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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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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농가, 트럼프 무역전쟁 직격탄 맞았다

미국 농민들이 올해 풍작을 수확하면서도 심각한 위기에 몰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등 주요 교역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뒤 기대했던 무역 합의는 나오지 않았고, 농가 지원 대책도 불투명하다는 설명이다. 21일(현지시간) CNN은 미 전역 농민들이 무역전쟁, 이민 단속, 고물가, 고금리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별로 각기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부 농가는 인력 부족으로 수확조차 힘들고, 중서부 농민들은 생산물 판매가 막혀 저장창고 부족에 시달린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특히 미국 농가의 핵심 수출품인 대두는 지난해 250억 달러(약 34조9천750억원) 규모였으나, 올해 중국은 미국산 대신 브라질산을 대거 수입했다. 가격은 지난 2022년 고점 대비 낮아졌고, 비료·종자·농기계 비용은 오히려 치솟았다. 저장고가 부족해 곡물 사일로를 빌려야 하는 농가도 늘었다. 미 농가 파산은 지난해 55% 증가했고, 올해도 1분기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대두협회 회장 케일럽 래글랜드는 빚을 갚지 못하는 농민이 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도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농민 자살률은 일반 국민에 비해 높다. 농민들은 트럼프가 주도하는 워싱턴에 해법을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최근 중국과 무역 협상을 벌였지만 성과는 불투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곧 대두 수입을 4배 늘리길 기대한다고 SNS를 통해 발표했으나, 뚜렷한 진전은 없다. 농가 지원 법안에 590억 달러(약 82조5천410억원) 규모의 농업 보조 확대가 포함됐으나, 대부분 내년 작황부터 적용돼 당장 수혜를 보지는 못할 전망이다. 테네시주의 농업 소프트웨어 기업 CEO 조 제닝스는 이번 사태는 보통의 농업 위기가 아니며, 업계는 이를 '농업 종말(farmageddon)'이라 부른다고 말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관세 수입을 농민 지원금으로 돌리자는 아이디어를 내놨지만, 민주당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가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끝내는 것이 가장 빠른 해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외신은 하지만 공화당은 대체로 트럼프 비판을 피하는 추세에 있으며, 하원은 오히려 내년 3월까지 의회가 대통령의 관세를 제한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을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존 튠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사우스다코타 주에서 수확되는 대두의 60%가 중국으로 수출되는데, 현재 시장이 닫힌 상태라며 심각성을 인정했다.

2025.09.22 08:58류승현

초콜릿 가격 또 오르나…생산지 카카오 원두 품질 악화

세계 최대 카카오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에서 수확된 카카오 원두 품질이 크게 떨어지면서 현지 가공이 중단됐다. 이 여파로 이미 불안한 글로벌 초콜릿 원재료 시장이 추가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카길 등 글로벌 카카오 가공업체는 최근 공장에서 카카오 원두를 빻아 코코아버터·코코아파우더 등으로 만드는 분쇄 작업을 한 달 전부터 멈췄다. 외신은 이에 대해 기계 손상을 일으킬 정도로 불순물이 많고 크기가 작은 원두가 대량으로 출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년에 두 차례 카카오를 수확하는데, 이번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원두들이 수확됐다. 본래 크기가 작고 수율이 낮은 편이지만 올해는 날씨 악화 탓에 원두가 더 잘 마르지 못했고, 농민들이 성급히 출하한 탓에 잔가지 등 이물질이 섞여 품질이 크게 떨어졌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글로벌 초콜릿 업체들은 해외 고객이 주 수확기 수준의 카카오 품질을 원한다며, 품질을 맞추려면 버터를 인위적으로 더 섞어야 하지만 비용 부담이 크다고 토로했다. 이 때문에 가공을 일시 중단하고, 오는 10월 새 수확철이 시작될 때 다시 작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 2년간 코트디부아르와 가나 등 서아프리카의 생산 부진으로 국제 카카오 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여기에 병충해와 노후화된 나무 문제까지 겹쳐 내년 생산량도 불투명하다. 외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공급 구조적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초콜릿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2025.09.07 13:58류승현

미국 최대 트로피카나 공급업체, 질병·태풍으로 감귤 생산 중단

미국 최대 오렌지 재배업체 알리코가 질병과 태풍으로 감귤 사업을 중단한다. 알리코가 2025년을 마지막으로 감귤 농장에 추가 투자를 하지 않고, 토지 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리코는 그 동안 트로피카나에 오렌지를 공급해 왔다.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 감귤 산업은 수십 년간 태풍과 감귤 황화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 여파로 알리코는 지난 10년간 감귤 생산량이 7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존 키어넌 알리코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과 컨퍼런스 콜에서 "감귤 사업 수익성 회복 방안을 모색했으나 장기적인 생산 감소와 질병 퇴치 비용이 더해져 회복 가능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실을 공표한 이후 알리코 주가는 29% 상승하면서 1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통신은 전했다. 회사는 플로리다에 토지 5만 에이커(약 20만평)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중 75%를 농업 용도로 유지할 계획이다. 통신은 나머지 토지를 상업 및 주거용 부동산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중 약 10%는 향후 5년 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5.01.07 11:08류승현

美 대규모 '옥수수' 수확에 가격 하락...저장 문제 우려

미국의 대규모 옥수수 수확이 시작되며 국제 곡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옥수수 선물 가격이 3일 연속 하락했으며, 이는 미국 내 수확량과 저장 공간 부족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시카고에서 옥수수 선물은 월요일 부셸당 1.4% 하락한 4.1달러(약 5천500원)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최근 몇 주간 최저치에 해당하는 수치다. 통신은 미국 정부가 올해 옥수수 수확량이 예상보다 많을 것이라며 수확량 전망을 상향 조정했으며, 시즌 말 재고가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저장 공간 부족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 회사 스톤엑스(StoneX)의 수석 원자재 경제학자 알란 수더먼은 저장 공간이 부족해지며 저장할 수 없는 상품이 시장에 나와 가격을 하락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달러화 강세도 국제 시장에서 옥수수 가격 하락을 촉진하는 원인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농업 자문 회사 콘수스 애그 컨설팅(Consus Ag Consulting LLC)의 공동 설립자 칼 세처는 달러 강세로 인해 소비자들이 옥수수에서 손을 떼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옥수수 생산국으로, 대규모 수확으로 글로벌 옥수수 공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4.10.15 11:25류승현

美 대두 공급 충분…가격 안정세

대두 가격이 안정세에 들어서며 충분한 공급량이 새로운 수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대두 생산량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돼 선물 가격이 2020년 이후 최저치에 머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농업 시장 분석 기관 프로 파머(Pro Farmer) 자료에 따르면 사우스다코타와 오하이오 주의 올해 수확량이 최근 3년 평균보다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대두 작황 상태는 최근 한 주 동안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주 미국 대두 수출 검사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24% 증가하며 수요가 안정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데이터 분석 회사 아르거스(Argus)는 “작물의 현재 가격이 낮아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것 같다”며 “미국 농무부에서 새로운 판매가 이례적으로 많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2024.08.21 14:36류승현

'스마트농업법' 26일부터 시행…농업 SW '신바람'

윤석열 대통령이 핵심 산업으로 꼽은 농업이 스마트농업법 제정으로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2025 농업 대전환에 맞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애그테크(Ag-Tech)를 본격화하겠다는 입장이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을 종합·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인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스마트농업법)'이 이날부터 시행됐다. 오는 2027년까지 전체 농업생산의 30%를 스마트 농업으로 만들기 위한 법적근거가 이번에 만들어진 셈이다. 구체적으로 법안에는 스마트농업 고도화에 쓰는 AI 개발과 기자재·데이터의 표준화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또 개발된 장비와 서비스의 현장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 실증과 기자재 검정·사후관리를 지원할 규정도 담겼다. 뿐만 아니라 IoT 장비로 모으는 작물 데이터를 농업인, 기업이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기술 개발과 서비스 발전을 지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존에는 법령 근거가 부족해 스마트농업을 정부 차원에서 돕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 하위 법령·시행령 제정으로 스마트농업 산업을 좀 더 적극적으로 키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점은 스마트농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다. 스마트농업 데이터 플랫폼은 스마트농업 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에 관한 사항, 스마트농업 관련 기자재 및 서비스 산업의 육성·지원에 관한 사항을 다루는 플랫폼이다. 기존 작물 환경을 위한 생육환경·생육상태·생육환경 제어 데이터 등을 수집해 국가가 관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원격으로 온실을 컨트롤할 수 있고 내부 환경을 컴퓨터와 내부 소프트웨어들로 세밀 조정하는 농법도 농촌진흥청 내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거창군(사과), 옥천군(복숭아), 상주시(포도) 등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 지구를 운영하며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적용 ▲분석 정보 피드백 서비스 기술 ▲환경·생육·작황 데이터 수집 기술 등을 제공한다. 농업 시장이 IT기술을 들이는 데 마다하지 않고 있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테크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 현장에선 AI, 소프트웨어 등 신기술의 도움을 얻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농업인들은 스마트농업 법률 제정에 반기는 분위기다. 스마트팜을 활용하면 작업시간이 대폭 줄어들지만 스마트팜 설치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 수집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강화도에서 스마트팜으로 딸기 농사를 짓는 농부 이 모씨(38)는 "스마트팜을 도입해서 농사를 짓고 있지만 강화도·전라도·경상도 등 지역마다 농법이 다 달라 적합한 농법을 찾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데이터를 충분히 모을 수 있다면 스마트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도 만족스럽다는 평가다. 신사업으로 스마트팜을 택한 롯데이노베이트는 "정부의 적극적 스마트팜 육성 정책과 스마트농업법 제정을 환영한다"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하는 등 한국 스마트팜 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부족한 점도 있다. 기존에 있던 스마트팜 데이터도 현장에서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법률 제정만으로 '스마트'를 붙이는 건 시기상조란 우려다. 기존에도 농촌진흥청, 농식품부 등이 스마트팜 솔루션 지원·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생산성 향상 모델을 제공했지만 자신의 농업 노하우를 밝히길 꺼리는 농산업의 분위기, 누적 스마트팜 데이터 미비 등이 문제점으로 꼽혀왔었다. 전북 남원에서 농사를 짓는 정 모씨(53)는 "현장에선 어떤 온도·습도·날씨에서 작물이 어떻게 자랐는지 데이터들이 전국적으로 수집이 잘 안되고 있는 상태"라며 "작물 기록이 안 모이고 정보의 효용이 크게 떨어지다 보니 결국 옆 농장주에게 농사법이나 결과를 물어보는 건 똑같다"고 지적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원예과 구자정 교수는 "농업 선진국들은 소프트웨어 기술 공개를 꺼리고 농기계 등 제품만 고가에 판매하는 분위기"라며 "적절한 데이터 수집·분석을 하려면 한국 실정에 맞는 한국형 농기계, AI, IoT용 소프트웨어가 스마트농업 전환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7.26 17:30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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