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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오토 2.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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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직원 1천여 명 감축…"AI 투자 확대·효율 경영 목표"

오토데스크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 조직을 개편한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토데스크는 전체 인력 약 7%에 해당하는 직원 1천여 명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영업 중심으로 인력을 개편해 마케팅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오토데스크는 이번 구조조정에 최대 1억6천만 달러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수 비용은 퇴직금과 기타 복리후생비로 충당되며 2027 회계연도 기간 중 실제 현금 지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회사는 이번 감원을 통해 절감 비용을 내년 1월 종료되는 회계연도 동안 우선순위 분야에 재투입할 방침이다.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수익성 높은 사업부문에 자본을 재배치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오토데스크 조치는 지난해 1천350여 명 조직 개편 연장선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판매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AI 분야 투자를 늘리기 위해 인력 구조 조정을 시행한 바 있다. 앤드류 아나그노스트 오토데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이번 결정이 조직 개편 마지막 단계를 완료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감원이 매년 반복되는 관행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사람은 AI로 대체하려는 의도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니라지 파텔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는 "이번 조치로 오토데스크 내년 영업이익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며 "주당순이익 추정치가 12.20달러 이상으로 상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6.01.23 10:11김미정 기자

람보르기니, 2025년 전세계 1만747대 인도…역대 최고 실적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인도 차량 대수 1만 대를 다시 한 번 돌파했다. 람보르기니는 21일 2025년 전 세계 시장에서 총 1만747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브랜드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람보르기니는 주요 지역 세 군데에서 모두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은 4천650대의 인도량을 기록했으며 미주 지역에서 연말 기준으로 3천347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2천750대가 인도됐다. 지난해 성장을 견인한 모델은 브랜드 최초의 V12 HPEV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와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서 생산되는 슈퍼 SUV 우르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인 우르스 SE다. 올해는 2025년 8월 포르투갈 에스토릴 서킷에서 공개된 테메라리오가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테메라리오는 이미 약 12개월에 해당하는 주문량을 확보한 상태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최고경영자(CEO)는 "까다로운 시장 조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게 돼 복잡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실적은 시장의 역동적인 흐름을 정확히 읽어내고 고객의 구체적인 기대에 부응하는 전략적 선택을 이어간 결과"라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단기적인 물량 확대가 아니라, 지난 몇 년 간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성과를 한층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2026.01.21 13:14김재성 기자

포드·링컨, 딜러중심체제로 전환…신규 사명 '에프엘오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한국 시장 진출 30년 만에 '에프엘오토코리아(FLAK)'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 운영 체제 전환을 통해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에프엘오토코리아는 포드모터컴퍼니의 아시아태평양유통시장(APDM) 산하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딜러 중심 체제(Distributor-led business)로 전환된다. 1995년 포드 한국 법인 창립부터 함께해 온 공식 딜러사인 선인자동차가 에프엘오토코리아의 소유권을 갖고, 국내 포드·링컨의 세일즈 및 서비스를 총괄한다. 이를 통해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서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운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선인자동차 장인우 대표는 2026년 1월 1일 자로 이윤동 대표이사를 에프엘오토코리아의 초대 대표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현대자동차 및 BMW그룹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 글로벌 브랜드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자동차 전문가다. 이윤동 신임 대표는 "선인자동차가 축적해 온 30년의 경험과 포드의 글로벌 DNA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고객 접점을 혁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프엘오토코리아는 올해 포드·링컨 신차 4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먼저 '링컨 노틸러스 풀-하이브리드'를 통해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어 포드 익스플로러의 신규 트림 '포드 익스플로러 트레머'를 국내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과 '올-뉴 링컨 네비게이터'도 출시된다.

2026.01.20 09:09김재성 기자

테슬라보다 '자율주행' 앞선 韓 기업…에이투지, 세계 7위 올라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이투지)는 글로벌 컨설팅사 가이드하우스가 발표한 2025년 자율주행 리더보드에서 세계 7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4대 회계법인 PwC 공공·컨설팅 부문에서 분사해 설립된 가이드하우스는 연매출 약 8조원 규모의 글로벌 컨설팅 기업이다. 2015년부터 전 세계 자율주행 기업들의 역량을 평가한 글로벌 유일의 자율주행 리더보드를 발표하고 있다. 에이투지는 2023년 13위로 첫 진입한 데 이어 2024년 11위, 2025년 7위로 3년 연속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진입했다. 회사는 2년 연속 순위 상승을 통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대한민국 자율주행 대표주자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입장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비전, 시장진입전략, 파트너십, 생산전략, 기술, 글로벌 확장성 등 '전략'과 영업·마케팅·유통, 제품성능, 품질·신뢰성, 포트폴리오, 가격·수익성, 지속가능성 등 '실행' 두 축을 기준으로 대상 기업들의 전반적 역량을 분석했다. 올해는 글로벌 확장성(Geographic Reach)과 가격·수익성 항목을 강화하면서 기술 경쟁력은 물론 천문학적 자본이 필요한 자율주행 시장에서 기업들의 자생력과 생존 가능성까지 폭넓게 검증했다. 중국의 다수 기업과 미국의 죽스는 정보 접근의 한계로 이번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에이투지는 전략 부문에서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5위에 등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리더그룹으로 분류된 4개 기업 외 경쟁그룹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한 것이다. 세부항목 중에서는 ▲생산전략 ▲기술 ▲글로벌 확장성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이드하우스는 에이투지가 한국의 상황을 반영한 대중교통 중심의 명확하고 독자적인 시장 진입 전략, 정부·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제 주행 경험, 그리고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이라고 종합 분석했다. 이 중에서도 APEC 2025 정상회의 자율주행차 운영 성과를 핵심으로 꼽았으며, 정부 업무지구 내 자율주행 실증, 국산화 96%의 자체개발 레벨4 자율주행차 ROii(로이) 보유와 중국 자율주행 기업들을 대체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 경쟁력,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UAE)·일본 등 글로벌 상용화를 목전에 둔 현황 역시 유의미한 지점으로 평가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레벨4 자율주행차가 APEC 정상회의라는 국제무대에서 공식 자율주행을 수행한 경험이 이번 글로벌 평가에 의미 있게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의 협력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 추진될 대규모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운영 규모와 기술 고도화를 가속화해 AI 3대 강국을 향한 국가 과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8 12:54김재성 기자

[유미's 픽] 현대차, 박민우-류석문 쌍두마차 체제로 SDV 양산 '가속'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 리더들을 전면에 배치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양산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테슬라·엔비디아 출신 박민우 사장과 플랫폼 기업 출신 류석문 사장을 축으로 한 '쌍두마차 체제'를 통해 개념과 비전 단계였던 SDV 전략을 양산과 상용화 국면으로 끌어올리려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3일 자율주행 분야 전문가 박민우 박사를 신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 사장으로 선임했다. 박 사장은 테슬라와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 시스템과 플랫폼 상용화를 이끈 인물로, 현대차 SDV 전략의 '기술 구현'과 '양산 실행'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인사는 창립 멤버인 송창현 전 사장 체제에서 구축된 SDV·자율주행 기술 기반을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단계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송 전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데 책임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최근 폭스바겐의 카리아드나 도요타의 워븐 플래닛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조직 개편으로 진통을 겪는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이 선제적인 인적 쇄신을 통해 SDV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로도 풀이된다. 또 그룹 내부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소프트웨어 전략이 연구·기획 중심에서 양산 중심으로 이동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봤다. 박 사장이 엔비디아, 테슬라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는 업무를 경험했다는 점에서다.박 사장은 테슬라 재직 당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인 '테슬라 비전(Tesla Vision)' 설계에 참여하며 센서 의존도를 낮추고 소프트웨어와 AI 중심으로 자율주행 패러다임을 전환한 핵심 인물로 꼽힌다. 이후 엔비디아에서는 자율주행 플랫폼의 글로벌 상용화를 주도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경험을 쌓았다. 현대차그룹은 박 사장의 합류를 통해 고가 센서 중심의 자율주행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AI 인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용적 자율주행 기술을 빠르게 양산 차량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이는 기존 라이다(LiDAR) 기반 로드맵을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양산형 모델에 즉각 적용 가능한 카메라 기반 기술을 병행 발전시키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플래그십부터 보급형 모델까지 폭넓은 SDV 라인업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올해 1월 취임한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사장과의 역할 분담도 주목된다. 지난 2024년 5월 현대오토에버에 합류한 류 사장은 전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대규모 서비스 플랫폼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박 사장이 자율주행 알고리즘과 SDV 아키텍처 등 핵심 소프트웨어를 설계한다면, 류 사장은 이를 실제 차량에 구현할 차량용 OS '모빌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무선 업데이트(OTA) 성능을 고도화해 소프트웨어가 끊김없이 작동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선 이번 인사가 그간 지적돼 온 그룹 내 SW 조직 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정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티투닷이 자율주행 알고리즘과 사용자 경험(UX) 등 '서비스 레이어'를 전담한다면, 현대오토에버는 이를 하드웨어와 연결하는 표준 OS와 클라우드 등 '플랫폼 기반'을 공고히 하는 역할 분담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일각에선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들이 겪었던 '제조와 SW 조직 간의 문화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개발 프로세스의 전면적 개편이 수반될 것으로 내다봤다. 두 사장은 빅테크 식 '애자일(Agile)' 방식을 그룹 전반에 이식해 의사결정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두 수장이 모두 빅테크·플랫폼 기업 출신의 개발자라는 점은 현대차그룹의 조직 문화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며 "제조 중심의 기존 의사결정 구조에서 벗어나 코드와 데이터 기반의 빠른 실행 체계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적 의도인 듯 하다"고 말했다. 박 사장 취임과 함께 포티투닷의 역할도 달라질 전망이다. 연구 중심 조직에서 벗어나 양산 프로젝트 단위로 조직을 재편하고, 현대차 AVP 본부 및 현대오토에버와의 협업을 강화해 '원 팀'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포티투닷이 개발한 기술이 검증을 거쳐 신차에 즉각 반영되는 소프트웨어 공급 체계가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박민우-류석문 체제가 현대차 SDV 전략의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비전과 기술을 설계한 인물과 이를 실제로 구현해본 인물이 동시에 전면에 나선 만큼, 현대차의 SDV 양산 속도는 이전과는 다른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4 11:03장유미 기자

르노 '필랑트'에 차량용 AI에이전트 '에이닷 오토' 적용

SK텔레콤은 르노코리아의 신형 차량 '필랑트(Filante)'에 차세대 차량용 AI 에이전트인 '에이닷 오토'를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닷 오토는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운전자의 운행 패턴과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지하는 지능형 AI 에이전트로 한 단계 진화했다.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에 탑재돼 운전 중에도 조작 부담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다. 에이닷 오토는 전화, 뉴스 안내, 티맵(내비게이션), FLO(음악)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차량 실내 온도와 공기를 관리하는 공조 시스템과 창문 개폐 등 주요 차량 기능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한국어 특화 LLM인 A.X 4.0을 적용해 차량 내에서 대화형 AI를 통해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출근 시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면 기존 운행 패턴을 분석해 목적지로 사무실을 먼저 제안하며 미세먼지가 많은 상황에서 창문이 열려 있을 경우 창문 닫기를 제안하는 등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에이닷 오토는 에이닷 모바일 앱과도 연동되어 차량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AI 경험을 제공한다. 에이닷 모바일 앱에 저장된 일정이 있을 경우, 이를 기반으로 목적지를 제안하기도 한다. SK텔레콤은 에이닷 오토의 르노코리아 필랑트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다른 브랜드 차량에도 에이닷 오토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 브랜드별 요구에 맞춰 에이닷 오토를 온디바이스 솔루션 등 다양한 옵션으로 제공하며 더 많은 고객이 AI를 통해 운전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지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담당은 “에이닷 오토의 출시를 통해 차량 내 AI 에이전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앞으로 차량뿐만 아니라 다양한 접점에서 '국가대표 AI'로서 다양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4 10:24박수형 기자

도쿄 레이싱 마니아 사로잡다…'토요타 GR GT3' 실물 첫 선

[도쿄(일본)=김윤희 기자] 지난 9일 방문객들로 가득찬 '도쿄 오토 살롱 2026' 현장에는 유독 인파가 붐비는 장소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실물이 전시된 토요타의 새 플래그십 스포츠카 모델 'GR GT'와 'GR GT3'를 직접 살펴보려는 방문객들이 몰려서다. 지난달 토요타는 신형 플래그십 스포츠카 모델 'GR GT'와 'GR GT3'를 최초 공개했다. 일본 최대 규모 자동차 튜닝과 모터스포츠 관련 전시 행사인 도쿄 오토 살롱 취지에 맞춰 새 모델들을 선보였다. GR GT는 새로운 기술들이 다수 채택된 모델이다. 무게 중심을 최대한 낮추면서도 차량을 경량화하고, 고도의 강성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들이 가미됐다. 토요타는 이를 위해 올 알루미늄 바디 프레임을 최초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저항을 최대한 줄여 주행 능력을 높이고자 공기 역학을 최우선시한 외관 디자인도 반영됐다. GR GT3는 실제 레이싱 투입을 목적으로 개량된 모델이다. GR GT를 기반으로, GT 레이스 전용 차량 규격인 '국제자동차연맹(FIA) GT3' 규정에 맞춰 설계됐다. 도쿄 오토 살롱 내 토요타 전시 부스 현장에서 만난 GR GT·GR GT3 개발 담당 토요타 관계자는 “차량 패키징과 좌우 중심, 경량화 및 고강성 바디 실현, 공기 역학과 냉각 효율 등을 중점적으로 고민해 차량을 개발했다”며 “GT3 모델의 잠재 역량을 키우기 위한 섀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고성능 스포츠카 연구 개발은 결국 일반 자동차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회사 철학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도전을 하고 있고, 이런 노력들이 다 반영된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10일 도쿄 오토 살롱 현장에선 토요타 GR GT와 GR GT3 모델의 데모런도 진행됐다. 데모런을 앞두고 관람객들에게 배기음을 들려주는 시간도 잠시 마련되면서 현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GR GT가 먼저 데모런을 위해 마련된 주행장에 진입하고, 이어 GR GT3도 등장했다. 차량들은 코스 주행과 더불어 화려한 드리프트를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데모런에는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 회장의 장남인 토요타 다이스케 우븐 바이토요타 수석 부사장이 GR GT 드라이버로 직접 나섰다. 아키오 회장도 현장을 방문해 GR GT와 GR GT3 데모런을 기념했다. 데모런 이후에는 드라이버들이 차량을 손수 주차장으로 이동시키는 모습도 보여줬다. 개발 과정에서 경량화를 중점 사안으로 뒀다는 토요타 측 설명을 떠올릴 수 있는 대목이다. GR GT와 GR GT3는 현재 개발 단계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이스케 부사장은 지난 11일 GR GT와 GR GT3 개발 과정을 소개하는 토크콘서트 현장에서 “현재는 개발 단계이지만 내년 중 출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4 09:29김윤희 기자

'AX 분기점' 선 IT서비스 업계…리더십 전략에 시선

국내 대표 IT서비스 기업들이 인공지능 전환(AX)을 둘러싼 경쟁 구도 속에서 각기 다른 리더십 전략과 사업 방향을 꺼내 들고 있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를 넘어 산업 현장에 실제 가치를 만드는 AX 실행력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면서, 대표 교체를 통한 변화와 기존 체제 기반의 전략 연속성이 대비되는 양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은 올해 AX 경쟁력 강화를 경영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조직 개편과 사업 전략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대표 교체를 단행한 SK AX와 현대오토에버는 기술 중심 체질 개선과 특화 영역 강화를 전면에 내세운 반면, 삼성SDS와 LG CNS는 기존 리더십 체제 아래에서 축적해온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리더십 교체한 SK AX·현대오토에버…기술 중심 성장 속도 SK AX는 지난해 사명 변경과 함께 김완종 사장을 선임하며 AI 중심 회사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단순 조직 개편을 넘어 정체성 자체를 AX 전문기업으로 재정의한 점이 특징이다. 김완종 사장은 클라우드와 AX를 현장에서 이끌어온 인물로, 대표 취임 이후 전사 전략을 AX 실현에 맞춰 재정렬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직속 최고AI혁신책임자(CAIO) 조직 신설, AX 프로덕트·프라이스·오퍼링 체계 정비 등을 토대로 기술 연구부터 상품화, 사업 실행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변화를 주도했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도 성장 스쿼드와 센터 오브 엑설런스(CoE)를 통해 핵심 과제를 집중 수행하고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내부 생산성 혁신을 병행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AX를 내부 운영과 외부 사업 모두에 적용해 수익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같은 변화는 실적에서도 일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SK AX는 AX 사업 확대와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2025년도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78.9% 개선했다. AI 중심 사업 모델 전환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오토에버 역시 지난달 말 대표 교체를 통해 전략적 방향 전환에 나섰다. 개발자 출신 류석문 대표를 전면에 내세우며 외형 성장 중심에서 기술과 품질 중심의 내실 강화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류 대표는 데이터 기반 실시간 의사결정, 수평적 조직문화, 핵심 업무 집중을 경영 키워드로 제시하며 개발 중심 기업 문화 정착을 강조하고 있다. 보고 체계 간소화와 협업 도구 활용 확대 등 조직 운영 방식의 변화도 함께 추진 중이다. 사업 측면에서는 차량 소프트웨어(SW)와 SW 중심 차량(SDV) 전환 등 주요 전략을 확대 추진할 전망이다. 독자 차량 SW 플랫폼 '모빌진'을 중심으로 품질과 안전성 인증을 강화하며 현대차그룹의 핵심 의제인 SDV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 역량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대표 교체를 단행한 두 회사는 공통적으로 기술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우고 조직과 사업 구조를 재설계 중이다. AX를 단순한 신사업이 아닌 기업 체질 변화의 축으로 삼았다.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지난 6일 임직원 대상 신년사를 통해 "SW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 중인 그룹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과 품질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며 "모빌리티 테크 컴퍼니로서의 정체성과 역량을 고도화하자"고 당부했다. 삼성SDS·LG CNS·CJ올리브네트웍스, 기존 체제 아래 AX 확장 가속 삼성SDS는 지난해 선임된 이준희 대표 체제하에 AI 풀스택 전략을 한층 구체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AI 플랫폼, 솔루션을 아우르는 구조를 기반으로 기업·공공 AX 시장을 동시에 공략 중이다. 최근 임원 인사에서도 AX 전략 컨설팅, AI 연구개발, 클라우드 사업을 이끌어온 인물들이 전면에 배치됐다. 축적된 사업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특히 삼성SDS는 오픈AI와의 협력, 국가 AI 인프라 사업 참여, 공공 AX 플랫폼 구축 등 대형 프로젝트 중심의 AX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AI 기술과 자체 플랫폼을 결합해 AX 풀스택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이다. LG CNS 역시 현신균 사장 체제 아래 AX 중심 성장 전략을 가속할 전망이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이후 첫 정기 인사에서 AI·클라우드와 AX 전략 조직을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하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강화했다. LG CNS는 에이전틱 AI를 넘어 피지컬 AI, 로봇 전환(RX)까지 시야를 넓히며 제조·물류·도시 영역으로 AX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와 해외 사업 확장 역시 기존 전략의 연장선에서 추진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역시 유인상 대표 체제로 AX 전환 흐름에 꾸준히 보폭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AX·DX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장 중이며 2030년 국내 톱5 기업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다. 스마트 제조·물류, 미디어 IT, 마테크, 데이터센터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그룹 외 매출 비중 확대도 병행 중이다. 최근 전라남도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하며 AI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세일즈포스·노션 등 글로벌 AI 기업과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업 맞춤형 서비스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같은 지속적인 외형 성장 속에 2024년 기준 32% 수준인 CJ 그룹 외 매출 비중을 2028년까지 43%로 높인다는 목표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창립 30주년을 맞은 지난해 견조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이뤘다"며 "올해는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본격화 하는 첫 해"라고 강조했다.

2026.01.07 15:26한정호 기자

[신년사]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 "저를 'MR'이라 불러달라"…데이터 경영·수평적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새해를 맞아 '데이터 기반 실시간 의사결정 체계' 도입과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을 핵심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보고 문화를 없애고 협업 도구를 활용해 정보 투명성을 높인다. 더불어 임직원에게 자신을 직급 대신 '엠알(MR)'이라는 호칭으로 불러 달라고 제안하며 유연하고 개방적인 소통 의지를 피력했다. 류 대표는 "대표 역할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6일 모든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전했다. 신년사는 '정보 투명성'과 '핵심업무에 집중'이 강조됐다. 보고서 작성에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면서도 원활한 경영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협업 도구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이를 기반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실시간 의사결정' 체계를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고객 가치 창출에 집중하는 조직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류 대표는 수평적인 조직 환경을 강조하며 "저를 '대표이사님'이나 '전무님' 대신 'MR'이라 불러 달라"고 당부했다. MR은 특정 직책 등 무엇을 떠올리지 않게끔 중립적으로 만든 이니셜'로 류석문 대표 성과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는 직급으로 인해 경직될 수 있는 분위기 대신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책임지는 의사결정과 권한 위임을 위해 저를 중립적인 도구로 봐 달라"고도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류 대표는 경영진에게 기술 경쟁력과 품질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 중인 그룹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과 품질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며 "모빌리티 테크 컴퍼니로서의 정체성과 역량을 고도화하자"고 당부했다.

2026.01.06 10:26남혁우 기자

LG디스플레이, 휴머노이드용 OLED 첫선…AI 로봇 시대 준비

[라스베이거스(미국)=장경윤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얼굴을 구현할 OLED 패널을 시연했다. 회사에서 관련 제품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차량(오토)용 탠덤(Tandem) OLED 기술로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신규 OLE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6' 사전 부스 행사를 열고 회사의 다양한 OLED 제품군 및 차세대 기술을 공개했다. 이날 전시 내 핵심 제품 중 하나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P(플라스틱)-OLED다. P-OLED는 유연한 플라스틱을 기판으로 사용해, 고화질을 유지하면서도 구부러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플렉시블(Flexible) OLED라고 부른다. 휴머노이드가 사람의 외형처럼 곡선의 얼굴을 갖춘 형태가 보편적이기 때문에, P-OLED는 향후 로봇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기존 P-OLED의 일종인 차량용 탠덤 OLED를 통해 관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탠덤 OLED는 레드·그린·블루(RGB) 유기발광층을 복수로 쌓는 기술이다. 기존 단일층 OLED에 비해 수명과 밝기 향상에 유리하며, 내구성도 높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휴머노이드용 디스플레이는 실내는 물론 산업용으로 활용돼야 하기 때문에 극한의 온도를 견뎌야 한다"며 "때문에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탠덤 OLED가 적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패널은 7인치 크기다. 밝기는 1천 니트(nit)로 구현됐다. 이날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로봇 시장 진출과 관련한 기자의 질의에 "LG디스플레이도 로봇 관련 솔루션을 잘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로보틱스 산업 발전에 맞춰 LG디스플레이도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06 05:41장경윤 기자

캐디안, 전통 목조건축 가상설계 솔루션 'TWArch Pro' 출시

인공지능(AI) 기반 캐드(CAD) 및 스마트건설 솔루션 전문기업 캐디안(대표 박승훈)은 전통 목조 건축물의 설계·분석·복원·가상 구현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전문 프로그램 'CADian TWArch Pro(TWArch)'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TWArch는 전통 목조 건축의 구조적 원리와 설계 방식을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해 구현한 가상설계 솔루션으로, 기존 2D 도면 중심 설계를 넘어 3D 모델링 기반의 직관적인 설계 환경을 제공한다. 공포·도리·보·기둥·창방 등 전통 목조건축을 구성하는 주요 부재를 체계적으로 정의하고, 각 부재의 치수와 결합 관계를 수치 입력 기반으로 설계함으로써 구조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통 목조 건축 설계는 다수의 부재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복합 구조 특성상 반복 작업이 많고, 오랜 경험과 숙련된 전문가의 감각에 크게 의존해 왔다. TWArch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부재 단위 설계 자동화, 반복 구조의 효율적 생성, 실제 시공 구조에 가까운 3D 가상 구현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설계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설계·검토·복원 시뮬레이션 전 과정의 업무 효율을 향상할 수 있다. 캐디안 관계자는 “TWArch는 오토캐드 환경과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개발돼 DWG 기반 CAD 사용자라면 별도의 복잡한 학습 과정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일관된 작업 흐름을 제공해 전통 목조건축 설계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용자도 단계적으로 설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캐디안은 TWArch Pro 출시와 함께 관련 협회·단체는 물론, 국내 주요 대학 건축학과와 전통 목조 건축 설계 경험을 보유한 건축사사무소 등과 협력해 전통 목조 건축 설계·복원 분야 무료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형 워크숍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건축학과 학생, 건축사 및 실무 설계자, 문화유산 보존·복원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협회·단체와 공동으로 전통 목조 건축 설계 원리부터 구조 분석, 디지털 모델링, 가상 복원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캐디안 관계자는 “TWArch는 단순한 3D 모델링 도구를 넘어 전통 목조 건축의 구조적 특성과 설계 논리를 디지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구현한 전문 솔루션”이라며 “실제 설계·복원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정성과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디안은 앞으로 TWArch를 중심으로 전통 문화유산의 조사·연구·교육 분야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기능 개선과 인터페이스 최적화를 지속 추진해 전통 건축과 디지털 기술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전문 설계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TWArch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1.05 16:05주문정 기자

현대오토에버, '개발자 DNA' 수혈…류석문 체제로 SDV 전환 가속

현대오토에버가 개발자 출신 류석문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며 그룹이 주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대전환의 선봉에 선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는 외형 성장 위에서 기술과 품질'이라는 내실을 다져 SDV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그룹은 24일 하반기 임원 인사를 통해 류석문 전무를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1972년생으로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계공학 석사, 한림대 물리학 학사 출신이다.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 라이엇게임즈 기술이사, NHN 지도서비스개발랩장, 선행기술랩장 등을 거쳤다. 현대오토에버에는 2024년 합류해 개발, 품질 관련 조직을 맡았다. 인사·재무 등 관리형 CEO에 이어 엔지니어 출신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기술적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개발 중심의 기업 문화를 이식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분석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실적 측면에서는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용 SW의 적용 확대가 실적을 견인하며 8천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으며 했다. 이어 2분기에는 시스템 통합(SI) 및 IT 아웃소싱( ITO) 부문의 단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매출 9천80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3%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50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어났다. 집계 중인 4분기 역시 그룹사 연말 IT 투자 집행과 내비게이션 탑재 차량 증가가 맞물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현대오토에버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4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시장의 요구가 규모에서 서비스의 질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이다. 완성차 업계는 SDV 전환을 앞당기며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표준 개발 체계, 파트너 생태계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플레오스(Pleos)'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내세워 SDV 기술과 협업 로드맵을 공개했고, 표준과 개발 체계 확산을 위한 포럼도 이어가고 있다. 이 흐름에서 현대오토에버의 무게중심은 차량 소프트웨어로 집중하는 추세다. 독자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빌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모빌진 클래식 2.0이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에서 최고 등급인 'ASIL-D' 인증을 획득하는 등 안전, 품질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류 대표에게 주어진 과제로는 그룹 SDV 전략을 현실화하기 위해 현대오토에버의 플랫폼 사업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그룹 표준을 설계, 확산하는 실행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차량 내 운영체계, 미들웨어, 전장 제어기, 데이터, 클라우드까지 수직 통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실적이 고점에 올라선 만큼, 시장은 다음 단계로 반복 매출 구조와 외부 고객 확장성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조직 개편과 운영 방식의 변화도 점쳐진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룹에서 추진하는 SDV 전환과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인사로 분석된다"며 "이미 조직에서 실시한 SDV 담당 조직 신설 등 그룹 차원의 변화 흐름이 현대오토에버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12.24 12:37남혁우 기자

현대차 첫 여성 사장 승진…진은숙 ICT 담당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SW)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그룹의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IT 역량 강화를 위해 SW·IT 부문의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2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ICT담당 진은숙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진은숙 사장은 2022년 ICT본부장으로 합류한 이후 글로벌 원 앱 통합,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등 그룹의 IT 혁신 전략을 주도해왔다. 진은숙 사장은 NHN CTO 등 ICT 산업에서의 다양한 경력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등 핵심 분야에서 전문성과 글로벌 감각을 갖췄다. 현대차그룹의 IT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고 개발자 중심의 조직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 왔다. 진 사장은 향후 그룹 IT 시스템과 인프라 전반의 개발·운영 역량을 고도화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그룹 IT 전략 수립 및 실행에서도 중추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진 사장은 올해 3월 현대차 최초로 여성 사내이사이자 IT 전문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이번 인사로 현대차 첫 여성 사장에 오르게 됐다. 현대차그룹의 SW 전문 기업 현대오토에버는 기술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자 출신인 류석문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 내정했다. 류석문 신임 대표는 지난해 현대오토에버에 합류한 이후 SW플랫폼사업부를 이끌며 IT 시스템 및 플랫폼 구축,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핵심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 류 대표는 SW 개발자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 문화 혁신과 우수 개발자 양성에도 힘써왔다. 기술·품질 중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그룹 차원의 SW 혁신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또 쏘카 CTO, 라이엇게임즈 기술이사 등 주요 경력을 거치며 IT·모빌리티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SW 및 IT 부문에서 기술과 개발 역량을 갖춘 리더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술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투자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4 10:11김윤희 기자

[유미's 픽] "대표가 직접 키운다"…삼성·현대차·SK, IT 계열사 미래 먹거리에 '올인'

삼성, 현대차, SK 등 국내 주요 그룹사의 IT 서비스 계열사들이 정기 인사에 맞춰 대표 직속으로 새로운 조직을 마련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 키우기에 본격 나섰다. 기존 사업부 단위의 기능 강화가 아닌 그룹 차원의 전략 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조직을 대표 직속으로 격상시키며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현대자동차그룹 정기 임원인사에 맞춰 김윤구 대표 직속으로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조직 책임자로는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상무가 선임됐다. 1975년생인 권해영 신임 현대오토에버 SDV담당 상무는 경상대 금속재료 학사를 취득한 뒤 현대차에 입사해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과 인포테인먼트소프트웨어개발팀장을 거쳐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을 맡아왔다. 지난 2019년에는 상무로 승진했다. 현대오토에버는 SDV 담당 아래 차량전장SW센터, SDA전략센터, 내비게이션사업부를 배치하며 차량 소프트웨어와 전략 기능을 한 축으로 묶었다. 이는 그동안 현대차그룹 내에서 추진돼 온 SDV 전략을 현대오토에버가 보다 직접적으로 뒷받침하는 구조로, 그룹 차원의 SDV 내재화 전략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한층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선 이번 움직임을 두고 현대차그룹이 흩어진 SW·AI 역량을 재정렬하려는 신호로 보고 있다. 포티투닷 중심의 SDV 전략이 성과 측면에서 기대에 못 미친 가운데 이달 초 송창현 사장 사임이 상대적으로 실적 안정성이 입증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 확대 가능성을 키웠다는 평가도 나왔다. 또 김윤구 대표 취임 이후 외부 기술 인재 영입과 실적 개선이 동시에 이뤄진 점이 그룹 차원의 SDV 실행 축으로 현대오토에버가 부상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일각에선 높은 내부거래 의존도와 대외 매출 확대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이번 조직 개편이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가 SDV 전담 조직을 대표 직속으로 둔 것은 그룹 내 역할을 키우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지만, 단기간에 포티투닷이 맡아왔던 SDV·자율주행 영역까지 흡수했다고 보긴 어렵다"며 "조직 개편의 성패는 결국 현대차그룹 외 고객을 상대로 한 SDV·차량 소프트웨어 매출을 얼마나 만들어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도 지난 1일 개발센터장을 맡아온 김종필 부사장을 이준희 대표 직속으로 신설된 'AX센터' 수장으로 선임했다. AX센터는 지난 달 27일 사내 AI 관련 영업, 마케팅, 기술 개발 등 기존 조직들을 한 데 모아 새롭게 출범했다. 1968년생인 김 부사장은 삼성SDS에서 자사 기술·제품 개발 조직을 총괄하는 핵심 기술 리더 역할을 해왔다. 또 AI·클라우드·솔루션 개발의 방향을 정하고 실행을 책임져왔다는 점에서 AX센터장으로 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AX센터 신설은 삼성SDS가 그간 내부 계열사 위주로 축적해 온 AI·클라우드 역량을 본격적으로 외부 시장에 확장하겠다는 전략적 전환점으로 풀이된다. 1년 전 이준희 삼성SDS 대표 취임 이후 삼성SDS는 'AI 풀스택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인프라 구축부터 컨설팅, 플랫폼, 서비스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강화해 왔던 만큼, AX센터가 이 같은 전략의 실행력을 더 높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김종필 부사장을 센터장으로 앉힌 것은 기술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물을 전면에 내세워 영업과 사업 확장 과정에서 기술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인사로 보인다"며 "AX센터를 중심으로 공공·금융 등 생성형 AI 도입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영역을 선점할 수 있을지가 향후 삼성SDS의 외형 성장과 내부거래 비중 축소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 AX 역시 지난 4일 AI 중심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대표 직속 CAIO(최고AI책임자) 체제를 도입했다. 전사 AI 혁신을 총괄할 CAIO로는 차지원 AT서비스1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 또 부문별 AX 핵심과제를 추진하는 CoE(Center of Excellence)를 각 부문 직속으로 편제해 CAIO가 전체 과제를 총괄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SK AX는 AI 혁신 과제의 실행 속도와 확장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선 서울대 출신으로 SK AX 전신인 SK C&C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며 AI·데이터 플랫폼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도해온 차 부사장을 CAIO로 앉힌 점에 주목하고 있다. 선행기술 연구부터 상품화,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내부 인사를 전면에 내세워 기술과 사업 간 괴리를 줄이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는 평가다. SK AX는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AX 상품 확산을 위한 제품·가격·제공(Product-Price-Offering) 체계를 정립하고, 성장 스쿼드와 CoE 조직을 통해 산업별·고객별 맞춤형 AI 전환을 본격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SK AX 관계자는 "2026년은 '비잉(Being) AX 컴퍼니'로의 본격 성과 창출을 실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상품·서비스 전반이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해 지속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각 기업들이 대표 직속으로 새로운 조직을 마련한 것은 AI·SW 경쟁이 기술 개발을 넘어 사업 성과로 검증받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위기 의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그동안 IT 서비스 계열사들은 그룹 내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역량을 축적해 왔지만, 이제는 대표 직속 체제를 통해 전략·조직·자원을 한꺼번에 묶어 시장 경쟁에 대응하겠다는 판단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려는 공통된 흐름도 읽힌다. 업계에선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조직 개편에 그칠지, 아니면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지는 내년부터 가시화될 대외 성과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SDV·AX를 앞세운 각 기업의 신사업이 실제 외부 매출과 고객 확대로 연결되지 못할 경우 대표 직속 조직의 상징성도 빠르게 퇴색될 수 있다"며 "결국 이번 인사는 국내 주요 그룹 IT 서비스 계열사들이 '기술 중심 회사'에서 '성과 중심 회사'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2025.12.18 17:02장유미 기자

캘리포니아 "테슬라 FSD 마케팅 과장"…영업정지 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당국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마케팅을 문제 삼으며, 시정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 판매 및 제조를 30일간 금지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블룸버그,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완전자율주행(FSD)이 사용자 기만과 혼란을 초래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테슬라가 이후 90일간 문제를 시정하지 않을 경우 제재하겠다는 입장이다. 캘리포니아 DMV는 2022년부터 FSD 과장 광고 문제를 지적해 왔다. 테슬라가 운전자가 전혀 개입하지 않는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오토파일럿과 FSD를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운전자가 언제든 핸들이나 브레이크를 조작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내 테슬라 최대 판매 지역일 뿐 아니라 미국 내 최대 규모인 프리몬트 공장이 위치해 있다. 자동차 판매 및 제조 정지가 현실화될 경우 사업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반 로보택시 사업도 캘리포니아주에서 시행되고 있다.

2025.12.17 10:31김윤희 기자

토요타, 슈퍼카 'GR GT·GT3' 도쿄 오토살롱서 공개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은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마쿠하리 멧세(일본 치바시 소재)에서 개최되는 '2026 도쿄 오토살롱(Tokyo Auto Salon 2026)'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TGR 부스에서는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GR GT'와 'GR GT3'를 비롯해 다양한 차량 및 파츠를 전시할 예정이다. 다이하츠 공업 주식회사, 토요타자동직기와 함께 북홀에 공동으로 참가한다. 1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프레스 콘퍼런스에는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로 알려진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브 중계도 진행된다. 이번 도쿄 오토살롱에서는 지난 5일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GR GT'와 'GR GT3'을 일반 고객에게 최초로 실차를 공개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인 1월 10일에는 두 모델의 세계 최초 데모런도 예정돼 있다. GR GT와 GR GT3는 토요타 최초로 적용된 올 알루미늄 바디 프레임과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이외에도 토요타는 특별 굿즈와 GT 전용 앱, GR 헤리티지 파츠을 전시해 일반 고객들이 TGR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2025.12.16 15:26김재성 기자

플레이오토, 난소프트와 전략적 협약 체결

커넥트웨이브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가 물류 IT 솔루션 기업 난소프트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쇼핑몰 통합관리 시스템(OMS)과 창고 관리 시스템(WMS) 연계를 강화해 이커머스 셀러와 물류센터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양사는 주문, 재고 관리, 출고 지시 등 물류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이커머스·물류 현장에서는 OMS와 WMS가 분리돼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셀러들이 여러 시스템을 오가며 작업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플레이오토와 난소프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이러한 불편을 줄이고 일관된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시스템 연계를 넘어 공동 마케팅과 서비스 고도화 등 협업을 확대해 셀러 성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플레이오토는 23만 셀러를 보유한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으로, 11번가·쿠팡·G마켓·이베이·쇼피 등 국내외 약 300여 개 쇼핑몰을 하나의 계정으로 관리할 수 있다. 상품 등록부터 주문, 재고, 정산, 문의, 배송 관리까지 온라인 판매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현철 플레이오토 사업대표는 “셀러들이 여러 시스템을 오가며 겪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사업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커머스 셀러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7:25류승현 기자

오토닉스, 국제 정보보호 표준 인증

산업 자동화 전문 기업 오토닉스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호 표준 인증이다. 조직·인적·물리·기술 보안 등 4개 분야 93개 항목에 대해 심사한다. 기업 정보보호 수준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오토닉스는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고객의 중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체계 고도화에 주력해 왔다. ▲서버 및 DB 등 핵심 자산 취약점 진단 ▲개인정보 접근 권한 통제 강화 ▲침해사고 대응 체계 정비 ▲위험 평가 기반 보호 대책 수립 등 전사적 보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최근 통신사 해킹, 이커머스 개인정보 유출 등 대형 보안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인증 획득은 오토닉스가 산업 자동화 환경에서도 고객의 중요 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최근 산업 자동화 시스템도 외부 사이버 위협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는 만큼 보안은 제품 신뢰성과 직결되는 요소"라며 "취약점 점검, 모니터링 강화, 개인정보 관리 프로세스 고도화 등 실제 운영 기반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자동화 솔루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닉스는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 등 주요 국제 인증을 확보했다. 이번 ISO 27001 획득을 통해 통합 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오토닉스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5.12.10 14:14신영빈 기자

[유미's 픽] SW·AI에 미래 건 현대차그룹, 정기 인사 임박…현대오토에버에 힘 실릴까

현대자동차그룹이 조만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IT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 조직에도 큰 변화가 생길 지 주목된다.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대표 취임 후 2년여 동안 외부에서 임원을 대거 영입하며 조직 개혁에 나선 후 실적 호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인사는 '안정 속 혁신'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이번 주 말, 늦어도 다음 주 초께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최고경영자(CEO) 전면 교체 등 파격 인사 때는 인사 시기를 앞당겼으나, 올해는 예년처럼 12월 초~중순에 진행될 것이란 점에서 굵직한 인사는 크게 없을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사장단 인사는 미래 기술 관련 차세대 리더를 발탁하는 '핀셋 인사'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 영역과 관련해 그간 기술 인재 영입이 활발했던 만큼, 이번 인사에선 기술 영역에서 대규모 변화가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올해도 임원 인사를 기점으로 소프트웨어(SW), AI 등과 관련한 인재 영입을 활발하게 펼칠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자, AI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가, 로봇 엔지니어 등 미래차 핵심 인재를 발탁해 승진시키는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현대차그룹이 그간 'SW 역량 분산' 문제를 지적 받아왔던 만큼 전체적인 조직 방향을 한 곳에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SW·AI 개발 역량이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포티투닷, 보스턴다이내믹스 등으로 분산돼 있어 시장에선 성장 한계에 놓였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AI·SW 개발 역량이 흩어져 있는 구조적 문제를 갖고 있다"며 "순환출자를 해소하고 현대모비스를 실질적 지주사로 전환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통합하면 저평가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지배구조 개편과 사업 모멘텀을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송창현 현대차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 겸 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42dot) 대표가 지난 3일 사임했다는 점에서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 지도 관심사다. 현대차그룹은 자회사인 포티투닷에 6년간 2조원 가까이 쏟아부었지만, 지난해 매출은 절반 가량 줄고 영업적자는 2배 이상 불어나는 불명예를 얻었다. 자율주행 시스템과 서비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아키텍처 개발에 공을 들였지만, 좀처럼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이곳은 그간 AI 기술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조달한 자금을 투입했다. 일각에선 포티투닷의 계속된 저조한 실적으로 그룹에서 리더십 교체라는 칼을 빼들었다고 봤다. 송 사장의 후임을 아직 내정하지 않았지만, 이번 사장단 인사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어떤 이를 이 자리에 세울 지에 따라 SW·기술 조직의 향방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관측했다. 업계에선 현대차그룹의 AI, SW 중심을 현대오토에버가 끌어갈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포티투닷과 달리 지난 해 초 김윤구 대표가 취임한 후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며 올해 SK AX를 제치고 확실하게 IT서비스 '빅3'까지 오를 정도로 좋은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오토에버 지분 7.33%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서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2022년 포티투닷을 인수하고 송 사장이 SDV 사업을 전담하며 현대오토에버 입지가 다소 약해지는 것 같다는 시각도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송 사장이 퇴임하게 되면서 그룹 SW, AI 사업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한층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이에 현대오토에버의 이번 임원 인사 방향에 대한 관심도 이전보다 상당히 높아졌다. 내년에 취임 3년차를 맞는 김윤구 대표가 자리를 지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그룹에서 송 사장 후임 자리를 어떻게 배치할 지에 따라 현대오토에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차그룹뿐 아니라 현대오토에버가 외부에서 SW, AI 인재를 영입해 임원으로 또 세울지도 관심사다. 김 대표가 그간 SW 기술 및 품질 강화, 조직 혁신 등을 위해 핵심 인재 확보에 주력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인사에서도 그 기조를 유지할 지 주목된다. 김 대표 취임 후 현대오토에버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아마존웹서비스(AWS), 네이버클라우드 등에서 임원급 인재가 대거 영입됐다. 전체 임원의 40%가 외부 인재로 채워지면서 체질 개선, 경쟁력 강화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지난 2023년 'KT 보은투자 의혹'으로 서정진 전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사임한 영향도 컸다. 김 대표는 취임 후 뒤숭숭한 내부 분위기를 인재 외부 수혈로 다잡았다. 지난 10월 말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해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 독립성 및 투명성 강화에도 나섰다. 이 같은 김 대표의 노력이 통하면서 현대오토에버 실적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543원, 영업이익 70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34.8% 성장을 이뤘다.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 취임 후 현대오토에버가 조직 문화 혁신에 성공하고 호실적 달성 행진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경쟁사 대비 높은 그룹 의존도가 성장동력을 낮추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90%가 넘는 내부거래율을 줄여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외부 인재 수혈을 통해 클라우드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듯 하다"고 말했다.

2025.12.10 12:21장유미 기자

오토핸즈, 대전·충청권 최대 렌터카 제트카와 업무협약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 오토핸즈는 지난 9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전·충청권 최대 렌터카 전문기업 제트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오토핸즈 본사에서 열렸으며, 오토핸즈 강귀호·김성준 대표이사와 제트카 임재형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먼저 렌터카 운영 전반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각사의 강점을 결합해 사업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함께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보유한 서비스와 데이터 역량을 연계해 렌터카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영 고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토핸즈는 2013년 설립 이후 △인증중고차 서비스 △중고차 온라인 경매 △렌터카·구독 서비스 △보증 연장 및 잔가 보장 프로그램 △순회 정비 및 사고 보상 서비스 등 차량 매입·판매·운용·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제트카는 2016년 설립된 장기렌트 전문 기업으로 2천300대 이상의 신차와 중고차 렌트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판매역량을 확보하였으며, 자사 보유 차량뿐만 아니라 중소 렌트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차종을 제공하고 있다. 오토핸즈 김성준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렌터카라는 공통 산업 분야에서 양사가 가진 역량을 결합하고,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운영 체계와 서비스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성장에 기여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0 10:32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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