 확실히 더 의미있는 존재감을 구축하고 있다”고 봤다. 이러한 상황에서 월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타임스스퀘어에 광고를 집행하고, 블랜프라이데이 할인 홍보 광고를 뉴욕 지하철에 띄우는 등 뉴욕으로의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 당선인이 선거운동 당시 내년 1월 취임 후 가격을 낮게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시 소유 식료품점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월마트의 식품 가격은 보통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하며 미국 전체 식료품의 5분의 1이 월마트를 통해 판매된다. 현재 월마트는 롱아일랜드 동쪽에 위치한 자사 매장에서 출발하는 방식으로 주로 스파크 배송 네트워크(당일 배송 서비스에 활용되는 프리랜서 배송 기사 네트워크)를 통해 퀸스와 브루클린·브롱크스 일부 지역에 당일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맨해튼과 스태튼아일랜드 등 다른 지역 주민들은 당일 배송을 이용할 수 없지만, 커피나 종이 타월 등 상온 보관 생필품은 주문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제3자 택배 서비스를 통해 배송된다. 업계 내에서는 아마존의 '아마존 프레시' 식료품 체인의 확장 속도가 느리고, 식료품 배송 서비스 프레시다이렉트의 모회사가 재정난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월마트에게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본다. 여기에 월마트는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 카드 소지자에게까지 확장하면서 고소득 뉴욕 소비자층에도 접근 중이다. 다만, 뉴욕시 오프라인 매장 개소 계획에 대해 월마트 대변인은 “고객과 지역사회를 더 잘 지원하기 위한 확장의 기회를 항상 모색하고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공유할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2025.12.26 09:38박서린 기자

농심, 뉴욕 JFK 공항에 '신라면 분식' 문 열어

농심은 지난 19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이하 JFK) 국제공항 터미널 1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4호점을 개점했다고 23일 밝혔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신라면 체험 공간이다. 농심은 지난 4월 페루 마추픽추에 신라면 분식을 처음 연 이후, 일본 하라주쿠,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도 깃발을 꽂게 됐다. 이번 4호점은 JFK 공항 터미널 1의 4층 푸드코트에 조성된 카페테리아 형태의 상설 매장이다. 터미널 1은 주요 글로벌 항공사들이 모이는 곳으로, 농심은 이곳을 오가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공항의 특수성을 고려해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라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 구성에 집중했다. 방문객은 점원이 즉석조리기를 이용해 끓여주는 '한강 라면' 스타일의 신라면을 맛볼 수 있으며, 계란,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토핑 바'를 통해 개인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 메뉴는 신라면, 신라면 블랙 등 대표 제품뿐만 아니라,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라면 툼바', 비건 트렌드에 맞춘 '순라면' 등으로 다양화했다. 또 바나나킥, 새우깡 등 유명 K팝 스타들의 최애 스낵으로 인지도가 높은 농심 스낵류도 함께 판매한다. 농심은 이번 뉴욕 JFK 공항점 오픈을 통해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트렌드의 최전선인 뉴욕 JFK 공항은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미국 내 대표 랜드마크”라며 “여행의 시작과 끝에서 만나는 신라면 분식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0:34김민아 기자

뉴욕주, AI 안전계획 의무화 법 제정…트럼프 기조와 엇갈려

미국 뉴욕주가 대규모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에 대해 안전 계획 수립과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을 제정하며 연방 정부 기조와 다른 행보에 나섰다. 최근 AI 규제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주 차원의 선제적 규제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캐시 호츄 뉴욕주지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책임 있는 인공지능 안전 및 교육법(RAISE Act)'에 서명했다. 이 법은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연 매출 5억 달러(약 7천400억원) 이상 기업이 대규모 AI 시스템을 개발할 경우 모델로 인한 중대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계획을 작성·공개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규정했다. 법안에 따라 기업은 AI로 인한 심각한 사고나 위반 사례가 발생할 경우 72시간 이내에 주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허위로 보고할 경우 최대 100만 달러(약 14억원), 재차 위반 시 최대 300만 달러(약 44억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 뉴욕주는 금융 서비스부 산하에 AI 전담 사무소를 신설해 법 집행과 규칙 제정, 수수료 부과, AI 안전 관련 연례 보고서 발간 등을 담당하도록 했다. 이번 법 제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 정부의 AI 규제를 제한하도록 연방 기관에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주 차원의 AI 규제가 산업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뉴욕주의 이번 법은 올해 초 캘리포니아주에서 통과된 AI 안전 법안 'SB53'을 토대로 마련됐지만 일부 조항에서는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특히 AI 안전 사고 공개 기한을 캘리포니아의 15일보다 짧은 72시간으로 설정한 점이 대표적이다. 이 조항을 두고 법안 서명 직전까지도 일부 AI 연구소가 완화를 요청하는 등 업계 반발이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주요 AI 기업들은 이번 법안의 취지에는 공감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은 뉴욕주의 AI 안전 법안을 지지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연방 차원의 통일된 규제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앤트로픽의 사라 헥 대외정책 총괄은 "미국에서 가장 큰 두 주가 AI 투명성 법안을 채택했다는 사실은 안전의 중요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신호"라며 "의회가 이를 토대로 연방 차원의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알렉스 보레스 뉴욕주 하원의원은 "연방 차원의 대응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주 정부의 행동까지 막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2025.12.22 14:27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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