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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무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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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살 파먹는' 나사벌레 잡아라…드론부대 출동

미국 정부가 동물의 살을 파먹는 '신대륙 나사벌레(New World screwworm)' 감염 징후를 찾기 위해 드론 수백 대를 동원한 대규모 감시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미국 텍사스 주에 출현한 신대륙 나사벌레는 동물의 살을 파먹어 폐사시키는 무서운 벌레다. 동물의 상처에 알을 낳은 뒤 부화한 유충이 살을 파먹는 파리의 일종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동물들이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지난 10일 공식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6월 텍사스 남부에서 첫 나사벌레 감염 사례가 발견된 이후 전국적으로 대규모 동물 건강 감시 작전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CBP)이 보유한 드론 최소 200대가 동원됐다. USDA는 지금까지 1000회 이상의 드론 비행을 통해 2만 2000마리 이상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드론을 활용한 감시 과정에서 나사벌레에 감염된 동물이 실제로 발견됐는지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12일까지 텍사스 남부와 뉴멕시코에서는 가축 45마리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대부분 소와 양에서 발생했으며, 개와 염소에서도 일부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열화상 드론으로 감염 의심 동물 찾아내 동물 건강 감시에 활용되는 드론은 주로 열화상 센서를 탑재한 '스카이디오 X10' 쿼드콥터다. 드론에 장착된 적외선 센서는 온도 차이를 감지할 수 있어 나사벌레 감염으로 발열 증상을 보이는 동물을 찾아내는 데 활용된다. 미 농무부 산하 동식물위생검역국(APHIS) 소속 드론 조종사들은 고해상도 컬러 카메라를 이용해 동물의 몸에 난 상처를 확인하거나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 있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는 동물을 찾아내고 있다. 드론팀은 토지 소유주의 허가를 받은 뒤 해가 뜬 직후 목장에 투입된다. 이른 아침에는 지면의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온혈동물과의 온도 차이가 커지기 때문에 열화상 센서를 이용해 가축이나 야생동물을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다. USDA는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하고 상처가 있는 동물을 찾아내는 한편, 개별 동물을 식별하고 검사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술도 연구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공중 감시 외에도 산책로 주변에 고정식 카메라를 설치해 지금까지 2만6000건 이상의 동물 관찰을 진행했다. 불임 수컷 파리로 확산 차단…생산시설도 확대 USDA는 드론이 험준한 지형에서 많은 수의 동물을 빠르게 조사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야생에서 신세계 나사벌레 개체 수를 줄이는 데는 불임 수컷 파리를 방사하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불임 수컷 파리를 대량으로 방사해 야생의 암컷과 교미하도록 하면 수정란이 정상적으로 부화하지 않아 개체 수를 줄일 수 있다. USDA는 나사벌레 확산을 막기 위해 파나마와 공동으로 불임파리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주 약 1억 마리의 불임파리를 방출하고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2100만 달러를 투입해 멕시코의 불임파리 생산시설을 개보수했다. 이후 멕시코에서도 파나마와 비슷한 규모의 불임파리를 매주 방출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여기에 더해 미 육군 공병대와 협력해 텍사스주 남부 무어 공군기지에 새로운 불임파리 생산시설도 건설하고 있다.

2026.08.14 16: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美 밀값 1주일 만에 최저…비 예보에 가뭄 우려 완화 기대

미국 평원 지역에 비 예보가 나오면서 가뭄 완화 기대가 커지자 밀 가격이 1주일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연질 적색 겨울밀 선물 가격은 한때 부셸당 5.885달러(약 8877원)까지 하락해 지난 3월 25일 이후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캔자스 등 주요 생산지에서 재배되는 경질 적색 겨울밀도 최대 2.2% 떨어졌다. 미국 농무부(USDA)는 이번 주 중반부터 기상 패턴이 활성화되며 캘리포니아와 남부 평원, 동부 콘벨트 지역에 약한 수준에서 중간 강도의 강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이어진 건조한 날씨로 스트레스를 받아온 밀 작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외신에 따르면 시장은 기상 요인과 지정학적 변수 사이에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란이 미국의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전쟁 불확실성은 여전히 투자 심리를 제약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의 포지션은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투자 펀드들은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시카고 밀 시장에서 순매수(롱) 포지션으로 전환했다. 외신은 이에 대해 건조한 날씨와 함께 전쟁으로 인한 연료 및 비료 가격 상승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외신에 따르면 비료 가격은 이미 높은 수준에서 추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글로벌 비료 공급의 약 3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농가들은 봄 파종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미 농무부는 올해 전체 밀 재배 면적이 1919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곡물 가격이 기상과 전쟁 상황에 따라 제한된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26.04.07 09:10류승현 기자

美, 농가 대상 17兆 지원책 세부 내역 발표…'쌀·면화' 혜택 가장 높아

미국 정부가 농민들을 위한 120억 달러(약 17조3천640억원) 규모의 지원 패키지 세부 내용을 공개한 가운데, 쌀과 면화 재배 농가가 가장 큰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한 지원 패키지에서 에이커당 지급액이 가장 높은 작물은 쌀로, 최대 132.89달러(약 19만2300원)가 지원된다. 그 다음으로는 면화가 117.35달러(약 16만9천800원)로 나타났다. 대두는 에어커 당 30.88달러(약 4만4천700원), 옥수수는 44.36달러(약 6만4천200원)로 책정됐다. 지원 금액이 가장 낮은 작물은 아마로 에이커당 8.05달러(약 1만1천600원)가 지급된다.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은 “이 일회성 지원금은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시장을 열고 농업 안전망을 강화하는 동안 농민들이 미국과 세계를 먹여 살리고 입힐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파머 브리지 지원 프로그램은 옥수수, 땅콩, 수수 등 다양한 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110억 달러(약 15조9천170억원)의 일회성 지급금을 제공한다. 설탕과 특수작품을 위해서는 10억 달러(약 1조4천470억원)가 추가 투입되며 지원금은 오는 2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를 두고 업계 내에서는 지급액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쌀과 면화 재배 농가에게는 안정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여기 속하지 못한 대부분의 농가들은 보조금이 부진한 농업 경기를 되살리기 부족하다고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다. 월터 쿠니시 힐톱 시크리티즈 수석 원자재 시장 전략가는 “이번 지급액은 델타 및 미드사우스 재배 지역에서 면화를 심고 대두나 옥수수로 작부체계를 돌리지 않도록 유인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3만6천명 이상의 미국 옥수수 농가를 대표하는 미국 옥수수 재배자 협회는 “장기적인 경제적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을 개발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웨슬리 데이비스 메리디언 애그 어드바이저스 수석 농업 경제학자는 이번 지원금이 있더라도 토지를 임대해 농사짓는 농민들은 여전히 압박받을 것이라는 시각을 내놨다. 그는 “임대 농가의 경우 올해 수지가 흑자로 나오도록 계산하기가 여전히 어렵다”며 “자기 땅을 가진 농민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현금 임차료를 내는 농민들은 상당히 빠듯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비스는 농민들이 이미 다가오는 재배 시즌에 필요한 비료, 종자 등 대부분의 투입재를 구매하기로 계약한 상태라며 “이번 지원금이 그 약속 자체를 크게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대부분의 설문조사에 농민들은 보조금을 부채 상황에 쓰겠다고 응답했고, 이럴 경우 농기계나 농자재 판매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2026.01.02 07:25박서린 기자

코스트코 판매 육포서 금속 조각…美 식품업체 LSI 대규모 리콜

미국 식품업체 LSI가 금속 조각 혼입 가능성으로 코스트코와 샘스클럽에서 판매 중인 '한국식 바비큐 포크 육포(Korean Barbecue Pork Jerky)' 약 100만kg를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는 저키에서 철사 형태의 금속 조각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LSI가 해당 제품의 판매를 즉각 중단하고 회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금속 조각이 생산 공정에 사용된 컨베이어 벨트 일부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리콜 대상 제품은 '골든 아일랜드(Golden Island) 파이어 그릴드 포크 저키 코리안 바비큐 레시피(Fire-Grilled Pork Jerky Korean Barbecue Recipe)'로, 410g 및 450g 포장 형태로 판매됐다. 약 40개 품목이 해당되며 유통기한은 2025년 10월 23일부터 2026년 9월 23일 사이로 표시돼 있다. USDA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해 환불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2025.10.26 09:30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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