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간정보연구원, AI 기술로 스마트 농생명 이끈다
LX공간정보연구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마트 농생명 산업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등과 17일 오후 3시 디지털 농생명 포럼을 개최하고 퍼블릭AI와 함께 'AI 기반 가루쌀 관리 모니터링 플랫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LX공간정보연구원이 농촌진흥청 등 전북혁신도시 전문기관들과 함께 디지털 농생명 포럼을 발족한 이후 처음 갖는 세미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수직이착륙(VTOL) 드론을 활용한 정밀농업의 다양한 응용분야(LX공간정보연구원 배성훈 책임연구원) ▲전북형 첨단 스마트양식 시스템 구축산업(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이창원 센터장) ▲전북 농생명 디지털 전환 추진방안(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최상호 센터장) ▲노지스마트 관수와 플랫폼((주)경농 황규승 상무) ▲정밀임업을 위한 메타포레스트 구축 및 LX 농촌 유휴시설 통합플랫폼 농디 협력 제안((주)우리강산시스템 김병윤 실장)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정부가 수급 불균형으로 남는 쌀에 대한 해결책으로 가루쌀 산업 육성에 뜻을 밝힌 가운데 LX공사가 개발 중인 수직이착륙(VTOL) 드론을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가루쌀 식생을 분석·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LX공사는 LX공간정보연구원, 제이디랩, 지이랩, 대호이엔지, 공군사관학교와 협업하여 스마트 농업에 특화된 수직이착륙(VTOL)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곽희도 LX공간정보연구원 원장은 "디지털 기술이 농생명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혁신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면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식량 안보 위기 대응과 상생 발전을 위해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