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세계 요트 대회 미국 대표팀과 파트너십 체결
컴퓨터 과학 전문기업 알테어는 제 37회 아메리카스 컵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 '뉴욕 요트 클럽 아메리칸 매직'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메리카스 컵은 1851년부터 열리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요트 대회다. 알테어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아메리칸 매직팀에게 데이터 분석 및 AI 소프트웨어 기술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요트 경기의 핵심은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보고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예측해 최적의 동선을 짜는 것이다. 알테어는 아메리칸 매직팀이 요트의 성능을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데이터 예측 분석 시스템을 제공한다. 선수들은 이 기술을 사용해 과거의 항해 이력을 분석한 데이터와 항해 코스 조건, 보트와 선수의 기동력을 고려해 최적의 레이스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실제 레이스 조건을 반영한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경기력을 개선하는 맞춤형 AI봇도 함께 제공한다. AI봇의 인공지능 강화 학습을 적용하면 항해할 해역의 다양한 조건을 미리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물리적 테스트 제작을 줄일 수 있다. AI봇으로 생성한 빅데이터는 요트 조정법이나 레이스 전략, 요트 구성 요소 등을 개선하는데 활용한다. 짐 스카파 알테어 최고경영자는 “세계 최첨단 기술이 집결하는 아메리카스 컵에서 알테어의 데이터 분석 기술이 흥미로운 방식으로 사용하게 돼 기쁘다”며 “알테어의 AI 기술이 아메리칸 매직팀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이크 케이저 뉴욕 요트 클럽 아메리칸 매직 최고경영자는 “알테어의 데이터 분석 기술은 다양한 자연 현상에 빠르게 대처하기 탁월하다”며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사용하여 대회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