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맞은 아우디 스포트, '녹색지옥'에 도전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은 '아우디 스포트'가 험난한 코스로 인해 '녹색지옥'이라 불리는 내구레이스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우디 스포트는 지난 1983년 10월 10일 설립됐다. 아우디 스포트는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역사적으로 사랑받았던 레트로 디자인 '리버리'를 반영한 '아우디 R8 LMS'으로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우디 스포트는 오늘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 출전으로 40주년을 기념한다. 아우디 스포트는 2만832km 트랙, 73개 코너, 300m 이상의 고도차로 '녹색지옥'이라 불리는 뉘르부르크링의 전설적인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달린다. 이번에 출전하는 아우디 R8 LMS는 1992 아우디 V8 콰트로 DTM 외관을 본떠 제작됐다. 기존 DTM 챔피언 마이크 로켄펠러, 티모 슈이더, 마틴 톰치크가 엔트리 넘버 40번으로 참가한다. 롤프 미쉘 아우디 스포트와 아우디 모터스포트 부문 대표는 “아우디 스포트는 2002년부터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의 공식 파트너로 주최 측에 공식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뉘르부르크링은 전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레이스 트랙으로, 24시 레이스에서 아우디 스포트의 40주년 기념을 시작하는 것은 완벽한 축하 방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