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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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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부탑재위성 7기 양방향 통신 확인…"2기는 시도중"

지난 7일 쏘아올린 한국형발사체(누리호) 5호기의 부탑재위성 10기중 미사출된 퍼샛2 1기를 제외하고, 7기가 양방향 통신에 성공했다. 나머지 2기는 현재 양방향 통신을 시도 중이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주탑재위성(군집우성) 5기는 이미 정상상태가 확인됐고, 부탑재위성은 10기중 7기가 양방향 통신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양방향 통신에 성공한 부탑재위성은 ▲대전시의 대전샛-1 ▲스페이스린텍의 비-1012 ▲항우연의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플랫폼 2호(E3T-TESTER-KARI-2) ▲무인탐사연구소의 율리시스 ▲스페이스앤빈의 에스디원샛 ▲조선대의 우주광통신궤도검증위성(CPSat-FM-001) ▲KAIST의 지비샛-1) 등 7기다. 이들 위성은 지상국과 교신하며, 향후 주어진 미션을 정상 수행하게 된다. 현재 양방향 통신을 시도 중인 위성은 ▲코스모웍스의 잭-007와 ▲오앤비스페이스의 슬러지-1이다. 이장희 코스모웍스 이사는 "데이터 수신(다운링크)이 정상적인 상태여서, 송신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루 2회 씩 송신(업링크)을 시도 중"이라고 말했다. 윤효상 오앤비스페이스 대표는 "슬러지-1의 미션은 GPS 신호를 수신, 전리권의 전자밀도를 관측하는 일"이라며 "발사 당일 비콘신호를 수신했다. 이어 9일 데이터 수신(다운링크)까지는 가까스로 이루어져 태양 패널과 안테나 등은 전개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발사이후 지속적인 송신은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 새로운 지상국을 섭외, 추가 송신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국내에는 UHF 상용 대역을 커버할 안테나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오앤비스페이스는 위성은 자체 제작했다. 데이터를 송수신할 지상국 시스템은 외주로 진행했다. 그러나 데이터를 내려 받는 것도 원활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지상국을 찾아 14일부터 다시 양방향 통신을 시도할 계획이다. 우주청 한국형발사체프로그램 관계자는 "미사출 위성의 경우 발사관 문이 열리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위성 제작 업체도 2년간 공들여 위성을 제작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만, 위성 탑재가 100% 정부 지원 형태로 진행돼 보상 개념을 거론하기 어려운 구조다. 최대한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출관(발사관) 제작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진행했다. 한편 누리호에 탑재됐던 주탑재위성 5기(군집위성)는 모두 양방향 통신에 성공했다. 미사출된 퍼샛2(쿼터니언)는 사출관에 갖혀 누리호 3단 잔해 등과 함께 지구 궤도를 떠돌다 일정시간 뒤 지구 대기권에 진입, 소멸될 것으로 예상됐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지난 4차 발사 때보다 훨씬 단축된 시간에 큐브위성들과의 교신이 이루어졌다. 이는 발사체가 위성들을 목표 궤도에 보다 정확히 투입하고, 정교한 위성 위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뤄낸 성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2026.10.13 20:59박희범 기자

모빌린트 NPU, 누리호 탑승…K-AI 반도체 최초 우주 진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는 자사 AI 반도체가 7일 발사된 누리호 5차의 부탑재위성 'BEE-1012'에 탑재됐다고 8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자체 설계·개발한 신경망처리장치(NPU) 반도체가 위성에 탑재돼 우주로 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주 환경에 적합한 고신뢰성 에지 AI 반도체 및 시스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이스린텍의 우주의약 실증 위성 BEE-1012에는 모빌린트 AI 반도체 '레귤러스(REGULUS)' 기반 NPU 보드 2종이 함께 탑재됐다. 각각 KAI·펀진과 협력한 위성 상태 분석 보드와 스페이스린텍의 단백질 결정 성장 관찰·이미지 분석용 보드다. 이번 탑재는 국내에서 개발한 AI 반도체를 실제 위성 시스템에 적용해 우주로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빌린트는 반도체뿐 아니라 위성 임무에 맞춘 NPU 보드 제작과 AI 소프트웨어 연동까지 수행했다. KAI·펀진과 협력한 NPU 보드는 위성 상태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모델을 구동한다.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원인을 식별하는 데 필요한 연산을 수행해 위성의 자율적인 고장 대응과 운용 판단을 지원한다. 스페이스린텍과 협력해 개발한 NPU 보드는 미세중력 환경에서 촬영한 단백질 결정 성장 이미지를 분석한다. 결정 성장 상태를 판단하고, 분석 결과를 실험 조건 조절과 필요한 데이터 선별에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기능은 위성 내부에서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는 온보드 AI(On-board AI, 탑재형 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다. 지상국과 교신 시간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위성 내부에서 데이터를 우선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지상으로 전송할 데이터량과 판단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실증에서는 이러한 온보드 처리를 실제 위성 임무에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은 전력과 통신이 제한된 위성 환경에서 NPU 보드와 AI 모델이 궤도상에서 정상 동작하는지 확인하고, 실제 운용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확보한 데이터는 향후 우주 환경에 적합한 고신뢰성 에지 AI 제품과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모빌린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NPU 보드 설계·제작과 시험, AI 모델 연동, 위성 내부 제어 컴퓨터와 통신 안정화를 지원했다. 향후 협력사와 함께 위성 초기 운용 단계에서 탑재 보드 정상 작동을 확인한 뒤, 궤도상 AI 기능 시험과 임무 데이터 처리 결과를 단계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우주에서는 수집한 데이터를 지상으로 보내는 것뿐 아니라 현장에서 분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탑재를 출발점으로 국산 AI 반도체 실제 운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우주를 비롯해 전력과 통신이 제한된 환경에 AI를 적용하려는 고객에게 필요한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8 09:14장경윤 기자

누리호 발사 '숨은 조연' HD현대중공업, 차세대 발사대도 정조준

HD현대중공업이 누리호 5차 발사 지상 설비 운용을 지원하고, 축적한 발사대 기술을 차세대발사체 사업으로 넓힌다. HD현대중공업은 7일 실시된 누리호 5차 발사에서 사전 점검과 시험, 발사대시스템 운용을 맡아 발사 성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누리호 발사대를 총괄 설계·제작·구축했으며, 앞선 네 차례 발사에서도 운용에 참여했다. 이번 발사 준비 핵심은 반복 사용한 지상 설비의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이었다. 4차 발사 때 화염과 고온을 견딘 발사패드와 발사체 지상고정장치(VHD)를 보수하고, 센서와 제어·계측설비를 점검했다. 기계 구조물부터 발사 상태를 감지하고 제어하는 장치까지 다시 살펴 운용에 대비한 것이다. 후속 사업은 차세대발사체 발사대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차세대발사체 발사대시스템 상세설계 기술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제작·구축 사업 수주와 제2우주센터 개발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차세대발사체는 높이 약 70.8m, 중량 약 530.6톤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다. 길이 47.2m, 중량 200톤인 누리호보다 대형화되는 만큼, 회사는 기존 발사대 사업에서 쌓은 설계와 운용 경험을 후속 사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의 발사대 사업은 나로호에서 시작됐다. 나로호 발사대를 설계하고 제작·운용한 경험을 토대로 2016년 항우연으로부터 누리호용 발사대시스템을 수주했다. 당시에는 기존 제1발사대를 활용하는 대신 누리호 전용 제2발사대를 새로 지었다. 길이 33.5m, 중량 140톤의 2단 발사체였던 나로호와 달리 누리호는 더 크고 무거운 3단 발사체였기 때문이다. 2020년 완공한 제2발사대는 지하 3층, 연면적 약 6000㎡ 규모다. HD현대중공업은 토목·건축 공사와 함께 지상기계설비, 추진제 공급설비, 발사관제설비를 설계·제작·설치했다. 회사에 따르면 누리호 발사대시스템의 공정기술 국산화율은 100%다.

2026.10.07 15:01류은주 기자

누리호 군집위성 6호 교신 성공…큐브 1기는 '사망'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5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7일 발표했다. 항우연은 7일 낮 12시 25분 발사된 누리호 5호기의 원격수신정보(텔레메트리)를 초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누리호는 목표 고도에 도달하고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중 9기를 성공적으로 사출, 목표 궤도에 투입한 것을 확인했다. 누리호는 발사 후 사전에 설정된 비행 시퀀스에 따라 전 비행 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누리호 1·2·3단 엔진 모두 정상적으로 연소되고, 페어링이 계획대로 분리됐다. 이후 초소형군집위성 2~6호와 큐브위성 9개가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다만, 큐브 1기는 미사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쿼터니언이 개발한 퍼샛이다. 누리호는 이날 12시 25분 이륙 후 121초께 고도 약 66.5km에서 1단 분리 및 2단 점화, 231.3초께 고도 약 227km에서 페어링 분리, 262초께 고도 약 275.7km에서 2단 분리 및 3단 점화까지 진행 후, 745.7초께 고도 575.4km에 도달했다. 또 795.3초께부터 945.3초께까지 고도 약 576km에서 초소형군집위성 2호~6호를 순차적으로 분리했다. 980.9초께부터 1,021.3초께까지 고도 약 579km에서 9기의 큐브위성을 정해진 순서대로 분리했다. 초소형군집위성 2~6호와 큐브위성 분리시의 고도는 576km이다. 누리호 5차 발사 성공 기준은 570km ± 15km 범위다. 오후 1시 08분께는 남극 세종기지에서 초소형군집위성 6호와의 초기교신에도 성공했다. 이어 오후2시부터 국내 지상국(대전, 제주, 남극 세종)을 시작으로 해외 지상국(노르웨이 스발바드)을 활용, 초소형군집위성 2~5호와 교신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에서는 군집위성 분리를 위한 저충격 분리장치를 도입하고 위성 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분리 절차를 적용했다. 다수의 위성을 목표 궤도에 안정적으로 투입함으로써 누리호의 임무 수행 역량을 한 단계 높였다. 우주청 측은 향후 민간 주도의 발사서비스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이번 발사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내년 하반기 6차 발사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2032년까지 매년 1회 이상의 발사를 추진해 누리호의 신뢰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민간주도의 상업 발사서비스 체제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청장은 누리호 발사 성공문 발표를 통해 "군집위성 7호부터 국내 지상국과 노르웨이 스발바드 해외 지상국을 통해 순차적으로 교신할 예정"이라며 "모든 위성의 1차 교신이 완료되는 시점은 오후 4시 30분께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6.10.07 14:38박희범 기자

누리호 5차 발사…붉은 화염 뿜으며 힘차게 날아올라

대한민국 우주산업을 새롭게 열어갈 누리호 5차 발사가 7일 낮 12시 25분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장에서 붉은 화염을 뿜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초소형 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 등 총 15기의 위성을 실은 누리호는 이날 카운트 다운과 함께 힘차게 하늘로 날아 올랐다. 누리호는 발사기준 123초에 고도 67km에 이르러 1단이 분리된다. 또 233초와 233초에 페이링과 2단이 각각 분리되고, 고도 575km에 이르러서는 초소형 군집위성 2호를 시작으로 35~40초 정도 간격으로 6호까지 차례로 사출된다. 이어 995초에는 큐브위성 10기가 차례대로 2기씩 5회에 걸쳐 분리될 예정이다. 누리호는 7,968.8억원을 들여 우주항공청(주관부처)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및 민간기업(이상 주관기관)이 개발했다. 정부 수요에 따른 반복발사와 발사체 기술의 민간 이전을 통한 체계종합기업 발굴·육성이 목표다. 우주항공청은 누리호를 추적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와 제주도에 추적레이더 및 원격자료수신 안테나가 운용된다. 또 비행 후반부 추적을 위해 팔라우 추적소에 원격자료수신 안테나가 설치됐다. 나로우주센터에는 최대 3,000 km까지 발사체를 추적하게 된다. 누리호는 길이가 47.2m, 중량은 200톤이다. 연료는 56.5톤, 산화제는 126톤에 이른다. 탑재 중량은 2.2톤이다. 목표 고도 570km, 태양동기궤도를 돌게 된다. 1단과 2단은 75톤급 액체엔진 4기와 1기로 각각 구성돼 있다. 3안은 7톤급이다.

2026.10.07 12:31박희범 기자

누리호 5호기, 오늘 낮 12시 25분 나로우주센터서 '발사'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대기중인 누리호 5차 발사 시각이 정해졌다. 7일 낮 12시 25분이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7일 오전 8시 누리호 5차 발사 시각 확정을 위한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발사 시간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의 목표 궤도 진입을 목표로 ▲누리호의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 상황 ▲우주 환경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7일 새벽 5시부터 발사체와 발사대 센서, 장비등을 점검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사 준비는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기술적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평균은 초속 2m, 순간 최대풍속은 5m로 발사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발사대 주변의 지상풍은 평균풍속이 초속 15m를 초과하거나,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1m를 초과할 경우 발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오 청장은 "어제 오후 2시께, 풍선에 라디오존데라는 소형 기상관측장비를 매달아 약 20km 고도까지 띄우면서 고층풍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한 결과, 누리호의 발사 가능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낙뢰와 관련한 발사 제한 조건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태양 활동에 따른 우주환경 상황도 양호한 상태다. 우주환경센터 7일 예보에 따르면 태양흑점 폭발과 태양입자 유입에 따른 경보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고, 지자기와 전리권 교란도 누리호 발사에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닐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국제우주정거장과 운용 중인 위성, 우주잔해물 등 추적 가능한 우주물체와 누리호의 비행경로 간 충돌 가능성도 발사에 영향을 미칠 만한 위험요소는 없는 것으로 발사위원회 측은 내다봤다. 오 청장은 "이 시간 이후 발사대에서는 연료와 산화제 충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연료인 케로신 충전은 오전 9시 40분께, 산화제인 액체 산소 충전은 오전 10시 15분께 시작될 예정이고, 각각의 충전에는 약 70분이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2026.10.07 09:37박희범 기자

누리호 5호기 발사 준비 완료…발사 4시간전 추진제 충전 예정

7일 낮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인 누리호 5호기가 6일 오후 8시 5분 현재 발사대 설치작업을 마무리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 5호기는 발사를 위한 추진제 및 가스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를 모두 종료했다. 이날 밤에는 발사체와 지상설비 상태를 유지·감시하면서 발사 최종 준비에 들어간다. 최종 발사시각은 7일 오전 8시 전후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결정한다. 검토 사항은 ▲누리호 및 발사시설 기술적 준비 상태 ▲기상 조건 ▲우주환경 ▲발사 과정에서 다른 우주물체와 충돌할 가능성 등이다. 우주청 측 타임 스케쥴에 따르면 7일 오전 헬륨 및 발사체 최종 점검에 나서게 된다. 발사가 결정되면 실제 발사를 위한 운용이 시작되며 ▲발사체 외부 전원 인가 및 전력계통 확인 ▲발사대 유공압 설비 점검 ▲밸브·엔진 제어 등에 사용되는 헬륨 충전 ▲관성항법유도시스템 등 발사체 시스템 최종 점검 등이 진행된다. 발사 약 4시간 전에는 극저온 추진제 충전이 이루어진다. 먼저 액체산소를 넣기 위해 공급라인과 산화제 탱크를 냉각한다. 액체산소는 극저온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대량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계통을 충분히 냉각한 뒤 충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케로신(연료)+액체산소(산화제)를 추진제 탱크에 충전하고, 동시에 탱크 가압에 필요한 헬륨도 충전한다. 추진제 충전이 완료되면 기립장치(이렉터)를 철수한다. 이렉터가 철수되면 발사체의 항법·유도 계통을 발사 직전 상태로 맞추는 관성항법유도시스템 정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사 10분전에는 사람이 하나하나 직접 조작하는 방식에서 발사자동운용(PLO)으로 넘어가게 된다. 발사관제시스템이 이륙 직전의 주요 절차를 자동으로 수행하고, 최종적으로 1단 엔진 4기의 상태와 추력을 확인하게 된다. 엔진이 정상적으로 최대 추력에 도달하면 지상고정장치가 해제되고 누리호가 발사대를 떠나 지구 상공을 날게 된다. 현재 공식적인 발사 가능 시간대는 10월 7일 12시 23분~13시 23분으로 예고돼 있다.

2026.10.06 21:04박희범 기자

LG, '누리호 5차'에 부품 탑재…우주서 카메라·배터리·안테나 실증

LG가 7일 발사 예정인 누리호 5차에 부품을 탑재해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기술을 실증한다고 6일 밝혔다. LG이노텍·LG에너지솔루션·LG전자 등 주요 계열사가 동시에 참여한다. LG사이언스파크는 달 탐사 로버 개발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준비한 큐브위성(부탑재위성)에 LG 계열사 부품 5종을 탑재한다. LG 계열사들이 우주에서 공동 실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큐브위성은 10×10×10cm가 기본 규격인 초소형 인공위성이다. 지구 관측, 기술 검증 등에 활용한다. 우주항공청은 누리호 5차 발사에 탑재할 큐브위성을 산업체, 연구기관,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선정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는 총 12기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7일 오후 발사가 예정된 누리호가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큐브위성은 고도 570km 상공에서 약 60일에 걸쳐 부품별 작동 시험을 순차 수행한다. 탑재 부품은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팩 ▲LG전자 파워모듈, 자세제어 구동기, 위성 통신용 안테나 등 5종이다. 카메라 모듈이 한반도 상공을 촬영해 데이터를 전송하고, 파워모듈과 자세제어 구동기가 위성 전력과 자세를 제어한다. 배터리팩은 전원 공급과 함께 상태 정보를 수집한다. 안테나는 별도 시험 없이 위성 기본 통신 수단으로 상시 가동된다. 이번 실증은 기존 상용 기술(COTS) 방식으로 진행한다.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 우주 전용 제품을 개발하는 대신, 지상에서 신뢰성을 확인한 상용 부품을 우주 환경에 맞춰 보완하는 접근이다. 개발비용과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민간 주도 우주 산업 성장을 촉진하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우주는 극저온과 진공, 방사선이 공존하는 환경으로, 부품 작동 조건이 지상과 크게 다르다. LG사이언스파크는 이번 실증으로 각 부품이 실제 우주환경에서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운용 과정에서 확보하는 신뢰성 데이터를 기술 보완과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2028년에는 자체 큐브위성을 발사해 향후 우주환경에서 사업 기회를 넓히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사이언스파크는 이번 누리호 5차 발사에 '무인탐사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부품 검증에 참여했다. 현재 독자 위성 탑재 기술 검증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협업은 LG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슈퍼스타트'에서 출발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2023년 국내 유일 달 탐사 로버 개발 기업 '무인탐사연구소'를 육성 스타트업으로 선정하고, 2024년부터 인큐베이터 2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해 왔다. 무인탐사연구소는 누리호 4차, 5차 부탑재 위성 공모에 연속 선정됐다. 최근 120억원 규모 투자를 유했다. 오는 2027년 달 탐사 실증 임무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연천 달 표면 모사 테스트베드에서 로버 주행 시험에 성공했다. LG의 우주 사업기회 모색은 LG기술협의회에서 본격화됐다. LG는 지난해 1월 각 계열사 기술 경영진이 모인 LG기술협의회에서 우주산업 미래와 기회를 모색했다. LG는 각 계열사가 추진 가능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향후 시장 기회 등을 토의했다. 정밀 과학탐사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탐사연구소의 로버가 현장 상황을 기록해 전송하는 활동과 관련해 협업 모델을 논의했다.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이번 발사는 LG 기술이 우주 환경에서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첫 단계"라며 "지상에서 축적한 기술을 검증하면서, 국내 우주 산업 생태계에도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0:00장경윤 기자

뉴욕서 K뷰티·푸드 알린다…누리하우스, '하우스 오브 케이' 11월까지 연장

누리하우스가 미국 뉴욕에서 운영하는 K컬처 행사 '하우스 오브 케이(Haus of K)'를 11월 말까지 연장한다. K뷰티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데서 나아가 크리에이터와 현지 유통사, 투자자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K뷰티 마케팅·커머스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 하나하우스에서 '하우스 오브 케이' 시즌2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하우스 오브 케이는 K뷰티를 중심으로 웰니스와 푸드, 문화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소개하는 행사다. 누리하우스는 자체 크리에이터 플랫폼 '누리라운지'를 활용해 국내 브랜드와 북미 크리에이터·소비자·바이어를 연결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 시즌1에는 K뷰티·웰니스·푸드 분야 100여개 브랜드, 700여개 제품이 참여했다. 누리하우스 추산 약 1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1000건 넘는 리테일 입점 상담이 진행됐다. 단일 바이어와 50만달러 규모 주문도 성사됐다. 누리하우스는 시즌1 성과를 바탕으로 시즌2 운영 방식을 바꿨다. 여러 브랜드를 상시 전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2~3주마다 주제를 교체하는 '에디트(Edit)' 형태로 운영한다. 각 에디트에는 10개 이상, 시즌 전체로는 30개 이상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10월에는 브루클린 지역과 연계한 '브루클린 에디트'를 비롯해 더마·웰니스 브랜드를 다루는 '더마 앤드 웰니스 에디트', 한국 신생 브랜드를 소개하는 '라이징 에디트'를 차례로 진행한다. 투자자와 국내 뷰티 브랜드를 연결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라이징 에디트에서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해시드(Hashed)와 'K-Beauty VC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미국 투자자 관점에서 K뷰티 시장과 국내 브랜드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11월에는 디자인과 패키지, 향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소개하는 '비주얼 에디트'와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춘 라이브커머스·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즌2 첫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터 에디트에는 닥터딥과 핑거수트, 아이유닉, 메디테라피, 보이시(VOESH) 등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아모레퍼시픽 7개 브랜드와 틱톡샵 어필리에이트 크리에이터 행사도 열었다.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는 "시즌1을 통해 뉴욕 소비자가 K뷰티뿐 아니라 한국 웰니스와 푸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관심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시즌2에서는 크리에이터와 소비자, 유통 바이어, 투자자가 주제별로 연결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2026.10.06 09:07안희정 기자

누리호 5호기, 7일 발사 위해 발사대로 이송

7일 낮 발사 예정인 누리호 5호기 이송이 시작됐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6일 오전 6시부터 한국형발사체(누리호)의 발사대 이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 발사준비위원회를 열고, 기술적 준비 상황과 기상 상황 등을 검토한뒤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발사체는 무인 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까지 1.8km 정도를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이송할 예정이다. 누리호는 발사대에 도착한 후 준비 작업을 거쳐 기립하게 된다. 이후 누리호에 전원과 추진제(연료, 산화제) 등을 공급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과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사대 이송부터 기립, 엄빌리칼 연결 등 각 단계에서 이상이 없으면 오늘 중 누리호의 발사대 설치 작업이 완료된다. 우주항공청은 7일 오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 기술적 준비 상황과 기상 상황·우주환경,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뒤 누리호 최종 발사시각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누리호 5호기 목표 궤도는 고도 500km대 태양동기궤도다. 총 15기 위성을 탑재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제작한 주탑재 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2~6호)와 산·학·연이 개발한 부탑재 위성으로 국산소자·부품검증위성 1기, 큐브위성 경연대회 2기, 공모위성 7기 등을 싣고 있다. 부탑재 위성은 오앤비스페이스, KAIST, 쿼터니언, 무인탐사연구소, 스페이스앤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전광역시, 스페이스린텍, 코스모웍스, 조선대학교·부산대학교 등이 각각 제작했다.

2026.10.06 06:40박희범 기자

베스핀글로벌, 조달의 날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공공 AI 플랫폼 사업 성과 인정

베스핀글로벌이 공공 인공지능(AI) 전환(AX) 사업 확대와 공공 AI 플랫폼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베스핀글로벌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조달의 날' 기념식에서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조달의 날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개통일인 9월 30일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공공조달 발전과 제도 혁신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포상이 이뤄진다. 베스핀글로벌은 최근 3년간 조달청 디지털전문서비스 계약을 통해 총 123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하며 AI 분야 계약 실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공공부문 생성형 AI 사업이 본격화된 2024년부터 디지털전문서비스 제도에 적극 대응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대표 사례로는 한국수력원자력의 AI 업무지원 서비스 '하이누리' 구축 사업을 비롯해 산림청 사업 등 총 17건의 디지털전문서비스 계약이 있다. 공공 AI 사업 수행 범위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KATI 수출정보 AI 서비스 고도화', 서울관광재단의 관광 플랫폼 '비짓서울', 울산교육청의 '우리아이AI', 사학연금공단의 AI 기반 고객상담 시스템 등이 주요 구축 사례로 꼽힌다. 이번 수상 배경에는 자체 AI 플랫폼 경쟁력도 자리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HelpNow Agentic AI Platform)'은 지난 8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로, 기능 적합성·성능 효율성·사용성·신뢰성·보안성 등 국제 표준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된다. GS인증 1등급 제품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지정, 나라장터 등록, 정보화 사업 벤치마크테스트(BMT) 면제 등 공공 조달시장 진입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향후 공공 AI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을 추진해 공공기관의 직접 도입 경로를 확보하고 디지털전문서비스 계약과 다수공급자계약(MAS)을 기반으로 공공 AI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행정·복지·안전 분야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템플릿을 개발하고 공공 클라우드(G-Cloud) 환경 최적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코리아 대표는 "이번 표창은 공공 AI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공공부문의 대표 AI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AI 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1 14:48남혁우 기자

세종문화관광재단, 문화누리카드 사용인증 이벤트 진행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카드 사용을 장려하고 다양한 문화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관광·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문화 향유 기회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벤트는 세종시에 주소를 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한 뒤 사용 내역을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70명에게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열리는 '어반나잇-세종네온'과 '세종한글축제'의 문화누리카드 임시가맹점 결제 내역도 인정한다. 어반나잇-세종네온은 17일부터 20일까지, 세종한글축제는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참여 방법은 결제 영수증 또는 이용 내역을 이름, 연락처, 주소와 함께 네이버폼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네이버 폼은 누리집 공지사항 및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단, 본인 충전금 사용분과 9월 15일 이전 결제 건은 인정되지 않는다.

2026.09.16 14:47이선민 기자

우주청 "누리호 5차 발사로 위성 양산·군집운용 시대 열 것"

누리호 5차 발사가 오는 10월 7일 낮으로 예정된 가운데 우리나라도 위성 양산 및 군집운용 시대에 진입하게 됐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서울에서 '누리호 5차 발사 탑재위성 언론 간담회'를 개최했다. 누리호 5차에 탑재할 주탑재위성인 군집위성(네온샛) 5기와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의 주요 임무와 발사체 준비 현황을 공개했다. 누리호 5차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첫 군집위성인 네온샛 5기를 지구궤도 570km에 올려놓는 일이다. 목표 궤도는 570km로 위성부 총중량은 1,071kg에 이른다. 지난해 발사한 누리호 4차때는 위성 총 무게가 960kg이었다. ITAR에 저촉되지 않는 부품이 적용되고, 해외 주요 발사체에도 탑재 가능한 발사 환경 검증도 이루어진다. ITAR(국제무기거래규정)은 미국 방산 및 우주 관련 기술·부품의 수출입을 통제하는 미 정부 규정을 말한다. 이외에 위성-지상간 통신/자료 처리/보관 및 사용자 지원이 가능한 지상시스템 개발과 초소형군집위성 영상제품의 균일한 품질 성능을 고려한 검보정시스템 개발과 위성 발사 전 검보정 통합 시험 및 리허설, 초기 운영 검보정 작업 수행, 영상 전처리 프로세서 개발, 위성정보 활용기술 개발 및 지원 체계 구축 등의 여량이 확보될 전망이다. 또 군집위성 사출을 위해 위성이 분리될 때 발생하는 충격을 줄이는 저충격 위성분리장치가 새로 적용됐다.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해 5기의 네온샛을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도록 분리한다. 네온샛은 한 기당 무게가 100kg 미만이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활용된다. 내년 양산기 5기 발사를 포함해 총 10기를 두 개의 궤도면에 배치해 군집으로 운용한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게 된다. 큐브위성 10기는 우주환경에서의 국산 소자·부품 성능 검증(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플랫폼 2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한 저궤도 우주환경 조사(지비샛, KAIST), 제주도 해양쓰레기 해류 감시(퍼셋02, 쿼터니언), 미세먼지 동향 및 발생원인 분석(율리시스, 무인탐사연구소) 등 공공 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외 위성으로 슬레지(오앤비스페이스), 에스디원샛(스페이스앤빈), 대전샛-1호(대전시), 비-1012(스페이스린텍), 잭-007(코스모웍스), 시피샛(조선대) 등이 올라간다. 현재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지난 6월 29일부터 착수한 누리호 5호기의 총조립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누리호 5차 발사에 탑재되는 위성도 모두 나로우주센터에 입고된 상태다. 입고된 위성들은 지난 14일 누리호 상단에 탑재됐다. 발사체 총조립은 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10월 5일까지 발사체 최종 점검을 거쳐, 이상이 없을 경우 누리호는 6일 발사대로 이송된다. 발사 시각은 발사 당일인 10월 7일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발사체 관련해서는 누리호 4차와 동일한, 별다른 성능 개량은 없다는 것이 우주청 측 설명이다. 발사체는 길이 47.2m, 총중량은 200톤이다. 탑재 중량은 SSO(태양동기궤도) 700km 기준 2.2톤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누리호 5차 발사는 국내 최초 군집위성 발사이자 우리나라 위성개발이 양산 및 군집 운용 체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2026.09.15 15:00박희범 기자

우주청, 차세대발사체 내년 R&D 2,916억원 편성

우주항공청 내년 예산은 올해 1조 1,201억원 대비 47.22% 늘어난 1조 6,491억원으로 편성됐다. 출범 당시인 2024년 7,598억원과 비교하면 2년만에 2.17배가 늘어난 셈이다. 우주청 중점 투자 분야는 ▲우주 고속도로 건설 ▲달 탐사로 우주경제영토 확장 ▲첨단위성산업 육성 ▲미래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민간중심 우주항공생태계 조성 등 5대 분야다. 민간주도 상용 발사 서비스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주요 사업은 신규 편성된 △누리호 후속 발사 지원 750억원 △나로우주센터 고도화(3단계 R&D) 253억원 외에 계속 사업으로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1,550억원 △차세대발사체개발 2,916억원이 배정됐다. 우주경제 영토 확장 관련 달탐사는 전년대비 3배에 이르는 2,794억원을 투자한다. 지구-달 통신 인프라 구축 → 소형 달착륙선 실증 → 독자 달 착륙 완수'로 이어지는 달 탐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신규 편성된 △달궤도통신위성개발(R&D) 130억원 △달표면과학・기술임무탑재체 및 이동기술개발(R&D) 56억원 △소형달착륙선개발(R&D) 1,063억원 등과 계속 사업으로 △달탐사 2단계(달착륙선개발) 사업에 937억원을 투입한다. 위성 통신망 확보에는 전년대비 12.1% 늘어난 2,647억원이, 항공 부문에선 AAM·드론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에 56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외에 우주항공 스타트업 등의 자금·실증·인력 등 전주기 기업지원을 위해 1,845억원을 책정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내년 예산은 우주기술이 기업 성장과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되는데, 중점을 뒀다"며 “우주수송, 우주탐사, 첨단위성, 미래항공 분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우주강국으로 나아가는 주춧돌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6.09.01 13:01박희범 기자

누리호 5차, 10월 7일 오후 1시 전후 발사

누리호 5차 발사가 오는 10월 7일로 결정됐다. 이날 기상과 우주 환경은 양호할 것으로 분석됐다.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도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우주항공청은 27일 사천에서 제1회 발사관리위원회(위원장 오태석 우주청장)를 개최하고, 누리호 5차 발사 예정일을 10월 7일로 결졍했다. 발사관리위원회에서는 누리호 5호기와 탑재 위성, 나로우주센터(발사대, 추적시스템 등) 등의 준비 상태와 향후 계획, 발사 조건(기상, 우주 환경, 우주물체 충돌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 이같이 발사일을 결정했다. 나로우주센터 발사 방위는 북위 34.43도, 동경 127.53도다. 목표 궤도는 고도 500km대 태양동기궤도다. 발사관리위원회 측은 "기상 등 돌발변수에 의한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 발사 예비기간을 10월 8일부터 10월 14일까지로 설정했다"며 "초소형군집위성 임무(고빈도·정밀 감시체계로 국가안보 및 재난 대응)를 고려, 발사 시간을 12시 23분부터 13시 23분 사이로 정하고, 발사 당일 발사 시각을 최종 확정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누리호 단간 조립과 화약류 장착 등 발사체 총조립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5기(2~6호)는 지난 8월 24일 우주센터에 입고돼 발사체에 탑재되기 전 위성 기능을 점검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제작했다. 산·학·연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10기는 8월 31일까지 우주센터에 입고될 예정이다. 큐브위성은 부탑재 위성으로 국산소자·부품검증위성 1기, 큐브위성 경연대회 2기, 공모위성 7기로 구성됐다. 제작은 오앤비스페이스, KAIST, 쿼터니언, 무인탐사연구소, 스페이스앤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전광역시, 스페이스린텍, 코스모웍스, 조선대학교·부산대학교가 각각 참여했다. 이들은 전리권 관측, 제주 해양쓰레기 해류 분석, 국산 구성품 검증, 우주환경 소재·광통신 검증, 국내 산업체 소자 부품 우주 검증 등을 각각 수행한다. 우주청은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와 추적시스템 등의 성능확인시험을 완료하고, 발사 전까지 설비와 장치 등의 지속적 점검을 통해 전체 시설을 발사 최적 상태로 유지할 계획이다. 우주청은 발사 준비 및 발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공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월 15일 발사안전통제 지휘조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9월 초에는 정부·군·경·지자체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종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비상 상황 발생을 가정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상황별 조치 결과를 점검한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누리호 5차 발사는 역대 최다인 15기 위성을 탑재하고, 국내 최초로 군집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중요한 미션을 갖고 있다"며 "누리호 임무 수행 능력과 우주수송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8.27 13:10박희범 기자

누리호 5호기, 보험 2,000억원 가입 등 16개 평가…"발사 승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호기를 발사해도 좋다는 최종 승인이 떨어졌다. 발사일도 곧 결정될 전망이다.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25일 제10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실무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한국형발사체(KSLV-Ⅱ, 누리호) 5호기 발사허가 심사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위성 개발계획 조정(안) 등 2건을 심의·의결했다. 1호 안건인 누리호 발사 허가는 △우주발사체 사용 목적의 적정성 △안전관리 적정 △손해 발생 시 배상책임 부담 능력(2,000억원 규모 보험 가입) 등 총 16개 항목을 검토했다. 누리호 5차는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전리권 관측 및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해류 분석 등 각기 다양한 목적을 지닌 큐브위성 10기를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한다. 2호 안건인 KPS 건은 1호기 발사 계획을 일부 조정, 심의·의결했다. 1호기 발사만 2년 정도 늦춰졌을 뿐 최종 KPS 8기는 예정대로 오는 2035년까지 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KPS는 지난해 실무위원회에서 1호기 발사를 당초보다 2년 늦어진 2029년으로 결정했다. 또 3, 5, 7, 8호기는 1호기를 복제해 총 5개 위성을 경사지구동기위성(IGSO)으로 발사를 결정한 바 있다. 나머지 2,4,6 호 3개 위성은 정지궤도 위성(GEO)으로 발사한다. 발사 시기는 1호기 발사를 시작으로 2033년, 2034년, 2035년으로 나눠 총 8기를 완성할 계획이다. KPS는 한국판 GPS다.이 위성들이 서로 다른 위치에서 신호를 보내면, 지상 사용자(자동차, 선박, 항공기, 스마트폰, 군·공공 시스템 등)가 여러 위성의 신호를 동시에 받아 자신의 위치와 시간을 계산한다. 우주청은 이들 8기가 정상 가동되면, 위성 항법 시스템이 정상 운용되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누리호 5차 발사를 향후 우주항공청에서 추진할 누리호 지속발사, 나아가 우리 발사체를 통한 자력 우주진출 역량 개발로 연계한다"며 “탑재 위성을 궤도로 안전하게 올릴 수 있도록, 발사허가 심사 후에도 발사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발사 준비를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25 19:34박희범 기자

누리하우스, 서울콘서 글로벌 크리에이터·K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연결

누리하우스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손잡고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연결하는 행사를 열었다. 현장에는 국내 거주 글로벌 크리에이터 200명을 비롯해 셀럽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K-뷰티·웰니스·푸드 등 국내 브랜드를 체험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했다. 누리하우스는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서울콘 라이프스타일 서울(2026 SEOULCon Lifestyle ; Seoul)'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서울콘 DDP 본행사와 연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SBA가 주최하고 누리하우스가 주관했다. 국내 거주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K-라이프스타일·웰니스 브랜드가 직접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200명과 셀럽·메가 크리에이터 30명, 업계 관계자 8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브랜드 부스를 체험하고 현장에서 콘텐츠를 제작했다. 비투비(BTOB) 민혁(HUTA)을 비롯해 가수 레이디제인, 홀랜드, 안젤리나 다닐로바, 배우 황보라·윤지민·남지현·백시연 등도 행사장을 찾았다. 브랜드는 뷰티·웰니스·푸드·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11개사가 참여했다. 모에브, 닥터딥, 이너니스, 티엘라, 오니스트, 데이뷰의원과 포춘캔들, 아이트, 레자미오네뜨, 드링크먼데이 등이 제품을 소개했다. 누리하우스 자체 브랜드 렙스(LEPS)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누리하우스와 SBA가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한 두 번째 행사다. 양측은 앞서 7월 뷰티 행사를 개최했으며, 누리하우스는 서울콘 아트홀 박람회형 프로그램의 공동 개최 기관으로 인플루언서 초청과 브랜드 매칭, 홍보·마케팅, 현장 운영 등을 맡고 있다. 누리하우스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플랫폼 '누리라운지'를 통해 구축한 150개국 이상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서울콘 행사에 활용하고 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6개월간 운영한 K-뷰티·K-컬처 팝업 'HAUS OF K'의 오프라인 행사 운영 경험도 적용했다. 서울콘은 지난 7월 뷰티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썸머서울콘, 9월 미국 뉴욕 뷰티 프로젝트를 거쳐 12월 말 본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누리하우스와 SBA는 연중 서울콘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를 100여개국에서 3000팀 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직접 만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누리라운지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현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콘이 글로벌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0:26안희정 기자

KTL, 연구·행정·기술·사무 등 정규직 신입직원 47명 공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026년 정규직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해 일반직군 31명, 전문직군 8명, 공무직군 8명 등 총 47명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이공계 연구직(시험평가 및 연구개발), 행정직(경영·기획, 회계), 기술직(시설유지보수, 시료관리), 사무직(서무) 등 4개 직종 44개 분야다.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역량 중심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된다. 입사지원서에는 성별·나이·가족관계·출신지역 등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기재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다만 학력사항은 채용 직종과 분야에 따라 수집 범위가 다를 수 있다. 지원서는 24일부터 9월 8일 오전 11시까지 온라인 채용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전형과정은 일반직군 및 전문직군의 경우 ▲서류전형 ▲필기전형 및 인성검사 ▲1차 실무면접(직무중심 발표평가) ▲2차 종합면접(직무/인성 종합평가) 등 4단계로 진행한다. 공무직군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및 인성검사 ▲면접전형 등 3단계를 거친다. 다만 시설유지보수 직무는 필기시험 없이 인성검사만 실시한다.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등 3단계로 진행한다. KTL은 국가유공자·장애인·이전지역(경남·울산) 인재·저소득층·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KTL 체험형 청년인턴 수료자 등에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올해부터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가점을 신설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했다. 최종 합격자 입사 예정일은 12월 29일이다. 채용 분야별 직무와 세부 지원자격 등은 온라인 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충원 KTL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기관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역량있는 인재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 안전과 수출 경쟁력 강화,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KTL과 함께 기여할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6.08.24 18:19주문정 기자

다누리, 팰컨9 달 분화구 충돌 이미지 8회 촬영…해상도 5m 수준

우주항공청이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상단부의 달 분화구 '아인슈타인' 인근 충돌 전후를 촬영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는 달 궤도선 다누리((KPLO)에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LUTI)로 이루어졌다. 촬영 시간은 지난 5일 충돌 30분전인 15시 01분부터 6일 오전 7시께까지 총 8회 진행됐다. 충돌전 촬영 1회와 충돌이후 7회 촬영했다. LUTI는 가로, 세로 5m 크기 물체를 한 개의 픽셀(점)로 나타내는 정밀도다. 10m건물이 점 2개로 나타난다. 우주청은 "촬영은 서울 상공 150km에서 초속 1.5km로 비행하며 부산에서 벌어진 충돌을 촬영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며 "광시야 편광카메라(PolCam)도 같은 지역을 병행 촬영해 표면 편광 특성 변화를 함께 관측했다"고 설명했다. 폴캠은 1024×1024 CCD로 6개 파장/편광 채널(320, 430, 750nm 등)을 촬영하는 편광 카메라다. 시야각은 9.9도. 현재 달 전역 편광지도를 제작 중이다. 다누리에서 충돌 지점인 아인슈타인 분화구 인근까지 거리는 대략 340~350km 정도 떨어져 있다. 우주청은 관측 자료를 토대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 등의 과학적 분석을 거쳐 충돌 크레이터의 정확한 규모와 형태, 분출물의 분포, 표면 반사·편광 특성 변화 등을 상세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분석 결과는 NASA(미항공우주국)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공동 연구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NASA 달 정찰 궤도선(LRO) 또한 충돌 지역을 추후 관측할 예정이다. 다누리가 확보한 관측 자료는 국제협력을 통해 LRO 촬영 계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그동안 인공물의 달 충돌은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 표면 변화를 확인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며 "확보한 자료는 향후 달 연구와 우주 탐사 전략을 넓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06 20:04박희범 기자

누리하우스, SBA와 '서울콘' 공동 개최…행사 총괄 운영 맡는다

K-뷰티 마케팅·커머스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손잡고 '2026 서울콘' 공동 개최에 나선다. 기존 뷰티 분야 운영을 넘어 박람회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며 서울콘을 글로벌 인플루언서 문화행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누리하우스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오는 12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6 서울콘'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누리하우스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플랫폼 '누리라운지(Nurilounge)'를 통해 150여 개국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글로벌 인플루언서 초청과 관리 역량을 확보해 왔다. 최근에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K-뷰티·K-컬처 팝업 'HAUS OF K'를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 행사 경험도 쌓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누리하우스는 서울콘 공동 개최 기관으로 참여해 인플루언서 초청과 브랜드 매칭, 홍보·마케팅, 현장 운영 등 박람회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한다. 기존에는 뷰티 분야 행사 운영을 중심으로 참여했지만 올해부터는 아트홀 2관 컨퍼런스홀 본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와 브랜드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전반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서울콘은 이달 뷰티 행사를 시작으로 8월 '썸머 서울콘', 9월 미국 뉴욕 뷰티 프로젝트를 거쳐 12월 말 본행사까지 연중 운영된다. 양측은 ▲서울콘 본행사 및 연계 행사 기획·운영 ▲인플루언서 초청 및 브랜드 매칭 ▲홍보·마케팅 ▲행사장 조성 및 운영 ▲스폰서십 발굴 ▲사전·현장 커머스 창출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100여 개국에서 3000여 명 규모의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확보해 서울콘을 글로벌 문화행사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는 "서울콘이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와 브랜드가 만나는 서울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동안 축적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행사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8 09:25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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