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뉴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AI 新 강자' 뉴로다임,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진출…글로벌 공략 본격화

뉴로다임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뉴로다임은 지난 달 23일 베트남 푹람 메디컬그룹, 한국중소기업진흥회(KASMI)와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부 최대 메디컬그룹인 푹람 메디컬그룹에 인공지능(AI) 기반 질병 예측 진단 플랫폼 '아이테논(AITHENON)'을 공급키로 했다. 푹람 메디컬그룹은 고엽제 피해 어린이 치료와 같은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쳐 온 베트남의 대형 의료 기관이다. 이번 일로 뉴로다임은 베트남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혁신적인 AI 플랫폼을 통해 베트남 현지 국민과 한국인 거주자에게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의료 서비스 및 병원 관리 교류 ▲의학 연구 프로젝트 및 학술 회의 조직 ▲의료진 교류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AI 기반 질병 예측 및 진단 시스템이 핵심 요소로 강조됐다. 뉴로다임의 아이테논 플랫폼은 베트남 내 푹람 메디컬그룹 산하 병원에 구축될 예정으로, 다양한 질병 예측과 조기 진단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응우옌 호앙롱 푹람 메디컬그룹 의장은 "아이테논 도입으로 베트남 의료 서비스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의 다방면 협력 관계가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된 사례로, KASMI 글로벌사업추진단도 함께 했다.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한 의료진 교류 및 환자 이송 시스템 구축이 주요한 협력 사항으로, 뉴로다임의 기술력이 한국-베트남 헬스케어 동맹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로다임의 이번 진출은 급성장하는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에서 AI 기반의 맞춤형 진단과 예측을 가능케 하는 기술적 진보로 평가된다. 고영남 뉴로다임 대표는 "이번 일을 기점으로 연내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로 동남아 시장 확산에 나설 것"이라며 "나아가 내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필두로 UAE, 이집트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4 15:35장유미

뉴로메카, 아라마크와 단체급식 사업 맞손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글로벌 푸드서비스 기업 아라마크와 푸드테크 분야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상호 기술·노하우를 기반으로 외식업계에서 자동화를 확산하고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조리로봇 시스템이 적용된 단체급식 위탁사업의 제안 및 수행의 협력 ▲푸드테크 관련 글로벌 사업기회 발굴 및 확산 협업 ▲양사의 전문인력 밀착지원을 통한 사업경쟁력 제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아라마크는 세계 15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드서비스 기업이다. 올림픽, 미국 프로스포츠 푸드서비스, 세계 약 2천여개의 종합병원, 군대 등 토탈 푸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약 350점 지점, 글로벌 약 6천500여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로봇 자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튀김, 누들, 커피 등 다양한 F&B 영역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학교 등을 대상으로 대량급식 조리로봇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F&B 사업에 진심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단체급식 솔루션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시스템으로 고도화해 관련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09:47신영빈

뉴로메카, HD현대삼호 공급한 '용접로봇' 첫 전시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보월드'에서 HD현대삼호에 공급한 용접로봇을 선보였다. 뉴로메카는 최근 조선업 현장에서 용접을 수행하고 있는 용접 템플릿을 최초로 대중에 공개했다. 용접 특화로봇 '옵티(OPTi)'에 HD현대삼호 용접기술을 더해 대형 선백 블록 용접이 가능하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3차원 카메라 기반 용접선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아크센서로 이를 추종하며 용접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앞서 지난 6월 HD현대삼호 선박 블록 용접을 위한 협동로봇 공급을 위해 HD현대로보틱스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D현대삼호는 선박 건조 현장에서 용접을 수행할 협동로봇 12여 기를 공급 받았다. 최근 판넬 블록 조립 공장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 기반 판넬 슬릿 용접 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교체가 필요했으며, 작업자와의 협업과 안전을 위해 협동로봇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조선소 판넬 블록의 슬릿 용접용으로 협동로봇이 도입된 첫 사례"라며 "현장 검증을 통해 향후 용접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로메카는 이번 전시에서 국산 내재화 협동로봇 '인디-K'도 처음 선보였다. 뉴로메카는 2022년 모터의 자체 연구 개발을 이어왔다. 지금껏 수입에만 의존하던 감속기와 브레이크를 자체 기술로 연구 개발·생산하고 테스트까지 거쳐 내재화했다. 새로운 양팔로봇도 선보였다. 로봇의 관절 한계나 자기 충돌, 작업 영역 등 제약 조건을 만족하면서 실시간 제어하는 기술이 결합된 작업을 시연했다. 한편 로보월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다. 올해 국내외 총 291개 업체가 약 880개 부스로 참여했다.

2024.10.27 14:35신영빈

ETRI-뉴로메카-고려대, 미국 IDEA 디자인 공모전서 본상받아

국내 연구진이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인 미국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사용자경험(UX) 부문에서 이동형 협동로봇(MOBY, 모비)의 티치펜던트 SW가 본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터치펜덴트 SW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ETRI가 로봇 전문기업인 뉴로메카,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유승헌 교수 연구팀고 공동 개발했다. ETRI는 티치펜던트(모비 앱) 전체 UX 설계와 개발을 담당했다. 고려대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티치펜던트 앱에 들어가는 UX/UI 디자인을 맡았고, 뉴로메카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하드웨어 및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사용성이 강점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과 로봇이 공동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연구진은 로봇 인터페이스 기술을 4족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로봇에 적용할 계획이다. 동지연 ETRI 로봇·모빌리티연구실 박사는 “사용자 친화적인 티칭펜던트를 통해 비전문가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인간과 로봇의 협업이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는 과기정통부의 'ETRI 기술스케일업 R&BD 지원사업'과 '대경권 지역산업 기반 ICT 융합기술 고도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수행됐다. 세계3대 디자인 공모전은 아이디어 디자인 어워드 외에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가 있다. 한편 ETRI는 지난 3월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2024.10.25 10:19박희범

뉴로메카, 완전 내재화 협동로봇 '인디-K' 선봬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2024 로보월드'에서 완전 국산 내재화 협동로봇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로봇 전시회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뉴로메카는 이번 전시에서 내재화와 다각화를 테마로 선진화된 협동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로봇 주요 부품의 내재화부터 산업 특화된 신제품, 향상된 제어·교시 기술까지 로봇 산업 다각화를 이루는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먼저 국산 내재화 협동로봇 '인디-K'를 처음 선보인다. 뉴로메카는 2022년 모터의 자체 연구 개발을 이어왔다. 지금껏 수입에만 의존하던 감속기와 브레이크를 자체 기술로 연구 개발·생산하고 테스트까지 거쳐 내재화했다. 최근 조선업 현장에서 용접을 수행하고 있는 용접 템플릿과 용접 특화로봇 '옵티(OPTi)'도 최초로 대중에 공개한다. 모방학습 기능의 향상된 시연과 컴플라이언스 제어 등 기술력을 보여준다. 새로운 양팔로봇도 선보인다. 로봇의 관절 한계나 자기 충돌, 작업 영역 등 제약 조건을 만족하면서 실시간 제어하는 기술이 결합된 작업을 시연한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완전 국산 내재화를 통해 획기적인 비용의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며 "로봇 도입의 문턱을 낮춰 다양한 현장에 더욱 빠르게 로봇을 보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로메카는 2013년 설립된 이후 협동로봇, 산업용로봇, 자율주행로봇 등을 자체 개발해왔다. 로봇 전문 인력이 없는 기업이 부담 없이 로봇 자동화를 도입할 수 있도록 로봇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했다.

2024.10.22 22:49신영빈

뉴로메카, 포스코홀딩스와 로봇연구센터 열어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뉴로메카 포항지사 사내에 '로봇공동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지난 4월 차세대 로봇산업 육성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스코홀딩스와 로봇공동연구실(코랩) 설립을 목적으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뉴로메카 포항지사 사내에 공동연구소를 목적으로 한 연구실 공간을 신축해 이번에 개소식을 진행했다. 해당 연구소는 '포스코홀딩스-뉴로메카 로봇공동연구센터'로 명명됐다. 해당 연구센터를 통해 앞으로 ▲차세대 로봇산업 경쟁력 확보 ▲양사 협력을 통한 현장 로봇 솔루션 고도화 ▲미래 선도형 로봇 기술 개발 등의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뉴로메카 로봇공동연구센터 개소식에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의 최용준 센터장, 김기환 박사, 류창우 박사, 김현희 박사, 김효민 박사 등과 함께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 허영진 마스터, 정종필 디렉터, 황성훈 본부장 등 임직원이 참여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개소식에서 "AI 로봇 융합 자동화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려 한다"며 "포스코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철강과 이차전지 생산 공정 자동화 솔루션에서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용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센터장은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제조 현장 기반 로봇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연구과제를 발굴하겠다"며 "뉴로메카의 다양한 SI 관련 경험을 토대로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면 좋은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18:00신영빈

뉴로메카, 남미·호주서 협력사 계약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뉴로메카는 브라질의 자동화 솔루션 기업 GTEX, 호주의 로봇 기반 솔루션 기업 로보타인과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라질 파트너사 GTEX는 상파울루 백화점에 산업용 로봇을 적용해 아이스크림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 및 다수의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해온 기업이다. 쿠카와 자카 등 유럽·중국 제조사 로봇을 운영해 왔다. GTEX는 사업 확장을 위해 산업용 로봇을 넘어 여러 협동로봇 제조사를 찾던 중 뉴로메카와 손잡았다. 교촌치킨 등 F&B 산업에 실제 적용된 뉴로메카의 사례를 확인하고 파트너 계약을 요청했다. 뉴로메카 템플릿 형태 솔루션에 대해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호주의 파트너사 로보타인(Robotine)은 현지에서 로봇을 기반으로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업체다. 뉴로메카와 함께 호주 로봇시장 사업 확장을 위해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뉴로메카 파트너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GTEX의 자동화 경험과 능력을 기반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뉴로메카와 함께 로봇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호주 시장은 최근 고임금과 채용난으로 로봇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브라질에서의 성공적인 레퍼런스 구축은 남미 시장 전반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파트너 계약을 계기로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로메카는 미국과 중국에 각각 현지 법인을 둬 북미·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을 점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지난 8월 독일의 에를리히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유럽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2024.10.16 17:31신영빈

이진형 엘비스 대표 "AI 기술로 뇌질환 치료 솔루션 제시"

“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뇌와의 통신이 가능해야 하지만 여러 제약이 존재한다. 뇌 건강관리를 바꾸겠다는 구호 아래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뇌 정보를 이해하고 의사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뉴로매치(NeuroMatch)'를 개발했다” 이진형 엘비스 대표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페스타(DINNO) 2024'의 퓨처테크컨퍼런스에 참석해 '인공지능과 뇌 건강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뉴로매치는 이 대표가 개발한 AI 기반 뇌 질환 진단 및 치료 플랫폼으로 사람의 두뇌 회로를 분석해 뇌 질환 치료를 돕는다. 이 대표는 “뇌와 통신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선통신”이라며 “뇌의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뇌의 디지털 트윈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실제와 같은 3차원 모델을 구현하고 뇌 문제의 원인과 약물 효과 등을 확인해 진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진단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미국의 경우 환자가 병을 진단받기 위해 평균 19개월을 기다린다”며 “병원에 가서 뇌를 측정해 결과를 얻을 때까지 또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는데 자동화 솔루션 및 디지털 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뉴로매치를 활용한 첫 번째 뇌 질환으로 뇌전증을 꼽았는데, 많은 뇌 질환의 합병증으로 나타나며 치료 방법도 있기 때문이다. 뉴로매치를 통해 빠른 속도로 저렴한 가격에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특히 측정 기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대용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람이 직접 찾아내기 어려운 정보를 찾아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뉴로매치가 제시한 치료 솔루션을 의사가 활용해 더 효율적으로 진단과 치료를 결정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뇌 질환 진단을 위해서는 오랜 시간을 들여 병원을 방문해야 했지만 뉴로매치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효율적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지난해 처음 솔루션을 공개한 자리에서 많은 의사들이 흥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뉴로매치는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등 서울 내 4개 대형병원과 대구 내 6개 병원에 적용됐다. 향후에는 콜롬비아와 멕시코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국가 등 해외시장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뇌 질환은 생활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질환”이라며 “이를 하나씩 해결해 많은 사람들을 고통에서 해방시키는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0.11 07:40김민아

뉴로메카, '모바일 로봇SW' 美 IDEA 디자인상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메카은 모바일 로봇 '모비'의 티칭 소프트웨어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IDEA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뉴로메카 모바일 로봇 모비는 지난 3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한 모비 티칭 소프트웨어는 뉴로메카가 고려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개발했다. 뉴로메카 '모비'는 자율이동이 가능한 모바일 로봇에 협동로봇과 비전을 통합 제공하는 제품이다. 모비의 티칭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기술을 융합하면서도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한 UX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모비는 시장에 도입된 사례는 드문 로봇 자동화 토탈 솔루션으로, 초보자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로봇이 더욱 다양한 분야 실생활에 도입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9.30 09:08신영빈

뉴로클, 딥러닝 기술 기반 '뉴로티' 선보인다

뉴로클이 국내 의학 학술대회에 참가해 의료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뽐낸다. 뉴로클은 오는 10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4)와 아시아디지털병리학회 국제학술대회(ASDP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KCR 2024는 오는 10월 2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뉴로클은 엔지니어 도움 없이 의료진 스스로 연구를 할 수 있는 딥러닝 비전 기술 기반의 '뉴로티(Neuro-T)' 소프트웨어(SW)를 소개한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병리학 분야를 공략하기 위해 ASDP 2024에도 참여한다. ASDP는 디지털병리 국제학술대회로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세종대에서 열린다. 뉴로클은 뉴로티를 활용해 심폐 병리와 소화기 병리 이미지를 판독하는 영상 데모를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뉴로클은 ASDP에서 주관하는 '기빙 어 보이스 투 디지털 패솔로지 에이아이 이노베이터스(Giving a Voice to Digital Pathology AI Innovators)' 세션에도 참가한다. AI가 자동으로 딥러닝 연구 모델을 생성하는 '오토딥러닝 기술'을 토대로 병리학 의료 연구 분야에서 데이터의 판독 정확도와 효율성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홍석 뉴로클 대표는 "의료 이미지의 분석과 판독이 중요한 영상의학, 병리학 분야에 뉴로클의 소프트웨어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KCR 2024와 ASDP 2024 참가를 통해 의료 연구 분야의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11:26양정민

"의료용 AI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인력 공백 줄일 것"

로봇이 병원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는 자율주행 로봇이 길을 안내하거나 약품을 운반하는 단순 업무 정도를 수행해왔다면, 앞으로 두 팔을 단 휴머노이드가 수술실에서 집도의를 돕는 모습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최근 의료용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개발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교(조지아텍) 하세훈·김가희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5년간 100억원 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해당 연구를 총괄하는 뉴로메카 이준호 리더는 “로봇이 환자의 병실 생활에 도움을 주고 의료노동자 업무 부담도 감경시켜줄 것”이라며 “최신 연구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고 상용화 하는 것이 본 과제의 주 목표”라고 개발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병동 내에서 환자와 일상적인 대화부터 복약 지도, 나아가서는 수술실에서 의사를 보조하는 시나리오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며 “예를 들어 의사가 메스를 요청하면 로봇이 수술 도구를 건네주는 식으로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는 뉴로메카와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참여한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양방향 맞춤형 사람-로봇 간 상호작용(HRI), 의미론적 자율주행, 양팔 자율조작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뉴로메카와 국내 연구기관들은 로봇 플랫폼 및 제어 기반 기술 개발을 맡는다. 조지아텍은 최신 로보틱스 AI 기술의 적용을 위한 선행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로봇은 바퀴 구동식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1X 테크놀로지 로봇과 유사한 준직구동(QDD) 액추에이터 기반 휴머노이드 타입으로 몸통과 양팔을 갖춘 형태다. 뉴로메카는 모터와 감속기를 포함하는 부품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완제품 전체를 직접 개발하고 생산까지 수행한다. 이를 통해 빠른 시일 내로 상용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리더는 “초기 2년간 로봇 프로토타입 개발과 관련 소프트웨어 최신 기술을 상용화할 것”이라며 “인간과 작업 공간을 공유할 수 있는 소형 양팔 매니퓰레이터를 개발하면서 기 보유 로봇을 이용한 AI 기반 모션 플래닝 기술 연구 및 상용화, 자율주행,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의 개발도 다른 참여기관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3년차부터 병원 현장에서 실증을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의료 현장 외에도 다양한 로봇 활용 서비스 시나리오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봇은 향후 실제 병원에서 실증 테스트를 통해 기술 안정화 및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세대의료원, 서울재활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에서 실증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서울재활병원은 중증도가 낮은 재활 입원환자가 많은 병원이라 이번 개발 프로젝트 로봇을 실증하기 적합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이지선 병원장이 이를 위해 자문을 제공한다. 수술로봇교육훈련센터를 운용 중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성 교수는 수술 로봇 개발에 참여하고 실제 의사들이 로봇을 활용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향후 의료로봇 분야로 진출을 중요한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협동로봇이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새로운 공존형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로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9.19 16:27신영빈

뉴로메카, 의료용 AI 휴머노이드 개발 착수

뉴로메카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교(조지아텍)의 하세훈·김가희 교수 연구팀과 함께 5년간 100억원 규모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보조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에는 뉴로메카와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참여한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양방향 맞춤형 사람-로봇 간 상호작용(HRI), 의미론적 자율주행, 양팔 자율조작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뉴로메카와 국내 연구기관들은 로봇 플랫폼 및 제어 기반 기술 개발을 맡는다. 조지아텍은 최신 로보틱스 AI 기술의 적용을 위한 선행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뉴로메카는 모터, 감속기를 포함하는 부품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완제품 전체를 직접 개발 및 생산까지 수행한다. 이를 통해 빠른 시일 내로 상용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용 AI 휴머노이드 로봇은 병원 내에서 자율주행하며 의료인의 작업 보조를 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일상을 보조하고 정서적 교감과 심리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향후 실제 병원에서 실증 테스트를 통해 기술 안정화 및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세대의료원, 서울재활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에서 실증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향후 의료로봇 분야로의 진출을 중요한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협동로봇이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새로운 공존형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로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개발되는 의료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은 의료 현장에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의료보건 종사자의 일상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9.12 09:17신영빈

뉴로메카, KAIST 인공위성연구소와 기술 협력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뉴로메카는 지난 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와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우주 로봇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상호 이익을 증진하고 상호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페이스 로봇암 기술 개발 ▲우주용 포획장치 기술 개발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뉴로메카는 인공위성연구소가 2003년 발사한 과학기술위성 1호의 안전한 수거를 위한 로봇팔을 2027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앞서 우주 로봇에서 활용 가능한 관절 구동 모터 시스템과 로봇팔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 개발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우주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흥 KAIST 인공위성연구소장은 "뉴로메카와 협력을 통해 미래 우주 기술 개발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9 09:50신영빈

뉴로메카, 유럽 첫 파트너사 계약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독일 공정 자동화 기업 에를리히(Ehrlich)와 유럽 지역 첫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에를리히는 독일 자동차 부품 및 제조 공정 자동화 경험이 풍부한 기업이다. 그간 사업으로 쿠카와 파나소닉 등 로봇에 대한 지식을 축적했다. 이러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뉴로메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를 계기로 만나 상호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뉴로메카 제품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고임금과 채용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군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용접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높은 임금과 인력난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로봇 자동화 수요가 확장되고 있다. 에를리히는 뉴로메카가 뛰어난 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전략을 구축하고 향후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미국과 중국을 넘어 유럽의 주요 시장을 공략해 현지 레퍼런스를 구축한다면 이후 시장 확산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유럽 현지 법인 설립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의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로메카는 앞서 미국과 중국에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올해 초부터 유럽 현지 파트너사 발굴에 집중해왔다.

2024.08.24 13:27신영빈

뉴로메카, 상반기 매출 110억원…사상 '최대 실적'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반기 기준 누적 매출 11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뉴로메카의 이번 반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연 매출액 137억 원의 80%에 달하는 수치다. 최근 지속적인 수주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올해 공격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실적 성장은 작년부터 공을 들여온 용접과 푸드테크 쪽이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랩 오토메이션, 의료, 스마트팜 등 신규 사업 영역이 이끌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파트너 영업망 구축과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를 통한 사업 다각화가 눈에 띄게 구체화되고 있다. 뉴로메카는 핵심 부품의 내재화를 통해 원가 절감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솔루션 매출액의 개발 효율성을 개선하여 반기 기준 원가율은 78% 수준으로 작년 말 대비 약 16%의 원가 절감에 성공했다. 올해까지 50%대 수준까지 원가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다만 회사는 40%에 이르는 협동로봇 시장 성장률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사업과 R&D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자체 R&D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매출액의 30% 이상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인재영입을 통해 로봇 플랫폼 확대,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 부품 내재화, AI 기술 통합 등 4대 기술 개발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로메카는 지난해 설립된 미국법인을 통해 글로벌 로봇 시장의 교두보 마련을 계획하고, 교촌치킨 북미 지점에 튀김로봇을 설치하여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 코랩 설립을 통해 철강 및 2차전지 자동화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는 “당사는 부품·플랫폼·솔루션·서비스에 이르는 자동화 사업 밸류 체인을 내재화해 자동화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또한 플랫폼 확대·솔루션 고도화·부품 내재화·AI 기술 통합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실현해 초고속 성장의 시동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포항에서 현재 진행 중인 협동로봇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 기반 로봇 자동화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북미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우리만의 해외 진출 전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19 16:58장경윤

'주가 하락' 로봇업계, 자사주 매입 잇달아

로봇업계 경영진들이 잇달아 자사주 취득에 나섰다. 이달 들어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주가 부양에 나선 것이다.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은 뉴로메카와 로보티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가 지난 2022년 10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박종훈 대표는 지난 7일 뉴로메카 주식 8천769주를 장내 매수했다. 평균 취득 단가는 2만501원이다. 박 대표 소유 주식수는 220만주에서 220만8천769주로 늘었다. 지난 8일엔 유영민 뉴로메카 디렉터가 2천주를, 12일에는 이기원 디렉터가 1만170주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 로보티즈도 최근 김병수 대표가 직접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김 대표는 지난 7일 보통주 6천890주를 매입했다. 총 1억1천168만원 규모다. 이번 매입으로 김병수 대표 보유 주식 수는 351만1천890주로 증가했다. 로봇업계는 이달 초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증시 하락과 함께 전반적인 조정을 겪었다. 이날 기준 뉴로메카는 전년 말 대비 약 37%, 로보티즈는 약 38% 내려온 상황이다. 다만 경영 환경에 큰 변화가 없고 하반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회사 관계자들이 저가 구간으로 판단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뉴로메카는 최근 국내외 협동로봇 고객사를 넓히며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육·해·공 전군에 협동로봇을 공급했다. 교촌에프앤비와는 미국 직영점에 연내 치킨 조리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로보티즈도 향후 자율주행로봇 분야 사업 확장 가능성과 흑자 전환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하반기에 LG전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초도 물량 공급도 앞두고 있다.

2024.08.16 10:27신영빈

뉴로메카, 누리온과 '암호화모듈' 독점 공급계약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암호화 보안 전문업체 누리온과 '아이온 암호화모듈' 제품의 독점 공급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4월 뉴로메카가 누리온의 모기업 누리플랜과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후속 사업으로 이뤄졌다. 당시 협약은 누리플랜이 구축한 국방분야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로봇사업을 군·보안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뉴로메카는 그간 누리플랜의 군·보안사업에 특화된 자회사인 누리온의 구간 암호화 솔루션을 당사 다관절 로봇에 적용해왔다. 트랙 레코드를 통해 확보된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받아 국방분야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독점 공급 판매되는 아이온 암호화모듈은 국방분야 구간암호장비 노하우가 적용된 제품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육·해·공 3군에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실증하고 있다"면서 "이런 경험을 통해 국방분야 로봇·자동화 설비 도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하고 국방로봇 생태계 구축에도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01 09:22신영빈

뉴로메카, 순천시와 로봇사업 협력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31일 순천시와 '로봇 공모사업 공동추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순천시의 로봇산업 육성과 활성화가 목표다. ▲2024 로봇 공모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 ▲신규사업 발굴 및 지원 협력 ▲로봇기술 교류 ▲지역 인재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로보케어, 마인드로, 와이닷츠, 미래융합교육원이 함께 참여했다. 뉴로메카는 지난 6월부터 순천시 '2024년 대규모 로봇 융합 실증사업'을 진행해 왔다. 해당 사업은 내년 12월까지 2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교육과학관에 방문한 관람객에게 다양한 로봇 활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 예산은 총 21억원이다. '2024년 대규모 로봇 융합 실증사업'은 국민체감실증형 사업으로 로봇교육과학관 내 다기종의 다양한 로봇을 도입하여 진로 체험을 제공하고, 협동로봇을 활용한 푸드테크 기술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로봇과의 친밀감 형성을 주도할 예정이다. 로봇 융합 실증사업을 통해 로봇교육과학관에는 올해 1단계로 음성교시 로봇, 기술교시 로봇, 팔레타이징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안내 로봇을 도입한다. 내년 2단계로는 자율주행 로봇, 커피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소셜 로봇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다년간 축적해온 로봇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산업, 푸드테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다. 또한 기술교시, 음성교시, 모방학습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보다 쉽게 협동로봇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순천시 사업 참여로 로봇교육과학관 방문객들에게 협동로봇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로봇 경험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호남지역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AI와 로봇을 접목한 다양한 시민 편익 시책을 통해 모두가 함께 하는 '로봇 동행 도시'를 구축하고 있다"며 "뉴로메카 등 다양한 로봇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첨단 산업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31 16:54신영빈

뉴로메카, 한기대 메타로봇연구회에 발전기금 기탁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사업단에 로봇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발전 기금은 현금 500만 원과 그래픽 카드로 구성된다. 대학 메타로봇연구회에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전달해 지능형 AI 로봇 연구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메타로봇연구회는 교내 자율동아리다. 한기대 LINC 3.0 사업단 지원을 받아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영진 뉴로메카 마스터는 "이번 지원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을 모색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준기 단장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실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24 16:39신영빈

뉴로메카, 새 튀김로봇으로 교촌치킨 공급 박차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최근 개발을 마친 신규 프라잉 템플릿 개발을 바탕으로 교촌치킨에 로봇 공급을 330%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교촌에프앤비와 함께 작년 11월부터 교촌치킨 조리 시스템에 특화된 프라잉 템플릿을 공동 연구·개발했다. 기존 템플릿은 교촌에프앤비 본사와 교촌치킨 다산신도시점과 한양대점, 면목점, 상일점, 대구 태전점 5개 가맹점에 총 8기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이번 신규 템플릿은 교촌치킨 평내점과 호평점, 의정부 장암점, 강릉 포남점 총 4개 지점에 5기가 설치 완료됐다. 이 밖에도 미국을 포함한 16개 지점 총 25기의 템플릿이 공급 계약된 상태다. 또한 이러한 공급 확대에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직영으로 운영 중인 미국 2개 지점에 3기의 템플릿을 도입하기로 해 미국 시장으로 솔루션을 확장하게 됐다. 뉴로메카의 신규 프라잉 템플릿은 ▲소프트웨어 기능 업데이트 ▲직관적인 UI적용 티치펜던트 ▲그리퍼 개선 ▲풀 프루프 기능 적용으로 조작 오류를 최소화하고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로봇교시점 자동보정 기능으로 설치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설비 당일 설치가 가능해져 신규 시스템 도입에 따른 운영 공백을 최소화했다. 교촌치킨 특화 프라잉템 플릿은 작업자가 생닭에 물반죽을 입힌 후 튀김기에 투여하면 1차 튀김과 조각성형, 탈유, 2차튀김 등 교촌치킨 튀김 과정을 수행한다. 균일한 맛과 품질을 제공하며 작업 효율성과 근로자 안전성까지 높였다는 평가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뉴로메카와 교촌 연구소 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퀄리티로 품질을 만족시켜 비약적인 확대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며 "연내 국내외 100개지점 이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2 16:15신영빈

  Prev 1 2 3 4 5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SK, 엔비디아 HBM4 퀄테스트 내년 1분기 판가름

AI 홈 시대 왔다…삼성·LG, IFA 2025서 현실형 솔루션 제시

기업회생 5개월 지나도…답보상태 빠진 홈플러스

韓 IT서비스 빅3, AX 주도권 경쟁 본격화…각사 핵심 전략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